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우울한 시기가 찾아와요. 평소엔 잘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우울이 찾아와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모님 얼굴보는 것도 싫어지고 누구랑 말하는 것도 힘들어져요. 그렇게 3일을 침대에 누워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밖에 나가도 차에 치이면 좋겠다라든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라든지 그런 생각을 해요. 늘 그래왔어요. 생리때문이겠지 하며 가볍게 넘겼어요.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면 언제 이랬냐는 듯 웃고 있어요. 아주 활짝. 이랬던 적이 없는 사람처럼. 항상 밝은 삶을 살았던 것처럼. 그래서 병원에 가야하는지 늘 고민을 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꼭 가야할까라고 생각하고 여태 가지 않았어요. 어느 날 지인이 본인이 우울증인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찌저찌하다 난 3일만에 극복을 하더라고라고 했더니 그게 극복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계속 맴돌아요. 저는 우울감이 찾아오면 밥을 먹지도 씻지도 생활하지도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하겠어요. 힘이 빠지고 지쳐요. 모든 일에서. 매번 이러는데 내재되어있던 우울이 생리 때 맞춰서 폭발을 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생리 증후군인 건지 알 수 조차 없어요. 테스트를 해봐도 가벼운 우울이니까 그냥 넘기게 되니까. 건강하게 살고 싶은데 매달 매번 이렇게 우울하니 모르겠어요.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37세 여자입니다. 결혼하여 본가에서 떨어져 살고 있으며, 저를 제외한 가족들(아빠, 엄마, 언니)은 셋이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엄마가 원래 성격이 많이 예민했는데 최근 정신 이상 증세를 보입니다. 약 2년 전부터 본인의 첫째 딸(저의 언니)이나 주위 사람을 대상으로 말도 안되는 의심을 하며 그들이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꾸짖고 다그칩니다. 예를 들어 새로 산 냉장고에 첫째 딸이 일부러 기스를 냈다고 하거나, 딸이 남자친구가 생겨서 집에 있는 영양제나 세제를 몰래 갖다준다고 하거나(언니는 남자친구가 없습니다.), 이웃 아파트 주민들이 엄마 가게 앞에 낙엽을 일부러 버려뒀다고 믿고 우기는 식입니다. 본인 말이 맞다고 확신하며 주위 사람들에게 상처되는 말을 하거나 비속어를 하는 등 상황에 크게 분노하며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자꾸합니다. 저의 추측인데 혹시 자신이 먹거나 쓴 영양제, 세제의 사용량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등 중간의 기억이 사라져서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걸까요? 집에서 맥주를 자주 드시는데 치매가 와버린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아빠 말에 따르면 최근 엄마가 꿈 이야기를 계속 하면서 현실과 구분을 못하는 것 같다고도 합니다. 언니와 아빠는 엄마의 이런 행동이 잘못됐다며 다그치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라고 직설적으로 얘기했지만, 엄마는 오히려 상대방이 이상하며 본인은 멀쩡하다고 화만 낸다고 합니다. 평소 이모(엄마의 친언니)와 잘 지내고 말도 잘 듣는 편인데 이모가 통화로 이런 부분에 대해 걱정을 하니 듣기 싫은지 통화 도중 전화를 끊어버린다고 합니다. 망상이나 정신분열증 혹은 치매의 증상인가 싶어서 너무 걱정되는데 병원에 안가시려고 하니 문제입니다. 혹시 보호자 동의 하에 격리병동에 임시로 강제입원이 가능한가요? 혹시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엄마를 이해시켜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뒤늦게 진로를 찾게되어 24살에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늦은만큼 잘해야만한다는 마음,또 늦었다는 생각과 힘든감정이몰아치면서도 힘들어할시간에 과제라도 해야지란 생각에 저를 온전히 놔두질 못하는것 같아요. 쉴때도 과제생각에 제대로 쉬지를 못하고 시도때도없이 불안감이듭니다. 또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에서나, 교수님께 인정받지못할때 너무소심해지고 우울해져서 내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버린것같아요. 정말 잘해내고싶은데 그러지못하는 마음에의욕만 앞서서 마음이 너무 힘듭니다. 그럴수록 내자신이 너무 작아지고 대인관계에 대한 에너지를 쏟고싶지도 낭비하고싶지않아 대학교 친구가 한명도 없습니다 혼자가 편하고 좋지만 자발적으로 혼자가 되고싶기보다는 그냥 인간관계에서 회피하고싶어진것같아요 최근에는 밖에 나가기가 무섭고 집에만 있고싶고 학교를 가는것자체가 너무 힘이듭니다 누구랑 말을 섞는것도 힘들고 그냥 한없이 혼자있고싶어져요 그러다가도 혼자있으면 이유없이 눈물이 흐르고는 합니다 . 하루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먹을때뿐이니 음식으로 공허함을 채울라고하고 폭식까지이어져 더 죄책감이 들면서도 폭식의 굴레를 벗어나기가 힘듭니다. 어떻게 하면 제마음이 단단해질수있을까요. 대학교에서 혼자다니는건 괜찮지만 이러다 대인기피증이 생겨 사회생활도 못하게될까봐 걱정이됩니다. 너무힘들어서 집안에서도 그냥 혼자있고 싶고 도망가고싶고 부모님하고도 대화하는게 꺼려지고 한마디로 말할 힘도 없는것 같아요. 그냥 혼자서 이상황이 나아지기를 하루하루 보내고만 있는데 갈수록 심해지기만 하는것같아요.
저는 자살하면 그만이야 라는 마인드로 살고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마인드을 갖게 된 이유는 큰 일을 책임지는 것도, 비난당하는 것도,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겪는 것도 전부 끔찍하게 무서워해서인 것 같아요. 제 삶에 애정이 있는데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죽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고민이에요. 감당하기 힘든 일에 대한 공포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작년 11월 달에 자유신경실조증과 함께 중증 불안과 이인증이 같이 찾아 왔어요..! 불안은 지금 컨트롤이 되지만 이인증은 제가 자각을 하거나 가끔씩 오는데 자각할 때는 제 깊은 곳에 빨려가는 느낌이 들면서 내가 누구지? 하는 느낌이 큽니다ㅠㅠ 예전에는 거울도 잘 못 봤어요.. 어렸을 때부터 왕따 경험도 크고 작년엔 심지어 취업도 잘 안 돼서 집에만 있었거든요 이인증 생기고 난 이후에 예민해지는 게 더더욱 심해졌구요. 처음엔 비현실감이였다가 ( 주변 사람들이 누군지 모르겠었어요 ) 중간에 좀 괜찮아지는 시기가 있었는데 또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이번엔 이인증으로 오더라구요.. 안 그래도 건강염려증이 있어서 조현병 걸리는 건 아닌가?? 내가 미친 건가?? 이러면서 불안해 해요.. 정신과 약은 안 먹고 싶어서 안 가는 중이고 일상생활엔 이인증 빼고 크게 불편한 느낌이 없어서요..ㅠㅠ 간단하게 심리상담 하면서 제 마음을 좀 알아가고 싶습니다.. 조현병 안 걸리겠죠??ㅠㅠ 한 번 공황이 쎄게 온 적도 있어요ㅠ
회사 업무가 많다고 느끼는데 남아서 할 수 없는 일정입니다. 저녁엔 육아, 밤엔 개인업무를 해야하는데 피곤하니 개인업무를 못하고 잠드는 날이 매일입니다. 제가 다 커버하고 싶은 일정이지만 놓치는 부분들이 있고 그래도 문제를 해결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는 상황 공유는 해야하니 문제가 생기면 상사에게 알리는 편인데 또 실수? 라는 말이 나오곤 합니다. 어떤 업무를 하는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지 모르시는 것 같고 제 업무 능력이 느리고 필요없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본다, 그와중에 실수한다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직원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고(한번씩 멘트들이 무시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누구라도 알 법한 주제에도 아.. 이거 아세요? 같은 질문을 함) 이런 상황들이 스트레스 받고 자존감이 떨어지며 다 때려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도 없는 곳 구성탱이에 박혀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내고싶습니다.
지금 24살인 대학생입니다. 학교 생활을 하면서 "나"가 중심이 되어서 살아가야하는데 자꾸만 타인에 눈치를 살피면서 나보다는 타인을 더 많이 생각하고 챙겨주고 위로해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 사이가 좋았던 친구가 자신의 스토리에 저에게 하고 싶었던 차마 하지 못할 말을 올리게 되었고 저는 그 내용을 확인한 후 충격과 상실, 우울함을 겪었습니다.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도 자꾸 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혹여 불편해하진 않을까, 내가 자꾸 치근덕대서 싫어하진 않을까 하며 눈치를 계속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과거에 너무 친해지고 싶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저의 과도한 집착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지고 연락도 끊기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나'가 중심이 되어서 살아가야하고 그래야하는데 과도한 걱정으로 인해 불안하고 다른 친구들이 피해를 보는것 같습니다. 친구들은 본인은 괜찮다고 하지만 예의상 한 얘기일 수도 있고요 저는 왜 매번 인간관계를 함에 있어 조금도 편안하게 한 적이 없는걸까요..ㅠ
안녕하세요... 근무처에서는 6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적성에 잘 맞는 일은 아니라 제 행동이 너무 신경쓰이고 힘들었지만, 모든 일이든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나 자신을 다잡으면서 근무해왔는데.. 연 초에 중도퇴사자가 생겨서 그 뒷감당을 제가 해야했습니다. 그 뒷감당이 제몫이 되고 10시간에서 7.5시간으로 어렵게 줄였던 근무시간이 다시 늘어나버리니 기분은 안 좋았지만... 저를 안타깝게 여겨 도와주시려고 하는 동료분들의 마음이 느껴져 최대한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면서 후임자가 들어올 때까지 뒷감당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중도퇴사자가 또 생겨버려서.... 또다시 저 혼자서 그 사람의 뒷감당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번엔 도움을 받을 수도 없고, 오롯이 제 혼자 견뎌야만 합니다. 항상 좋으시던 분이 개인적인 일이 터지시고 나서는 제게 심한 감정기복을 보였기에 예감은 하고 있었지만... 심리적인 이유다, 저 사람도 그러고 싶지 않을 거라고 제 자신을 며칠째 다독여봐도 대체 왜 제가 이 사람들 뒷감당을 해야하는지, 나는 왜 저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봐가면서 근무를 해야하는지... 최소한 후임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근무를 하는 것이 예의라고 배워왔던 제 자신이 바보 같기도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제대로 된 사회생활 안해서 그런 건지.. 거의 1년 가까이 회사 생활을 했지만 아직도 적응하기 좀 힘드네요.. 세상이 이렇게 혹독 하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책임 지려 하지 않고 정도 없고.. 원래 그런 걸까요?  멘탈이 쉽게 무너지고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어 하고 그렇습니다.. 제가 주변으로부터 너는 사회나가서 어떻게 할지 좀 걱정이 된다. 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제가 사실은 부모님 밑에서 곱게 자랑 케이스라고 하는데.. 남들은 이게 복에 겨운 소리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부모님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애처럼 보여져서 싫습니다.. 그래서 누군가한테 기대고 싶어도 그러지 못 하는 거 같애요.. 그리고 나 자신이 단단해 지려면 남한테 의존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을 해서 쉽게 털어놓지 못한 것도 있는 거 같애요.. 세상과 마주하고 싶지 않아 하는 제 모습을 보고 이겨내고 싶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행복하지가 않거든요.. 이제 무엇을 위해서 살아 가야 되는 지도 모르겠고 제가 하고 있는 일도 대학생 때부터 이 직업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경험 쌓고 그랬었는데.. 일하는 게 재미 없어요.. 세상과 계속 마주 하기가 무섭고 꺼려집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음주부터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시작하기도전에 그만두고싶어요 과거에 선배에게 당했던 트라우마때문에요 그래도 언제까지 피할수는없으니까요 그래도 불안해요 미래가 그려져요 하지만 계속피하기만은할수없어요 그래도 자꾸 무서워져요 못하겠다고 해야되나 아니 이렇게 돈벌어야되긴하는데 두렵다 걱정되서 잠이안오네요,,, 그냥 다 걱정되요 지금이라도 안간다고 말할까,,,,,
제가 우울증이 있는것 같아요.항상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 해도 스트레스사 않풀려요. 책을 읽어봐도 웃어봐도 우울해요.부모님은 아직 이사실을 알지 못해요. 부모님께 말씀드려야할까요?
또 도달하지 못해서 내 자신이 너무 싫고 원망스러워요. 남의 시선에 신경써서 집중도 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고 싶어요. 그리고 늘 할수 있다 라는 멘탈이 더 강해지고 싶어요. 잘하는 편이여도 남들은 다 할수 있는 거라 너무 힘들어요. 진짜 슬럼프 이기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 시험치는 중 2 입니다. 저희 학교는 중간고사를 안 보고 기말고사를 바로 쳐서 기말이 첫 시험인데 중간을 안 보니 범위가 더 넓어져서 언제부터 시험대비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 아직 시험 기간까지 65일 남았는데 시험 몇 주 전부터 대비해야 할까요?
자존감이 낮아지니깐 눈치도보이고 유리멘탈되고 자기혐호도하고 살기 너무 힘들어졌어요. 거울앞에서 칭찬하기?그것도해봤는데 효과없을때가많고 있다하더라도 일시적(?)이에요. 해결방법을 안되드라구요.. 감사일기는...살짝 그냥 오늘 있었던일에서 감사하다는 말만 갖다 붙이는거같아요. 혼잣말로 넌 할수있어! 이런것도 해봤는데...그냥 현타만 오네요... 나아지지가않아요 자좀감 어떻게 높일수있을까요
지난 인생을 통째로 잘못 살았다면 앞으로의 인생은 잘 살 수 있다라는 소수점에 불과한 확률에 희망을 갖는 건 너무 무의미한 것 같다 차라리 앞으로의 인생도 포기해버리고 다음생을 기다리는 게 더 좋지 않을까..
15년이상 직장 동료이자 마음에 안식체라고 생각했던 언니가 어느날 저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와 주위사람들에게 말을 만들어 저를 한순간에 아주 성격 못됬고 안좋은 사람으로 만들더니 어찌 세월이 흘러 같은시기에 팀장을 맡게 되면서 더 경쟁이 붙고 옆에 있는 팀장은 아무 생각없이 말없고 조용해보이는 그쪽으로 붙어서 저를 따를 시키네요 오히려 그 사람은 가만히 있고 옆에 있는 그 팀장이 더 앞장 서서 날 무시하고 하는데 자기하고는 마무상관없이 너희 둘 문제이잖아 그렇게 항상 그 모습을 즐기고 다른 사무실가서 그 사실를 이야기하고 다닌다고 하니 몇번 경고를 주고 달래도 보고 했지만 안되네요 그 과정에서 영업조직이니 저도 상처를 준 부분이 분명히 있었을겁니다 그래도 공과사를 구분을 하고 영업소에 팀장들올 맡고 있으니 서로 그 부분은 접어두자고 하는데 그런 생각하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30대초저는 아주 까칠하고 너무 생활이 힘들어 누구에 감정까지 돌볼수 없었고 그 언니는 코치 위치로 가면서 저보다는 여유가 생겨서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지식이 모자른 부분때문에 그땓마다 제가 가서 해결해주고 같이 여행을 다른사람들과 다니면 저는 항상 운전담당 저녁은 피곤해서 자기바빠고 자기 친구들은 늦게까지 놀고 그럼 전 그 다음날 스캘줄짜놓게 있으니 제촉하고 그랬습니다 여행이 계획을 짜서 알차게 다녀오는게 맞다는거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보자는 주위에서 마찰도 일어나도 몇번에 여행으로 저와 여행은 더이상 없었습니다 저는 화가 나는게 이 모든것이 자기들은 잘못한게 없고 제가 별라고 한치에 양보도 없다고 하는데 일정부분이 인정합니다 하지만 한 팀을 맡고 있는 지금은 잘 나가는 저희팀을 자꾸 팀원을 썩자고 나오는데 1년이라는 시간동안 고생해서 이제 자리잡고 잘하고 있는 팀을 그렇게 또 빼끼고 싶지않아요 자꾸 시비를 걸고 하는데 이럴때 반응하지말라는 팀원분이 말씀해주셔서 우선은 그렇게 하루 하루 버티고 있는데 한번씩 자존심도 상하고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 저좀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혼자 생각이 많아지는 와중에 어플을 알게 돼서 한 번 나지막히 써보려 합니다.. 저는 원래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관계가 안정적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사람이예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게 대인관계인 거죠. 근데 요즘엔 관계 유지에 에너지를 쏟고 싶지가 않아요.. 뭐라해야하지… 제가 눈치를 되게 많이 보는 성격이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맞춰주려 하고, 내가 어떤 모습을 해야 그들이 좋게 봐줄까를 엄청 신경쓰면서 살아왔어요. 심지어 가족 앞에서도요.. 그냥 누군가가 저를 어둡게 본다는 게 너무 싫어서 항상 밝게 있으려고 해요. 그리고 그러지 못하면 혼자 자책해요. 심지어 제 기분이 상하거나 이해가 안 되는 일이 있어도 제때제때 말못하고 쌓아두는 성격이라.. 사람 만나는 걸 너무 좋아하지만 그만큼 상처받고 자책하는 경우가 잦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관계를 포기한 적은 없었는데 요즘들어 사람들의 장점보단 단점이 보이고, 관계유지에 의욕이 확연히 줄어들었어요. 그렇다고 이게 사람들에게 지쳤다기보다는 저 스스로에게 지친 것 같아요. 원래 분명 전 제 성격이 너무 좋았는데 요즘엔 그냥 할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눈치보며 사는 바보같기만 해요. 가족 앞에서도 그러는 저를 깨달았을 때가 너무 현타오더라고요. 어릴 때 안정적인 사랑을 받진 못했어요. 요즘은 가족관계가 많이 좋아졌지만 과거를 생각하면 상처가 많달까..근데 제 상처는 가족들이 잘 몰라요. 제가 되게 사랑받으며 자랐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사실 아닌데.. 에휴 잘 모르겠습니다……요즘 자존감이 너무 많이 떨어졌나봐요. 저도 저 스스로가 1순위이고 싶네요.. 글이 너무 장황해서 이해가 어려울 수도 있을 거 같지만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심리상담센터가서 하소연만 하다오는 건 민폐일까요..?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고 눈물나고 죽고싶은데 직접 만나 하소연 들어줄 사람이 없네요... 텍스트로 하소연하는 건 효과가 없더라구요 누군가의 토닥임을 받고 싶어요 너무나 간절히..
하 결혼한지 몇달 되지도않았는데요 시댁지 결혼전과 후가 달라졌어요 며느리라는 이유로 왜? 라는 물음표가 많이붙습니다. 결혼다가오면서 초기부터 남편과 부딪히고있는데요. 시댁 조부모 제사문제나 기타등등 ㅠ 전 각자 알아서 잘하자 라고 생각하는데 남편보다 시댁에서 바라는게많습니다. 진짜 최후의수단은 이렇게 구실거면 저 남편이랑 못산다고 하고싶을정도인데요. 덕분에 중간에잇는 남편이랑 저랑만 ***게싸우네요^^ ㅋ 시댁이 벌써부터 꼴보기가싫은데 진짜 초장에 잡는다고 저도 지지않고있는데 그냥 이혼이 나을까라는생각까지 합니다. 생각만해도 스트레스고 숨이막힐정도거든요
저는 현업을 많이 요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일을 할 때 저에게 오는 질문들이 가끔 공격적으로 들릴 때가 있어요. 제가 예민해서 그 질문들을 공격적으로 느껴지는 건지, 그 질문들이 공격적인 건지 아니면 그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어느 정도 있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어요. 질문들이 올때마다 머리가 아파 오고 화가 나고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그런 일들이 계속 발생되니까 회사도 가기 싫고 그렇습니다. 계속 이런 상황들이 발생 된다는 건 제 자신을 되돌아 봐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떤 마음 가짐으로 바꿔야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예민해진 제 모습도 너무 낯설고 싫습니다... 도움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