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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싫어 .

꼭...살아야........하겠지...?

사랑해.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게.

마음이 물었다. '3시야, 지금 자야하지 않겠어..?' 나는 대꾸하듯 말했다, '지금 내가 자야될 사람으로 보여?' 그러자 나는 허공을 바라보다 눈물을 흘렸다.. 나는 당황했고 서글펐다.. 너무 서러웠다... 이럴거면 마음이랑 친해지지 말걸 그랬어 더 아프고 괴로운걸 자신과 더 가까워지는걸 나는 이제 어떻게 해야될까.. 혼자임에도 결국은 울고 넘어가야 되는걸까.., 눈물이 볼에 흘러내린다 마음을 난 견디지 못한다 그러질 못한다 자신을 원망해도 마음이 허락하지 못한다.. 눈이 따갑다. 마음이 괴롭다

갑자기 이런생각이 들었다 이 삶은 어차피 언젠가는 끝나 이생각을 하니 갑자기 내일이 무섭지 않다 사람들이 무섭지않다 무엇보다도 내마음이 편안하다 내가 겪고있는 이런 무서움들 사람들이 날쳐다볼까 날 욕할까봐 하는 이런 불안들 부끄러움 수치심들은 영원하지 않다 언젠가는 끝난다 끝은 어차피 있다 생각하니 이런것들이 무섭지않게 느껴진다 그저 끝이 있단걸 알게 되니 행복하게 선하게 살고싶어진다 이걸 오늘에서야 깨달아서 아니 이렇게 빨리 늦지않게 깨달아서 다행이다 분명 이 감정은 언젠간 사라질수있지만 그래도 간직하려고한다 이감정을 간직하려고 노력하도록한다 어차피 끝이 있는 삶이다 그걸 깨달으니 내 삶이 얼마나 찬란할지 조금 기대가된다 나중에 되면 이삶도 귀중하다라고 느끼게 될 날이 오겠지? 나 자신에게 말해주고싶다 너가 100살 까지 살게된다면 한 81년 남았네 뭐 이레저레 잔병치레하고 산다하면 60-70 까지 살겠지 뭐 더 못살수도있고 더 살수도 있고 걱정하지마 끝은 있어 어차피 끝이 있는 삶이니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등등 그 나이대를 누리며 살자 더욱 선하게 살도록 노력하고 부모님한테 언니한테 예쁘게 말하기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언제 떠날지 모르니 부모님이 너무 밉지만 그것과 나를 별개로 구분짖고 살아가고 싶어 그걸 이제 난 극복해 낼래 난 행복해지고 싶어 그일들이 날 자꾸 구렁텅이로 말어넣지만 난 끝이 있다는걸 깨달았으니 그 감정을 기억하며 해낼거야 난 행복할거야

기다려 지는 날이 있고 다가오는 날이 너무 버거운 날이 있다. 그럼에도 시간은 재깍 잘도 가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피곤하네요

공부하고 있어요~ 반에서 친구 많고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애가 친구 추가를 걸었네요.. 음.. 사실 마카는 온전히 제 공간인데 같은 환경에 있는 사람이 읽으면 바로 저인지 알 것 같거든요. 공부하는 내용을 다 비공개로 돌려도요. 정말 소수의 몇몇 분들이랑만 교류하는 공간이에요. 제가 온전히 저로 있을 수 있는.. 누가 이제 다가 오면 좀 무서워요. 혹시 마인드 카페 글을 봤나? 쟤가 나한테 왜 다가 오지? 저도 되게 예민해져 있어서 더 상처 받지 않으려고 가시를 바짝 세우고 있는 것 같아요 마음 좀 가라앉히고 공부하고 있었는데 괜히 신경 쓰이네요.. 음.. 한참 있다가 받아야겠어요 마음 좀 추스리고.. 공부하다 저런 거 보면 되게 신경 쓰이고 정신이 소란스러워져요

사회생활 안하고 죽을때까지 먹고 살 정도의 돈으로 강아지 키우며 혼자 사는게 제가 바라는 삶이에요..

나이가 들수록 사람마다 가진 게 다르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친한 언니를 방금 학교 주변에서 산책하다 만났거든요. 6급 얘기가 나왔는데 언니가 잘 못 봤다 하더라고요. 표정이 안 좋아서 대화하는 게 조심스러웠어요. 언니 열심히 한 걸 다 아는데 그러니까 마음이 안 좋더라고요. 막상 근데 저도 생각해보면 6급을 붙었다 뿐이지 언니보다 부족한 점들도 되게 많거든요. 저는 체력이 되게 안 좋고 건강하지가 않더라고요. 서로 다른 거지 누구 하나가 더 낫고 이런 게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남보다 내가 나은 면이 있다고 위안 받는 건 사실 좀 멍청한 짓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아 내가 이런 게 부족하구나 하고 그 점들을 보완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 같아요. 100프로 가진 사람은 없기 때문에… 앉아 있을 때는 무조건 백조이 위에 앉아 있어요. 그리고 수시로 목 스트레칭 해 주고 있어요. 목 스트레칭도 절대 소리 나게 하면 안 돼요. 소리 나면 관절이 가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넘어서서 무리가 된 거거든요. 그래서 스트레칭도 진짜 조심해서 하고 있어요. 손목 스트레칭도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턱 관절 스트레칭도 666 말고 다른 것도 하면 좋을 것 같고.. 근데 운동보다 찜질이 더 나은 것 같아요. 한바퀴 걷고 음료수 사오니까 마음이 조금 추슬러졌어요. 사실 이제 시험 보다 저는 몸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두 달 정도만 꾸준하게 한번 생활 습관을 교정해볼게요. 몸이 건강해져야 공부도 오래 할 수 있고요. 휴학 솔직히 안 하고 싶어요. 두 달 뒤에 병원도 솔직히 안 가고 싶어요. 해피엔딩은.. 진짜 학점 3.8 이상으로 다 나오고 공부가 되고 몸이 건강해지는 거겠죠.. 그러면 공부를 할 줄 아는 애라는 뜻이고 시간 관리가 된다는 의미라 엄마한테 말씀을 드릴 것 같아요. 엄마가 반대하면… 엄….. 거기부터는… 아 그럼 노답인데… 지금 사는 집에서 계속 졸업할 때까지 살고 싶어요. 건강하게 있다가 시험 붙고 정상적으로 졸업해서 한국 돌아가는 게 목표예요. 친구가 아예 없으면 좀 심각한데.. 그거는 아니니까 그냥 이 정도로만 다녀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나중에 돈 벌어서 다시 상해 놀러 오면 되죠.

그저 순간순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뿐. 내가 쓴 글들을 보면 모든건 지나가있다.

내가 날 이렇게까지 만든거 아닐까 맞는거 같다.

천일 기도 아멘 🙏 2027년 1월17일 -1000

힐링, 행복, 밝음, 힘찬, 따듯, 다정 등 이런 것들을 보게 되면 나는 그렇지 않다는 현실의 괴리감 때문일까 눈물이 나는 건 아닌 데 슬프다 부럽거나 덩달아 기쁜게 아니라, 따라 미소 지으면서도 어딘가 공허하다 하굣길 불꺼진 건물입구에서 세차게 쏟아지는 소나기로 어두침침한 세상 마중나온 사람과 알록달록한 우산을 쓰고 돌아가는 사람들 일상 대화를 하며 장난치기도하며 웃는 그 모습이 반짝이며 빛나 보여서 힘없이 따라 웃다가 데리러 올 사람도, 걱정되어 연락 오는 사람도, 돌아가면 반겨 줄 사람도 없이 그저 명칭만 집인 곳으로 컴컴하고 아플정도로 세찬 빗방울을 맞으며 혼자 헤쳐가선 축축하게 젖어 온몸이 무겁고 차가운 채 도착한 모습이 떠오른다 아 이렇게 쓰니 알겠어요 외로운거였네요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없는데 기댈 곳도 없단 사실이, 감정을 교류하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까운 사람이 없단 생각에 그랬구나 하지만 만들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무섭네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조금씩 변하고 있다 돈도 조금씩 벌고 있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한번씩 좋아하는 사람과 놀기도 한다 일상에 해야할 일들이 많아지고 시간이 채워지는 게 조금 불편하긴 해도 좋은 느낌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느끼고 있다 생각보다 바꿀 수 있는 건 많으니 너무 몰두하고 앞만 보는 사람이 되진 않더라도 보다 알찬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아는 것이 적은 것이 두려웠다 너무 수동적인 인생이 되는 것에 거부감이 들었다 하나하나 완벽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얻을 수 있는 지원이나 일을 잘 찾아보며 적금과 예금을 통해 가진 돈을 점점 늘리고 필요한 것들은 인터넷으로 알아보며 채우면 된다 아직 남들을 챙기는 건 부족하지만 점점 여유를 갖고 주위를 챙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좋은 사람을 곁에 두고, 좋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

내가 고독을 자처해놓고 왜이렇게 힘들어하는거야ㅠ

23살 고졸 백수 뭐해야될까요 자살마렵네요

당신이 보이지 않는 순간에도 저는 당신을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철로에 투신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어느 한 사람의 소식을 듣자마자 '죽으려면 혼자 죽지, 왜 갈때까지 남들에게 피해를 주냐'고 먼저 말하는 사람 보단... 한편 '오죽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라고 먼저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았다면 어땠을까. 난 후자가 더 마음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