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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비공개
21일 전
가정폭력의 기억을 잊고싶어요
평소에는 잘 지내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잊을만 하면 갑작스럽게 기억들이 떠올라서 너무 고통스러워요 너무 많지만 가장 잊혀지지 않는 일들만 말하자면 아*** 나에게 칼을 들고 가족을 모두 죽이라고 했던일, 친할머니에게 감금당했던 일 엄마 아빠의 각종 욕설과 신체적 폭력, 아빠의 성희롱, 내 짐이 문밖으로 밖으로 던져지고 돈이 없어서 밥을 제대로 못먹었던 일, 아빠와 엄마가 욕설을 하면서 싸우고 엄마가 서럽게 우는 모습, 다음날 일어나보니 엄마의 피가 이불에 잔뜩 묻었던 일, 어린나이에 7시간을 혼나다가 헛구역질하는데 엄마가 "왜 자살하고 싶냐?" 라고 했던일들이 제일 잊혀지지가 않아요 사실 미쳐버릴것 같은 기분을 많이 느껴서 부모를 정말 죽이고 싶었어요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부모를 칼로 수십번을 찌르고 피가 터지는 상상을 해야 안정되서 겨우 잠든적도 있어요 현재는 자퇴를 하고 상담치료 약물치료도 다 받아서 우울증은 없어졌는데 안좋은 기억이 무의식에 완전히 각인된 기분을 느껴요 현실에서 연애나 인간관계에서 누군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 몸이 반사적으로 거부를 해요 몸이 굳고 너무 긴장이 되고 속으로는 도망치고 싶어요 이성적으로는 그 애정들을 따뜻하게 받아주고 싶은데, 겉으로는 그사람을 자꾸 피하게 돼요 사실 부모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단 한마디가 너무 듣고싶어요 그러면 편안할 것 같은데 절대 그럴일 없겠죠 하지만 제 앞날이 지난날처럼 아프진 않을거란 확신은 들어요 저는 제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거든요 무의식에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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