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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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는 싶고 티내기는 싫고

친구가 있어도 뭔가 외롭고 소외감 드는건 내가 이상한건가 정말 우울하다

나도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가끔은 혼자있는게 편하지만 혼자있는게 사무치게 외로워요...

관계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초등학교를 나와 중학교에 진학할 때 멀어지는 친구들, 중학교에서 반이 갈려 멀어지는 친구들. 각자 다른 고등학교를 가서 멀어지게 되는 친구들. 이런 친구들한테 한없이 아쉬워하고 또 괜히 서럽기도 하고 그래요. 저렇게 멀어지다 보면 연락도 안 하게 되고 나중엔 추억속에만 있는, 잊혀진 거나 다름없는 사이가 되는 거잖아요. 그게 너무 싫어요. 무슨 관계를 맺을 때 이렇게 저만 아쉬워하는 것 같아서 너무 싫고요. 왜 그런 친구들 있잖아요. 가만 있어도 예전 친구들한테 지금 지내고 있는 친구들한테 연락이 마구마구 오는 친구. 저는 안 그러거든요. 가만 있으면 카톡은 울리지 않고, 핸드폰 벨소리나 문자가 왔다는 소리에 혹시나 해서 폰을 확인했는데 아무것도 없고. 그냥 스팸전화나 메세지고. 그럴 때 그냥 좀 공허하고 그래요. 기분도 안 좋고 그러구요. 꼭 연락을 한다고 친한 친구는 아니에요. 그건 아는데 괜히 이러네요... 이것때문에 꽤 속앓이하고 어려워하고 머리도 아프고... 울기도 하고. 이런 생각을 하고 또 꼬리를 물어 하다보면 내 옆에 진짜 아무도 없는 거 같고 그런 기분도 들어요...

아무도 날 찾지 않는것같아서 슬프다...

사람들이 무서워요

사람들이 무서워요 겉으로 무서움을 느끼는게 아니라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타인이 나를 어떤 생각으로 볼지 타인이 나에게 무슨말을 할지 타인의 시선과 말들이 너무 신경쓰이고 타인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춰질지 이런 생각들과 타인이라면 끝없는 고민과 스트레스 생각들이 너무 힘듭니다. 제가 예민해서 그렇다는 걸 알지만 고쳐지지 않고, 또 어떻게 고쳐야할지 모르겠어요. 타인의 생각들과 말들이 너무 무섭고 두렵고 긴장됩니다. 그래서 항상 사람들을 만나기 전부터 긴장되고 경직되고 의기소침해지고 소심해지고 타인을 만나면 나를 해칠것같은, 고의든 아니든 제가 마음의 상처를 입을까봐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이런 생각들때문에 만나는게 이젠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고칠 수 있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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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양육과정에 비난, 비교,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한 자신 안에 상처를 운좋게 누군가 돌봐준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스스로 돌보는게 필요합니다. 칭찬받고 잘했을 때 좋은 기분의 나 뿐만 아니라 부족하고 힘들 때의 기분을 느끼는 자신도 똑같이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실수하거나 잘 몰랐을 때, 그럴 수 있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하면서 실수하고 몰라서 창피하고 속상하고 슬펐던 그 마음을 알아주시는 겁니다. 남의 시선대로 스스로를 다그치거나 또는 무관심하거나 없었던 일로 치부하지 않고, 그 순간의 모든 감정을 느끼고 알아주는 겁니다. 이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감정이든 느껴지면 평가하지 않고 그 감정에 머물면서 자신을 마주하는 것입니다.
주변에 지인이 너무없어요

안녕하세요. 인간관계에 있어서 고립감을 느끼게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제 주변에는 신뢰할수 있는 인간관계가 거의없어요. 과거에 극심한 왕따를 당했는데 지금도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으려하는거에 있어서 기대감보다도 두려움이 앞서요. 왕따를 당했을적에는 내가 어딘가 부족해서 못생겨서 키가 작아서 당하나 보다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키도 181 이고 얼굴도 잘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저에 대한 자긍심이나 자신감은 하나도 생기지 않네요. 특정 집단에서의 인간관계를 맺을때에 저 사람이 나의 과거를 알진 않을까.. 이런 두려움이 제 자신이 당당해지는데 가로막는거 같아요. 때로는 사람들의 도움들이 필요할때 지인들이 많이 없어서 어려운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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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님의 전문답변
대인관계에 있어 두렵고 불안하다는 것은,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지 등의 생각들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한 생각은 나 자신이 스스로를 위축되고 고립되게 만든답니다. 마카님께서 자기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지 먼저 점검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 피드백 보다는 부정적 생각과 피드백이 가득하다면 자신의 자아상이 어떠한 상태인지를 명확하게 알수 있을 것입니다.

나와 가장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사실 나만 친하다고 생각 했었나봐요.

인간관계란 왜이렇게 힘들까요

인간관계가 힘들어요

제 성격이 좀 이상해요 저는 친구들과의 트러블을 싫어해서 제가 불편하거나 힘들어도 참는 성격이에요 이런 성격이 답답하고 힘든거는 잘 알아요 그래서 그러지 않아보려 해봐도 다시 결국 돌아오더라구요... 저에게 필요하지않은? 친구이고 제가 꼭 잘해야 되지 않은 친구이지만 그 친구들은 너무 단호하게 쳐낼 수 없는 제성격이 답답해요 주변친구들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싫다는 의사표현도 잘하지만 저는 제 의사표현에 친구들이 마음아파할까 라는 생각을 먼저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의사표현을 잘 하지 못해 혼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다른 친구들에게 말하면 쳐내라 하지만 저는 막상 그렇게 하지 못해요 친구들에게 상처 받은게 있으면 혼자 끙끙대고 혼자 아파하는 스타일 이에요 주변 친구들을 나름 정리를 하고 싶은데 이러신 분들이 있으면 조언을 듣고 싶어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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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님의 전문답변
첫째, 자신의 성격이 이상하다고 채찍질하기 보다는 요청을 들어주기 싫은 마음, 거부하고 싶은 마음 실컷 알아주고 허용해주세요. 내 감정을 우선 존중할 줄 알아야 상대에게도 표현할 수 있으니깐요. 둘째, 가상으로 의사표현 연습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연습하는 만큼 자신감이 붙어서 실제 대인관계 상황에서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거든요. 1. 어떻게 얘기하면 최대한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존중하며 거절할 수 있을지 대본형식으로 적어보세요. ex. 정말 네 얘기를 들어주고 싶은데, 나도 오늘까지 해야될 게 있어서 시간이 없을 것 같네. 대신 이 일만 마무리되면 꼭 도와줄게 2. 거울을 보며 눈앞에 다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상대에게 말하듯 스스로에게 실험해 보세요. ‘내가 이말을 들어도 기분이 괜찮은가?’ 느껴보기 만약 내가 저렇게 까지 의사를 표현하고 상대가 기분 나빠한다면 그것은 상대의 감정으로 남겨두셔야 됩니다. 각자 가진 감정의 주체자는 ‘나’에요. 그렇기 때문에 마카님의 감정은 마카님에게 책임이 있고, 상대의 감정은 상대에게 책임이 있기 때문에 마카님이 억지로 그 사람의 기분을 100%맞춰줄 필요는 없는 거지요. 도의상 존중하며 최선을 다하되, 안되면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합니다. 누군가의 관계가 내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것이 내가 미움받을 사람이라는 증거는 아니니깐요. 진정 나와 친구를 위한다면 갑과 을의 관계가 되도록 내버려두기 보다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둘 모두를 위한 일이 아닐까요?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외로움을 느끼시는분 계신가요? 저는 10년넘게 서로에게 가장친한친구였던 나를 가장잘알고 은근히 소심한나에게 하나뿐인친구 . 그런데 어쩌다 내가오래알바했던곳으로 소개시켜주고 나랑 친한 알바친구랑 친하게 지내라고했어요. 요즘 셋이서 가끔보는데 내절친, 그알바친구 둘이 절친이된것같더라고요. 나는 모르는 게임, 다른 알바친구의 친구들 성관련이야기 를 둘이하는데 낄수가없었어요. 관심사도 둘이같고 나보다 성격이 털털한 내절친이 더편한것같은알바친구와 관심사가같아 더잘맞는것같다고느끼는 절친 셋이같이보면 소외감이 너무들어 힘든저..ㅜㅜ 사실 가끔 괜히 친구를 알바하는데로 불러서 알바하라고해서 친하게지내게된것같아 괜히불렀다라는 나쁜생각도들어요.하하! 이 소외감이 너무싫어서 감정상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그냥만나는빈도를 줄이고 둘다 조금은 멀리하고 너무 그애를 내게있어 특별하고 하나뿐인친구라며 집착하지않으려고해요.그냥 일반적인 친구라고생각하려고요. 이게 맞는걸까요? 제가 친구에게 특별하다는 프레임을씌우고 집착하고있는거겠죠.과거 친구가 전혀없던때가있어서그런지 친구관계에 집착을하지않는게안되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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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바라님의 전문답변
친구 이외에 가족이나 선생님, 신앙생활 등을 통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로 대인관계를 확장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네요. 아직 학생이면 청소년상담지원센터나 학교상담실, 위센터 등을 통해서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급하게 다른 사람들을 사귀려고 하기보다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세요. 그리고 나와 친해지고, 나 혼자서도 놀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만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 생각과 내 감정에 주위를 돌리고, 나 자신을 잘 보살펴주세요.

생각보다 사람들은 생각이 깊지 않다.

홀수끼리 놀면 혼자남겨지는건 왜 항상 나일까

세상의 시선에 지쳤습니다...

표정이 밝다고 속까지 웃고 있는 건 아닌데 말이야.

누군가에게 호감을 받는 순간, 그 사람과의 만남이 무서워진다. 내가 말을 잘못 해서, 이상한 행동을 해서 그 호감을 없애버릴까봐.

기댈 사람이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

무리하지 마세요. 당신이 남을 위해 잘 보여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당신 그 자체만으로도 좋아해 주는 사람, 분명 있어요.

사람 만나는게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