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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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약 먹다가 끊으니까 상태가 더 악화된거같아요

중3이고요..제가 아빠한테 부탁해서 정신과를 가게되었는데요 거기서 약처방을 받아서 먹었는데 나아진게 없다고 생각해서 더이상 가지않았어요..하하 지금 감정조절도 못하게되고 불안하고우울하고 공황..피해망상..더 심해진거같아요ㅋㅋ 솔직히 달라진걸 못봤어요 부모님이 노력해야한다는데 노력? 그딴거 하지도않았고 똑같았어요 맨날 치고박고싸우고ㅋㅋㅋ 다 죽어버렸으면좋겠습니다 이렇게된게 누구때문인데 ^^ㅣ발..참 조ㅊ같아요 졸라 불공평해요 누구는 사랑받는집에서 태어나고 나도 이딴 쓰레기에서 태어나고싶진않았단말이에요 지금 제가 할수있는게없어요..할수있는건 자살뿐인거같거든요 누구한테 말하기도어려워요 ㅋㅋㅋㅋㅋㅋㅋ

성적으로 폭행당한 기억이 어렴풋이 남아 괴롭습니다.

초등학교때 까마득한 기억으로 계속해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 성폭행을 당한 기억이 있었고, 그에 따라 가정사도 심화되어 어렸을 적 저에게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주었을 뿐더러 지금도 정신적으로 힘든 주원인이 되었습니다. 의견을 무시받았다는 생각, 내 첫 성관련 경험을 이렇게 당했다는 한심함, 몸이 더럽혀졌다는 생각이 자꾸 물고 늘어져 예전도 그렇고 요즘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꾸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매번 떠올라 괴롭고, 가끔씩 멍해지고 몸이 얼어붙으며 울컥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보단 나아졌지만 잠을 설칠 때도 많았고, 그 기억을 회피하려 무슨 수를 다 써서라도 미친듯이 인터넷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관련 생각이 나거나 관련 냄새라던가 장소가 있다면 본능적으로 기피하고 몸이 공황발작을 일으켜 반응합니다. 이 과거로 인해서 정신과도 다녔던 경험이 있었고, 심리상담에도 3년 이상 시간을 할애한 적이 있는데 아직도 나아지지 못했고 계속해서 떠오르는 과거 기억 하나하나마다 고통스러워 깊은 심해에 몸부림치지만 질식당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의견을 무시받는 사건들, 관련된 일들을 볼 때마다 다른 사람보다 심각하게 반응하고 더 힘들어합니다. 히키코모리도 된 적도 있었고, 지금도 그 영향이 있습니다. 정신적 질병도 이 기억 때문에 생긴 듯 합니다. 서술한 경험때문에 일상생활도 거의 불가피한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 계속해서 떠오르는 기억에 고통스러워집니다. 무슨 질병일까요? 정신적으로 계속 지쳐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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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당신이 겪고 있는 것은 트라우마와 그로 인해 발생한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증상이에요. 스스로의 안전을 느끼고 재건하는 활동, 예를 들어 규칙적인 운동이나 명상, 취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치유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이에요. 트라우마 반응이 시작되었다는 것은 이제 뇌가 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작업을 시작하는 단계임을 알리는 것이에요. 저는 마카님께서 혼자 힘들어하지 않고, 전문가와 이 시기를 잘 넘기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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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 <- 안락사 <- 익사 <- 뛰어내리고싶다 <- 목에 칼 찔러버리고싶다 <- 편하게 죽는 방법 <- 힘들다 <- 총사는법 <- 자해 <- 수면제 <- 죽는법 <- 그만 하고싶다 이제 더는 못하겠어

죽고싶다...부모중 부 라는 인간

죽었으면 .. 가난해서 가난한게 싫어 고 3때부터 일을 해 왔다 난 내가 노력하면 노력 한 만큼은 돌아올줄 알았는데 가난하고 부모 잘못 만나면 노력도 배신 하더라 고 3때부터 3년 동안 적금을 해왔다 적금이 끝나면 나한테 잘했다고 수고 했다고 선물도 주고 여행도 갔다 오려고 했는데 내 마지막 희망이 부모라는 인간 때문에 무너졌다 내 적금을 내연녀 만나느라 다 써버린 거야 하… 어떤 부모가 성인도 안된 그 어린애가 힘들게 욕도먹고 무시도 당하면서 힘들게 번 돈을 그렇게 허무하게 다 써버리고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이미 다 써버렸는데 어쩌라는 식으로 나오는걸까 난 그 충격으로 우울증 자해 자살시도를 몇번이고 하면서 살아갔다 한번은 보는 앞에서 손목을 그었는데 눈 하나 깜작 안하더라 난 그 뒤로 신경 동맥이 손상되서 전처럼 팔도 움직이지 못했는데 그런걸 봤는데도 어떻게 한결같이 미안한 기색이 없을까 나도 좋은부모 만났으면 내 인생 이렇게는 안됐을텐데 매일 돈 준다고 곧 준다고 이번주 다음주 다음달 이번만 기다리면 준다 한지도 8년 희망고문에 지친다 말했는데 소용 없더라 못 줄꺼 같으면 말 하라니깐 끝까지 희망고문 죽고싶다 정말 죽고싶다 이게 다 거짓말인걸 알면서도 진짜였으면 하는 기대를 하고 상처받는 내가 싫어진다 주면에서는 다 어리니깐 괜찮아 아직 어린이깐 나 곧 30살인데 그래서 일까 더 죽고싶어 점점 나이만 들고 돈도없고 상처만 늘어간다 오린데 뭐 어리면 상처 안받아? 누가 내 대신 아파해줘? 본인 아니라고 한부로 말하지 좋은부모 만나고싶다 왜 난 이렇게밖에 못 사는거야 나 노력 했는데 왜 죽고싶다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살아갈 힘이 없어졌어요 부모랑도 말안통해서 연끊고 살고싶어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다 끊었어요 생각하는 게 너무 몰상식하고 무식하기도 하고.. 남자들이 여자 훑어보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요. 본능이 어쩌고 저쩌고..핑계같고 남자들이 지들 편한대로 어쩔수없어 당연한거야 라는 말들을 내뱉고 다니고..성욕강한 여자들도 그런 것 같고요.생각자체가 저정도밖에 안된 채로 사는 짐승들 같다고 해야하나.. 좀 충격적이기도 하고 음흉하고 더럽기도 하고 … 딸도 있는 아저씨가 누군가의 딸이기도 한 어린 여자 가슴쳐다보고 훑어보는 게 당연한가요? ***들인것같은데.. 훑어보고 겉모습따지고.. 성적으로 꼴리는 대로만 생각하는 게.. 자식들이 부모한테 낳아달라고 난리친 게 아니라 부모가 자식들을 낳아놓고 가스라이팅하는 게 너무 싫어요 자식한테 애정갈구하고.. 그런 아줌마 아저씨들을 너무 많이 봤어요.. 주변사람들이랑 끝도없이 비교한다는 것도.. 자신보다 더 좋게 살고 있든 안좋게 살고있든.. 본인이랑 본인가족이랑 비교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기도 하고 시기질투하거나 무시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쓸데없이.. 그래서 신경을 못 쓰고 지나가게 되는 게 자식들의 마음인 것 같아요… 시기라는 게 있잖아요 .. 그 걸 놓치고 놓치고 또 놓치면 마음 돌아서는 게 되는.. 이런 세상에 사는 게 힘들어서 그냥 죽고싶어요

요즘 너무 힘드네요.

그냥 이것저것 다 마음에 안 들고 제 자신이 살아갈 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친구랑 놀았는데 그 친구는 당당하게 자신의 말을 하는데 저는 그 친구의 이야기만 들어주고 제가 이야기하면 잘 안 들어주는 것 같아서 말하기가 싫어지고 제 자존감이 너무 깎여요. 아빠는 제가 밖에서 놀고 있는데 전화를 계속해서 자동차 보험을 새로 들어야 하는데 그걸 저보고 찾아보라고 하고 본인이 찾을 생각을 안 해요. 이런 말 하면 안 되지만 엄마, 아빠는 저를 위해 희생하시는 건 알겠는데 배우려고 하지도 않고 무작정 새로운 걸 접하게 되면 저한테 맡기고 알려고 하지를 않아요. 이런 엄마, 아빠가 너무 싫어요.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져요. 저는 애써 학교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다들 뒤에서 욕하고 앞에서는 친한 척 하며 정보란 정보는 다 가져가고 이용해먹고 뒤에서는 욕하면서 인간이 싫어지고 무서워졌어요. 사람이 싫어지고 무서워졌어요. 제 자신도 살아갈 가치를 모르겠고 죽고 싶네요.

감정수용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요즘 알아차림, 감정수용에 대한 유튜브 영상들이 눈길을 끌더라고요. 우울증은 무기력함이 우울하다는 증상을 만드는 것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것도, 많은 경우 무기력함은 갈 곳 잃은 분노가 계속 쌓이기만 해서 그럴 수도 있다는 부분도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요. 저는 우울증때문에 ㅈㅅ생각을 20년 가까이 했었지만 지금은 그래도 많이 좋아져서 10 중에 5~6정도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에는 불안이 저를 숨막힐 정도로 공포에 몰아넣고 있어서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이건 10중 9.8정도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감정알아차리기, 수용하기를 해보고 싶은데 어디까지 하는 것이 건강한 건지를 모르겠어요. 어제 힘이 없어서 안씻고 그냥 잤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기분이 나쁘고 자괴감든다, 싶으면 '아 정말 기분나쁘다, 이건 내 감정이고 긍정해줘야해. 지금 나는 정말 짜증나.' 까지는 괜찮은 건가요? 감정수용은 얼마나 해야하나요? 제 기분이 풀릴 때까지 잡고 있나요? 아니면 세네 번 머릿속에서 떠올리고 난 다음에는 '그럴수 있지~, 아무리 이번이 n00번째라도 그럴 수 있지~ 난 쓰레기가 아니야~ 이제 잊고 할 일 하자~' 하면서 흘려보내야 하나요? 보통은 감정수용을 하려면 '난 언제 제대로 씻고 자는거지? 진짜 왜 이러는 거야. 아 또 이랬어.' 여기까지 오긴 하거든요. 이건 아닌 건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