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따뜻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절기상 대설이라고 해요 서울 수도권 곳곳에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눈 비가 온다고 하니 따뜻하게 하시고 계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행복하길 빌어 너도 나도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머지 않아 죽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남은 하루도 따뜻한 밤 보내세요^^
아침이 너무 싫어 살아야 하잖아
이기적으로 살아야해
게시판을 볼수록 오늘 하루도 살아간다는 사람보다 버티고 있는 사람이 많네요 힘든 하루를 살아내느라, 삶에 치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 버겁고 답답하다 느낄 때 가끔은 멈춰서 스스로를 다독여도 괜찮아요. 오늘도 충분히 잘 해내셨으니, 내일은 조금 더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어갈 수 있기를 바라요. 언제나 당신 편에서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남들에겐 평범하다는 일상도 나에겐 너무 어려워.
이 세상에 불행하게 사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는거 같다
작가 한강은 삶이란 '사랑'이라 얘길 했다. 인간됨의 의미를 쫒는 작가의 치열하고 아름다운 고뇌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일정 수준 깊이 공감한다. 나에게 삶은 생의 의지, 신의 고행이다. 하나에서 시작해 무한정 팽창 하다가 다시 하나로 돌아가는 무의미의 시간. 살아서는 쫒을 수 없다. 그러므로 삶이란 '사랑'이라고, 사랑은 살아있기에 품는 필요 최소한의 욕심이라고, 그것이 생이라고 갈무리 하고 싶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따뜻한 밤 보내세요^^ 내일은 날씨가 아침에 많이 춥다고 하니까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강원 영동 지역은 건조하다고 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실수를 하면 눈물이 나요 다들 어떻게 이겨내는건지 모르겠어요 누군가에게 지적받으면 눈물부터 나요 이래서 나중에 회사가서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가 걱정이에요...
사람들 나 빼고 다 행복해 보인다
참 살기싫다 글자수는 왜 정해놨어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나도 맨날 도망가고싶지 근데 도망가면 아무것도 해결되는건 없고 못이 계속 박힌채로 방치되는것 마냥 불안한 마음이 증폭되니까 어쩔 수 없이 현실적으로 생각하는거야 그렇게라도 강인하게 사는 내가 좋아 마냥 울던때보단 이게 훨씬 나아 뭐라도 하는게
하루만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그럼 하루종일 잘 수 있을텐데.. 아님 아무것도 안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냥 온전하게 쉬고 싶다.. 불안하지 않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그런 날이 있으면 좋겠어.
날 미워하지 말아줘. 난 그저 사랑이 필요했을뿐이니.
유독 피곤하던 어제, 뭘 먹은 적 없던 애매한 시간에, 싫어하는 음식을, 불편한 사람과 먹다가 체했다. 내 모든 불만과 짜증까지 다 들어주는 사람에게 속풀이를 했다. 속 시원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피곤하고 아팠다. 분명 시원하게 털어놓았는데 마음은 답답했다. 먹다가 체한, 싫어하는 음식을 배달 주문했다. 너무 피곤해서 '음식 오기 전에 자는 거 아냐?' 생각했다. 잠시 눈을 감았다고 생각했는데 음식은 대문 밖에서 세 시간째 식고 있었다. '리뷰 쓴다고 서비스받았는데 사진을 어떻게 찍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싫어하는 음식이었다. 새벽 3시였다. 체해서 뭘 먹을 만한 상태도 아니었다. '대체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 토할 것 같은데도 꾸역꾸역 집어 먹으며 내가 지금 새로운 자해 방법이라도 찾아낸 걸까 실없는 생각을 했다. 밖은 비가 내리고 있다. '어차피 출근 전에 씻을 거고, 어차피 옷은 빨 때가 되었으니.' 그리 생각하며 우산도 없이 나가 음식을 다 버리고 들어왔다. 빨리 버리고 싶었던 건지 그 핑계로 비를 맞고 싶었던 건지. 겨울의 새벽은 길다. 새벽은 우울하고, 외롭고, 고요하다. 길을 잃어도, 길 잃은 나를 볼 사람이 없는 새벽은 평화롭다. 어느 노래 가사에선 길을 잃었단 생각이 들 때 잠시 울어도 된다고 했다. 그 눈물에 깨끗이 씻긴 길이 다시 보일 거라고. 그 길을 다시 걸으면 된다고. 그러니까 지금 계속 눈물이 나는 건, 오늘 하루 다시 잘 보내기 위해서야.
많이 힘들었겠다. 그 한마디를 들으면 눈물이 날지도 모르겠어요. 그만큼 지쳐있어요. 저는 항상 웃음이 많고 긍정적이라는 평을 자주 들어요. 그런데 제가 그런 모습을 유지하는 이유는 사실 그렇게라도 웃지 않으면 정말 희망이 없을거 같아서예요. 어둠을 몰아낼 유일한 방법이 스스로 밝아지는 것 뿐이니까 그렇게라도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거에요. 근데 오늘은 정말 지쳐요. 할 일들과 목표가 가득한데 지금은 다 재쳐두고 쉬고싶기만 해요.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어요. 여기서 조금이라도 힘든 일이 더 생기면 정말 언제든 쓰러질 수 있을거 같아요. 원래 누구에게 힘든 일 말하는 성격도 아니고 그간 마카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오늘은 못 버티겠어요. 일이고 인간관계고 정말 다 놓고싶네요.. 그럴 수 없다는걸 알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