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불안증세, 병원에 가보는 게 맞을까요?

미래에 대한 불확신이 너무 짙어서 계획을 세웠는데 그런데도 계속 불안해요. 체한 것처럼 가슴도 답답하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게 맞을까요? 별 증세 아닌데 제가 엄살을 피우는 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만약 가슴 답답함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계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이런 증상이 심리적인 원인일 수도 있지만,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마음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에요. 또한, 지속적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전문가와 대화를 통해 불안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 꾸준히 호흡 조절이나 명상 같은 이완 기법을 시도해 보세요. 또한, 취미 활동이나 운동 등 건강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불안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에요. 불안감을 경험할 때는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 자신을 안심시키고 자신감을 키우는 연습도 중요하답니다. 이런 활동들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모두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요.
미안해 내가 태어나서

부모님 죄송해요 태어나서..사랑 받지 못할걸 알았다면 태어나지 않았을텐데..정신과 몰래 가는것도 힘들어요.. 아빠는 알콜중독자에 분조장이라 뭐든 통제하고 감금하고 엄마는 아빠랑 싸우면 나에게 화풀이하는거 이젠 질렀어 친구들? 걔들이 친구도 아니야 내 다리에 화상이 입혀졌을때 지들끼이 쳐웃는게 친구야? 고1돼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다시 일어서려고 열심히 했는데..이러면 과거랑 뭐가 달라... 이젠 걍 죽고싶어..근데 죽을 시간조차 없이 바빠서 죽지 못해.. 나보고 어쩌라거야..?

작은 부정적인 감정이 그날 하루를 지배해요

어떤 일로 인해서 서운하거나 삐지거나 안 좋은 기분이 들었어요. 근데 그 한 사건 때문에 안 좋은 기분이 몇 시간째 지속돼요. 좋은 노래를 듣고 좋은 풍경을 봐도 잠깐 한순간일뿐, 또다시 기분이 다운되네요. 밤도, 새벽도 아니고 아직 낮인데 이런 기분에 사로잡혀 있기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전문가 썸네일
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어떤 감정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것을 적절하게 풀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해결되지 않는 상태로 남아있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감정을 풀어내는 것은 직접 감정을 일으킨 당사자에게 얘기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때로는 이렇게 감정을 풀다보면 오히려 그 사람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전하고 후유증이 없는 방법으로 풀어 내는 것이 좋은데, 감정일기를 쓰거나, 상대를 대상으로 편지쓰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편지는 감정을 표현하는 용도로만 작성하고 부치지는 않습니다. 또 말로 표현하는 빈의자 기법도 추천드립니다. 이 방법은 마카님 앞에 빈의자를 가져다 놓고 그 의자에 상대가 앉아있다고 생각하고 그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있는 그대로 다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감정을 표출하면 그 사건으로 인해 기분나빴던 것이 해소될 것입니다.
죽으려고했는데 친구가 잡아줬어요..

오늘 죽으려고 결심했었는데.. 어제 밤 마지막으로 가장 아끼고 신뢰하는 친구에게 자살시도한다고 말했어요..전 솔직히 저 손절 당할줄 알았거든요..근데 그 아이가 제가 죽지않았으면 좋겠대요..본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아픈게 너무 슬프다면서..저를 잡았어요 그리고 저는 그동안에 제 힘든 인생을 하나하나 다 토해내며 울고 그 친구도 같이 울어주면서 들어줬어요 본인 말로는 제가 예전에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랑 닮았대요 그래서 더 놓아주기 싫고 이번엔 잡아주고싶대요.. 그 아이에 앞에선 항상 밝고 늘 그 아이에 고민을 들어줬거든요 그 아이도 저만큼 아픈 아이에요... 근데..절 만난 이후로 삶이 달라졌대요..제 인생이야기는 정말 드라마 같아요 그리고 저는 그날 펑펑 울다가 잠에 들었어요.. 여러분 중에 죽고싶다거나 죽을 신호를 보낸다면..꼭 잡으세요..저처럼 해탈하거나 멘탈 나가거나 체념한 사람들은 마지막으로 신호를 보내요.. 저는 그 아이랑 약속했어요 죽지않기로 20살돼서 같이 술먹기로..그 약속을 지키고싶어요

오늘 모르는 사람한테 위로받았어요

진짜 죽고 싶어서 도로에 뛰어들려고 했는데 모르는 여성분께서 절 막아주셨어요. “많이 힘들구나”, “시간이 해결해줄거다” “다 괜찮다” 라고 하시면서 저를 껴안아주셨어요. 집까지 데려다 주시기까지 했어요. 유튜브에서 보던 사회실험과 같은 현상을 직접 겪었어요. 처음에는 유튜브 컨텐츠 찍으려고 그러는거지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겪어보니 세상 아직 살만하더라고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힘내서 지내길 바래요. 모두 행복하세요🍀

과거의 일들이 잊혀지지 않고 선명해져요 살고싶지않아요

인생이 송두리째 변할만한 사건을 겪었어요 악마같은 인간들을 만나서요. 여전히 저를 괴롭혀요. 저의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에 모두 영향을 끼칠만한 일이었어요 연예인으로 치면 나락가는 일이요. 적어도 300명이상이 이 사건을 알것같아요. 그게더괴로워요 비밀이아니라는게. 그게 잊혀지지 않아요 저의 일상을 전부 흔들고있어요 잊으려하면할수록 오히려 선명해져요 머리가 크게 다쳐서 기억상실증에걸리고싶어요 죽으면 이 고통이 끝나나요? 과거의 일들. 악마같은 그들. 어떻게 잊죠? 잊는방법좀 알려주세요제발

자신감이 없어서 고민이에요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고민이에요. 제가 줏대도 없어서 맨날 타인의 말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흔들리고 제 의견을 내세워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일도 몇날 며칠을 고민하며 쉽게 결정을 못내리기도 해요. 겨우 결정 내렸던 일들을 돌아보면 후회투성이라서 앞으로 뭘 선택하든 자신이 없어지고요..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다 보면 제 자신을 제 스스로가 많이 낮춘대요. 되게 자존감 없어보인다고 그래요. 저는 미안하단 말을 달고 살아요. 그렇게 미안할 일도 아닌데, 미안할 필요도 없는데 너무 쉽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쉽게 죄송하단 말을 해요. 그래서 잘 안해야지 하다가도 습관적으로 저를 낮추게 되고 남한테 맞춰주려고만 하게 돼요. 그렇다 보니 저를 얕보는 사람들이 많고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데도 그 관계를 끊어내지 못할 뿐더러 반격도 못하고 수동적으로 공격을 받기만 합니다.. 이런 제가 우유부단해서 싫다며 그나마 곁에 남아있던 주위 사람들도 참 답답하다며 떠나가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제 스스로도 제가 자신감이 굉장히 낮고 자존감이 없다는 걸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연습부터 하라는데 긍정적인 생각은 커녕 부정적인 생각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서 제 자신을 잡아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자살 생각을 떠올리고 죽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이르고 생각을 멈추게 돼요. 그러다 또 반복이고요. 참 지긋지긋해요. 나를 소중히 대해야 남도 나를 존중하고 소중히 대한다는 말 수도없이 들었고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게 그게 잘 안돼요.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어요. 저도 제 스스로가 참 밉거든요. 나의 장점을 찾고 스스로를 사랑해보려 해도 제 장점이 뭔지 모르겠고 단점만 도드라지는 거 같고 자책하게 되네요.

전문가 썸네일
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의 장점을 찾는 것에 너무 얽매이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마카님을 더욱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지금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지하고 계시 때문에 장점이 있을 것이나, 찾거나 누군가 말한다고 해도 인정키 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사용하는 미안함 대신 '고마워요' 같은 긍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며 대화를 시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매일 작은 선택을 통해 의사결정 능력을 서서히 키워가는 연습이 필요해보입니다. 예를 들면 오늘의 식사 메뉴를 스스로 결정해 보는 것처럼요. 그리고 자신에게 친절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취미 활동이나 자기만의 시간을 통해서 자신을 더 알아가고 소중히 다루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인간이 싫어요

저도, 타인도. 인간은 왜 사회가 아니면 살기 어려운걸까요.

나 힘들어 진짜 ㅠ

내 심장이 터질정도로 꽉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너무 피곤해

매일 이렇게 납덩이 같은 몸을 이끌고 살아갈 자신이 없다

스트레스 받으면 극단적인 생각을 해요. 상담이 필요할까요?

요즘 생각처럼 일이 잘 되지 않아요. 오랜 기간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것도 생각 이상으로 최악의 결과를 가져와서 한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기운도 나지 않았어요. 왜 안 됐나 원인도 분석해 보고 찾아내긴 했지만,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스스로가 너무 한심해서 점점 더 우울해 지더라고요.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아 좃급해지기도 하고요. 최근 들어서는 멍하니 있을 때 무심코 그냥 목 매달고 죽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니면 지금도 짜증 나는데 더 스트레스 받게 하는 사람들을 죽이는 생각도 해요. 아직 실제로 실행한 적은 없지만, 친구가 상태 위험한 것 같다고 상담 받아보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고요. 상담 받는 게 맞을까요? 사실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때가 아니더라도 멍하니 있을 때 간간히 제가 죽는 상상을 해요. 제 상태가 정말 심각한 걸까요

자살 하고 싶어요

다 포기하고싶어요 아무것도 하기싫고요 버스 다닐땔마다 저 차에 치이였으면 좋겠어요

내가 죽으면..

내가 죽는다면, 그땐 사람들이 내 아픔을 알아줄까? 그때서야 나를 생각해줄까? 그때서야 많이 아팠냐고,버티느라 수고했다고 말해줄까? 그때서야 나를 위해 울어줄까?

아빠..

집에 아무도 없는 밤에 뛰어내리려고 방 창문을 열었어. 그리고는 천천히 창가에 앉았어. 아주 우울한 노래를 틀었지. 지금 죽을 생각이 드니 후회가 밀려왔어. 너무너무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어. 내 몸을 창문 너머로 던지려던 순간 문자음이 울렸어. 아빠였어. [ 딸~~~ ] [ 전화 안 받네~~ ] [ 뭐하니? ] [ 아빠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갈래??? ] 순간 울음이 터져서 앞을 보지 못했어. 울고 울고 울다가 내가 죽으면 슬퍼할 우리 아빠가 상상되었어. 내 영정사진을 들고 천천히 걸어가는 우리 아빠를. 얼굴은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까맣게 칠해져있었어. 우리 아빠 말이야, 남 앞에서 운 적이 없어. 항상 생글생글 웃고 말이야. 항상 내 편이었고, 항상 나를 위해주었어. 생각해보면 순진한 아빠였었지. 내 투정도 다 들어주고 항상 웃는 우리 아빠. 우리 아빠. 우리 아빠.. 그 문자 3통으로 나는 죽지 못했어. 지금의 나는 내가 사랑받는다는 것과 죽도록 비참하다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어. 그래도 우울한 기색은 비치지 않지. '나만 빠지면 완벽한 가족일텐데' 라는 생각을 가슴 깊숙히 숨겨두고.. 오늘도 살고 있다.

다시는 날아갈 수 없어.

날개가 부러진 기분이야 어떤거도 내가 해낼거란 생각이 들지 않아

내면이 단단한 사람 특

늘 의연하고 밝고 도전하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감정에 이유를 찾지 않는 사람,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사람, 자신의 한계를 정확히 알고 인정하는 사람 다 아는데 그런 사람이 되고싶은데 머리로는 다 아는데 그게 잘 안된다. 우울한 내가 싫고, 도움에 보답할 자신이 없고, 한계는 내 미래만큼이나 불안정하다. 이분법적인 사고 성급한 일반화 어쩌고 다 지쳐 왜곡되고 오류가 난 인생을 너무 오래 살아서 그게 잘 안돼

살고 싶지 않아요..

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답답하기만 하고 미치겠고 사람들은 죄다 저한테만 뭐라하고요 자꾸 제 욕 하는 것만 같아요 그냥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엄청 받아요 아무도 제 마음 이해 못해주고요 “너는 안 힘들잖아” 라는 말만 계속 들어요 매번 밝아 보여서 좋겠다는 말들 다 부담인데 우울증이라곤 하셨는데 정신과에서 전 제가 어딜봐서 우울증인지 모르겠네요

우울하네요 많이

인생을 살아오면서 분명 좋은일도 있었겠지만 안좋은 기억들만 잔상으로 남아서 지워지지 않네요 각자 다 슬프고 힘들고 어려운 일은 다 있겠지만 자신의 고통이 크게 느껴지는 법이라 이렇게 나혼자만 힘든건지 또 주위를 둘러보면 나만큼의 패널티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어서 나만 힘든거 같게도 느껴지네요 최근에는 어른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조언이랍시고 제 인생을 살아본적도 없으면서 참 가볍고 쉽게 돈 보태줄것도 아니면서 내 인생에 대해 재단하는 말을 들었는데 곱씹어 볼 수 록 화가 나더라구요 항상 아랫사람을 대할때 가르키는 말투로 찍어누르고 결국은 자기 감정쓰레기통으로 자기말만 쏟아낼거면서 뭘 그렇게 대접받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사람이 어른이 맞는건지 싶었어요. 요즘엔 내 자신이 누구인지 잘 모르겠고.. 내가 왜 무엇때문에 이런 일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남들은 다 앞으로 나가는동안 난 제자리 걸음만 하고있었던거 같아요 이러다 제 삶의 끝은 자살일거 같아요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는데 전 이룬게 하나도 없는거 같아요

나의 방패막, 마음의 경계선

난 누군가와 가까워진다 싶으면 내 마음에 경계선을 친다 또 상처받을까봐 두려워서 스스로 친 안전한 선을 허물고 싶다 세상 앞에 친 내 방패막을 걷어내고 싶다 애써 외면한 폭풍 속으로 넘어가고 싶다 원래 혼자일 때가 많았으니 혼자가 되는 건 두렵지 않다 믿었던 누군가에게 버림받는 게 두렵다 왜 방패막을 걷어내면 자유로운 마음이 들 것 같을까 그래서 내가 그 선을 넘고 싶나 보다 또 상처받을지라도 믿어보고 싶나 보다

웃음..

죽고 싶어도 죽을 용기가 없고, 살고 싶어도 살 의미가 없고, 나에게 진심인 사람이 없는것 같다 분명 몇년 전 까지만 해도 난 ‘진짜’ 웃음을 지었는데 요즘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는 ‘가짜’ 웃음을 짓는다는게 걍.. 넘 슬프네… 위로 받고 싶어도 말 할 사람도 없고, 지금 이 순간에도 불안하고 죽고 싶고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내 머리가 도배 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