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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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싫어요
중2 입니다 현재 다니는 영어 학원이 토론식인데 글을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고 때로는 그 글을 정리 요약도 하고 후에는 글도 써서 3차례 발표 및 토론하는 학원입니다 숙제 양도 꽤 있구요 시험기간이면 시험을 위해 학원을 약 2주 이상을 쉬는데 그럴 때 마다 진도가 뒤처져 따라잡기도 힘듭니다 갈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이 공부 방법이 저와는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약 2년 정도 다녔는데 1년 넘게 끊고 싶다는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아 나는 단어책 하나를 사서 매일 암기를 하고 독해 문제집 하나를 사서 하루에 하나씩, 그 글을 스스로 제대로 분석해보고 싶다 ㅡ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머니께 현재 영어학원이 나와는 맞지 않는 것 같다, 나 혼자서 독해 문제집과 단어책을 사서 매일 공부해보고 싶다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혼자하면 너 집중력 안 좋아서 안된다,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볼 사람 없어서 안된다, 고등학교 가면 어려워져서 안된다 등 되려 안된다는 말만 늘어놓으셨습니다. 저는 그래서 독해 글 하나를 재대로 혼자 분석해보고 싶다, 안 해봤으니 한 번 해보고 싶다 말했습니다 결국 고민해보겠단 대답을 들었지만, 솔직히 기대 되지 않긴 합니다 저번에도 용인반도체고 가고 싶다고 했을 때 어머니께서 너가 아깝다,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정확히 기억이 너진 않지만 이런 뉘앙스였음), 공순이 공돌이 되는거다 등의 말씀을 하셨거든요 저는 꽤 말 잘 듣는 딸이였기에 이런 제 진심, 저의 스스로의 선택에 대해 말하는 것은 이 두 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근데 이 두 번 다 안된다는 말을 들으니 진짜 제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건가 싶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래도 딸이 자기 진심을 말하는데 한 번만 믿어주면 안되나 싶기도 했구요 제가 잘못된 걸까요? 위로 받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습니다 🥹
머리로는 그들은 단지 열심히 공부했을뿐 이라는걸 알지만 마음은 여전히 그들이 질투나곤하네요. 제가 평범한사람보다 열등한 존재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릴땐 저도 나름공부를 잘하는편이었지만 크면 클수록 공부가 점점 재능의영역으로 느껴지네요. 표현하자면, 저는 문제를 푸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예를들어 저는 자격증 시험을 치면 절대 한번에 합격못합니다. 여러번해야 겨우합격하죠. 그런데,세상에는 재능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제가 힘겹게 하는걸 남들은 쉽게하거나 제가 노력해서 나온 결과가 결국 남에겐 별거 아닌 결과라는 사실을 직면할때 마다 현타가 오기도 하네요. 제가 정신적으로 문제있나해서 정신과검사같은것도 받아봤는데 제가 남들에비해서 인지능력이 느린건 사실이나 정상인과 비정상인 중간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저는 제가 공부가 성향에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남들에 비해 결과가 나쁜걸 보아하니 재능은 없는것 같네요.저는 평생 열등한존재로 살아가야하는 운명일까요?
미술 입시생인데 오늘 상황표현 그림 피드백 받는데 선생님께서 말을 너무 세게 하셔서 제 의견표현을 잘 못하겠어요 말 없이 가만히 있으니 선생님 답답하고 저는 더 위축되고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요 제가 잘못 한건가요 못한는 애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너무 상처 받았서 감정기복도 심하고 더 못 할 것 같아요...
우울증이 거의 나아서 의사선생님 처방대로 약을 줄여가고 있는데... 수능이 29일 남았어요!! 재수는 안되는데...! 최저만 맞추면 되는데!!! 바뀐 교육과정으로 09년생들과 성적산출 방식이 달라 내년에는 대학 원서를 못 쓰는데..!!! 죽으려고 했는데 살아나니 수능이 기다리고 있네요. 전이라면 풀 수 있었을 문제라도 인지적으로 부담이 되는 글을 포함하고 있으면 읽기를 회피하게 돼요... 하아... ㅠㅠ 아직 회복 과정에 있는걸까요... 책상 위에는 아직 다 못푼 수능대비 교재들이 여러 권이고, 부담은 계속 쌓이는데, 공부는 손에 안 잡히는 이 현실은 어떡하면 좋을까요. 08년생, 수험생 화이팅.
중간 보고 한 달만에 기말이라 11월 초에 시험 봐요 근데 중간 때 시험 세 과목 봐서 기말에 시험 여덟 과목 보고 다섯 과목은 범위가 정말 넓고 그중에서 역사는 2학기 때 갑자기 선생님이 바뀌어서 시험 범위 어떻게 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몇 과목은 시험 범위 진도 나간지 4시간도 안 됐고 학원에선 시간 얼마 안남았다고 숙제가 더 많아지고 학교 수행이 한번에 몰려서 시험 공부도 아직 제대로 못했어요..ㅜ 지금 마음 먹고 공부하면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한데 어떻게 공부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저는 특성화고 2학년인데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자격증을 하나밖에 취득 못해서 너무 슬퍼요 근데 저 말고 더 늦게시작한 애들은 지금 막 2~3개씩은 따는데 저만 준비했다가 떨어진거가 2개이상이고 따라잡힌기분이고 내신준비도 한다고 열심히 한건데 갈수록 흐지부지되고 맘에 안들게나와서 스트레스입니다ㅠ 괜히 다른애들이랑 비교 안해야지 하는데 비교하게되고 ncs도 준비해야하는데ㅠㅠ 잘모르겠고 이럽니다🥹 뭔가 괜히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저의 나은점을 찾으려고하고 그 과정에서 또 현타오고 그롭니다... 고치고싶어요ㅠ
진짜 망했다. 내가 목표하는 대학은 B점대는 절대 못 넣는 학교인데, 지금껏 잘해오다가 막판에 B점대가 두개나 생겼다. 나 빼고는 다 잘하는거 같은데 나 어떡하지 진짜 원래 안될 놈이었던 건가? 괜히 기대에 부풀어 감히 꾸면 안되는 꿈을 꿔버린 걸까?
14살 여자입니다. 중학교에 들어와서 4월달 쁨에 글쓰기 시작해서 재미를 얻고 개인적으로 써서 완성한 작품도 있습니다 그래서 문창과에 가서 소설 작가를 하고싶고 너무 하고싶은 일인데 엄마는 완전히 반대더라구요 제가 진지하게 가고싶다 하니까 인생 망하는 길이라며 제가 문창과 간다면 고등학교 때부터 지원을 아예 안하고 고등학교부터 그냥 저 혼자 살아가라고 합니다. 제가 성공하지 않는 이상 연을 끊을듯 해요 저희 엄마가 엄마는 약사나 수의사가 되라고 하는디 전 꼭 소설 작가를 하고싶은데 엄마가 완전히 반대하고 아예 지원도 안해준대서 너무 속상하고 어덯게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어떡하죠?
최근은 아니고 4월달에 1회 중간고사를 봤는데요 진짜 그냥 망했어요 과목을 5개를 봤는데 평균이 49점이예요 고등학교는 내신점수에 따라 고등학교를 어딜갈지 정해진다는데 다행히 1학년은 내신점수 반영이 10%뿐이긴하지만 2학년때는 내신점수가 50%?정도 들어가다보니 또 이런 성적을 받을까봐 너무 무섭고 불안해요 기말고사때는 8과목을 봤는데 평균은 45점이고요 저도 제발 좋은 고등학교가고 좋은 대학교가고싶어요 그냥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초조하고 죽고싶어요
안녕하세요 중2 여학생입니다. 이제 슬슬 날이 추워지며 기말고사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지금은 조금 지난일이지만 그래도 직전 중간고사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는 그때 중간고사를 엄청 열심히 준비했고 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엄청 열심히 준비를 했었습니다. 공부를 못하는편이아니라서 기말때 안힘들려고 중간에 더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전 마지막 시험이었던 영어시험에서 중간에 쓰러졌습니다. 사실 저는 신경성 위장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긴장을 하거나 무서운걸 보거나 잔인한걸보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가 안되고 배가 아프고 울렁거리는데요. 이런 적은 많지만 사실 아직 저만의 해결법을 찾지 못했고, 그것이 제 시험에 영향을 줄지는 상상조차 못했습니다. 그날 시험은 3교시에 있었고 1,2교시는 자습이었습니다. 하지만 2교시, 한창 열기로 뜨거운데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프고 토할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고 누워있었습니다. 2교시 쉬는시간, 보건실에 가서 약을 먹고, 화장실에 앉아서 식은땀을 흘렸습니다. 그때부터 뭔가 잘못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공기를 쐬고 들어온 시험장은 그래도 조금 괜찮아진것같아 그냥 시험을 봤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또 속이 안좋아졌고 그때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복도로 나왔는데요. 나오자마자 복도감독관쌤이 절 보시고는 왜?라고 물으셨어요. 저는 쌤을 보자마자 털썩 주저앉았고 그때는 제가 거의 마지막 문제를 남겨두고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놀란 나머지 아무에게나 전화를 하셔서 다른 선생님도 오셔서 제 상태를 살피셨습니다. 저는 차가운 복도 바닥에 힘없이 주저앉아 거의 누워있었고 그동안 시간이 흐른다는 생각에 저는 ***처럼 선생님께 몇분 남았냐고 물었습니다. 그 후 조금 괜찮아 진후 교실에 다시 들어갔을땐 이미 5분밖에 남지않았고 검토도 제대로 못하고 제출했습니다. 제 노력이 이렇게 컨디션으로 안좋아지는게 너무 허무하고 속상하고 짜증났습니다. 하지만 검토를 안한것 치고는 89점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에 안심했습니다. 곧 기말이 있고 저는 또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쓰러진걸 생각하면 또 그것때문에 배가 아프고, 지금도 시험만 생각해도 울렁거리는것 같습니다. 또 이번엔 그러지 말아야한다는 생각들이 절 또 그렇게 만들어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혹시 저같은 분들이 계실까요? 있으시다면 해결방법이나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알려주세요. 응원한마디씩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제 인문계 고등학교 1학년인데 꿈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고 공부도 못해서 걱정이 들어요 5등급제 적용 학년인데 등급 1학기때 44433 나오고 지금 중간고사 성적도 44433인데 진짜 미래 어떡하면 좋죠 지금이라도 공부가 아닌 다른 길을 찾아봐야할까요..? 지금부터 더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수도권은 무리겠죠 아무래도.. 공부 못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나요..ㅠㅠ
꼼꼼하지 못하다는 것 말을 매끄럽게 이어가지 못하고 조금은 전다는 것 망설임이 길다는 것 끝까지 살피고 점검울 잘 하지 못 한다는 것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73점 맞았어요. 시험이 어려웠다고는 하는데 1등급은 안 뜰 것 같아요. 현실부정하고 싶고 안 믿겨요. 속상하고 짜증나요. 전날 벼락치기한 친구가 저보다 잘 봐서 더 짜증나요. 이 감정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친구들한테 하소연하기에는 친구들이 다 저보다 성적이 낮아서 왠지 재수없어보일 것 같아서 말 못하고 가족들한테 말해도 별로 위안이 안되네요 그냥 짜증나요. 사실 이게 제일 문제에요 성적때문에 속상해도 말할 수가 없어요. 속상한 건 속상한건데. 막연하게 괜찮다는 말도 싫고 앞으로 잘하면 된다는 말도 싫어요. 무슨 말을 듣고 싶은 건지 모르겠어요. 아직 시험이 남았는데 계속 곱***게 되고 마음이 회복이 안되네요. 어떡하죠? 시험 하나 정도는 망해도 괜찮죠?
지치고 괴롭고 간절하고 잘해내고싶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다 두려워…
1. 피부관리사 1문제 차이로 떨어짐 2번이나. 다음주화요일 보는데 알바 2탕 뛰고 본업 어린이집 교사하며 공부하는데 짬짬히 공부하고 잇고 잘되고 싶은데 잘 안됨.다음주화요일 시험...ㅠㅠ 2.금전 고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돈 탕진하고 현재 700남음 내나이 33살. 빚은 2천만원 정도 차할부포함 있고 버는돈 330정도 법니다 . 3. 154에 몸무게훅쪄서 69가 되버렷다.. 운동도 간간히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아직 고3도아닌데 벌써 대학에 대해 불안한 마음이 생기고 대학 간판이 좋은곳이 아니면 너무 수치스럽고 사회적으로 낙인찍히고 막 그럴꺼같은 기분이 들어요... 심지어 부모님도 그런거에 관해서 괜찮다고 하시고 제 주변 친구 몇명도 대학만 가면 된거 아니냐고 그러고 물론 저도 이름있는 대학 안나와도 행복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걸 머리로는 이해했어요 근데 마음이 안따라줘요 지금 제가 목표하는거에서 실패를 한게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그거 이후로 자꾸 불안한 생각만 들고 나와다르게 그 일에 성공한 애들은 잘되서 날라다니겠지 이런 생각만 들고요 심지어 동생이 저보다 더 잘될꺼같아서 절 무시할꺼같다는 생각도 들어요...근데도 이런생각을 안하는 법을 모르겠어요 그냥 지금 부모님이 보내주시는 학원도 제가 성과를 못내면 다 돈낭비 같고 부모님께 너무 죄손하고 그러는데 진짜 이런 생각이 하루에 수십번은 드는것 같아요 그래서 공부하다가 멍해지기도 하고 그럽니다 저도 제 마음을 조절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나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는게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현재 고2인 학생인데요 이전에도 한번 학업 스트레스랑 불안 관련해서 글을 올렸었어요 오늘 시험 둘째날인데 미적분이랑 선택과목을 같이 쳤습니다 근데 제가 미적분을 평소에 공부해야지하고 마음먹고 솔직히 잘 안 했던 것 같아요.. 수업 때는 나름 열심히 들을려고 하는데 제가 불안해하는 것(따로 글 올렸었어요) 때문인건지 아님 그냥 공부가 안 맞는건지 공부를 안 하는 것 같아요 대부분 하고싶은 일 먼저 하고 하는 성격인 것 같아서 자꾸 미뤄지는 것 같고요 그래서 이번에 시험 쳤는데 집중도 못 하고 특히 집중을 못 하니까 바람소리나 주변 애들이 옆에서 시험치는게 제가 시험지를 보고 있으면 옆 시야로 어렴풋이 보이니까 혹시나 내가 오해되는 행동을 하지 않았나 하면서 신경쓰여서 못 풀었고요 (마음속으로 쌤들이 뭐라 안 했으니 이상없다고 해도 집중이 안 됐어요.. 시험 끝날 때까지 쌤들도 지적해주신 적도 없고요) 공부를 많이 안 하니까 거의 못 풀어서 앞 장 빼고 나머지 다 찍었고 진짜 모의고사처럼 풀어서 서술형 딱 종치기 5분 전에 1문제 풀다가 종이 쳤어요.. 그제서야 종 치고 나서 이번에 진짜 역대급으로 시험 망쳤다는 걸 알았고 친구 시험지로 가채점해보니 찍은 것만 어느정도 맞췄는데 이번에 20점 대도 못 나올것 같아요 처음에는 내가 공부를 안 했으니 어쩔 수 없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때문에 다음 과목도 솔직히 잘 쳤는지도 모르겠고 집 와서 시험 치기 전날 밤처럼 또 울었던 것 같아요 울면서 부모님이 학원비 대주시고 학원쌤이 가르쳐주시고 하는데 나는 왜 이럴까 생각하면서도 지금 또 공부를 못 하고 있어요 내일도 시험인데.. 안 한다고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이러는데 제가 재입학을 한다고 마음먹고 있으니 저도 제가 한심한 것 같고요 부모님은 아직 허락 안 해주셨어요 이번 기말때 진짜 열심히 해보라고.. 성적은 모르시는데 그냥 제가 어떤 좋은 말을 듣든 쓴소리를 듣든 안 변하는 것 같아서 저도 제가 싫네요 어떡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제가 뭐에 진심인지도 모르겠어요 재입학을 못 하면 이 성적으로 대학은 갈 수 있을까요 정말 진지하게 고민이에요 한동안 피하다가 막상 고민하는 문제에 직면하니까 사람이 정신적으로 지치고 너무 힘든 것 같아요 그냥 제가 멍청한걸까요 아님 이상한걸까요...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썼어요.. 답글 남겨주시면 하나하나 다 읽어볼게요
중3 여자입니다. 요즘 학업 스트레스가 많이 큽니다. 저는 아침부터 남들보다 1시간 일찍 학교에 가 아침자습 프로그램을 하고 학교 수업 듣고 하교하고 10시까지 관리형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집에 가는데 때문에 제 여가 시간과 수면 시간이 줄었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요. 이보다 어쩌면 더한 생활을 3년은 더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어 막막하구요. 대학을 수시로 가고 싶은데 내신을 삐끗 실수해서 등급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도 벌써부터 듭니다. 예전에는 시험기간이 되면 시험이 빨리 끝나고 놀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는데 이젠 그러지도 않아요. 어차피 시험 끝나도 똑같이 공부해야 할 걸 아니까. 무기력하고 그냥 삶의 낙이나 일상의 소소한 행복조차 없어요. 얼마 전이 시험 기간이었는데 이런 생각 때문에 우울함이 최고치였던 것 같아요. 마지막 시험 전날에는 새벽에 냅다 집 나가서 집앞 놀이터에서 펑펑 울었어요. 사는 게 너무 답답해서. 그렇게 울고 나니 지금은 어느정도 정신이 회복된 상태인데, 그냥 기본적으로 너무 우울하고 무기력 합니다. 빨리 수시 원서 넣고 놀고 싶어요. 근데 그러고 나서도 대학가서 학점 잘 따고 취준해야 하니까 그것도 막막합니다. 이런 생각을 미리 다 하면 피곤하다는 걸 알면서도 멈출 수가 없어요. 뭔가 앞으로 인생에서 가장 여유로울 때가 지금일 것 같은 느낌이랄까..지금도 너무 바쁜데도요. 그냥 삶의 매순간이 과제 같고 몰아치는 수행평가 같아요. 닥치는대로 하다보면 제 아름다운 청춘이 다 가 있을 것 같아 너무 아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