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성격상 나만 완벽하게 일 잘하면 되는 스타일인데 아래직원들 신경쓰고 관리하기가 너무 지쳐요. 특히 일머리,센스,눈치 1도 없는 아래 직원들 때문에 직장을 벗어나기가 불안하네요. 휴무날에는 제가 직장을 비우게 되니 얼마나 개판일까 하는 마음에 계속 불편하고.. 출근해보면 역시나 개판이예요. 제 상사는 좀 서툴고 미흡해도 그정도면 봐주라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저는 정말 그게 안되는 사람이거든요.. 미흡하게 마무리 된 일이 있으면 저나 다른 직원들이 고쳐야해서 다른사람이 일 두세번 하게 되는 꼴이니 민폐끼치는게 너무너무 꼴보기 싫어요.. 일 좀 못해도 인간성이라도 좋으면 괜찮은데 인간성도 영 별로예요. 상사들 있고 없고 차이가 너무 크고, 예의없고, 자꾸 본인 영역 밖의 일을 참견하고 선을 넘어요. 문제의 직원들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힘들어하는데 어떻게 해야 제 마음이 좀 편해질지 모르겠네요..
91년생 여자입니다 일을 2년간 쉬고 취직을 했는데 번번히 그만 두게 되네요 ㅠㅠ 이리 핑계 저리 핑계 대면서 일을 안하는데 어떻게 해야 정신 차리고 일할 수 있을까요? 모아둔돈도 다 쓰고 있어서 이제 진짜 일을 해야 합니다 ㅠㅠ 집에서 누워서 쉬는 게 익숙해져서 그런지 핸드폰만 하는 게 일상이에요 일을 하게 되면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ㅠ 선뜻 일에 대해 어렵게 느끼는것 같아요
저는 9년차 직장인 입니다. 이전 회사에서 과장 직급으로 나름 제 일에 대해서 자신감 있고 주도적으로 일을 해왔었습니다. 얼마 전에 좋은 기회가 생겨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새 회사에서는 윗사람의 보조급으로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보조로 일을 하게되니 온갖 잡다한 업무들을 도맡아서 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그 윗사람이 너무 스케쥴 관리도 엉망이고 업무 지시도 체계없이 생각나는대로 지시한다는 것입니다. 약간 MBTI에서 P성향이 강한 사람인것같습니다. 계획 없이 중구난방으로 업무지시가 오고 그걸 하루하루 쳐내다가 스케쥴이 엉망이 되더라구요. 너무 답답하고 약간 무기력함도 오는 것 같습니다. 회사는 너무 좋고 연봉도 올라서 참고 견뎌보려고는 하는데 밤마다 너무 무기력하고 살짝 우울감도 생깁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해외워크샵을 가야하는 상황인데 비행기 타는게 무서워요 평소에 건강때매 답답하고 눈앞이 깜깜해졌던 적도 있고 (미주신경성 실신 같다고 함) 지하철에서 갑자기 여기서 내가 쓰러지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에 숨쉬기 힘들었던 적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비행기 탔을때 쓰러지면 살방법이 없고 죽는거아닌가?라는 걱정도 있어서 비행기 타기가 무섭고 해외를 가서도 해외에 말도 안통하는데 쓰러지면 그대로 죽는거아닌가? 라는 생각때문에 긴장되고 불안해서 해외에 가는 것이 너무 무서워요 요즘도 가뜸 내가지금 숨이 안쉬어지면 어떻게하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진짜 숨쉬기 어려우려고 하고 심장도 엄청빨리 뛰곤해요 회사에서는 해외워크샵을 가기어려우면 증빙할 자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냥 가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라면 안갈방법이 있을까요?
원래백화점 바보알고있었지만 이정도인줄은 방금 구매 취소했는데 봉투 100원가지고 적립해주냐마냐 그러니깐 취소하는 고객만 있지 바보같은질문에 현타오는 현대디큐브 매장 싸구려 100원쇼핑백버려드리냐고 밖에 까지따라나와 좀비 스토킹이세요? 100원적립하면 백만원적립 시켜주십니까 왜 5번을 같은질문하고 바보세요
제가 안경원에서 근무를 하는데 진상이 많아서 힘들어요 예를 들면 가격 할인을 해달라나 , 안경 한지 얼마 안 됐는데 이거 불량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젊어보인다는 이유로 무시까지 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인데 사람들을 만나면 겁부터 나요. 아가씨 이러면서 커피 타달라는 사람도 있고 정해진 과정이 있는데 무조건 빨리 해달라고 하고.. 안경 일을 안 하는게 맞는걸까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그 날 힘들었던 일들이 계속 생각나고 특히 피곤하고 힘들 때 꿈에서도 손님때문에 힘들어하는 꿈을 꿔요
8년차인데 회사에서 주눅들고 긴장되고 우울합니다 내 문제 같기도 주변사람 때문같기도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가슴이 자주 답답하고 다운될때가 많아요 계속 다니면 이런기분을 계속 느껴야하겠죠..
약간 빡센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떻게 잘 넘겨왔던 것 같은데 무기력이 강하게 오면서 그간 야근과 주말근무로 쳐내왔던 업무들에서 실수가 자꾸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도 출근해야지 생각만 하다가.... 도저히 못하겠어서 안 갔는데 일을 미루고 있다는 생각에 다른 것(친구를 만나든, 취미생활을 하든 등등) 도 딱히 하지 못하고 불안함에 괴로워하기만 하며 누워 있었습니다. 최근 업무가 몰아치는 내내 실수할까 긴장하다가, 정말 몇개 실수를 저지르고 나니 이제는 불안에 더해 자괴감이 커지고 처음엔 업무에서만 일어나던 불안이 삶 전반으로 번지는 기분이 듭니다. 나이는 들어가는데 딱히 발전이 없는 점이라던지, 좁아지는 인간관계를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라던지, 경제적인 것 기타 등등... 이 어플을 깔기 직전에, 이건 좀 심각하다는 생각이 든 계기가 있었습니다. 가만히 책이라도 읽어볼까 하고 책을 펼쳤는데 불안함에 심장이 뛰어 도저히 집중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온갖 불안한 생각들이 나기 시작했어요. 지금 당장은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 것들. 그게 너무 불안해서 당장 쌓인 음식물 쓰레기도 버리러 가지 못하고, 분리수거도 하지 못하고, 좋아하던 게임도 하지 못하고, 달리기도 못하고, 책도 읽지 못한다는 게 어이가 없는데 그렇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출근을 했어야 하는데 그건 또 너무너무 하기가 싫고 어쩌란말이냐...... 원래 운동을 좋아하고 이것저것 취미가 많았는데 요새는 퇴근 후 아무것도 하지 못해 누워만 있게 됩니다. 집안일도 주중 저녁에는 도저히 손을 못 대겠어서 주중에는 집 상태는 그냥 포기하고 방치하니 쓰레기장이 되어버려요. 그나마 아직은 토요일에는 청소할 정신이 드는 게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움직여야지, 움직여야지 수십 번 다짐을 해야 가능합니다. 도저히 이런 상태로 감당이 되는 회사가 아닌 것 같은데 대안을 찾을 기력도 없어서 집-회사-누워있기만 반복하고 있어요. 몇 번쯤은 아예 씻지 못하고 출근한 적도 있기도 합니다. 아직 미혼의 30대 초반이고 꾸미는 것도 좋아하는데도 최근엔 화장을 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하기도 어렵습니다. 주변에 몇 번 하소연을 시도(?) 해 보았는데 회사가 참 미쳐돌아가는지 나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고 뭐 밤새서 일하는 친구, 더더더비정상적인 상사를 견뎌내는 친구들이 많고 그 한가운데서도 잘만 일을 해내고 있어 스스로가 참 초라해지더라고요. 마지막 기댈 곳이라곤 가족 뿐이라 얼마전에 엄마와 전화하다 펑펑 울었는데 그러고 나서도 엄마를 괴롭히고 있다는 생각에 별로 후련하지가 않았어요. 엄마가 보기엔 멀쩡히 남들 보기 좋은 직장 다니고 오히려 야근도 예전보다 덜 하는 것 같고(못하는건데ㅠ)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왜 그럴까. 이해가 가지 않으니 어떤 말을 해줘야 할 지 모르는 것 같더라고요.... 실타래가 마구 엉켰는데 어디서부터 끈을 잡아서 시작하면 좋을까요. 그래도 전 포기하고 싶지 않고 나아지고 싶은데 참 모르겠네요...
매년 있는 인사지만 정말 미치겠어요 저는 몇년동안 같은 자리에서 거의 똑같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부합니다 제 일에 어느 누구보다 자신이 있고 전문가라고 다른누구도 인정하는것보다 제 자신이 저를 인정해서 가끔은 다른 곳에 가서 다른 일도 해보고 싶긴 하지만 제가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곳에 가서 하는 것도 겁이 나네요 그래서 그냥 내가 잘 하는 일을 하자 해서 계속 같은 자리에서만 일을 하고 있네요 근데 인사시즌만 되면 가야하나? 아님 제 자리에 있어야하나? 다른 사람의 말로 이리저리 휘둘리고 제 맘도 모르겠고 힘드네요
한 직장에서 21 년차 직장인입니다. 팀내 팀장다음의 2번째 직급이고 연차가 오래되었지만 거의 여자들만 있는 팀 특성상 팀장을 주축으로 파가 만들어졌고 저랑 성향이 맞지 않아 제가 싫은 팀장이 대놓고 은따 시킵니다(7~8년정도됐음) 직장내 괴롭힘에 걸릴까봐 욕하고 괴롭히진 않는데.. 팀장 친한 직원하고만 팀내 정보 공유, 본인 휴가때 팀장대신 해야 할 일 2번째 연차인 제가 아닌 본인친한 사람 시키기, 중요 핵심 임무 은근히 배제 시키고 팀내 회의때 에도 은근 절 좋아하지 않는 티내서 제 밑에 다른 직원들 도 같은 파트 후배 딱 한명말고는 전부 평가자인 팀장옆으로 붙어있습니다 팀내는 아니지만 다른부서에 속얘기하는 친한 사람들 몇분있어 그렇게 힘들고 마음이 외로울때마다 같이 식사하고 수다떨고 7~8년을 잘버텨왔는데 최근 딱 히 변한거 없는데... 진짜 팀내서 제일 업무량 많은 파트 일을 하고 있는데 혼자 왕따가된거 같은 느낌과 7~8년을 전혀 인정과 칭찬 없이 가끔 팀장 본인 기분 나쁠때 성질부리는 대상이 만만한 저여서 너무 우울하고 스트레스로 불면증과 위장병이 심해졌습니다 이직을 하기엔 그사람 말고는 다른 조건은 다 괜찮고 가족들 생활을 위해 퇴사는 안될꺼같은데...계속있다가는 자존감이 진짜 바닥이 될꺼같습니다 회사 취업 10년차 까진 다른팀장 있었는데 전혀 문제없었고 학창시절 내내 친구관계 원만했고.. 그래서 누군가 저를 이렇게 싫어하고 미워한적이 처음이라 내가 이렇게 힘들다고 씩씩하고 긍정적이게 잘버텨왔는데.. 처음엔 팀장을 엄청 미워하다가 제가 힘들어.. 지금은 잘지내고 싶어 잘 지내려 노력하는데 제가 한만큼 그분은 절 대우하지 않으니 이렇게 속상하고 우울하고 비참한지 모르겠습니다 정신과 진료를 한번 봐야할까요?? 아님 감정일기를 매일 쓰는게 도움이 될까요???
6개월째 한 회사에 근무 중입니다. 근 한 달간 이어진 회사 내부의 문제로 과반수 이상의 동료들이 이번 달 말일을 끝으로 모두 퇴사를 결정한 상황입니다. 아직 저는 퇴사결정은 하지 않은 상황이고요. 제가 소속된 부서에는 현재 상사 두 명과 저를 포함한 직원 세 명이 근무 중인 와중에, 저를 제외한 모든 부서원이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꽤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상사 두 명은 본인들끼리 퇴사 기일을 정해 직원 셋에게 통보를 했고, 너희 알아서 해라 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회사의 상황이 좋지 않은 건 이제 모두가 알게 됐고 각자도생을 해야 하는 건 사실이지만 인간적으로 존중받지 못한 기분이 많이 듭니다. 이번 달 초, 직속상사는 저에게 진급을 제안했고 저는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발을 맞춰보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알고 보니 상사들은 이 말을 하기 전부터 퇴사를 염두에 두고 있었더라고요. 며칠 후, 회사의 상황이 점차 더 나빠지는 게 보이자 상사들은 저에게 2월 말 퇴사를 결정했다 라고 통보를 했습니다. 그러더니 며칠 후에는 다시 말을 바꾸어 상황이 나아지면 직원을 더 뽑고 원활히 근무를 할 것이라 말하며 사람을 기만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다른 부서의 직원 여러 명이 이번 달을 끝으로 퇴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저의 상사들도 결국 그렇게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의 상황을 뻔히 알고 있는 상황에, 직원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본인들 생각만 하여 다 내려놓고 퇴사하겠다 어쩌겠냐 라고 묻는데 아무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냥 벙쪄버렸습니다. 당장 회사가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근무하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걸 듣게 되어 어찌해야 할지 제 나름 고민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자기들은 결정했으니 어서 결정해라 라고 하는 게 참.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최소한의 존중도 없다는 것에 많이 힘들고 지치네요. 회사의 상황에 대비하는 것은 어려움을 겪더라도 제가 알아서 할 일이고 저의 선택인데, 그런 선택과 그 선택을 한 사람마저 존중하지 않는 그런 태도까지 보이고 있어 착잡할 뿐입니다. 상사는 지금 인원이 부족해질 상황에서 윗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일개직원인 저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걸 놓친 사람들이 남은 날 동안 그냥 있다가 나가도 모자랄 상황에 그냥 많은 걸 잃는 행동을 하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 놓인 것만으로도 어려운데,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직원들끼리라도 같이 으쌰으쌰 해보자 하던 사람들이 하루아침에 태세를 전환하고 이기적인 태도, 기만적인 태도, 존중 없는 태도로 일관하니 모든 게 버겁고 지치기만 합니다. 어찌 됐든 내 선택을 믿고 잘 버텨보자, 이 상황을 얼른 이겨내보자 하며 끝없이 고민하고 시뮬레이션 해보고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만 이런 사람들을 앞으로 며칠이라도 더 봐야 한다는 것이 너무 힘에 부칩니다. 누구도 믿지 않겠다 마음 주지 않겠다 결심했지만 결국에는 또 사람을 너무 중요하게 여겼네요. 어디에도 말하지 못하고 있어 답답한 마음에 써내려가다 보니 길어졌습니다…. 이런 일을 겪어봄으로써 하나라도 더 경험하고 이겨냄으로써 성장할 수 있겠죠? 알면서도 지금 이 상황에 너무 지치는 마음이에요….
회식자리에서 옆부서원이 결혼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남자는 단순하다 여자는 잘 남자를 골라야한다. 근데 그게 어렵다 남자는 선을 넘으면 그게 전부여서 여자한테 헌신을 다하더라 섹슈얼 적인 그런 것도? 선을 넘으면 남자는 헌신적인데, 여자는 반반이다 보통 근데 남자의 그런 단순한 그런걸 여자는 모른다. ----- 그냥 대화를 피하고자 남자친구 있다고 했는데 여자는 남자의 단순함 이런걸 몰라서 잘 골라야한다고 말하셔서, 그래서 아 남친이랑 결혼 고민해야죠 그런데 어렵다 어떻게 그걸 아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래만났으면 그럼 남자친구랑 그런 선을 넘엇나?" 이렇게 말했고 이게 뭔가 성적인 질문으로 느껴졌습니다. 내가 엥..? 이런거 왜묻지 이런생각으로 말하기 싫어서 말 안하다가 아 아니에요 하고 피했습니다. 이건 성희롱일까요 너무 당황그러워서 회사 선배한테도 횡설수설 말햇는데, 뭔가 내가 왜 지금 이 감정을 느껴야 하고 처벌을 받게하고 싶어서 말하는건가? 이런생각이 들고 제 감정을 잘 모르겠고 내가 그 대화에서 좀더 현명하게 대처했다면 이런 생각 안들었을 것 같은데 애초에 그 상황을 피하지 못한 내가 답답하고 대처도 제대로 못한게 답답합니다. 선배한테 말해놓고 괜히 말했다 생각들고... 이런건 성희롱일까요 전 왜이러는걸까요 왜 나에게 이런일이 생겼을까요 이런생각이 듭니다..
저는 20살에 취업해 현재는 21살인 직장인입니다 3개월간 좋아한 36살 대리님이 있어요 주변에선 자꾸 말리지만 대리님이 너무 좋아요 .. 언니들이 버린거 주워가는거 아니다 라는 말이 있지만 제게는 너무나도 다정하고도 항상 제 편인 사람이에요 모르는 것도 잘 알려주고 가끔은 친오빠 친동생마냥 장난도 쳐요 차타고 드라이브도 많이 가고 데이트도 많이 하고 가끔은 가벼운 스킨쉽도 해요 대리님도 절 여자로 보는 것 같아요 근데 왜 고백을 안할까요 제가 고백을 해야할까요? 근데 주변에서 너무 말려서 고민이 됩니다ㅜ
제가 12월달에 슬럼프나 번아웃이 와서 마음이 힘들었다가 지금은 조금은 회복이 되서 괜찮은데 이게 완전히 회복이 안되서 그런가 어쩔때는 열심히 하자라고 맘을 먹다가 나중에 급 우울해지면서 맘도 외로워지면서 그냥 일하기가 너무 싫다 라는 맘을 먹으니 너무 많이 힘드네요.....저는 그만 둔 생각은 없고 그냥 열심히 일 하고 싶은데 계속 마음이 왔다갔다 하니 너무 힘들어요
2년간 친하게 지낸 동료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나를 이용한게 지금에서야 알았어요 문서작성 차량이동 조언등 그동안 내시간을 들여서 많은 도움을 주었는데 동료보다 친한 친구로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 그사람 얼굴을 볼때마다 떨리고 힘들어요 무언가를 받으려고 한 호의는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그사람의 고민거리를 떠안을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나에게 좋지않은 결과를 떠안아 준사람과 같이 다니는걸 보니 그동안 내가 속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는 그사람을 위해 여러가지 힘썼고 대신 싸워 주었다고 생각했어요 나에게 불이익이 오는걸 뻔히 알고도요 ㅠ 사람에 대한 실망이 너무 가슴이 아파요 ㅠ 퇴사를 해야하는건지 계속 생각해요 ㅡㅡ
7년차 직장인 입니다. 업무가 과중되니 항상 버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직책이 올라갈 수록 있는 일이라며 늘 꿋꿋이 해냅니다. 힘든 순간들에도 참고 너무 힘들땐 울기도하며 그래도 해냈습니다. 요즘엔 업무에 집중하며 늘 에너지를 쏟고 그러다가 살짝이라도 실수를 해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들으면 무너져 내릴것만 같아요. 작은 일에도 눈물도 너무 잘 터져서 싫습니다. 지우개로 내 몸을 지우고 싶어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죠
성격이 너무 덜렁대고 생각없이 행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회사선배가 짜증을 내니까 너무 힘들다 물론 본인 입장에서는 더 답답하고 힘들지만 근데 나는 그 선배하고 일하기 싫다 가뜩이나 공장 안이라서 귀도 잘 안들리는데 말귀 못알아먹고 다른 행동을 하면 나한테 짜증을 내니까 짜증내는 이유도 대헝사고 면 그러려니 하는데 일에 큰 지장 없는거갖다가 화를 내니까 오늘 일하다가 회사 관두려고 했다 내가 한 작업물을 그 선배가 검사한다길래 갑자기 우울해져서 멍때리다가 내 머리를 3대를 때렸다(회사에서는 머리가 어지러워서 그렇다고 얘기했지만)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런 말할 자격없지만 그 선배가 싫다 그 선배가 나를 부를 때마다 사형집행을 받으러가는 기분이다 내가 일못하고 머리 나쁜건 아는데 나 겨우 입사한지 4주밖에 안됐고 3주까지만 해도 계속 혼자 일했는데 그 선배하고 일을 할 생각을 하니 무능력하고 근성없는 나 자신이 너무 싫어진다 일하다가 우울증 증세와서 울뻔한거 겨우 참았다
회사 생활 만 8년차 되어갑니다. 저도 제가 여우보단 곰인걸 알아서 그래도 뭐든 열심히 하면 되겠지란 마음으로 지금까지 달려온 것 같습니다. 지금 회사에서 특수업무로 채용한거라 업무관련 사수도 없고 동기도 없이 직접 부딪혀가면서 배웠습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요. 처음에는 동기없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확실히 얻어가는 정보의 양이 적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일이 전공과 다른 업무인데 업무관련 사수가 없기도 했고 제 나름대로 열심히는 했지만 시간이 흐르니 그냥 물경력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스트레스로 한번씩 퇴사충동이 있었으나 희안하게도 그때마다 좋은 상사, 업무합이 잘맞는 동료가 나타나서 절 다시 일어서게 해주더라구요. 근데 최근에 부서이동(맘맞던 직원과도 떨어짐), 업무가 살짝 변경된것, 그리고 제가 말하면 무시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경험 때문에 준비없는 퇴사충동이 또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제가 특수업무이기도 하지만 승진체계가 별도로 없는 직급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그런 것에 굴하지않고 나름 논리정연하게 말한다고 하는데 제가 설명할 땐 짜증을 내며 안된다고하더니 제 상사 말한마디에 바로 된다고하는 상황을 몇번 목격하니까.. 8년차에 업무협의도 못하나 일머리가 없나싶은 생각이 들면서 자괴감이 오더라고요. 그리고 최근에 같이 일하는 팀 회식을 하는데 정말 아무 이유없이 울었습니다. 저도 당황해서 계속 멈추려고했는데 멈추지 않더라고요. 내가 진짜 미쳤나싶을 정도로요. 또 다른 한가진 기억력이 많이 안좋아지고 글을 여러번 읽어야 이해가 된다는 겁니다. 단어가 둥둥 떠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요.(지금 이 글도 되게 두서없이 적은 것 같은데 그냥 마저 적겠습니다..) 그래서 진짜 이제는 퇴사를 해야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제 30대에 물경력, 학력도 좋지 않은 저를 써줄까, 여기보다 더 나은 곳으로 가리란 보장이 있을까 싶은 생각에 용기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결론은 제가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갑자기 울고 기억력도 나빠지고 이러는게 어떤 증상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냥 지금은 회사고 뭐고 다 때려치고 잠수타고싶고 제 방 침대에 누워서 내리 자고싶은 충동만 듭니다.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합니다.
애는 잘키우고싶고 할수있는 직장범위는 적으니 고민되네요...
뻔뻔하다 너무 심하다 네 생각이 무조건 맞냐 꾹꾹 참고 고민하다 몇번 말한걸로 이런 말을 들어야하나? 내가 진짜 큰 잘못을 했다 치더라도, 내가 너무 마음에 안든다 하더라도, 이런 말을 들을 정도로 내가 수준 낮은 사람이였나? 결국엔 본인도 해결 못했으면서. 왜 내 생각은 말하지도 못하고 틀린것이 돼야하는건지. 여기저기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화장실 한번을 못가고 눈치보며 적성에 안맞는일 해가며 여기 있어야하나. 근데 그만두면 할게 없는데. 여기서 더 뭘 노력하고싶지도 않고 뭘 새로 배워서 일하고싶지도 않고. 그동안 내 잘못이였으니까, 내가 미숙하니까, 하면서 언성을 높이진 않았으니까, 욕은 안했으니까 하면서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으려고 했다. 여전히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까 너무 괴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