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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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악몽을 꿔요

제가 요즘 스트레스를 평소보다 많이 받아서 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말 하니 어제는 운동 학원? 을 부모님이 나가지말라고 엄청 말리셔서 못 나갔습니다 근데 좀 찔리는건 시합이 얼마 안남았는다 빠지는게 좀 그랬습니따 좀 빠지는게 좀 그래서 집에서 스탭,발차기 등등 연습 하고 잤는데 꿈이 너무 충격 적이였습니다 꿈에선 제가 도복을 입고 나온 앞에 교범님(사범님)이 계셨는데 가위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짜증난 웃음을 하시며 오시면서 짜증을 엄청 내셨습니다 대충 왜 어제 안나왔냐 시합 기간인데 정신 차리라고 머리카락 좀 짜를까? 그랬습니다 불안하고 우울? 하고 패닉이 오는 상태로 꿈에서 깻습니다 하지만 이런꿈을 엄청 여러번 꾸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태였는데 이번 꿈은 엄청 생생해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았습니다 정신건강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것 같고 웃는것도 힘들고 다른 사람 앞에서 웃는척 하면 정식건강이 더 내려 앉을것도 같아 무섭고 악몽 하나 때문애 그래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악몽 안꿀러면 어떡해 해야 하나요..

가족이 없으면 좋겠어요

현재 09년생 남학생입니다. 어렸을때는 마냥 착한줄 알았던 부노미이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더군요. 최근들어 인강 안들었다고 욕하고 숙제하는중에 부모님 오셨는데 인사안했다고 저한테 말로는 담을수 없을정도의 수위와 비하발언을 섞어서 말합니다. 공부를 할려고 마음을 잡고 스테디카페에 가서 해도 가지 말라고 싸우니 공부에 대해 의욕도 배로 계속 떨어지네요. 요새는 좋아하는 과목인 과학도 부모님때문에 흥미를 잃어가네요. 천문학과를 가고 싶은데 갈려면 무조건 인서울 해야하니 공부해라, 제가 자주 어울리는 친구들도 있는데 공부하는 친구 만나라 하면서 친구사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이런 문제까지 집에만 있으면 기분이 푹 다운이 되네요. 행복과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곳이 학교,서로서로 일상대화하는 오픈채팅방 정도가 있는데 이제는 오픈채팅방까지 막아버리니 행복을 찾을수 있는곳이 없네요. 혼내실때는 진심을 담아 혼내고 제가 '이건 아닌것 같아요'라고 말할려고 해도 '*까, *발' 이러면서 욕하시고..자신이 더 많이 살았다고 자기 말이 다 맞는줄 아는거같네요. 오늘도 참고 참다가 힘들어서 글 씁니다. 30분동안 저에게 지울수 없는 말을 하셨네요. "니네 인생 떨어질때까지 지켜나봐야지" 저희가 장난감인줄 아나보군요. 동생이 혼날때는 제가 커버쳐주고 커버쳐주면 제까지 혼나는 이런 가족.. 진정한 행복과 즐거움은 친구들인데 이제 그거까지 잃을거같네요. 차라리 가족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부모님게 적반하장 대들면 또 쳐 맞고 욕만 들을거같아 여기에 글 써봅니다. 삶의 의미가 없네요

제가 정신적으로 아픈 것 같은데 정확한 진단명을 알고싶어요

원래도 조울증?같이 감정기복이 심하긴 했어요 입시할때는 한번 우울해지면 끝도 없이 기분이 다운돼서 자살 생각도 끊임없이 하고요. 근데 회복력이 좋아서 금방 괜찮아지고 다음날 다시 심각해지고.. 이 증상은 대학 입학하고 괜찮아져서 그냥 입시 스트레스였구나~ 생각했는데 최근 1년간 다시 심해진 것 같아요. 특히 가족 앞에서 더욱 심해져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정상적인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가족한테만 감정이 잘 격해져요 늘 그랬던 것 같아요 가족과 사이가 나쁜 편도 아닌데 제 스스로가 쉽게 상처받고 방어적으로 말하고 행동하게 되나봐요 몇달전에 여행갔을때는 언니랑 말다툼하다가 혼자 다른 방으로 도망가서 언니 파우치 던져서 화장품 다 깨트리고 홧김에 자해성으로 수돗물 3리터를 한번에 마셔서 다음날에 위경련 왔었구요 이런 행동이 평범한건 아니겠죠...? 이런건 보통 타고나는건가요, 아니면 성장배경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사실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기억나는건 엄마가 제 폰을 망치로 부수거나 절 변기 앞에 세워두고 보란듯이 제 칫솔을 변기에 빠트렸던 충격적인 사건들 뿐이에요 분명히 좋은 기억도 많았을텐데... 어릴적 기억이 트라우마가 된걸까요? 평소엔 잘 지내서 더 걱정이네요 정신없어서 말을 두서없이 썼는데 이런 경우에는 보통 진단명이 뭔가요?

우울증일까요

예전에 우울증에 수면장애 때문에 약도 먹은 적도 있습니다. 요즘 들어 다시 무기력하고 재미가 없습니다. 특히 갑자기 우울하고 무기력해질때면 남자친구가 뭘 물어도 모르겠습니다. 생각을 하려하면 생각을 왜 해야하는지도 생각을 하는 일련의 과정이 힘듭니다. 우울한 거보다는 무기력합니다. 그런데 또 반면에 신날 때는 신납니다. 그냥 이유 없이 갑자기 그럴 때가 종종 생깁니다.

너무 힘들어요...불안하고

제가 아는 동생이 있어요 저는 현재 15살이고요 어느 단뎀이 파였어요 그냥 진짜 노는방 이엿는데 점점 언니오빠들이 싸우고 잇어서 다들 말리고 저도 말리면서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싸우는거 보는게 불쾌하다 개인적으로 해결 해라 하고 계속 말리다 상황이 진정 됫는데 그 단뎀에 아는동생이라 했던 얘가 있었거든요 그 친구가 디엠을 와서 누나 불편하면 나가 라고 그래서 제가 너가 한말이 맞는거냐고 그랬는데 걔는 저보고 누나 솔직히 많이 불편하다고 노는방인데 성의없이 누나 온거 짜증나고 불편하고 그렇다고 또 저보고 모든여자가 싫고 거부감 든다면서 특히 11년생 이라 그러는거예요 전 10년생 인데... 그래서 제가 그렇게 할거면 저방에 잇는 여자들 다 나가라 하라고 그랫는데 저보고 아 그럴거면 손절해라고 하고 또 제가 한 짓도 아니고 저랑 관련된 일도 아닌 일을 말하면서 00누나가 00이랑 입 맞추고 짜고 친 거 땜에 짜증 나는데 ***같은데 그러는 거예요 제가 그래서 그게 내가 한 짓이냐고 왜 짜증 내냐고 그랬어요 걔가 자기 단뎀에서 언급하지 말라고 적당히를 모르냐면서 누나한테 ***한 거 미안하고 누나 입장도 이해하는데 제가 단뎀에서 그러는 게 ***같다면서 욕을 하는 거예요 제가 상의 없이 초대됐고 이래서 자기가 저랑 잇는 단뎀이싫다는 거예요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친한 언니한테 말햇는더 하 그래서 아는언니가 단뎀에서 걔 삭제를 시켯는데 아는동생이 언니 갠을 가서 왜 제 말만 듣고 자기를 삭제 시키냐 실망이다 왜 배신하냐 그랬데요 그러고 나서 언니오빠들이 화나서 조지자고 방 팟는데 저도 대충 동참 하는식으로 말했어요 이건 제 잘못이 맞아요 쨋든 방이 파졋고 사람들이 몆명 왓는데 그 아는동ㄴ생이 초대 됫어요. 저는 걔 오기전에도 그렇고 걔 온 이후에도 아무말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걔가 자기엄마 한테 말하고 저랑 제 친구를 신고한다 그러는거예요 저도 여기에 안적어서 그렇지 걔한테 당한거 엄청 많거든요 그래서 제가 00아 신고해 나도 너무 못참겠어 당한게 많은데 잊혀두게 놔두고 사는게 너무 짜증나 라고 했어요 그리고 제가 물어봣죠 내 친구는 한게 없는데ㅇ왜 그러냐 물어보니 스파이짓을 했데요 그 스파이짓이 결국은 고자질 햇다고 그러는 거엿더라구요 그러다 걔가 저보고 핸드폰 스캔하면 다 뜨는데 라고 겁 주는 식으로 얘기 하는거예요 제가ㅅ그걸 누가 모르냐 바보로 보냐 니랑 할말없으니 말 걸지 말라하고 상황은 끝낫는데 그 걔가 제가 걔를 언급 햇다고 했잖아요 저는 근데 초대 되고 나서 걔를 한번도 언급한 적이 없어요. 전 어이없죠... 일단 상황은 끝낫는데 진짜 신고 할 생각이고요 저는 한편으론 불안하고 두렵기도 해요 기분도 솔직히 우울하고요 예전에 왕따도 당하고 트라우마도 많아서 이런일 겪으면 많이 불안한데 진짜 이 우울감이랑 불안 두려움 어떻게 없애죠 그리고 이 일억 대해서도 좀 답변을 주세요....

불안장애, 심인성 어지럼증

어렸을때부터 겁이 많았고 심인성어지럼증을 달고 살았어요.. 빈혈검사만 받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않고 지내니까 어느순간부터 무뎌지고 어지러움 빈도가 적어져 괜찮더라고요. 그러다가 새학기가 시작되고 학기초에 별로이고 안좋은일만 생기다 보니 짧은 기간 내에 큰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그 때문인가 시도때도 없이 이유없이 마음이 불안하고 울적하고 어지럼증도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까지 가는 경지에 이르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지금 당장 중간고사가 며칠 안남아서서 정신과를 방문할수도 없어요 근데 너무 힘들어요.. 학교 가는것도 무서워졌어요 또 어지럽고 불안할까봐. 집에 있으면 제가 힘들면 쉬어도 되고 통제가 가능한데 학교에선 편하게 쉴수도 없고 미치도록 힘들어도 억지로 수업에 참여해야 하고, 조퇴도 맘대로 못해서 더 무서워요. 이 불안.. 어케 해야할까요.

상담을 받아도 되는 상황인지 모르겠어요

글이 두서없이 길 것 같아 미리 사과 드립니다. 일단 저는 현재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나서 아버지와 동생이랑만 살고있는 중입니다. 어머니와는 연락을 일체 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두 분이 이혼하신 건 성격차이로 알고 있고, 매일 싸우셨습니다. 나중엔 두 분이 싸우시다 못 해 번갈아가며 집을 나가시는 행동이 반복됐는데요. 그 기간동안 어머니께서는 저를 미끼로 아버지를 불러내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동생을 더 좋아하셨고 아버지는 저를 더 좋아하셨어서 그러셨던 것 같아요. 저는 제게 더 잘해주는 아버지께 계속 거짓말을 하기 싫고 절 아끼시던 아버지가 절 피하니까 너무 서럽더라고요. 거절도 해보고, 울어도 보고, 왜 동생은 안 시키고 나만 시키냐고 소리도 질러봤습니다. 그래봤자 동생은 나이가 어리니 네가 이해해라 말하면서 무마됐지만요. 그러한 기억들 때문에 예전엔 증오하였었으나, 현재는 증오보단 감정이 남아있지 않아 연락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아버지가 이혼하시고 나서는 세 분 정도 만나셨었는데요. 그 중 한분 관련해서 트라우마가 크게 남아서 그 당시 주변사람들이 이상하다 말할 정도로 힘든 사정을 말할 땐 미친듯이 울다가 다음날엔 남 일인 마냥 웃으며 지내는 일이 반복 됐습니다. 현재에도 그 분은 사는 동네가 동일하여, 드물게 보이시는데 그럴때마다 긴장되고 불안하며 당장이라도 죽어버리고 싶어집니다. 안 보이면 괜찮아지고요. ---------------------------------------------------------------------------- 제가 문제인 것 같다고 생각되는 건, 제가 원래도 기억력이 좋진 않은 편입니다만 학창시절에 어느 친구와 같은 반이었는지, 엄마에 관한 기억 등이 아예 안 납니다. 위에 말씀드린 시기에 겪었던 상황을 제외하고는 주위에서 말해주면 동화 속 이야기 같습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저희 아버지도 방관을 하셨기 때문에 감정이 남아있어 아버지와 잘 지내다가고 문득문득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화가 나면 먼저 몸에 열이 오르고 호흡이 점점 거칠어 지면서 몸이 떨립니다. 예전엔 해소가 되지 않아 물건을 집어 던졌으나, 현재는 자학을 하며 진정 시킵니다. 그렇게 해서 진정이 되면 괜찮은데, 진정이 되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집니다. 제가 이런 생각을 해도 겁이 많아서 행동으로는 옮기지 못 하는데,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충동적으로 일을 저지를까봐 두렵습니다. 단순히 제가 문제인걸까요?

불안한 마음 때문에 힘들어요.ㅠㅠ

고1인 학생입니다. 저는 구룹 상담을 했었는데요. 저와 같이 대인관계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랑 같이 일주일동안 있던 일을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곳인데 고1되고 선생님 다졸업 시키시고 좀 지나 일주일전에 그 선생님께 다시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제가 격은 초등 핵생때 부터 왕따였고 중학생때 까지의 왕따이닌 왕따는 당했습니다. 초등학교 같은 애들은 거의다 알았고 아님 애들도 알았습니다. 제가 격었던 애들의 눈빛과 행동.말투 와 말까지 모든게 다 기억남니다. 대부분 방관하거나 놀리고 넌 못해 아님 뒤담화 정도 지만 심한 애들은 예를들어 제 친구였던 애는 제가 없을때는 제 소문을 퍼트리거나 욕을 했고 친구와 있을때는 절 은근히 따돌리고 심할때는 저를 계단에 밀쳐 다치게 할뻔도 했습니다. 돈 뽑는 기계 처럼 대한는 애도 있었습니다.그리고 화를 나시면 심한 말과 물건을 던지시고 심했을때는 성적때 문에 오빠를 때리셨도 어머니의 목을 쫄았던 아버지 초중때 격은 겄과 지금 마음을 말해 드렸습니다.이런한일들로 대인관계가 불안하고 무섭고 두렵습니다. 또 예전 갈은 일이 이러 날까봐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고 친해질수록 저를 알아 가텐데 그렇다고 앞으로도 애들를 속이면서 살수도 없고 내 모든걸 알아면 삻어할 수 도 있고 모든 사람들과 맞춰살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선새님께는 이렇게 자세히 말을 놋 했습니다. 그 때의 저는 저를 몰라서 암튼 여러 질문을 해주쎴습니다. 답을 하면서 뭔가 좀 맞지만 아닌것같은 느낌이라 나에게 물어봤는데 "이게맞을까?"마음이? 말을 하는 것 같아 습니다. "너가 격고 있는 게 그건 아니 잖아 넌 알고 있잖아 너가 무시했었잖아 왜 이제와서야 보는데" 라고 말하는 느낌 이었습니다. 그날 밤에 저는 제마음을 들여다보았습니다. 하지만 텅 비어 있는 것같은 기분 이었습니다. 그레서 제 마음을 파헤치듯 열어 보았고 그순간 머리사 복잡해지며 미칠것 같았습니다 . 평소에도 죽는 상상은 좀 했지만 그순간 은 죽고 싶다는 생각을 거의 매일 했고 자기 혐오도 있었지만 그때 만큼은 아니었어서 좀 호란 스러워습니다.그리고 갑자기 우울 해지자가도 누군가의 한 마디에도 화가 나서 원래는 제가 화를 좀 참을 때가 많고 우울해도 티를 않내는데 갑자기 화가났어도 표출은 한했지만 당황스렵고 다른 것도 표현을 잘 않하니까. 특히 부정적인 감정은 더 잘 못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정 을 잘 몰라도 조금은 알고있습니다.저를 사랑하지 않아서 항상 마음 속으로 욕하고 비판하고 감정을 억누르고 표현하지않고 담아두도 재생하고 이렇게 살아 가면서 제 감정에 무뎌진 것 같습니다. 중학교때부터는 당연한 것이라고 나한텐 그래도 된다 그래야한다. 쓸모없는 것이다. 필요 없다. 살 가치 없다....등 지금도 저는 마음을 다시돌아보기가 어럽습니다. 다시 돌아볼 엄두가 않나요. 제가 이 마음을 이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깜빡해는데 선천 적인 것도 있는 거같아요. 유치원때 친구와 놀는 것이 불안 했거든요. 근데 아빠가 제가 태어나기 전에는 더 심했다고 해요. 그레서 인지 모르겠지만 선천적으로도 있어요. 그리도 제가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를 틀렀을있고 갑자기 이말하다 저말하다 하느라 읽기 힘들었을겁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너무 못 적어서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너무 길었죠 죄송합니다.이겉보다 심한 분들도 있을 텐데 제가 너무 유난일 까요?

병원에는 못가겠고 학생 신분이라 상담 신청도 못하겠어요.

제가 우울증인거는 거의 확신한지 좀 됐습니다. 제가 우울증인것을 반쯤 확신하고 위클래를 갔습니다. 위클래스를 간것도 저한테는 엄청난 용기 였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우울증일수도 있다는걸 아는 형,누나,동생한테 말해봤지 어른에게는 말한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제가 우울증이 아닐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 계속 신경이 쓰이지만 저의 신분은 중학생. 그러니 즉 학생 신분이라 병원혹은 정신과쪽을 한번 방문하는거 자체가 힘들더군요. 그냥 부모님께 외부 상담 혹은 병원에 가보고 싶다는 말 조차 못하겠어요. 그 말하는거 자체가 저에게는 엄청난 부담 혹은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그렇다고 홀로 속에 우울감같은걸 묻어두자니 무의식 혹은 내면에 쌓여 언젠가는 저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평생 안고갈 정신적인 고통이 생길거같아 이 글을 써보았습니다. 현제는 위클래스를 가고있습니다. 위클래스가 병원 혹은 정신과쪽에서 나오는 전문적인 진단을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언젠가는 병원혹은 정신과쪽에 한번 방문하고 싶지만 앞서 말한듯이 용기가 없어서 못가겠습니다. 이럴때는 정말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구요. 아는 형에게 그냥 털어보았어요. 죽고싶다는 둥 그런 생각이 하루종일 떠오른다는 둥..... 그러니 형이 저보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솔직하게 말하면 너는 심리상담이랑 약물치료까지 해야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형도 제 기억상 예전에 약물치료를 받았을거에요. 그러니 형이 저에게 한말이 더 믿음이 가기도 해요. 근데 학생 신분이기도 하고 흔히 말하는 캐쉬같은 시스템 있잖아요. 4만원 주고 마인드카페에서 상담 신청하는것 또한 흔히 말하는 현질을 못해서 신청조차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생각하면 아예 방법이 없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막 살다보니 점점 더 심해지고 부정적인 생각까지 들니 제가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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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마카 님께 이전에 어떤 계기가 있었는지, 혹은 특별한 계기가 없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우울감을 느끼셨던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카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처럼 내 감정들을 지나치게 억누른다면 이후에 심리적인 문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를 잘 다루어주시는 것이 필요해요. 위클래스에서는 우울증 진단을 내려주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우울 등을 측정하는 심리검사를 해 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부모 상담을 진행하거나 정신과 상담을 권유하실 수는 있어요. 마카 님께서 부모님께 어떻게 이야기 해야 할 지가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 되고, 현재 나의 증상들도 심각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걱정된다면 위클래스 선생님에게 그런 마음을 이야기하고, 어떻게 이야기 하면 좋을지 함께 의논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위클래스 선생님들은 부모 상담에 많은 훈련이 되어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마카 님의 불안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필요한 검사나 연계를 해 주실 거에요. 정신과나 보다 심화적인 검사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위클래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그러한 치료와 검사를 병행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솔리안을 먹으며 살 빼는 방법이 있나요?

솔리안을 먹으며 살 빼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시거나 경험담 있으시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고민

안녕하세요중3 여중생입니다. 요즘계속 스트레스가 넘 심해지는거같아서 써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계속 자책하게되고 불안해질려고합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푸는거보다는 그냥 맘 속에 담아놓다가 없애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머리도자주아프고 머리를 때리는 습관이 생겨요 이 습관을 고치고싶은데 잘못고치겠어요... 친구는 취미같은거만들어서 해보자라고 제안을해줬는데 이게맞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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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스트레스가 계속해서 쌓이게 될 경우 몸의 긴장상태가 지속되면서 불안 등의 감정도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자책도 하게 된다고 했는데 어떤 면에서 자책이 되는지 궁금해요. 어쩌면 이 정도도 견디지 못하냐고 자신을 나무라거나 누군가와 자꾸 비교해왔던 건 아닐까 싶어요. 마음이 힘들 때 비난 등으로 자신을 몰아세우게 되면 점점 더 자신감이 떨어지고 그럼 다시 뭔가를 할때마다 다시 긴장되고 불안해지게 될 수 있답니다. 그런 면에서는 평소 마카님이 자신에게 어떤 말들을 하는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구요. 스트레스를 느낄 때마다 감정을 표현하는 건강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참고해봐야할 부분 같아요. 그러는 과정에서 친구가 제안한 취미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어요. 새로운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면서 머리 아픔이나 자책감을 줄일 수 있거든요.
공황장애일까요?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여고생입니다. 최근에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가슴이 답답하고 저리고, 숨 쉬기가 힘들며, 머리가 멍하고 어지러운 증상을 겪었는데…. 혹시 공황은 아닐까 싶어서요. 그냥 곧 있을 시험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러는 걸까요? 또 증상이 나타나면 어쩌나 걱정도 좀 되고요…. 너무 친한 친구에게도, 어색한 친구에게도 어느 누구한테도 쉽게 말할 엄두가 나지 않아 고민하다가 이곳을 발견해서 찾아와봤습니다.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중학교 2학년 때 작은 성추행 사건으로 고소까지 진행한 적이 있었고,(하지만 그 당시에는 별 생각 없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는 왕따…? 비슷한 것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초등학생들 끼리 일어난 장난이라고 보셔도 무방하지만… 당시엔 스트레스가 컸어요. 하지만 이런 일들은 전부 과거에 있었던 일인데, 관련이 있을까요? 병원에 가보자니 부모님께 알리는 상황이 생길 것 같아 글 먼저 남겨봅니다. 이야기가 너무 중구난방인데,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 이렇게 되었습니다. ㅜㅜ

엄마가 죽어버렸으면좋겠어요

중3입니다 엄마가 평소에 소리지르고 물건던지고 (때리고 발길질하고? ) 감정조절못하고 지^^ 랄싸는데요1 진짜 소리지를때마다 제 심장이 쿵하고떨어지는거같아요.. 맨날 기분안좋으면 짜증내고 화내고 소리지르고 ..반복^^ 그리고 뭐가 잘못되었다고 알려주면 지말이 다 맞다고 소리지르고 지^^랄을 싸요 아빠도 딱히 불쌍하진않아요. 경찰오면 존ㅅ 나 착한척해요 진짜 죽여버리고싶게; 목에다가 칼꽂고싶어요 가다가 확 차에 치여서 죽어버렸으면좋겠어요 엄마를 보면 한심하고 살인충동이 들어요..제가 이상한거에요? 제 마음을 모르겠어요. 기댈어른도없고 경찰은 소용없고..말해봤자 달라지는건없거든요..

자학중독

이제는 스스로를 학대하는 것에 중독되어버렸다. 이 애매한 완벽주의에서 아직도 벗어나질 못해서, 해야 할 일들이 산처럼 쌓여있는데도 시작조차하지 않는다. 쌓인 울분을 토해낼대로 토해냈으면 후련해하기라도 할 것이지, 가족을 향해 감정적으로 모진 말을 뱉었다는 미안함에 후련은 커녕 자신을 향한 후회와 원망만 느낀다. 비교하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본능적으로 비교하고 본능적으로 자신을 깍아내린다.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잠들어야하는 것을 알면서 유튜브로 <일찍 자야하는 과학적인 이유>따위의 영상을 틀고는 역한 죄책감을 스스로 불러들인다. 오늘은 그만 좀 먹어야지, 다짐하면서도 막상 11시 12시 1시를 향해 시침이 움직이면 긴 고민 끝에 결국은 음식에 손을 댄다. 배고파서가 아니라 이렇게하면 입은 즐겁고 내 몸은 형편없이 망가질 것을 아니까.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는 그 작은 것들조차 지키는 것을 유지하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한껏 비웃는다. 쓸모없는 시선들과 하등 쓸모없는 목소리들을 만들어내어 시도때도없이 스스로를 괴롭힌다. 그러면서 안락하다. 나의 자리는 이곳이라는 듯, 자신을 학대할 수록 안락한 기분이 나를 감싼다. 자기혐오만큼 편하고 중독적인 감정이 없다. 이제는 진심으로 행복하거나 즐거우면 맞지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어색하다. 자기자신을 평가하지말라 비교하지말라는 평면적인 말들은 이제 거부감을 느낄정도로 많이 들었다. 그게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거니와 세상 모든 것이 평가고 비교질인데 나의 생각 하나로 자존감 좀 채운다한들 무슨 소용일까. 그 알량한 자존감마저 자기만족과 찌질한 진실외면이라며 난도질 당하는데. 생각이 마비되는 것 같고, 질식할 것 같다. 이제는 습관처럼 우울로 스스로 걸어들어가는 것이 하나의 의례가 되어버렸다.

낯선 사람 한테 말하기 싫어요 엄마는 더더욱 싫어요

고민이 많아요

살도안빠지고 건강도 안좋고 치아는 다 썩을 것 같고 눈치만 많이 보이고 이쁘지도 않고 똑똑하지도 않은 얼뜨기 같네요. 눈물만 계속 나고 무기력하고 무능해요. 아무생각도 없고 행동도 느려서 늘 야단맞아서 기죽어요. 아무도 나랑 친하게 지내려하지 않고 무시하고 친구도 없어요. 맨날 놀기만 하고 하는 일 없는 사람처럼 제가 그렇게 보이나봐요. 맨날 굽신굽신거리고 비열하게 사는 모습이 참 찌질하고 불쌍하고 부끄럽네요.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허송세월 하는 것 같고 재미없어요.

피(특히 월경)와 관련된 글들을 읽으면 토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23살 여성이구요. 신체상해에 대한 큰 트라우마가 있다거나 그런건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그런 기분을 느꼈던 건... 제가 7살 때 모르는 사람에게 성폭행에 가까운 성추행을 당했었는데요.(바지를 벗기고 제 음부를 만짐) 그 때 이후로 소변 검사를 했을 때 소변에서 피가 나왔다는 소견을 듣고? 당시에 좀 울렁거렸던 거 같아요. 그 때가 원인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후로 뭔가 피에 관련된거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 된 느낌입니다. (물론 평소에도 예민과 불안도가 높은 사람이긴 합니다. 생각도 많은 편이고..) 영화에서 막 흩뿌려지는 피나 뭐 넘어져서 타박상으로 흘린 피.... 이런건 뭐 괜찮은데 뭔가 찔려져서 나오는 피에 대해 두려움이 극심합니다. 아래는 제가 겪었던 상황들입니다. -고등학생 때도 채혈을 해서 현미경으로 혈액을 관찰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때도 제가 스스로 찔러서 피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현기증이 극심하게 나면서 진짜 토할 것 같아서 바로 과학실 밖으로 뛰쳐나가서 심호흡했어요 -헌혈을 시도한 적도 있었는데 실제로 제가 아프거나 그랬던 것도 아니였는데 바늘을 통해 제 피가 빠져나가는 걸 볼때도 계속 머리가 아프다가, 피를 다 빼고 쉬려는데 블랙아웃이 와서 몸에 힘이 빠지고 순간적으로 쓰러졌어요 -산부인과에서는 피는 아니였는데요, 질염이 있는 듯해서 초음파 검사를 했습니다. 질에 삽입된 기구를 빼고 돌아가려하니 헌혈 때랑 마찬가지로 블랙아웃현상처럼 눈 앞이 시커매지면서 중심을 잃어 회복실에서 휴식을 했었네요. -오늘도 생리대를 생리컵으로 바꾸고 싶어서 이것저것 정보를 찾아보는데 생리컵을 파는 사이트에서 생리컵을 삽입하고 피가 어떻게 나오고 막 이런걸 설명해주는 과정을 보다보니까 갑자기 또 머리가 띵해지고 속이 안좋아집니다. 특히 자궁경부쪽은 자궁경부라는 신체조직을 생각을 하기만 하더라도 머리가 금세 빙빙도는 느낌이에요. 손목이랑 이런쪽 근육에 힘이 안들어가고.... 어으 어지러워요 + 이것도 혹시나 포함될까 싶어서 추가적으로 정보를 하나만 더 적자면... 제가 구토공포증이 확실하게 있습니다. 상대가 구토하려는 상황을 보거나 or 상대가 속이 안좋다고 말할 때, 그리고 제가 구토를 해야하는 상황을 엄청나게 무서워하고 싫어해요. 토하는 소리 때문에 눈에 띌 정도로 움찔거리면서 놀라고 온 몸이 심하게 경직됩니다. 이거 때문에 술자리에 오래남아있는 것도 무서워해요. 어우 이 글을 쓰는데도 지금 또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머리가 울리네요... 이유가 뭘까요?

의사선생님이 정신과 약을 늘려요.

정신과 다닌지 3주째인데.. 불안감이 조금 낮아졌다고 해서 약이 2알에서 4알로 됬어요. 앞으로 계속 먹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갑자기 끊으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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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약물의 용량 조절은 의사분과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중요해요. 갑작스러운 복용 중단은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조정이 필요하다면 점진적으로 하는 게 좋아요. 불안감이 줄어들었다고 느끼는 건 긍정적인 변화이지만, 장기적인 관리를 위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해요.
트라우마가 가끔 생각나서 죽고 싶어요

중학생 때 동성 친구가 제 가슴을 만졌는데 이게 트라우마가 되어서 솔직히 일상생활을 하는 게 힘들어요 어떤 물건이 가슴에 조금만 스쳐도 싫고 내 가슴이 아니라도 남의 가슴을 만지는 척하는 행위 등등 보기가 힘들어요 생활을 하는데 여러 방면으로 너무 힘들어요 가슴을 뜯어버리고 싶기도 하고 신경세포가 다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기억을 없애버리고 싶다... 등등 지금은 죽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병원을 가본 적은 없는데 병원을 가면 도움이 되긴 할까요? 지금 22살이고 꽤 오래 됐거든요 방치하면서 살았어요 완치는 절대 불가능할 것 같은데... 도움이 될까요?

분노 조절을 못하겠어요

제가 몇주전에 심하게 우울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안하던 자해도 하고 핸드폰 하나도 안보고 그냥 삶에 이유가 없는거 같아서 자살시도도 한적이 있는데요 며칠 지나고 괜찮아져서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그 뒤로 화나는 일이 생기면 분노를 못참겠어요 그리고 화나면 기억력이 안좋아지고 기억을 잃어요 왜 이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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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겪으신 경험들로 인해서 감정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특히 몇주전에는 그 힘듦의 정도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많이 벗어난 것 같다고도 느껴지는데요. 당시의 마카님에게는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그리고 그 부분이 현재는 어떻게 마무리가 좀 되었을지도 궁금해요. 아직 마음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시라면 작은 자극에도 울컥 화가 날 수 있답니다. 마치 상처가 난 곳은 조금만 눌려지거나 물이 닿으면 쓰라림이 느껴지는 것처럼요. 그런 자신을 감당하기 힘들어 의식적으로 그 경험을 누르는 것일 수도 있는만큼 현재 내 상태는 괜찮은지, 내 감정을 적절히 잘 표현하고 해소하고 있는지 점검도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