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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mjmjmj12
7달 전
엄마아*** 자꾸 죄책감을 심어줘요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지적과 간섭을 많이 들었어요 자존감을 많이 낮추고 직접적으로 인격적으로 모욕을 주는 말들을 많이들어왔어요 처음엔 그런말을 들을때면 너무 억울했지만 표정이라도 잠깐 잘못지었다간 또다시 엄마가 폭언같은걸 할테니까 억울하고 화나도 주로 티도 안냈어요 항상 엄마가 막말을 하고 저에대해 욕을 하고 그러면 항상 앞에 듣고있으면서도 벙어리처럼 가만히 앉아있었어요 ***처럼 그렇게 늘있었어요 정말 집안에 있으면서 엄마의 사소한 숨소리 발소리도 소름 돋게 싫어서 귀마개를 낀적도 있어요 엄마가 주로하는말은 성격에 대한지적, 제 생활태도, 가족관계, 친구관계 등등을 전부 엮어서 니같은 애는 뭘해도 안돼. 살다살다 너같은 인간은 처음본다. 넌 엄마를 왜그렇게 힘들게하니. 너희 부모가 너한테 뭘그렇게 잘못했니. 넌 내가 죽어도 눈물한방울 안흘릴년이잖아. 같은 말들을 매일매일 정말 죄인처럼 엄마가 술먹고 들어오면 인간 감정 쓰레기통 되어서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정말 궁금한건요 제가 정말 무언가를 잘못했었나요? 내가 기억이안나는건가요 엄마말로는 제가 다른 딸들처럼 부모에게 살갑게 다가가지못하고 그당시에 또래애들처럼 밝지못하고 주로 집에 방안에만 있는게 문제였대요. 너무 억울해서 죽어버리고도 싶어요 근데 내가 억울해야하는게 맞나? 라는 생각도 들어요 내가 정말 나쁜사람 같기도 해요 어릴때부터 아빠와 어색했고 엄마를 참좋아했지만 어느순간 부터 엄마를 피했어요 너무 무서워서 그랬던거같아요 내가 어떻게 했어야 하는데요? 방청소하나하면서 방이 더러운걸 온갖 성질을 내면서 위협적인 말투들을 쓰는 엄마를 점점 저도모르게 피했어요 근데 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저한테 정말 마음속에서 지워짖지않는건 엄마가 저한테 하는 폭언들 보다도 죄책감을 심어주는 말들이에요 저는 정말 벙어리처럼 상처받은 티도 못내고 그와중에 자존심이 뭐라고 안들리는척 꼿꼿히 앉아있었지만 너무 상처를 받았어요 그자세가 유일하게 나를 지키는것이었던거같아요 저한테 매일같이 너때문에 사는 의미가 없다고 내가 너때문에 왜이렇게 살아야하냐고 정말 죽고싶다고 어느날은 술에 엄청 취해 들어와서 *** *** 거리면서 저한테 욕을 하고 울분을 쏟더라고요 정말 제가 죄인인가요? 저는 그후로 사람이 무서워요 원래도 친구관계가 평탄한 편은 아니지만 어느순간부터 가까워지면 그사람에게 버림받알거란 느낌이들어 피해요 사람이 좋은데 사람이 무서워요 그러다 보니 친구들 사이에서 종종 성격이 특이하다는 말도 듣고 칭찬이 아닌걸아니까 저는또 피해의식들이 자꾸생겨가요 생각해보니 그래도 아빤내 마음을 이해해줄줄 알았어요 우리가족들 전부 엄마한테 폭언같은 말들을 많이 들었거든요 아*** 술먹고오면 늘엄마가 소리지르며 욕을하는 소리 비아냥거리는소리 비웃는 소리들이들려요 근데 아*** 저보고 철좀 들래요. 평생 문제한번 일으킨적없이 집안에서도 엄마를 한번 쳐보고싶은 충동이 드는순간에도 입꾹다물고있었던 저를 보고 정말 벙어리같이 살았던 나를 보고 이제어른이니 철좀 들래요.... 뭐 어쩌란걸까요? 저도 성격이 좋은 편은 아니예요 이제야 한 몇개월전부터 저도 제 울분을 분출하고있어요 이성적으로 조절이 안되더라고요 엄마가 한마디를 하면 백마디씩 악으로 갚아줘요... 이제는 자기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근거가 더 확실히 생긴거죠. 아빠는 저를 이해해줄거라생각했는데 저는 사실 엄마가 아빠한테하는 막말들을 몰래 들으며 제가 더 상처를 받은날이 있었는데 아빠는 아무렇지 않은가봐요 책보다가 알게되었는데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을 알게되었어요 꼭 저희엄마같아요 백프로예요 친구들중에서도 한명이 꼭 그랬어요 그친구는 사실 우리엄마보다도 심한데, 제가 먼저 그친구랑 친해지고 싶어했었죠... 너무 힘들어요 지금도 엄마랑 자꾸 새로운 갈등들이생겨나요 제일 두려운건 제가 자꾸 제스스로를 의심하게 돼요 처음으로 내상처를 인식하기 시작했을땐 그래도 커서 독립하면 된다 이런 생각으로 버티고 나름 희망이 있었는데 점점 너는 안된다는 말에 세뇌가 되는건지 별미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한때는 엄마한테 조종당하듯이 세뇌받듯이 무능하게 살더라도 그냥 이게 내 팔잔가? 라는 생각도 했어요 생각이 그렇게 되니 삶자체가 생산적인것과는 늘 반대로 흘러가더라고요 그래도 그렇게 살긴 싫어요 근데 자꾸 내가 나쁜 사람 패륜아 라는 죄책감이 들어요 사실 내가 잘못한건 하나 없을수 있는데요 너무 힘들어요 이런생각들이 죄송해요 쓰고보니 글이너무 기네요 두서없이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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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ined
7달 전
죽빵 한대씩 꽂으세요
trush0620
7달 전
아 저도 비슷한 케이스 인데요 저도 뭐 ***같이 아무말도 못하고 앉아있었죠 ㅋㅋㅋㅋ 그때 생각하면 웃기네요 저는 엄마랑 언니랑 사는데 언니랑 엄마가 저를 엄청 싫어해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생각났는데 내가 왜 저 사람들 때문에 왜 자해하나 싶은거에요 그래서 나름 도피를 했는데 아침일찍 학교가고 새벽 2시에 공부하다가 들어오고 독서실을 도피처 처럼 사용하고 화나면 술마시고 그랬어요 술을 제가 과하게 마시고 집에 들어와서 엄마랑 언니 한테 그랬어요ㅋㅋㅋ 자해한 흉터 보여주면서 이게 누구때문일거같애? 그랬죠 그날 엄마랑 대판싸우고 뭐 그날에 엄마한테 무릎꿇고 부탁했어요 나를 걍 무시해달라 숙식과 금전만 해결해주면 조용히 살다가 집에서 나가겠다 그이후로 전 무난히 자해도 안하고 잘살고 있어요 말이 좀 길어졌네요 쨌든 벙어리처럼 있지말고 깽판치고 나가요 깽판 한번 치면 속 후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