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고 싶어서 웃긴 것들 찾아보면서 억지로라도 웃고 나면 뭔가 속이 텅 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에너지는 오히려 더 소진만 되구요 저만 이런가요?
움직이는 간단한 동작을 하려고 해도 뒷 목이 뻣뻣하고 심장이 빠르게 두근 거립니다 내가 있는 곳 주변은 나 때문에 다 힘들어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방에 앉아 있어도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차고 온몸이 떨림을 거실에 있는 부모님 아래층 위층에 사는 사람들이 알아 차려서 내가 사는 동네가 나를 욕 하고 내가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신경 정신과에 가도 이런 사람은 저 뿐인 같아요
스트레스가 심할때 침대에 누워 있을때 파도위에 있는것처럼 순간 몸이 아래로 꺼졌다올라왔다하는 기분나쁜 느낌 지진오는 느낌 2초 정도 그렇게 흔들리는 느낌이 들때가 있어요 가끔 싸이렌 소리가 귀에 들려요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날 그래요 그리고 저는 왜 9개를 넘어가도 상대의 한개의 부정적인반응에 이렇게 힘들까요 엄청 잘못한기분이에요
혹시 공황있으신분들중에 영화관에서 영화보는게 힘드신 분들도 있나요..? 영화관 들어가기 전부터 예기불안이 오면서 보다가도 힘들때가 많아요 어느순간부터 영화관 가는게 싫어졌는데 약속을 거절하기도 미안하고..ㅠ
나는 내가 정말 좋은 친구들은 둔줄 알았고 정말 좋은 친구들이긴 한데, 정작 내가 너무 힘들어서 울고 있을 때 이런 걸 다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는 게 정말 너무 서럽다. 정서적으로 고립된 기분이다.
얼마전 이 어플에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성인ADHD 주의라고 뜨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띠용했는데 생각해보니 학창시절에 시험기간에 공부할때도 공부에만 집중 못하고 만화같은 걸 앞에 틀어놔야지맘 공부를 할 수 있었고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잘 떨어트리고 핸드폰은 정말 하루에 10번은 더 넘게 떨어트리는 거 같구요 해야할 일 같은 경우도 정말 미루고미루고미뤄야지만 한다거나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약속 같은 것도 잘 잊어버리기도 하구요 일 할때도 상사가 이렇게 해줘~라고 한 것도 듣고 바로 까먹어서 다시 여쭤본 적도 많고 서비스 직이라 손님이랑 대화할 기회가 많은데 고객님이랑 같이 대화하다가도 옆에서 하는 대화 소리가 들려 대화흐름이 끊긴적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서 더 정확하게 검사를 해봐야할까요??
우울증 검사를 받아보고 싶은데 엄마한테 얘기했다가 만약 우울증이 아니라고 나오면 어떡하죠.. 그래도 말하고 검사라도 받아보는게 낫겠죠?
미래가 너무 불안하고 전쟁나면 어떡하지 지구가 멸망하면 어떡하지 이러다 나중에 또 친구 못 사귀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해요.. 어제 꾼 꿈 꿈해몽 찾아봤더니 안좋은 꿈이라해서 더 불안하고요.. 몇년전부터 이런생각을 많이했는데 요즘은 더 심해진 느낌 인거같아요ㅜ 그런것 때문에 잠도 못자구요..
저는 극내향인에 친구도 별로 없어요.. 발표나 무대공포증은 기본이고.. 대인기피증과 대인공포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정도로 심해요.. 심지어 최근엔 살이 7키로가 갑자기 찌면서 더 심해진것같아요.. 제 몸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사람들 한명 한명 지나갈때마다 나를 보면서 얼평,몸평 할것같고 부정적인 생각밖에 안 떠올라요..사람 많은곳을가면 몸이 가렵다거나 식은땀이 나고 금방 무기력해진다고 해야하나요.. 요즘은 집밖에 아예 안나가는날들이 더 많아요.. 남들은 나한테 아무 관심도 없는데 자꾸 혼자 의식하고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자의식과잉+대인기피증인것같은데 약을 먹을수 있다면 먹고싶어요..ㅜ 심리상담이나 정신병원을 가는게 맞을까요..
고등학교2학년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가족, 학업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그냥 너무 힘들고 모두 포기하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때 처음 생긴 이인증이 요즘들어 너무 심해졌습니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하루에 2번정도 그러는거 같았는데 이제는 하루종일 몽롱한 기분에 지금 바로 차도로 뛰어들어도 죽지 않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너무 힘들고 지치는데 저만 힘든 게 아닌걸 아니까 어딜가서 말 하지도 못하겠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도 나아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친구들은 저에게 고민상담을 많이 합니다. 울면서 고민을 말하는 친구도 있는데 제가 들어주고 나면 그 친구들은 다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입니다. 때론 그 친구들이 부러울때도 있습니다.친구에게 고민상담을 할줄 알고 울음이라는 수단으로 자신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낼줄 알고있으니까요. 근데 저는 제 고민을 누군가에게 말하면 그 사람도 저처럼 힘들어질까봐, 슬프고 우울해질까봐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정말 악착같이 살고 싶은데 좀처럼 되질 않습니다.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으로 잦은 폭언, 심할땐 폭행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럴 때마다 이인증 증세가 더 악화되고 진짜 칼로 다 난도질 하고싶기도 합니다. 왜 이렇게 힘든일은 갑자기 찾아올까요 너무 힘들어서 죽는 게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수십번씩 들고 죽고싶다는 생각이 가득차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빼고 다 행복한 가 같아서 이 세상이 너무 원망스럽기도 하고 나만 행복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좌절감의 늪에 빠진 것 같습니다. 그냥 어딜가나 받지 못한 위로 여기서라도 받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중1학생입니다. 요즘따라 저는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솔직히 너무 고통스러워서 눈물만 계속 나고요.. 자살생각도 하루에 몇백번 씩이나 하고 있습니다.. 자살시도를 한적도 셀 수 없이 많네요..
고 1 여학생입니다 정신과 치료와 상담을 받다가 지금은 안다니고 있어요 약도 먹다가 끊었고요 정신과를 다닐 때 와 지금까지 우울증 증상과 불안 증상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에는 없던 대인기피증 증상과 똑같은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 같아 너무 힘듭니다 사실 내일 학교에 가야 하는데 못가겠고 너무 불안하고 눈물이 나올 것 같아요 밖에 나가서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갈 때마다 다 쳐다보는 것 같고 무서워요 그래서 항상 집 밖에 나가기 두렵습니다 그냥 죽고 싶어요 내일 아침 부모님께 대인기피증 증상이 있는 것 같고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에 다시 다니고 싶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을까요?
행복하게 있다가도 바쁘게 있다가도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장이 쿵쾅되고 손이 떨리고 숨을 잘 못 쉬겠어요.. 밥을 먹다가 그러면 밥이 잘 안 넘어가지고 체할 것 같아요.. 아무리 진정하려고 해도 안돼요. 너무... 너무 무서워요. 그냥 모든 것들이 무서워요.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사람들도 이 세상도 그냥 갑자기 무서워지고 두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이상해지는 걸까요..?
한동안 공황발작이 안일어나다가 어제 오고나서 그 후로 계속 너무 불안해요 약을 먹고 편안한 상태로 있어도 불안하고 심장이 빨리뛰고 호흡이 힘들고 입이 마르는 등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서 죽어버리고싶은 맘이에요 입맛도 없고 위가 아파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있구요 ..어떻게 해야 좀 나아질까요 병원은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혼자서라도 어떻게 해보고싶은데 도와주세요
학교 학원에서는 행복한데 집만 오면 짜증 나고 우울하고 불안하고 너무 힘들어요 예전부터 그랬는데 다른 곳에서도 심한 우울증이라는 결과를 받았는데 그때 가족한테 말했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힘들고 무서워서 너무 괴로워요. 어떡하죠?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저와 너무 유사하신 분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경계성 인격장애가 의심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설마 나도 그런걸까 싶은 마음에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정서적 불안성과 버림받는 상황에 대한 공포,극단적인 대인관계 양상,자아 정체감의 불안정성, 충동적 행동,자해,정서의 변화, 만성적인 공허함, 분노 조절 문제까지 저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원인 중에 아이의 독립을 두려워하는 부모까지 제 상황과 일치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어요
20살 여자입니다 중학교 2학년때부터 우울증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하루하루도 우울하지 않은날이없었고 참 지옥같은 삶을 살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점점 바뀌기 시작했어요 남자친구한테 의지도 많이하고 조언도 들으면서 자해도 끊고 그렇게 지내다보니 하루하루 우울했던 제가 요즘들어 우울하다고 느낀적이 아예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 나은건가 싶기도 합니다 정말로 지옥같던 날들이 다 끝난걸까요?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치는데 주변에서 자신의 일상을 자랑하는 친구들이 부러워지고 제 자신이 그럴때마다 초라해지고 공허한 기분만 남아요...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할 에너지가 더이상 생기지 않아요...학업에도 뒤쳐지는 기분이 들어서 계속 자기비관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겉으로는 밝은 표정과 행동을 하지만 내면은 점점 더 공허해지고 제 자신을 연기하는 느낌이 들어요 요즘따라 피곤한 느낌도 많이 받아서 잠도 계속 자게 되는것 같아요
저 같은 사람 있나요? 제가 번아웃으로 인한 우울증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게 된지 올해가 3년이 되가는데요 한 1년 전쯤 부터는 상담실에 들어가서 선생님께서 어떻게 지냈냐고 하시면 조금 멍떼리다가 똑같죠 뭐 대답하고 약 그대로 받아서 나오거든요. 사실 하루하루 힘들어요. 힘든거 같아요 아마? 다음에 상담받을때 힘들었다고 말씀드려야지.. 했던거 같아요. 근데 상담실에 들어가면 힘들었나…? 어땠더라?? 진짜 기억이 안나요. 한번은 공허한 기분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어요. 선생님이 언제부터 그런 기분을 느끼게 되었냐고 여쭤보셨어요. 잘 모르겠다 대답했어요. 어릴때부터 늘 공허했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정말 과거의 모습이 필름 끊기듯 도려낸듯 생각이 안나요. 한번은 친구가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했다고 5년 전 사진을 보내줬어요. 거기에 5년 전 제 모습이 있는데 너무 낯설어서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외모가 낯선게 아니라 그냥 새삼 나에게 저런 순간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참고로 20대 후반입니다. 과거 모습 생각 안날 수도 있죠. 별거 아니라고는 생각해요. 근데 좀 뭐랄까.. 상담에 진전이 없는게 조금 걱정되서요. 저 괜찮은 거겠죠?
요새 마음을 쉬고싶어서 여행을 준비를 하는데 날짜가 다가올수록 건강에 대한 불안이 갑자기 생걌어요 그것이 저도 모르게 걱정이 되고 스트레스가 되어요. 저희 할아버지도 걱정이 많고 불안해 정신과에 가실정도였고 저역시 걱정을 사서 하는편이라서 그부분이 신경이 쓰이고 작은 반응에도 혹시 암아닌지에 대한 불안이 생기고 몸에 긴장이 많이 생겨서 이것을 어떻게 이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