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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인지 모르겠는데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늘 우울한 시기가 찾아와요. 평소엔 잘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우울이 찾아와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모님 얼굴보는 것도 싫어지고 누구랑 말하는 것도 힘들어져요. 그렇게 3일을 침대에 누워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밖에 나가도 차에 치이면 좋겠다라든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라든지 그런 생각을 해요. 늘 그래왔어요. 생리때문이겠지 하며 가볍게 넘겼어요.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면 언제 이랬냐는 듯 웃고 있어요. 아주 활짝. 이랬던 적이 없는 사람처럼. 항상 밝은 삶을 살았던 것처럼. 그래서 병원에 가야하는지 늘 고민을 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꼭 가야할까라고 생각하고 여태 가지 않았어요. 어느 날 지인이 본인이 우울증인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찌저찌하다 난 3일만에 극복을 하더라고라고 했더니 그게 극복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계속 맴돌아요. 저는 우울감이 찾아오면 밥을 먹지도 씻지도 생활하지도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하겠어요. 힘이 빠지고 지쳐요. 모든 일에서. 매번 이러는데 내재되어있던 우울이 생리 때 맞춰서 폭발을 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생리 증후군인 건지 알 수 조차 없어요. 테스트를 해봐도 가벼운 우울이니까 그냥 넘기게 되니까. 건강하게 살고 싶은데 매달 매번 이렇게 우울하니 모르겠어요.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주변에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을 함께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 상태는 혼자 일어나기 힘들어 보이니 주변에 좋은 에너지, 열정 있는 호기심, 희망, 활력의 소리와 행동들을 가까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코칭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칭을 통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마카님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하나씩 이슈 해결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좋아진, 가벼워진, 건강해진 마카님을 발견하실 거에요.
어머니가 가족들과 주위 사람들을 의심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37세 여자입니다. 결혼하여 본가에서 떨어져 살고 있으며, 저를 제외한 가족들(아빠, 엄마, 언니)은 셋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원래 성격이 많이 예민했는데 최근 정신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약 2년 전부터 본인의 첫째 딸(저의 언니)이나 주위 사람을 대상으로 말도 안되는 의심을 하며 그들이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꾸짖고 다그칩니다. 예를 들어 새로 산 냉장고에 첫째 딸이 일부러 기스를 냈다고 하거나, 딸이 남자친구가 생겨서 집에 있는 영양제나 세제를 몰래 갖다준다고 하거나(언니는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이웃 아파트 주민들이 엄마 가게 앞에 낙엽을 일부러 버려뒀다고 믿고 우기는 식입니다. 본인 말이 맞다고 확신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거나 비속어를 하는 등 상황에 크게 분노하며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꾸합니다. 저의 추측인데 혹시 자신이 먹거나 쓴 영양제, 세제의 사용량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중간의 기억이 사라져서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걸까요? 집에서 맥주를 자주 드시는데 치매가 와버린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빠 말에 따르면 최근 엄마가 꿈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현실과 구분을 못하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언니와 아빠는 엄마의 이런 행동이 잘못됐다며 다그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했지만, 엄마는 오히려 상대방이 이상하며 본인은 멀쩡하다고 화만 낸다고 합니다. 평소 이모(엄마의 친언니)와 잘 지내고 말도 잘 듣는 편인데 이모가 통화로 이런 부분에 대해 걱정을 하니 듣기 싫은지 통화 도중 전화를 끊어버린다고 합니다. 망상이나 정신분열증 혹은 치매의 증상인가 싶어서 너무 걱정되는데 병원에 안가시려고 하니 문제입니다. 혹시 보호자 동의 하에 격리병동에 임시로 강제입원이 가능한가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엄마를 이해시켜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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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 전문가의 진료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정확한 엄마의 상태를 알 것 같습니다. . 엄마에게 사고장애가 있어서 현재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 엄마가 병원 진료를 거부하셔도 가족의 동의가 있으면 강제 진료나 입원이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은 가능합니다. 행정적인 부분에서는 구청이나 동사무소등에 물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뒤늦게 진로를 찾게되어 24살에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늦은만큼 잘해야만한다는 마음,또 늦었다는 생각과 힘든감정이몰아치면서도 힘들어할시간에 과제라도 해야지란 생각에 저를 온전히 놔두질 못하는것 같아요. 쉴때도 과제생각에 제대로 쉬지를 못하고 시도때도없이 불안감이듭니다. 또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에서나, 교수님께 인정받지못할때 너무소심해지고 우울해져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버린것같아요. 정말 잘해내고싶은데 그러지못하는 마음에의욕만 앞서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그럴수록 내자신이 너무 작아지고 대인관계에 대한 에너지를 쏟고싶지도 낭비하고싶지않아 대학교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혼자가 편하고 좋지만 자발적으로 혼자가 되고싶기보다는 그냥 인간관계에서 회피하고싶어진것같아요 최근에는 밖에 나가기가 무섭고 집에만 있고싶고 학교를 가는것자체가 너무 힘이듭니다 누구랑 말을 섞는것도 힘들고 그냥 한없이 혼자있고싶어져요 그러다가도 혼자있으면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고는 합니다 . 하루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먹을때뿐이니 음식으로 공허함을 채울라고하고 폭식까지이어져 더 죄책감이 들면서도 폭식의 굴레를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제마음이 단단해질수있을까요. 대학교에서 혼자다니는건 괜찮지만 이러다 대인기피증이 생겨 사회생활도 못하게될까봐 걱정이됩니다. 너무힘들어서 집안에서도 그냥 혼자있고 싶고 도망가고싶고 부모님하고도 대화하는게 꺼려지고 한마디로 말할 힘도 없는것 같아요. 그냥 혼자서 이상황이 나아지기를 하루하루 보내고만 있는데 갈수록 심해지기만 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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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 활동에서 시작해서,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중요해요. 작은 성취를 포함한 일상의 기쁨을 발검하는 것이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음이 힘들 때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자존감을 조금씩 쌓아가는 것이 좋아요.
나약한 마인드 때문에 고민입니다.

저는 자살하면 그만이야 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마인드을 갖게 된 이유는 큰 일을 책임지는 것도, 비난당하는 것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는 것도 전부 끔찍하게 무서워해서인 것 같아요. 제 삶에 애정이 있는데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죽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감당하기 힘든 일에 대한 공포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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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감당하기 힘든 일에 대한 공포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라고 질문주셨는데요. 이야기를 더 나누고 싶습니다.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마카님의 최근 감당하기 힘들었던 사건이 어떤 것들이었나요? 정기적인 코칭을 통해 마카님의 문제 해결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훨씬 좋은 선택입니다. 왜 그런지는 지금부터 하나씩 함께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인증과 불안, 건강 염려증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년 11월 달에 자유신경실조증과 함께 중증 불안과 이인증이 같이 찾아 왔어요..! 불안은 지금 컨트롤이 되지만 이인증은 제가 자각을 하거나 가끔씩 오는데 자각할 때는 제 깊은 곳에 빨려가는 느낌이 들면서 내가 누구지? 하는 느낌이 큽니다ㅠㅠ 예전에는 거울도 잘 못 봤어요.. 어렸을 때부터 왕따 경험도 크고 작년엔 심지어 취업도 잘 안 돼서 집에만 있었거든요 이인증 생기고 난 이후에 예민해지는 게 더더욱 심해졌구요. 처음엔 비현실감이였다가 ( 주변 사람들이 누군지 모르겠었어요 ) 중간에 좀 괜찮아지는 시기가 있었는데 또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이번엔 이인증으로 오더라구요.. 안 그래도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조현병 걸리는 건 아닌가?? 내가 미친 건가?? 이러면서 불안해 해요.. 정신과 약은 안 먹고 싶어서 안 가는 중이고 일상생활엔 이인증 빼고 크게 불편한 느낌이 없어서요..ㅠㅠ 간단하게 심리상담 하면서 제 마음을 좀 알아가고 싶습니다.. 조현병 안 걸리겠죠??ㅠㅠ 한 번 공황이 쎄게 온 적도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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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전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니 약물치료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음공부, 스스로의 대한 확신, 믿음, 희망, 긍정의 에너지와 활력이 필요해보입니다. 아픈 과거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인내와 용기로 이곳까지 오신 마카님을 보니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가 있으신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기적인 코칭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칭은 마카님의 속 깊은 이야기를 끌어 내어, 현재의 문제 및 이슈에 대한 점검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제가 하는 업무든, 처리하는 능력이든 무시하는 것 같아요

회사 업무가 많다고 느끼는데 남아서 할 수 없는 일정입니다. 저녁엔 육아, 밤엔 개인업무를 해야하는데 피곤하니 개인업무를 못하고 잠드는 날이 매일입니다. 제가 다 커버하고 싶은 일정이지만 놓치는 부분들이 있고 그래도 문제를 해결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는 상황 공유는 해야하니 문제가 생기면 상사에게 알리는 편인데 또 실수? 라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모르시는 것 같고 제 업무 능력이 느리고 필요없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본다, 그와중에 실수한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직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한번씩 멘트들이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누구라도 알 법한 주제에도 아.. 이거 아세요? 같은 질문을 함) 이런 상황들이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이 떨어지며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없는 곳 구성탱이에 박혀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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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업무량과 육아, 개인업무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육아는 너무나도 중요하고 힘든 일이지요. 그러니 업무와 개인 생활 사이에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그에 따라 시간을 조정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스스로를 너무 혹사시키지 않고, 작은 성취에도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려 노력해보세요. 마카님도 몸과 마음이 재충전될 수 있는 쉼이 필요합니다.
대인관계에서 쓸데없이 눈치를 너무 많이 봐요

지금 24살인 대학생입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나"가 중심이 되어서 살아가야하는데 자꾸만 타인에 눈치를 살피면서 나보다는 타인을 더 많이 생각하고 챙겨주고 위로해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 사이가 좋았던 친구가 자신의 스토리에 저에게 하고 싶었던 차마 하지 못할 말을 올리게 되었고 저는 그 내용을 확인한 후 충격과 상실, 우울함을 겪었습니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도 자꾸 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혹여 불편해하진 않을까, 내가 자꾸 치근덕대서 싫어하진 않을까 하며 눈치를 계속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과거에 너무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의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고 연락도 끊기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가 중심이 되어서 살아가야하고 그래야하는데 과도한 걱정으로 인해 불안하고 다른 친구들이 피해를 보는것 같습니다. 친구들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예의상 한 얘기일 수도 있고요 저는 왜 매번 인간관계를 함에 있어 조금도 편안하게 한 적이 없는걸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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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서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와 상호작용 속에서 균형을 찾는 연습이 필요해요. 다른 사람들의 반응을 과하게 예측하거나 해석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표현되는 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해 보여요. 또한, 시간이 주어진다면 마카님이 관계 안에서 느끼시는 불안과 두려움이 어디에서 오고 있는지 탐색할 수 있다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기 자신의 불안과 두려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관계 안에서 조금 더 편안하고 진정성 있는 나로 존재할 수 있을 거예요.
퇴사자 때문에 피해를 보니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근무처에서는 6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적성에 잘 맞는 일은 아니라 제 행동이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었지만, 모든 일이든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나 자신을 다잡으면서 근무해왔는데.. 연 초에 중도퇴사자가 생겨서 그 뒷감당을 제가 해야했습니다. 그 뒷감당이 제몫이 되고 10시간에서 7.5시간으로 어렵게 줄였던 근무시간이 다시 늘어나버리니 기분은 안 좋았지만... 저를 안타깝게 여겨 도와주시려고 하는 동료분들의 마음이 느껴져 최대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면서 후임자가 들어올 때까지 뒷감당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중도퇴사자가 또 생겨버려서.... 또다시 저 혼자서 그 사람의 뒷감당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번엔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오롯이 제 혼자 견뎌야만 합니다. 항상 좋으시던 분이 개인적인 일이 터지시고 나서는 제게 심한 감정기복을 보였기에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심리적인 이유다, 저 사람도 그러고 싶지 않을 거라고 제 자신을 며칠째 다독여봐도 대체 왜 제가 이 사람들 뒷감당을 해야하는지, 나는 왜 저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봐가면서 근무를 해야하는지... 최소한 후임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근무를 하는 것이 예의라고 배워왔던 제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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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을 용기 내어 표현해주셔서 감사해요. 자신의 한계를 인식하고 조직 내에서 해결 가능한 균형점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상황을 공유하며 기대와 가능성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조직과 가져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직장생활하면서

제대로 된 사회생활 안해서 그런 건지.. 거의 1년 가까이 회사 생활을 했지만 아직도 적응하기 좀 힘드네요.. 세상이 이렇게 혹독 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책임 지려 하지 않고 정도 없고.. 원래 그런 걸까요?  멘탈이 쉽게 무너지고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어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주변으로부터 너는 사회나가서 어떻게 할지 좀 걱정이 된다. 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제가 사실은 부모님 밑에서 곱게 자랑 케이스라고 하는데.. 남들은 이게 복에 겨운 소리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부모님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애처럼 보여져서 싫습니다.. 그래서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어도 그러지 못 하는 거 같애요.. 그리고 나 자신이 단단해 지려면 남한테 의존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쉽게 털어놓지 못한 것도 있는 거 같애요.. 세상과 마주하고 싶지 않아 하는 제 모습을 보고 이겨내고 싶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행복하지가 않거든요.. 이제 무엇을 위해서 살아 가야 되는 지도 모르겠고 제가 하고 있는 일도 대학생 때부터 이 직업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 쌓고 그랬었는데.. 일하는 게 재미 없어요.. 세상과 계속 마주 하기가 무섭고 꺼려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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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또한 마카님의 감정과 경험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건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찾고 그것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자신감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탐색해보는 것도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시작

다음주부터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시작하기도전에 그만두고싶어요 과거에 선배에게 당했던 트라우마때문에요 그래도 언제까지 피할수는없으니까요 그래도 불안해요 미래가 그려져요 하지만 계속피하기만은할수없어요 그래도 자꾸 무서워져요 못하겠다고 해야되나 아니 이렇게 돈벌어야되긴하는데 두렵다 걱정되서 잠이안오네요,,, 그냥 다 걱정되요 지금이라도 안간다고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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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환경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상상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스스로를 위한 작은 목표를 세워, 하루하루 달성해 나가는 성취감을 느껴 보는 것도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일상에서 작은 성공 경험들을 쌓아가며 자신감을 조금씩 회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싫어요

제가 우울증이 있는것 같아요.항상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해도 스트레스사 않풀려요. 책을 읽어봐도 웃어봐도 우울해요.부모님은 아직 이사실을 알지 못해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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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최근 마카님의 일상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부담되는 일이 있는지, 고민이 생겼는지, 시험에 대한 불안이 있는지, 대인관계가 좋지 않다든지 등과 같이 마음이 복잡할만한 사건사고가 있었는지와 일상생황에서 어느정도 우울한 기분이 느껴지는지를 스스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때론 혼자서 이러한 감정을 관리하고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마음을 열고 가까운 지인이나 친구들, 특히 가족에게 속마음을 공유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께 솔직하게 마음을 털어놓는 것은 마카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고 또 필요에 따라서는 적절한 해결 방법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마카님의 현재 상태와 느낌, 걱정을 자세히 설명해보세요, 이해와 지지를 받는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염두 해야 할 점은 마카님의 기대한 만큼의 반응을 보이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차분히 마카님이 원하는 것, 도움인지, 해결 방법을 함께 찾는 것인지, 공감인지 등에 대해서 적절히 표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부 입니다 고민 들어주세요.

또 도달하지 못해서 내 자신이 너무 싫고 원망스러워요. 남의 시선에 신경써서 집중도 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고 싶어요. 그리고 늘 할수 있다 라는 멘탈이 더 강해지고 싶어요. 잘하는 편이여도 남들은 다 할수 있는 거라 너무 힘들어요. 진짜 슬럼프 이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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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해보는 연습을 해보면 좋겠어요. 작은 성공이나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일기에 기록하는 것도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또한, 자신만의 속도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되, 과정에서의 노력과 성장을 인정하며 스스로를 칭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슬럼프는 너무 빨리가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천히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자신의 속도로 가야 회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인과의 비교는 마음을 세우지 않고 무너지게 합니다. 비교에서 살아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말고사 걱정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시험치는 중 2 입니다. 저희 학교는 중간고사를 안 보고 기말고사를 바로 쳐서 기말이 첫 시험인데 중간을 안 보니 범위가 더 넓어져서 언제부터 시험대비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아직 시험 기간까지 65일 남았는데 시험 몇 주 전부터 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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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시험준비는 미리 할수록 좋습니다. 대게 시험기간 몇 주를 남기고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들을 보는데 이보다는 평소에 조금씩 공부해놓는 것이 실제 시험기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우리의 뇌는 반복적으로 배우고 익힐수록 기억을 더 잘해내기 때문입니다. 평소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강조한 내용들을 잘 표시해두고 나만의 노트에 정리해두시면 좋습니다. 그런 이후에 시험기간이 다가올 때 선생님들이 주는 힌트를 참고하여 공부를 해나가시면 될 것입니다. 모든 것을 외운다고 공부하기 보다는 가볍게 읽어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좋을것입니다.
자존감키우는 법 알려주세요

자존감이 낮아지니깐 눈치도보이고 유리멘탈되고 자기혐호도하고 살기 너무 힘들어졌어요. 거울앞에서 칭찬하기?그것도해봤는데 효과없을때가많고 있다하더라도 일시적(?)이에요. 해결방법을 안되드라구요.. 감사일기는...살짝 그냥 오늘 있었던일에서 감사하다는 말만 갖다 붙이는거같아요. 혼잣말로 넌 할수있어! 이런것도 해봤는데...그냥 현타만 오네요... 나아지지가않아요 자좀감 어떻게 높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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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경험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작은 목표를 세워서 이루어 나갈 때마다 그 성과를 기록하고 자신을 칭찬하는 걸 시도해 볼 수 있어요.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취미 활동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하여 자기 자신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조금씩 늘려가 보세요. 자존감이 낮아지는 구체적인 상황과 감정, 생각, 행동을 정리해서 한 가지씩 다시 시도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수용하는 과정으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도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자존감은 말 그대로, 자신을 어떤 상황에서도 존재 자체를 존중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인생을 통째로 잘못 살았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잘 살 수 있다라는 소수점에 불과한 확률에 희망을 갖는 건 너무 무의미한 것 같다 차라리 앞으로의 인생도 포기해버리고 다음생을 기다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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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까지의 경험은 앞으로 나아갈 때 귀중한 교훈이 될 수 있어요. 어떤 시작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조금씩 발걸음을 내디딜 때 변화의 기회가 열린답니다. 돈주고 못사는 경험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지금 느끼는 힘든 감정에서 그 경험은 반복되지 않았으면 할 거에요. 지난 시간들이 지금은 힘들게 느껴지시겠지만 앞으로 마카님의 삶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한 걸음씩 나가는 마음을 갖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왕따

15년이상 직장 동료이자 마음에 안식체라고 생각했던 언니가 어느날 저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와 주위사람들에게 말을 만들어 저를 한순간에 아주 성격 못됬고 안좋은 사람으로 만들더니 어찌 세월이 흘러 같은시기에 팀장을 맡게 되면서 더 경쟁이 붙고 옆에 있는 팀장은 아무 생각없이 말없고 조용해보이는 그쪽으로 붙어서 저를 따를 시키네요 오히려 그 사람은 가만히 있고 옆에 있는 그 팀장이 더 앞장 서서 날 무시하고 하는데 자기하고는 마무상관없이 너희 둘 문제이잖아 그렇게 항상 그 모습을 즐기고 다른 사무실가서 그 사실를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하니 몇번 경고를 주고 달래도 보고 했지만 안되네요 그 과정에서 영업조직이니 저도 상처를 준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그래도 공과사를 구분을 하고 영업소에 팀장들올 맡고 있으니 서로 그 부분은 접어두자고 하는데 그런 생각하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30대초저는 아주 까칠하고 너무 생활이 힘들어 누구에 감정까지 돌볼수 없었고 그 언니는 코치 위치로 가면서 저보다는 여유가 생겨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지식이 모자른 부분때문에 그땓마다 제가 가서 해결해주고 같이 여행을 다른사람들과 다니면 저는 항상 운전담당 저녁은 피곤해서 자기바빠고 자기 친구들은 늦게까지 놀고 그럼 전 그 다음날 스캘줄짜놓게 있으니 제촉하고 그랬습니다 여행이 계획을 짜서 알차게 다녀오는게 맞다는거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보자는 주위에서 마찰도 일어나도 몇번에 여행으로 저와 여행은 더이상 없었습니다 저는 화가 나는게 이 모든것이 자기들은 잘못한게 없고 제가 별라고 한치에 양보도 없다고 하는데 일정부분이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 팀을 맡고 있는 지금은 잘 나가는 저희팀을 자꾸 팀원을 썩자고 나오는데 1년이라는 시간동안 고생해서 이제 자리잡고 잘하고 있는 팀을 그렇게 또 빼끼고 싶지않아요 자꾸 시비를 걸고 하는데 이럴때 반응하지말라는 팀원분이 말씀해주셔서 우선은 그렇게 하루 하루 버티고 있는데 한번씩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 저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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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이 참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시는 것 같아요. 무시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으니, 상호 존중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회의나 팀 빌딩 활동을 제안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이 잦다면, 스스로를 위해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는 연습이 중요할 거에요. 인간관계에서 한 쪽에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은 30%정도라고 합니다. 상대가 마카님을 비난하고 사람들에게 오해를 일으키게 한다면, 정서적으로 거리를 두고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한 사람이라면 나중에 더 큰 분란을 일으켜서 자신을 스스로 망치게 된다고도 합니다. 이전의 좋은 관계를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결과가 달라지리리 생각합니다.
무기력

안녕하세요. 혼자 생각이 많아지는 와중에 어플을 알게 돼서 한 번 나지막히 써보려 합니다.. 저는 원래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관계가 안정적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예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게 대인관계인 거죠. 근데 요즘엔 관계 유지에 에너지를 쏟고 싶지가 않아요.. 뭐라해야하지… 제가 눈치를 되게 많이 보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주려 하고, 내가 어떤 모습을 해야 그들이 좋게 봐줄까를 엄청 신경쓰면서 살아왔어요. 심지어 가족 앞에서도요.. 그냥 누군가가 저를 어둡게 본다는 게 너무 싫어서 항상 밝게 있으려고 해요. 그리고 그러지 못하면 혼자 자책해요. 심지어 제 기분이 상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있어도 제때제때 말못하고 쌓아두는 성격이라.. 사람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하지만 그만큼 상처받고 자책하는 경우가 잦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관계를 포기한 적은 없었는데 요즘들어 사람들의 장점보단 단점이 보이고, 관계유지에 의욕이 확연히 줄어들었어요. 그렇다고 이게 사람들에게 지쳤다기보다는 저 스스로에게 지친 것 같아요. 원래 분명 전 제 성격이 너무 좋았는데 요즘엔 그냥 할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눈치보며 사는 바보같기만 해요. 가족 앞에서도 그러는 저를 깨달았을 때가 너무 현타오더라고요. 어릴 때 안정적인 사랑을 받진 못했어요. 요즘은 가족관계가 많이 좋아졌지만 과거를 생각하면 상처가 많달까..근데 제 상처는 가족들이 잘 몰라요. 제가 되게 사랑받으며 자랐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사실 아닌데.. 에휴 잘 모르겠습니다……요즘 자존감이 너무 많이 떨어졌나봐요. 저도 저 스스로가 1순위이고 싶네요.. 글이 너무 장황해서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지만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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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소중히 여기는 게 중요합니다. 상처를 받고 우울하기도 하고 어두운 마카님의 모습도 보여주는 것이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런 감정들을 느끼는 것도 존중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누군가를 위로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을 위로했던 것처럼 스스로에게도 자책보다 위로와 공감의 말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럴 수 있다', '그동안 힘들었겠다'라는 마음으로 대해주는 것이 어떨까요?

심리상담센터가서 하소연만 하다오는 건 민폐일까요..?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고 눈물나고 죽고싶은데 직접 만나 하소연 들어줄 사람이 없네요... 텍스트로 하소연하는 건 효과가 없더라구요 누군가의 토닥임을 받고 싶어요 너무나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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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욕구는 매우 자연스러운 감정이에요. 마음이 힘든 순간,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하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위로를 받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심리상담센터는 내담자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공간이기 때문에, 마카님의 감정을 표현하고 위로받기 위해 찾는 것은 결코 민폐가 아닙니다. 마음 편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시댁이 싫으니 남편도 싫어지는데ㅠ

하 결혼한지 몇달 되지도않았는데요 시댁지 결혼전과 후가 달라졌어요 며느리라는 이유로 왜? 라는 물음표가 많이붙습니다. 결혼다가오면서 초기부터 남편과 부딪히고있는데요. 시댁 조부모 제사문제나 기타등등 ㅠ 전 각자 알아서 잘하자 라고 생각하는데 남편보다 시댁에서 바라는게많습니다. 진짜 최후의수단은 이렇게 구실거면 저 남편이랑 못산다고 하고싶을정도인데요. 덕분에 중간에잇는 남편이랑 저랑만 ***게싸우네요^^ ㅋ 시댁이 벌써부터 꼴보기가싫은데 진짜 초장에 잡는다고 저도 지지않고있는데 그냥 이혼이 나을까라는생각까지 합니다. 생각만해도 스트레스고 숨이막힐정도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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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설희 코치님의 전문답변
결혼생활과 시댁과의 관계는 말로 설명하기 힘든 여러 변수와 미묘함이 있지요. 때문에 한가지 결론이 있을 수 없고 각자의 경우가 매우 다르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저의 의견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부다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저의 경험을 나누어 드릴께요. 먼저 남편과의 관계회복이 제일 중요하지요. 솔직하게 시댁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나의 마음, 나의 생각, 내가 원하는 바를 이야기해 보세요. 남편의 생각도 들어보시구요. 이 경우 비폭력대화(마셀 로젠버그 지음)를 먼저 읽히시고 서로 대화 할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남편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시댁과의 관계는 참 어렵습니다. 결혼 초부터 시댁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점점 상황을 어렵게 하지요. 나의 성의와 최선은 시간이 갈수록 그들의 당연한 권리로 굳어질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요구를 하게 되지요. 참 이상하지요? 시댁은 며느리에게 고마운 것을 잘 모른답니다. 그것도 오래된 역사이고 문화인 듯 해요. 그러니 기대수준을 낮추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에요. 화내지 말고 부드럽게 조목 조목 시댁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는 나의 상황을 차분하게 말하시기 바래요. 그들이 지칠 때 까지요. 대신 내가 흥분하면 불리합니다. 그들이 어느정도 나에 대한 기대수준을 낮추고 남편도 이 문제를 이해하면 결혼생활은 차차 나아진답니다.
질문이 공격적인지 내가 예민한건지..

저는 현업을 많이 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 저에게 오는 질문들이 가끔 공격적으로 들릴 때가 있어요. 제가 예민해서 그 질문들을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건지, 그 질문들이 공격적인 건지 아니면 그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질문들이 올때마다 머리가 아파 오고 화가 나고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런 일들이 계속 발생되니까 회사도 가기 싫고 그렇습니다. 계속 이런 상황들이 발생 된다는 건 제 자신을 되돌아 봐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떤 마음 가짐으로 바꿔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예민해진 제 모습도 너무 낯설고 싫습니다... 도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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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어 보여요. 일단, 의도치 않게 공격적으로 들리는 질문들을 만날 때, 자신의 반응이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에게 긍정적인 말을 해주면서, 조금씩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