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들어 유독 돈 쓰는거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돈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돈을 아끼려는게 습관이 되기도 했고 학원 또한 가지 않았습니다. 신발이나 옷도 사지 않으려 했구요. 그래도 전에는 아껴야지 말만하고 썼는데 요즘에는 국어 시간에 단편 소설을 보고나서 엄청나게 절약 중입니다. 솔직히 돈을 쓰지 않는건 딱히 상관없습니다. 제 행복은 필요 없고 사고 싶은것도 없고 벗지도 않았고 못 먹지도 않는데 사고싶다고 사는건 허영심에 가득 체워져 사치를 부리는 걸로 느껴지거든요. 또 간식 사먹을 바에 학습지 살 바에 저금해서 나중에 부모님 맛있는거나 사드려야지 라고 생각 중입니다. 대학에도 돈이 많이 들어가니 가지 않고 싶습니다. 진짜 문제는 제가 돈 아껴야한다는 말을 엄청 자주 한다는 것입니다. 친구랑 노래방을 갔을때도 편의점에 갔을때도 툭툭 튀어나옵니다. 그래서 친구가 저를 기피할까 고민됩니다. 친구들이랑 놀러가도 엄청 절약 할것 같구요. 저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2019년부터 우울증/불안장애, 21년부터 신경성식욕부진증 진단 받고 계속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며 치료 중입니다 식이장애는 가장 가까운 사람한테도 오픈하기 너무 어려운 병입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 지 모르고, 이상한 소문이 날 지도 모르니까요. 저희 부모님 두분 중에서도 아빠에게만 겨우 말씀 드렸구요, 그 외 아는 사람은 10년 이상 아는 친구 두 명과 치료 받고 있는 정신과 선생님 정도입니다. 일반식은 먹을 수 있게 됐지만 밥은 한 숟갈도 못 먹구요, 직장 다니면서도 공깃밥은 아예 안 먹고, 샐러드나 밥 없는 비빔밥, 야채반찬, 두부, 해산물 같이 저칼로리에 고단백질, 가공 안된 음식 이외에는 안 먹습니다. 회사 간식도 전혀 안 먹구요, 음료도 제로 음료만 마셔요. 회사 사람들에게는 탄수화물 잘 안 먹는 사람, 입맛 조금 까다로운 사람, 알레르기가 많은 사람, 몸이 약해 가리는게 많은 사람 정도로 통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버티고는 있지만, 가끔 제발 상대방이 내가 식이 장애가 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사촌 여동생과 사이가 아주 좋은 편인데, 최근에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갔습니다. 튀긴 것, 면, 밥 아무것도 안 먹으면서도 불편 끼치지 않으려고 거듭 사촌여동생에게 너 먹고 싶은 것 시켜라, 나는 내가 먹을 수 있는거 알아서 챙겨 먹겠다, 하면서 반찬류만 집어 먹은 후 편의점에서 닭가슴살을 따로 사 먹고는 했습니다. 함께 여행을 다니다 보니 그 이상행동을 완전히 숨기는 건 불가능했구요. 누가 봐도 정말 이상해 보이구요.. 여행의 마지막에 "언니랑 여행 하는 거 너무너무 좋았는데, 딱 한가지가 아쉬워. 너무 맛있는 것들을 많이 먹었는데 그 경험을 언니랑 공유할 수 없어서 속상했어" 이렇게 말을 하니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아직도 제가 못 먹는 밥, 면, 빵, 튀김류, 디저트들을 보면 너무 먹고 싶으면서도 입에 대는 순간 칼로리가 밀려 들어올 것 같아 바로 뱉어버릴 것만 같고 결국에는 다 끄집어 내고 싶어질 것 같은 울렁임과 불안이 밀려옵니다. 적어도 사촌 여동생이나, 저를 믿는 친한 지인들에게는 오픈해서 도움을 요청해 보고도 싶은데, 자칫 소문이 잘못 퍼지거나 가족 구성원들이 아는 것이 너무나 두렵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계속 고민하다 보니, 우울함이나 불안이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잠 못자는 건 기본적이구요.. 정말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처럼 잘 숨기면서 제가 어느 날 알을 깨고 사람들이 모른 채로 식이장애를 고쳐나갈 수 있을까요?
요즘 머리가 나빠졌는지 뭘 말해야 될지 모르겠고 일하는 곳에 가도 집중도 안되고 그렇습니다 일하는데 이해도 예전처럼 잘 안되구요 제 자신이 너무 멍청해진 느낌이 듭니다 지금도 뭘 말해야하는지 생각이 안나서 제 자신에게 화가납니다 살빠져서 돈도 제대로 못 벌겠구요 집밥을 먹어도 살이 안찝니다 저는 현재 173에 53키로입니다 제 자신에게 너무나도 충격적입니다 일하는 곳에서 힘쓰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취미도 잘 기억이 안나고 앞으로 뭘 해먹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전화통화에서도 상대방이 말하는게 잘 이해가 안되고 상대방과 전화통화할 때도 뭐부터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지 잘 나질 않습니다 이제 편의점이나 마트 각종 매장에 가기도 두렵고 사람들 많은 장소에서 돌***니는 것도 두렵고 필요한 곳에 전화를 꼭 해야 하는 곳에도 전화하기가 두렵고 심지어는 밥먹고 버스나 지하철타는거 조차 두려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고 한곳에 집중하는 것도 너무 어렵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인생이 너무 재미없고 제 자신과 주변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후회감과 원망스런 감정이 듭니다 부모님께 이런 증상을 말해봤지만 니 정신적인 문제라고만 말하고 전혀 도와주시질 않습니다 정신과에 다니면서 증상을 주치의 분께 말하고 약을 먹었지만 전혀 호전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잡생각만 자꾸 나고요 싫어하는 사람 생각도 나서 정말 미칠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31살이고 취업준비생입니다 제 스스로도 뭐가 문제인지 인지가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판단력도 느려져서 많이 저하된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정말 1년전의 예전처럼 행복한 생활도 못하고 정말 아무것도 못하게 될까봐 너무 두렵고 이런 제 자신에게 화가납니다 목소리도 갑자기 많이 변한거같구요 일도 예전처럼 즐겁게 할수가 없고 일하다가도 이상하게 자꾸만 여기저기 다칩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뭐가 문제인걸까요? 저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변한걸까요? 대체 뭐부터 정리해 나가는게 좋을까요? 이걸 대체 어떻게 고쳐나가야 될까요? 뇌와 몸의 문제가 많이 심각합니다 꼭 이겨내서 예전처럼 다시 일어서고 자신있게 다니면서 생활하고 싶습니다 더 늦어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뿌리채 뽑아 고쳐내고 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성의있는 진심어린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이러니까 너무너무 괴롭네요
점점 확실해진다 나는 그냥 나를 관리하는 것을 미루고싶어서 가족들을 과하게 걱정하는 것 같다 왜 항상 나보다 남을 더 걱정하지 왜 나를 먼저 더 신경쓰지 않는거야 내가 먼저여야되는거잖아 왜 난 내 자신인데 나한테 제일 무심하고 미루고 귀찮아하고 젤 끝순위인데? 이해가 안간다…나를 좀 봐주면 안되나 제일 나를 괴롭게하는건 결국 나였구나
결혼2년차 여자입니다 같은직장에서 같은일을하고 있어요 남편의 습관적아동으로부터 벗어나고싶습니다 나이차이는 13살이고 저는40. 남편은53입니다 성욕은 제가더많구요 3일에한번 관계를합니다 남편의아동은 결혼반년차에 구글검색으로 알게되었으나 모른척한지 일년반째 입니다 3개월전에 아동싸이트 찐한곳 찾더니 아침에일어나 틈나는데로 보고있더라구요 제가 장실가거나 자리를비우면 바로 아동틀고 검색록이있어 장실에서도 십오분가량. 야등보고나오고 잠깐 두어시간 자리비우자면 두어시간 야둉봅니다 더이상 안될것같아 잠자리하기전 야둥은 왜보냐고 나만없으면 계속야둥보냐고 성욕도없다면서 매일매일 야둥보냐고 물엇다가 이혼직전까지 싸웟습니다 그후로 시크릿모드로 야둥을봐서 무슨야둥을 보는지는 모르지만 폰으로 야둥빼고 다기록되있어서 장실드갈때 폰들구 아무내역없으면 야둥인게 다 티나고있는상황이고 이 야둥때문에 3일에한번 관계를 억지로하게되고 컴터로 야듕볼까 컴터설치도 미뤘으며 집밖일보러갈땐 이년동안 자리비울때마다 야듕보는게 확정이엇던터라 어디도 쉽게 나가질못하고 정신병에 집착에 미쳐버릴것같습니다 이렇게사느니 헤어지고싶은마음도 굴뚝이고 관계하고나서도 왜야둥을 한시간이상이나 보는지 저는진짜 이해를할수가없습니다 일년전 자긴 야둥사이트조차모른다고 성욕도없고 이나이에 그런걸왜보는지모르겠다며 치떨면서 뒤에서 겁나야등보고 와 야둥은 성욕이 치밀어올라 라고*보는게 아닌건가요? 아니 하루에도 짬날때마다 짧게는 오분 길게는두시간 오늘잠자리를 햇는데도 또보고 이유를모르겠습니다 진짜 누구한테말도못하고 야둥이면 진짜치가떨려요 야둥에 얽매여서 생활이안되고 항상 저인간 야둥보니라 안나오나싶고 살길을 알려주세요ㅜㅜ 얼마전 이야기를해봣자 쇠귀에경읽기였으며 평생야듕보는 남자를 같이도못보겠다하고 오픈하자고도 못하겠고 방법이없어요 너무오래 참구살앗나 ㅜㅜ진짣 제가이해하고 넘어가야되는건데 병이되버렸습니다
저는 재수생인데요, 아무래도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다보니 계속해서 제 생각,마인드에 이유를 붙이려는 강박증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ex)저 사람 뚱뚱하네. 라고 생각하면 저는 윤리적으로 저 스스로를 증명하려고 하면서 '처음 보는 사람한테 뚱뚱하다니, 이건 윤리적으로 잘못되었어. 왜 나는 그런 생각을 한거지? 내가 그 사람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이렇게 불쾌하고 죄책감이 드는건 프로이트의 이론에 따르면 나의 무의식을 초자아가 억압하는 것이라던데, 그렇다면 내 무의식은 뚱뚱한 사람을 혐오하는건가? 그렇다면 난 답도없는 쓰레기네.'로 이어지는 사고를 참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좀 특이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정신과 의사를 희망했고 생활기록부 작성을 위해 다양한 이론과 논문을 접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그중에서 프로이트의 이론을 접하고 많은 충격을 받았는데, 제가 불쾌감과 죄의식을 느끼는 이유가 제 무의식의 욕망이라고 말하는 것, 그리고 모든 것을 성적 에너지로 환원하는 리비도 개념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 오이디푸스 증후군도 제가 받아들이기엔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프로이트의 이론은 1899년 경에 나온 이론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모든 생각이 내 욕망과 갈망이라고 생각하며 강한 우울증에 빠지고 저 스스로를 부정적 낙인효과에 적용***며 일부러 평소라면 하지 않을 부정적인 생각을 마구 만들어내고 그것이 제 욕망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하루를 두통과 우울로 보내곤 합니다. 한편으론 그 이론을 모를 때가 훨씬 행복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정신분석학을 왜곡해서 받아들인걸까요? 아니면 프로이트의 이론이 나올 당시 심리학은 걸음마 수준이었으니 적당히 걸러듣는 것이 좋을까요?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데 계속 이런 생각이 들어서 집중이 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심하니 몸에도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정신분석학이 저에게는 오히려 강박,우울,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병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심리상담을 받을 때에도 '이 사람은 나를 안심***기 위해, 진실을 외면하고 과도하게 낙천적이게 날 설득하고 있다'라는 의심을 품으니 당연히 Nocebo effect처럼 심리상담의 효과는 나타날 리가 없었습니다. 제발 이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요즘 하면안돼는걸 자꾸 하고,보면 안돼는 사이트에 자꾸 접속하고 그게 제 정신건강에 안좋다는걸 알면서도 자꾸 찾아보고 또 충격먹고 이러는 어이없는 일이 있는데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조언좀 해주실수있으실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18살이에요 저는 어릴때 가정환경이 좋지않았고 그래서 애정결핍으로 인해 나기지란 비전문적 고민어플에서 16살때 26살인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그때부터 그냥 계속 연락을 하다가 얼굴은 모르는체로 몸사진을 주고받았다가 경찰에 신고가 되었으나 합의하고 그 아저씬 풀려났어요 그리고 한 1년후 어쩌다 다시 연락이 닿아 연락하면서 사귀고 있는데 물론 성인되면 만나기로하고요 근데 최근에 제가 신뢰를 깨서 관계가 예전같지 않고 또 요즘 또래가 나타나서 저한테 잘해주니까 그 얼굴도 모르는 아저씨보다는 또래한테 끌리는데 죄책감이 들어요 꼭 둘중 한명을 선택해야할까요? 저 너무 힘듭니다 그리곤 그 아저씨랑 연락을 하루라도 안하면 죽을거같고 숨도 안쉬어지고 하루종일 붕뜬 기분이에요. 전 정말 행복해질수 없는걸까요...
블루밍 : 점차 얘기들어주다가 앱을 지웠다가깔으니 답이와잇엇다 그렇게 하기싫었나싶엇던 앱이고 여기마카도 : 쓰다가 따뜻하고좋지만 현실적이기도하고 또 이상한사람들도 여럿보이다가 인스타로얼굴보고 싫어하는 사람도잇엇고 조언적인 얘기들이좋았어요 나기지: 인스타로 얘기하다가내얼굴을 보고 피하고버린 그분도또한 같앗죠 음악적으로 만난 통한 그애도 또한 연락이 끊어지고 들어오지않았어요 하기싫으면말아라그랬어요 내사정이 통제를 하고 부모님이 32살도 데이트폭력및 뉴스때매흉흉해서 하는건데 이상하게들쳐다보고 독립하라그러고 같이사는게그리들 싫나 왜들그리 걱정하는말투로 글을적어 나오라는둥 슈퍼는 혼자가냐는둥. 하아 증말 사연글들그대로 친구관계들이 이래서상처받을까봐 엄마만쫓 아 다 니 고 학교를 그랬어요 근데아빠도이사실들 모르고 더 아끼고 찐사랑 느끼면서 친구관계소원한게 너만그러냐고 그러길래 엄마가한말이 귀에담는다 담소: 들어주는이가많지만 정신 ㅂ ㅈ들이 많고 어리고 많고 그렇고 아무튼 맘에드는곳은 없는거갑다 오늘은 여기까지 덥다
자해만 6년째... 고무줄 튕기기 말랑한거만지기 긍정적인거 하기 진짜 다해봣는데도 너무우울하고미치겟어요. 진쯔 자해라도 끊고싶은데 돌아버릴것같애....
얼마전부터 우울한일이 있어서 커터칼로 자해하기 시작했는데 팔이 너무 따끔하면서 아픈데도 멈추기가 어렵네요 어떻게 해야 자해를 그만할수 있을까요..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저희 언니가 어렸을 때부터 해왔던 행동이 있어요 초등학교 때는 키에 집착했어요 평균보다 조금 작은 키를 가지고 있는데 굽이 있는 실내화를 계속 사더라고요 3cm는 어떻고 4cm는 어떻고 이러면서 계속 키가 작아보일까봐 실내화만 8켤레는 산 것 같아요 운동화도 그렇고요 그리고 이제는 머리색에 집착합니다 갈색이나 검정색이나 솔직히 거기서거기잖아요 이번에 3-4개월 내에 염색을 9 차례에 걸쳐했어요 더 어이가 없는건 검정색 -> 갈색 -> 연갈색 -> 갈색 -> 검정색 -> 더 검정색 ••• 이번에도 검정색으로 염색했는데 더 진한 검정색을 하고 싶다면서 미용실에 가서 했대요 정말 뭔 차인지도 모르겠거든요 본인이 그냥 검정 머리를 하면 못생겨보인다면서요 언니도 성인이고 곧 2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이게 심리에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어보이는데 정확한 병명이나 여러가지 알 수 있을까요? (어렸을 때 머리를 계속 뽑아서 500원보다 더 큰 구멍이 났었어요 병원에 가봐야될까요? 이거 말고도 많았는데 심리상태에 어려움이 있어보입니다) 너무 걱정입니다 도와주세요 ..
조울증 치료를 받은 지 3년째입니다. 그전에도 과소비(충동조절 어려움) 문제가 있었는데 낫질 않네요. 가계부 쓰려고 노력해봤는데 번번이 실패했어요. 달리 뾰족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네요.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요?
고1때까지만 해도 성적이 우상향이었고 제 게임 같은 것을 조절 잘 했는데 2학년 올라오는 방학부터 웹소설에 빠져 지금까지 하루 100편씩 보네요.... 기말이 20일도 안 남고 중간 때도 이 이유로 자괴감과 제가 혐오스워서 이번에 잘하자고 다짐도 했는데 하루 앱 지우면 다음날 보고 싶다는 욕망과 주변 애들이 성적 떨어진걸로 매일 놀리는 스트레스로 다시 보게되네요. 안 봐야 한다는 걸 알지만서도 어느 순간 '에이 조절할 수 있겠지' 하며 안일한 마음가짐으로 보다가 지금까지 왔네요. 오늘 지워도 내일 볼 것 같고 해결방법은 알면서 이것도 제대로 실천 못하는 제가 너무 쓰레기같고 부모님에게도 미안해서 앱을 지우면 또 다음이나 다다음날 깔아서 보고 밤에 또 다시 후회하고 있고.. ㅋㅋ... 너무 답도 없는 인간 말종의 쓰레기에 실패자같고 이런 자괴감을 지니게 되우 자존감도 낮아지고 ,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에요. 쓴소리도 좋고 명언, 동기부여도 그렇고 뭐든 좋으니 제발 제가 정신차리게 해주세요. 스스로 극복하는것이 너무 힘들것 같네요. 웹소설에 너무 빠져서 못 해어나오는데 또 읽으면 주인공이 된 것 같고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서 계속 보게 되니 한번만 끊는 것에 성공하면 성인까지는 다시 손도 안대고 싶네요.
제가 저번에도 이글썼는데 그 동물학대 사이트때문에 자꾸 그생각만 들고 그거땜에 너무힘들어요.거기에는 구매서비스도 있는데 그 구매를 자꾸하고싶은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어릴때부터 많이 먹었고 인생 내내 뚱뚱했습니다. 평소 다른 사람 2인분 정도를 먹습니다. 다이어트 시도는 몇번 해보긴 했는데 극도로 힘들었고 짧게는 몇 일, 길게는 몇 달 안에 포기했습니다. 배고픔이 느껴지면 신경이 곤두서서 먹는거 생각밖에 안나고, 가장 힘들었던건 배가 고프면 잠에 들 수가 없어서 다이어트 중에는 밤을 샌 뒤에 다음 날에 퇴근하고 쓰러지는 일이 허다했습니다. 다이어트라는게 극단적으로 식사량을 줄이는게 아니라 다른 사람 평소 먹는 양의 2/3 정도로 먹는건데도요. 만성적인 우울증이 있고, 약물과 여러가지 노력으로 간당간당하게 조절되는 편입니다만, 단약하면 항상 재발해서 단약은 포기 했습니다. 다이어트 시도는 주로 약간 조증같이 우울증이 매우 호전되었을 때 에너지를 얻어서 시도했었는데, 다이어트를 시도하면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지고, 결국에는 언젠가는 다이어트를 실패하게 되고 매우 우울해져서 자살사고를 하는 수준까지 가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몇번 겪다보니 무서워서 다이어트 시도를 할 수 없게 되었고, 간신히 얻은 마음의 균형이 깨지는게 무서워서 최근 몇년 간은 일체의 식이제한을 하고 있지 않고 원하는 대로 마구 먹었습니다. 당뇨병에 걸린 상태기 때문에 이 대로 가면 안된다는 생각은 있습니다. 폭식증하고는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이런 것도 정신과적 문제일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히 제가 돼지인걸까요.
남이 잘 되면 축하해 주고 좋아해 줘야 하는데 괜히 나한테 안 좋은 영향이 있을 거 같은 착각이 들어요 축복 해줘야 될 결혼같은것도 사촌 결혼식같은것도 항상 그냥 조금 마음이 그렇게 넓어진 것 같지는 않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항상 나는 왜 이렇게 그릇이 그렇게밖에 안 되나 싶어요 이런 마음이 드는 이유가 뭘까요 저한테 괜히 피해 주는 거 같은 피해망상이 들어요 그 사람이 잘 되는 거 자체가 이런 경우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죠
친척하고 대화하면 대화가 잘 안 이어져서 고민이에요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대화가 안 되니까 서로 짜증내는 거 같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랑 있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가족들 하고도 대화가 잘 안 될 때가 있는 거 같아요 그나마 저는 아빠 하고는 대화가 아주 잘 되는 편인데 엄마랑 이모랑 대화가 잘 안 되어서고민이에요 가까운 사이인데 아주 화가 나고 재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이모랑 이야기 하고 나면 재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자꾸 짜증나고 열받고 이게 악순환이 계속 되는 거 같아
저는 분명 남자 입니다 지나가는 이성에 관심이 많고 가끔 나쁜 생각도 하지만 제어기능 만큼은 아직까지 문제 없는거 같아요 정 힘들땐 업소 가거나 여친과 관계를 합니다 물론 지금은 각자 가정이 있어서 자주 못하지만 피임은 확실하게 해주고 있는데 저는 한가지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요 초딩때 당시 여친 생리대 처음 써봤어요 신기하고 부드러운 감촉 그리고 관계 전/후 생리대 착용하면 속옷에 액이 묻어나는 일이 없어서 아직까지 착용합니다 문제는 팬티가 생리대 탈부착 과정에서 헐거나 자국이 남더군요.. 그래서 생리대 착용시 여성팬티 입게 되었어요 그런대 어느순간 집에 있을때 여성의류(원피스, 스커트, 블라우스, 스타킹) 입고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지금도 그러구요..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하면서도 여성용품 및 의류가 옷장 한쪽을 다 차지할 정도로.. 물론 저는 주말부부 이고 와이프는 생리대 착용하는거 알고 있고 같이 쓰기도 합니다.. 물론 예전처럼 액이 줄줄 흐르는 정도는 아니지만 2~3일에 한번 ***라도 하지 않으면 흘러나와요.. 와이프는 생리대 착용하고 ***는 하지말라고 하는데 사실은 ***도 가끔 하지만 여친과 더 많이 합니다.. 옷장 한쪽이 여성용품 하고 의류 로 채워져 있다 언급했지만 아직 와이프는 모릅니다..아마도?? 평일에는 각자 집에서 살다 주말에 신혼집 혹은 와이프 집으로 제가 거거든요 와이프는 제가 평일날 머물고 있는 집에 가끔 오기도 하는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꼭 필요한거 몇개만 꺼내놓고 나머지는 다 숨겨두는.. 천사같은 울 마님께서 저의 이런 모습을 본다면..이제 그만 최소한 여성의류 만이라도 정리해야지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문제가 참 많은ㅠㅠ
8년동안 흡연하다가 최근들어(1년 사이에) 자연스레 멀어졌습니다. 아예 손도 대지 않은지는 세 달 정도 되었네요. 흡연행위를 갈망한다더나 손떨림과 같은 신체화 증상은 가지고 있지 않아요. 다만 평소에도 쉽게 우울해지고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사고의 흐름을 끊어줄/환기시켜줄 중간 매개체가 부재한 것이 너무 큰 애로사항으로 작동합니다. 평소에는 우울과 불안,기타 강박적 사고가 들 때는 흡연으로 한 번 생각을 끊어줬거든요. 명상도 시도해봤지만 그리 잘 작동하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산책을 하기에는 외부로 나가는 것이 용이하지 않은 환경에 놓여져 있고요. 담배의 대체제로 사용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