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고민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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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고 싶습니다.

5년 전 코로나가 시작되고 중2병과 동시에 핸드폰 중독으로 가족과 내가 암흑이라 부를만한 힘든 흑역사였던 날들을 거치고 4년 전 첫 자해와 3년 전 본격적으로 심해진 자해 그리고 2년 전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아이돌에게 관심을 갖고 밝아진 나는 아직 못 벗어나고 있다. 5년전 최악의 과거를 거쳐 자기비하 망상 자해 이 세가지는 고쳐지지 않고 흉터만 수두룩하게 남았다. 이제 벗어나고자 헤엄 좀 쳐보고자 싶어 위클래스에 방문하려는데 흑역사만 다시 남기면 어떡할까. 이젠 괜찮아졌다는 밝은 모습과 이미지 관리를 잘 하던 날 좋아하던 사람들이 이런 내 상황을 알까 봐 두려워 마음속에 깊이 숨겨 간직해 봤다. 근데 이제 아무리 숨겨도 터져 나와서 벗어나려는데 아무도 모르게 벗어날 순 없을까. 미성년자는 다 공개되어야 할까. 이게 보호 목적일까. 돈도 지출 내역이 다 밝혀지는데 내가 과연 몰래 이 늪을 벗어날 수 있을까 평생 안고 가야 할 족쇄일까. 내 이야기를 말하는 게 두렵다. 내 속을 알리는 게 두렵다. 근데 지금 아니면 못 벗어날 것 같다. 그냥 익숙해질 때까지 아무 이유 없이 위클래스에 방문해도 될까요? 학교마다 다를까요? 과연 제가 그냥 찾아갔을 때 잠깐 쉴 곳이 필요하다 했을 때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으실까요? 이젠 정말 어떻게 해야 하죠.

우울증 약

병원에 가서 우울증약을 타서 먹으면 우울한게 싹 나아지지는 않는다고 들었는데 우울한 기분은 없어진다고. 하더라고요. 아예 그냥 아뮤생각이 없어진다고. 햇던거같은데 우울하고 안좋은생각을 하기보다는. 병원에 가서 약을 타먹는게 좋을까요 지금 병원가는것은. 진찰 받기가 무섭고. 벅차다고. 해야하나. 무서워서 병원에가서 약만 처방받고 싶은데. 어디 물어볼데도. 없고. 돈은 없고.

사람 지치게 하는 사람

부정하고 싶은데 사람 질리게 하는 성격인 거 같아요. 누구한테도 영향을 받고싶지 않은데 사랑받고 싶어요. 욕심이란 걸 알아요. 그냥 모든 걸 그만하고 싶어요. 자유롭고 싶어요

근기잇게 쭉 앉아있는법좀 알려주샘

시험 전날인데도 자습시간에 공부안하고 폰하고있어요 지금 제생각엔 제가 공부를 열시히 해본 적도 없고 의지력이 없고 집중력없고 끈기없고 게을러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시작하기가 힘들고 시작해도 삘안받으면 10분정도 하고 딴짓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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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5분 정도 자신이 공부할 장소와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했을 때 작은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격려해 보세요. 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는 짧은 시간 동안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나 호흡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우울증은 죽어야끝나나요?

전 화가나는상황이 많은데요 이렇게까지 화 안내도되는상황에서도 화를내고 꼭 자해를하고 엉엉 얼굴이터지도록 울음이나요 아이가있는상황에서도 제어가 전혀되지않아요 물론 자해나 우는건 안방에들어가서이지만서도 아이가 느꼈을 공포,불안 ... 을 생각하면 저를 항상 자책하게만들어요 나 같은 엄마는 없는게 너가 더 잘 자랄수있는데 저는 아침에 일어날기운도 밥먹을기운도 약이떨어져도 병원갈기운 씻을기운조차없어요 ..불면증도있어 약이떨어져도 의욕이없어 나가지를못하니 몇날며칠 잠을못자요 전 그나마 약을먹어야 사람답게 살수있네요...이런 제가 미치도록 싫어요 근데 아이는 사정상 혼자보고있어서 제가 못씻고 못먹어도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치우고해야죠 이게 너무 힘든가봐요 그래서 아이에게 짜증도 내게되고 웃어줄여유도 없는게 진짜 세상에 이런엄마가 또 있을까싶어요 죽고싶네요 그냥 제가없으면 도란도란 잘 살텐데 아이에게 제일 미안합니다... 모든게 제 잘못이라고하는 아이아빠가 저 없이 잘키워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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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지금의 상황에서 자신의 자책하거나 비난하는 일보다는 자신의 상황과 마주하고 감정을 정리해보는 감정이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정 일기를 쓰는 것은 화가 나거나 슬픈 순간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일상에 포함시키는 것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잠이 부족해요

잠을 못자니 피곤하고 아침에 못 일어나요 직장 다녀도 지각 할거 같아요 너무너무너무 피곤합니다 여유 있게 일하고 싶어요. 잠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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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무엇보다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수면에 들기 전 1~2시간 전에 핸드폰 사용을 하지 않는 것부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핸드폰을 많이 이용하고 잠에 들려할 때 전자파 영향도 있지만 뇌는 계속해서 활동을 하려는 특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전 고민거리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면 좋을 것 같아요.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해도 누워서 눈을 감아도 계속 생각이 나기도 하거든요. 끝으로 마카님, 조금씩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맞춰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잠자리 드느시간,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서 습관적으로 맞춰주면서 당분간 낮에 잠을 자거나 늦잠 자는 것은 하지 않고, 활동을 많이 하다보면 잠을 자야하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심리상담이 정말 도움이 되나요?

전 인생 최악의 시기를 견디고 있는데요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 경험이라서 그동안 상담을 해도 비대면에 익명으로만 했었어요 그런데도 별 효과를 못봤고... 비용도너무부담이됐어요 총 세분한테 상담 받았는데.. 여전히 아파요 이런데 글을 써도 답변으로는 상담 받아봐라 병원가봐라 하시는데 상담이 정말 효과가 있어서 그런 말들을 하시나요? 어떤 효과인지 모르겠어서요 병원은 못가요.. 얼굴보고 제 얘기를 해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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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코칭을 받아보세요 정기적인 코칭은 큰 효과가 있습니다.
인생이 이게 맞나

요즘드는 생각들이 '죽고 싶다.', '떨어져도 괜찮겠지?', '한강 가서 다리에 걸터앉아 있다가 누가 밀어줬으면 좋겠다.', '죽이고 자ㅅ할까' 등등 많은 생각들이 들어. 공부도 어렵게 느껴지고, 폰 없으면 인생이 무너지는 느낌? 뭐 조절은 할 수 있어. 다만 폰이 내 손에 있으면..ㅎ 내가 힘든걸 말하고 싶지만, 부모님이든 선생님이든 다 무섭더라. 과거에 안좋은 기억 때문일까? 친구들은 그냥 못 믿겠어. 놀릴것 같고, 그냥 빨리 죽으라고 막 그럴거 같아서. 그리고 소문 날거 같아서 그래. 인생에 내 편은 없어.. 어른들은 다 자기 맘대로고, 친구들은 못 믿겠고, 인터넷도.. 위로 많이 받고 상처도 제일 크게 받은 곳이지만, 인터넷까지 내 편이 없을줄은 몰랐지..ㅎ 옥상에서 뛰면 안아프겠지..? 죽어도 차피 아무도 신경 안쓸거잖아. 가출도 생각해봤지, 근데 내가 감당할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포기했고. 사람들은 나만 싫어하는데, 나 하나 죽는다고 누가 걱정해? 아, 걱정을 해도 몇시간 하다가 말겠지. 그냥 차라리 누가 나 죽여주면 안돼나.. 산소 뺏어마시는거 보단 그냥 죽어서,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산소를 마시게 해줘야지. 나도 사랑받고 싶은건 아무도 모르면서.. 내가 힘들다 하면 걱정도 안해줄거 다 알아. 사랑도 안 줄거 다 알아. 그래도 사랑받고 싶지만.. 안 줄거도 다 알지만.. 그냥 나도 밝은 척 안하고 싶단 말야.

아무도 날 안믿을까봐 너무 무서워요.

안녕하세요 13년생 12살 여학생입니다 저에겐 반박(반말모드 박탈)한 반모자(반말모드)였던 사람이 있었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반박했던 사람이 왜 들낙(들락낙락)을 하냐며 저에게 톡을했어요 전 무슨 상황인지도 몰랐고 갑자기 오프채팅에 들어와서 저랑 얘기를 했는데 전 너무 놀랐어요 저는 들낙을 한적이 없었는데 증거가 있다며 보내주더니 무슨 했던 증거가 있는거에요..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고 억울했죠 한적이없는데 한적없던 증거가 나오니깐요.. 전 트라우마에 시달려서 억울하다고 계속 얘기하다가 모두에게 미움받고 절 안믿고 사귀던 애인도 절 안믿을거같아서 너무 슬펐어요 미움받기싫어 그냥 사과하고 그방을 나가고 반모자 , 애인에게도 사과했어요.. 어찌나 억울한지..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은데 막상 죽으려고하면 두렵고 죽는과정이 무서워요... 마음도 아프고.. 여기가 학생도 도와주려나요?..

저만 건강해서 싫어요.

어떡하죠. 죽을 용기가 없어요. 학원도 뭣도 다 싫어요. 다 죽었으면 좋겠어요. 그냥 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만 남았으면 좋겠어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슬퍼해요. 다 아프고. 나만 건강한거 같아요. 건강해서 싫어요. 나도 차라리 아픈데 아프다고 할 수 있었으면좋겠어요. 나도 아팠으면 좋겠어요. 학원 째고 싶어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했고 20층에서 떨어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해요. 근데 용기가 없어요. 어떡해야 좋을까요.

혼란형 애착인 것 같아요

보통 혼란형 애착은 학대나 트라우마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저는 그러진 않았어요. 굳이 생각해보면 언니랑 엄마랑 좀 진창 싸웠어요. 언니는 굽힐줄 모르는 성격이고 엄마도 감정 기복이 심한 우울증이었어요. 그래서 언니는 맞기도 하고 며칠 집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학원도 다 끊고… 문제집도 다 찢고 그랬어요. 또 유치원에서 집으로 왔는데 언니가 우산으로 손을 맞는데 우산이 부러진 적도 있어요. 언니랑 저랑 굉장히 친했는데 그래서 그 때 엄청 미안했어요. 엄마가 무서워 끼어들진 못하겠고 언니가 너무 좋은데 언니가 다 혼난 다음에 얘기해봤자 언니는 저에게 왜 아무것도 하지 않았냐고 화만 냈어요. 애착유형검사를 했는데 회파점수가 상위 5% 불안점수가 상위 1%였는데… 물론 좀 부정확하겠지만 그래도 특징이 너무 저와 비슷한 거예요. 사람을 만날 때 좀 읽히기 쉬운 사람을 골라만나고, 사람이 없으면 질척하게 매달렸다가 걔가 저에게 다가오기 시작하면 밀어내고… 제가 사람 단점을 일부러 보고 싶은 건 아닌데 계속 꿰고 다녀요… 그러면서 맨날 사람한테 매달리고…

레슨생들은 주로 특성상 2030 여자 레슨생들이고 30대 남자 선생님한테 1:1 개인레슨으로 악기를 배우는데 원데이클래스 혹은 한달동안 배우거든요? 선생님은 악기레슨 계정 Insta로 저는 제 개인 인스타 계정으로 문의 연락해서 한번 직접 만나봤고 레슨을 받아보려고 하는데 연락망을 뭐로 해야 할까요? 골라주시고 고른 이유까지 말씀해 주세요 -기존에 연락한 인스타계정으로 쌤은 음악계정, 저는 개인계정 -개인 번호교환

다 포기하고싶을때

제가 뭐때문에 여기까지 살아왔는지도 모르겠고 제가 살아서 얻을게, 손해볼께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다 비워두고 살고싶어요..

불안이 너무 심합니다

개인적인 사유로 불안을 여러차례 조성하게 한 사건을 겪은 뒤로 미치도록 힘들어요 가끔은 숨도 안 쉬어지고 몸이 무겁고 당장이라도 몸에 힘이 쭉 빠지기도 해요 안그래도 기립성 저혈압이 있던 터라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눈물이라도 흘리면 그날은 꼼짝없이 누워만 있어야할정도로 불안이 너무 심해서 미칠거같습니다 뭐만해도 부정적인 생각으로 흘러가요 부정적ㅇ닌상각을안하고싶은데그게잘안돼요이럴때 어떻디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제발요 너무 힘들어요 불안해서 미치도록 무섭고 사람에 대한 의심이 늘어서 좀만 잘해준다 싶으면 또 불안이 미치도록 흘러와요 그런데도 잘해주면의존하고 집착하게되고 이런제가싫어요 병원에가고싶은데 어머니께 말씀도못드리고 저어떻게해야할까요제발 부탁드려요

제가 많이 심한편인가여

전 마음이 너무 힘들면 메모장을 켜서 제 감정을 마구마구 적어내려갑니다. 그러면 기분이 좀 나아져여.근데 보통 안이러나여. 넘 답답하면 걍 네이버 지식인에도 가끔 글을 올렸었습니다. 근데 누가 신고해서 집에 경찰이 와가지곤 살아있냐고 하더라고요. 약도 지금 9년째 잘 먹고있고 힘든날음 있지만 진짜 힘들땐 아무말도안하고 걍 입닫고있가든요… 그냥 네이버지식인에 올리는정도는 걍 엄살부리는건데 글케 심각해보이나 싶어서… 이것도 사실 엄마한테 얘기하면 엄마도 힘들다고하고 원래 다 그렇게 힘들대서 딱히 도움도 안되고… 난 나름대로 진지하게 고민하고 힘들어서 그러는건데도 엄마는 제가 엄마를 감정쓰래기통인줄아냐고 그러네여. 그래서 말 안하고 지식인이나 그런데에 올리게된건데 왜 이제와서 뭐라고 하는지 몰겟어여. 엄마도 맨날 돈없다고 나보고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 말만 하는데 왜 전 안돼나여. 걍 저도 엄마가 돈없다 하는거란 똑같이 힘들다 하는건데…도대체 어느장단에 맞추란건지… 저도 그냥 알아줬음 좋겠는 맘이 더 큰데말이죠. 사실 오늘도 너무 힘들어서 메모장에 마구 적어내리고 스스로 못살게 굴다가 문득 내가 심한편인가 싶어서 앱 깔아봤어요. 글고 진짜 막 죽고싶은건 아니에요. 진짜 힘들었으면 말도안하고 걍 홀연히 죽을텐데 아직 좀 살고싶은가보네요.

대가리에 담걸리겠다

자기 가족 욕하거나 죽이면 ***년 이라는데 *** 난 갱생도 불가능한 ***년 인가보네 이 *** 개 애매련아

제가 왜이럴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 입니다. 3년 전 우울증우로 치료를 받았었어요. 몇주 전 부터 생활패턴도 완전히 무너지고 책 읽기도 좋아했는데 하루종일 폰만 붙들어매고 있는 시간들이 늘어났어요. 자고 일어나면 영원히 잠들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하고 갑자기 호흡이 빨라지거나 자려고 누우면 누군가 제 가슴을 꾹 누르듯이 답답해질때가 잦아졌어요. 그런데 또 며칠 전부터는 호흡은 좀 답답해도 책도 읽고 잠을 잘 못자지도 않았어요. 지금 제가 안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또 괜찮은 것 같아서 너무 헷갈려요. 병원에 가보는게 맞는걸까 하다가도 3년 전에 치료받으면서 거의 매일 싸우면서 지내다싶이 한 엄마와의 관계도 걱정이고요. 그냥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뭐가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우울감, 공허함

새학기가 돤 이후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불안과 우울증세, 어지럼증이 다시 재발했어요. 어떤 날은 바쁘게 살아서 그런감정을 느낄새도 없어서 무난하게 넘어가는데 어떤 날은 바쁘지 않으니까 공허해지고 불안하고 우울해요 인생에 희망이 없어보이고 미래가 부정적으로 보여서 너무 괴로운거에요 일주일에 네번은 꼭 울어주는거 같애요 밤에 울면 다음날에 눈이 부으니까 친구들이 왜 울었냐고 물어보고.. 그렇다고 속마음을 털어놓자니 걔들도 피곤하고 나도 피곤해질게 뻔해서 그냥 혼자 묵혀놔요 어딘가 털어 놓고 싶은 마음에 집에 오면 엄마한테 항상 고민을 얘기하는데 엄마는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기는 커녕 되려 저한테 뭐라하고 이해가 안된다, 너가 마음이 약해서 그런다는 등의 상처주는 말만해요. 정신과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하면 정신과가 모든걸 해결해주지 않는다, 너가 거기 가면 다 나을거 같냐는 말을 해서 어떨땐 너무 절망감이 느껴졌어요.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을 해야지 병원에 방문 할 수 있잖아요… 그래도 이번엔 어느정도 타협점을 찾아서 날잡아서 아빠랑 정신과에 한번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근데 문제는 아빠가 너무 바빠서 주말에도 시간이 안되고.. 그래요. 가게 되더라도 한달 뒤에야 갈수 있을거 같아요 한달이 아니라 더 길어질수도 있고요. 근데 저는 지금 이 상황이 너무 견딜수 없이 힘들거든요. 병원가기 전까지 버텨야 하는데 너무 우울하고 불안할때 어떻게 버텨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

머릿속에불안한생각들이멈추질않아요

최악얼마나언제까지나락으로떨어질지궁금해요졸린데 못자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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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자분들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서로 얼굴만 아는 사이인데 갑자기 뜬금없이 남자가 카톡으로 언제 밥 한번 먹자고 하는데 가실건가요? 아니면 안가실건가요? 이유까지 말씀해 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