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힘들었고 어 - 마인드카페
알림
더 보기
사연글
나의 이야기
Ming15
3달 전
오늘도 힘들었고 어제도 그제도 다 많이 힘들었다. 나아지길 바랬지만 그저 똑같았고 아팠다. 하루종일 이어폰을 꼽고 노래를 들으면서 시간이 흘러가길 바랬다. 자해도 했고 죽고도 싶었다. 내가 아직 낫기엔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보다. 그래서 그냥 행복할 일도 기쁠일도 아무것도 없을거라 생각하고 우울도 익숙해졌으니 이제 벗어나지 않으려 생각한다. 벗어나려하니 내가 너무 힘든 것 같으니 나를 숨기려한다. 썩 좋은 선택이 아닐지 모른다. 그런데 후회는 들지 않는다. 내일도 우울하겠지만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니 편안하겠지.
평온해
전문상담 추천 1개, 공감 6개, 댓글 7개
gela05
3달 전
저랑 성향 일치율이 84%를 넘네요..! 저도 이렇게 생각했어요. 최근 들어 더 힘드네요ㅎ 공감할 수 있는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Ming15 (글쓴이)
3달 전
@gela05 그런가요. 공감한다는 건 님도 힘들다는 거겠죠. 감사해주실 건 없지만 서로 내일은 더 많이 안 힘드길 바래야겠네요.
gela05
3달 전
마카님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면 좋겠어요.. :)
Ming15 (글쓴이)
3달 전
@gela05 그랬으면 좋겠다고 저도 모르게 기대하네요. 부디 님도 그러셨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하루가 끝나가지만 내일은 조금 나은 하루가 되길 또 우울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죽고 싶을만큼 힘들지 않길 바라며 항상 응원할게요.
Raize
3달 전
모든것에 익숙해지셔버렸단 Ming15님의 말씀을 들으니..시간이 참 무섭게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두려워 하고 아파 했는데 시간이 흐르며 항상 같이 있다보니 무뎌지셨군요... 하지만 전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지 말라는-.. 우울에 익숙해 지셔서 행복의 소중함을 잊어버리거나 혹은 잃지마세요...!
Ming15 (글쓴이)
3달 전
@Raize 사실 글을 이렇게 썼지만 여전히 두려워요. 우울이 날 얼마나 끌어내릴까 싶기도 하고요. 오늘도 우울이 찾아왔지만 똑같더라고요. 더 끔찍했고 더 무서웠답니다. 우울감이 너무 끔찍해서 버틸 수가 없어서 몇시간동안을 울었어요. 그제서야 느껴지더라고요. 난 아직 그렇게까지 무뎌진것이 아니라고 난 아직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말이 좀 길긴 했는데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Raize
3달 전
@Ming15 그랬군요... 사실 애초에 우울에 익숙하 진다는건 말도 안됐을지도요... 사람은 한없이 나약하니까요...(그치만 한없이 강해질수도 있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