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취업되서 내일부터 첫출근인데 너무 두렵고 불안하다 왜 이럴까
어느 웹툰에서 봤는데 아무것도 쌓지 않은 서른이란 진짜 무서운거다 딱 내얘기여서 넘 슬프다. 왜 이리 살았지.. ㅠ
이상과 현실의 갭은 생각보다 컸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하고 싶은건지 내 마음이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다.
수능 4일 전... 제발 행운과 내 실력이 시너지가 되는 날이길..
나 말고는 다 빛난다...
돈 많은 백수가 되고싶다.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말그대로 제가 잘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자기소개에 잘하는걸 적어야할 때 항상 비워나요 생각해봐도 모르겠어요
28살. 2년 준비하던 공무원 시험을 그만뒀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공부는 아니었지만 뭐라도 해야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시작한 공부였지만,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채 포기했습니다. 부모님이 실망하는게 무서워 불안함을 꽁꽁 숨기며 버텨왔지만 어제 울음을 터뜨리며 더는 못하겠다고 말했더니, 걱정과 달리 괜찮다고 당장은 아무생각 말고 미래에 대한 일은 나중에 얘기해보자고, 속마음을 이야기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말에 너무 죄송함과 동시에 안도감이 들었지만 그것도 잠시. 해야할일이 사라지니 무엇을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고 막연한 불안함과 뭘 해도 잘될거 같지 않은 기분에 숨이 막히고 머리가 아파옵니다. 2년전과 똑같이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또다시 시간낭비만 할까봐 무섭습니다. 원점으로 돌아온 지금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3이 되는 16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아직도 진로를 정하지 못했어요. 사실 하고 싶은 건 정말 많아요. 하고 싶었던 건 많아요. 근데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부터 열까지 자세하게 알고 싶어서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 나오고 당연하게 아는 정보들만 나와요. 그래서 포기를 한 적이 많습니다. 제가 잘하는게 뭔지도 모르겠어요 공부는 턱도 없이 못하고 ... 잘하는게 없어요... 무진장 일단 공부만 하는 게 정답일까요? 만약 공부를 해서 나중에 잘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부터 안 하면 못 가지는 직업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무진장 진로를 안정하고 공부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러다가 그냥 백수로 길바닥 생활할까봐 무서워요...😿 가지고 싶은 직업들은 다 과정이 어려워요. 물론 안 어려운 직업은 없죠. 근데 더욱 더 그런거 같아요.. 첫시작은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나중되면 자연스레 알게되는 걸까요?? 현재 직업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저처럼 이런 고민을 가져본적이 있을까요? 더 자세히 풀고 싶지만... 어휘력이 너무 안좋은거 같아요😅
제목 그대로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재미있어 하는 걸 해라라는 말을 많이 하셔서 내가 재미있어 하는 쪽으로 선택해도 깊게 파고들수록 점점 지루해져요 그리고 이미 그걸 느끼다보니까 아무리 내가 재미있어해도 깊게 파고 들어가고 싶지가 않아요 그리고 제가 걱정이 많아서 일어나지도 않을 일일텐데 계속 걱정을 하고 그 걱정때문에 하고 싶어하는 일에 이게 맞나 싶고 계속 고민이 됩니다 이제 고2 끝나가는데 제가 대학은 안 가고 바로 취업할 거라 어느 쪽으로 갈지 딱 정해져야 고3 때 그 분야와 비슷한 곳에 취직을 하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고민입니다 ㅠㅠㅠ
처음에는 힘들게 면접까지 보고 우체국에 들어갓는데 막상 들어오니 너무 힘들고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폭염주의보에도 소포와 등기 편지를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만두고 제가 진짜 하고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은데 주위에서 제가 공무원이 되었다는 말에 많이 축하도 받고 부모님에게도 더 신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주위 사람들과 부모님에게 그만둔다고 말을 하면 약해보이고 미안해서 혼자 스트레스를 받고 너무 힘들어요
수능, 편입, 그리고 지금의 취업준비까지.. 저는 이제껏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 않고 너무 두려워 늘 무기력하게 회피하기만 했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싫은데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이 시기에도 제대로 뭘 해보기도 전부터 무기력해졌네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 유튜브 시청만 하며 안 좋은 생각을 합니다. 요근래 몇 주간 그랬네요.. '한번 눈 감고 죽으면 모든 게 편해질텐데 왜 아등바등 살아야 될까?' 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제 삶을 오로지 제 힘으로 책임지고 또 수 없이 부딪히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취업 준비만큼은 꼭 제대로 해서 이겨내보고 싶어요.
제가 지금 하고있는게 잘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취업하기위해서 운전면허도 단기간에 땄고 컴활자격증도 지금 준비중이고 기사자격증도 6월달준비에 토익도 점수올릴려고 노력하는거 같은데요 부모님이 하시는 말을 듣고 나면 저는 뭔가 아무노력도 안하고 놀기만 한거같아요 식충이에 게임만 하는 나쁜애가 된거같아요 엄마친구는토익시험만 봤다하면 900 이상인데 아빠는 대학원졸업에 박사학위까지소유하고 유명한기업 부장님인데 왜 나는 이럴까요? 하고싶은일도 모르겠고 장점은 커녕 단점투성이인거같고 요새는 아무것도 안하고 살만찌는거같아서 먹기도 싫어요.. 아무것도하기싫고 그냥 잠자서 깨어나고싶지않아요. 어떻게 해야 좀 나을까요?
당장 내일 할일이 없다는게 이렇게 불안한일이 될줄은 몰랐네
이력서를 아무리 넣고 면접을봐도 연락이안와서 우울해요..
불안하다불안하다불안하다불안해.... 몇일 후면 합격자 발표인데... .
신입뽑는 공고에 왜 경력쓰라고 하세요.. 신입뽑는 면접에 왜 경력이 없다고 하세요.. 신입뽑는다면서 왜 바로 업무에 투입돼서 일할 수 있는 사람 찾는 다고 하세요... ㅠㅠㅠㅠㅠ 왜 그러세요ㅠㅠㅠㅠ 공채도 끝나가서 지원할 큰 기업들도 점차 사라지네요. 탈락해서 멘탈도 부서지지만, 취준생들 다같이 힘내요!!!!
제발 좋은 결과 나오길
나의 꿈을 포기하게한 한국사회가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