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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이유없이 불안감을 느껴서 힘들어요.

장거리 연애 중인 20대 초반 여성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목에 나와있다시피 이유없는 불안감과 그로 인한 감정의 소모에요. 상대는 저보다 6살 연상인 직장인입니다. 저는 지금 하는 연애가 첫 연애고 상대는 연애 경험이 약간 있어요. 제가 학생 때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않았던 탓인지, 이상하게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상대가 저를 버릴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있었어요. 카톡이 조금이라도 늦게 답장이 와도 불안하고, 그냥 상대의 말투 하나 인사 하나를 세세히 분석하면서 나에게 관심이 식었을지 불안해하고, 내가 만약 너무 마음을 다 준다면 나에게 쉽게 질려 나를 버려버릴까봐 불안해하고, 제 연애는 불안의 연속이에요. 물론 연애 자체는 행복해요. 그냥 전화만 하면서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하고, 같이 있는 것 자체로 즐거워요. 그런데 조금이라도 이런 불안감을 느껴버리면 불안이 꼬리를 물어서 저를 너무 감정적으로 지치게 만듭니다. 상대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던 적이 있어요. 이상하게 저는 이런 불안감을 느끼고는 한다고. 그랬더니 그런 불안함을 느끼면 꼭 말해달라고 저를 안심시켜줬고, 제가 헤어지자고 하지 않는 한 먼저 이별을 꺼내지 않겠다라는 약속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전히 불안해요. 상대가 애정 표현에 인색하지 않은 편인데도 그래요. 연애 중 생길 수 있는 사소한 의견차를 좁히는 과정에서도 잔뜩 겁에 질려서 제가 저의 가치관을 버릴 만큼 양보하기도 하고, 제발 버리지 말아달라고 애원하기도 하고, 제가 지금 불안해하고 안심시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면 상대방이 저에게 실망할까 두려워 일부러 감정을 숨기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그런 습관 때문에 약간의 마찰이 있었어요. 남자친구랑 살짝 진지한 대화를 한 다음에 제가 말수가 적어졌어요. 저는 기분이 안좋으면 그게 숨기려 해도 티가 많이 나서, 텐션이 정말 낮아지거든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저에게 왜 그렇게 텐션이 낮냐고 물어봤는데 저는 그 질문에 그냥 졸리고 피곤해서 그렇다고 대답을 했어요. 왜냐면 저도 왜 텐션이 낮은지 잘 몰랐고, 제 감정을 솔직하게 파헤쳐서 말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 태도가 남자친구를 답답하게 만들었던 모양이에요. 심지어 저는 잘 몰랐지만 제가 자주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그런 저의 모습을 간파당하고 지적당하는 게 두려웠던 것 같아요. 이상하게 불안감이 극도로 오르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감정이 좀 치닫거나 제 감정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보려고 하면 눈물이 바로 나오는 버릇 비슷한 게 있기도 하고요. 다행히 그 일은 제가 앞으로 제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해결됐지만, 저는 그것에 대해 남자친구와 말하는 동안 내내 도망치고 싶고 차라리 헤어지고 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싫어서가 아니라 제가 너무 힘들어서 도피하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제가 앞으로 제 감정에 솔직해지기를 부탁을 받았고 제가 그러겠다고 약속하기는 했지만 제가 지킬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요. 저의 힘든 일이나 제 감정, 서운함이나 불안함 같은 걸 말하면 남자친구가 저를 버리거나 저에게 질릴까봐 너무 무섭습니다. 이런 불편한 감정이 차오르면 차라리 연애를 그만두고 싶다는 충동까지도 생깁니다. 제가 버려지기 전에 그만두고 싶어서, 더 이런 감정의 격류에서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아서, 그런 이유로 충동적으로 이별을 마음속으로 준비했다가 또 남자친구와 있어서 행복해지면 그런 충동이 사라지고, 이런 제 모습이 너무 괴롭습니다. 남자친구를 의심하거나 믿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남자친구가 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때마다 저 말이 거짓이거나 나를 달래기 위해 해주는 게 아닐지, 내가 너무 귀찮게 굴어서 정이 떨어질지 고민하기는 해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외도에 대한 의심같은 건 전혀 없고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놀고 있을 때도 저는 연락을 요구하거나 제가 연락하지는 않아요. 상대의 행동에 대한 믿음이 없다기보단 그냥 제가 제 자신에게 믿음이 없다고 느껴요. '남자친구가' 버릴까봐 무서운 것보다는 제가 버려지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생기지 않아요. 저의 마음과 이 생각이 관계를 망칠까봐 두렵고 불안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얘기를 상대에게 해야 할지, 결국 아무리 생각해도 제 마음가짐이 문제인 것 같은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어린 시절의 애착 관계는 지금 바꿀 수 없지만, 그 영향을 확인하고 내가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봄으로써 현재의 관계는 바꿀 수 있습니다. 1. 자기 이해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반복되는 연애 패턴을 이해하고 이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자신의 기질은 어떠한지 자라온 환경은 어떠했는지, 주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은 어떠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현재의 대인 관계 패턴과 대처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리검사를 받아 보고 전문가의 해석을 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자기 수용 연애를 하면서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이 들어 힘이 들 때는 잠시 멈춰서 어떤 부분 때문에 내 마음이 괴로운지 호기심의 마음을 품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그 마음을 회피하거나 억누르려는 시도를 내려놓고 그 마음을 수용하는 경험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남자친구가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마다 저 말이 거짓이거나 나를 달래기 위해 해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너무 귀찮게 굴어서 정이 떨어질지 고민이 들어. 그래,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어.’라고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괴로운 마음이 들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런 부정적인 마음을 의지로써 이겨내려 하거나 그런 생각을 하지 말자고 억누르려는 시도를 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은 오히려 부정적인 마음에 더 몰두하게 만들어 더 고통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넘어져서 무릎에 통증이 있을 때 그 통증이 고통스럽지만 의지로써 통증을 억누르지 않듯이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감정, 생각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3. 자기 돌봄 만일 마카님께서 아끼는 친구나 대상이 이런 상황에 놓여 있고, 지금 많이 불안하고 사랑 받고 싶은 마음이 좌절되어 힘이 든다면, 마카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해주고 싶으신가요? 과거에 사람 때문에 상처 받고 버림받을까봐 두려웠던, 그래서 현재의 사랑도 믿기 어려워하는 그 사람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스스로에게 그 말을 건네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차인지 일주일 너무 힘들어요

한국 오래 산 외국인입니다. 6개월 장거리로 만났던 한국인 남자친구가 지난 주 저를 찼어요. 차이기 1초전까지 이별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몰랐어요. (이미 그날 만나서 뭘 할지 다 얘기하고 주말 데이트 계획도 심지어 다가오는 제 생일 해외여행 계획도 짰었어요. 혼자 오래 생각했지만 저한테는 티 하나도 안 냈더라구요… 평소랑 똑같이 일주일 내내 전화하고 톡하고 지냈는데… 저를 데리러 오는 줄 알았는데 그 자리에서 차인거거든요. 차이기 3분 전에도 엘베에서 저를 안아주고, 짐 다 들어주고 그랬거든요…) 저한테 자기야하면서 손 잡으면서 그만 만나자고 했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저에게 제가 바라는 사랑을 줄 수 없을 것 같아서라고 하더라구요. 성격이 서로 다르다고… 그 이후로 멘탈이 너무 힘들어서 아둥바둥치다가 일도 너무 바빠서 몸까지 망가졌어요. 링거 맞고 겨우 에너지를 얻었는데 주말에 집에 혼자 남으니 눈물이 또 나더라구요. 처음으로 저를 아껴주고 챙겨주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힘들어요. 삶이 너무 재미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일주일째 이대로 살고 있는데 너무너무너무 힘들어요.

인생 동기부여가 없네요

분명 할일은 있는데 의욕이 안생겨요 원래 계획적으로 미리미리 끝내는 스타일이었는데 요새는 의욕이 안생기니 자꾸 뒤로 미루게 됩니다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대학원 다니고 있는데 졸업한다고 좋은 직장 갈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좋은 직장 가면 뭐하나요 저 좋아하는 여자는 하나도 없는데 혼자서 힘들고 외롭게 살아가야한다고 생각하면 힘든 인생 더 이어가고 싶지 않네요 인생은 이미 어떤 부모 만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느낌입니다 다음 인생은 사회성 좋고 키 평균 이상에 이성이 보면 웃음짓는 얼굴이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인생은 가능하면 빨리 끝내고 싶어요

소개팅 어플로 알게된 사람인데 고민돼요

성격이든 외모든 제가 바라던 것과 꽤나 일치하는 사람인데… 뭐랄까 자기를 건강하게가꾸거나 뭔갈 배우려하진 않는게 좀 아쉬운 사람이에요..! 아직 만난적은 없고 카톡 수시로 하고 전화도 하루에 1시간정도씩하구 연락한지는 2주 다되어가요 저랑 산책도 하고 싶고 카페도 가고 옷도 보러가고싶다고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도해요 7월에 휴가내면 같이 제주도 가고싶다고 하는데 저는 좀 거리감을 두고 싶어지더라고요 아직 본적도 없고 사귀기로 한 것도 아닌데 같이 제주도 가고싶다는 걸 은근 어필하는데 ㅋㅋㅋㅋㅋ 전 아 이친구는 두달만에 나랑 여행도 가고 얼른 자고 싶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아직 사귀지도 않는데 너무 급한데 내가 믿어도 되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 연락 끊을까도 고민중이에요 저도모르게 어플에서 만난 사람에게 빨려들어서 잘 알지도 못하는데 잠부터 자서 후회한 적이 있거든요… 객관적으로 봐주실 분이 있으면 좋겠어요

나를 좋아하는 누군가가 있을까?

나도 누군가에겐 짝사랑 상대일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헤어졌다..

누구에게는 170일이 짧으면 짧을수도있지만 누군가에게 는 170일이 길다... 진짜 가슴이 너무 아프다... 눈물이 너 무 난다.. 그 사람이 장문을 보냈을때 그 사람에 특성 어떤 마음인지 다 말 해줬다.. 그걸 보고 너무 가슴이 아프지만 잡고싶다 잡고있는데 전화하니 방해금지모드 걸아두고 카톡도 읽씹한다.... 어떻게 해야하냐... 진짜 너무 가슴아 프고 다시 잡고 맞춰가고싶다...

부모님의 집착 때문에 연애를 편하게 못하겠어요.

일단 저희 부모님이 집착이 심하신 편이에요. 제가 일을 하러 갈 때도 남자가 있으면 엄마가 아빠보고 여자 애 혼자 보낼 수 없으니 아빠보고 같이 가라고 하면서 옆에 앉아서 지켜보라고 하는 수준이에요. 제가 어린 것도 아니고 이제 20대 중반 이고요. 그래서 제가 이제 나도 성인이니까 일할 때 여자나 남자나 두루두루 만날 수 있는 거 아니냐면서 따지거든요. 근데 제가 최근에 집 근처에 사는 사람을 아는 사람 소개로 만나서 썸을 타고 있었는데 물어보시길래 말씀드리고 만났어요. 근데 계속 ***조사처럼 물어보시고, 그 사람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욕을 하시는 거에요. 그래놓고 자기들한테 비밀 만들지 말라고 하시고요. 근데 저희 부모님께 진절머리가 나는 건 어제 저희 엄마가 사촌 언니한테 카톡해서 너도 알지 않냐, 빨리 저랑 그 만나고 있는 남자애 정리시켜라 카톡을 보내셨대요. 26살 먹도록 부모님한테 의지하면서 산다고 마마걸 소리 듣기 싫어서 어떻게든 저 혼자 뭔가 해보려고 하는데 부모님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전 여친은 한달만에 새 남자친구가 생겼네요 행복해보여

난 뭔가 가슴속에서 툭 끊기는 기분 오늘은 또 어떻게 안죽고 버티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어떻게 해야하는지

좋은점이 정말 많은 남자친구였습니다. 4년 넘은 시간동안 만난사람이고 이성에 대해 예민한 친구에요. 제가 항상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는걸 좋아하지 않았어요 남자들한테 쉽게 보인다며.. 만만하게 보인다며 회식도 눈치보게 되고 여자친구들과도 자주 만나게 되면 자긴 항상 1순위기 아니라며 서운해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마음에 들지않거나 질투가나면 화내고 욕하고 눈치를 보개됩니다 오래만나면서 제가 그런사람이 아니라는걸 알면서도 바람이다 넌원래 이런사람이다 해프다 등등 29년의 세월동안 그런얘기를 처음 들어봤습니다.. 그만했다가 좋아해 다시만났지만 예전과 같이 술먹어서 흥분하면 욕설을 하고 매일 술을 마시는 남친구때문에 또 쉽게 질려버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계속 만나도 괜찮을까요.. 아님 냉정하게 판단을 해야할까요

모솔이라 첫사랑 생각하는건가요?

모솔이라 첫사랑을 만나고싶다고 생각하는건가요? 이나이먹고도 첫사랑 생각을 하는게 어떤 의미로 받아드려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첫사랑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인생의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탐색하고 싶어하는 자연스러운 마음이에요. 이 나이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은 자신만의 감정과 욕구를 인지하고 있는 긍정적인 신호이에요. 자신이 진정 원하는 감정과 관계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고, 만약 연애를 원하신다면 첫사랑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를 찾아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연애 한번 하고 싶은게 잘못인가요..

남들 다 하는 연애 그냥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근데 새학기를 맞이하고 어떤 아이가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처음엔 아니라 부정했지만 갈 수록 맞는 것 같았죠 그래서 저도 그 아이를 좋아하기 시작했어요 며칠 뒤엔 이제 그 아이가 절 좋아하는 게 안 느껴지더라고요 오히려 싫어하나 느껴질 정도로.. 그래서 또 혼자 오해했구나 생각하고 그냥 포기 했어요 근데 항상 그 아이만 생각 나더라고요 아무리 포기하려 노력하고 싫어한다 부정해도 그 아이 밖에 생각이 안났어요.. 어떨 때는 그 아이가 꿈에 나오기도 했고 어떨 때는 그냥 제 앞에만 지나가도 떨렸죠.. 어쩔 수 없다고 느끼고 결국 좋아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제가 이성 친구에게 그런 감정 느낀건 처음이었거든요 정말 많이 좋아했어요 항상 그 아이 생각하면서 웃었는데 오늘은 학교 갔다와서 걔 생각하면서 울었네요.. 그 아이 말고 다른아이가 절 바라보고 흐뭇하게 웃고 지나간 아이가 있었는데.. 전 차마 아무 반응도 못했어요 거기서 절 보고 웃은 아이에게 마음을 가지면 제가 좋아하는 그 아이랑은 가능성이 없어지니까요.. 결국 또 걔만 생각하면서 하루를 보냈네요 너무 힘들어요 솔직히 저도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너무 아무 생각없이 사랑을 시작했네여.. 제가 좋아하는 아이는 저만 그 아이를 좋아하는게 아니였어요 다른 여자친구도 그 아이를 좋아하더라고요 이젠 정말 포기하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 맨날 하는데도 그 아이 얼굴만 보면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네요.. 여기서 그 아이를 더 좋아하면 그 아이를 좋아하는 다른 여자아이에게 괜히 오해만 사는건 아닐 지.. 괜히 혼자 오바 떠는것 같네요ㅠ.. 그리고.. 저를 보며 웃음을 지어주고 간 아이는 이제 제게 마음도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왜냐하면 항상 절 보고 웃던 그 얘가 갑자기 오늘부터 쌀쌀한 눈빛으로 마주해주더라고요.. 전 연애를 하고 싶었던 거지 무조건 그 아이랑만 연애를 하고 싶었던 것은 아니였는데.. 괜히 그 아이 때문에 절 좋아했던 아이도 놓친 건 아닌가 싶네요 제 주변에서는 다 연애를 하는데 그게 너무 즐거워 보여요.. 저도 그렇게 같이 웃어줄 친구를 찾고 싶네요 전 이제부터라도 절 좋아해주는 아이에게 호감을 표시 해야 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야 할까요? 어떤 선택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30대 초반인데도 결혼은 아직도 저랑 먼세상 얘기같아요..

가족 사정 상 돈도 못모았구요.. 직장도 오래다니지도 못하고 방황만 했어요 정착도 못하고 아직도 방황중이에요.. 무서워요 아직 몇년은 더 빚도 갚고 돈도 모아야하는데 이러다가 저는 그냥 외롭게 살다가 외롭게 떠날 것 같아요

헤어지고

괜찮은 줄 알았다 근데 마음이 아프고 기억은 미화된다 생각난다 슬프다 그 사람은 날 그다지 사랑하지도 않았는데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었는데도 날 상처주고 아프고 했는데도 생각난다 잊어야지 잊어야지

항상 의욕 없던 내 앞에 걔가 나타났다

대충 수업 듣다가 학원 갔다가 그냥 맨날 그렇게 살았다 살다보니까 인생이 너무 쳇바퀴 같았다 맨날 돌고 돌아서 또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그래서 더 힘들었다 그냥 맨날 마음속에서 불평불만만 하다가 내 앞에 그 애가 나타났다 그 얘는 날 바라봐주었다 누굴 좋아한건 처음이였다 많이 서툴렀고 표현도 못했다 난 몇주동안 표현도 안하고 지켜보기만 하다가 금요일이나 돼서 주말동안 생각했었다 ‘월요일부터는 진짜 표현 해야지’ 라고.. 그리고 월요일 됐을 때는 진짜 많이 신경 썼었다 주말동안 부모님에게 졸라서 옷도 많이 사고 주말동안 하루종일 어떻게 표현할 지 생각도 많이했다 그리고 월요일이 됐다 월요일엔 항상 기분이 안좋았었다 근데 걔 덕분에 처음으로 학교 가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학교에서 걔를 봤다 걔도 주말동안 많은 생각을 한것 같다.. 근데 날 포기해야 겠다는 생각을 한것 같다,,.. 진짜 생각하면 할수록 나만 ***같다 그리고 계속 걔한테 표현했다 그 주 수요일까지.. 근데 걘 아무 미동도 없었다 오히려 걔가 날 싫어한다 느껴질 정도로.. 그때부턴 아무것도 하기 싫었다 평소대로 돌아왔다 항상 짜증내고 불평불만 하던 그때로 돌아왔다 근데 걔는 여전히 포기도 못했다 맨날 포기했다가 또 사소한거에 오해했다가 또 좋아하다가 또 포기하다가.. 그때는 평소보다 더 힘들어졌다 친한친구에게 다 털어놓았다 그러고 나서야 조금 편해졌다 근데 또 걔랑 눈이 계속 마주친다.. 걔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고 있던 어느날 내 친구가 내게 말해줬다 ‘야야 대박ㅋㅋ XX가 OO이 좋아한대 ㅋㅋ’ 난 그 친구에게 말하고 싶었다 나도 OO이 좋아한다고.. 근데 항상 생각만 하고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한다 다른 애도 걔를 좋아한다고 들은 그 날에는 진짜 펑펑 울었다 항상 걔 생각하면서 웃었는데 걔 생각하면서 운건 처음이였다 실컷 다 울고나서는 현타가 오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걔가 제일 원망스러웠다 자기가 먼저 오해할만한 행동 해놓고는.. 근데 몇주 지난 지금에도 이 글 쓰면서 걔 생각 하고 있다 진짜 원망스럽다 또 자꾸 날 쳐다본다.. 힐끔힐끔 거리면서 쳐다본다 또 반티를 정하는데 걔는 처음에 ‘야 얘들아 무난하게 검정색 하자’ 라고 하였다 내가 흰티에 손을 드니까 갑자기 걔가 태세전환을 하면서 ’얘들아 걍 하얀색 ㄱㄱ‘ ,,,,..,,.. 진짜 아무것도 모르겠다.. 사람 속마음좀 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자분들이 답변 부탁 드립니다.

저는 딱히 그냥 가만히 있는데 유독 이상한 여자들이 꼬이는거 같은데 왜 그런거고 뭐가 문제인거죠? 간단하게 소규모 쇼핑몰 적자이긴한데 하는 중인데 아래 분들 모두 저는ㅌ회사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락 상대분들은 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락 후 만나뵌건데 통상적으로 사전미팅 본작업 후작업 이렇게 두세번 정도만 만나면 되거든요? 여자1) 두번째인가 세번째 만났을때 본인 가방 뒤적거리더니 여성용이긴 하다면서 질 유산균이랑 비타민줌 그러더니 본인 원피스 옷 뒤 지퍼가 꼬인거 같다면서 푹 파인 등을 들으밀더니 지퍼좀 내렸다 올려달라고 함 여자2) 나이좀 있는 아줌마인데 첫번째 만나고 헤어질때 줄게 이거밖에 없어서 죄송하다며 닥터유 초코바랑 먹을거 몇개 줌 그리고 이후에 계속 카톡으로 ㅇㅇ님 잘지내시죠? 무슨일 없으시죠? 밥은 드셨나요? 좋은하루 되세요 이런식으로 카톡 거의 매일 보냄 너무 과한거 같다고 그래서 혹시 저를 이성적으로 생각하시는 거냐고 조심스럽게 물었음 그랬더니 자기는 자녀도 남편도 있다고 이성애가 아닌 인류애라고 함 그러더니 냍인스타를 차단함 그리고 얼마후 다시 인스타 차단을 풀더니 인스타랑 카톡으로 다시 저런식으로 뜨문뜨문 연락옴 여자3) 많아야 두세번 보면 안 봐도 되는 사인데 저희 이제 못보는 거냐고 얘기함 그리고 인스타로 연락하면 되는데 갑자기 핸드폰 들이밀더니 번호 찍어달라도 한 후 곧바로 저한테 전화걸어서 저기 번호 찍히게 함 그리고 두번째 만남때는 스키니 청바지에 블라우스? 를 입고 왔던데 갑자기 본인 뒷태를 보여주더니 블라우스로 바지를 가리는게 낫냐느니 안 가리는게 낫냐느니 하면서 뒷태 엉덩이 민망할정도로 계속 보여줌 여자4) 흡연 하시냐고 해서 안 핀다고 했더니 자기혼자 피고옴 그러더니 일중에 갑자기 제 폰 가져가더니 본인 번호 누르고 전화걸어서 자기 핸드폰에 찍힌 제 번호 저장함 여자5) 만나고 엠비티아이 뭐냐면서 뭐일거 같다며 제가 입대고마신 물 갑자기 본인이 마셔도 되냐면서 마심 그리고 제가 먼저 커피 다 마셨는데 본인 빨대를 내 커피잔에 넣음 그런후 빨대없이 본인 커피 마심 그러더니 뜬금없이 번호를 알려달라고 함 그런후 서로 번호 저장 여자6) 사정있어서 지각했다고 죄송하다면서 깊티를 사전에 보내줌 먼저 커피 마시고 있으라고 그래서 좀 괜찮은 인성이구나 싶었는데 그때가 저녁 9시정도 되었는데 갑자기 자기차로 집까지 데려준다고 하길래 납치될까봐 겁나서 그냥 괜찮다고함 여자7) 굉장히 조용하고 얌전하긴한데 제 얼굴을 아주 뚫어지게 호기심있게 쳐다봄 그리고 몇일 이후에 카톡이 옴 잘 지내시는지 별일 없으시는지 그리고 또 잊을만하면 뜬금없이 연락옴 동네에 들리다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여자8) 홀로 자녀키우시는 아줌마 분이었는데 뭐 제 SNS계정이 해킹당한줄 알았다면서 자기가 저를 해하는 그런사람들 아주 가만두지 않을거라면서 저한테 호칭을 ㅇㅇ님이라고 함 그리고 제가 너무 과한거 같다고하니 갑자기 자기가 자녀도 있는데 남녀관계로 그러진 않는다고 함

중1여자입니다

최근 한 자율동아리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2살 연상인 오빠가 제이상형은 아닌데 너무 끌리는거예요, 그래서 속으로 아무한테도 말을 안하고 나중에 고백해야지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오빠랑 친해지게 되었어요. 근데 그 동아리에 별로 친하진 않았지만 초4때부터 알던 언니도 있었어요. 그러고 다같이 친하게 지내고있는데 어제 둘이 연애하는걸 알게됬어요. 늘 점심시간에 모이고 가끔 방과후에 놀다 밤늦게 다들 집에가요. 근데 점심시간에 둘이 스킨쉽을 자연스럽게하고 애들이 다 옆에서 오~ 이래서 안사귀는데 그냥 장난으로 하는줄알고 저도 같이 오~ 해줬어요. 그러고 방과후에 또 노는데 둘이 사귀는걸 알게됬어요. 노래방이였는데, 언니가 오빠 무릎에 머리를 대고있는걸보고 솔직히 눈물이 날것같았지만 다른사람들 앞에서 갑자기 울면 좀 그럴것같아서 참고 그냥 응원한다고 했어요. 근데 둘이 갑자기 제 친구들빼고 딴방가서 논다는데 왜이렇게 울것같은지 몰래 화장실에가서 살짝 울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언니가 저한테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는거예요,, 저는 그때 미안하다고 사정때문에 가야할것같다하고 그상태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대로 짝사랑을 포기해야할까요? 동아리를 나가고싶진 않아요..

연락하고 후회할래

자꾸 어릴때 만난 애가 생각나고 미련이 남는데 연락할 깡따구는 없어서 맨날 타로 찾아보고 있고 현재 만나는애한테도 집중하지 못하는거 같아 차라리 연락해서 차단을 당하던 거부를 당하면 나도 앞으로 더 나아갈수 있을거 같아 그래야만 하고 연락 안하고 헤어질때랑 좋았을때 회상하면서 있으니까 현타도 오고.. 상처를 한번더 받더라도 이제 진짜 잊고싶어

여자들한테

배우지수 소지섭 최현욱 배우김민석 이준 닮았단소리 듣는데 저 못생긴건가요..? ㅠㅠ

상대를 생각하면 아직 피해의식이 올라와요

제가 상처받은 두명의 남자가 있어요 한명은 전남친, 한명은 구썸남. 피해의식이 아직 올라온다는 건, 아직 상대를 좋아해서 그런걸까요? 구썸남이 최근 일인데, 얘한테는 아직 부정과 기대의 감정이 공존하고, 전남친은 그냥 추억으로 남았어요. 우리 둘다 서툴렀지. 이런마음. 구썸남한테도 우리 둘다 서툴렀다고는 생각하지만, ‘너 왜그랬어? 그리고 지금은 왜그래?‘라는 생각에서 잘 벗어나지지가 않아요. 시간도 반년 이상이 흘러서 그냥 그 일 자체를 잊고싶어요. ’그런 일이 있었지. 타이밍이 안맞는 인연이었나봐‘ 정도로 생각하고 싶은데, 전남친한테 받았던 상처를 또 받아버려서 그런건지 잘 안돼요. 저는 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걸까요?

7년사귄 전남친이 결혼했어요.

7년사귄 전남친이 결혼한걸 알게되었어요. 블로그를 보다가 과일바구니. 가족소개사진. 그리고 결혼식당일사진까지.. 2년을 기다렸는데, 한달전에 알게되었습니다. 제가먼저 헤어지자했는데 못잊겠어요. 돌아올때까지 기다린다했는데 떠나버렸어요... 다른 남자도 만나봤는데 자꾸생각나요.. 잊으려고해도 고향에 갈때마다 그 사람 일하는 직장이 보여요..집에 가는길목이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될지 앞이 보이지않아요. 그냥 이번생은 희망은 없고 죽고싶어요. 나이는 점점 들어가고 더 나은사람은 없는것같고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