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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요

뭘해도 의욕도 없고 불안하고,,특히 기억력이 많이 떨어져서 문제에요..간단한 단어도 머뭇거릴 때가 많고 기억도 잘 안나고 잠들기 전에 걱정이 파도처럼 몰려오는데 어떡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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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부정적 감정일지라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긴장, 불안감은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자신이 긴장하고 불안감을 느끼는 것에 대한 생각의 전환이 우선 필요해 보입니다. 스스로를 격려하고 ‘실수해도 괜찮아’라고 되내이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매일 주기적으로 짧은 명상이나 깊은 호흡을 통해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 시키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일상 속에서 작은 성취를 기록하며 자신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인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감정 조절이 힘들어요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고 화가 많아져요. 그리고 이런 제 모습이 싫어서 울 때도 많아요. 친구들도 저보고 왜이리 예민하녜요 아까도 가족들이랑 싸우고 방에서 혼자 울었네요 정말 사소한 일이었고 잘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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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이 느껴지고 표현되는 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차근차근 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자신의 성향에 대해서 알아보기 위한 시간이나 심리 검사를 통해서 자기 이해를 돕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관계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 자신을 바꾸려고 하기 보다는 그런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어떻게 하면 적절히 반응하고 대처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가 문제인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5살인 중학생입니다 . 최근들어 좀 이상한 일이 있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요즘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해지고 성적도 떨어지고 우울해요 저희 가족은 모두 사춘기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들을 때면 너무 속상하고 그냥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해요 이런 저가 예민한 성격이라 그런 것 일까요? 또 가족이나 친구에게 제 속 마음을 꺼내는거 어려워요 제가 조언 구할 곳이 없어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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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제안하고 싶은 부분은 마카님의 일상이 어떤지를 먼저 체크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대인관계 불편함은 없는지, 중간고사 등으로 마음의 부담감은 없는지, 학교 생활에서 어려운 일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서 말이죠. 현재 마카님의 연령을 고려한다면 신체적 변화 뿐만 아니라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스스로를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마카님이 속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워하시는 것 역시 이러한 변화 과정 중에서 대인 관계에 대한 불안감이나 자신감의 저하가 영향을 미치고 있을 가능성도 염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과정은 혼자 해내려고 하기 보다는 마카님의 주변 지인이나 학교 상담 교사 등을 통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며 감정을 나누고 공감 받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으로 일상의 힐링 포인트를 만들어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를 이해하는사람은 역시 없는걸까요?

남들과는 너무나 많이 다른 제이런 유별난 성격을 누구도 이해 못하겠지만..아직 전 살아가고 있기에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저번에도 글을 썼는데..하루하루가 더 지날수록 인간이란..참..이세상에 살아있는 생물중에 제일 역겨운 더러운 존재인게 정말 참기가 힘들어요.. 참 저도 인간이니까 당연히 포함이요. 이런게 저에게 너무 크게 다가오는게 많이 힘들지만 아무리 정당화해보려 좋게보려 해봐도 그게 안돼더라구요.... 사람들은 자신의 부끄러운모습 정당하지 않은모습 다 아니까 감추고 숨기죠 ..정말 추악하게.. 그런 본성에 환멸이 나요... 전 제가 이상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거에 휩쓸려 진짜인냥 당하는 사람들이 불쌍할뿐 하지만 그또한 자신의 선택이니 이렇게 사회성은 커녕 인간혐오가 있는 저..심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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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느끼고 있는 감정은 정말 힘들고 답답한 상태일 거예요. 인간의 부정적인 면에 집중되어 있을 때, 이런 감정들이 매우 강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조금씩 긍정적이고 좋은 면을 발견해 나가는 것도 중요할 거예요. 마카님의 성격으로 인해서 마카님이나 타인이 피해를 보지 않는다면 사회에서 적응하고 수용받는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 마카님의 생활이 성격으로 인해서 어려워지고 타인과 갈등이 생긴다면 성격 중에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서 변화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의 성격이 기초가 되는 감정 자각을 통해서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객관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정을 적어보는 감정 일기나 집단 상담을 통해 감수성 훈련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이 너무 길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올해 45살 직장인입니다 사회생활 25년차 한직장에서 이렇게 보내다 보니 별별 사람 산전수전 다 겪었습니다 그 모든게 다 이해가 됩니다 각자의 힘듬에 그렇게 할수 밖에 없었겠지 하며 상대를 인정하고 넘어가고 도와주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중간 관리자급으로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병원에서 상담 받고 약 먹고 있는데요 10년 정도 되었어요 잘 극복할려고 온갖 취미도 다 있어요 이렇게 잡생각이 많고 힘든건. 지금 제가 편안한가봅니다 한참을 울고 이렇게 적다보니 정신을 차리고 있네요 이제 좀 괜찮아졌어요 얼마전 병원을 가서 언제쯤이면 약을 안먹어도 될까요? 했는데 서서히 용량을 줄이고 시간이 걸린다고 하셨어요 그러곤 안먹을수 있겠는지 저에게 질문을 하셨는데 갑자기 눈물이 터졌어요 계속 이렇게 살아야되나 싶고 더욱 깊은 상담치료가 필요하나 생각도 드네요 아직 인생이 너무 긴데 허무하고 삶이 무의미하네요 좋은세상인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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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껏 겪어오신 많은 일과 감정들로 인해 지쳐있을 수 있어요. 취미를 통해 자신에게 즐거움과 에너지를 주는 것처럼, 일상에서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활동들을 더 많이 만들어보는 것이 좋아요. 어려움을 겪을 때 스스로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중요해요, 마카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의미와 가치를 발검하는 여정을 이어나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리 상담은 성격을 변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성격이 변화되면 세상을 대하는 자아가 강해지면서 약물이 덜 필요하게 되게 합니다.
자살

안녕하세요 중2입니다 학교에서 안좋은 소문이 연달아 2개가 터졌어요 믿던 친구들은 다떠나가고 지나갈때마다 욕하는 소리가 다들려요 그때마다 화장실에서 입막고 웁니다 이제는 감정이 무뎌져요 내가 제일 큰 문제고 세상에서 없어져야겠다는 생각밖에 못하겠어요 엄마한테 이 문제를 말하면 더 찌질하게 볼까봐 집에서도 울어요 계속 참다가 오늘 웬일로 옥상문이 열려있어 올라갔는데 정말 무섭게 떨어지면 안아프지않을까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고요 공포심이 아예 없었어요 이러다가 정말 자살이라도 할까 제자신이 무섭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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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상황은 절대로 마카님이 찌질해서 벌어진 것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마카님 나이와 같은 청소년 시기에는 아직 진실과 허구를 구분하는 안목도 부족하고, 이런 행동과 이런 말이 친구에게 어떤 상처를 줄지 판단하는 능력도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찌 됐든 이 상황을 도와주고 시간이 흘러 잠잠해질 때까지 기다려 주고 옆에서 도와 줄 수 있는 의지가 되는 사람이 필요해요. 엄마와의 관계가 어떤지 알 수는 없지만, 설사 따뜻하게 받아주시지 않더라도 마카님이 이렇게 까지 힘들어 한다는 것을 꼭 알리셔야 합니다. 또는 담임 선생님이나 학교 위클래스 선생님을 찾아 가셔서 꼭 알리시고 도움을 받으세요. 마카님이 거주하는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도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검색하셔서 문의해 보시고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저를 못 지키는 것 같아요

분명히 할 말이 있음에도 상대방에 화를 낼까봐 참고 먼저 사과하고 혼자 삭히는 게 습관이 되었어요. 그리고 남들 시선을 너무 많이 의식해서 갈등 상황이 있으면 남들이 나를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걱정에 나쁜 말, 기분 나쁜 말을 들어도 그냥 넘어가요. 스스로 저를 못 지키고 못 사랑하는 것 같아요. 제가 남들은 다 존중해주고 배려하는 게 습관화 되어있지만 제 자신한테는 너무 막하는 것 같아요. 특목고에 3년째 다니고 있는데 날이 갈 수록 남과 비교하고 내가 그렇지 뭐. 난 당연히 베푸는 존재, 일단 남보다 못한 존재 라는 전제가 심해졌어요. 남들을 의식해서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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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매일매일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과 마음을 돌아보시고,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표현하는 연습부터 시작해 보세요. 작은 일일지라도 자신에게 진실 된 선택을 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이것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첫걸음이에요. 그리고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는 연습을 조금씩 해보세요. 나만의 가치와 성장하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해요. 아마도 특목고라는 경쟁적인 환경에 놓이다 보니,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이 습관처럼 굳어지신 것 같아요. 비교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나다!!'는 목소리를 높여 습관을 차단하고 바꾸도록 노력해 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직장상사만 보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정말...요즘 많이 힘드네요...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분들과 전에 오해가있었는데 알고보니 그분들이 저를 오해한거였고 제가 가서 해명도하고 그분들은 다풀었는데 뭔가 억울한마음이 계속 마음속에 남아있다보니 그분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요..근데 이번에 센터장까지 바뀌었는데 전에 제가 매일 야근하면서 노력했던것들이 한순간에 없던일이 되어버렸어요...심지어 은근한 차별도 느껴지면서 점점 회사생활이 허무하고 센터장님을 볼때마다 화도 많이나서 피해다니고있는데... 제가 예민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컴퓨터를 볼때나 뭔가이야기할때 옆에 찰싹 달라붙어서 한다던지.. 집에 데려다 준다고하는게 너무 징그러워서 계속 피하고있어요... 조금만 침으면 센터장 또 바뀐다는데... 이러다 제가 정신병에 걸릴거같아 마음이 너무 안좋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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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처음에는 오해로 인한 감정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 느끼시는 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현재의 상황에서 거리를 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려는 시도가 필요해 보여요. 센터장님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이 있다면, 가능하다면 직접적으로 대화를 시도하거나, 상황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마음의 평화를 찾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친구가 없어요.

학창시절부터 사교성이 없어 왕따만 계속 했고 어른이 되선 남친도 사겨본적이 없이 집안의 돈만 갚으며 사는 아홉수 여자입니다. 집은 앞으로 2년이 더 있어야 완전히 해방되지만요. 친구도 없고 남친도 못사겨봤어요. 돈이 드니까요. 20대를 누릴수 없는 가난함이 이제 2년이면 끝나지만요. 그다음은 0에서 시작할수 있지만 너무 늦은것같아요. 케리비안베이 놀러가고싶은데 쇼핑도 같이 가고싶은데 친구가 없어 너무 힘들어요. 제 인생이 너무 한없이 슬펐지만 지금은 미래만 생각하며 하루하루 돈을 벌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빚을 다 갚아도 친구는 사길수 없고 남친도 나이가 그땐 31살이니 좀 어려워질것같아요. 그리고 경험많은 늙은 남자들하고만 조건 맞으면 결혼하게 될까봐 무섭구요. 제 인생은 망한것같아 우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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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열심히 사는 것은 물론 계속하시되, 꼭 자신을 옥죄어야만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님을 인식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무엇을 하든 돈이 안 들 수는 없겠죠. 하지만 큰 돈 들이지 않는 선에서 얼마든지 자신에게 자유를 주면서 살아갈 수 있을 거예요. 남자친구를 사귀는 것도 물론 마음을 먹는다고 딱 시작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자기 자신을 위한 시간을 조금씩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취미 활동이나 관심 분야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꼭 누군가와 함께 하지 않더라도 일단은 자기 혼자라도 주어진 시간을 즐길 수 있어야 하고, 또 그러다 보면 함께 하는 사람들이 생길 테니 너무 조급해 하거나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마카님의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
상사분이 너무 싫어요

3개월 되가는 신입입니다.상사분이 완벽주의+강박증이세요. 신입이라서 이해하고 남한테는 자존감이 떨어질거라고 말하시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신입인 것을 이해하는 척 하시는 것 같고 오히려 상사분 때문에 자존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실수하면 한,두대씩 장난식으로 때리시는데 언제는 몇번 알려주셨는데 디테일한 거 놓쳤다고 연속으로 10번 때리셨어요. 몇 번 알려줘도 어려우면 모를수도 있지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세상에 장난식으로라도 때리는 사람이 어딨나요; 그리고 디테일한 거 잡기 힘든 신입한테 이것도 확인했어야지? 그리고 의문을 가지고 나한테 물어봤어야지? 이런식으로 말하시는데 짜증나더라고요. 이런 일들이 많으니까 저는 점점 대화를 안 하게 되고 물어보는 것에 답만 하게 되네요 그만두는게 답인가요? 매일 출근하는게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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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마카님의 안전과 정서적 건강이에요. 마카님이 겪고 계신 상황은 직장 내에서 받아들여져선 안 되는 행위들이에요. 새로운 환경을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일 수 있겠죠. 당장 그럴 수 없다면 마카님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고 돌보는 방법들을 찾아야 해요. 마카님의 실수에 대해 때리는 것을 상사분은 단순한 장난 행위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마카님이 이런 행동에 상처를 받고 자존감이 하락된다면 상사분에게 정중하게 멈춰줄 것을 요청하셔야 돼요. 그런데 3개월 된 신입이고 상사인데 그런 말을 하기가 쉽지는 않을 거예요.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표현들은 피하고 마카님의 입장과 느낌을 솔직하고 건설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해요.
대인관계를 맺는것보다 빚투하는게 더 안전하게 느껴져요

배경: 저는 학창시절에도 항상 왕따 당해왔고, 대학교를 졸업해도 사회성이 없어서 아르바이트조차 떨어져왔아요. 그리고 정신과를 여러곳 다녀왔지만 (외부때문에 힘든게 당연한지) 전혀 효과가 없어서 정신과 안다니고 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사람들과 접촉없이 돈 벌수 있는 주식에 대해서 알고 대학시절처럼 주식공부를 계속 열심히해오고 투자하다가 폭락장에서도 살아남았고 반등해서 결국 주식으로 이제까지 벌지 못했던 푼돈이라도 벌었어요. 관계: 학교에서든 온라인챗방에서든 1년이상 만나면 결국 대다수사람들이 저를 싫어해서 사람들이 거의 저를 버렸어요. 저는 더 안전한 빚투마저도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빚없이 일부만 투자하고있어요. (어차피 현물주식시장에서 벌고 소박하게 살면 되니까 앞으로도 빚투는 안할거같아요.) 사람들사이에서 거절당할때 기분을 주식에 비유하면 레버리지 써서 100만원 투자했는데 원금초과손실나서 1억원 손해보고 빚진 느낌이에요.(대인관계로 따지면 1명하고 교류했는데 안좋은 소문나서 100명이 나를 싫어하고 혐오해서 왕따당하는 느낌) 왜 저는 어째서 대인관계가 주식보다 더 위험하게 느껴질까요? 남들은 대인관계보다 주식시장에서 더 마음이 흔들린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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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주식과 대인 관계는 전혀 다른 별개의 영역이라 단순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주식이든 대인 관계든 100% 예측할 수 없다는 점은 비슷하나, 주식은 내가 선택해서 내가 결정할 수 있다는.. 주도권이 나에게 있는 만큼 책임도 내가 지면 되는 것에 반해, 대인 관계는 '도대체 왜 나를 싫어하는지', '또 누가 언제 나를 왜 싫어하게 될지' 모른 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어 주도권이 아예 내게 있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더 위험하다고 느끼시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주식도 과몰입하지 않는 선에서 잘 지속해 나가시되, 대인 관계도 그와 별개로 잘 유지해 나가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마카님을 싫어했던 상처에서 벗어나, 마카님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갖고 있는 장점과 취약점 등을 잘 파악하신 후 더 이상은 속수무책으로 당하지 않도록 대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억력이 점점 감퇴해요 병일까요..

최근에 이직을 했어요 워낙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적응이 안되서 너무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업무도 잘 모르겠고 봐도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대화하는 중에도 했던말 또하고 또 물어보고 그러는것 같아요 하루종일 꿈속인듯 현실같지 않는 느낌이고 알츠하이머인가 싶을 정도로 자꾸 까먹습니다 업무에 대한 불안감, 할 수 없을꺼라는 두려움 사람들의 호의적이지 않는 시선 특히 상사들이 절 좋아하지 않는게 느껴져서...ㅎ 괜히 뽑았다 이런 느낌이랄까 회피하고 싶고 도망가고 싶어요 관두지 않더래도 짜를것같기도하고 차라리 짤리면 후련할까 싶고... 뭔가 정신병 걸린 사람같아요 돈만 많다면 집에 코박혀서 히키코모리나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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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직 초기에는 많은 분들이 적응의 어려움을 겪는 게 자연스러운 과정이에요. 자신에게 작은 성취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할 수 있어요. 사소한 성공과 긍정적인 피드백에 집중하며, 스스로의 성장을 칭찬하는 것이 중요해요. 우울감과 불안감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서 몸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우울감과 불안을 적극적으로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말랑말랑해졌어요..

몸이 지쳤는지 감정이 왔다갔다해요 신나면 막 신나고 설레면 막 설레고 슬프면 왁 슬프고 매마르면 극도록 매마르고 왜이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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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과 감정이 예민하게 반응하고 느껴진다면 자신의 기질적인 성향이 예민하고 섬세한지 살펴보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섬세한 분들은 특정 상황에서 같은 감정이라도 세고 강렬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이해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정의 파도가 큰 만큼, 마카님의 마음이 더 섬세하고 풍부한 거라고 생각해보면 어ᄄᅠᆯ까요?. 이런 모습도 마카님의 소중한 부분 중 하나라고 자연스럽게 수용된다면 걱정과 불안이 낮아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과 취미나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 진짜 요즘에 현타도 자꾸 오고 눈물도 자주 나오고 너무 후회되는게 많고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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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어떤 면에서는 눈물이 자주 나오고 후회가 많다고 느끼는 것은 과거의 결정이나 행동에 대해 스스로를 엄격히 판단하거나 완벽함을 추구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에 대해서, 또는 실수나 선택 미스에 대해서 '그럴 수 있다, 나는 노력했다, 최선을 다했다, 고생했다' 등과 같이 애써온 자신에 대해서 격려해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주변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 속마음을 공유해보면서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불면증일까요?

최근에 잠을 자면 중간에 꼭 깨는데 깨고 나서는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극도로 예민해지고 온몸으로 잠을 거부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요. 짜증이 너무 나서 침대에 주먹질도 하고 그래욤..ㅎㅎ 어떻게든 잠자려고 자세를 여러번 바꿔봐도 다시 잠드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에요. 종종 중간에 깨서 힘든적은 많있는데 이렇게 신경이 날카롭게 느껴지는것은 처음이에요.. 뭐 때문에 그러는지도 모르겠어서 더 짜증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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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자던 중간에 잠이 깨면 피로감도 느껴지고 불쾌한 마음이 들 수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마음이 극도로 예민해지고 짜증까지 나는 이유를 살펴봐야할 것 같아요. 어쩌면 다시 잠들기까지 괴롭다고 여겨지다보니 깼을 때의 불쾌감이 너무 커지는 건 아닐까요? 당장 잠이 들지 않으니 그 때문에 답답해지고 다시 그 답답함이 짜증으로 드러내면서 잠들기가 더 어려워지게 되는건 아닐까 싶어요. 그럴 때 잠이 깨더라도 나름의 방법으로 휴식을 이어가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잠만큼은 아니더라도 눈을 감고 심호흡을 깊고 천천히 하는 것도 절반 이상의 수면효과 나타날 수 있답니다. 또한 짜증까지 연결이 되지 않으니 몸에 과하게 에너지가 들어가지 않아 다시 수면을 취할 몸 상태가 되는데에도 도움이 될테구요.
의사선생님이 정신과 약을 늘려요.

정신과 다닌지 3주째인데.. 불안감이 조금 낮아졌다고 해서 약이 2알에서 4알로 됬어요. 앞으로 계속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갑자기 끊으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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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약물의 용량 조절은 의사분과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중요해요. 갑작스러운 복용 중단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조정이 필요하다면 점진적으로 하는 게 좋아요. 불안감이 줄어들었다고 느끼는 건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해요.
분노 조절을 못하겠어요

제가 몇주전에 심하게 우울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안하던 자해도 하고 핸드폰 하나도 안보고 그냥 삶에 이유가 없는거 같아서 자살시도도 한적이 있는데요 며칠 지나고 괜찮아져서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 뒤로 화나는 일이 생기면 분노를 못참겠어요 그리고 화나면 기억력이 안좋아지고 기억을 잃어요 왜 이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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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겪으신 경험들로 인해서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특히 몇주전에는 그 힘듦의 정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많이 벗어난 것 같다고도 느껴지는데요. 당시의 마카님에게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그리고 그 부분이 현재는 어떻게 마무리가 좀 되었을지도 궁금해요. 아직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시라면 작은 자극에도 울컥 화가 날 수 있답니다. 마치 상처가 난 곳은 조금만 눌려지거나 물이 닿으면 쓰라림이 느껴지는 것처럼요. 그런 자신을 감당하기 힘들어 의식적으로 그 경험을 누르는 것일 수도 있는만큼 현재 내 상태는 괜찮은지, 내 감정을 적절히 잘 표현하고 해소하고 있는지 점검도 필요할 것 같아요.
나에게 너그럽고 여유있어지는 방법 알려주세요.

가정에서 저의 존재는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저를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아오면 인정해주는 부모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폭언과 욕설을 하고 저의 인격을 짓밟았습니다. 저 역시도 저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겠습니다. 어째서 나의 존재가 있는 그대로 충분하지? 나는 어째서 가치있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지? 배운대로 괜찮다고 해주고 배운대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말을 해주지만 믿겨지지 않습니다. 나를 칭찬하는 것도 어렵고 보기 싫은 열등감 단점을 마주하기도 힘듭니다. 나를 수용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나에게 너그럽고 여유있게 대해서 내세상만큼은 편하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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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부정적 자아상을 긍정적 자아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이해, 공감, 그리고 행동 조절이 필요합니다 1.마카님이 있는 그대로 수용 받지 못한 경험을 생각할 때 연결되는 경험들 중 가장 어린 시절 경험을 6하 원칙을 활용하여 가능한 생생하게 묘사해 보십시오 (신문 기사처럼 작성을 해 보십시오) 그 사건을 겪을 당시에 부모님에게 정말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공간에서 감정을 실어서 하고 싶었던 말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이 때 아마도 다양한 감정(예>수치심, 분노, 수용 받고 싶은 느낌 등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을 충분히 표현 및 표출해 주십시오 (이 때 혹시 긍정적인 내용이나 지금의 심정에서 간섭이 일어나면 그 부분을 잠시 옆으로 두고 우선 부정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 차례 반복하더라도 마음이 시원해 질 때까지 그래서 내면의 쌓인 감정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의 사항: 1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2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2.자신의 모습을 수용하고 다독이며 위로합니다. 어릴 때 모습을 생각하면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모습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안쓰러운 마음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 때의 어린 자신을 안아주고 이해해주고 다독이며 수용 해 줍니다. 마치 어린 마카님이 앞에 있다 생각하고 그 아이를 안아준다고 상상하면서 꼭 안아주면서 그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을 채워 줍니다 *유의 사항: 2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3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마카님의 현재 행동을 조율합니다 지금의 행동을 통해 얻은 것들과 잃은 것들을 각각 정리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마카님 입장에서 앞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방향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리되는 그 방향대로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행동을 점검하고 조율해 갑니다.
오늘 직장에서 멘탈이 무너졌어요

출근한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배운건 너무 벅차고 고객응대도 너무 어려워요…정말 울고싶지 않았는데 멘탈이 너무 무너져서 힘들었어요 아는게 없으니 전화를 받아도 자꾸 잠시만요 잠시만요 합니다… 시간이 답인걸 알고있으나 위로가 너무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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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과정이에요. 직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익히는 데는 시간이 조금 필요하니,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어요. 그동안 조금씩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자신을 위로하고 격려해 주세요.
병가 사용 후 복직

병가 사용 후 복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너무 두려워요. 그냥 이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너무 두렵습니다. 복직 후 상사에게 가서 인사를 하는 것도 동료들에게 인사하는 것 동료들의 관심 모든 것이 다 두렵습니다. 단체 카톡 방에 복직했다는 인사를 보내는 거조차 정말 속이 미식 거리고 구토가 올라올 것 같습니다. 긴장해서요. 물론 압니다. 그런 관심들이 스쳐 지나가는 인사치레라는 것을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분명 제게 상처를 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리고 저는 숱한 다른 사람들의 평범한 인사들은 잊고 그 상처받은 말만 계속 곱씹으며 지옥 속에 살 것 같습니다. 인사치레라는 인사인 걸 알지만 다가올 그 시간들이 괴롭고 어찌 반응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제 머릿속은 걱정과 불안 혼돈 그 자체입니다 심장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날뛰고 하루 종일 저런 생각들로 잠을 제대로 자지도 무엇을 먹지도 못하고 쉬지도 못합니다. 이제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직장 내 공간은 없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이미 저 없는 3개월 동안 생겼을 그 사람들의 유대관계 속으로.. 업무를 제대로 해결 못할 시에 들리게될 그렇게 쉬고 왔으면서도 일 하나 제대로 못해내냐 이런 말들을 들을 것 같아 너무 무서워요 너무 돌아가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야 하지요 정말 너무 괴롭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절 갉아먹고 있어요. 정말 너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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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복귀 첫날 예상되는 상황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마카님은 어떻게 대처할지 간단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마카님을 편안하게 해 줄 수 있는 소소한 활동이나, 짧은 휴식시간을 하루 일정에 포함시켜보세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자신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