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여기는 새벽 2시 반이네요~ 오전에 공부하고 운동하고 수업 다녀왔어요 집에 와서 죽 먹고 자다 일어나서 한어교학 한주치 봤어요 한어교학은 중간고사가 없거든요 그래서 계속 미루다가 오늘 처음 강의부터 다시 들었어요 너무 밀리면 안 될 것 같았어요 두달치라.. 많죠.. ot라 대충 감만 잡으면 돼서 필요 없는 내용은 다 버렸어요 저녁에 죽 먹으니까 확실히 턱이 덜 뻐근해요 스플린트도 계속 끼다가 한번 안 끼고 자봤는데 괜찮았어요 맞춘 치과에서는 불편한 거 없으면 그냥 끼세요~ 이런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유튜브에 찾아 보니까 이것도 정기적으로 수리해야 하더라고요. 턱 관절도 계속 위치가 변해서 꾸준하게 수리해야 하더라고요. 안 그러면 턱에 안 좋대요. 치과도 한국 가면 옮겨야 될 것 같아요. 계속 수리를 안 하고 써서 그것도 영향이 있었을 수도 있어요. 여의도 쪽에 유명한 치과가 있더라고요. 거기 한번 가보려고요 다행인 게 계속 신경 써보니까 호전 되는 게 보여요. 저를 목발 짚고 다니는 환자 정도로 생각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계속 먹는 거 조심하고 운동하고 일자목 조심하고.. 환자라 생각하고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어쨌든 한주 봤으니.. 조금 자고 다시 수업 다녀올게요 8시에 수업 있어서 눈 붙이고 가면 될 것 같아요 다녀올게요~ 아 좋아하는 사람 신경 안 쓰고 지냈는데 오늘 근처에 앉아서 수업 들었거든요. 그게 뭐라고 그렇게 떨리던지..ㅠㅠ 잘생겼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애하고 싶어요..ㅠㅠ

스트레스 받게 하는 인간

잘생겨도 성격 짜증나고 우월의식 있으니까 진짜 꼴도 보기 싫어요 잘생기면 다인 줄 아는데 난 너같은 애 졸 싫어

이제는 예전같지가 않은 나의 일상. 무언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느낌이 들지않은 요즘 현실이라는 감각도 이미 둔해져있을지 모른다.

오늘도 김치 넣고 죽 끓여 먹었어요 다음 주 화요일 현대한어 수업이 엄청 길어요 한 주 휴강해서 보충 수업 한다 하시더라고요 메일로 혹시 집에서 수강해도 출석 인정 되는지 여쭤보려고요 의자가 다 안 좋아서 오래 앉아 있는 게 참 힘드네요 애기 다루듯이 몸을 진짜 늘 조심하고 살아야 할 것 같아요 공부도 그렇게 안 빡세고 하면 그런 생활이 쉬운데 늘 너무 바쁘고 할 게 많고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그런 관리가 쉽지 않네요 ㅠ 두 달만 잘 버티다 한국 가서 병원 가볼게요

일요일닐 시험 있어요 오픈북 시험인데 교수님이 주관식은 주제 미리 알려주셔서 다 써놨거든요 요점만 외워서 치고 오면 될 것 같아요 여기는 오전 11시에요 8시에 수업 다녀와서 죽 끓여 먹었어요 조금만 자고 메일 보내고 씻고 1시에 다시 수업 다녀올게요 오늘 1시 수업은 발표라 좀 수월하네요 다녀올게요

정말힘들때 정작연락할곳이 없고 짐될까봐 전전긍긍하며 혼자 이런마음을 가지고있다는게 힘겹다 남이된 가족과 친척 친구는 다들어줄수있는 신이아니잖아요 그래서 더욱 언제까지챙겨줄지도모르고 답답하기만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번주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내일은 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나 상 탔다!! 비록 시험은 잘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가족들이 다들 응원해 줘서 행복하다

저 너무 바보 같은 것 같아요.. 상대가 저를 비웃으면 어떡하죠? 막 웃기다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어떡하죠? 너무 걱정돼요..

내 마음 다쳐가며 지키려고 했던 것들이 결국 다 손틈 사이로 바스라질 모래성 같은 거였다. 그걸 알아갈수록 그렇지 않음을 증명하고 싶어서 남은 마음들도 갉아내고 있다. 누구도 내 행복을 바라지 않는 세상, 나조차도.

사실 나 좀 힘들어

그 말 하나가 어려워. 고작 말 뿐인데 정말 어려워. 남 앞에서 나 실은 많이 힘들다는 말. 도와달라고, 너무 아프다고.

제가 못났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공감하시는 분들도 없잖아 있으실 것 같아요. 저는 아빠가 마시는 술 담배 때문에 고통 받은 게 많았어서 지금 아빠의 모습이 너무 통쾌해요. 하늘이 저 대신에 복수해주신 것 같아요. 제 기억이 시작된 순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끝끝내 술 담배 안 끊더니 후두암 수술 탓에 목소리도 바뀌고, 고관절도 썩어가고 있다 하니까요. 제가 아무리 걱정하고 잔소리 해도 들은 체도 안 하고 오히려 짜증만 내던 사람이 이렇게 그 죗값을 받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아요. 저는 성인이 되고 직장을 구해도 고관절 수술비 보태줄 생각이 없습니다. 자기가 선택해서 술 마시고 남들 괴롭혔으면 그 책임도 혼자서 져야 한다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생각하니 너무 후련하고 통쾌해요. 그 고관절 평생 썩어갔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한참이 지나서야 수술비 모아 겨우 수술했으면 좋겠어요. :)

밥만 같이 먹는게 가족이면 같이 왜 사는지....

어렸을때 너무 생각없이 행동했어요

누군가 날 떠밀고 있는 거 같다 넌 버틸 수 없을거라며 비웃듯이

어떤 날, 어떤 때에 문득 '오늘은 어제보다 다른 내일을 만들어봐야지' 라며 이를 앙 다물고 열심히 하루를 보내다 어제처럼 흘러가버린 오늘을 원망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원망을 하늘에 묻지도 못하고 그 누구에게 답을 듣지도 못하다 어제처럼 흐느껴 오늘을 지새운 적이 있었다. 내가 나를 받아들이는게 쉽지 않았다. 내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내가 이럴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내 앞에 놓인 나의 하루라는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기에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며 한없이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를 물었다. 누구든 뒤집어 이면이 없는 사람은 없는데 누군가가 나의 이면에 손가락질을 하는 것을 신경쓸지언정, 내가 나의 이면을 너무나도 깊게 뜯어볼지언정, 내가 나 자신에게 당당할 줄을 몰랐다. 내 모습이 못났기에 물에 비친 내 모습을 보는게 무서웠고, 내 모습이 싫었기에 누군가가 보는 내 모습을 듣길 두려워했다. 그 비친 모습도 내가 못나게 보는 모습이라는 것을, 그 바라본 모습도 그 사람이 못나게 보는 모습이라는 것을, 그때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 불만족에 나를 가둔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여전히 그때의 어제를, 오늘을 보내지만, 어쩌면 어제보다 변한 것이 없을지도 모르고 또 어쩌면 어제보다 못났었지도 모르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들 살아가는 것을 안다. 나도 그저 이 세상의 한명의 사람이어서 어떤 하루는 그런 하루를 보내게 된 것 뿐이다. 그저 지금은, 그 어떤 하루의 날을 매일로 지내고 싶지 않아진 것 뿐이다.

너무 힘들다

그냥 이제 다 지친다 전부 그만하고 싶다 나는 계속해서 아둥바둥 거리는데 나아질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내가 나를 보고있으면 너무나 혐오스러운데 이런 나를 누가 좋아할까 나도 내가 너무 싫은데 자신감도 전부 사라지고 행동 하나하나 모든게 소름끼친다 다 관두고 편하게 쉬고싶다

펑펑 울고 싶은데 이젠 눈물도 안 나온다...

인간을 사랑하기엔... 역시 리스크가 너무 커. 이 와중에 모순된 말이긴 하지만, 그냥 나를 사랑하려고. 오직 나 하나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