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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뭐가 무서운걸까? 차가 빠르게 달리면 무서워. 근데 그게 혼자 타고있는거면 뭐 죽는갑지 해. 근데 가족이랑 다같이 타면 그냥 자꾸 안좋은 생각들이 나고 금방이라고 죽을까봐 무서워. 강으로 떨어지면 어떻게하지, 다른차에 박으면 어떡하지 등등 그럼 장례 처리는 어떻게하지. 나는 변변찮은 직장도 없는데. 그래서 장례물품들 다 하나하나 구입해야할텐데. 장례는 누가 하지. 나도 죽고 오빠도 죽으면 엄마아빠도 못모시고 다같이 묻힐텐데. 죽었으면 좋겠는데 이왕 죽는다면 부모, 가족보다 일찍 죽었으면 좋겠는데 가족끼리 죽는걸 생각하면 왜 무섭지? 어럈을때 가스마시고 죽자했던거도 지금 생각하면 후회돼 그냥 그때 그러자고 할걸 집에 문 다 닫아두고 테이프로 막고 가스열고 숨쉬자고할걸 그럼 지금 이런 불안함 안느껴도 되는거잖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시험이고 뭐고 자살하면 안봐도 되니까 좋지 않을까.

어제는 시험 보고 오후 수업 후에 완전 기절했어요.. 운동하고 밥 먹고 계속 잤어요. 어제 낮에도 자고 12시 정도에 누워서 오늘 11시까지 계속 잤던 것 같아요. 밥 먹고 냉장고 수리 기사님 오셔서 수리하고.. 턱에서 소리 나길래 찜질하고 있어요 관리하는 게 되게 익숙해지네요. 턱이 안 좋아도 허락해주는 게 튀긴 음식이거든요 감자튀김 같은 건 부드러워서 먹을만해요 근데 컨디션이 안 좋은지 소리가 계속 나더라고요 저도 제 몸이 많이 걱정 돼요.. 몸도 아프고 주변이랑도 잘 안 맞으니까 예민해지네요 자주 통화하던 아는 동생이 있었는데 어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니까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대요 걔는 피부가 예민해서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면 몸에 뭐가 나더라고요 근데 저도 아픈데.. 막 자기 아프다고 전화로 짜증을 내니까.. 그게 듣기가 별로 안 좋았어요 나도 아픈데 건강 관리하고 있다고 괜찮아지면 다시 연락하자고 그러고 말았어요. 상태가 안 좋은데 그런 감정을 받으니까 되게 기분이 안 좋아졌어요. 저번에 턱에서 소리 난다니까 오우 쉣 막 이랬던 애도 생각나고.. 저도 막 인간관계에서 실수도 해 보고 심하게 상처도 받아보고 하면서 되게 행동이랑 말에 조심하게 됐거든요. 옛날 일을 생각하면 아직도 힘든 경우도 많아요. 근데 막상 사람들이랑 교류하다 보면 안 그런 사람들이 되게 많은 것 같아요. 새삼.. 마음 맞는 사람 만나기가 진짜 힘들구나 그런 생각을 했어요. 친구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게 연인이잖아요 그런 연인을 찾는 건 더 힘든 일 같아요 다들 어디서 그렇게 잘 찾아서 만나는건지…

어제 옆집 언니가 햄버거를 선물로 줬거든요 몸이 왜 이러나.. 생각해보니까 시험 본다고 스트레스 받고.. 오래 앉아 있고.. 조심해서 먹긴 했지만 햄버거도 먹고.. 시험 치니까 체력도 다 빠지고.. 친구랑 통화하다 스트레스 받고.. 너무 오래 누워있고..(거의 잠만 잤으니.. 자세도 계속 바꿔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게 다 합쳐져서 오늘 몸이랑 마음이 안 좋은 것 같아요 현대인들이 진짜 생활하기가 어렵네요.. 다들 핸드폰 들고 있고 스트레스가 기본적으로 많이 심하고 학생이랑 직장인들은 늘 오랜 시간 앉아 있고.. 먹고 살기 너무 힘들고.. 새삼.. 진짜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 없는 환경인 것 같아요 진짜 세심하게 늘 관리해줘야 감정 기복도 안 심해지고 오래 앉아서 공부할 수 있고 그런 것 같아요 진짜 어떤 거를 해내려면 정말 이제 늘 관리하면서 살아야 하나봐요. 사실 과거에 있었던 안 좋은 일들이나, 전 애인이 떠오르는 것도 이런 신체적인 것들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상태가 좋을 때는 안 떠오르니까요. 외로운 것도 이런 것들과 관련이 있는 것 같아요 진짜 평생 관리가 필요한 것 같아요

밥 먹는데 씹는건지도 모르겟고 다 토해낼거 같이 너무 힘들어요 심리적인게 날 왜 이렇게까지 힘들게 할까 난 또 왜 이렇게까지 예민할까

밝게 하려고해도 눈물이 나올것같아요 가슴에 응어리가진것처럼

어떻게하면 나도 매력있을수 있을까..

우울 해 뒤지겠다..

도망치고 싶다 바람 쐬고 싶어 올라갈 만한 옥상 어디 없나

내 몸 혹사시켜서라도 쓰러지고 싶은데 쓰러져서 가는 병원도 돈이 드네

실패가 두려워서 경험 자체를 포기했다 아니 어쩌면 '피했다'가 맞을 것이다 하지만 결국엔 피할 수 없이 겪게 된 뒤늦은 경험에서 쌓였던 실패가 쏟아져 나온다 이 버거움과 괴로움을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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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해요. 작은 단계로 시작해서 하나씩 극복해 나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자신을 긍정적으로 독려하며, 조금씩 도전해나가는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나는 왜 언제나 새드엔딩인걸까. 내 인생은 해피엔딩이란 허락되지 않은걸까?나는 그림을 그리면 안되는거야? 나는 하고싶은걸 하면 안되는거야?

세상이 무섭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휴가 쓰길 잘한 것 같아요 집에서 밥 먹으면서 수업 듣고 턱 찜질도 하고 방석도 쓰다 안 쓰다 할 수 있네요 턱 찜질이 핫팩 같은 걸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찜질팩 안에 넣어 쓰는 거예요. 그래서 얼굴을 다 감싸요 엄.. 이게 무거*** 쓰고 나면 목이 뻐근하대요 쓰는 방식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수업이 2시간 15분짜리거든요 1시간반+보충수업 45분.. 그리고 1시부터 4시반까지 또 수업 들어요 학교에서 들었으면 몸이 많이 아팠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 강의를 녹화해줘서 다행인 것 같아요 - 어.. 수업이 원래 1시간 반짜리라 그 시간만 녹화가 되네요.. 1시간 반 넘어가니까 갑자기 끊기네요 교수님께 메일로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요 녹화가 제대로 안 되면 다음 주에는 수업 가야 할 것 같아요

사실 괜찮다고 하면서도 안괜찮은 마음이에요 원하던 대외활동 떨어지는데 참 올해만 4개를 떨어지다보니 너무 미숙하단 생각밖엔 안들고 대외활동 그 자체가 막 취업에 엄청나게 도움되고 그런건 아니지만 뭔가 탈락을 하고나니 내 가치를 부정받는것 같아서 힘든게 더 큰것 같아요 사회리더 멘토링 하면서, 좋은 멘토님 만나면서 이것과 관련해서 더 도움받을 수 있는게 많아지는것도 긍정적인 일이고 공모전도 준비하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이런것도 탈락하는데 과연 최종적으로 원하는 공기업에 들어갈 수 있을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좀 힘든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 공모전 위해서 사전조사 위해서 소제동에 다시한번 갔다올 계획이에요 그 후에 공부하든지 하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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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실패를 겪을 때마다 스스로를 미숙하게 생각하는 대신, 각 시도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각 탈락 경험을 통해 얻은 피드백이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그리고,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공모전 준비나 사전조사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은 방향이에요.

어른스러운 아이는 그저 투정이 없을 뿐이다 어른스레 보여야 할 환경에 적응했을 뿐이고 착각 어린 시선에 익숙해졌을 뿐이다 어른스러운 아이도 그저 아이일 뿐이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내일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온다고 하네요 조심하세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 정신 없이 잤네요.. 런닝 뛰고 올게요 집에 와서 메일 보내고 씻고 공부하고 자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