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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1인분의 값을 살아내지 못한 내가 한심하다....

이 놈의 불면증.. 제발 잠 좀 자자.. 폰을 안 봐야 자나..ㅎㅎ

오늘 저 생일이예요!! 괜히 먼저 떠난 엄마 생각이 나고 그냥 축하한다는 말이 듣고싶네요...

잠이 안 온다. 생각회로가 녹슬어버린 기분. 시끄러운 빗소리 탓인지, 빌어먹을 불면증 탓인지. 아, 그냥 나 자체가 망가져버린 걸지도-

재수 없어 죽겠다 앞에서만 말만 번지르르 마음 뒤숭숭한게 한두번이 아닌 거 보면 너랑은 진짜 나랑 안맞나보다 진짜 마지막 끝! 정리!!!! 이미 번호도 차단했고 다시는 인연 닿지말자

전공을 살릴 수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는 알바도 무서워서 못하는 한낱 백수인데.. 곧 아빠는 은퇴할 나이가 되고 동생은 음악 입시로 돈이 많이 들고 엄마도 파트타임으로 일하시지만 허리랑 손목 무릎 다 아프시고.. 어떡하지.. 내가 정신차리고 돈도 벌고 해야하는데 나는 왜 아직도 이 모양 이꼴일까.. 성인이 됐는데도 아직도 엄마가 밥 차려주시면 먹고 아무것도 안하면서 시간 돈 낭비하고 폰만 보고.. 한심하다.. 부모님께 죄송하다.. 그냥 애초에 나같은 건..

비가 온다. 눅눅하고 습한 공기, 시야를 삼키는 번개, 요란히도 들려오는 빗소리. 귀가 아프네. 온기가 그리워지는 밤이다

좋아해. 너를 처음 만날땐 아무 생각도 안 들었어. 하 지만 점점 너가 좋아졌어 왜인진 모르겠는데 걍 너여 서 좋아. 같은 버스를 타는것도. 그 안에서 너만 보이 는것도. 버스 놓일까봐 항상 같은 동복을 입고 달려오 는 너도. 체육대회때 나에게 건네준 그 달달한 말투로 한 말도. 가끔 들리는 네 소식도. 학교에서 쉬는시간 되면 쌤들한테 혼나면서까지 계단 앞에 있는것도. 너의 시간표까지 외우는 것도. 창문으로 오는 너를 보는것도. 너가 좋아. 정말 많이 좋아해. 하지만 난 너에게 부족하겠지. 그토록 못하는게 없는 너는 나로 만족못 하겠지. 알아. 그래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하고 있어. 네 졸업식은 어떨까? 내가 울까? 너한테 꽃이라도 전해주고 싶다

내일 정신과 다시 가보려고 예전에 다른 병원도 다녀봤는데 몇개월만 다니고 말았거든 사실 다 낫지 않았는데 의지가 약해서인지 지쳐서그런건지 금방 포기하게 되더라고 다녔었던 병원으로 가고 싶었지만 몇개월만 다니고 포기했으면서 다시 찾아온 나를 보고 뭐라고 생각할지 무서워서 못가겠더라 벌써 네번째 병원이야...이번에는 중간에 포기하는 게 아닌 극복할 때까지 잘 다녔으면 좋겠다

친구가 필요해 이해자가 필요해 나를 조건없이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해 외로울 때 곁에 있어주었으면 좋겠어. 사소한 일로도 같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어. 아무 번호나 눌러서 전화를 걸어보고 싶어. 연락을 받은 사람에게서 위로를 받고 싶어. 그사람에게 난 모르는 존재이겠지만, 그래도. 내 곁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어릴 때로 다시 돌아가서 내가 지었던 죄들을 모두 없던 일로 만들고싶다.

죄책감 소외감 분노 우울감 외로움 자기혐오 그 다음은? 정신만 멀쩡했어도. 자기혐오가 더 괴로워 시간은 흐르고 다 앞을보고 달리고있는데 나는 제대로 달릴 수도 없어 다 앞을보고 있는데 나는 어딜보는건지 사람을 대하는게 왜이렇게 서투를까 나 자신을 곱***으며 비난해 오늘은 날이 좋네, 근데 난 내가 싫어 오늘은 날이 별로네, 근데 난 내가 싫어 말,행동,표정,외양,성격,목소리,능력 다 싫어 미안해 좋을 수가. 없는걸, 처음부터 끝까지 마음에 드는 구석이 없잖아. 이걸 대체 어떻게 고쳐. 나*** 수가 없어서 그냥 이대로 고장나길 기다려야해?

피곤하고 행복하네. 내일 할 일들을 떠올리고, 내일 먹을 메뉴를 생각해놓고, 오늘 만나서 즐거운 대화를 나눈 분과의 시간을 되감아 보고 좋아, 좋아. " "은 이거 사이즈가 B3인지 따위를 질문이랍시고 문자를 보내고 있지만... 그건 A3 사이즈이고... 상식이 없나 싶고 설령 진짜 모르더라도 그냥 가로세로 재서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것을 문자씩이나 해서 퇴사한 사람한테 묻고 앉아있네...아이고. 손글씨 말고 인쇄글씨로 카드를 만들려면 라벨지에 출력해야 하냐고 묻고 있고... 이런 사람이 연세대 출신이래... 이거 진짜 실화인가??? 학벌이 좋아도 인간성이 ***일 순 있지.. 그래도 적어도 연세대 갈 정도면 생각하는 일 머리 정도는 있어야되는거 아니야?? 남의 노력을 제것인양 착취만 하며 살아오다보니 생각하는 머리가 없어지셨나? 진짜 가지가지한다 참. 질문 수준도 처참하거니와 문자도 오후 8시에 보냈길래 그냥 무시했다. 해외 현지 직원이 자정까지 애타게 톡해도 지 술쳐먹는다고 무시하던 거 똑같이 당해보라지. 내일 오후 6시 쯤 되면 답해주지 뭐. 나는 대체적으로 착하고 친절하지만, 때때로 어떤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주 교활해진다. 선의만으로 살기에는 이 세상에는 선의의 가치를 모르고, 그저 ***를 발견한 줄 아는 이들도 많고, 상상이상의 악의와 이기주의로 가득찬 이들도 많아서. 이럴 때 나는 그들보다 더 교활하고 치밀하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들이 비빌 틈 따위는 내줄 마음이 없다. 나는 내가 가진 선의와 친절함이 그런 대우를 받아 마땅한 보통의 평범한 이들을 위해서 발휘되길 바란다. 교활하고 교만하고 이기적인 이들에게는 내 선의와 친절함은 과분하기도 하거니와 그저 착취당하고 낭비 될 뿐이니까. 나는 내 선의와 친절함을 이 아름다운 세상과 이 세상을 살아가는 보통의 평범하지만, 성실과 겸손으로 마음 속에 따듯함 한조각을 품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과 나누고 싶다.

제발.. 저좀 살려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죽고싶어요 아까 자해도 했는데 별 소용이 없어요 저진짜 너무너무 고통스럽고 죽고싶어요 제인생이 너무 비참해요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병원 가자고 하는것마저 못하겠어요 친구들한테도 말할 용기가 도저히 안나요 저 어떡해요 너무 죽고싶은데 눈물밖에 안나요 숨도 점점 잘 안쉬어져요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찾지 않았던 나의 계정이, 어딘가 묻혀있다는 걸 알면서도 잊고 있었어요.. 그 계정은 중1 올라왔을때 마인드카페를 깔아서 만들었던 계정이에요. 마인드카페를 깔게된 것은 그때 너무 잊지 못한 기억들이 겹쳐서 절망스러워 하고, 꿈 때문에 하루하루를 방황하며 지내고 있었어서 그 일로 상처받는 여린 마음을 말하고 싶은 심정 때문이었어요. 그때는 자신이 제일 잔인하고 나쁜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자기가 죄책감에 시달리고 자신이 싫은 데도 언제나 가족을 생각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을 항상 떠올리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었어요.. 글들을 찾아보니 그렇더라구요,, 아직 어리고 순수함이 남아있던 자신이었습니다.. 그렇게 납득하니 지금의 제가 너무 마음을 숨기고 그때보다 더 말을 하지 않고 지내왔다는 것이 느껴져요.. 이번년 1월 끝날때쯤에 쓴 글을 찾아봤어요, 그 계정을 찾아보려 '자살'을 검색했어요. 그 글은 자살 시도를 5학년때 했었던 일을 쓰고 다시 자살하고 싶어졌다는 글이었어요.. 검색해봤더니 수많은 자살 글 사이에 있더군요., 지금 제 계정에도 같은 마음으로 쓴 글이 있는데, 그 글보단 자세하지 않고 들어내지 않은 말들이 많지만 끝말에 이런 글을 써서 죄송하다 말하고 자신처럼 자살시도하려 하지 않기를 바라며.. 응원하는 말들을 작게 써 넣었어요. 그 글을 찾을 수 있었던건 제목의 말을 기억하고 있었고 제일 아픈 기억을 썼기 때문이었죠, 그 글은 제가 제일 아팠고 괴로웠던.. 나의 삶의 절망적인 시작이었던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처음 썼던 글이었어요. 지금은 업데이트가 되서 난잡한 형태로 글이 남아있지만, 저는 그 글을 볼때마다 다리에 소름이 들고 잊고 싶을때의 불안이 스쳐요.. 당연히 기억하기를 원치 않을만큼 기억에 얽매이며 힘들어했던 과거의 자신이었기에, 저는 그런 과거들을 잊기를 원하지만.. 잊을 수 없고 외면할 수 없어서 이렇게 대면하기도 하고 문득 기억이 나게 되요. 오늘 마주할 줄은 예상 밖으로 몰랐어서, 쪼금 충격을 받거나 과거의 자신이 안쓰럽기도 했고 그래서인지 눈물도 살짝 났습니다.ㅎ 이제서야 웃게 되네요.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나면 항상 일주일은 쭉 괴로워해야 했거든요. 지금은 자신을 슬퍼하고 마음깊이 위로해 주어야 할것 같아요. 또다시 마주하면 외면할 틈없이 가까이서 바로 언제나 그럴 수 있게 말이에요. 너무 긴글인가..? 싶지만 하고싶은 말들은 다 썼습니다, 다시 어리숙하고 순수한 나로 돌아가서 과거의 그랬던 나를 공감하고 말할 수 있는 상대가.. 되고싶네요. 지금은 덧없이 성숙해져서 속마음을 즐겁고 거리낌없이 말할 수 없을 테니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잘자요:

냅다 도끼로 집안 살림 다 부수면 속 시원할것 같은데

우리는 왜 원해서 태어난것도 아닌데 부모의 고생과 고통과 희생을 지켜보면서 부채의식을 느껴야 할까요... 삶은 고통이 맞는거 같아요 태어나지 않는것이 낫다...

숨막혀. 내 얘기 들을 생각도 없으면서 이해하는척 자기들 감정만 중요하지 강요하지. 그러니까 나가고 싶다는거야 이 공간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차라리 가둬두던가. 떠밀기 급급하고 감싸기 급급하면서 뭘…

사랑이 뭘까요.? 진정한 사랑이요. 연애 경험이 없던건 아닙니다, 찐사랑이다 싶은 연애도 해봤구요. 그치만 그랬던 연애마저 끝이 있는걸 보면, 진짜 사랑은 아니었나 싶기도 해요. 요즘따라 진짜 사랑이 해보고 싶은데, 뭐라 정의내리기가 어렵네요. 그저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졌습니다.

누가 내 인생을 안타까워해주면 좋겠다.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