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올때 안좋게 나오고 나서
마음이 계속 좋지 않았다
화가 나고 슬프고 외롭고
그럼에도 다시 잘지내볼 생각은 없었다
그래도 늘 찝찝하고 마음이 불편해서
법륜스님 영상도 보고 하다가..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이 불편하지 않으면서
내 자유를 누릴수 있을까 고민하던터에
엄마한테 전화가 왔다
받을까말까 하다가 받았다
이유는 내 마음이 편하기 위해서..
불필요한 죄책감느끼고 싶지 않고
이름뿐이라도 가족이라는 허울이 필요해서..
거기에 가족에 대한 걱정이나
예전처럼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다.
간단한 안부를 전하고
나를 걱정해주는 듯한 말을 들었지만
나는 다시 그 집에 돌*** 생각이 없다
이게 내게는 최선인 것 같다
미워하는 것도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일이다
나는 즐겁고 싶고 행복하고 싶다.
가족이 내 행복에 도움이 안되면
방해는 하지 않게 해야지..
모르겠다
이걸 계기로 또 계속 전화가 올지..
그래서 내가 또 화가날지는..
그래도 나도 가족이라는 허울은 필요하니까
그 값이라고 생각한다 전화받아주는 정도는..
나는 행복하고 싶다
나는 3년뒤 해외로 나갈 준비를 할것이다
그리고 날개를 훨훨달고 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