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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절 사랑할 수 있나요.

올해 고등학교 1학년 된 여학생입니다. 중산층의 2배 정도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나서 좋은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예쁘고 착한 언니도 있구요. 막둥이에 특히 늦둥이라 많이 사랑받고 자랐습니다. 너무 사랑을 많이 받은 탓에 역효과로 더 애정결핍이 있는 것 같긴합니다. 부모님이 공부를 잘 해야한다고 닦달하시던 분은 아닙니다. 너무 낮은 점수만 아니라면 항상 '이미 망쳤는데 어쩌겠냐. 다음 번에 이번보다 더 잘하면 된다' 라고 해주시던 분입니다. 물론 어머니랑은 성격 차이가 좀 있어서 성적이나 정신건강 쪽으로 종종 트러블이 있긴했습니다. 평소에 멘탈이 약하고 남 모르게 자기혐오가 심한 편이고 많이 감정적인 편인데 어머니는 현실적인 분이시라 자기 자신을 혐오한다는 개념부터 잘 이해를 못 하시는 분이시라 그럴 지도 모릅니다.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오고 열심히 하리라 다짐을 했는데, 중학교 2학년부터 있던 우울증이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죄라는 생각이 들어요. 남들 다 하는데 왜 나만 못하지 싶고. 그럼에도 1년을 기다려주겠다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전 엄마의 생각보다 잘난 사람이 아닌데 계속 절 사랑해주는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요.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엄청난 성적 강박이 있다가 중학교 3학년 때 확 무기력이 덮쳐서 잘 해가던 숙제도 죄다 안 하고 수업시간에 잠만 자는 1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와서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고 다시 일어섰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시험 기간에 아무것도 안 한 절 발견했습니다. 시험이 끝난 날 어머니랑 얘기를 좀 했습니다. 영어 수학 학원에 다니는데도 둘 다 40점이 안되는 점수를 받아서 어머니가 학원을 다니는데도 이 점수는 좀 아니지않냐 라고 말씀 하시면서 1년 기다리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도 계속 이 상태라면 공부쪽 학원은 다 끊고 평소 특기를 보이던 글 쪽으로 지원을 해주어 그 쪽으로 대학에 갈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엄마는 계속 저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씀을 해주시는데도 도무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 집에 옥에티인 것 같다는 말에 엄마는 네가 뭘 하든 사랑할 거라고 하신 것이 너무나 미안하게 다가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모든 면에서 특출나지 못하고 항상 뒤떨어지기만 하고 마냥 나약한데, 어떻게 해야 저 자신을 사랑하고 가꿀 수 있을까요.

펫로스증후군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몇년전 15년된 반려견을 떠나보냈습니다 노년기엔 특히나 더 잘 보살펴줬어야 했는데 하필 그때 가족이 힘든 상황이였고 저 역시 건강문제가 생겨 모든게 예민한 상황이였습니다 밥만 챙겨줬을뿐 가족모두가 힘든시기라 누구하나 관심과 사랑을 제대로 못줬는데 저희 강아지는 그런 방치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조용히 지내다가 떠나기 몇개월전 갑자기 하울링하며 자신을 봐달라고 애타게 갈구했습니다 건강문제땜에 불면증이 심해져 밤잠을 설친상태에서 새벽에 하울링을 계속하니 짜증이나서 조용히 하라고 화만 냈습니다 이후 몇번 관심을 줄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면 너무나 좋아하고 곁에 있고싶어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앞도 잘안보이고 털도 많이 빠지고 움직임도 둔하지만 여전히 애기같이 좋아하는 모습에 얼마나 스스로가 활발히 움직이고 싶고 뜻대로 하고싶고 답답할까 몸과달리 마음은 여전히 애기같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그마저 제가 병원다니느라 바쁘고 지치면 또 방치되었습니다 반려견이 떠나고 너무 미안해서 울며 지냈습니다 너무 많이 울어 일상생활이 힘들어질 정도라 일부러 생각도 안하고 지냈는데 요즘 갑자기 닫아두었던 감정이 폭발 하는것 같습니다 기억을 더듬어서 그때 그 시기 우리 강아지는 어떤 상황이였지? 어떤 심정이였을까?를 하나하나 생각하다보니 그땐 미처 살펴보지 못한것들까지 지금에서야 떠올라 미칠것같습니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수없고 이제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는데 너무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죄책감이 심하게 듭니다 물론 잘해주고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마지막 간절했던 하울링과 가끔 주던 관심에 애기같이 좋아했던 모습 등등 그게 저를 너무 미치게 합니다 극복한다는것조차 미안합니다 제가 그럴 자격이나 있을까.. 뭘 잘했다고 극복을 하나 그저 죄책감에 괴로워하는게 용서구하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속 미안한 마음을 가지는게 맞는것같습니다 다만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감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힘든데 이럴땐 어떻게 하면 좋을지..너무 힘들어서 상담을 구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저 경계성지능같아요

제가 중3이구요.. 그렇게 생각이든이유가 좀 지능이딸리고 이유없이 아무말이나뱉고 이해력이딸리고 인지능력이딸리는거같아요 그리고 뭐가문제인지 한참뒤에 깨달아요 글도못쓰고요 어휘력도 안좋고요 말도더듬고 말도제대로못해요 그냥 독후감도못써요 지능이딸려서 ^^ㅣ발ㅋㅋㅋㅋㅋㅋ 태어난것도 억울해듸지겠는데 이 멍청한뇌를 데리고살아가야하는게 졸라 혐오스럽고 짜증나고 죽여버리고싶어요 ^^ㅣ발 진짜.. 그냥 죽어야돼요 솔직히 죽어야되는거아닌가? 도움도 안되는데 민폐만끼치고 쓸모도없는데 굳이?살아야하나? ㅋㅋㅋㅠ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서 너무 힘드네요

최근에 아버지가 1년동안 암으로 아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그렇게 힘들게 치료하셨는데도 결국 이렇게 되더라고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직장도 그만뒀습니다. 마침 회사에서 권고사직이 들어와서 잘됐다싶어 바로 받아들였어요. 그렇게 남은 시간 같이 치료받으러 다니고 했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나니 삶의 의미가 없어진 느낌이 듭니다. 남은 어머니도 아프시게 될까봐 비슷하게 또 이별하게 될까봐 너무 걱정 스럽고요. 이제 새로운 직장도 알아보고 해야하는데.. 하루종일 무가력하고 잠도 너무 많아지고... 모든것이 귀찮고 좋아하던 취미도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몇일전에는 아버지 돌아가시기전부터 교제하던 여자친구에게도 이별을 고했습니다. 제가 힘들어하는게 전달 되는거 같고 내 상태가 좋아질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하기도 미안해지고 평범한 데이트도 너무 버겁게 다가와서요. 내 마음을 알아주지도 않는다는 생각도 자꾸 들고요. 이렇게 주변 사람들과의 연락도 조금씩 정리하고 방청소처럼 내 주변 정리도하면서 문득 생각이 든건 혹시 무의식적으로 내가 자살을 준비하는건가라는 의심도 들더라고요. 물론 아직 죽고싶다라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아요. 일시적으로 아버지를 잃고 느끼는 감정인지 아니면 우울증 증상인지 그리고 앞으로 더 심해질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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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경험하신 상실감과 현재 느끼시는 감정들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매일 조금씩 노력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하루에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로, 산책하기나 가벼운 운동 같은 활동을 포함시킬 수 있어요. 부모에 대한 애도 과정은 6개월 정도 마음이 우울해지고 답답해지고 허망한 감정이 든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고 다시 볼 수 없다는 감정을 보내는 시간입니다. 누구나 그런 시간과 감정의 흐름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조금 기다리면서 현재 생활을 하면서 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나 자신이 너무 미워요.

내가 자해하는 이유를 생각해봤는데요 나는 다쳐야 하니까 였어요 나는 다쳐야 한다 나 자신을 너무 미워하는 말이에요 하지만 난 괜찮아요

성격장애척도

한국형 대인관계 검사에서 성격장애 척도가 대인적 과민성 62 대인적 비수용성 54 공격성 55 사회적 인정욕구 66 사회성 부족 65 전체 58이 나왔는데 이 경우 의심되는 성격장애가 있을까요? 해석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살기싫어요 인생 답답해요

그냥 누가 저 죽여줬으면 할 정도에요 뭘해도 의욕 없고 재미안붙고 잘하는것도 없고 취업도 힘들고 성격적인 문제 때문에 쓸데없는 인간관계 트러블도 자주생겨서 역마살이 낀건가 싶을정도로 사주까지 볼까 고려중입니다. 근데 제가 자살은 도저히 못하겠어요

저도 방법이 있을까요?

잠들기까지 짧으면 1시간 길면 4시간씩 뒤척거리고 밤샌적도많아요 자다가도 많으면 8번,10도 넘게 깨니까 항상 늦게 일어나지고 작은소리에도 금새 깨버리니까 일상생활이 무너질 정도로 심해져 피곤함에 지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러다보니 뭐 하나를 할려해도 몇시간씩 노력해야 겨우 움직일수있고,하고나면 너무 피곤해요 무기력증인건 알고있는데 너무 움직이기도싫고 귀찮고 무기력해져요 먹는거만 계속 포기 못하고 늘어나서 계속 먹어야 그순간만큼은 행복하고 기분이좋아요 근데 먹고나면 살찐다는생각때문에 토할꺼같아요 속도안좋아져서 토하기도하구요 체중계위에도 안올라가본지 꽤 됐어요 무서워요 주변에선 아직 병원은 가보지말라고 혼자 노력이라도해보라하는데 괜찮을까요? 상담센터랑 정신과도 6년전부터 7곳정도 다녔는데 1년전부턴 안다녔구요 전 요즘 더 심해질까 불안해서 가고싶은데 병원 안 다녀도 괜찮을까요?

이젠 정말 믿을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저는 창원의 어느 한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중학교 2학년 이예요 제가 평소에도 많이 힘들어 해서 기분이 안좋으면 상담실을 가거든요 가면 기분이 좋아져서요 근데요.. 제가 상담실을 갔는데 상담 선생님께서 저보고 좀 진지한 얘기라고 너가 충격 받을수도 있다고 그러셔서 제가 괜찮아요 지금 말해주세요 라고 햇는데 쌤이 00이랑 00이랑 5교시에 상담을 했는데 00이 너가 담배를 핀다는 얘기를 들었어 라고 하시길래 전 처음에 아니라고 했죠 어이없기도 하고 솔직히 많이 불안하고 두려웠어요 제가 담배를 피긴 폈어요 근데 전 담배를 원래 싫어하는데 처음 접한것은 주변사람들이ㅇ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궁금해서 피게 되엇어요 그 뒤로도 계속 힘들땐 피고... 근데요 저도 핀다는게 청소년 이 하면 안되는 행동이고 잘못된거 알아요 근데 제가 계속 피는 이유가 자해를 하기엔 상처를 내기엔 너무 두렵고 무섭고요 또 힘들어 하면 제가 조절이 안될정도로 힘들어요 그래서 담배를 피면 이건 그나마 조절도 할수잇고 상쾌한 느낌이라서 편하고 좋았던거 같아요 제가 전자담배를 피게 됬거든요....물론 지금은 안피는데 제가 라이브 에서 생중개로 피거나 그런적이 몆번 있어요... 쨋든 상담 선생님이 저에게 물어보셔서 처음엔 아니라고 거짓말을 쳤어요 계속 얘기하다가 그 얘기를 꺼낸 친구랑 얘기를 하다 걔가 증거가 있다고 그러다가 폰을 가져왓어요 전 그때 두렵고 불안하고 다 가지고 잇는 마음 이였는데 저도 폰 가져와서 좀 얘기하다 걔가 보여줫어요 대화내용을 저랑 한거 솔직히 저는 할말이. 없죠 안보인다 하고 계속 보다가 얘기하던 남자얘들이 비웃는식으로 웃는거 예요 전 그래서 일단 종례해야 된다하고 갓는데 제가 상담쌤이 저한테 자꾸 같은 질문만 반복하시고 짜증나게 하시니 화나서 조금? 예의없이 했는데 저도 제가 잘못된 행동을 한것을 알고 잇고 반성도 해요 ... 저 친구도 많이 잃엇는데 친구보다 편한 상담쌤 얼굴도 못보겠어요 죄송하고 불안해서... 어떡하면 좋을가요 저 이제 15살 인데 너무 힘들고 살기 싫어요 도와주세요

우울증 극복할수있는법 알려주세요

우울증을 노력해서 극복하신분들이 많더라고요 혹시 우울증을 극복 할수있는 취미나 극복할수있는법 좀 알려주세요 🥺 요즘 너무 힘들어요

우울증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 폭력을 꽤 오래 당한 기억 때문에 예민하고 내성적이고 사람간의 관계 속에서 자주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변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잠도 잘 못 자는데 최근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연락도 끊고 그 이후로 조금 더 생각이 많아졌어요 우울증이라 생각하게 된 경위는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생각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작은 일도 크게 받아들이고 힘들어하는 탓에 자주 우울해집니다 99년생인데 아직도 알바 중이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하고 친구 걱정 연애 걱정에 줄곧 우울함을 느낀 적은 있지만 근래에 우울증 같다 느낀 증세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죽는 방법까지 생각을 해 봤는데 다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슬프고...... 두 번째는 최근 7kg 가량 쪘습니다 스스로 폭식하는 것 인지하고 안 하려 하는데 배가 부르면서도 욱여넣게 돼요 세 번째는 갑자기 추위를 너무 많이 타고 두통과 변비가 심해졌어요 우울증 테스트 항목에 있던데 상담받고 싶어 자세하게 씁니다 동네 정신과 상담은 6월까지 예약이 가득 차 있어서 7월부터 가능하다고 하시고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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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마카님께서 믿을 수 있는 가족, 친구, 지인 분께 마카님이 경험하고 계신 정서와 증상들을 공유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함으로써, 주변 분들이 마카님을 더 잘 이해하고 필요로 할 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해 주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진료와 상담을 받기 전에 마카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힘든 작업일 수 있겠지만 나의 어떤 생각이 나로 하여금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게 했을지에 대해 탐색해 보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햇빛을 받으며 걷는 활동은 불안과 우울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가능한 한 실천해 주시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심하게받으면 숨이막혀요

멀쩡하다가 3년전 어느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만히 있어도 달리기 전력 질주한거 처럼 심장이 뛰고 숨이차서 고민이에요 공진단이나 우황청심환을 먹으면좀 낫긴한데 심장쪽 문제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햇갈려요. 진정이되도 가끔씩 가슴이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거 같은데 정신과를 가야할까요 심장쪽을 검사받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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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는 몸과 마음 모두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고요. 동시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거나 실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ADHD와 사회불안장애

나는 왜 나를 제대로 마주하지 않고 내 문제를 방치했을까? 이런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 무슨 재주로 대학원을 졸업하겠다고 하는걸까?

그냥 이렇게 살다 죽어야지

이렇게 살다가 죽을거야. 25살 되기 전에 죽을거야. 살아갈 용기도 없고 능력도 없고 그냥 이렇게 한심하게 살다가 죽겠지. 알바 구인 공고를 보는데 자꾸 힘들어 보이는 일은 피하는 내가 보여서 너무 역겹다 진짜. 그냥 이렇게 살다가 죽어야겠다. 힘들단 생각도 안들고..병원 안 간 지도 오래다. 내가 많이 힘들었으면 좋겠다. 고통 받았으면. 그러다가 죽었으면.

자신이 싫어요

제가 우울증이 있는것 같아요.항상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해도 스트레스사 않풀려요. 책을 읽어봐도 웃어봐도 우울해요.부모님은 아직 이사실을 알지 못해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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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최근 마카님의 일상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담되는 일이 있는지, 고민이 생겼는지, 시험에 대한 불안이 있는지, 대인관계가 좋지 않다든지 등과 같이 마음이 복잡할만한 사건사고가 있었는지와 일상생황에서 어느정도 우울한 기분이 느껴지는지를 스스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때론 혼자서 이러한 감정을 관리하고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마음을 열고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들, 특히 가족에게 속마음을 공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은 마카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고 또 필요에 따라서는 적절한 해결 방법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마카님의 현재 상태와 느낌, 걱정을 자세히 설명해보세요, 이해와 지지를 받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염두 해야 할 점은 마카님의 기대한 만큼의 반응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차분히 마카님이 원하는 것, 도움인지, 해결 방법을 함께 찾는 것인지, 공감인지 등에 대해서 적절히 표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adhd와 건강문제 분리불안 우울 불안증

adhd를 가진 30대 여자입니다. 어릴때부터 조용한 adhd를 가졌는데 adhd라는 존재자체를 몰라 나이먹고 나서 adhd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0대때는 19년내내 따돌림과 선생님의 비수 꽂는말 부모님의 비교 성적문제로 상처를 많이 받아오고 자라면서 나는 왜그럴까 생각하면사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뭔가를 도전하기도 무서워지고 내가 무엇을 잘하지도 모르게 되었습니다. 내존재에 대해 우울증이 생겼고 내가 왜 태어나서 고통을 받을까라는 한탄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것 우울증이 되고 자살 시도도 많이하고 제가 살아남기위해 감정적으로도 로보트처럼 살아가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9년을 졸업하고 이제 학교에서 자유로워질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는데 루푸스라는 자가면역질환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병을 어느정도 낫고 나니.. 남들보다 3년늦게 대학에 들어갔어요. 그렇게 20대때는 힘들게 대학에 들어갔는데 대학강의를 들으려 맨 앞줄에 앉았지만 딴생각이 자꾸들어서 수업집중도 안되고 어려워서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그로인해 학교에서도 많이 방황했습니다. 남들보다 힘들게 졸업했습니다. 졸업후 취업을 할려고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내려고 보니 한사람뽑는 채용에 여러사람인 80명 90명 지원이 되어서 뽑히지않을게 눈에 보였습니다 여기저기 공고에 지원자수가 넘쳤습니다. 그렇게 위축되는 생활을 하다가 회사측에서 연락이 와서 가게 되었는데 힘들게 취업연락이 온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열심히 각오를 다졌지만 현실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회사생활 자체를 처음할 뿐더러 저는 하는 일이 문을 열고 닫는일부터 직원들 점심메뉴 정해서 주문해놓고 물품관리 커피포터관리 청소하기 신문뽑기 환기 시키기 모든일을 혼자해야 했습니다. 또한 본업의 업무도 적응해야했기에 더더욱 버거웠습니다. 그와중에 상사의 뒷담화와 다른직원의 뒷담화등 안좋아하는 눈치까지 받아야했고 처음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대략 난감했습니다 adhd로 정리가 안되는 상황에서 무엇이 먼저인지 세세한거 까지 잡지 못하는데 모든걸 혼자서 감당하려니 너무나 벅찼습니다. 그로인해서 회사에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올라왔고 어릴때 따돌림이 생각났습니다 그렇게 그만두고 다른 회사를 1~3년뒤에 가게 되었는데 전혀 다른 분야의 길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도 처음부터 그렇게 남자인 과장과 차장이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내고 다른회사는 정리해고도 하는데 우리회사는 안하냐고 내비치고 계속 그랬습니다. 일적으로도 혼자할수있는 일도 여러사람이 시켜서 너무나 괴로웠으며 식사시간 전후로도 일적으로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계속해서 말을 해왔습니다. 괴로웠지만 상사의 말이라 일단 들어줬습니다. 이러한 생활이 반복될수록 건강상태도 안좋고 adhd라 순서도도 뒤죽박죽 한데 살아가기 위해서 공책에 엄청 적어놓고 애써도 따라갈수없는게 눈물이 났습니다 상대 회사측에서 나름 몇개월 써먹고 저는 해고되었습니다. 해고된 뒤로 너무 심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가 백수로 있는 저를 보며 한탄하고 인간생활을 못한다 하는말을 듣고 다른사람과 비교를 했습니다. 또한 가족끼리 있을때에도 마찬가지었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어머니는 화가나면 소리치고 때리고 욕하고 그랬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힘들땐 곁에 항상 없었고 티비와 스마트폰을 보시는게 전부였습니다. 친구를 만나시거나요. 심리적으로 너무 괴로워서 빨리 결혼해서 이집에 나가서 살고싶다 내 배우자 찾아서 내가 안정적으로 느낄수있는 내가족 만들고 싶다 이거 하나로 어플리케이션에서 남자를 만났습니다. 하지만 괜찮은 남자가 나중에 알고보니 아닌 별이상 사람들이었고 당시 저는 너무 힘들어서 그말에 넘어갔던거 같습니다. 그로인해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고통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울증 불안증 공황장애 분리불안증 등을 앓고있으며 자살이 생각이 엄청나고 누군가 곁에 있음좋겠다는 분리불안까지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내 미래가 보이지않고 너무 괴로워서 엄청 울었습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내나이 30대가 되가는데 누군가를 의지할지 말지모르겠습니다. ㅠㅜㅜㅜㅜ 산부인과적으로 제가 약한사람이고.. 질염 방광염 지금 너무 심한상황이고 이로인해 건강염려증이 더 생겨 불안으로 손발이 떨립니다. 현재?루푸스라는 질병을 앓고있고 adhd도 있고 너무 힘들어서 울었어요 자살시도도 몇번 했습니다 제가 정신과 약을 복용해도.. 아나필락시스가 있고 정신과약 잘못 먹으면 약부작용이 심해서 저는 기절할정도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그만두고 싶어요

중2때 부터 우울증이 있었어요 그런데 중3 올라와서 반배정이 쫄딱 망하고 친구 하나없고 은따당하는 반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우울해지더라구요 잘하는 것 하나 없어서 이번 중간때 각잡고 공부했더니 성적은 그대로였어요 그냥 제 딴에는 노력한건데 그거보다 더 하면 진짜 죽을거같아서요 시골학교라서 고등학교가 한정되있는데 다른지역기면 약타러도 못가서 엄마는 계속 걱정되신다는데 그말 들을때마다 진짜 가슴이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 그래도 공부하기 싫어요 정말 못하겠어요.그림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시 쓰는것도 좋아하는데 그것도 재능의 영역까진 침범못하더라고요 그냥 사라지면 다 편하게 끝날텐데.. 자퇴는 말도 못꺼내고 뒤에 미래도 걱정되고요 기대하진 않았지만 더이상 무슨 행동도 하고싶지않아요 사라지고싶어요

살고자 하는 의지가 사라졌을때, 어떻하면 좋을까요?

불안감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뭘하든 집에 돌아오면 이유모를 불안감이 저를 지배하는 것 같아요 불안감을 낮출 방법이 있을까요?

핑계같은 우울이지만 오랫동안, 너무 많이 힘들다

우울증은 스스로 극복이 불가능하다는데 병원도 못가고 이러고 있네 언제까지 우울이 이어질까 너무 막막하고 힘들다 우울증이 없는 사람들은 살기 너무 편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또 죽고싶다 죽으면 안되나 죽는게 나을 것 같은데라는 생각밖에 없었다. 여태까지 아무도 알지못했고 털어놓지 못했다. 요새는 누군가라도 제발 알아주길 바라는 심정이다. 기댈곳이 전혀 없다. 나에겐 집도 쉼터가 아니다. 정신이 더 더 타들어가는 곳이다. 쉴곳이 없다. 내 머리속에 예민함을 끄고싶다. 너무 예민해서 너무 힘들고 지친다. 나는 언제쯤 마음이 편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이 글을 쓰는것도 내 우울에 대한 분노와 막막함 때문이겠지 여기에 써도 아무도 안들어주는걸 알면서도 쓰는걸 보면 내가 어떻게든 내 상태를 털어놓고 싶나보다 싶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힘들다 무기력하다 공허하다 외롭다 죽고싶다 제발 제발 제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