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 No.1 온라인 익명 심리상담 플랫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친구가 없으니 인생이 무의미해져요

어느새 30대 중반이 된 직장인 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친했던 친구들과 멀어지니 이젠 편히 연락하고 만날 상대가 없네요.. 다들 그렇다고 하지만 막상 주변을 보면 저만큼 친구없는 사람도 없는 것 같아요 전 진짜 유일하게 관계가 끊어지지 않은 친구가 딱 한명 있는데 그나마도 1년에 한번 보는 수준이에요 혼자서 취미생활 하면서 시간 보내는것도 1~2년이지 20대 중반 취업 이후 수년간을 외로움과 사투하니 이젠 남들처럼 친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어요 동호회도 해봤지만 사회인이 되고 난 후 친해지는 관계는 학창시절 친구만큼 깊어지지 않더군요 사실 제 욕심으로는 현재 있는 친구가 저와 조금만 더 자주 만나고 놀러다녔으면 싶은데 이 친구는 어쩌면 세계 최고 집순이라서 몇달에 한번 연락하는것도 귀찮아해요 저처럼 친구가 많지 않아도 소수와 자주 만나며 즐겁게 사는 사람도 있는데 하필 저는 남아있는 친구와 성향이 많이 달라져서 요즘 인생의 낙이 없어요 연애로 해소하기엔 전 아직 연애보단 익숙한 친구와 편하게 놀러다니며 이것저것 경험해보고싶은 마음이 더 커요 이젠 혼자 다니며 노는 것도 지겹고 이런저런 취미랍시고 노력하는것도 지겨워요 그렇다고 집에 있자니 혼자 영화보고 쉬는 것도 지겹고 청춘 낭비하는 기분이 들어요.. 그냥 남들처럼 주말마다 친구와 나가 놀 약속이 있으면 좋겠어요 기존에 알고 지낸 친구가 편한데 그 친구는 저와 성격이 안맞고 새친구 사귀자니 적성에도 안 맞고 깊어지기 힘드네요 심지어 지방이라 환경도 안 따라주고요.. (중장년층이 80%인 소도시임) 친구가 없단 이유로 남들 다 가보는 핫플도 못 가고 맛있는 것도 같이 먹으러 갈 사람 없으니 안 먹게 돼요 인생이 너무 재미없고 우울해요.. 특이한 취미생활 해보라거나 도시로 동호회 가입하라는 둥... 이미 제가 다 해본 노력들로 조언하진 말아주세요 솔직히 다들 새 친구 사귀는거 어쩔수 없다지만 막상 편히 노는 친구들은 고향친구, 학교친구잖아요 저도 그걸 바랄 뿐인데.. 소수의 인원과 깊게 사귀는 성격이라 두세명 멀어지니 결국 한명만 남아버리게 된게 너무 안타깝고 억울해요 성격이 이상한 것도 아니고 친구들한테 못 하는 성격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만날 친구 하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어요 인생이 재미없으니 돈 버는 것도 무의미하게 느껴져요..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생각밖에 안 들어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문가 썸네일
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먼저 현재 있는 친구와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방법으로 서로의 취향을 존중하는 새로운 활동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좋아요. 지역 커뮤니티나 온라인 그룹에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만나서 점차적으로 교류를 넓혀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카님께서 갖고 계신 경험과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일부러 만들어 보면서, 작은 모임이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어가 보세요.
우울증은 죽어야끝나나요?

전 화가나는상황이 많은데요 이렇게까지 화 안내도되는상황에서도 화를내고 꼭 자해를하고 엉엉 얼굴이터지도록 울음이나요 아이가있는상황에서도 제어가 전혀되지않아요 물론 자해나 우는건 안방에들어가서이지만서도 아이가 느꼈을 공포,불안 ... 을 생각하면 저를 항상 자책하게만들어요 나 같은 엄마는 없는게 너가 더 잘 자랄수있는데 저는 아침에 일어날기운도 밥먹을기운도 약이떨어져도 병원갈기운 씻을기운조차없어요 ..불면증도있어 약이떨어져도 의욕이없어 나가지를못하니 몇날며칠 잠을못자요 전 그나마 약을먹어야 사람답게 살수있네요...이런 제가 미치도록 싫어요 근데 아이는 사정상 혼자보고있어서 제가 못씻고 못먹어도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치우고해야죠 이게 너무 힘든가봐요 그래서 아이에게 짜증도 내게되고 웃어줄여유도 없는게 진짜 세상에 이런엄마가 또 있을까싶어요 죽고싶네요 그냥 제가없으면 도란도란 잘 살텐데 아이에게 제일 미안합니다... 모든게 제 잘못이라고하는 아이아빠가 저 없이 잘키워주겠죠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지금의 상황에서 자신의 자책하거나 비난하는 일보다는 자신의 상황과 마주하고 감정을 정리해보는 감정이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정 일기를 쓰는 것은 화가 나거나 슬픈 순간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일상에 포함시키는 것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남편에게 할 말을 잘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연애 5년 후 결혼 3년차입니다. 저는 성격이 겉으로 털털하고 사교성이 좋고 이해심이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이성적으로 이해가 되면 쉽게 감정이 동요하지 않는 성격이며, 이런 성격 탓에 큰 갈등 없이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남편과의 오랜 갈등을 통해, 그리고 저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저는 갈등과 부정적 또는 격한 감정의 소통이 두려워, 불만이 있더라도 표현하지 않고 제 스스로 ‘그럴 수 있지‘, ’내가 더 조심하면 돼‘ 라고 생각하며 표면적으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스스로 제가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과, 갈등이 생기는 것은 나쁜 것이라는 이유모르게 생긴 생각 때문에 저 스스로 불편한 대화를 회피해 온 것 같습니다. 저는 특히 사소한 말투에도 상처를 잘 받지만, 스스로 삭히거나 상대방과의 거리를 두는 방식으로 제 스스로 영향을 받지 않으려 해온 것 같습니다. 저 자신과 타인에게 솔직하기 위해, 제 마음을 읽고 표현하려 노력 중이나,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 노력을 거듭하여도 남편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더더욱 멈추지 않습니다. 남편은 예민하고 감정적입니다. 오해로 화나 짜증이 나면, 오해가 풀리더라도 감정이 진정될 때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또한 본인의 감정을 정리하고 전달하는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운함,미안함,짜증남,화남 등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동일하며, 어떠한 감정 상태인지 파악하는게 어렵고, 표현이 공격적으로 들립니다. 언성이 높아지고, 저의 이름대신 너, 니가 라는 호칭을 씁니다. 보통은 너 때문에 이렇게 됐다 또는 쫌 ~하지마라와 같은 표현을 사용합니다. 남편의 예민하지만 그만큼 여리고 세심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어릴 적부터 아버지께서 울거나 짜증내거나 하는 당연한 어릴 때의 감정표현을 이유 불문하고 남자답지 못하다며 공감해주시지 않고 혼을 내셨다고 합니다. 때문에 참는 것이 습관이 되었으나 감정을 돌보지 못하고 방어기제가 나오거나 결국 터지는 듯 합니다. 늘 저를 배려해 본인의 불편함을 감수하려하나, 결국은 그게 쌓여 감정적인 문제로 번집니다. 예를들어, 제가 발을 흔들면서 남편의 발을 계속 툭툭 친 적이 있었습니다. 책상이라 생각하고 남편을 치는지 인지를 못하고 있는데, 남편이 말을 하지 않고 있다가 결국 짜증을 냈습니다. 비슷한 일들이 많은데 참지 말고 불편할때 바로바로 말해달라. 감정이 커질때까지 참으니 오빠도 불편하고 나도 들으면서 감정이 상한다. 하면 제가 무안할까 참았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남편의 짜증에 저는 사소한 일에 공격적으로 말하는 것이 상처가 되어 대응하고, 남편은 자신의 감정은 이해받지 못하고 말투만 지적받으니 매우 빈번히 싸우곤 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제가 남편의 성향을 알아가여 남편의 감정을 파악하고 참거나 누그러지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남편도 노력하는 듯 하나, 사실은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여전히 저는 말투에 상처를 받고 과거의 싸움의 상처들이 크게 남아있는 듯 합니다. 남편의 짜증을 들을때면 저도 모르게 굳어버리고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제 의사를 표현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너무 쉽지 않고 의기소침해지거나 긴장해버립니다. 미안하다고 하고 참는 날엔 남편에 대한 서운함에 심장이 뛰고 머리가 아프도 잠이오지 않습니다. 남편은 저를 아끼며 누구보다 저를 위하는 걸 압니다. 저도 그렇구요. 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다르게 저의 마음 한켠은 남편을 받아들이지 못하나 봅니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이전에 힘든 연애를 하고 새로 남자친구를 만났는데, 대화가 너무 잘 통하고 항상 함께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어떤 말을 해도 눈치보지 않고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 합니다. 그 말을 듣는데 이혼을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순간 들면서 번뜩 경각심이 들었습니다. 남편을 사랑하니 참고 노력했는데, 제 마음은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는걸요. 남편과 정말로 이혼할 생각은 없으나 제 마음이 많이 지친 것 같고, 언제까지 제가 버틸 수 있을지 무섭습니다. 곧 아이 계획이 있어 더 무섭습니다. 남편이 무섭고 편하지 않을 때가 있다는 이런 제 마음을 말한 적이 있는데 이해를 못한적도 있고, 이해를 하면서도 상처를 받는게 눈에 보입니다. 저의 회피하는 성향과 솔직하지 못한 성격에 남편도 저에게서 과거에 상처를 많이 받았고, 그래서 더 저의 깊숙한 이야기를하기가 무섭습니다. 오늘도 남편과의 일에 잠이 오지 않네요. 이틀 전 제가 냉장고 옆에 청소할 때 쓰려고 둔 콜라가 남편이 냉장고가 갑자기 고장이나 옮기는 과정에서 떨어져 부엌이 엉망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다른 지역에 며칠 일이 있어 없는 상황이었고 남편은 출근을 해야하는데 냉장고도, 터진 콜라도 처리를 해야하니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오늘 돌아와서 있던 이야기를 해주는데 짜증이 얼마나 났을까 수고했다 하는데 왜 거기에 콜라를 둬서 이런 일이 생기게 하냐고 합니다. 몇 주 동안 쓰지도 않고 그 자리에 방치해둔거 봤다면서. 남편이 잠도 못자게 바쁜 시기라 제대로 제 마음을 이야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집안일, 주방일은 제가 도맡아 하니 제 계획대로 물건은 놓여 있을 것이고, 이런 일이 발생할지 어찌 내가 계획해서 방지를 했어야하나 억울한 생각이 듭니다. 워낙 제가 덜렁거리고 부주의해 남편이 속이 상한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에 쉽게 감정적이 되곤 하고요. 그래도 저 정말 많이 노력해 이젠 많이 좋아졌다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억울한 마음이 큰걸까요.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제 마음이나 또는 소통 방법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담을 받을 예정이나 지금 당장은 받지못해 답답한 마음에 글이라도 작성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문가 썸네일
최원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과 남편분 모두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계신 만큼, 소통의 방식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겪는 마음의 고통과 서로에 대한 사랑이 공존하는 상황이 정말 쉽지 않을 거예요. 마카님,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한 걸음씩 다가서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일상의 순간에서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감사의 말을 전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나누며 대화하는 습관을 조금씩 길러가는 과정이 중요해요.
요즘은 너무울고싶다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우울하고 감정기복이 너무심해지고 감정컨트롤못하는 내가 너무 어린애같고 하루가 끝나면 일부러 슬픈영화를 본다 눈물 쏟아내고싶어서 누군가에게 힘들다고 얘기하고싶고 펑펑 울고싶고 위로받고싶은데 그렇게 하지못하니까 .. 힘든데 위로받지못한 나를 내가 위로해주고싶어서 살고싶어서 나는 왜 이렇게 살았을까 왜이렇게 나는 나에게 이렇게 부정적일까 다른사람들이 나를 보는눈들을 왜이렇게 신경쓸까 혼자있고싶지만 혼자이고싶지 않은 이 기분이 항상싫었다 나도누군가붙잡고 모든걸 다 내려놓고 펑펑 울고싶다 아무도몰라주는 세상이 사람들이 원망스럽다 하지만 이건 다 내 문제다 마음에 상처가 너무 크다 안아프고싶다 나도 괜찮아지고싶다 나는 왜 항상 이모양 이꼴인지 ..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표현하고 싶은 욕구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이러한 감정을 글로 적거나,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작은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을 발견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남한테 어떻게 보이는것 보다

내 스스로한테 떳떳한 내가 되자! 꾸미지 않아도 살이쪄도 건강하고 성실하고 앞날을 위해 노력하는 내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거다 남한테 보여지는건 중요한게 아니다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삶의 주체를 내가 스스로 이끌게 하는 것 이런 모습이야 말로 타인 의존적이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에 이끌리거나 타인의 평가에 끌려가기 보다 내가 정한 목표 나의 속도대로 나아가는 것 지금 현 상황에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 이런 것들에 더 집중하고 나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뒀다고 부모님께 뭐라고 설명드릴지 고민되요ㅠㅠ

동물병원간호사로 근무중입니다. 4개월 넘었어요 원장님의 언행과 성향때문에 못버티고 그만두려고 말씀드렸고 이번주까지 근무하기로했는데요 현재 아직 부모님(가족들도)께선 제가 이번주까지만 근무하고 그만둔지 모르고계세요 가족들은 원장님의 성향 언행 따위 신경쓰지말고 넘어가라면서 버티라고했지만 전 못버티겠어요 예를들어 원장이"눈을어따뜨고있는거야? 정신차려 이렇게제대로잘못하고 원장인 내가하면 뭐하러간호사채용하겠어? 하..답답하다 나와 내가할테니까 " 등등 언행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ㅠ 툭하면 나오라고 툭치고 소리지르시고... 또한 머리에 뭐가든거야? 참 기억도못하니..그러시구요.. 버틸까 해도 안되겠더라구요 다음날 그만둬버리자고 생각해버려서.. 이미 그만둔다고 저질러버렸어요 하..근데 부모님께 그만둬버렸다는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마음이 흔들립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고민되고 또 고민되요 현재 여기저기 면접도 보고있고... 알아보는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전문가 썸네일
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부모님께 상황을 설명할 때, 직장에서 겪었던 구체적인 어려움들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본인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만두게 된 결정 과정에서 자신이 고민하고 노력했던 점들을 알려드리면서,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내린 선택이라고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현재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음을 알려주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이해해 달라고 부탁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괜찮다고 하면서도 안괜찮은 마음이에요 원하던 대외활동 떨어지는데 참 올해만 4개를 떨어지다보니 너무 미숙하단 생각밖엔 안들고 대외활동 그 자체가 막 취업에 엄청나게 도움되고 그런건 아니지만 뭔가 탈락을 하고나니 내 가치를 부정받는것 같아서 힘든게 더 큰것 같아요 사회리더 멘토링 하면서, 좋은 멘토님 만나면서 이것과 관련해서 더 도움받을 수 있는게 많아지는것도 긍정적인 일이고 공모전도 준비하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 이런것도 탈락하는데 과연 최종적으로 원하는 공기업에 들어갈 수 있을까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좀 힘든것 같아요 그래도 오늘 공모전 위해서 사전조사 위해서 소제동에 다시한번 갔다올 계획이에요 그 후에 공부하든지 하려구요 ㅎㅎ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실패를 겪을 때마다 스스로를 미숙하게 생각하는 대신, 각 시도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을 찾아보는 것이 중요해요. 각 탈락 경험을 통해 얻은 피드백이나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다음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보세요. 그리고,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해요; 공모전 준비나 사전조사 등을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은 방향이에요.

외로워… 나 좀 사랑해주면 안될까 제발..?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외로움을 느낄 때 자신을 돌아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취미나 관심사를 탐색해 보며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사람들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거나 모임에 참여해 보는 것도 외로움을 줄이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늘려보라고 하는 이유는 자신의 정서적 충족감을 타인 혹의 외부의 지지자원으로 충족하고자 할 경우 의존적인 습관이 강화되어 자신 스스로의 만족이나 나의 내면을 채워지는 것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예요

하고 싶은 말 다 해서 후회는 없는데 계속 생각나서 미치겠어요 후회는 없지만 미련은 남은 거 같은데 미련 없애려면 시간 흐르는 게 답인가요?

전문가 썸네일
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스스로의 행동에 후련하다고 하지만 자꾸 그 상황에 대한 미련과 생각이 머물러 지는 것은 자신이 갖고 있는 부정적 생각으로 더 그럴 수 있어요. 미련이라고 적은 그것에 대해 자책이나 비난 보다는 그 상황에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했다 후회없다에 더 초점을 맞추어보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라오는 생각이 있다면 그것을 회피하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 수용해 보세요
발달지연있는 8세아들이 갈수록 감당이 안됩니다..

발달지연있는 8세아들이 갈수록 감당이 안됩니다.. 물건던지고,아파트 놀이터의 표지판도 뽑고, 차도에 오줌 싸고 여자친구,남동생 가릴것없이때려 수시로 이웃들의 민원이들어와 수도없이 사과하고다니는 제 신세가 고통스럽습니다 아들은 이런 엄마맘을 모르고(지능검사상 1가지빼고 지적장애로나옴) 이런행동들을하는데, 날이갈수록 악화되고 저만고통스럽습니다

전문가 썸네일
박현량님의 전문답변
8세라면 초등학교 1학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녀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규칙이 생기고 사회적인 상황에서 적응하고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문제 행동이 더욱 심각하고 대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문제 행동의 가장 중요한 점은 조기치료입니다. 감기에 걸렸을때 마냥 참는 것보다 열이 오르기 시작할때 약을 먹는게 가장 빨리 낫는 것처럼 말입니다. 감기도 정상적인 면역체계를 가진 사람일 경우, 면역력이 생기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정확하게 치료의 우선순위나 치료가 필요한 행동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정보가 필요하지만 초1-2의 충동 행동의 경우 약물치료가 동반될 때 가장 효과적이며 학습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학습치료, 언어 및 사회성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언어치료, 정서문제를 위한 놀이치료, 부모-자녀 관계를 위한 부모교육이 필요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바우처 또는 교육청 지원을 통해서 치료를 개시하고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근기잇게 쭉 앉아있는법좀 알려주샘

시험 전날인데도 자습시간에 공부안하고 폰하고있어요 지금 제생각엔 제가 공부를 열시히 해본 적도 없고 의지력이 없고 집중력없고 끈기없고 게을러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시작하기가 힘들고 시작해도 삘안받으면 10분정도 하고 딴짓해요

전문가 썸네일
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5분 정도 자신이 공부할 장소와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했을 때 작은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격려해 보세요. 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는 짧은 시간 동안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나 호흡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제가 어떡하면 좋을까요

어제 처음으로 제 자존감문제와 가족갈등으로 심리치료센터에 찾아갔습니다. 결론은 제 자존감이 아버지와의 관계때문에 제 존재를 찾지못하고 저 자신을 아버지 기준으로 삼아 저 자신을 자책하고 평가하고 있다고요 이런 문제 때문에 마음이 병들어 그동안 사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상담치료가 필요하다고 해서 치료를 받을 예정인데 아버지가 그렇게 싫고 어색해도 아빠도 정신이 온전치 않아서 그런거라는 것도 알고있기때문에 아빠가 너무 불편하지만 아빠도 상담치료를 받고 잘 살면 좋겠지만 옛날엔 이런 얘기를 했을땐 *** 취급하냐며 기분 나빠하셨습니다 이미 너무 틀어질때로 틀어져서 저와는 어색하다고 하시고 어머니 마저도 아빠 잊고 살아가랍니다 마음이 너무 불편한데 제가 그래도 되는걸까요?

전문가 썸네일
박현량님의 전문답변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던 부모의 말은 마음 속에 '내사'됩니다. 부모가 눈앞에 없고 말하지 않아도 마음 속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것을 말해요. 그렇게 내 행동과 생각을 통제하게 되죠. 보통은 성인이 되고 독립된 개체로 자신만의 경험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현상이고 성인으로서 적응적인 판단하게 됩니다. 다만, 지금의 마카님은 그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자기(self)'를 발달시킬 기회가 적었을 수도 있어요. 앞으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을 차분히 알아간다면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부모님과 마카님은 분리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될 거에요. 마카님이 겪고 있는 갈등과 어려움이 충분히 이해되지만 상담을 받으면서 겪게 될 수많은 마음의 소용돌이를 지나가게 할 것을 믿고 응원합니다.
불안정한 삶이 지칩니다

말그대로입니다 일도 불안정해 일용직이나 알바로 다니구요 이러한 감정이 쌓이다보니 지칩니다 해야할일은 산더미처럼 많은데 시간과 몸은 한정적이니까요 모은돈도없어요 , 빚만800이고 왜저축을 안했냐 > 가족들한테 돈뺏기기도싫고 제가 그동안 못했던일 누려보고파서 버는만큼 썼어요 빚은 가족들한테 빌린돈 갚느라 빚을 좀 졌습니다 취업도 잘 안됐고, 알바 파트타임밖에 안들어오고 그래서 참 그렇네요...

전문가 썸네일
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불안정한 일자리로 불안감도 크실 것 같아요 그리고 재정적인 안정을 찾는 것은 정말 힘든 과정이라 느껴집니다. 몇 가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재정 계획을 세워보세요 빚을 관리하고 저축을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만 예산을 세우고 지출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보시는 것을 권해봅니다. 2. 직업 상담 서비스를 활용해보세요. 이력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 마카님께 적합한 직업 찾기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3. 네트워킹을 확장해보세요 지인이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해보시면 어떨까요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회가 올 수 있으니까요 4. 자기계발을 통해 새로운 기술, 자격증을 공부하여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거에요 . 무료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등을 찾아보시는 것도 활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카님의 흥미, 적성 그리고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찾는 과정이 필요해요. 그동안 해오신 일 중 잘 해내신 일이나 좋았던 일이 무엇이 있었는지 생각하는 기회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현재 상황이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변화를 만들어 내실 수 있을 거에요

팀플이라는게 너무 너무 싫어요 회사생활이 대부분 팀플이잖아요 너무 싫어요 저랑 안맞는 스타일로 따라가야 하는것도 싫고 제 잘못 아닌데 제가 잘못한것처럼 혼나는것도 싫고 제 노력으로 남이 이득보는것도 싫고 그냥 너무 싫어요 요즘 사람들이 딱딱 나누는 갠플하는거 이기적이라는데 전 너무 좋아요 약은 사람만 이득보는구조 사라져야 해요

전문가 썸네일
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팀플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많으시네요. 우선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자신에게 맞는 작업 환경을 찾고, 소통과 협업의 방식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공정한 업무 분배에 대해 팀원들과 논의해보는 것이 필요해요.
무책임한 퇴사

회사 다니면서 2번째 번아웃이 왔어요. 힘들다고 얘기해도, 업무 분장을 요구해도 별다른 조치는 없었습니다. 표현해도 나아지지 않아서 무기력이 심해졌던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가만히 있다가도 눈물이 나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퇴사하기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퇴사를 얘기하고 중요한 시기에 떠나는 무책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회사는 바쁜 시기가 맞아요. 저는 지금보다 더한 상황을 견딜 자신이 없어 도망치는 것도 맞습니다. 근데 지금까지 잘하진 못해도 열심히 해왔는데 늦게까지 주말까지 열심히 해왔는데 무책임한 사람이라는 말에 더 크게 무너졌습니다. 1주 뒤 퇴사를 희망했지만 인수인계 등의 이유로 1달 뒤 퇴사로 협의하였습니다. 너무 억울한데, 한편으로는 얘기해봤자 바뀌는 것도 없고, 저만 더 이상한 사람이 될까봐 겁도 납니다. 제 감정을 이야기할 기회가 있다면 이야기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무책임한 사람으로 남아야할까요..?

전문가 썸네일
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과 상황을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 자기 자신에게도, 남은 동료들에게도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요. 퇴사 과정에서 겪는 감정과 결정에 대해 명확하고 진정성 있게 표현해보는 것은 마카님의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판이 될 거예요. 중요한 것은 마카님의 건강과 행복이니, 스스로를 보호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선택이 절대 무책임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해결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인관계, 자존감, 의사소통, 인간관계 고치고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상담하는건 그냥 돈내고 푸념하는거같고 뚜렷한 해결방안인건지 의문이 듭니다 혹시 이런 고민 해결할수있는 솔루션이 존재하나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정기적 코칭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냥 돈내고 푸념하는거같고 뚜렷한 해결방안에 대한 의구심이 드시네요. 해보셨나요? 하고 말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이 마카님과 맞을지 그렇지 않을지는 생각만 해서는 절대 알 수 없습니다. 마카님께서 말씀하신 대인관계, 자존감, 의사소통, 인간관계 등의 문제는 정기적 코칭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이슈들입니다.
요새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늘 하던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너무 혐오스러워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신경 쓰이는데, 제 성적이 남들보다 낮으면 다들 절 뒤에서 무시할 것 같아서 죽고 싶어요. 조금의 실수도 하기 싫어요. 그런데 늘 하던 공부가 집중이 전혀 되지 않아요. 내일이 시험인데도요. 그냥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 끊고 혼자서 살고 싶어요. 이 세상에 저 혼자만 남았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이런 인생은 살 바에는 죽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끝내고는 해요. 매일 울고 있고요. 이런 생각을 넘추고 그냥 제 모습을 사랑하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이미 충분합니다. 이미 너무 잘하고 계세요.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신 외에 관심이 크게 없습니다. 마카님 스스로를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스스로 너무 완벽해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공부? 일? 뭐가 중요한데요. 결국은 마카님 자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카님은 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귀한 존재입니다.
사는데 이유를 느끼지 못하겠어요

제목 그대로예요. 사는 것에 이유를 느끼지 못합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도 전혀 즐겁지 않고 행복하지도 않아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좋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기다리는 낙으로도 살아봤지만 이젠 봐서 뭐하냔 생각뿐입니다 병원을 고려해봐도 집에서 큰 도움을 주지 않아요. 지금은 성인이니 일 해서 갈수도 있겠지만 일 할수 있는 상태도 아니어서 아무것도 못하고있습니다. 병원을 간다한들 약 처방도 못받겠더라고요. 약물자해도 적잖이 해서 저는 저를 믿지 못하겠어요 이 우울과 공허함에서 벗어나도 지금이랑 별 다를 게 없을거란 생각뿐이어서 벗어날 의지도 없어진거같아요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한테도 미안하지만 같이 있고 시간을 보내도 헛으로 느껴집니다 같이 있어서 나는 우울하지 주변은 힘들지 내가 곁에 더 있어봐야 망가트릴 것 같아 거리두고있습니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죽고싶어도 겁쟁이라서 이제는 시도조차 하기 두려워졌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정기적인 코칭을 받아보세요 추천드립니다. 코칭은 마카님의 과거와 현재를 거울같이 들여다보며 문제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 문제의 원인과 결과를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힘을 얻게 됩니다. 주변에는 생각보다 좋은 전문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곳에도 전문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울증 걸린게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건가요?

속마음을 얘기할 때가 없어 글을 남겨 봅니다. 어제 첫째여동생한테 우울증이라서 조금 이해해달고 했는데 너무 이기적이고 언니가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준다고 생각한적 없냐면서 그리고 우울증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그런거라면서 통화로 싸워는데요. 제가 우울증 다시 올 주 몰라는데 정말 피해를 주고 있는건가요?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도 저의 개인사정을 잘 알고 계셔서 잘해주세요. 근데 직장에서도 피해를 주는건가 하고 생각이 드네요.... 장날마다 장사하는 가게에서 알바로 있는건데 그만 둬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 곧 있으면 원주 장날에도 오픈이라서 가기로 했는데..... 가끔 사장님이 장난치실때 약간 힘들지만 좋은분들이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첫째여동생이랑 더 이상 연락안하면 대화 할 상대가 없는데.... 우울증 걸린게 죄 있가봐요.... 너무 힘들어서 모두 정리하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더 이상 안좋은 생각 하지 마세요. 마카님께서는 정기적 코칭을 통해 좋은 에너지와 열정있는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곳에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너무 어렵고, 힘들고, 아프지만 하나씩 이슈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가벼워진 마카님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우울증인지 모르겠는데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늘 우울한 시기가 찾아와요. 평소엔 잘 지내다가도 어느 순간 우울이 찾아와 방에 틀어박혀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부모님 얼굴보는 것도 싫어지고 누구랑 말하는 것도 힘들어져요. 그렇게 3일을 침대에 누워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밖에 나가도 차에 치이면 좋겠다라든지, 세상에서 사라지고 싶다라든지 그런 생각을 해요. 늘 그래왔어요. 생리때문이겠지 하며 가볍게 넘겼어요.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면 언제 이랬냐는 듯 웃고 있어요. 아주 활짝. 이랬던 적이 없는 사람처럼. 항상 밝은 삶을 살았던 것처럼. 그래서 병원에 가야하는지 늘 고민을 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는데 꼭 가야할까라고 생각하고 여태 가지 않았어요. 어느 날 지인이 본인이 우울증인 것 같다고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찌저찌하다 난 3일만에 극복을 하더라고라고 했더니 그게 극복된 게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 계속 맴돌아요. 저는 우울감이 찾아오면 밥을 먹지도 씻지도 생활하지도 그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못하겠어요. 힘이 빠지고 지쳐요. 모든 일에서. 매번 이러는데 내재되어있던 우울이 생리 때 맞춰서 폭발을 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생리 증후군인 건지 알 수 조차 없어요. 테스트를 해봐도 가벼운 우울이니까 그냥 넘기게 되니까. 건강하게 살고 싶은데 매달 매번 이렇게 우울하니 모르겠어요. 그냥 사라지고 싶어요

전문가 썸네일
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주변에 건강하게 사는 사람들을 함께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 상태는 혼자 일어나기 힘들어 보이니 주변에 좋은 에너지, 열정 있는 호기심, 희망, 활력의 소리와 행동들을 가까이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이곳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코칭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코칭을 통해서 과거, 현재, 미래의 마카님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더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하나씩 이슈 해결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좋아진, 가벼워진, 건강해진 마카님을 발견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