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힘들어요.. 사람들에게 고민도 털어놓고싶고.. 그런데 그러면 내가 나약한 사람이라고 속으로 깔볼거같고.. 왜 이런 피해망상이 있는걸까요.. 벗어날수가없어요.. 그래서 깊은 관계도 버겁고 좋은사람들도 잘해줘도 다 날 나약하게 보는 불쌍히 보는 시선과 동정심이 왜 싫을까요 그런 시선도 안주는 곳도 많은데.. 감사하지못하고.. 그래서 오히려 친해지고싶고 잘해주는사람한테 벽을치고 마음의 문을 혼자 닫아버려요.. 슬퍼요 괴로워요..
요즘 직장동료, 주변사람들한테 자주 듣는 말중 하나가 지난번에 이야기했는데.. 입니다. 메모를 하는데 그것조차 기억이 안날때도 있고 단어나 상황을 이야기하면 기억이 났던 부분이 요즘은 제가 한말 조차도 전혀 기억이 안나요. 이러다보니 업무볼때 가장 크게 문제가 되고 직장동료와 싸운적도 있었어요. 요즘 야근, 주말출근 잠을 못자는 상황이 파다한데.. 스트레스때문에 이러는건지 그렇다면 퇴사를 고려해봐야하는건지.., 아니면 치매인지 치료를 받아야하는건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제가 갑자기 잔머리를 뽑는데요. 처음엔 거슬려서 몇개만 뽑으려다 너무 많이 뽑아서 부분이 원형 탈모마냥 텅 비어버렸더라구요.. 처음엔 몰랐는데 엄마가 보고 놀라셔서 뭐라고 하시고 또 그런식으로 뽑으면 아예 삭발을 시켜버린다고 했는데.. 아무튼 진짜 안 뽑을려고 했거든요. 근데 정신차리고 보면 뽑고 있는 그런 상황이 3번인가 반복 되더라고요. 저도 오늘 거울보며 경악 했어요.. 처음보다 비어있는게 티가 더 많이 났거든요.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나요 제가? 이거 말고도 스트레스 받는게 한둘이 아닌데.. 요즘 부쩍들어 우울하네요
나도 위로 받고싶고 칭찬받고싶은데 받아도 넷상에서나 받지 누가 나 힘든것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는 수준이 아닙니다 들고나갔던 가방을 잃어버리기도하고 작게는 이어폰부터 지갑까지 문제는 당일날 잃어버리고도 기억을 못하고 다음날 그안에 필요한게 있어서 잃어버린걸 알아챈다는 것입니다..너무 스트레스 받고 내 스스로가 멍청하다고 느껴집니다..다음날 또 잃어버린 장소를 다시 기억해내는것도 기억이 잘린것처럼 생각이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이걸 어찌 할수있을까요
어제가 첫 수영 강습일이었어요 처음이다보니까 물도 머금고 콧물도 나오고 했습니다 미리 에티켓을 알아보고 가서 배수구에 뱉거나 흘려보내거나 했어요 수업이 다같이 둥글게 모여 손을 잡고 화이팅 하고 끝났는데 제 옆에 있던 분이 저를 빤히 보시더라구요 뭘까 싶었는데 오늘 갑자기 번뜩 떠올랐어요 제가 코나 입 주위를 손으로 자주 닦았는데 그 손으로 손잡았다고 불쾌해서 빤히 본게 아닐까요? 내일 먼저 사과해야 할까요? 그분이 따지면 뭐라고 해야하죠? 그저 제 오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봐도 불안해서 안절부절 못하겠어요 이것 말고도 거의 매일 사소한 일들이 생기고 그럴때마다 이렇게 불안해요 몸을 주체를 못하겠어요 다른사람의 행동을 멋대로 해석해서 불안해한다고 들었어요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알고싶은건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라 이렇게 불안해졌을때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이에요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요 괴로워요 +) 같이 강습을 받는 누군가가 이 글을 볼수도 있다는 불안감마저 드네요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어져요
저는 제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많이 무너져 있습니다. 병원을 가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나 취준생에게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모님께 정신적, 공간적, 경제적 자립을 하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이 발목을 잡습니다. 부모님께선 제가 병원에 가는 것을 강경히 반대하십니다. 저는 건강하다고 하세요. 다른 연예인들이나 더한 사람들이 그런 곳에 가는 것이고, 부모님 당신이 더 힘들고 내가 병원에 가야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다같이 가실 생각은 더더욱 없으십니다. 친구들에겐 더이상 제 얘길 터놓을 수 없게 되었고... 이제 점점 한계가 오는 것을 느끼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대학교에 다닐 때 몰래 상담 신청을 했다가 들켜 무척 혼나고 상담을 취소했던 기억이 있어 모든게 쉽지 않습니다. 제 삶은 철저히 공개되어 있습니다. 엄마께 비밀이 있으면 안되고, 제가 무엇을 하는지, 누굴 만나는지, 집에 있다가 답답하다거나 먹고 싶은 간식이 있어서 나간다 등 제 개인적 이유로 마음대로 나가본 적이 딱 두 번 전부입니다. 독서실에 가도 가끔 확인하러 이곳에 오시니 전혀 제 개인 시간같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살고싶습니다. 죽음은 잘 모르겠지만 아픈게 두려워서라도 살 수 밖에 없어요. 분명 좋아하는 것은 있지만 그 한순간 뿐이고 평소에는 이렇게 살 거면 뭐하러 살고있는지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병원 외에 다른 방도는 정말 없을까요? 취직하고 혼자 살게 된 후의 제가 아니라 지금 당장 제가 숨 쉴 방도를 찾고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계속 우울감 느끼며 살아오니까 이 우울감이 쌓였나봐요. 이제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그리고 제 자신이 너무 너무 싫고 혐오감이 들고 죽고싶어요. 매일 무기력해서 공부도 못하겠고 계속 멍해지면서 공허하고 눈물이 줄줄 흐르네요. 어디서 죽을까 언제 죽을까 어떻게 죽을까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내요. 너무 너무 괴로운데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이런곳에 글을 올려도 댓글도 못받고 저는 어딜가나 버림받는 것 같아요. 성적도 안좋고 부모님도 절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 낳았는데 저같은 애가 나왔으니 좋을리 없어요. 이번 시험도 망했어요. 시험 일주일 남기고 평소보다 심한 무기력과 우울에 빠져버려서 공부도 제대로 못했네요. 언제까지 이럴지도 걱정이고 미래가 안보여요. 엄마도 아빠도 언니도 절 싫어하는 것 같아요. 저도 사랑받고 싶은데 엄마랑 아빠는 공부잘하는 언니만 챙겨주고요. 언니는 절 무시해요. 저 지금 너무 불안하고 위태로운 것 같아요 저 이제는 그만 우울하고 죽고싶어요.
고등학교 3학년인데, 순전히 연애 때문만은 아니지만 연애를 시작한 기점으로 두루두루 원만했던 인간관계랑 나름 친하다 생각했던 대여섯명의 친구랑도 연락이 거의 끊겼어요. 이번이 첫 연애구요 대부분의 시간을 제 진로인 미용에 집중하고 그나마 남는 시간은 다 남자친구랑 보내고 학교도 원래 드문드문 가다가 요즘엔 일주일에 한두번..? 학교를 가도 출석일수만 채우면 되는거라 수업은 안듣고 그냥 나와서 쌤들몰래 빈 교실에서 연습해서 학교를 가도 밥먹을때 빼고 아무랑도 대화 안하고 시간때우다가 나오는 게 요즘 일상이에요 요즘 너무 안가서 그렇지 드문드문 갈때도 친구가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존 친구들이랑은 점점 더 멀어지는것같아요. 물론 관계라는게 노력하지 않으면 유지될수 없다는걸 알지만 이미 늦은것같아요. 그냥 빨리 이번년도가 지나서 졸업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제가 외로움을 많이타고.. 혼자있으면 우울해지고 애정결핍도 있는거같아서 남자친구한테 의존도가 너무 높아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지칠때도 있고 근데 저는 남은사람이 남친밖에 없으니까 더 의지하고 저랑 시간을 보낼수있는데 저아닌 다른사람이랑 시간을 보내면 서운하고 외롭고 그래요 그러몀 건강하지 못한 관계라는걸 알지만 맘은 서운하고우울해요.. 나는 내인생에 제일 중요한 두개 (진로, 남자친구)를 우선순위로 선택함으로써 그것밖에 남지 않았는데 남자친구는 아니니까 .. 아 저 어떡해야되나요 너무 혼자있는시간이 너무 공허해요
초등학교때 까마득한 기억으로 계속해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 성폭행을 당한 기억이 있었고, 그에 따라 가정사도 심화되어 어렸을 적 저에게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주었을 뿐더러 지금도 정신적으로 힘든 주원인이 되었습니다. 의견을 무시받았다는 생각, 내 첫 성관련 경험을 이렇게 당했다는 한심함, 몸이 더럽혀졌다는 생각이 자꾸 물고 늘어져 예전도 그렇고 요즘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꾸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매번 떠올라 괴롭고, 가끔씩 멍해지고 몸이 얼어붙으며 울컥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지금은 전보단 나아졌지만 잠을 설칠 때도 많았고, 그 기억을 회피하려 무슨 수를 다 써서라도 미친듯이 인터넷에 빠진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관련 생각이 나거나 관련 냄새라던가 장소가 있다면 본능적으로 기피하고 몸이 공황발작을 일으켜 반응합니다. 이 과거로 인해서 정신과도 다녔던 경험이 있었고, 심리상담에도 3년 이상 시간을 할애한 적이 있는데 아직도 나아지지 못했고 계속해서 떠오르는 과거 기억 하나하나마다 고통스러워 깊은 심해에 몸부림치지만 질식당해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의견을 무시받는 사건들, 관련된 일들을 볼 때마다 다른 사람보다 심각하게 반응하고 더 힘들어합니다. 히키코모리도 된 적도 있었고, 지금도 그 영향이 있습니다. 정신적 질병도 이 기억 때문에 생긴 듯 합니다. 서술한 경험때문에 일상생활도 거의 불가피한 상황이 종종 생깁니다. 계속해서 떠오르는 기억에 고통스러워집니다. 무슨 질병일까요? 정신적으로 계속 지쳐만 갑니다.
그사람은 왜그랬을까? 나를 어떻게 봤을까? 남들은 멋져보이는데, 저는 바보같을 때가 많아요. 남들앞에 서는 것도, 제 자신에 대해 얘기하는 것도 두렵습니다. 평가 받는게, 안좋은 말들을 듣는게 너무 힘들어요. 친구들이, 가족들이 상처주는 말을 하고 몇년이 지나도 저는 하나하나 다 기억합니다. 기억하지 않는게 좋고, 다른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도 알아요. 근데 누군가 상처를 주면 제안의 모든 우울한 기억이 살아나고 그냥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갑니다. 오은영 프로그램 보면 다 제 이야기인것만 같아요 불안형 애착, 결핍, 우울.. 하도 이런 걸 많이 봐서 머리로는 그래그래 알겠는데, 몸이 안따라줍니다. 그냥 머리와 마음이 엇갈려 싸우는 것 같아요 미래도 걱정이고 당장 제 자신도 한심해요 몸이 예민한 편입니다. 약간 결벽도 있는것 같고요 게으른 완벽주의자이고 조울증도 있는 듯 합니다. 어른이 되면 안정적으로 제 할일 잘 하는 멋진사람이 될 줄 알았는데, 힘들어요. 근데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사실 제가 진심으로 인정하지 않는 느낌도 듭니다. 제 머리는 꾀병부리지말고 해, 너보다 힘든사람 많을걸, 이거가지고 뭘그래, 한심해 라고 하는 것 같아요. 남들한테는 항상 괜찮다고 합니다. 근데 눈에선 눈물이 나요 외롭기도 한데, 사람을 잘 수용하지 못해요. 일단 친해지는 것 부터 어렵고 지나치게 예의를 차리고, 어색하게 말을 이어가기도 하고, 별로 그사람이 궁금하지도 않아요.. 꾸역꾸역 말을 생각해냅니다.. 19살에 지방에서 서울 올라와 살면서 성격이 많이 이상해진 것 같아요. 인정도 없고 이기적이고 추악한 사회인 것 같고, 당장 지하철만 해도 본인만 중요하고 남들을 배려하지 않는게 제 인류애를 하락시킵니다. 빨리 나가자고 밀다가 모두가 여성분을 넘어뜨리고, 여성을 피해 양쪽으로 우루루 밀려 나갑니다. 가방에 있는 물건이 죄다 엎어졌는데 다친 다리가 아파보이길래, 제가 너무 안쓰러워서 내려서 도왔거든요.. 괜찮냐고 묻는데 쳐다도 안보고 쌩하고 가버리더라고요.. 그냥 제가 호의를 베풀면 이런 상황이에요. 모르겠어요.. 제가 이런 사람들만 만나서 그런건지 지하철에서 성추행도 당했었고, 남들과 몸이 닿는게 너무 싫고 출퇴근이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남들이 특이한 행동을 할 때마다 ‘저 사람은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하고 저절로 유추하게 됩니다. 그럼 세상이 끔찍해져요. 그냥 다 못돼보여요. 더러운 시선으로 저를 쳐다보는 아저씨들도 싫고 가볍게 헌팅하거나 지나가며 남학생들끼리 킥킥 거리며 저한테 장난으로 말거는 것도 싫습니다. 괜히 신경전 부리는 듯한 여자들도 싫고 저를 가볍게 대하고 존중하지 않는게 화가 많이 나요 남들의 행동, 말투, 그런 것만 봐도 그사람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다 보이는데, 아닐수도 있겠지 하는데 결국 알려지는 것들은 다 제가 느낀게 맞더라고요 저도 저를 잘 모르겠고 세상도 모르겠고 자신감도 없고 해야되는데 못할것같고 행복하고 싶은데 허망하고 고마운 친구한테 보답하고자 열심히 준비해도 나중에 저를 챙기지 않고, 다른 친한이를 더 챙기는 것을 보게되고, 저를 가볍게 여기더라고요 아니면 결국 저를 밀어내거나.. 제 자신이 ***같다는 생각을 좀 많이 해요 해봤자 소용없다고 요즘 많이 느낍니다 저는 겉으로 봤을때 문제없이 행복해보일거에요 잘 꾸미고, 가정이 화목해보이고, 좋은거 먹고, 잘 놀러다니는 것 처럼 보일거에요. 인스타에서는요 근데 지금 일도 안하고 있고, 공부만 하고 있는데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두렵습니다. 평가받는다는 생각이 저를 괴롭게 해요 상대방의 모든 행동 말투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비언어적 표현을 알아챕니다. 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나를 평가하고 있는 눈빛인지 진심으로 사람대 사람으로 정직한 마음으로 날 바라보는 눈인지.. 길을 다니면 모든 사람들을 한번씩 보게됩니다. 힘들어요. 안그러고 싶은데 내가 어떻게 보여질지 눈치를 너무 많이봅니다. 남들 신경 안쓰려고 노력중이긴 한데,, 쉽지 않네요 엘리베이터만 타도 같이 탄 사람들이 있으면 괜히 긴장합니다. 좀 불량해보이는 사람이 타면 너무 기분이 나빠요 담배도 술도 시끄러운 클럽도 ***도 극도로 싫어합니다. 저는 불건전한게 싫어요 해코지하는 사람들, 이상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무서워요 세상이 너무 힘들어요 특히 나이많은 남성분들이 가장 싫고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눈빛 행동 표정 전부 다요.. 인생이 원래 다 이런가요?
인생이 발전이 없어요 계속 실패만 하고 뒤로만 가고 더 멍청해지는 것 같아요 해도 다 안되고.. 이미 조진 인생 빨리 끝나길 바라봅니다..
곧 있을 일에 대해서 좀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는데 이런 부정적인 에너지를 좀 타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변환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중3 여중생입니다. 요즘계속 스트레스가 넘 심해지는거같아서 써요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계속 자책하게되고 불안해질려고합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푸는거보다는 그냥 맘 속에 담아놓다가 없애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머리도자주아프고 머리를 때리는 습관이 생겨요 이 습관을 고치고싶은데 잘못고치겠어요... 친구는 취미같은거만들어서 해보자라고 제안을해줬는데 이게맞는걸까요?..
예전부터 말을 잘했고 더듬지도 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 말을 절더니 지금은 한마디에 2번은 잘 못말하는것 같네요 머리속에서 딱 집에 가고싶은데 그 이유는 어쩌고 저쩌고를 말하여고 하는데 입은 집에 가고십ㅇ..? 십 십 십 싶(발음교정) 집에가고 싶은데 그이뉴는 어쩌고 저쩌고 같이..? 발음을 해서 너무 답답해요.. 크게 스트레스 받지는 않았는데… 스트레스 받을 일은 없었어요 근데 정신건강이 좀 나빠진것같다 해야되나 큰 사건을 꼽자면 몇달 전에 있었고 지금은 없거든요.. 그냥 번아웃 정도? 아무튼 말을 왜 더듬을까요?
성인여성입니다. 예전부터 과거때문에 우울하고 불안해져서 약먹고 병원 다녔는데 이사하고 병원을 안가고 있어요 혼자 극복해보겠다고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일기도 써보는데 항상 괜찮아지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기분이네요.. 타인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행복한척 거짓말도하고 애인한테도 좋은사람처럼 비춰지고 싶을때마다 거짓말하게되니까 회의감까지 드네요.. 거기다 우울해지는 모습을 보이면 지쳐할 거 같아서 무서워요.. 제 진짜 모습(성격)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부를 싫어하는편이 아닌데 손에 안잡혀요. 몸이 안움직이고 공부를 시작해도 글자가 안읽히고 멍해져요. 공부를 안하고싶은게 아닌데도 공부가 안돼요. 제가 아직 학생인데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자꾸만 우울해지기만 하고 우울때문에 제 인생이 너무 손해보고 있는 것 같아요
힘이 없는데, 자꾸 힘든 일만 생겨
저는 엄마에게 저의 우울한 상태를 말할땐 꼭 돌려서 말하곤 해요. 내 친구 이야긴데 이러면서요 하지만 엄마는 그걸 모르니까 제가 하루종일 누워있고 초점이 안 잡힌 눈을 보곤 오히려 혼내곤 합니다. 저는 무섭고 제가 우울증이 아닌데 난리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우울증인지도 모르갰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밝은 척 하고 다니는 게 제 삶의 일부분 입니다. 저의 감정하나도 모르겠고 틈만나면 멍해있고 싱처 받으면 극단적이게 되는 제 삶은 다 겪는 사춘기 일뿐이지 궁금하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열심히..살고... 애쓰지않고는 베길 수가 없다.. 열심히 죽어라 최선을 다하지 않음 난.. 죽는다.. 살아서..살아있어서..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너무 절망스럽다... 무지개다리 미리 먼저 초고속으로 건너고 싶다... 글구.. 외형이 어리고 싫은 소리 못 한다고 평생을 머저리로 살아온 내가 정말 질리도록 짜증난다. 흑화하자... 죽고싶을 정도로 살기가 싫다.. 살아있음 난.. 점점 미쳐가고 죽음을 앞당기고 있는것같다... 수면제가 많이 남아있고 욕조에 물 받아... 감.전.사.하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간단명료 내일은 쉬는 날..... 아무도 모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