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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나면 다 추억이야' 이런게 추억이 되려면, 대체 나중에 얼마나 행복해야 하는건데.

죽도록 노력하지 않는 내가 미워

앞으로 뭘 하고 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후반으로 대학 졸업하고 백수 상태입니다. 공대 나왔는데 전공이 맞지 않아서 전공으로 취직 못하겠어요. 지난 1년간 전문직을 준비했지만 지금은 의지를 상실한 상태예요. 앞으로 어떻게 돈벌고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길을 잃은 기분이에요. 이젠 돈 벌고 독립하고 싶은데 아무 일이나 하고 싶지는 않아요.. 무엇보다 회사에서 동료, 상사 눈치보며 일하고 싶지 않아요.. 회사 인턴 해봤는데 도저히 평생 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어요.. 저 진짜 노답이에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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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싶어 몇 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1. 충분히 고민해도 괜찮아요. 제가 위에 진로에 대한 정의를 인용한 것은 '일생을 통하여'라는 문구가 유독 마음에 들기도 해서입니다. 진로라는 건 한 번 정하고 그길로 쭉 가야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금 길게 보면 지금 20대 중반이신 마카님은 여러가지 도전을 해도 괜찮은 나이입니다. 언젠가 경제적 독립을 준비해야 하겠지만 성급하게 진로와 직업을 정하지 않아도 되고, 도전하거나 방황하면서 수정해도 괜찮습니다. 충분히 고민하는 것이 결국 지름길일 수 있습니다. 2. 나의 욕구를 알아봐요. 진로와 직업을 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결국 나의 인생이고 내가 주인이니까요. 나의 흥미나 적성, 가치관에 맞는지 알기 위해선 나의 욕구가 무엇인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카님은 '아무 일이나 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는데, 아무 일이란 마카님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맞고 틀린 것은 없습니다. 마카님의 주관적인 욕구가 직업에선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번듯한 직장이나 성공가능성이 중요한 지, 워라밸과 복지가 중요한 지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3.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나를 알아봐요. 고민글에 '회사에서 동료, 상사 눈치보며 일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네요. 아마 회사 인턴을 하면서 눈치를 보게되는 불편감이 있으셨나 봅니다. 회사에서 눈치를 보는 나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해보면 어떨까요? 평가받는 상황이 불편할 수도 있고, 새로운 일에 능숙하지 못한 것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 불편감의 원인을 찾아가보면 마카님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최종단계에서 떨어지고 나니 자신감도 다시 무언가를 도전할 용기도 안납니다

직장을 다니며 원하는 시험을 계속 수년째 준비해오고 있습니다. 시험도 준비하고 일도 열심히 했지만 업무가 과중해지니 너무 힘이 들었고 다른 일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예상과 다르게 그만두게 되니.. 조금 막막했지만 쉬는시간도 잠깐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그 와중에 지원한곳들이 있었고 운좋게 최종단계까지 응시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최종 응시결과가 불합격이되니 그간 쉬면서 다독이던 마음이 무너지며 속도 상하고 앞으로 잘 지낼 수 있을지.. 도전하기도 무서워지고 또 희망고문만 하는건 아닌지.. 차라리 살고싶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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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사람은 누구나 적응력이 있습니다. 물론 마카님에게도 있습니다. 이를 가르켜 적응가설이라고도 하는데... 아무리 기쁘고 좋은 일이 있어도, '쾌락 적응 가설'에 따라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기쁨은 점차 사라지고 평범해지게 됩니다. 반대로 죽을 것 같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해도 이 또한 사람은 적응할 수 있게 되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일을 견디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이것은 심리학 이론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막 죽을 것 같이 힘든 상황에 맞딱뜨린 마카님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마카님도 지금의 이 상황을 충분히 견디며 적응해 갈 수 있다는 것과, 앞서 말씀드린 자신의 마음의 불행과 행복은 내 자신이 선택하는 결과라는 것을 기억하면서 좋은 쪽을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이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겠지만, 지금 당장은 몸이 원하는 것들을 해 주면서 (이를테면, 먹고 싶은것, 자는 것, 하고 싶은 것 등) 점차 마음도 회복해 나간다면 곧 다시 일어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 2년반째 고시공부중인데.. 남들은 벌써 번듯한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저혼자 방안에서 멍때리고 있네요 작년에 필기합격하고 면접을 보았는데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아 떨어졌는데 이번에 다시 최종면접에서 성적이 더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면접을 못봐서 2번째 탈락을 했습니다.. 남들은 형식상으로 본다는 면접에서 저는 왜 번번이 떨어지는지.. 학원도 다니고 스터디를 다녀도 꼭 면접장만 들어가면 예상치 못한 질문이 나오는지.. 살기도 싫고 스스로에게 너무화가 납니다. 공부를 선택한게 맞는 일인지.. 석사까지 따고서도 아무쓸모없는 내가 싫어지고 답답하기도 해서 따른 일을 찾아보기도 하는데 3년이라는 긴 공백기가 너무 크고 20대 후반의 경력없는 여성이라 잘 받아주는 곳도 없네요... 더 이상 공부할 용기가 나지도 않고 다음번엔 잘 칠수있는지.. 또 4년으로 넘어가게 될까봐 너무 두렵고 힘듭니다.. 부모님의 걱정이 되고싶지 않았는데... 이젠 다음번에 더 잘하면되지 라는 말이 너무 힘듭니다.. 이번이 될 수 없었음이 저에게 너무 크게 다가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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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님의 전문답변
* 학습된 무기력감에서 벗어나기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조지훈입니다. 제 프로필은 사진 옆의 '프로필' 버튼을 클릭하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마카님이 올려주신 글을 천천히 읽어보았어요. 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마음의 상처들이 얼마나 큰지 상상할 수 조차 없지만, 이곳 저곳의 문턱을 두드려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저희와 함께 일할 수는 없다'는 답변들을 받던 저의 예전 기억들을 떠올라서, 마카님의 마음을 조금은 공감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먹먹해 집니다. '네가거기에 입사하기엔 너무 아깝지, 차라리 잘된거야',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을테니 너무 실망하지마', '내 생각에 너는 조금만 더 하면 진짜 될 것 같아'.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지만, 그 누구도 내 마음을 온전히 헤아려주지 않는 것 같아서 외로움도 느껴지고, 세상에 나 혼자 서서 버티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아요. 반복되는 이러한 좌절경험은 나 자신을 위축되게 만들고, 내 안의 희망이라는 단어를 점점 흐릿하게 만들지요. 어디에서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가끔은 '나는 세상에 쓸모있는 존재가 아니었던걸까?'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어요.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이 아무 의미가 없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에, 어떤 날은 정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지요.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학습된 무기력감'이라는 용어로 부릅니다. 1967년 셀리그만이라는 학자는 한가지 실험을 했어요. 바닥에 전기가 흐르는 방에 강아지를 넣고, 한 강아지는 코로 레버를 움직이면 전기충격을 멈출 수 있게 해주었고, 다른 강아지는 레버를 움직이지 못하게 해서 전기충격을 계속 가하였고, 또 다른 강아지는 전기충격을 주지 않았어요. 그리고 다음번에는 장애물을 넘으면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는 방에 강아지들을 넣었어요. 레버를 움직일 수 있었던 강아지와 전기충격을 받아본 적이 없는 강아지는 장애물을 넘어서 전기충격을 피했어요. 하지만, 레버를 움직이지 못했던 강아지는 장애물을 넘기만 하면 전기충격을 피할 수 있었는데도 장애물을 넘으려는 시도를 보이지 않았어요. 경제가 악화되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점점 우리 사회는 레버를 아무리 움직이려 해도, 전기충격을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그 방처럼 변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우리가 이 학습된 무기력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그 해답을 인지행동이론에서 찾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인지행동이론은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리가 가진 핵심신념과 그로 인해서 발생되는 자동적 사고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에요. 저의 예를 들면 저는 좌절경험을 할 때마다 '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고, 이 생각은 저를 많이 힘들게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서 내가 정말 능력이 없는 사람일까요?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나는 실제로 능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실패경험이라는 상황적인 요인 때문에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단지 들었던 것이지요. 내가 가진 부정적인 생각, 내가 설정한 목표를 성취하는데 방해를 하는 이런 생각들에 대해서 의심을 갖고 반박을 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나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생각들, 내가 설정한 목표를 성취하는데 부스터가 될 수 있는 생각들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목록들을 정리해보는 겁니다. 그렇게 해본다면, 저의 예를 들어 볼 때, '나는 아주 유능하고 뛰어난 사람이야'라는 생각에 도달하지는 못하더라도, '나는 능력없는 사람은 아니야'라는 생각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에요. 가끔은 이러한 경험들은 혼자서 극복하기 힘들기도 하지요. 내가 이러한 것들을 감당하기 힘들다고 느껴지신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구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현재 상황들을 잘 극복하고, 원하시는 삶의 목표를 이루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인드카페 상담사 조지훈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취업스트레스, #취업, #진로, #학습된무기력감, #인지행동치료, #우울

아 제발..... 합격하게해주세요 여기있는 간절한 모두가 합격하게 해주세요...

다들 참으래요.

안녕하세요 올해 21살로 대학교는 가지 않고 바로 취업을 한 사람입니다. 다들 21살이면 대학교 가지 않았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당연한 것 마냥. 계속 해서 직장을 다니던 도중에 (지금 직장은 한 2달 정도 됐어요) 너무 힘들어서 참다가 참다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기를 반복해서 어느덧 6년 정도 지난거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 사람들 있는 곳에 가면 감정 조절이 안되고, 식은땀나고, 속이 뒤집히고, 머리가 백지가 되고 그랬거든요.) 제가 다니던 직장에서 저에 관련해서 조금 사고가 날 뻔해서 정신이 없어 하니 회사에서 퇴근 조치를 시켜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번주 금요일에 정신병원을 다녀왔는데 심각한 공황장애와 우울증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몰랐던 폐쇄 공포증도 있구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곳은 상담을 해주는 곳이에요. 고객센터 일이라는 소리죠. 그렇게 힘들어서 참고 참다가 크게 응어리가 졌는데 불구하고 다른 주변 어른들은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계속해서 참으라고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이게 맞는건지. 답답하고 우울하고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울다가 지쳐서 눈물도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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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님의 전문답변
정신건강에서 중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과 몸의 균형을 잘 맞춰가고, 심리적으로 힘든 일이 있으면 심리치료나 약물 치료를 통해 천천히 회복해나가시면 된다고 생각해요. 우울이나 불안 등 심리적인 증상으로 마음에서 오는 병이라고 생각해야 해요. '니가 마음이 약해서 그렇다, 조금만 더 니가 참고 견디면 이 순간을 넘어갈 수 있다'고 말하지만, 마카님이 스스로 의지대로 잘 안될 때가 있기 마련이에요. 생각은 해야지 하는 데 몸은 처지고 기력이 없는 상태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주변 어른들 말처럼 계속 참고 지내기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너무 힘들고 지친다면 다녀오신 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증상에 맞는 약을 처방받고 복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그리고 약을 지금 바로 먹기가 겁이 난다면 정신과 선생님을 비롯한 심리상담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과 조언을 들어보시고 결정하셔도 되요. 하지만 지금 마카님이 직장생활이나 일상 생활을 하기에 너무 어렵다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 해 자신의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마카님이 참고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진실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심리상담도 받아보시면 좋겠어요.
할 일이 많은데 안 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강박증과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고2 학생이에요 학교 성적은 바닥을 치고 음악을 준비하고있는데 요즘 숙제도 자꾸 밀리고 연습이나 숙제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결국 안 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지금 제가 이걸 치고있는 시간에도 다른 친구들은 연습을 몇분이라도 더 할텐데 라는 생각도 들면서 불안해지고 불안하면 연습을 하면 되는데 자꾸 미루고 안 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긴한데 솔직히 중학교때는 쉽잖아요. 공부를 좀 잘 했어요 근데 고등학교 오니까 뭔가 중학교때 공부 진짜 죽어라 열심히 한 결과가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이게 다이다보니까 허무하기도 하고 공부가 더 하기 싫어졌어요 너무 어렵고 왜 배워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러면 학교공부 안 할때 음악공부라도 해야하는데 학교에서는 항상 잠만자고 학교 끝나면 알바가고 남자친구 만나고 하다보면 피곤해서 뻗어버려요 . 이불속에서 넷플릭스 볼 힘은 있는데 이불에서 나와서 연습이든 숙제든 할 힘은 없어요 . 제가 너무 게으른거죠? 학원비도 굉장히 많이 나가고 있어서 부담도 굉장히 커요 . 남자친구는 이미 진로를 이뤄서 열심히 개발하고 그러는데 저는 맨날 노는것 같아요 . 근데 또 놀면서 아 놀면 안되는데 이러면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놀아요 . 안 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면 되는건데 하지를 않아요. 학원에서도 선생님 앞에서 자유롭게 음악적 활동을 말 하기도 뭔가 어려워요 . 선생님이 엥 얘는 왜 이딴식으로 하지? 아렇게 생각하실까봐 두려워요 . 그래서 소극적으로 레슨 받다보니까 돈도 아깝고 힘들어요 . 요즘 정말 입원해서 강제로 쉬고싶을 정도로 무기력해요. 살도 10키로 이상 쪄서 다리 살도 다 터서 흉하고 맞았던 옷이 아예 들어가지도 않아요.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요... 음악이 정말 너무너무 좋은데 전공으로 잡으니까 왜이렇게 의욕이 떨어지고 미루고싶고 그럴까요? 제가 간절하지 않은걸까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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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중학교때 공부 진짜 죽어라 열심히 한 결과가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 이게 다이다 보니까 허무하기도 하고 공부가 더 하기 싫어졌다'고 했어요.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마카님이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일까요? 학업, 친구관계, 진로 등 여러 가지 상황이나 사건이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중학교 때 열심히 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때의 노력, 수고는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요? 음악을 좋아하고 음악을 전공으로 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그게 잘 안되는 것이 마카님이 '간절한 마음'이 부족해서가 아니에요. 지금은 마카님이 '우울하기' 때문이기도 해요. 우울한 마음이 지속되면 삶에 대한 활력이 생기지 않아요.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이 계속 올라오고 '나는 이런데...', 하면서 남과 비교하고 모든 잘못이나 책임을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요.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마카님이 힘들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지금은 마카님이 작은 것이라도 행동으로 옮겨 성취감이나 성공 경험을 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요. 나중에는 정말 침대에서 일어나기도 힘든 상황이 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런 상황을 다른 사람은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나는 아픈데, 겉으로는 아무 표가 안나요.' 그래서 '니가 의지가 약해서 그래' 라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요. 하지만 우울증은 심각한 '정신건강상의 질환'이라고 생각하시고 주변에 적극적인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마카님은, 그래도 자신이 이런 마음의 상태에서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계신 적극성이 있어요. 온라인 게시판에 용기내어 자신의 글을 올리기도 하셨고, 병원 처방을 통해 약을 드시고 계신 것을 보면 마카님의 지금 상태를 조금이라도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카님이 음악을 좋아하고, 전공으로 할 생각이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기도 해요. 지금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 노력을 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마카님이 기대하는 결과에 달성하지 못해서 그런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지금 음악에 대한 마카님의 새로운 동기나 계기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마카님, 평탄하고 순조롭게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마음은 사람이라면 당연할 것 같아요. 그러나 삶에서는 여러 역경과 어려움이 있기 마련인 것 같아요. 마카님의 상황을 잘 해결할 수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할까요

21살 .. 힘겹게힘겹게 미대재수를 하고 난뒤 얻은건 전문대까지 모두 불합격.. 객관적으로 성적과 실기가 전문대까지 떨어질정도로 낮은게 아니였다. 현역때 실기를 정말 잘했었다. 그런데 재수를하면서 정시특강을 하게되었을때 실기력이 더 늘기는 커녕 슬럼프가 온건지 계속 못그리고 나는 꾸역꾸역 눈물흘리며 예전으로 돌아가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정말 꾸역꾸역.. 그렇게 정말 힘겹게 했다. 정말 힘겨웠는데 얻은게 없다. 나보다 못그리는아이들이 붙은대학들을 보고있으니 마음이 아프기보단 이젠그냥 체념하게 된다 2년동안 불합격이라는 단어만 듣고 보고 살았으니까 옆친구들이 다 날아갈때 나혼자만 둥둥 떠다녔으니까 근데 사실 이제는 미련이없다. 너무 최선을 다했어서 (그래 물론 더 최선을 다했어야만 했지만). 항상 미련이 남았었는데 이번엔 아니다. 미련이 단 1%도없을만큼 미술입시라고하면 꼴도보기싫고 듣기도 구역질이 난다. 그러면 무엇이 문제일까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하는지. 그게. 그게 걱정이다. 사실 나는 21년동안 뭔가 제대로 이루어본적도 가져본적도 경험도 아무것도 없다 조금은 심각하다고 생각할정도로. 뭔가 나자신을 꾸며본적도 없고 혼자 무엇인가 당당하게 해본적도 없고 친구도 내가 나스스로 창피하니 다 쳐냈더니 아무도 없다. 항상 피하고 숨어있기만 했더니 결국 이상태로가면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백수가 되버릴까, 부모님등골빼먹는 바보멍청이가 되버릴까 그게 더 무섭다. 그렇게 되고싶지않아.. .. 무엇부터 해야할까..일단 쉬고싶다 몸이 아니라 마음이 마음이 쉬고싶다 세상을 보는 시야를 조금더 넓히고싶다. 재수를 하면서 약간의 피해의식과 주눅듬이 생기고 마음의문이 꽤나 강하게 닫힌것같다. 마음이 많이많이 지쳐있다 2년동안 매일매일 울어서 내가 아는 세상이라곤 대학입시밖에 없어서. 그래서 도저히 못버티고 그 지긋지긋한 입시의 끈을 놓아주기로 했을때 마음은 한결 편해졌지만 그 다음 어떻게 날아야할지 모르겠다는것을 느꼈다. 무엇을 해야할지모르겠다. 아직전문대 추가합격이 안나왔지만 만약 다떨어졌을땐 어떻게 해야할지 .. 미술을 포기하고 다른전공을 하더라도 추가모집을 들어야할지 아님 1년쉬고 다시 할지 아님 무엇을해야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모르겠다. 나는 혼자서 무언가 결정하고 선택하고 당당히 권하고 말해본적이없어서 .했어도 그런 선택들이 대부분 안좋은결과를 가져왔기에. 두렵다 두려워.. 무엇을 해야하는지. 누가 내 인생계획좀 짜주었으면 좋겠다. 전문대중 하나라도 제발 붙었으면 좋겠다. 사실 이런 소원을 비는 내가 너무 비참하다. 정말 잘했고 정말 노력했는데.. 그래도 요샌 너무 행복하다 아직은. 수능끝나자마자 2달동안 그 추운날 12시간동안 마스크쓰고 밥도 안챙겨먹어서 6kg까지 빠지고 실기슬럼프오면서 어떻게든 다시 실력올리려고 차가운손에 핫팩과 붓을 옮겨잡으며 아득바득 눈물흘리며 그렇게 고생했던 내가. 지금은 여기 따뜻한 집에 편한옷으로 이불덮고 누워있는것에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행복하다. 비록 그 고생에 대한 대가는 받지 못했지만. 그런생각이든다. 내가 왜 남들보다 실기력도 뛰어나고 성적도 나쁘지않았는데 그리고 그 누구보다 쉬지않고 열심히하는데 왜 항상 나에겐 불합격이라는 실패만이 주어질까. 웃기게 들릴수도있고 나도 설마설마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것이맞는것같다. 첫번째로 나는 부정적이다. 나는 뭐든지 심각하게받아들이고 남의 눈치를보고 나혼자서만 비극의 주인공처럼. 내가 이렇게 열심히했으니 결국엔 잘될꺼야 라는 생각을하며 바보같이 그냥 열심히만 한다. 조금 더 밝게, 좋은기운이 오게끔 행동하고 말했어야했는데. 두번째는 내운명이 이런걸 어찌하나. 정말 끌어당겨도 도저히 끌여당겨지지않는데엔 이유가 있겠지. 분명.. 날 끌어당기는 다른 무엇이잇겠지. 그것을 알고싶다. 근데 그전에 여행 가고싶다 가까운데 말고 서양인들이 있는 외국 나랑 전혀 말이안통할것같이생긴. 항상 어릴적부터 꿈꿔왓다 외국을 나가면 오히려 조금은 자유롭게 나자신을 보여줄수있을것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올해 배우고싶은 외국어를 하나 마스터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는있다. 일단은.. 남들은 척척 자기일해나가는것같은데 그게 아니더라도 다들 그래도 대학은 다 있던데 나는 그것조차 없다. 아무것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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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사실 나는 21년동안 뭔가 제대로 이루어본적도 가져본 적도 경험도 아무것도 없다'고 하셨지요. 주변에 21살의 나이에 어?떤 특별한 경험과 성과를 가진 친구들이 있을까요. 마카님이 조금 늦을 뿐이예요. 본인의 노력으로 어떤 성과를 이루기에는 이제 시작의 단계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마카님이 원하는 미대 입시에 지금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지금의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술은 어쩌면 다른 사람들보다 더 민감한 감성과 생각지 못한 표현이 가능한 분야라고 생각해요. 자신에 대해 너무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부정적인 생각은 독을 가진 뱀처럼 자신을 조금씩 쪼이다가 나중에는 꼼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힘이 있어요. 지금 모든 것을 체념하니 '마음이 편하다'하지만, '추운날 12시간동안 마스크쓰고 밥도 안챙겨먹어서 6kg까지 빠지고 실기 슬럼프 오면서 어떻게든 다시 실력 올리려고 차가운 손에 핫팩과 붓을 옮겨잡으며 아득바득 눈물흘리며 그렇게 고생했던' 마카님을 떠올려봐요.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의 미래를 노력했는지 알 것 같아요. 마카님이 그동안 했던 노력과 집념에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이제 조금 휴식을 취하면서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다가 문득 붓이나 펜에 손에 가고 무엇인가를 그리고 표현하는 마카님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 지는 조금 천천히 생각해봐도 될 것 같아요. 지금은 지난 2년동안 노력했던 마카님의 마음과 몸을 조금 더 안아주고 다독여주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어요. 그리고 조금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고 그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조금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나도 어릴땐 마냥 최고가 되고 싶었는데

누군가 "툭" 한 번 치고 지나가면, 눈물이 "톡"하고 떨어질 것 만 같은 밤이다. 10시부터 미적분 교재를 펴놓고 있지만, 나는 마인드카페에 들어와있다. 그렇게 문제는 1문제를 풀어놨고, 더 이상 손대기가 싫다. 성적표를 보니 미적분1 등급이 6☞7로 떨어졌다. 정말 해도 안되는걸까.. 집에서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 믿기지 않겠지만 학교에서는 쉬는시간,점심시간,석식시간 -자습시간은 당연하고 - 동안 계속 교과서, 정석, 풍산자를 푼다.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확 드러났던 중학교 때가 그립다. 공부는 96%가 유전이란다. 엄마, 아빠를 핑계삼아 공부에서 손을 떼려하는 나 자신이 너무도 한심하다. 몇 번이고 죽을까하는 생각도 해봤다. . . . . . 막상 죽으려니 두려워서, 아니 무서워서 못 죽겠더라. 엄마에게, 아빠에게.. 칭찬이 듣고 싶었다. 너무도 간절했다.. 정말 공부하기 싫은 밤이다..

청춘이 찬란하게 반짝일줄만 알았지 이렇게 진흙탕 뻘밭 인줄은 생각지도 않았다

집중이 안되고 늘 마음은 조급하고 근데 또 실천도 못합니다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강박증? 도 있고 불안 도도 굉장히 높아요 요즘 공부를 하고 있는데 뭔가 시간 계획 +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획을 다 세웠으면서 조금만 동영상을 보다가 내가 원하는 게 아니거나? 생각했던 것보다 어려우면 갑자기 하기 싫어지는 건 아닌데 나중에 하자 하면서 계속 집중해서 뭘 하기가 어려워요 그러다 시간은 계속 흐르고 마음은 늘 불안하고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이미 해봤자 너무 지금 긴박하게 해야 하니 늦었구.. 제 계획대로 라면 처음부터 동영상 강의를 보면서 차근차근 해야 하는데 시간은 흘러서 핵심 강의만 봐야 하는데 하..~ 하면서 스트레스받고 핵심만 보면 또 이해가 안 돼서 힘들고 집중해서 하면 이상하게 안 오던 잠도 오려 하고 집중도 못하고 핸드폰으로 쏠려요 제가 평소 불안증 강박도 심해서 뭔가 시작도 전에 제가 생각한대로 안 하면 불안해지고 생각 없이 시작하면 또 뭔가 불안해지고 집중을 너무 하지 못하는 제가 밉고 싫고 짜증 나고 마음은 조급한 거 알면서 이럽니다ㅠㅠ어떻게 해야 집중하면서 할 수 있을까요? 너무 완벽하게 하려는 마음도 있는 것 같아요 완벽하게 하지 않으면 그것 또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마음을 내려놓는 것도 잘 안되구요 이번에 꼭 붙어야 하는데 하면서 떨어지면 또 보면 되겠지만 나 자신이 스스로 한심해 보이고 스트레스 받고 그렇습니다ᅮᅮ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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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주님의 전문답변
첫 번째로는, 일주일 중에 공부하는 시간외에 다른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꼭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리프레시 하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일주일에 한번 3시간정도 하셔야 쉬었다고 생각이 드실겁니다. 그 시간이 누구에게는 산책의 시간이 될 수 도있고, 누구에게는 잠자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어떤 시간을 마련해서 충분히 그시간을 채우세요. 두 번째로는, 뉴로피드백을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뇌파를 분석하여 최대 집중력을 찾고 그것을 높이는 것 입니다. 무언가 하기위해 마카님이 휴대폰을 보는 특정행동에 대해서 불안해 하지 마시고, 특정행동을 하되 3분 이내로 시간을 명확하게 정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스톱워치를 켜서 내가 학습할때 얼마나 집중하는지 하루동안 시간을 기록해보세요. (예를 들자면 책피고 연필을 꺼내고는 해당시간에 기록하지 마시고 오로지 책에만 집중하는 시간에 스톱워치를 켜서 시간 체크하는 것 입니다. 또 잠시 휴대폰을 보거나 자세를 바꿀때는 스톱워치를 멈추세요. 이렇게 조금씩 쌓아가시는 학습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마감기한까지 얼마 남지 않으셨겠지만, 이렇게 마카님의 하루동안의 학습시간과, 학습중 집중해서 학습하는 입력된 시간을 기록하시고, 일주일동안 이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세요. (대부분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은 하루 총 6시간 학습했을 때 스톱워치 집중학습 시간60분 내외입니다) 그렇게 조금씩 나의 집중력을 늘리면 자연스럽게 덜 필요한 행동은 줄어들고 목표하는 바와 같이 집중하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마카님 하루에 한번은 거울을 보고 육성으로 나 자신에게 긍정의 말 한마디를 해주세요.(화이팅, 할수있다, 자신감 등) 이것은 내가 나 자신에게 주는 희망이 담긴 응원의 메시지 입니다.

취직을 위해 원래 하던 공부가 있는데 공부에 노력을 잘안하게 되고 집중을 잘 못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공부에 뜻이 없다기보다 그 전에 하던 공부에 대한 회피로 선택한 것이어서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고 노력을 안하게되어 심리적으로 많이 고통스럽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시작한 공부지만 그땐 회피로 선택했단 생각을 해보지 못했어요 환경적으로 방해되는것들이 많고 환경만 조성된다면 해결 될 문제이긴하나 공부를 제대로 해본적이없어 과연 환경만의 문제일까 의문이 들기도합니다 얼마전 오빠가 도와줄테니 경제적 지원과 환경이 조성된 기숙사에 들어갈지 한번 생각해보라는데 들어가면 정말 좋겠지만 환경조성이 제게 지속적인 도움이 되어줄수있을지 경험이 없어 선뜻 도움받기가 망설여집니다 취직하면 갚기로 했던거예요 시간과 돈이 들어가는 문제고 제가 이십대 후반에 들어섰기에 선뜻 결정을 못하고있습니다 나이가 있고 하여 자격증을 따서 일을 시작해볼까 생각도 들어요 너무 오랜시간 취업을 안해서 제게 모든것이 익숙해졌어요 우울증도 무기력도 불안감도 점점 사람의 시선이 무섭기도하여 무기력과 우울증 해결을 위해 운동을 나가지만 모자를 쓰고 사람들과 눈을 잘 마주치려하지 않습니다 사회에 나가는 두려움보단 사실 이런 제 모습이 두렵습니다 점점 공상하는 시간도 길어지고 하루의 시작이 공상으로 시작되기도하고요 현실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되었는데 요즈음 공상은 제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지만 이건 취직하면 해결될것이라보여집니다 저는 할수있다면 기숙사들어가는 것이 인생 길게 봐서 좋다고 느껴지긴하지만 경험이 없어 시간만 버리는것이 아닌가 싶어요 환경이 조성되면 의지도 살아날까요? 아니면 하루빨리 자격증 따서 일을 구하고 집에서 독립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런데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 자격증 조차도 딸수있을지 ..자신감이 너무 낮아졌어요.. 제가 의지하고 있는 남자친구는 결혼을 생각하고 있고 결혼하고나서 일자리구해도된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제3자이기에 의지하면 안되지않을까싶기도하고 공부를 남친이 시키는거라 기회로 봐야할까싶기도해요 ..하루빨리 독립하고싶어요 심리적 압박감에서 벗어날수있었으면합니다..

버티는 삶이라는 기분

지금의 삶에 즐거움이 없고 나아지고 행복해지기 위한게 아니라 버티는 삶이라는 기분이 들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생각할수록 앞날이 즐겁지 않는데 뭘 위해 살아가죠? 여러분의 삶의 낙은 무엇인가요?… 돈을 버는것도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행복을 위해서라는데 뭘 해도 행복하지가 않아요. ㅜㅜㅠ 불쌍한 나 자신이 좋아하는게 뭔지도 모르겠어요. 친구도 없고 죽지 못해 사는게 이런걸까요? 다들 무엇을 할 때 행복하고 살아갈 힘을 얻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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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중요한 삶의 낙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저 자신의 삶의 목표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지금 느끼고 계시는 이 어려움...삶의 고통... 삶에 즐거움 없이 '버티고 산다'는 데서 오는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 그것을 가장 중요한 삶의 목표로 삼고 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삶의 낙으로 삼는다면 어떨까요? 물론 삶의 낙이라는 것을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소소한 것으로 하면 좋겠지만.....그것은 사람마다 다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것을 내것으로 만들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것을 그저 참고해 볼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내것이 될 수는 없지요. 결국 내 삶의 낙은 내가 찾아야만 그것이 진짜가 됩니다. 그리고 그것을 찾기 위해서는 누구나 다 예외없이 자신만의 삶의 낙을 찾기 위한 과정... 모험이 필요합니다. 그건 그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어요. 따라서 마카님만이 어렵게 찾는 것도 아니고... 마카님이 무언가를 잘못했거나 잘못 살아왔기 때문에 그런 시련이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이들이 거쳐야 하는 과정이고 그것이 바로 삶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도 즐거운 것이 하나도 없고 오직 고통만으로 가득찼던 삶을 살았던 시기가 있었어요...그 때는 오직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것을 유일한 삶의 목표이자 유일한 삶의 낙으로 삼았답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제는 그 때의 그 고통이 기억나지도 않을 정도로 많이 변했지요. 그래서 마카님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잠시 짧은 재미를 주는 행위를 삶의 낙으로 삼을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것들은 진정한 만족을 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것을 먹어도 하루만 지나면 다시 배가 고파지듯 시간이 흐르거나 익숙해 지면 다시 재미가 없어지거나 공허함을 느끼거나 더 강한 자극을 찾게 되요. 따라서 그러한 것들을 내 삶의 낙으로 삼는 것 보다는 마카님이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고 그걸 찾아가는 여정을 내 삶의 목표로 삼을 수 있다면...그것은 질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천적 장애가 이렇게 슬플 줄이야.. 희망을 가지면 좌절하게되고 실망하게되고.. 그렇다고 희망 없이 평생 이 모양으로 살라고 하면 전 그냥 여기서 끝내고 싶은데.. 희망... 벌써 10가지도 넘는 방법을 시도해봤는데 그중에 보톡스치료만 효과가 있었어요.. 이젠 더 이상 해볼게 없어요.. 왜 하필 교사가 되고 싶은 애한테 이런 병을 줍니까ㅠㅠ 왜 접니까ㅠㅠㅠㅠ 전 그냥 말을 많이 하고 싶었다고요ㅠㅠㅠㅠㅠㅠㅠ 이제는 간단한 말조차 하기 힘들다.. 출석체크 할 때 "네!" 한 마디 하기 힘들어서 내 차례가 되기까지 바들바들 떨어본 적 있나요? 세상엔 말을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은데.. 정말 하루도 말을 안하고는 살아갈 수 없는게 세상인데.. 왜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가 원망도 해봤지만.. 인간은 죄가 없어.. 내가 이상한거야.. 한마디한마디 하기가 너무 힘든데 교사가 꿈이라니 이게 뭔...; 전 그래도 보톡스 평생 달고 살면서라도 교사 할거긴한데.. 이게 부작용이 있어요... 1주(길면 2주)동안 큰 소리 못내고 목 쉰 소리 나고 아니 사실 그냥 소리가 안나와요.. 목에 힘이 안들어가는데 소리랑 발음이 제대로 될 리가... 나중에 애 키우면서 가나다라 가르쳐주고, 많은걸 알려주고 싶은데 이래가지고 취업... 가정생활.... 어떡하죠.... 목이 아픈 것보다 차라리 탈모가 있는 게 낫겠어요.. 꿈은 이룰 수 있잖아.. 일상생활은 가능하잖아.. 전 사람들이 말거는게 싫어요. 아니 사실 너무 고맙고 좋아요 친구가 있다는게 그런데 저는 목이 아파서 1부터 10까지 말해야하는걸 1이랑 10만 말해요. 그마저도 잘 못알아들으면 스스로 자괴감도 너무 들고 말하는거 자체가 싫어져요.. 그래서 본의아니게 말만 걸면 짜증내게되고.. 실제로도 똑바로 대답 못하는 나에게 화가 나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한테도 민폐인거같고... 그래도 사화생활을 끊어버리면 교사 못할 것 같으니까 악으로.. 깡으로.. 할 수 있는 발표는 다 하고.. 매일 발성연습하고는 있는데.. 고삼인데... 목소리스트레스까지 겹치니까... 진짜........ 우울해요... 공부하면뭐하나 목소리때문에 면접에서 망할텐데... 대학은 가면 뭐하나 면접 때문에 취업도 못하고.. 취업하면.. 또 말하는거때문에 여러 일을 망치겠죠 살아갈 가치가 있는걸까요 사회에서 목소리 바들바들 떠는 사람을 필요로 할까요 말 안하는 일이라곤 막노동..? 일까요.... 되게 열심히 살고 잘하는 것도 많다고 생각해왔는데 목소리 하나 때문에 제가 이렇게 저를 싫어한다는게 너무 저한테 미안한데 목소리... 인생에서 너무 중요한거예요... 차라리 공부를 못하고 목소리가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감정 조절이 어렵네요.. 한번 빠지면 너무 깊게 우울해져요.. 죽고싶지는 않아요 그건 닥친 상황을 회피하는거잖아요.. 그런데.. 죽으면 안되는거 알고는 있는데.. 작년에 큰 발표 앞두고 진짜 죽을 생각을 구체화 하던 제가 생각나서.. 이러다 고삼때 시험 망하거나 하면 원래 낮던 자존감 바닥 찍고 그냥 죽어버릴까봐 무서워요.. 우울하면 여기 다시 올게요 꼭 위로해주고 희망적인 말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22살 여자사람입니다. 대학을이번해2월에졸업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졸업을 하고나서 저는 하고싶은게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러니 무슨일을해야할지도모르겠고,무슨일을하든 우울해지고..무기력해집니다. 그냥 이일을하면 나스스로 발전을할까 이런 생각도 들구요.. 항상 우울한 생각만하니 이제 집에서 마음편히 쉬지도 못하겠어요..너무 제 미래가 걱정되서요..진짜 많은건안바래요..마음편히 쉬었으면좋겠어요..제발 너무힘이들어요..집에있으니깐 너무우울하고 한심해서 항상 밖에 나갑니다. 그러니 몸이 못버티고..근데 안나가면진짜너무힘이들어요..진짜 꿈이없다는게 이렇게우울한건지몰랐어요..저는 30대 40대 걱정까지 다합니다. 제가너무먼미래를걱정한다는것도알고있구요..다아는데..고쳐지지가않아요..진짜걱정하기싫은데요..걱정이되요..막막하고계속막막합니다.저는 무슨일을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엔젤링..

마인드 카페 너무 좋아요 임용 준비로 몸도 마음도 피폐해졌는데 공감과 위로 받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고시준비 공시준비생들 힘냅시다! 우리 다들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보아요❤️

성적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내 꿈이 좌절되는게 너무 싫고 그만큼 간절하지 않았던 내가 한심하다

혼자서 취직하는게 너무어렵습니다..

하고싶은게있으면하고싶은걸하기위해보통무언가노력을해서 이루어내거나 목표가있으면 그거에 맞게 학습,도전 등을 해서 목표를 달성하던가 할텐데 아무것도 원하지도하고싶지않습니다. 일을 해야하는건 아는데 어떤일을 하고싶지도않고 그거애맞게 노력도 안하는 제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 5~7개월의 짧은 직장생활을 잠시해보고 퇴사를했더니 다시 취직하기도 무섭습니다.. 알바를 구할려고라도 해야하는데 이건뭐해서 저래서 안하고있기도한데 고등학교에서 취직을 도와줬을땐 나았는데 저혼자 뭔갈할려니 동기부여도 안되고 집에서 지내는시간이 너무 편해서 더더욱 아무것도 안하고싶은데 누가 절 대신 컨트롤하여 취직시켜줬으면 하는 생각밖에없습니다.. 결국 자기가 해야하는일인건맞지만 혼자 시작하는게 너무 어렵고 무서운데 어떡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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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것은 어쩌면 평생 찾아가는 과업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마카님이 원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 해서 '나는 왜 이렇게 원하는 것이 없을까? 나는 왜 그것을 찾지 못할까?'하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대신에 조금이라도 흥미가 있고, 관심이 가는 것이 있다면 그 것을 조금씩 해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이렇게 점차 하다보면 흥미가 더 생길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또 과감하게 다른 일로 바꾸면 된다는 마음으로 편하게 임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전 직장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그곳에서 잘했던 점을 찾아서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어떤 이유에서 그만 두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일이든 긍정과 부정이 섞어 있으므로 부정적인 것만 확대 재생산하는 것을 멈추고 긍정적인 것을 바라본다면 여기에서도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자신을 돌보는 것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정서적으로 자신을 토닥여 주고, 신체적인 건강을 위해 먹는 것, 운동하는 것, 자는 것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