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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모든게 싫어졌어요 그냥 누워있고 싶고 무기력해요.. 최근엔 화장실 가는것조차 힘들고 아득하게 느껴져요

외로운가봐요 자꾸 인터넷 관계에 매달리네요 불건전한 건 아닌데 그냥 더 오래 대화 나누고 싶고 자주 보고 싶고 그래요 신경 써야할 일은 다른 곳에 있는데 자꾸 찾게 되네요 현실로 돌아왔을 때 현타랑 무력감이 크게 와요

ㄷ외모관련 지적으로 상처받는 나

나이가 들면서 점점 외모에 자신이 없어지나봅니다. 그래도 깔끔하고 깨끗하게 하고 다니려고 노력합니다. 머리가 반곱슬이 심해서 묶고다니는데 기분전환 한다고 1시간 가량 머리손질하고 머리를 풀고 회사에 출근했습니다. 다들 머리했냐고 좋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회사에 청소도와주시는 아주머니가 절 부르시더군요 평소에 업무관련 지시를 제가 내리는지라 업무관련 이야기인줄 알고 갔더니 갑자기 '머리푸르지마, 머리푸른것보다 묶는게 깔끔하고 예쁜데' 하시면서 안타깝다는 표정을 짓는데... 깜빡이 없이 들어오니 상처받았습니다.. 네..너무속상하더라고요 그분 입장에서는 정말 제게 조언과 충고를해주고 싶었던것 같습니다만, 지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하..그래서 기분은 나쁘지만, 머리를 맨날묶고다니니까 두피도 아프고 머리가 많이 빠져서요 라고 설명아닌 해명을 하였습니다. 그냥 당당하게 '그부분은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업무관련된것 말고는 말씀 안하시면 좋겠'라고 하거나 ' 전 머리 푼 것도 예쁜데요? '라고 말하지 못하는 제가 미워지네요...ㅠㅠ 그 뒤로 만나는 사람이 머리 예쁘다고 해줘도 다 빈말같고 예전에는 풀고다니는게 예뻤는데 지금은 많이 못생겨졌나 싶어 슬픕니다. 나도 김태희 송혜교 전지현처럼 태어났음 좋았겠지만 아닌걸 어찌합니까.... 성형이라도 해야할까요ㅠㅠ

우울증 약.. 몸에 좋나요?

실은 제가 이게 우울증이면 다 갖고있는 거겠지만 더이상 우울에 빠지고 싶지 않아서요.., 마음이 아프지도 불안해하지도 않는 그런 우울증 약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몸에는.. 역시나 정신적 약이니까 이것저것 들어있을텐데 괜찮을까요..? 이건 비밀이지만 제가 이러는거 누구도 모르거든요. 물론 내가 티를 안내지만.. 평소 그렇게 울거나 아픈 모습 안보여서 밤에만 그러니까 모를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몰래 약이라도 사고싶긴 한데 그건또.. 양심에 찔리기도 하고 약국엔 안팔것 같아서요 인터넷으로 살려면 제가 통장을 책임지고 있지않고.. 엄마하고 오빠가 대부분 대신 사주는데, 둘다 이런거 사면 저랑 둘이서 대화할려 하고 걱정하고 진지하게 막 물어봐요.. 심하면 화낼텐데 그건 각오한 일이지만 무엇보다 가족들이 몰랐으면 하거든요. 신경쓰는건 제게는 아주 고마운 일이지만, 이런거에는 신경 안써줬으면 좋겠어요.. 그치만 가족인데 어떻게 안 신경써주겠어용..ㅠ 저조차도 가족한테 신경쓰이는데.. 혼자만 할려고 하니까 입장이 달라졌네요,,ㅎ 그래도. 정말 비밀로 하고싶단 말이에요 제발 못알아채길 바라고 약이 좋다면 혼자서 복용해보고 싶어요. 조언이라도 해주세요!

이때까지 이룬게 없어요

대학교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유학도 갔다가 코로나때문에 돌아오게 됐어요 그러고 허송세월만 하고 있어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뭘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도 몰라요 찾고 싶은건지 그냥 지금처럼 침대에 죽은 것 처럼 누워 있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어요 나같이 실패만 하는 사람은 뭘 시작 하기도 무섭네요 그냥 게임처럼 리셋하고 새로 시작 하고 싶단 마음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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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코치님의 전문답변
실패는 누구나 경험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실패를 두려워하거나 좌절감에 빠져 버리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이럴 땐, 실패 같은 유학 중단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유학을 통해 새롭게 배운 것은 없는지 나의 경험을 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잃기만 하는 인생은 없는 거니까요. 또한, 유학 떠나기 직전으로 되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세요. 대학을 중단하고 유학을 떠날 만큼 그 시절 간절했던 나의 목표는 무엇이며, 유학 후 무엇을 얻고 싶었길래 지금 이토록 무기력에 빠지게 되는지. 나의 경험이란 스토리 안에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또 하고 싶은 것들의 힌트가 가득 들어 있거든요. 그리고, 정말 삶을 리셋하고 싶다면 게임처럼 삶이 리셋되었다고 치고, 진짜 원하는 그림을 무엇인지도 현실적인 상황과 관계없이 마음껏 그려보는 것도 좋아요. 새롭게 그린 그림을 잘 살펴보면 아직 꺼지지 않은 열망이나 불씨가 살아 있을 수 있고 되살리고 싶은 욕구가 생길 수도 있거든요. 만약, 동기부여가 됐다면, 그 열망을 이루기 위해 지금 당장 뭘 하면 좋을지를 정리해도 좋습니다.
사람이 무서워

난 뭘 하고 싶은걸까. 사는게 왜 의미있는걸까. 챗바퀴같은 인생까지 버겁다고 느끼는게 이젠 좀 변명같아. 발전이 있어야하는데 없잖아. 목표가 없는건 아닌데 이룰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만 같아. 기회가 끝없이 주어지고 있는데, 내일이 오고 있는데, 살려달라고 소리 치고 싶은데... 날 망치려고 드는게 나라서 끔찍해. 어제도, 그제도, 아득해진 과거도 죽고싶었고 죽을 것 같았는데. 죽지 않은게 안심되는것 뿐이 아니라서. 좋은 소리는 늘 하지. 좋게 생각하려고도. 자기파괴적인 생각을 놓아보려 그냥 바보처럼 살지. 생각이란걸 안하면 편하니까. 그런데 대체 몇년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너무 답답하다. 답답해.. 짜증나고 아파. 내가 나라서 너무 싫다.

다 죽었으면 좋겠어

그런데 아무도 안 죽었으면 좋겠어.. 그냥 행복하게 살 순 없는거야? 속상해..

나는 누군가의 휴게소이고 누군가도 나의 휴게소이다.

나는 누군가의 휴게소이고 누군가도 나의 휴게소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다가가고 떠나길 반복한다. 내가 누군가에게 좋지 못한 휴게소였다면 빨리 떠나고 굳이 다시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좋은 휴게소였다면 떠나더라도 다시 찾아올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영원히 머무르진 않는다. 때가 되면 또 떠날 것이다. 누군가가 나를 떠난다는 것에 미련을 두지말자.

어제 ppt는 제가 만든다고 했는데 걔가 그냥 별 말 안 하고 만들어서 단톡방에 올렸더라고요 사실 그거 보고 기분이 되게 묘했어요 내가 하는 게 낫지 이런 마음으로 걔가 한 건 아는데 그게 뭔가 참여도 못하고 버스 탄 느낌이라 기분이 되게 안 좋았어요 걔가 나쁜 건 아닌데 뭔가 씁쓸하더라고요 저도 뭐라도 해야 하는 사람인가봐요 신경 쓰여서 기프티콘 하나 보내줬어요 그렇다고 티 내고 그런 건 아니니까요. 조금만 더 자고 일어나서 다시 공부할게요 ㅠㅠ

죽고 싶어요. 뉴스에선 사람들이 쉽게 죽던데 왜 제겐 그런 일이 안일어나는지.. 스스로 버티려는데 너무 힘드네요..

인생 안 그래도 하드코어이긴 하지만, 좀 더 빡세고 바쁘게 하드코어로 살자!!!!!!! 내 인생의 재미있는 썰들을 위해서!!!!!! 인생 빡세게 살다 보면 절로 재미있는 썰들이 생기고, 진짜 재미있는 사람이 되더라.

사람들과 대화 할 때 반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있는데요.. 어느덧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업무적인 대화나 무언가를 사고 하는데는 이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지만.. 아직도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 얼어붙고 무슨 말을, 반응을, 주제를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카톡 같은 대화는 괜찮은데, 말로만 하면 얼어 붙습니다.. 사실 어릴적부터 반응(리액션)이 적었지만, 그냥 기질이거니 했는데요.. 안그래도 시원찮은편이었는데.. 사람들을 오래 피해다니다보니 새로운 사람들을 사귈때 모든 반응이 어색해지고, 불편한 자리가 되는거 같습니다..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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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우선은 타인과의 대화에서 어떤 주제를 가지고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어떤 리액션을 주고 받아야 할 지부터 무작정 고민한다면 너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선은 '눈 맞춤, 고객 끄덕임, 미소 띈 얼굴' 이 세 가지만 실행해 보셨으면 해요. 말은 잘 하지 않지만 위의 세 가지가 그럭저럭 잘 되는 사람들을 볼 때, 대부분 타인에게 적대적이지는 않은 사람으로 봅니다. 그냥 단지 '말 수가 적은 사람', '내성적인 사람', '수줍음이 많은 사람' 정도로 생각하지 이상한 사람으로 보거나 기분 나빠하지는 않는다는 말이죠. 굳이 어떤 주제로 어떤 리액션을 크게 하려는 부담을 버리시고 차근차근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시작해 보세요. 꼭 참석해야 하는 모임이 있다면, 그것을 회피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사회공포증때문에 직장을 못구해요 ..

틀어진 그룹 안에서 줄타기를 하고 있는 또 하나의 작은 그룹.

그 작은 그룹에서 제일 믿는 사람이라지만 왜인지 사실은 나 혼자만 속고 있는 기분이랄까. 이제서야 아주 어렴풋이 이 사람들의 본질적인 성질과평소에 저지를 언행들이 읽혀진다. 마주한 날보다 그렇지 않은 날이 몇 배로 많기에 솔직히 말하면 내가 먼저 줄을 끊어 내도 상관이 없을 정도의 관계성이 있다. 핸드폰으로 오가는 교류 마저도 매우 희박할 정도의 관계성이다. 정말 자연스레 놓아도 그 누구도 궁금해 하거나 화를 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그런데 왜 나는 이 줄을 쉽게 끊어내지 못하고 있는걸까. 인간관계란.. 어렵다 진짜.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쉬운게 절대 없는 게 인간관계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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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관계의 끈을 놓는 것에 대한 결정은 감정적으로 쉽지 않은 결정이에요.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왜 이 관계에 매달리고 싶은지 이유를 탐색해 보세요. 관계의 중요도와 본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며, 자신에게 더 나은 환경과 관계를 위한 단계를 고민해 보세요. 그 사람에 대하여 관계를 정리하기 힘들다면, 관계를 멀리하는 것을 유지하고 지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신경이 쓰이는 감정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살펴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는 것을 연습하면서 감정 조절에 중심을 두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살아갈 의욕이 꺽이는데 어떻게할까

아직 창창한 나이인거 알고 사실 죽고싶어도 겁나서 못죽는거 아는데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니 자꾸죽고싶어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보고자 하는데도 뜻하지않게 상황이 꼬여 생활선까지 지장이 오니 너무 힘들고 무력감이 들고 죽고싶어요. 한번 무기력해지면 빠져나오기힘든것도, 상황도 힘이드는데 번복이 되니 더그래요. 내가 과연 잘살고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도움청하기에도 남에게 민폐인거같아 아무말도 못하겠어요. 그냥..사람같이 살고싶은것뿐인데.. 그냥..좀 많이 지치네요. 아침이 안왔으면 좋겠어요

요즘 혼자 있을 때마다 우울해져요

현재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입니다 학교나 학원에서 애들이랑 놀고 떠들고 하면 나름 괜찮은데 집에 돌아올 때나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있을 때 괜히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져요 제 일상에 대해 공유하고 누군가랑 떠들면서 밥도 먹고 싶은데 그럴 상대방도 없어서 (아빠는 해외 주재원, 엄마는 대부분 약속으로 밖에) 혼자 밥 차리고 밥 먹는 과정이 재미없고... 밥 먹으면서 영화나 뭘 봐야 그나마 적적함이 사라지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뭘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공부를 하려 해도 손에 안 잡히고 집중도 안 되고... 좋아하는 아이돌을 보거나 여러 노래를 들어도 그냥 그래요 노래 듣다가, 아니면 뭐 갑자기 냅다 눈물 흘리기도 하고요... ㅎㅎ 가끔은 정말 모든 게 다 질리고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더 침대에만 가만히 누워 있고 폰만 보고... 잘 때는 또 이런저런 잡생각 때문에 제대로 자지도 못하겠어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인간관계, 가족관계에 대한 생각들이 눈 감을 때마다 떠올라요 딱히 우울증은 아닌 것 같은데 요즘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나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겐 짝사랑 상대일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너무 힘들어요

종말 너무 힘들어요 정말 너무 힘둘어요 너무 아프고 힘든데 털어놓을 사람조차 없어요 다 사라졌어요 가버렸어요

.. 다 필요없어. 그냥 뒤지고 싶어. 나한테 남은 건 아무것도 없으니까.

한국사회는 병들어있다

아니면 내가 병든 관계속에 있는지도 속은 어떤지 몰라도 개잘난척, 인생 시바 다 산척 어쩌면 그속에 연륜이있을지 모른다고 배워보려고 했는데 시바 도넘음.. 질림... 그와중에 엉덩이 핥는놈(아부떠는놈) 보면 토나옴 아무리 착하고 좋아 보이는 사람이라도 자기한테 아부만 떨면 거짓말에, 돈만 밝히는 못 돼 처먹고 더러운 놈을 개 좋아하더라 사람의 본성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