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걸 먹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도 산책을해도 제 기분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습니다. 제가 원하는 취업이 되면 나아질까요? 취업이 잘 안되서 그런것 같은데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상담 받아봐도 고쳐지지 않아요 제가 싫습니다.. 저 때문에 주변사람들도 점점 전염되는것 같고 매일이 우울하고 기분이 좋지않네여.. 최근에는 제전공과 무관한 분야에 도전했지만 취업에 실패했습니다. 다시 제 원래분야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그것마저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소위 세상에서 말하는 노력을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늘 제 나름대로의 노력을 하고있어요 세상에 적응하기 너무 힘듧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면 들수록 자꾸 밀어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어요 이런내가 그사람에게 참 미안하다는 생각에.. 내가 떠나줘야 그사람이 행복하지않을까 하면서 제가 너무 싫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싫어서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요즘 가장 많이 느끼는 감정이 공허함인거 같아요 삶에 알맹이가 쏙 빠져버린 것 같이 매 순간에 헛헛함을 느끼네요 공허함에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도 보고 게임도 해***만 잘 채워지진 않아요 쓸쓸함도 외로움도 아닌데 무언가 확 빠진것 같이 마음이 비네요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 뭔가를 하고 있다는 생각에 덜 불안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학교 생활, 봉사활동, 과제 등으로 바쁘다 보니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졌어요.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풀다 보니 살이 많이 찐 것 같아요. 그리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이 궁금해요. 과제를 제출하거나 발표할 때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고, 내가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아 긴장하게 돼요. 또 그냥 간단하게 제 생각, 의견 말하는 것도 힘들어해요. 내 생각이 이상하고 별로일까봐.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글을 올릴 때도 내가 쓴 글이 부끄럽고 유치하다고 느껴져요. 사진 및 감성글 계정으로 활동 중인데 사진, 글, BGM이 모두 잘 맞아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자주 올리지 못해요. 또 인스타그램 특성상 3개 피드의 사진 느낌(한줄)을 맞추려다 보니 찍어놓은 사진도 써놓은 글도 많은데 마음대로 올리지 못해요. 또 올린 후에도 계속 고치거나 지울까 고민하게 돼요. 심지어 글 같은 걍우에는 맞춤법과 문장을 매끄럽게 정리해달라고 AI에게 부탁하기도 해요. 창작하는 걸 좋아하지만 내 창작물에 대해 항상 자신이 없어요. 스스로 별로라고 생각하고 자신감이 없는 태도를 고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덜 우울해하고 불안해할텐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이고 덜 불안해하고 자신있게 살 수 있을까요?
재수생입니다 타지에서 재수한지 3개월만에 우울증을 얻고 집에만 처박혀있는게 어느덧 3달이 지났네요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는건지 오를 기미가 안 보이는 성적 때문에 매달 치루는 모의고사는 부담과 스트레스가 됐고 결국 6모 끝나고 집에 내려왔습니다 그 학원에서 제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방귀가 자꾸 나와 놀림을 받았고 늘 밝고 열정 넘치고 솔직하고 사람을 좋아했던 저는 지금 무색무취의 히키코모리가 돼있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를 만나도 즐겁지가 않고 대화에 집중을 못합니다 글이 안 읽혀 펜을 놓은지도 꽤 됐습니다 제 스스로가 정말 걱정입니다 앞으로 토익 한능검 자소서... 등등 취업... 결혼.. 육아 등 넘어야 할 산이 산 넘어 산인데 고작 이런 일로 이렇게 돼버린 제 자신이 싫고 매일 내가 주체적으로 내 삶을 직접 영위해야하는 게 귀찮고 싫어요
성격상 혼자 있는걸 좋아하고 친구들한테 조금 털털하고 무뚝뚝한 편인데 그러다보니 스스로가 느끼기에 거리감이 생기는것같아요. 사실 정도 많고 가끔 친구들에게 치대고 싶어질때도 있는데 항상 해오던 태도가 있어서 그런가 망설여지고 그런 경험때문에 더 혼자서 거리두는 느낌이랄까요.. 정이나 외로움은 많은데, 그렇다고 친구들을 잘 챙기지는 않고.. 저도 제가 무슨 성격인지를 모르겠어요.. 남들이 보기에 감정따라 행동하는 미성숙한 사람처럼 보여질까봐 더 움츠러드는 것 같기도 해요. 친구들이 갑자기 치대는 저를 보고서 당황할것같기도 하고요.. 근데 정말 그게 맞는거같으니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ㅋㅋ 기분따라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맞는걸까요?
사람들이 많든 적든 많으면 많을수록 다들 전부 나를 보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무섭다 내 옷 스타일이 별로일까? 내가 모르는 사이 무언가 묻었거나 문제가 생겼나? 이런 생각들이 숨을 쉬고 눈을 감을때마다 들고.. 사람이 많으면 밥도 못 먹겠고 그냥 힘들다 고쳐야하는데 대인기피증이든 아니든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시도하기 어렵다 왜지? 나 왜이렇게 이상하지? 사람을 대하기도, 사람이 어떠한 걸 싫어하고 좋아하는 지도 어느정도는 판단해야하는데 안돼 왜이래 죽어야할까 정말?
한마디 할 때마다 제 안의 불안이가 난리를 칩니다.. 이거 말해도 되나? *** 없어 보였나?? 괜히 말했나???어떡해 어떡해..아 하지말걸 그랬나?? 이러면서요........... ㅇ.ㄹ.ㄹ.픞.프ㅐㅇ냐튳 그러다가는 항상 별 일 아니니까 생각을 하지 말자라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가 너무 짜증나요. 왜 사소한 일에도 이렇게 노심초사할까요. 사소한 일에도 왜이렇게 생각이 많을까요?? 저만 이런게 아니라 다 이런건가요??... 다른 사람이 절 어떻게 생각하는지 너무 생각하고!!!다른 사람이 저에게 하는 말에 지나치게 신경쓰고!!! 다른 사람!!다른사람!!!! 저 스스로가 너무 진절머리나요 그럼에도 안고쳐져요 제가 너무 싫어요. ..... 버스 타거나 지하철 탈 때도 뒤에 있는 사람, 옆에 있는 사람들이 제 폰 보고있을까봐 자유롭게 하지도ㅠ못하고 주말에 그냥 하릴없이 돌***니고 있으면 백수라고 생각할까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성격이 내성적이여서.. 짝지랑 무슨 대화를 해야하는 데 대화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성격이 원래도 예민하고 세세한거에도 신경을 많이 써요 그런데 사춘기 들어서 불안감까지 더해 더더욱 심해지는것 같아요 어떤 말을 듣던 행동을 보면 그게 계속 생각나고 신경쓰이고 불안하고 신경쓰이는 일이 있을땐 누가 말만걸어도 너무 예민해지는거 같아요 그러고 싶지않은데 자꾸 그렇게 되니 밤에 잠도 잘 못들어요 ㅜ 지나고보면 진짜 별일 아닌데 순간에는 너무 신경쓰여요,, 내가 이말을 했을때 누가 상처받았을지 혹은 이러면 안됐는지 지난일도 걱정되고 그로인해 잠도 설치네요 이러다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길까봐 더 늦기전에 도움 요청 해보아요
자존심이 너무 세서 상처받고 있다는 것도 인정하지 못하고, 내가 불리하다는 것도 인정하기 싫어요. 그래서 변명하고 합리화하고 정신 승리적인 생각을 하며 살아가요.. 이런 저의 성격 때문에 주변에서는 저의 진실된 마음을 알지 못하고 저의 고집스런 말들로 절 안좋게 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중요하지만 하기싫을수록 곤란한 순간까지 일을 꼭 미뤄요.고치고싶어요. 미루다보니 기한을 못지키는일도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않을때도 많아요 하기싫은 일일수록 집중도 못하고 산만해져요. 어릴때는 미리미리 했었는데 사회인이되고 유독 심해졌어요. 원인도 궁금하고 고치고싶어요.
진짜 어디 놀러갈 때마다 물건 하나를 잃어버려요. 오늘도 한번 잃어버릴 뻔 하고 지갑 잃어버렸어요. 가족들이 이젠 지겹다고 하고 친구도 계속 너 뭐뭐 챙긴 거 맞지? 하면서 물어볼 정돕니다. 물건 잃어버릴 때마다 제 자신이 싫어져서 문젭니다 위로 말고 해결법 좀 제시 했음 좋겠어요 솔직히 adhd 인가 라고 생각도 많이 합네다
하루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기혐오를 하느라 시간이 다 가요. 똑똑하지도 않고 부모님의 기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공부를 하고 싶은데,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면 또 저의 싫은 모습들이 자꾸 떠올라서 진도가 나가지질 않고, 그렇게 되니 더욱 조급해져서 괴로워요. 결국 책을 덮고 별로 보고 싶지도 않은 쇼츠를 계속 보면서 시간을 다 흘려 보내요. 이걸 몇 년째 반복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몇 번 마음을 먹고 핸드폰을 사용하지 않거나, 매일 할 일을 하는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해봤지만 며칠 안 가서 다시 제자리로 돌아 왔어요. 앞으로는 또 무슨 노력을 얼마나 해야지 자기혐오와 게으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그냥 아는 사람이랑 대화하고 말하는 건 신납니다 근데 동시에 문득문득 필요없는 걱정을 합니다 그래서 좀 사람을 대하는 게 힘든 것 같습니다 .. 약간 자의식과잉이 있기도 해서, 문득문득 제가 이상할까봐 걱정이 될 때도 있고, 오히려 앞에 있는 사람한테 저도 모르게 실례되는 말을 했을까 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모두가 조금씩은 다 그런 고민을 하겠지만, 좀 빈번하거나 갑자기 훅 치고 올라오는 것 같아서 이런저런 생각에 인간관계 자체가 지치고 회피하게 됩니다. 그냥 잘 놀다가 걱정하는 것 정도가 아니라 아예 상호작용 자체에서 불안감을 느껴서 그게 싫을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그냥 내성적인 가 보다 싶었는데 또 재밌고 신나는데 역으로 무서운 감정이라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그러니까 뭐가 무서운 지 왜 저런걸 무서워 하는 지 잘 모르겠는데 ; 훅 치고 올라오는 생각들이 순간 나서 … 물론 이런 생각이 잘못됐다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 일정정도 사회성이 있는 거겠지만, 사람과의 대화 중간중간 생각나서 이 상황에 집중이 안 된다거나, 나도 모르게 불안감이 치고 올라온다거나 … 그래서 삐걱거린다거나 상태가 오락가락 한다거나 그럴 때가 있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올라오는 걱정을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하는 게 힘들고 항상 패닉,자책,부정 이런 극단적 방식으로 처리해버리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고객 센터에 전화할 일이 있어서 아침에 전화드렸는데 심장이 쿵쾅거리고 말도 너무 더듬었어요 마주 보고 대화하는 것도 아닌데 긴장할 게 뭐가 있냐고 할 수도 있지만 생각할 시간을 갖고 답장할 수 있는 카톡이랑 달리 전화는 바로바로 대화를 주고 받아야 하고 무엇보다 말실수를 할까봐 걱정돼요 그래서 가족이나 친구끼리도 거의 카톡으로 대화하고 병원이나 미용실 예약 전화도 피하게 되네요 사회에 나가면 업무 관련 전화도 받을 수밖에 없을 텐데 이런 제가 너무 싫어요...ㅠㅠ
일상을 살면서 문득문득 그러나 꽤 자주, 갑자기 코피가 나면 ‘이러다 내가 갑자기 죽을병에 걸리면..?’ 생각하게 되고, 매일 장거리 운전해야하는 남편 출근을 배웅하며 드는 생각이란게, ‘이러다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차사고가 나면..? 그럼 난 혼자 애를 어떻게 키우지.? 그럼 이 집 대출은 못갚고 나혼자 애 데리고 작은 집으로 옮겨야겠지..?? ’ 등등 일반적이지도 않고 확률도 낮은, 최악의, 극단적으로 불행한 일들이 일어나면 어쩌지 하는 걱정들을 미리 사서 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고 흠칫 놀라요. 아무일도 없이 행복하게 잘 지내면 그걸 마치 더 불안해하는 것처럼 저런 극단적인 생각이나 걱정들로 스스로를 괴롭히는게 이해가 안돼요. 마치 불행한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사람처럼요.. 이런 생각을 잠시라도 하면 뭔가 정말 그런 상황이 왔을때 내가 덜 당황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근데 그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이유잖아요. 결혼을 하고 아기를 낳고 내게 정말 더 소중한 것들이 생기게되니, 스스로 겁이 좀 더 많아졌다 생각했어요. 소중한 걸 잃을까봐 혹은 잘못될까봐 조심하려는 생각들의 연장선상인것 같아요. 근데 어느순간, 특히 결혼을 하고부터는 결혼생활을 잘 하고싶다 라는 갈망이 생기고, 아기를 낳고부터는 오순도순 예쁜 가족을 잘 꾸려가고싶다 하는 생각을 하는 중에 문득 그런 가능성들을 완전히 막아버리는 최악의 무서운 상황들을 생각하고 걱정하게 되는거예요. ‘내가 혹시 사별을 하게 되면 어쩌지..?’ ‘그럼 우리 가족은, 우리 아이는..?’ 뭐 이런 생각들을 하고있는 저를 발견한거죠. 생각만 해도 가슴 철렁하고 두려우니까 스스로도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이런 생각을 떨쳐버리려고 하고 그러고서는 또 잊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남편 출근하는거 보면 슬쩍 스스로 그 생각을 일이초라도 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또 고개를 막 흔들어 그런 생각들을 쫓으려고 하고요. 그러고나면 그 걱정이나 생각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매번 그런걸 떠올린다는게 너무 스스로 기분이 나쁘고 싫어요. 제가 평소에도 너무 걱정이 너무 많다거나 전전긍긍 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거든요..? 되게 천하태평한 부분도 있는 사람인 것 같은데. 그러면서도 좀 강박적인 부분은 있는것 같아서.. 이런 불안을 마음속 깊은 곳에 숨기고있는건가 싶기도 해요. 이런 생각을 하느라 일상 속에서 짧은 순간순간 스스로를 겁주고 가슴 철렁해하고 괴롭히는 제가 정말 이해가 안돼요. 이유가 뭔지, 어떻게 하면 이런 강박적이다 싶을 정도의 최악의 상황을, 생각도 하기싫은 불행한 상황을 미리 생각하며 걱정하는 이상한 습관을 고칠수 있는지.. 알고싶어요. 생각해보면, 어릴 때 부모님이 외출하고 오신다고 하고 조금 늦게오시면 (자주있는 일이 아니었는데도) 동생과 나란히 누워 자려고 누워서는 ‘혹시 오시다가 무슨 일이 난건 아니겠지.? 그럼 어쩌지? 왜 이렇게 안오시지..?’ 하고 상상하고 불안해하며 잠못이루던 어린 제 모습이 생각이 나요. 뭔가 관련이 있는걸까요.? 알려주세요! 그리고 도와주세요. 저같은 분들이 혹시 계실까요 아님 제가 정말 너무 이상한걸까요.. ㅠㅠ
첫만남에선 적극적으로 도움주면서 타인을 맞이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타인의 행동 하나하나를 속으로 평가하는 제가 너무 피곤합니다.. "이렇게 속으로 남의 행동 헐뜯으면서 겉으로만 친절하게 구는지 참..가식적이다. " "내가 그런생각할 자격은 되니?" 라는 스스로의 험담에 수치심이 몰려오고 혼자 괴로워하다 말기를 반복해요..
성격이 어느순간부터 이기적이고 잘못은 항상 뒤늦게 인정하고 후회하고 회피하는 성격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 내편이었던 사람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엄청 주었어요 ... 그래서 늦었더라도 지금이라도 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싶고 좋은쪽으로 변하고 싶습니다 마음가짐이든 성격이든 말버릇이라던지... 어떤식으로 다가가야 제 진심을 잘 보여줄 수 있을까요 ?
처음으로 정신적으로 자신에게 벽을 느끼고 이후 약물과 생활패턴 개선으로 치료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피곤할땐 자아가 유지되지 않는 느낌이고 아프기 이전에 대체 어떤 기분,상태로 있었는지 가늠이 되지 않아 평소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병이 심했을 시절, 감정기복이 정말 심했습니다. 갑자기 우울해지고 불안해지고 슬퍼지고 안절부절 못하겠다고 느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차츰 괜찮아졌고 현재는 감정기복이 꽤 줄어든 상태입니다. 그런데 오히려 기복이 없는 상태에서 내가 어떤것을 즐기고 어떤것에 기쁨을 느꼈는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를 만나 교류를 해도 시원하지 않은 기분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죄송합니다를 달고삽니다.. 이전에 자영업 한 경험과 현재 상담원 알바를 하고 있어서 원래도 그랬는데 더 심해지네요 조그마한 일에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게 처음에는 이 사람 미안해 할 줄 아네 하며 괜찮아보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진실성 없어보이고 이 사람은 맨날 죄송해하네 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좋은 것 같은데 그래서 ㅇㅇ해주셔서 감사합니다로도 바꿔봤는데 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여전히 죄송합니다도 많이 하고있거든요.. 너무 많이 말하는 것 같아서 고치고싶은데 어느 기준에서 사과나 감사인사를 해야될 지 감도 안오고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