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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민끝에 글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28살 청년입니다 아버지회사에서 일을하다가 가족들과 트러블이 난후 가족들과 연을 끊고 집밖으로 나와 독립한지 1년8개월째입니다 그후 취업을하고 다니던회사는 1년을 다니고 미래가 없어보여서 퇴사했구요 퇴사후 사업을 진행하다가 일이 잘풀리지않아서 잘안됐고 백수로 지내는중입니다 최근에 너무 우울하고 분통해서 감정이 왓다갓다 하더라구요 제 처지가 너무 힘들고 어려운상황이라 주변인 만나는것도 꺼려지고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해집니다 점점 폐인처럼 되는것같아서 두려워지기도하고 미래에대한 압박감때문에 사람이 어두워지는것 같습니다 정신과에서 약처방을 받으면 좀괜찮아질까요?

전문가 썸네일
최원아님의 전문답변
우울감과 두려움,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시는 건 정말 당연한 반응이에요. 혼자서는 힘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고려하시는 건 건강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어요. 현재 자신의 상태를 조금 더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대처하는 것에 도움이 될거에요. 또한 우울함과 분노가 클 때는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해요. 취미활동이나 운동 같은 자기관리를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자신을 비난하기보다는 작은 성공을 기념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해요.
가까운사람과의 대화

어릴 때부터 힘든 일은 혼자 삭히며 견뎌냈던거 같아요. 친구들이 하는 고민과 제가하는 고민의 무게가 다름이 크게 느껴져서 쉽게 고민이나 힘듦을 꺼내놓지 못한 것 같아요. 집에서도 친구관계나 진로나 고민이 많고 힘든데 잘 지내는척 하기를 잘 했던거 같아요. 부모님이 걱정하시는게 싫고 부담되고 이야기해도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이 안됐어요. 그런데 이렇게 살다보니 제가 뭐든 참고 배려하는게 습관이 되면서 나의 정체성을 잃는 느낌이 조금 들더라고요. 내가 좋아하는 거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것도 표현을 잘 못하고 참고 주변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쪽으로 맞춰주며 지냈어요. 그래서 혼자 보내는 시간을 나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활용하려고 이것저것 해봤어요. 혼밥도 자주 해보고 관심있던 운동들도 배워보면서. 그러니까 제 일상이 제가 좋아하는 것들도 가득해서 좀 행복한 느낌이더라구요. 그런데 혼자서는 잘 지내는데 아픈 엄마랑 오빠를 생각하면 밤마다 눈물이 자꾸 났어요. 애기 때 엄마가 산후우울증을 제때 치료 받지 못하시고 정신병이 심해지셨어요. 아버지는 매일 술 드시고 퇴근하고 집에오면 어질러져있는 집안을 보시고 엄마에게 온갖 폭언과 꾸중을 하는게 일상이였어요. 자기 아내가 아픈데 병원에 데려가질 않고 화만 내는게 이해가 안갔어요. 아빠만 바라보고 연고도 없는 시골에 시부모님들이랑 지내며 애기들만 낳았는데 말이죠. 엄마의 아픔을 이해를 못하고 이해를 할 마음조차 없는 분이에요. 엄마의 증상이 심해져 정신병동에 입원하고 많이 좋아지셔서 집으로 돌아오셨는데 똑같은 가정환경에 엄마는 금새 다시 안좋아지셨다고 들었어요. 엄마가 증상을 보일 때는 아빠는 매일같이 먹는 술을 더 마시고 폭언과 폭력을 행사하는 날이였어요. ...행복한 날들도 있었지만 엄마의 증상이 심해질때면 불안하도 초조하고 아빠가 아떤행동을 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았어요. 그런 아빠는 막내오빠에게 유독 엄하고 체벌이라는 이름 하에 술을 드시고 때리기도 하시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런지 막내오빠는 유독 아빠를 많이 무서워했었고 20살 즈음에 진로에 관한 스트레스와 집안 스트레스와 여러가지가 오빠를 많이 힘들게 했나봐요. 사교적이고 활달하던 오빠가 다니던 일을 그만두고 자꾸 옮기고 주변 친구들 직장사람들과 관계가 점점 틀어지더니 정신병이 발병했어요. 환청, 망상, 피해의식... 제가 알던 오빠가 아니였어요.. 지금도 약을 먹고 좋아지면 이제 안아프다며 과거에는 힘들어서 그랬던거라며 약을 안챙겨먹어요. 그래서 자꾸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나아질 때면 자꾸 더 나빠지는거 같아요. 질환의 특징인 가족에 대한 원망도 크더라고요. 뭐만하면 아빠때문이다 형제때문이다 그 원망이 정말 철천지 원수처럼 깊고 깊어서 사람이 더 우울하고 암울하게 지내는거 같아요. 이런 오빠랑 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데 가까운 친구에게 말을 한 번도 안했어요. 정말 뭉틍그려서 한 번 얘기해본게 전부에요. 어릴 때는 꽁꽁 숨기느라 바빴고 지금은 얘기를 하면 가까운 친구이지만 친구에대한 믿음이 없어요. 듣고 다른 친구들에게 말을 하지 않을까 나를 다르게 보려나 하는 생각도 들고 너무 무거운 얘기를 친구에게 들려주는거 아닌가 공감이나 위로 같은 걸 친구가 해줄 수 있을까 싶고.. 그래서 항상 친구들의 힘든 이야기는 들어주지만 저의 진짜 힘든이야기는 안하고 잘 지내는 것처럼 말하게 돼요. 그러다보니 아프고 괴로운 저를 보살피지 않고 방관하는 것 같더라고요. 가까운 사람에게 가정사를 어디까지 말하는게 건강한 걸까요? 상담치료센터 같은 곳에서만 말을 하는게 건강한걸 까요? 가족 때문에 너무 힘이 들때는 주변에 솔직하게 털어놔도 괜찮은 걸까요? 남자친구와도 만난기간이 어느정도 되어 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고민이에요...항상 혼자 잘해내는 씩씩한 사람으로 되어있어서 이야기도 쉽게 잘 못꺼내겠어요...

불리하니까 특정인에게 누명씌우죠?

내 자신과의 싸움이 너무 힘들다…너무 힘듬

ADHD와 사회불안장애

나는 왜 나를 제대로 마주하지 않고 내 문제를 방치했을까? 이런 문제를 안고 있으면서 무슨 재주로 대학원을 졸업하겠다고 하는걸까?

죽고 싶다 입말로 습관처럼 말해서…친구들앞에서 말해버렸어요…왜왜 구러고 ㅜㅜㅜ선배한테도 ㅜㅜㅜ

학교에서 타이레놀 9알 먹었는데 속 쓰리고 울렁거리는데 혹시 위세척 해야하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진짜 역겹네ㅋㅋ 쓰레기***들 개******쓰레기새끼들

남편이 아파서 일 쉰지 이제 1년이 다 되가요. 운동시작한지 두달 되가고요. 두통,어지러움 때문에요 혈압약먹다 끊었어요 집에 있는데 피곤하단말을 달고 살아요 제가 보기엔 별로 안아파보여요. 너무 답답하고 남편만 생각하면 지옥같아요. 저는 일해요. 육아+살림 제가 하구요. 분리수거정도만해요 뭐 시키면 말이 많아요 분리수거 할때도 종이를 “차곡차곡 넣어놔야지 버리는 사람 생각하면서... ”시작해요. 저는 애보느라 하루가 숨차고 엉덩이 붙일 시간없이 살아요. .. 분리수거의 종이를 차곡차곡 하는일은 별로 중요한일이 아니예요 저에겐 잘먹이고 잘씻기고 잘재우고 잘놀게하고 5살이라 한글 영어 자극주고 애만 키우는데도 벅차고 매일 아프니까 약먹는 것도 아까 먹였었나 기억이 안날때도 있고요 내가 머릴 언제 감았나 언제 씻었나 내 손톱은 언제 잘랐나 생각할겨를 없어요 아이한테는 아빠가 필요하니까 해서 참고 살고 있어요 그리고 그래도 태어난 이유가 있겠지 하며 버티고 있어요 너무 답답해서 백수남편 어떻게 일시킬지 네이버에도 쳐바요 너무 답답해서 글로 남겨요 제 마음건강을 위해서요 저라도 건강해야되요 딸잘키우고 빨리 죽어서 천국가고 싶어요

좋아하는 여자

좋아하는 여자 있는데 티비에서 유부초밥이든 김밥이든 도시락 싸주는 장면 나오던데 전 요리도 안하고 귀찮아서 못할거같은데 그럼 전 그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걸까요?

그 여자가 저한테 관심이 있을까요?

우선 저는 24살 짝녀(편의상 짝녀라 부르겠습니다)는 21살입니다. 알게된지는 얼마 안됐는데 뭔가 짝녀가 저한테 마음이 있는건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우선 알게된 경로는 대학 수업을 들으면서 였고, 알게되고 여러가지 얘기 주고받으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dm주고받고 얘기나누다가 같이 저녁을 먹자고 해서 둘이서 술도마시고 자정까지 얘기 나누기도 하고 다음엔 같이 놀러가자고 해서 내일 둘이서 놀러가기로 약속도 잡았습니다. 여기는 그냥 자기 생활 얘기, 취미얘기, 연애얘기 조금 했는데 주변에 여자 많냐고 해서 없다고 했습니다(모솔입니다...)그 외에도 계속 얘기하며 놀다가 헤어지기 아쉽다고 막차때까지 논거같네요. 스킨쉽은 서로 그냥 의도치 않은것처럼 슬쩍 터치하거나 걸어다니며 손 몇번 스친거가 끝입니다 그 이후에도 dm도 자주 나누고 서로 뭐하는지도 물어보고 하는 중인데, 혹시 이런 경우엔 저한테 관심이 있는걸까요? 제가 연애세포가 꽝이라... 혹시 관심이 있는건가 하면 제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나가보려고 하는데 ㄱㅊ으려나요?

먹토

폭식 후 먹토 정신병인가요? 폭식할때는 먹는게 주체가 안되고 빨리 먹고 빨리 토하려고 단시간에 엄청 먹어요 상담 받으면 고칠 수 있나요 ?? 이제 좀 고치고 싶어서요 ㅠㅠㅠ

코로나2일차 :밥도안넘어가서 구토를 하고 보리물로 이온음료대신 수분보충시켜줬더니 토를 안 하더라 근데 괴로워 끼고자려니 답답하고 코로나 확진양성이라 무지 답답하다 얼마나아프면 날밤을 새우고 잠을 2가량잣을까 한 30분정도이상 ? 아프니까 항생제로 싸우는거같아 콧물은 찍찍 코막힘은 막히고 바이러스는 계속 있던데서 머무르니 있던마스크를 버리고 새마스크로햇는데 이것도 균이 잇을듯 ㅠㅠㅠ 하 한숨불면 답답해 아 공기가 안통한다 에혀 ㅜㅠㅜㅠ

아무리 힘들어도 주변에 말하지 않기

아무리 믿을만 하고 친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아무리 답답하고 도움이 필요해도 주변인에게 모든걸 너무 다 말하지말자 결국 그들도 남일뿐

스트레스를 심하게받으면 숨이막혀요

멀쩡하다가 3년전 어느순간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만히 있어도 달리기 전력 질주한거 처럼 심장이 뛰고 숨이차서 고민이에요 공진단이나 우황청심환을 먹으면좀 낫긴한데 심장쪽 문제인지 정신적인 문제인지 햇갈려요. 진정이되도 가끔씩 가슴이답답하고 심장이 두근거리는거 같은데 정신과를 가야할까요 심장쪽을 검사받아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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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때는 몸과 마음 모두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가 심장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심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고요. 동시에,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일 수도 있으니,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배우거나 실습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모두 날 싫어하는 것 같아

맨날 투명인간 취급받고있어서 너무 괴롭다 대체 내가 뭘 잘못했길래 나를 대놓고 무시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럼 나도 너네들 싫어할래 너네들끼리 하하호호 좋으면 다냐 이 나쁜것들아 이럴거면 연을 좀 끊어줘라 애매하게 있지말고

4월이 가네 벌써 일년이 되겠네 나는 똑같은 실수를반복한다

내 행동에 대해 설명을 안하면 마음대로 해석해서 개념없는 사람을 만들고 설명하면 구차하다그러고 그냥 마음대로 해석해서 마음대로 혼내고 화내는거에 대해 속상해하면 이런거 그냥 못 넘기는 찌질한 사람을 만들고 마음대로 해석하고 비난하는건 올바른 행동인건가 그럼? 그래서 나는 거기에 남들이 정한대로 기분 나쁘면 안됨? 한 사람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는거도 아니면서 어떤 상황이여서 그런줄도 모르면서 지 인생에 빗대어 지가 보이는대로만 해석하고 결론내리는것들 진짜 증오하고 경멸한다

우울증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 폭력을 꽤 오래 당한 기억 때문에 예민하고 내성적이고 사람간의 관계 속에서 자주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변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공포감을 느끼고 잠도 잘 못 자는데 최근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연락도 끊고 그 이후로 조금 더 생각이 많아졌어요 우울증이라 생각하게 된 경위는 워낙 예민한 성격이라 생각이 정리되기 전까지는 작은 일도 크게 받아들이고 힘들어하는 탓에 자주 우울해집니다 99년생인데 아직도 알바 중이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하고 친구 걱정 연애 걱정에 줄곧 우울함을 느낀 적은 있지만 근래에 우울증 같다 느낀 증세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해요 죽는 방법까지 생각을 해 봤는데 다 너무 아플 것 같아서 슬프고...... 두 번째는 최근 7kg 가량 쪘습니다 스스로 폭식하는 것 인지하고 안 하려 하는데 배가 부르면서도 욱여넣게 돼요 세 번째는 갑자기 추위를 너무 많이 타고 두통과 변비가 심해졌어요 우울증 테스트 항목에 있던데 상담받고 싶어 자세하게 씁니다 동네 정신과 상담은 6월까지 예약이 가득 차 있어서 7월부터 가능하다고 하시고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글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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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마카님께서 믿을 수 있는 가족, 친구, 지인 분께 마카님이 경험하고 계신 정서와 증상들을 공유하시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함으로써, 주변 분들이 마카님을 더 잘 이해하고 필요로 할 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해 주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진료와 상담을 받기 전에 마카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힘든 작업일 수 있겠지만 나의 어떤 생각이 나로 하여금 불안과 우울감을 느끼게 했을지에 대해 탐색해 보신다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햇빛을 받으며 걷는 활동은 불안과 우울감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가능한 한 실천해 주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