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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인생이 힘든가요

이제 27살 어릴적 엄마에게 버림받은 기억으로 사람에게 집착하고 기대는 성향이 생겼다 초중고등학교때 학교폭력당했지만 악착같이 버텼다 대학교올라가서 20살때 그나마 있던 친구에게 사기를 당해 5000만원 상당의 사기를 당하고 빚도 생겼다. 하루가 멀다하고 가스라이팅과 데이트폭력을 삼는 남자친구와도 만났다. 얼굴은 보이는 부분이라 때리지않던 그친구와 24살에 일방적 이별통보에도 나는 발을 동동구르며 붙잡았지만 잡히지않아 자살시도도 했다. 너무 힘들어서 기댈수있는 사람이 필요해 아무나 막 만나다가 그 당시 6개월정도 만난 남자친구에게 2000만원 사기당하고 술먹고 귀가 하던길에 성폭행도 당했었다. 나에게 그런짓을 한 사람은 무혐의로 풀려나고 엄청난 자책감과 삶의 이유가 없어져 하던 공부들도 다 포기하고 하고싶은것도 없는 채로 살아가고있다. 살면서 더 누리고 싶은것도, 얻고싶은 것도, 이루고싶은 것도 딱히 없는데 잠을 자고 눈뜨는 아침이 너무 괴롭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는 내 모든 일상을 고민하고, 선택하고, 그 선택에 결과를 책임지고 후회한다. 만족스럽거나 즐겁지 않았었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그럴거라는 생각이 드는 내인생이 너무 비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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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부정적 경험과 트라우마 사건을 정리하고 집착과 기대를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는 방법 중에 심리코칭적인 접근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마카님이 겪은 사건들이 많아서 한 사건에 대한 마음 정리 후에 다음 사건을 정리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하실 때 기억이 선명한 것부터 하시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1.엄마, 학교폭력 기억, 사기 친 친구, 전남친들 중에서 먼저 마음 정리하고 싶은 대상을 선정합니다 그리고 그 상대에게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말들을 모두 적어 보십시오. 2.(혼자만의 공간에서, 예 노래방에 혼자 가서) 마카님 마음에 쌓인 그 말들을 모두 표출해 보십시오 마음이 시원해 질 때까지 감정을 실어서 표출합니다. *유의 사항: 2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3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자신의 모습을 이해하고 다독이며 위로합니다. 마카님이 그런 경험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 이유들을 직접 자신에게 말로 하면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을 이해하고 다독여 주십시오 마치 지인에게 진심을 담아 말하듯이 자신에 해 주십시오 *유의 사항: 3번의 작업이 충분히 된 다음 4번을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1. '엄마, 학교폭력 기억, 사기 친 친구, 전남친들 중' 다른 대상을 선정하여 1~3번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모든 대상에게 끝났으면 4번을 진행합니다. 4.마카님의 현재 행동을 조율합니다 지금의 행동을 통해 얻은 것들과 잃은 것들을 각각 정리해 보십시오 그런 다음 마카님 입장에서 앞으로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방향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정리되는 그 방향대로 일상에서 실천하면서 행동을 점검하고 조율해 갑니다.
폰중독에서 벗어나 일상패턴을 만들고싶어요

눈뜨고 잘때까지 핸드폰만 하는거같아요. 이 생활을 바꾸고싶은데 막막합니다. 일단 폰을 잠그려고 잠금박스같은걸 샀어요. 진짜 폰중독인지 폰을 잠그니까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되게 불안하고 방황하는 기분이 들었어요.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는데.. 좀 생산적으로 살고싶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 그리고 폰을 얼마나 사용하는게 적정할까요.. 사실 폰으로 유튜브나 sns만 계속 보는거같아요. 그런데 그런 정보들을 안보면 뒤쳐지는 느낌이 들고 불안해요. 뭔가 중요한 정보를 놓칠거같은 기분이 들어요.. sns나 이런거 아예 안하고 사는 사람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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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나름대로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핸드폰을 하게 될 거에요. 무언가를 조절하려할 때 그냥 멈추거나 없애려 하면 그 빈공간으로 인해 마음이 불안해지고 그럼 다시 핸드폰을 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답니다. 그러니 그에 대한 대비를 위해서 다른 할 것을 찾아볼 필요가 있어요. 취미생활도 괜찮으나 자극이 핸드폰에 비해 적다면 집중하기가 어려울 수 있지요 그런 면에서는 정적인 활동보다는 좀 몸을 움직이면서 할 수 있는 산책이나 운동 등의 활동이 더 적절할 수 있어요.
괜찮아도 괜찮을까요?

어느 순간부터 항상 고민, 불안, 후회, 자책.. 뭐 이런 것들과 같이 살아왔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또 걱정이 생기겠지..하면서 스스로 고민거리를 만드는 것 같아요. 아무 걱정 없이 행복하면 또 어느 순간 걱정이 내 앞을 막을까봐 두렵고, 저번에 이겨냈던 일들도 다시 상기시키며 또 걱정하곤 해요. 괜찮아지면 불안해요. 전 괜찮을 자격이 없는가봐요..ㅎ..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할까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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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과거에 반복되었던 안좋은 일들의 경험으로 또다시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어쩌지 두려운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힘든 상황을 과잉경계하여 아무 일이 없을때에도 불안한 마음을 놓지 못한다면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많이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과거 힘들었던 경험들을 그 자체로 분리하여 정리해 보고 과거의 일로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부정적 감정에 익숙해져 있다면, 그것들을 내려놓고 현재의 활동들에 집중하여 새로운 감정들과 친숙해 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피해의식과 열등감이 심해요

겉으로는 표현하지않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속에서는 엄청 심해서 사람들 만날때 불편할때도 많고 꼬아서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은거같아요... 이게 상대방에게도 저에게도 좋지 않은걸 알겠어서 극복하고 고치고 싶은데 너무 심하다 보니 어떻게 어디서부터 접근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외모, 경제적,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 그러다보니 저를 다 바꿔야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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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전체를 다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면 엄두가 나지 않고 시작이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있을때 그 문제와 나 자신을 같이 생각합니다. 나라는 사람이 있고 그 일부분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문제를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따라서 마카님 전체를 바꾼다기 보다는 내가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그 부분을 조금씩 변화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두개의 실마리가 풀려가면서 전체 문제의 모습도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성인이 되고부터 3년 째 매일이 우울합니다. 입시 때문인 줄 알았는데 원하는 대학에 가고 나서도 아무것도 해결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가족관계가 완만하지 못해 친구관계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는데 친구들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무기력감과 집착 때문에 최근 친구 관계까지 불안정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저는 가족들과 친구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그들도 저를 존중해주지 않습니가. 스스로가 끔찍하게 싫습니다. 저를 포함해 아무도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기분이 듭니다. 우울증인가 싶은데 또 아닌 것도 같고, 만약 병원을 가서 우울증이라고 진단받는다면 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는 사실에 무서울 것 같고, 앞으로 모든 행동에 꼬리표처럼 달릴 것 같아 싫습니다. 우울증 진단 받지 못한다면 몇년을 따라다닌 이 무기력감과 우울감을 고칠 수 없다는 사실이 두려울 것 같습니다. 그밖에 금전이나 시간적 여유 문제로 병원은 가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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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제가 여러가지 왜곡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그것을 하나하나 점검해보시고 대응책을 스스로에게 내려보시고 조금이라도 왜곡에서 벗어나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왜곡 1) 낙인찍기 : 지나친 일반화의 극단적 형태이다. 자기 결점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대신, 부정적인 낙인을 스스로 찍어버린다. “나는 실패자야” 대응법 : 아니야. 넌 그런 사람 아니야. 섣불리 결론 내리지마. 최선 다했잖아. 너그런사람 아니잖아. 너 애썼잖아. 자기화된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전해주어야 한다. 왜곡 2) 들불오류 : 사람들은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한다. 누군가 나를 무시하고 깔본다면, 그 말이 들불처럼 퍼저 모든 사람이 나를 무시하고 깔보게 될것이다. 교회,회사,친구관계 에서 뭔가 오해가 있다. 한사람과의 관계에서 오해가 생겼다. 한사람 뒤에 있는 사람을 공동체를 생각한다. 주위의 사람을 생각한다. 대응법 : 안그런 사람도 있어. 그 말에 흔들릴 사람이라면 너에게 소중한 사람이 아니야. 너의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잖아. 휘둘리면 소중한 사람이 아니다.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 왜곡 3) 당위적 사고 : “해야한다” 또는 “하면 안된다”는 말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한다. 그로 인해 초래되는 정서는 죄책감이다. 반대로 다른 사람에게 “해야한다”를 적용하면, 분노와 좌절을 느끼게 된다. 대응법 : 의무가 아니다. 불안에 의해 복종하면, (이것이 당위적 사고에 대한 왜곡) 에 놓였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당위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소망을 말하는 것이다. 당위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운 방법이다. 쉽게 말하면 하지 않으면 괜찮지, 하면 좋지.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 근데 꼭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 소망을 말하고 바람을 말하고 희망을 말하는 돌봄의 기법이다. 왜곡 4) 생각거르기 : 단 한가지 사소한 부정적인 사실을 찾아내서, 거기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모든 현실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바라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마치 잉크 한 방울이 비커에 떨어져 그 안의 물 전체를 까맣게 물들이는 것과 같다. 대응법 : 내가 잘한 것도 있겠지. 어떻게 잘못만 하고 살아왔겠어. 장점도 있겠지, 어떻게 단점만 있겠어. 꼭 죽으란 법이 있겠어? 아직 모르잖아. 이렇게 스스로 다독여야 한다. 이런식의 본인의 왜곡을 발견하고 대응법을 찾아보세요.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나고 ..

언제부터 인지는 알수 없으나, 결혼을 하고 난 이후, 여러가지 크고 작은 일로 아내와 말다툼을 하는 일이 잦았지만, 늘 참다 참다가 여느날은 화를 참지 못하고 감정을 표출하였는데, 매번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감정이 사그러 들면 후회 스러워 사과 하고 매번 다툴때 마다 문제의 원인이나 발단은 저 한테 있었지만, 화가 나면 와이프는 자존감을 깍아 내리는 말로 감정을 동요 하게 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이가 생긴 이후 ~ 글을 작성 하는 현재까지, 정도는 다르지만, 와이프와 크고작은 일로 다투는 일은 있지만 와이프의 성향을 살아가면서 알게되었거나, 이해 하게되어 싸울일을 가급적 만들지 않으려 대화의 주제를 바꾸거나 제 할일 하면서 중요한 혹은 필요한 얘기 외에는 가급적 사적인 얘기를 하지 않게되었습니다. 앞서, 작성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너무 밝게 웃거나 혹은 시끄럽게 본인들만 있는거 마냥 눈치없이 떠들고 , 특히 여자들끼리의 대화 하는걸 듣기만 했을뿐인데 아무이유 없이 짜증이 나곤 했습니다. 말은 안하지만, 속으로 왜저럴까? 미친ㄴ이 욕도 수없이 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감정을 조율 하려 합니다. 그냥 이유 없이 모든 상황에서 짜증이 나서 늘 제자신에게 묻습니다 왜이러냐고 왜 계속 별일 아닌일에도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냐고 .. 그냥 그려려니 .. 그런가보다 넘기면 되지 ..별일도 아닌거 가지고 말이야 ..라며 되뇌이며 마인드 컨트롤 해보려 하지만 그때뿐 .. 지금까지 대부분 서비스업에서 근무해 왔고 현재도 고객응대 및 안내를 하는 보안대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두서없이 글을 남겨 죄송합니다. 늘 마음이 초조하고, 자존감은 낮아있고, 조그만일에도 예민하고 쉽게 감정선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마음같아서는 정신과 전문의와 1:1상담을 받아보고 싶은데, 용돈 받아 생활을 하기에 그마저 허락치 않습니다. 집사람에게 이런 일로 정신과 전문와 상담 받고 싶다고 얘기하면 분명 짜증섞인 말로 아프지도 않으면서 쓸데 없는데 돈 쓸생각만 하냐고 얘기할께 뻔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검색하다가 이 어플읕 알게 되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참! 저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은 보수적인 편이라 아이가 있는한 그 어떤 일이 생겨도 이혼하지않고 미미하지만 가정에 충실하려 합니다. 기타 얘기한 사실에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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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화가 날 때 드는 생각을 점검해 보세요. 글에서 마카님께서는 '와이프는 자존감을 깍아 내리는 말로 감정을 동요 하게 하였습니다.‘라고 써주셨습니다. 보통 분노감이 들 때 우리는 타인의 의도를 개인적이고 부정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거나 잘못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런 해석이 들 때는 그대로 두지 말고 상대에게 확인하는 질문을 해서 나의 생각을 다시 한 번 검토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을 했을 때 마카님께서 예상하신 답변이 돌아왔다고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 아내가 부정적인 태도로 마카님을 말씀을 하는 것은 사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한 해석이 나를 무시하려고 하는 말이라고 해석(개인적)하는 것과 아내가 돈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것(상대의 문제)이라고 해석하는 경우는 나에게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 아내에게 ’돈 때문에 스트레스가 크지? 그런데 나는 당신이 아프지도 않으면서 돈 쓸 생각 한다는 말을 들으면 나는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때?‘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상대의 답변을 통해 부가적인 정보가 붙으면서 타인의 행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마카님께서는 글에서 ‘사람들이 너무 밝게 웃거나 혹은 시끄럽게 본인들만 있는거 마냥 눈치없이 떠들고 , 특히 여자들끼리의 대화 하는걸 듣기만 했을뿐인데 아무이유 없이 짜증이 나곤 했습니다.‘라고 써주셨습니다. 이런 장면을 경험하게 될 때 마카님은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만일 화가 날 때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다면 기록지를 활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종이에 분노감을 느낀 상황과 기분, 자동적 사고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에서 어떤 '기분'(느껴진 기분과 강도 점수 0~100점)을 느꼈는지 체크해보고 이런 기분을 느끼기 직전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자동적 사고'를 기록한다면, 주로 내가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고 그런 상황 중에서도 어떤 생각이 들 때 강도가 센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작업을 통하여도 그 원인을 찾기 어렵다면 과거에 특히 여성과 관련하여 경험했던 일들 중에서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일이 있는지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분노의 신호 발견하기 마카님께서 화가 날 때 화를 조절하기 힘든 상태라는 것을 말해 주는 신호들을 미리 발견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분노의 초기 경고 신호는 몸이 떨리고, 근육이 긴장되고, 이를 악물고, 가슴이 눌리고, 소리를 지르고, 주먹을 쥐는 등의 신체 반응입니다. 화가 나기 시작할 때 마카님께서 그 신호를 발견하게 되면 그 상황에서 잠깐 벗어나 보세요. 경기 중에 타임아웃을 하는 것처럼 그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마카님에게 ‘이것은 나와 관련된 문제인가, 상대의 문제인가’, '나에게는 무엇이 중요한가', '나는 무엇을 이루기 원하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한 후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또 크게 심호흡을 90초 이상 하거나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잠시 듣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기 주장하기 마카님께서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들을 상대에게 단순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은연중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생각을 읽거나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런 예상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카님과 친밀한 사람들이 마카님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을 알긴 어렵습니다. 계속 그런 기대를 가진다면 이에 대한 생각은 상처와 분노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기 주장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결과가 좋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자기 주장의 목표는 명확한 의사소통입니다.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면 결과가 좋을 확률이 올라가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명확히 의사소통을 나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사건을 예상하고 준비하기 미리 화낼 가능성이 큰 상황을 예측하고 상상하여 그 순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어떻게 말하고 싶은지 계획해 보고 미리 말해 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몸에 못보던 상처가 많아요

자해를 몇년간 해오다가 끊은지 몇달됐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상처투성이에요 혹시나해서 커터칼을 놓은 장소를 보니 커터칼이 어디로 간건지 사라졌는데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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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처음 자해를 할 수 밖에 없는 그 아이의 마음 상태는 어떠했나요? 굉장히 어렵고 힘들었고 고통스러웠을 것 같아요. 그 아이의 마음을 들어주고 읽어주세요. 마카님의 마음과 생각은 억압받거나 무시받거나 존중받지 못할 것이 아닙니다. 귀를 열고 마음을 들어주세요.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고 돌봐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심리 상태에 굉장히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아니라 아주 따뜻하고 공감 깊은 키다리아저씨같은 한사람이 마카님에게 다가와 이야기해주는 상상을 해보세요. 그리고 아래 와 같이 한번 작업해보세요. < 순서 : 상황-감정-반응-해석-의미-진실> 예시입니다. 마카님께서 한번 작성해보세요. 상황 : 자해를 하고 싶은 상황의 원인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작성해보세요.) 감정 : 불안, 초초 등등 (작성해보세요) 반응 : 책상에 앉아서 커터칼로 손목을 긋는다. 해석 : (상황에 대한 1차적인 관점) 이거라도 해야 내 마음이 안정이 돼. 아무도 내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 엄마 아빠는 맨날싸우고 잘 해결될 이유가 없어. 나는 좌절스럽고 고통스러워. 언제 쯤 이 고통이 끝날까. . 의미 : (해석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가, 내 내면과 맞닿은 것) 나는 이곳에서 혼자서라도 견딜수 있는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 잠시라도 고통을 멈추기 위해서는 내 몸에 상처를 주어야 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입니다. 진실을 본인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위에서 처럼 아주 따뜻하고 공감을 잘하는 키다리 아저씨가 내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또는 천사가, 또는 위로자가, 또는 내가 믿고 있는신이, 따뜻한 상담선생님이, 나에게 해주는 가장 따뜻한 메시지를 작성해보시고 꼭 독백형식으로 읽어보세요. 진실 : 사랑하는 내 자녀야, 네가 너무 많이 힘들었겠구나, 너의고통중에 내가 함께 있었고 너의 신음속에서 내가 함께 있었단다. 그 때 얼마나 힘들고 외롭고 처참하게 마음이 힘들었니, 너를 위로하고 싶구나, 너와 함께 하고 싶구나, 너는 정말 소중한 아이란다. 너는 있는 모습 그대로 반짝이고 소중한 존재고, 너의 감정, 생각, 너의 일상 등은 충분히 공유해도 되고 위로받고 지지받을 수 있단다. 그러니 이제는 나와 함께 가자. 너의 아픈 마음을 내가 들어주고싶고 매일같이 위로해주고 싶구나. 너는 가치있고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란다. 앞으로는 너의 감정, 상황, 일상생활등을 공유해줄래? 나에게 말해주면 좋겠구나. 이런식으로 스스로 본인의 상황을 이야기 해보고, 스스로에게 자기치유된 메시지로 독백형식으로 읽어주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위에서 해석과 의미에대한 왜곡된 부분이 있다면 그부분도 위로의 말로 보듬어주시기 바랄게요. 혼자서 하기 힘드시다면 상담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추천 드리겠습니다.
불안감에 지쳤어요

과거에 했었던 잘못된 일들이 계속 생각이 나서 너무 불안하고 괴롭습니다. 계속 제가 했었던 잘못된 일들이 생각나면서 이게 사건이 커지면 어쩌지.. 나중에 미래에 문제가 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너무 힘들어요... 게임도 하고 지인들이랑 시간을 보내면 잡생각이 사라져서 불안한 마음이 잊혀지지만 혼자 있을때나 잠자기전 생각이 많아질때같이 아무것도 안하고있는 시간에 불안한 생각이 계속 들어서 고통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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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힘든 마음들을 잘게 조각내어 하나씩 소화시키는 과정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심호흡을 통해 신체를 편안한 상태로 이완하고, 또는 나의 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줄 수 있는 안전한 대상과 함께하는 것도 좋습니다. 안정된 상태에서 떠올리고 싶지 않지만 힘들었던 일들과 조금씩 마주하고 마카님의 마음과 만나보세요. 마카님께서 글에서 써주신 것처럼 '이게 사건이 커지면 어쩌지.. 나중에 미래에 문제가 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 고통스럽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억누르고 회피하려는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노력들이 오히려 해당 생각을 더 자극하여 걱정에 대한 걱정을 낳게 되는 악순환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잘못되었다고 느꼈던 일들을 겪으면서 마카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 때 마카님의 감정이나 생각이 어떠했는지 이해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마카님의 신체감각은 어떠한지 또 감정과 생각들을 알아차려 보고 어떤 판단이나 비난 없이 그 마음을 수용해 보세요. 또한 마카님이 실수를 했던 상황들도 떠올려 보고 그럴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상황도 알아봐 주세요. 그리고 그 일들로 인해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스스로가 어떻게 느껴지는지 떠올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그 일이 마카님의 삶에 어떤 의미가 있는 일인지 알아차려 보세요. 마지막으로 그 일로 인하여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을 스스로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지치고 힘든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웃으며 밝게 인사하거나 대화를 걸어오는 사람이 어떤때는 매우 불편 합니다

즐겁지도 않고, 그저 그런 감정으로 늘 지내고 있습니다. 조그만 일에도 예민하고, 쉽게 감정기복이 오락가락하고요 마치 양은냄비처럼요 웃고 있는 사람을 보거나 웃으며 인사 하는 사람이 어떤때는 짜증이 차오릅니다. 뭐가 저래 즐겁지? 뭐가 저래 밝지? 분명 뇌 어딘가 이상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 왜 짜증이 나는지 저도 제스스로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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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기분부전증은 심리상담을 통해 호전가능합니다. 상담을 통해 나의 감정 기능을 촉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감정 속 감정을 찾는 것 감정 속 나의 욕구 찾는 것 그 과정속에서 자신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미 해결과제 등을 발견하고 풀어내는 과정도 필요합니다.
모든걸 리셋하고싶다

그냥 초기화하고 다시 처음부터 차근차근 쌓고싶다. 한번씩 이런 충동이 든다. 그러면 청소를 하며 일기나 해묵은 물건들을 싹다 버린다. 그러고나면 뭔가를 할 수 있을거같아서. 근데 남은건 지나간 내 기록들이 사라지면서 텅빈 것 같은 마음과 리셋해봐도 결국 다시 돌아오는 내 행동들. 마음에 안든다 모든게.. 진짜 마음같아선 물건 다 버리고 폰도 초기화하고 그냥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하고싶다. 과연 바뀔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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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리셋, 초기화 라고 적어주실 만큼 지금 마카님의 상황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과 마주하고 있는 것 같아요. 초기롸, 리셋한단다는 것은 마카님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그 리셋을 넘어서서 마카님이 원하는 상황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 변화가 마카님의 삶의 가치 혹은 의미 중 어떤 것들과 연결되나요? 그 변화 상황으로 가기 위해 마카님이 직접 움직여야 하는 습관은 무엇인지 한 번 들여다 보세요 변화는 하루아침에 오지 않지만 하루하루 쌓이는 작은 실천들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갈 수 있답니다.
한달을 누워만 있었어요.

처음에는 감기때문에 아파서 한주 누워서 쉰다 생각하고 보냈는데 그 다음주가 되니 감기는 나았지만 몸이 축축 쳐져서 누워만 있었어요. 그리고 그 후로도 몸은 점점 나아졌는데.. 약간 멍해요. 뭔가 세상에서 낙오된거같고 현실감각도 떨어지는거같고.. 의욕도 없고.. 다들 갓생산다 그러는데 저도 마음은 그러고싶어서 계획도 세워보고 그러는데... 계획한거도 다 못지키고.. 못지키는 저의 나약한 의지력을 속으로 욕하면서도 놀고있는 제가 너무 한심하네요.. 벗어나고싶어요 저도.. 한달동안 한건 누워서 폰만 본거같아요 뭘 본지도 모르겠고 기억에 남는거도 없이 시간만 흘러서 현타가 심하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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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감기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분명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약 먹고 편안하게 쉬어야 빨리 낫는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하였을 것입니다. 아마 이러한 것은 여러 번 감기에 걸려보았고, 어떻게 해야 빨리 낫는지 경험적으로 체득하였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울증도 정신적인 감기로 비유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우울증과 관련된 증상들(무기력증, 번아웃, 부정적인 생각이 심함 등)이 발생하게 된다면 자신의 정신적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감기처럼 쉽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신경정신과에 가는 것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아 못 가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에 대해 객관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PAI 성격평가검사 또는 MMPI”를 마인드카페 심리검사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검사뿐만 아니라 해석상담을 전문가가 진행해 주기에 마카님의 상태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해 주니 그것을 토대로 심리치료만 받으면 되는지? 아니면 약물치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상황을 자신의 의지력 부족으로만 보지 마시고,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여 하루빨리 상태가 호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번아웃? 인생 노잼?

30살이고 직장에 6-7년간 다니면서 1년전? 그전부터였나? 잘 기억은 안나지만 좀 오랜시간 인생에 재미를 잃었어요. 행복한게 뭐였는지, 내가 뭘하면 좋아하고 즐거워했던 사람이었는지 이제 잘 모르겠고 기억이 안나요. 사람들을 아예 안 만나진 않지만 사실 그닥 즐겁지않아요. 그냥 만나야 하니까 만나고.. 솔직한 마음으론 다 두고 떠나고싶어요. 죽고싶단 마음은 아니고 그냥 무기력하고 지쳐서 아무것도 신경쓰고 싶지않아요. 사람들하고 카톡하는것도 답장오면 또 답장하는걸 반복하는것도 귀찮고 그러네요.. 취미생활도 있던거 같은데 이젠 사라져서 그냥 자요, 정말 잠만자요.. 오프때 아침에 눈뜨면 눈뜨고 하루가 시작되는게 싫어서 억지로 오후 3시4시까지 자고 밥먹고 또 자고 그렇게 하루가 가요. 그다음날 출근하면 그냥 기계처럼 또 일하고요. 남친을 만나도 친구를 만나도 그냥 그래요.. 인생이 무미건조해져버렸어요.. 인터넷에 증상 찾아보니 번아웃이라는데 어떻게 극복하죠?? ... 쉬어도 쉬는것 같지 않아서 무기력하기만한데 이거 고쳐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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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온전한 쉼을 주세요 손바닥 위에 핸드폰을 올려놓는 일상이 아닌 잠도 푹 자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해먹고(또는 직접가서 먹기) 나를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일상과 마주해보세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일상에 온전히 머물러보세요. 자고 일어나면 "밤새 나의 몸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바라보고 말해주세요 하루밤 잘 잔 내몸아 잘 있었니?" "걷느라 고생한 내 다리야 고생했다~" 하면서 나의 신체와 심리적인 것에 다 머물러주세요. 그리고 좀 에너지가 올라오면 조금씩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해보세요 각자의 변화의 시간은 다르지만 마카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스스로 주도권을 갖고 해보세요
잠이 안와요

잠을 자고 싶은데 잠이 안와요 수면 노래나 아님 눈감고 머리 속으로 양 숫자 세기 다 해봤는데 너무 잠이 안와요..그렇다고해서 낮에 잠이 오진 안고 아침 7시까지 깨어있다 겨우 잠에 들어요..푹 자진 못 하고 눈만 붙였다 금방 일어난 느낌? 진짜 잠 푹 자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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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나의 불안이나 스트레스는 누군가에게 이야기하고 내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면서 많이 풀리게 돼요. 때문에 마카님께서 내가 어떤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그리고 나의 현재 상태에 대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는 것이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생긴다면 마음의 안정이 생겨 편안함을 느끼고 불면증이 점점 좋아질 수 있을 거에요. 마카님께서 아직 학생이시라면 학교의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거나 지역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자퇴생이자 수럼생,갑상선 저하증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아파서 자퇴를 하고 지금 수험생입니다 갑자기 요즘들어 너무 무기력해요 져의 랴어 유틴은 아침에 잏러나서 밥먹으면 12시 아팟어서 낮잠자는게 1시쯤이거든여 그래서 공부도 좀 하는데 집중도 안돼고.. 이제 낮잠자고 일어나서 밥먹고 씻으니 4시.. 학원 숙제좀 하고 이제 밤이니 자요,, 너무 모든날이 피곤해여🥲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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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리의 마음은 자신만의 패턴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어요 예를 들여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 불안함으로 연결되는 습관 안될거라고 생각하는 습관 자신이 갖고 있는 심리적 패턴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마카님의 일상에 내가 스스로 무기력하게 만들고 있는 환경은 무엇인지 들여다봐주세요. 자신의 일상에 무기력하다 느낀다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축적이 필요해요 세로토닌은 햇볕이 우리의 동공안으로 들어와 체내에 축적되게 되는데 이 신경전달물인은 심리적인 안정감과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의 일상에 어떤 변화와 새로운 루틴을 만드는 것이 필요한지 생각하고 실행해 보세요. 무엇이든 자신만의 속도와 방향으로의 변화여야 합니다. 지금 몸이 안 좋다고 적어주셨는데 스스로의 속도대로 자신에게 변화를 일으켜보세요.
아무도 날 믿어주는것 같지 않을때..

저는 국가고시 수험생입니다.. 올해 최종시험에서 아깝게 떨어지고 다시 준비중이에요. 주변 사람들의 말 시선등이 영향을 많이 받는 타입이라 다시 시험공부를 시작하면서 카톡등 전부다 지우고 혼자의 시간을 갖고있습니다.. 이렇게 아무도 안만나고 지내다가 우연히 친구들을 만나게 된적이있어요. 아무래도 제가 수험기간이 예상보다 조금더 길어지면서 많이 위축되었는지, 친구들의 별뜻으로 한 말이 아닐텐데 저는 그말에 상처를 받곤합니다. 저스스로 믿어가면서 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면서 잘하다가도 이러한 순간이오면 마음을 다잡기 어려워지고 힘들어집니다.ㅠㅠ 다른사람들이 제가 할 수 있다는것을 믿어주지 않을때에는 어떻게 하면좋을까요.. 누군가 저를 무조건 믿어줬으면 하는것도 저의 욕심인걸까요..? 이런마음에서 어떻게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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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시험에 낙방한지 얼마 안 된 힘든 시기이기 때문에 사소한 말에 쉽게 흔들리게 될 수 있어요. 내가 왜 이럴까라는 자책하는 마음보다 지금 내가 많이 힘들고 약해져있구나라고 인정해주고 토닥여주세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고 하지요. 마카님도 그렇습니다. 많이 흔들려보면서 이후에 또 있을 고난에 면역력을 키울 수 있어요. 낙방의 슬픔과 좌절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나의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는 마카님을 응원하겠습니다.
정신과에서 상담 받는 게 좋을까요

저는 대학 때문에 타지에서 자취 중이고 가족은 어머니 한 분 계시는데 엄마가 원래 몸이 안 좋으셨고 이번에 너무 심해지셔서 만약 이번 건강검진에서 암 같은 심각한 결과가 나오면 휴학하고 케어하려고 그렇게 말씀드렸는데 엄마는 제가 취업에 지장이 없었으면 좋겠는지 이 이유로 휴학하고 자주 오면 엄마가 오히려 더 불편하니 그러진 말라고 완강하게 거부하세요 근데 또 반대로 자기가 지금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제가 가끔 친구를 만나거나 애인을 만나게 되면 뭔가 본인이 아픈데 얘는 놀러 간다는 식으로 눈치를 주세요 하루종일 일하느라 본가 못 가는 날에는 매일 통화도 아프다는 얘기밖에 없는 거 한 시간 넘게 싫은 내색 안 하고 해드리는데 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지금 만나는 애인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정말 놓치기 싫은 인연이거든요 근데 이젠 제가 애인을 사귀는 것도 패륜 같고 친구를 만나는 것 맛있는 걸 먹는 것 그냥 저에게 좋은 모든 게 패륜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점점 뭘 해도 흥미 없고 왜 하는 건지 싶은 마음밖에 없어요 본가 가는 날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본가에 가거나 전화를 드리면 몇 시간이고 돈 얘기 아픈 얘기 이거 밖에 없어요 이젠 엄마의 의견과 제가 대립이 되면 “그래 나는 어차피 곧 죽으니까 상관없다는 거지? 못 한다는 거지?” 등등 자신의 죽음과 부정적인 말들을 어렸을 때부터 들었는데 제대로 몇 년 씩 듣다보니 전화 거는 것조차, 본가에 갈 준비하는 것조차 너무 지치네요 방학인데 포폴 만들기는 커녕 돈 벌어서 집에다 줘야 하고 이번 달부터 수급비도 줄어든다고 간접적으로 돈 달라고 하시는데 이런 복합적인 상황으로 엄마 얼굴 보고 목소리 듣는 것조차 너무 스트레스고 엄마 앞에서도 언제든지 폭발할 것 같아서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이 문제로 불면도 생기고 밥도 제대로 안 들어가고 다 얹혀요 엄마 생각만 해도 울렁거리고 너무 답답하고 한순간에 홱 돌 것 같아 매일 매일 스스로 진정시키며 버티고 있는데 혼자 참다 최근 술 마시며 애인에게 살짝 털어놨어요 당연히 제 상황을 공감하기 힘들죠... 저에게 엄마가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저도 원래 그랬거든요 근데 이젠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여러가지로 불면과 이 감정에 대해서 좋은 쪽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 많이 해 봤는데 더 이상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에서 상담 받아 보고 싶은데 겨우 이걸로 갈 수 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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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은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겨우 이걸로’라고 하셨는데요, 당연히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계신 마카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마카님 스스로를 잘 챙겨주세요. 내가 맛있는 것을 먹는 것,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하나하나에 패륜인 것 같다는 마음이 든다고 하셨는데요. 아픈 어머니를 생각하면 그런 마음이 드는 것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아픈 어머니를 케어하거나 감정적으로라도 지지를 해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마카님 스스로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지켜내시는 것이 먼저일 것 같아요. 어머니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울타리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의 부정적인 말을 수시로 듣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마카님께도, 결국은 어머니께도 좋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어머니와의 전화 빈도나 시간을 줄이시거나, 어머니께도 마카님의 상황을 전하시는 것처럼 마카님을 지킬 수 있는 울타리를 세워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카님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상담이나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의 대화모임 등도 추천합니다. 어렵다면 스스로라도 비난하는 말 대신에 인정과 위로의 말을 자주 건네주세요.
심리 상담이 효과가 있을까요..?ㅠㅠ

심리 상담을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는데 요즘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한 번 받아보고 싶은데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현재 저의 상황은 해외에서 혼자 살면서 직장을 다니다보니 스트레스가 매일 매일 쌓여도 풀 데가 없어요..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힘든 것을 이야기해도 저와 같은 경험을 해본 적이 없기에 공감을 못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점점 이야기를 안하게 됩니다.. 한국에 가고싶으나 커리어적으로 해외에 있는게 저에게 더 도움이 돼서 아직은 이 곳에서 조금 더 경력을 쌓아야되고.. 회사는 업무적으로 압박감과 책임감이 막중해서 힘들어요.. 그래도 성취감이 있고 커리어적으로 고민은 안들지만 점점 승진할수록 막중해지는 책임감을 제가 버틸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요즘은 잘 모르겠다 상태에 있어요.. 이런 상태에서 상담을 받아도 효과가 있을까요..? 심리 상담을 시작하기가 뭔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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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이런 부분들이 고민이라면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할 수 있겠지만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상담은 무언가 확실한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도 경험할 수 있지만, 내 감정을 내가 조절하기 어렵고 명확히 어떤 것이라고 정의하기 어려운 감정들에 대해서 나눠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것 없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해나가는 것부터가 상담이 될 수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상담을 경험해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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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려고 애쓰고 노력하지 않아도 행복하길 바라는건 욕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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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행복하고 싶지만 애쓰고 노력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면 그런 고민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 듯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하기에 앞서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은 어떤 것인지, 내가 기대하는 바가 있는 것인지, 내가 노력을 해야지만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먼저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행복은 누구나 꿈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을 실제로 경험하고 갖는 것은 그것에 대한 각자의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소심

소심한성격을 고칠려면 어떻게하면 될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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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소심한 성격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소심하다고 표현하였지만 성격에는 모두 동전의 양면 처럼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잘 못하고 부정적인 면만 보기 때문에 단점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마카님이 '고치고 싶다'고 표현했을 때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바꾸고 싶은 성격은 어떤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는지, 어떤 사람을 염두하고 고치고 싶다고 한 것인지, 롤모델이 있는지, 지금의 성격이 나에게 어떤 어려움을 주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보았으면 합니다. 자신이 바꾸고 싶은 성격이 있다면 그 성격에도 분명 장단점이 존재할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차분히 생각해보고 지금의 성격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하나씩 해나가려는 노력들이 필요하겠습니다.
오랜친구

오랜 친한친구가 있는데 항상 먼저 제가 연락을해요.. 그래서 안하고 있는데 몇개월째 연락이 끊겼어요 서로 다른지역에서 살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친구가 제가 싫어진걸까요? 다시 제가 보내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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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그동안의 관계에서 오해나 갈등이 없었고 마지막 연락에서 특별한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면 마카님이 싫어져서 라기 보다도 다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오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친구와 연락에 대한 서로의 입장 차이를 솔직하게 나누어보는 시간을 가져 오해를 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마카님도 진정한 관계, 친밀한 관계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진정한 관계라면 또 내가 진짜 좋아하는 관계라면 누가 먼저 연락을 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기 보다, 상대방이 잘 지내고 있는지 걱정되는 것, 무탈한지에 대해서 의미를 두는 것이 깊이 있는 관계를 맺는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