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나혼자만의 착각

한번마음을 주고 정을주면 남는건 상처뿐이라 쉽게 인연을 만들지 않던 나인데.. 매일같이 살갚게 다가오는 상대가 특별한 인연인갑다..또다시 착각속에 마음열고 내모든걸 퍼주고 오지랖을 부리며 근1년동안 부단히도 아닌게아닌데도 아닌척 하며 지낸 인연들이 이유도모른체 한순간 틀어지며 또 다시 나혼자만의 착각이였구나를 느끼는요즘 그대들은! 딱 거기까지인 사이였는데 나혼자 속상해하고 서운해하고.. 안볼수없고 안부딪힐수 없는 관계속에 있지만 참으로 불편한 요즘이네요 어디다 하소연할때는 없고 우연히 알게된 이곳에서 넋두리하고갑니다

전문가 썸네일
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최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든 일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마음이 괴로울 땐 타인에게 향한 에너지의 초점을 나에게로 옮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힘들 땐 잠시 멈춰서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어떤 부분 때문에 내 마음이 이렇게 속상하고 서운할까 하는 호기심의 마음을 품고 나의 마음에 귀기울여 보세요. 현재 느껴지는 신체 감각(얼굴이나 목, 어깨 근육의 긴장감, 심장박동이나 호흡 등) 감정, 생각을 알아차려 보고 그 마음을 판단이나 평가 없이 있는 그대로 수용해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과 관계가 틀어지니까 서운한 감정이 들어. 고마운 마음에 많은 노력을 했는데 나만 애썼다는 생각이 드네. 그래, 그런 마음이 들 수 있어. 그럴 만 해.’라고 나의 마음을 인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은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품고 있기 고통스러워서 억누르거나 회피하려는 시도가 역설적으로 힘든 마음에 더욱 몰두하게 되는 효과를 예방해 줄 수 있습니다. 마음 속으로 '흰곰'을 떠올리지 말라는 지시를 받아도 우리 마음은 흰곰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것 처럼요. 마카님,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내가 나의 욕구를 스스로 충족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타인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지만 궁극적으로 내가 나 자신과 관계를 잘 맺고 살아갈 때 마음을 조절하고 다시 나의 삶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마카님께서는 헌신을 기울였던 상대에게서 어떤 말을 가장 듣고 싶으셨나요? 그 말이 사실은 타인이 아닌 내가 나 스스로에게 해주어야 하는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힘든 상황에 있는 나를 도움이 필요한 어린아이를 대하듯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듣고 싶었던 그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나 스스로를 내가 아끼는 친구나 지인이라고 생각해보고 편지를 써본 후 그것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가족, 친구들 땜에 자살하고 싶어요

저 때문에 힘들다고 다들 그러셔서 그냥 내가 없어지면 나을까 매일 생각하는데 친구들은 너 땜에 힘들다 이러는데.. 저도 힘든데.. 이럴거면 진짜 자살하고 싶네요 안 그래도 유일한 친구들이였는데.. 이제는 정말 지겨워요.. 이런일 한두번 있었던것도 아니고.. 트라우마 생길것 같아요.. 이제는 걔네들이랑 말할 기운도 없고요.. 항상 외로웠는데 이제는 견디지 못 할것 같아요..

요즘 제가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어울리는게 어려워요

제가 원레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사람들을 만나는게 힘들고 어렵고 불편해요 대학교에서 친해지고싶은 조교님이 계시는데 아직도 마주치면 말도 못걸고 다가가눈것도 못하고 자꾸 회피해요 ㅜㅜㅜ 그리고 무서워요 친해지고싶다고 멀하고싶은데 도저히 용기가 안나요 ㅠㅠ 착하신데 엄격하고 무섭고 어색해요 그래서 더 어려워요 조교님이 싫어하실까봐 불안해요 조교님뿐만 어니라 모든 사람들을 만나는게 두려워요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나를 충분히 싫어할 수 있다 내가 완벽한 사람도 아니고 결점도 있고 누구 눈에는 나의 좋은점 조차도 안좋게 보일 수 있는것이다 그래도 내 자존감은 내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흔들리지 말고, 영향 받지 말고 내 스스로 나를 지켜야 남도 인정해줄거라고 생각한다 싫어해도 그 사람 마음이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다 알겠지만 강요나 요구를 할 수 없다 회유도 어렵고 그래도 내가 온전히 날 지키면 그게 태도로, 겉으로도 나와서 좋게 보는 사람들 이상으로, 안좋게 보는 사람들에게도 약을 올리던지 좋게 보이던지 둘 중 하나는 할 수 있는것이다 싫어하는 사람의 감정을 신경쓰지 말고 내가 좀 더 나 스스로를 케어하면 그런거에도 개의치 않을 수 있게되니까 걱정은 안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걱정할 필요가 없는 문제다

친구랑 이해관계가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지금껏 독립적으로 살아왔고, 가족도 개인적으로 각자도생 느낌이라 남이 무엇을 하던지 잘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무조건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회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감정에 따라 그게 태도가 되는 것을 엄청 싫어합니다. 환경의 영향도 있겠지만 제 성격도 애초에 남에게 신경을 잘 쓰지 않는 점도 있고요 하지만 제 친구는 하기 싫은 일이나 못하는 일이 있으면 어떻게든 회피하려 하고, 기분이 안좋거나 몸이 안좋을 때면 되게 예민해지더라고요 계속 저를 지적하려 하고, 아프다며 비관적인 말을 늘어놓기도 합니다. 저는 이해를 하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저도 아팠던 적이 있었지만, 제가 해야 할 일은 했습니다. 적어도 아파서 기절하기 직전까지는 모든 것을 수행했습니다. 이해할 수도 없고, 비관적인 말을 들으니 힘만 빠지고 짜증이 제게도 옮겨지는 것 같고, 별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불친절이 제게만 해당이 됩니다. 다른 친구들에게는 감정을 잘 조절할 줄 아는 것 같은데 유독 저에게만 사소한 것으로 트집을 잡고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래서 한 번은 저도 참지 못하고 똑같이 갑론을박을 따지다 결국에 지쳐서 그냥 "그래, 네 말이 다 맞네. 내가 틀렸어" 라고 대화를 끝맺음 지었습니다. 남들에게 하는 배려를 제게 안 하는 것이 화납니다. 그래서 저도 저와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나면서 다니는데 또 그건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자신은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제 친구들은 무시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나쁘고, 자꾸 저와 친하지도 않은 친구들과 함께 끼어서 대화를 하게 되어 답답합니다. 어차피 소외되고 재미 없는 관계가 싫증나서 제 친구들을 만나러 가면 좋아하지 않고, 도데체 얼마나 더 이 친구를 이해해줘야 될까요? 이 친구는 도데체 무슨 심리로 이러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또, 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지 궁금합니다. 이 친구와 앞으로 반년에서 1년정도는 더 봐야해서 지금당장 손절은 어렵습니다.

저는 바뀐게 없는데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육아휴직 전 회사에서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복직 후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 그리고 눈빛이 너무 차가워져서 견딜 수가 없어요. 제가 뭘 특별히 잘못한 것도 없고 열심히 아이 키우가 온게 다인데.. 무엇이 문제일까요. 오히려 함께 일 하는 같은 팀원들은 저에게 잘 해주는데 그냥 스쳐 지나가는 다른 팀 사람들이 다 저를 차갑게 대하는 것 같아서 저의 망상인 것인지.. 제가 자리를 비운 기간 동안 저에 대한 무슨 안 좋은 이야기가 돌았던 건지 너무 답답해요 .. 예전에는 먼저 다가가서 같이 식사 하자 약속도 잡고 그랬는데 이제는 제가 말걸면 왠지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며 마음이 위축되네요 …

궁금

외모 비슷한 수준이라는 가정하에 남자든 여자든 인성 좋고 착한 사람은 sns좋아요 수랑 댓글이 적은 반면에 제멋대로에 날라리? 같은 사람이 오히려 sns좋아요수랑 댓글이 많은 이유는 뭘까요?

정말 무서워요

제가 옛날에 소문이 많이 안좋던 시절이있었어요 그래서 친구가 없었구요 그런데 새학기 시작하고 소문도 잠잠해저 제일 친한 친구들 3명이랑 같이 다녀요 복도를 지나갈때 제 욕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지만 그래도 반친구들이랑도 잘지내서 괜찮아요 반에서 한 남자애랑도 친해졌었는데 계속 장난쳐주고 학용품도 빌려줘서 아 그나마 친하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제 제 인스타릉 차단했더라고요..? 처음에는 실수겠지라고 생각해서 카톡도 보내봤는데 읽씹하더라구요.. 제 소문이 새로 생긴걸까요..? 저 진짜 소문 퍼지고나서 엄청 조용하게 지내고 거의 다른친구들이랑은 말도 안하고 남자애들한테는 말도 안걸었어요.. 이젠 절 무시하는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으면 너무 두렵고 불안해요 자해아니면 기분이 풀리지가 않아요 한번만 도와주세요 제가 또 무슨 잘못을 저지른걸까요..??

이왕이면 여자분들이 답변 부탁 드려요

저는 딱히 그냥 가만히 있는데 유독 이상한 여자들이 꼬이는거 같은데 왜 그런거고 뭐가 문제인거죠? 간단하게 소규모 쇼핑몰 적자이긴한데 하는 중인데 아래 분들 모두 저는ㅌ회사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락 상대분들은 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락 후 만나뵌건데 통상적으로 사전미팅 본작업 후작업 이렇게 두세번 정도만 만나면 되거든요? 여자1) 두번째인가 세번째 만났을때 본인 가방 뒤적거리더니 여성용이긴 하다면서 질 유산균이랑 비타민줌 그러더니 본인 원피스 옷 뒤 지퍼가 꼬인거 같다면서 푹 파인 등을 들으밀더니 지퍼좀 내렸다 올려달라고 함 여자2) 나이좀 있는 아줌마인데 첫번째 만나고 헤어질때 줄게 이거밖에 없어서 죄송하다며 닥터유 초코바랑 먹을거 몇개 줌 그리고 이후에 계속 카톡으로 ㅇㅇ님 잘지내시죠? 무슨일 없으시죠? 밥은 드셨나요? 좋은하루 되세요 이런식으로 카톡 거의 매일 보냄 너무 과한거 같다고 그래서 혹시 저를 이성적으로 생각하시는 거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음 그랬더니 자기는 자녀도 남편도 있다고 이성애가 아닌 인류애라고 함 그러더니 냍인스타를 차단함 그리고 얼마후 다시 인스타 차단을 풀더니 인스타랑 카톡으로 다시 저런식으로 뜨문뜨문 연락옴 여자3) 많아야 두세번 보면 안 봐도 되는 사인데 저희 이제 못보는 거냐고 얘기함 그리고 인스타로 연락하면 되는데 갑자기 핸드폰 들이밀더니 번호 찍어달라도 한 후 곧바로 저한테 전화걸어서 저기 번호 찍히게 함 그리고 두번째 만남때는 스키니 청바지에 블라우스? 를 입고 왔던데 갑자기 본인 뒷태를 보여주더니 블라우스로 바지를 가리는게 낫냐느니 안 가리는게 낫냐느니 하면서 뒷태 엉덩이 민망할정도로 계속 보여줌 여자4) 흡연 하시냐고 해서 안 핀다고 했더니 자기혼자 피고옴 그러더니 일중에 갑자기 제 폰 가져가더니 본인 번호 누르고 전화걸어서 자기 핸드폰에 찍힌 제 번호 저장함 여자5) 만나고 엠비티아이 뭐냐면서 뭐일거 같다며 제가 입대고마신 물 갑자기 본인이 마셔도 되냐면서 마심 그리고 제가 먼저 커피 다 마셨는데 본인 빨대를 내 커피잔에 넣음 그런후 빨대없이 본인 커피 마심 그러더니 뜬금없이 번호를 알려달라고 함 그런후 서로 번호 저장 여자6) 사정있어서 지각했다고 죄송하다면서 깊티를 사전에 보내줌 먼저 커피 마시고 있으라고 그래서 좀 괜찮은 인성이구나 싶었는데 그때가 저녁 9시정도 되었는데 갑자기 자기차로 집까지 데려준다고 하길래 납치될까봐 겁나서 그냥 괜찮다고함 여자7) 굉장히 조용하고 얌전하긴한데 제 얼굴을 아주 뚫어지게 호기심있게 쳐다봄 그리고 몇일 이후에 카톡이 옴 잘 지내시는지 별일 없으시는지 그리고 또 잊을만하면 뜬금없이 연락옴 동네에 들리다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여자8) 홀로 자녀키우시는 아줌마 분이었는데 뭐 제 SNS계정이 해킹당한줄 알았다면서 자기가 저를 해하는 그런사람들 아주 가만두지 않을거라면서 저한테 호칭을 ㅇㅇ님이라고 함 그리고 제가 너무 과한거 같다고하니 갑자기 자기가 자녀도 있는데 남녀관계로 그러진 않는다고 함

모든게 고통이다

모든것 회의할때 의견을 내면 나대지마 ***ㄴ아 넌 가만있어 그러고 가만히 있으면 넌의견좀 내라고 하고 어쩌라는건지 *** 이러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나에대한 뒷담까는새끼 등등

오래전일에서 아직도 벗어나기 힘들어요

10년전에 일입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시무식날 승진 발표를 하고 개근상 상품권을 지급하였습니다 시무식 날 경력직으로 입사한 저는 2년만에 대리승진 했습니다 그리고 운좋게도 개근상도 받았습니다 친한 선배도 5년만에 대리승진을 하였고 함께 개근상도 받았습니다 저는 친한 선배와 같은 승진과 상을 받아 기뻤습니다 하지만 선배는 질투가 나고 화가 났더군요 자신은 5년만에 대리인데 저는 겨우 2년만에 대리라고 또 한번 지각한 제가 개근상을 받는다고 하니 거짓말했다고 오해를 했습니다 지각은 지하철이 고장이 나 지연이 된건였는데 그사실을 말씀드렸더리 회장님과 이사님 눈 감아주신거죠 그래서 오해를 하고 제 선배 위에 상사는 즉 대리에 친언니가 부장님이었습니다 동생이 질투하는 것을 알고 둘은 저를 따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을 버티고 곧 부장은 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부장을 이을 새 직원은 모두가 알고 지내던 예전 직장 동료 였습니다 자매들과는 아주 친해보였고 긴밀하게 말도 오가는 거 같았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직도 마음에 상처가 아물지 않았는데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다들 신경쓰지마라 언니도 없는데 동생인 대리 혼자 어쩌겠느냐 다들 말하지만 그게 안됩니다 잘못도 없는 왜 그런맘이 안 생길까요;; 도와주세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현실적으로 보셨으면 하는 부분은, 이제 전 부장은 직장 상사도 선배도 아닌 남이고 다시 얼굴 볼 일 없는 제 3자이고, 그 동생은 소위 말해 '이 빠진 호랑이' 라는 겁니다. 새로 온 부장에게 어떤 식으로 마카님의 나쁜 말을 전달할 지는 모르겠으나, 마카님이 잘못한 것이 없다면 단지 '10년 전에 연차도 적은데 똑같이 승진한 것과 한 번 빠졌는데 개근상을 받아 꼴 보기 싫었다' 하는 유치한 말을 전달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마카님이 여전히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다는 건, 아직도 그들에게 보편적인 양심을 기대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 그 부분을 내려 놓으시면 어떨까요? 그것이 가능한 사람도 있고 아예 그런 것이 없는 사람도 있는데, 이제는 그들을 보편적인 범위에서 제외 시키시고 그냥 마카님은 마카님의 역할만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사람을 빤히 쳐다보는걸까요?

제가 다른 사람이랑 말이 끝났는데도 계속 쳐다보고 있길래 할말이 있나 해서 저도 쳐다봤는데 그냥 계속 쳐다보던데요 뭐지 싶어서 제할일 했구요 제 눈치를 살피는건지 표정을 관찰하는 건지 정말 이상한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이사람에게 정이 들까봐 더 거리두고 부딪힐 일 없게 조심하고 있거든요 설마 그게 느껴져서 궁금한 걸까요? 보지말라고 말할 수도 없고 어짜피 이사람도 이러다 말것 같긴 해요

사람들과 말도 하고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어려워요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 여성입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또래와 친한친구가 잘없었어요 말도 같이 하고 싶었는데 말이 안나오다보니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를 못했어요 대학때 만난 친구도 말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계속 만나면서 친해지고 했는데 다른사람들과는 말하는거도 힘들어서 쭈볏하게 가만히 있기만 해요... 다른사람처럼 편하게 말도 걸고 편하게 지내고 싶어요 새로운 직장이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긴장하지 않고 잘지낼수 있을까요?

응원 한마디 부탁드려요

곧 월요일이네요 너무 두려워요 하지만 나가야겠죠 그럼에도 가야죠 하지만 심적으로 답답해요 그 장소 자체가 무서워졌어요 사회초년생이라 그렇겠죠? 다들 그랬고 그럴것이겠죠? 할 수 있다고 괜찮다고 해주세요

미움 받을 용기

새로 직장에 들어와서 수습도무사히 마치고 사람들과 적응도 해가며 지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우선 제성격은.. 처음엔 낯가리다가도 적응이되거나 익숙해지거나 친해지거나 하면 잘웃고 나름 밝아보이는 성격이되기도 합니다. 물론 안친하거나 불편한 상대에겐 칼같이 정색하고 어색하게 굴지만요. 그리고 짜증나는 사람이나 대상이있으면 표정관리가 안돼고 말터놓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그것이 싫다고 표현을 하는데 제가 성격이 다혈질이기도해서 거친 말을 하곤합니다. 근데 직장내서 저랑 별로 친하지않은 사람이 제가 욕을 하고 떠드는걸 봤는지 그전에는 걍 그럭저럭 모르는거 알려주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저만 보면 목소리 톤자체가 다르고 정색을 하더라구요. 물론 그 모습이 그 분에게 결코좋은 모습으로 보이리라 생각했던것도 아니고 그분은 제상관도아닌 그냥 인사권한 없는 먼저 입사한 사원에 불과하기에 결론적으로는 저에게 다가올 큰 손실은 없다고 당장은 판단이됩니다. 그사람에게 잘보이고싶은 생각은 딱히없으나 나는 남을 미워하면서 나는 미움받기싫은 이 이기심에 괴로워지네요. 이럴경우 어떻게 극복할 수있을까요?, 어차피 그분하곤 잘될일도 없으니 저 혼자라도 마음을 추스려보고싶네요.

인간관계가 다 꼬였을때

작년엔 모든게 다 좋았는데 남자친구도 친구들도 다 좋았는데 겨울부터 지금까지 뭐가 문제인지 다 꼬여버렸어요 흔히 잘나간다 는 친구에게 거짓소문으로 찍히고 그 주변 친구들도 절 살짝 꺼려하기 시작했어요 그뒤론 같이 다니는 친구들도 절 끼워주려 하지않고 결국 살짝 친분이 있는 친구들 무리에 끼게 됬어요 이게 문제였나봐요 갑자기 낀 제가 불편했는지 10명쯤 되는 친구들이 절 뒤에서 친구를 사귀려는 노력을 안해 필찾( 필요할때만 찾는다)인것같아 등 불편하다고 얘기하기 시작했어요 사실 며칠전만해도 전 이사실을 몰랐어요 한 친구가 저에게 말해주고 이게 다른 아이도 이러이러하다 라고 더 말하게 되었죠 사실 이 무리엔 5년 넘게 계속 친했던 아이와 케미가 잘 맞는 아이까지 있었는데도 이 친구들 모두 절 불편해 했다는거에 당황하기도 했고 한편으론 서러웠어요 저보고 누구랑 다니는건지 확실히 정해달래요 저는 지금 이 무리 친구들 밖에 없는데 어떻게 정하겠어요. 무조건 사과하고 조용히 지내려 노력했고 학교에서도 아는척도 못하고 점심도 못 먹고 혼자 있네요 이젠 그 친한친구와 싸우고 애들한테 사과하고 끝내 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당연히 사과 할거에요 하지만 제가 10명한테 장문에 사과문자를 돌려야한다는 것도 학교에서 혼자 있게된 제가 너무 싫어요 전 자존심이 쎈데 전남자친구도 절 한심하게 보는것 같고 이젠 그 옆에 새로운 연인도 생겼더라고요 저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지쳐요너무

친구가 있지만 외로워요

예전엔 외로움을 잘 안느끼는 줄 알고 살고 있었는데 요즘은 왜이리 외로움을 느끼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제 인간관계 방식이 조금 소극적이고 거리를 두는 편이라서 그런걸까요? 제 편이라고 생각되는 친구라도 쉽사리 연락도 잘 못하겠어요 ... ㅠㅠ 그 친구가 다른 친구랑 놀면 조금 질투도 나구요 찾아보니 회피형 애착인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언니가 있어서 언니랑 자주 밖에 나가거나 하는데 그래서 친구들 보다는 언니랑 같이 보낸 시간이 많은 것 같아요 언니가 있어서 좋긴한데 다른 친구들처럼 친구랑 놀러 나가고 좋아하는 거 비슷한 친구도 찾고싶고 그래요 근데 동시에 제 돈벌이에 대한 고민도 해야하는데 이게 먼저인것도 알아요. 하지만 이 외로운 마음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ㅠㅠ

주변에 누가 없으면 외롭고 있으면 불편해요

고등학생인데요, 평소에 전 혼자인 게 편해요. 정말 마음이 맞는 친구가 아니면요. 근데 학교에서 급식을 혼자 먹는건 주변 시선이 의식되서 상상만 해도 끔찍해요. 작년에는 혼자 먹어도 신경 안 썼는데 애들 무리에 끼어서 얘길 들어보니 혼자 먹는 애들을 엄청 불쌍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저는 신경 안 썼는데요, 아무튼 그래서 친구를 사귀는데 저는 조금만 선을 넘는다 싶으면 금방 싫어지고, 얜 안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거리를 두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쉽게 친구가 생기질 않아요.. 다 어느정도 거리가 있다고나 할까요? 예전에는 거리감 없는 단짝 친구를 만들고 싶어서 애를 썼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초등학생 때부터 연락하던 친구 1명 빼고는 맘를 연 친구가 거의 없어요. 최근에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계속 문제 물어보면서 귀찮게 하고.. 저도 풀어야 하는데, 어떤 친구는 같은 조별 활동을 할 때 자꾸 혼자서 나서서 제가 할 일도 다 뺏고... 자꾸 친구들 단점만 보여요.. 단점만 보이니까 관계도 끊고 싶고.. 근데 또 그렇게 되면 혼자 지내게 될까봐 불안하고요.. 그냥 빨리 학교를 벗어나서 개인주의로 살고 싶어요.. 왜 전 자꾸 친구들 단점만 보이고, 맘을 열지 못하는 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두 부류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지 않는 면이 보이는 사람도 나와는 안 맞지만 좋은 사람일 수도 있고, 또 반대로 나에게 잘 해 주는 사람이어도 나쁜 사람일 수도 있겠죠. 친구에게서 단점을 발견하게 될 때, 그 단점이 그 친구의 전부라 확대해석하게 되어 '저런 친구라면 나와 친해질 수 없겠다'는 생각으로 직결되지는 않는지 한 번 돌아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카님 스스로 잘 알고 계시듯, 친구의 단점 대신 장점도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이라기보다 나와 안 맞는 부분일 수도 있고, 또 그렇다면 나와 잘 맞는 부분은 어떤 것일지 생각해 보려 노력해 보세요. 이런 노력들을 꾸준히 한다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넓어 지고, 자신이 허용하는 적절한 선이 넓어지다 보면 우호적으로 사람들을 대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낯선 환경, 낯선 사람을 보면 쉽게 적응을 못하겠어요

게으른 것은 절대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적극적이긴 하죠,.. 제가 잘 하는 것만요,..

내 잘못으로 인한 심한 죄책감과 자책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동아리에서 쭉 활동을 하고 있고 올해 부장이 됐습니다. 그 동아리에 작년에 저와 좀 오래된 친구가 들어오고 최근까지 활동을 했어요. 그런데 동아리 새 부원들을 뽑고 아직은 동아리 공연기간이 아니니깐 다 노는 목적으로 점심시간에도 만나고 방과후에도 만나서 자주 놀았고 당연히 방과후에 학원이 있는 부원들은 같이 끼지 못 했죠. 결국 자주 방과후에 놀다보니 방과후에 노는 인원끼리의 애매모호한 무리가 만들어져서 결국 방과후에 같이 놀던 날에 그 방과후 무리에서 영화를 보자는 얘기가 나오고 동아리 내에서 방과후에 노는 무리끼리만 단체 톡방을 파고 놀았고 그걸 작년에 들어온 제 친구가 알게돼서 저한테 연락을 했고 저는 순간 심장이 멈추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연락을 받곤 곧장 이렇게 된 이유랑 미안하다는 사과를 남기고 그 친구는 동아리를 나간다고 했어요. 결국 이 상태론 못 놀겠다 싶어서 노는 도중 집으로 급하게 들어가 파도처럼 몰려오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일단 날 믿었던 친구한테 그런 잘못과 소외감을 줬다는 것. 그리고 부장으로서 약속을 다같이 잡자고 중간에 동아리 전체 모두한테 물어보려는 생각을 못 한 것. 내가 그 친구한테 나에 대한 믿음을 깨버리고 소외감을 줬다는 엄청난 죄책감이 몰려왔고 친구가 잘못을 말해야만 잘못을 깨닫고 자책하고 사과하는 제가 너무 미웠고 소름끼쳤습니다. 사실 전에 한 번 친구한테 큰 잘못을 져지르고 다신 그러지 않으리라 했다가 2년만에 다시 이래버려서 자책과 상심이 더 했습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받을 상쳐와 상심은 더더욱 클 것이기에 이런 자책은 당연하다 생각했습니다. 결국 그 연락을 받고 바로 그 친구한테 사과하고 선생님한테도 곧바로 제 잘못을 말하고 학교가서도 쌤한테 얘기를 하는데 너무 미안하고 숨이 막혀서 상담 도중에 울어버리고 며칠동안 진정되는 듯 했다가 그 친구와 친한 친구들이 모두 저에게 그 동아리 얘기를 꺼냈고 그래도 학생인지라 제 인간관계를 걱정하지 않을 순 없었어요. 이 또한 그 친구의 상처와 내 죄에 대한 당연한 대가라고 생각하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그 친구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속으론 인간관계를 걱정하면서요. 근데 다른 제3자 친구들이 걔가 너무 상처 많이 받았다고 하더군요. 말을 듣는 순간 다시 잘못이 떠오르고 아직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도 걱정되고 이런 저도 밉고 죄책감도 너무 심합니다. 원래 친했던 친구의 믿음을 깨고 큰 상처를 줬다는 생각 , 같이 놀았던 다른 부원들까지 그 친구와 관계를 멀어지게 한 것 같은 미안함이 쏜살같이 몰려옵니다. 어떻게 해야 제 미안함이 전해지고 죄책감도 없앨 수 있을까요.. 솔직히 이런 잘못까지 해놓고 사과나 관계개선은 바라지 않아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