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힘들어요
·8달 전
고딩되서는 친구도 꽤 있어서 2학년되서는
그래도 다른 때보다는 새학기가 덜 힘들겠다싶었는데
여고라서 그런거 더 힘들어요.
많이 친한 것 같다 싶은 애들이랑은 떨어져서..
말은 걸지만 대화가 잘 안이어지는 것 같고,
나 혼자 겉도는 느낌이라 초반에 첫인상 잘못 잡으면
애들이 안다가올까봐, 친해지고 싶지 않을까봐
걱정돼요.
근데 왜이리 다른 때보다 더 새학기가 스트레스 받아요..
중딩 때나 초딩 때는 어차피 망해서 기대나 친구를 사귈 용기조차 안가져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그냥 고1 때 예상보다 반 애들이랑 다 잘 두루두루 지내다가 갑자기 또 이런 불안이 드니깐 더 두려운 것 같아요.
솔직히 타로는 잘 안믿는데 2026년이나 3월 운세? 보면 거의 초반기에 되게 힘들어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묘하게 믿음이 생기는 것 같긴한데..
하..여고라서 더 여자애들 생각을 모르겠고..
저는 잘 안꾸미니깐 성격이 친해지고 싶는 성격이면 모르겠는데 오히려 내성적이고 혼자 있는 걸 솔직히 좀 좋아하는 편이에요. 솔직히
저도 제가 마음을 잘 안여는 것 같아요.
1년동안 친한 친구들이랑도 묘하게 노는게 일처럼 느껴지고 피곤해서 그냥 약속을 잘 안잡게 되고
그런데도 친한 건 신기하기도 하면서 묘하게 혼자 겉도는 느낌도 없지 않아있는데 그건 제 이런 행동 때문이니.. 별 생각은 없는데..
그냥 진짜 학교 때려치우고 싶네요
공부할 시기에 인간관계가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혼자 하교하는게 편한데 또 여고이고 특성화고라.
혼자 하교하면 찐 따라고 생각하는거 아닐지 걱정되고.. 그냥 저랑 친구하고 싶지 않을까봐 무서워요
저는 늘 존재감이 드러나는 편이 아니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어제 막 새학기였는데 벌써부터 힘드네요
잠도 안와요...
그냥 제 모든 면을 싫어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잘 꾸미지도 않으니깐..
여고라 거의 대부분이 꾸미기도 하고..
성격이나 당당하고 외향적이였으면 좋을텐데..
저는 I 중에서 E 편이라. 친해지는데도 많이 걸려요.
말했듯이 티는 안내지만 마음을 여는 데도 좀 오래 걸리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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