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남자입니다 제가 공대를 다니다가 군대로가서 현재 1년째 휴학중인 상태입니다. 휴학이유는 공대가 재미없기도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거같다는 판단에 하게되었으나 지난 1년 아무것도 안한 제가 한심스럽습니다. 이렇게 되니 자꾸 과거에머물고 과거탓만 하게 됩니다. 대학을 나와야 취업에대한 어려움이 없을거 같아 진학했었습니다. 운좋게 제실력에 비해 더더더 좋은 학교를 가게되었는데 학과공부는 어렵고 스스로 주위 동기들과 비교하는나날들을 보내왔었습니다. 그로인해 공부는 안되고 이상하게 담에 잘하면 되지 하면서 중간 기말시험도 포기하고 성적나오면 이럴줄 알았다면서 미래가 걱정되고 자존감은 낮아지고 이게 또 헷갈리는게 차라리 일부로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면서 현실에 대한 핑계를 만들고 있는게 아닌지도 제 스스로가 의심이 됩니다 아무튼 그렇게 군대를 다녀오고 다시 복학하자니 1학년때처럼 성적이 잘안나올거같아 큰맘먹고 1년 휴학을 결정했으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집에서만 한거없이 1년을 지냈습니다. 이대로라면 겉잡을 수 없을거같아 뭘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진로를 제대로 정하지 못해서 고민이되네요 벌써 고3인데 그러다 보니 공부도 더 안 하게되고 하루종일 노트북에 진로관련 글만 보고 있네요 제 성격에 맞는 진로가 무엇이 있을까요 아니면 앞으로 괜찮을만한 직업을 추천해주세요 제가 대체 앞으로 멀 하고 살아야할지 문제네여 ㅜㅜ 그리고 대학진학이 진짜 꼭 중요할까요 아직도 좋은 대학이 좋은 인생을 결정하는 건가요ㅜ

25살 백수에요.. 학교졸업한지 2년되어가는데 취업하는게 너무 두려워요.. 1년간은 집에서만 지내고 이번년도는 그래도 용기내서 알바하고있어요.. 다른친구들 취업하는거 보고 부럽기도하고 과연 내가 할수있을까싶어요.. 왜이렇게 회사 다닐려는생각하면 두려*** 모르겠어요 이러는제가 너무 한심하고 짜증도나요 제가 뛰어나게 뭘잘하는지도 이제 모르겠네요.. 예전처럼 같이 놀수있는 친구도 점점 없어지고 우울하네요.. 이렇게 살면 안됄꺼같은데... 혼자 의기소침해져요..

진짜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것같고 아무곳에서도 적응할수 없을것같고 그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할것같고 그 많던 하고싶은 일들은 다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지 더 이상 존재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서 못할것같다고 생각하는 걸까 못할것같아서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걸까 잘 하지 못할거면 아예 안하고싶고 하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게 아닌, 그 보상때문에 억지로 해야 하는 일이라면 하지 않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재미있는 일을 어떻게 하면서 벌어먹고 살 수 있는지 찾아 낼 능력이 없다 나는 할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니까 어쩌면 그럴 의지와 용기가 없는걸지도...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을거면 왜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왜 괜히 공기, 돈,음식,다른사람의 감정만 낭비하게 하고 있는건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간다는게 이렇게 두려운 일인줄은 미처 몰랐네요 현실은 ..이렇게 하고있을 상황이 아닌데 머리로는 잘아는데 몇번이고 오늘부터 다시힘내보자 다짐하는데 ..오늘도 또 달리지않았어요. 걷지도 않았어요 그냥.. 주저앉은 그자리에서 불안한 생각들만 가득안고 멈춰있었네요 지금 이상황에서 벗어나고싶고 그러기위해서는 내가노력하지않으면 변하는건 아무것도 없다는거.. 머리로는 누구보다 잘 아는데 몸도 마음도 움직이고싶지가 않아요..

젊은 날의 매력은 결국 꿈을 위해 무엇을 저지르는 것이다. -엘빈 토플러

공시생입니다. 인강을 듣는데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상담을 받다보면 40대 아주머니도 와서 늦은 게 아닐까요? 라고 묻고 30대 아저씨도 와서 늦은 게 아닐까요? 라고 묻고 21살 학생이 와서도 늦은 게 아닐까요? 라고 묻는다구요... 사실 스스로 늦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초반에는 그런 걱정으로 시간도 많이 낭비했는데 저 얘기를 듣고나니 그런 걱정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렇게 다짐해도 3일도 지나지 않아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에 떨겠지만, 그때는 또 그때가서 새로 마음을 다 잡아 보려구요. 공부하시는 분들, 취직 준비하시는 분들 주말이라고 할 것도 없이 고생하고 계실텐데 모두 오늘 하루도 힘 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힘낼 게요.

현실 때문에 꿈을 버렸는데 현실을 사니 다시 꿈이 생각나는구나

대한민국 최고의 애니메이터 마블사의 한국인 작가 일본에 밀리지않는 세계를 웃도는 작가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고 감동하고 사랑하고 좋아할만한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작가 6년뒤에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전 13살입니다 근데 진로에 대해 왜 걱정이냐면요 제 주위 친구들이 너무 잘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친구는 소년체전 나가고 또 딴 친구 수학을 잘하고 또 한친구는 얼굴이 이쁘고 다 진로가 정해져 있는데 저만 아직도 못 정해진 느낌? 제가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좋아하는 것도 없어요 그래서 더욱 힘들어요 ㅠㅠ 진로에 대해 옛날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많이 불안해요.또 잘 때마다 미래 생각이 계속 나서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24살 공시생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공부하다가 며칠동안 생각이 많아져서 여쭤봅니다. 전 하고싶은게 없어서 순전히 취업 목적과 부모님의 추천으로 공부 중 입니다. 중학교 때도 하고싶은게 없었고 '그냥 빨리 학교 졸업했으면'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특별히 꿈도 없었고 재미가 없다고 해야하나요? 이걸 왜 다녀야 하는지,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라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고등학교는 특성화고를 선택해 빨리 졸업해서 돈이나 벌자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러고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작년까지 일하고 퇴사 후 현재 공시 준비중입니다. (일하면서 대학은 야간으로 전문대 졸업했습니다.) 퇴사한 이유는 입사 때 제가 목표로 잡은 금액이 있었고, 거기까지 모은 뒤에 바로 퇴사했습니다. 퇴사 할 당시에 부모님께서 추천하신 공무원을 크게 고민하지 않고, 어차피 하고싶은게 없으니까 라는 생각에 선택했습니다. 근데 어느날부터 이렇게 목적없이 공부 한다는게 맞는 건지 고민입니다. 말 그대로 공부를 해야할 이유가 없어서 끝까지 완주할지 모르겠습니다. 직장생활은 돈이 목적이라 정말 죽고싶어도 버텼는데 이루고나니 지금은 아무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제가 하고싶은 일이 없어서 그런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을까요? 무언가 목적의식을 갖고 있어야 행동에 옮기는 편이라 그런가봅니다.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는 방법을 많이 알아봤는데 너무 추상적이라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이런 고민을 중고등학교 때 했어야 했는데 이제서야 한다는게 좀 많이 늦었고 창피한데요. 혼자 생각해도 답이 안나와서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취업을 어렵게 해도 그 일이 저에게 있어서 너무나 무겁습니다 버티라고 하는데 매일매일 새로운걸 찾아내야 하고 생각해야하는 일이라서 저에겐 안맞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그래서 자신이 없어서 퇴사를 했습니다. 저의 취업을 간절히 원하신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하는데 도무지 답이 안나와요 솔직히 2주만에 나왔는데 그럴만 하겠죠 저도 몇년 버티고 나올거라 다짐하고 들어갔는데 실패했으니 .. 나이도 이제 서른인데 죽고싶습니다

남들보다 2배로 바쁘게 살았던 시간, 속도, 열정 결국 남는게 없다고 느껴지는 지금 다시 무언갈 시작할 힘도 용기도 나지 않은채 자꾸 이 모든 선택을 한 나만을 탓하고 채근하게 된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린아이처럼 길을 잃었다.

입시디자인을하고 있는 중학생 2학년입니다. 처음에는 내가 남들보다 잘하고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서 미술을 시작했어요. 근데 커갈수록 뛰어나고 나보다 잘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되고..그런것 때문인지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에요 미술쌤이 한 주제를 아이디어 내서 한 번 그려봐하고 흰도화지와 몇개 참고프린트를 주면 그릴 거를 생각해내질 못하고..오랜시간걸쳐서 완성한 작품도 이상하게 만족스럽지 않아요 오늘 어떻게든 그림에 대한 그런 자신감? 을 갖고싶어서 연습을 하려고 앉았는데 도화지 앞에서 몇십분을 멍하게 생각하다가 결국 선하나긋고..손을 못대겠어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그림을 그렸는데 피아노 위를 쓸쓸히 걷는 예술가를 그린 것 같은데..이게 내가 그린 그림인지도 잘 모르겠고..아무것도 안보고 그렸는데 모방그림같고.. 구체적으로 뭘 표현한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림그리는 게 좋고 이미 2년 반 동안 입시를 해서 포기하기도 아까워서 너무 고민이에요 아무것도 없는 빈 도화지를 보면 그 도화지처럼 머리속이 하얘져요..해결책을 찾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답변부탁드려요ㅜㅜ

공부를 제대로 안한다. 그로면서.. 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 그렇지만 편안한 이상태에 머물르고도 싶다. 취준의 늪

경력직같은 신입만 뽑으려 드니 나같은 사람은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할까

어른들은 왜그래요? 꿈이없으면 없다고머라하고 정작 나의 꿈을말하면 돈이안된다며 무시하고 그래놓고 꿈을가지래

저는 너무 직업적인 이상을 추구하고 일상에서 얻는 행복들은 그에 비해 낮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대학 졸업 후 제가 현실적으로 느끼는 취업난은 어마어마한데, 지금 저는 이상에 가까운 직업들을 탐색해요. 그러다보니 구체적인 목표가 세워지기 어렵고, 자꾸만 경쟁자가 될 만한 사람들의 스펙을 살피죠. 그 과정에서 자꾸 나 자신의 나약함과 초라함도 느낍니다. 그렇다고 저임금,고노동력,낮은 처우 등 안정적이지 못한 환경의 직업을 시작하기란 저에겐 참 너무나 힘든 고민이자 두려운 선택이에요. 진퇴양난이라고, 지금 저는 그 어느 곳에도 발을 디딜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이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직업을 갖는 것을 커버해 줄까요? 나란 사람의 `이상`은 왜 이리도 높은 걸까요?

조금, 쉬었다가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