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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조절이 안됩니다

10살때 아버지가돌아가시고 억척으로 두남매만 위해사신 엄마밑에서자랐습니다. 허나 아버지를 잃고 엄마는 술로 버티셨고 모든 고통을 술과 화로 버텨냈습니다 엄마가 저희를 케어하기엔 너무나 많은 주변 압박들이 있었고 그걸 보면서 컸던저는 술먹고 화를 못이기는 엄마를 힘들지만 얼마나 힘이들셨을까. 그런 엄마에 행동을 이유가있다고 애써 받아들이고 자랐습니다. 근데 제가 엄마처럼 살고있네요. 사소한일에 화를내고 그런 화가 쌓이면 상대방 탓을하면서 폭력적인 모습을 스스럼없이나타냅니다. 저도이런제가싫은데 화가나면 주채가 안됩니다 그리고 상대가 그렇게 만들었다고만 생각합니다. 40년을 이런 저로살았는데 제가 치료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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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화가 날 때 드는 생각을 점검해 보세요. 보통 분노감이 들 때 우리는 타인의 의도를 개인적이고 부정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거나 잘못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런 해석이 들 때는 그대로 두지 말고 상대에게 확인하는 질문을 해서 나의 생각을 다시 한 번 검토할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상대의 답변을 통해 부가적인 정보가 붙으면서 타인의 행동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화가 날 때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기 어렵다면 기록지를 활용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종이에 분노감을 느낀 상황과 기분, 자동적 사고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에서 어떤 '기분'(느껴진 기분과 강도 점수 0~100점)을 느꼈는지 체크해보고 이런 기분을 느끼기 직전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자동적 사고'를 기록한다면, 주로 내가 어떤 상황에서 화가 나고 그런 상황 중에서도 어떤 생각이 들 때 강도가 센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분노의 신호 발견하기 마카님께서 화가 날 때 화를 조절하기 힘든 상태라는 것을 말해 주는 신호들을 미리 발견해 보세요.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분노의 초기 경고 신호는 몸이 떨리고, 근육이 긴장되고, 이를 악물고, 가슴이 눌리고, 소리를 지르고, 주먹을 쥐는 등의 신체 반응입니다. 화가 나기 시작할 때 마카님께서 그 신호를 발견하게 되면 그 상황에서 잠깐 벗어나 보세요. 경기 중에 타임아웃을 하는 것처럼 그 상황에서 잠시 벗어나 마카님에게 ‘이것은 나와 관련된 문제인가, 상대의 문제인가’, '나에게는 무엇이 중요한가', '나는 무엇을 이루기 원하는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한 후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또 크게 심호흡을 90초 이상 하거나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잠시 듣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자기 주장하기 마카님께서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들을 상대에게 단순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은연중에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생각을 읽거나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 것이라고 예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이런 예상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카님과 친밀한 사람들이 마카님이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을 알긴 어렵습니다. 계속 그런 기대를 가진다면 이에 대한 생각은 상처와 분노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자기 주장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결과가 좋다는 보장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자기 주장의 목표는 명확한 의사소통입니다. 의사소통을 명확히 하면 결과가 좋을 확률이 올라가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명확히 의사소통을 나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사건을 예상하고 준비하기 미리 화낼 가능성이 큰 상황을 예측하고 상상하여 그 순간에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어떻게 말하고 싶은지 계획해 보고 미리 말해 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예민한 사람일까요?

어려서부터 정확하게는 사춘기 시절부터 통통하고 비교적 외모가 뛰어나지 않는 저라고 생각했기에, 좀 더 외모나 남들의 시선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에요. 위로 언니가 한명있는데 언니는 큰 키와 날씬한 몸, 제가 생각하기엔 저보다도 훨씬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죠. 이런 생각이 당연하다고 느끼는데에는 부모님의 영향도 있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저희 엄마는 늘 언니만 자랑하고, 칭찬하셨어요. 늘 저에게는 뚱뚱하다, 살 좀 빼라. 언니는 날씬한데 왜 넌 통통할까 등등 장난스럽게 말씀하셨지만 저에게는 그게 큰 상처로 다가왔던 거 같아요. 언니가 웨딩촬영을 하던 날, 엄마가 아빠에게 제 뒷담화한 걸 우연히 들은적이 있어요. ㅇㅇ이 너무 뚱뚱해 정말. 허벅지가 터지려고 해. 너무 안예뻐. 라고 하셨어요. 저는 표정관리도 못하고 그 날 언니를 도와주려 따라가면서도 우울하고 슬퍼서 혼자 그 상처를 삼켰던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부터 살이나 뚱뚱하다 얘기만 나오면 유난스럽게 반응하는 제 모습이 보였어요. 며칠 전, 언니 회사에 엄마와 같이 언니를 보러가는데 언니 동료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언니가 너무 마른 거 같다 , 태생이 말라서 정말 살쪄야한다 이런 얘기가 오고갔어요. 엄마는 동료분들께 “우리 집안에서 이런 날씬한 몸이 나오기가 힘들어요, 보시다시피 다 통통하고.” 하면서 저와 눈이 마주쳤어요. 동료분들 또한 저랑 눈이 마주쳤고요. 너무 기분이 속상해서 엄마에게 용기내서 말했어요. 사람들 앞에서 통통하다 이런 말 안했으면 좋겠어. 라니까 엄마가 너보고 한 거 아니다, 나 말한거야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맞아요, 제가 자존감이 낮고 자의식과잉 등으로 혼자 의식해서 예민했던 걸 수도 있어요. 엄마는 갑자기 표정이 바뀌더니 별 것도 아닌걸로. 너 너무 예민한 거 아니야? 하 . 이러고는 말도 안섞더라구요. 이런 저 너무 예민하고 엄마에게 예의없게 행동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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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외모, 특히 체형과 신장은 타고난 것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요. 운동과 식단에 많은 노력을 투자하면 일련의 노력을 거둘 수 있기도 하지만, 마카님 자매의 상황을 보면 선천적인 체질로 인한 평가와 보상이 나뉘었다고 보여지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태어날 때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한데 마카님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밖에요. 어머님께 말씀하신 것은 잘 하셨어요. 속상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날서거나 공격적이지 않게, 최선을 다해 입장을 전달하셨다고 생각해요. 이 정도의 의사 표현은 절대 잘못하는 것이 아니니, 추후 유사한 상황에서도 말 해야겠다 싶을 땐 드러내셔도 괜찮아요. 2) 자식 입장에서 부모님의 신념과 가치관을 바꾸는 것은 정말, 정말 힘들 때가 많아요. 완벽한 논리를 준비한다 해도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내 경사를 제외하고는 독립 등을 통해 만남의 횟수를 줄이는 것도 방법 중 하나에요. 사랑한다고 가까이 자주 보며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모든 면을 받아들여야 할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이 부분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어요. 부모/자식, 천륜 이전에 인간관계에요. 관계는 적당한 선과 예의를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때가 있거든요. 엄마가 나를 사랑해서 내 생각에 하는 말이라는 맥락은 오케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여기까지에요. 그 때문에 나의 외모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받아들이지 않으셔도 되어요.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

우울증은 세상이 아름다워보이지 않는다면서요. 근데 저는 가끔 세상이 아주 아름다워보여요. 평소엔 사는게 크게 두렵거나 우울한 것 같지도 않은데요. 문득문득 우울하긴 하지만 죽고싶은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요. 한번씩 마음이 건드려지면 그 자극이 작던 크던 그걸 견디기가 너무 버거운 것 같아요. 죽고 싶어요. 잔잔한 호수에 돌맹이 하나로 높이100km만한 파도가 생기는 느낌일까요. 병원에 가면 해결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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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마음을 크게 흔드는 것을 구체화하고 이름을 붙여볼 수 있어요. 물론 아는 것 만으로 모든 불편감이 해소되진 않지만, 무언가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은 대응할 방법에 접근할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 너무 괴롭다면, '나는 이 부분에 있어 취약하구나'를 알아차리고 취약함에 대한 비난/판단을 지양하는 것이 좋아요. 이후에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도 그럭저럭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체득할 수도 있고 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사람/환경을 가까이 함으로써 안전 기지를 구축해볼 수도 있고요. 2) 심적인 풍랑이 찾아오는 빈도가 잦고, 그에 대한 불편감이 크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상시 약 복용이 아닌 필요할 때 일시적 복용에 한해 처방되는 경우도 있어서요. 월경전 증후군이 심한 분들의 경우 생리 전 기간 3-5일 정도 경미한 용량의 항우울제를 복용하기도 하고요. 전문의 소견에 따라 약 처방이 필요 없다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으니, 궁금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방문해보시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3월에는 예약률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초진의 경우 예약 대기가 조금 길어질 수 있어요. 또한 어떤 기억과 감정이 가득 차있는 듯 하지만 이것을 혼자서 해결하기 힘들다 느껴질 때는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특정 상황에서의 사회불안장애도 약물치료가 필요한가요?

대학생 때부터 사회불안장애 증상이 생겨 학교에서의 인간관계, 팀플 등 사람들과 어울리는 활동 등을 회피하며 지내왔습니다. 그 후 일상생활에서도 불안 증상들이 생겼는데요. 예를 들어 카페에 갔을 때,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지 않고 벽으로 둘러싸여진 1인석에서는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단, 사람들의 시선을 보지 않기 위해 벽쪽으로 몸을 돌려서 앉습니다.) 그러나 공개된 좌석에서 제 주위에 사람들이 없으면 괜찮은데, 누군가 제 맞은편에 앉거나 제 옆에 앉는 순간, 몸이 굳고, 숨 쉬는 것과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지고, 극도의 불안이 밀려옵니다. 지금은 사람들은 안 만나고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라 괜찮지만, 이런 증상들 때문에 학교, 취업 후 회사 생활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카페 갈 때만 약을 먹을 수도 없고, 이렇게 누군가와 같이 있게 되는 특정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낀다면 정신과 치료와 약물치료가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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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물 치료와 심리 상담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안 증상은 약물 치료로 조절을 하면서, 불안 증상이 생기게 된 트라우마는 상담을 통해 치료를 하면 마카님께서 많이 좋아질 수 있을 것 같아요. 트라우마를 직면하는 것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이때 내가 믿을 수 있는 상담사에게 의지를 하면서 적절한 약물 치료를 함께 진행하는 것이 제일 치료적 효과가 클 거에요. 마카님이 조금만 용기를 내셔서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같은 내가 싫다

내일모레 30인데 낯가려서 친구도 없고 연애도 못해보고 남들 다 가졌을 청춘, 추억, 인간관계 하나 없고 일도 안하고 방구석에만 있다보니 일머리도 없고 우유부단하고 줏대도 없는 성격이라 어떻게든 남한테 폐 안끼치려고 열심히해도 욕먹고 연락하는 사람 하나 없다 공부도 운동도 술도 담배도 뭐 하나 남들과 공감거리와 능력 하나 없는 비루한 내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연애는 커녕 친구 하나 못만드네요 하하.. 고지식하고 유도리 없는 어른으로 성장하게 된게 괜히 부모님 탓 가정환경을 탓하는 내 자신이 너무 정말 ***같고 한심합니다 결국 그렇게 자기합리화 하며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됐고..사랑을 받고싶으니 연애가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신적으로 너무 피폐해져있네요 나도 그냥 모두에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서 행동한다고는 하는데 그러기 때문에 더욱 미움만 받게 되고 이제와서 행동 바꾸는 것도 안되고 이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도 못잡겠고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방구석에서 잠만 영원히 자고싶네요 차라리 누가 날 죽여준다면 난 사람들에게서 좋은 이미지만 기억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쓸모없는 사람으로 자라난 내가 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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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은 해 봤는데 안된다 라고 적어주셨는데 그 해본 실행을 좀 더 잘게 잘라서 해보시면 어떠세요? 우리가 변화를 위해 하는 생각과 감정 행동이 익숙해지기까지는 21일이라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 시간 동안 우리는 의도적인 생각 의시적인 행동으로 전과 다르게 하기 위해 자신의 불편한 감정과 스트레스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 부분은 변화를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현상입니다. 이런 불편한 심리적 현상을 나의 변화를 위한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마주할 것인지 자꾸 안된다는 나의 부정 프레임으로 씌워버릴 것인지 선택은 마카님이 하실 수 있어요.
마음이 혼란스러워서 작성하게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전 항상 자존감이 낮았습니다. 남탓도 많이 해왔습니다. 남들과 끊임 없이 비교를 해왔고 제 자신을 학대해왔습니다. 남들한텐 괜찮게 보여야 할 것 같고, 눈치를 많이 봤습니다. 1년전부터 화가 많아졌고 욱해도 정신과에 가지 않았습니다. 정말로 혼란스러운건 제 자신이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디론가 뛰쳐나가고 싶고 사람들과 대화하고 싶은데 무슨 대화를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자꾸 아무것도 안하게 됩니다. 그런데 잘 웃습니다. 뭔가 하고 싶은 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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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 나기 위해서 마카님께서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작은 성공이나 긍정적인 순간들을 일기에 기록하는 습관도 좋고, 새로운 취미나 활동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작은 목표를 세워 달성해 나가는 경험을 쌓아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그것이 마카님만의 성공경험이 된다면 마카님의 내적 자산이 되어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밖에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이를 위해서는 마카님 자신이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유 등을 찾아서 적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소중하게 여기는 이유 10가지 적어보기를 해 보신다면 그것을 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의 한 축인 자아존중감이 올라갈 것입니다.
마음에도 흉터가 남는 걸까요?

몇 년전에 우울증이랑 불안장애로 힘들었던 시기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약도 먹지 않고, 그때처럼 막 하루종일 물에 잠겨 있는 느낌이들거나 그런 일은 없습니다. 다만, 그 시기를 겪은 이후로 2~3주에 한 번 꼴로 주기적으로 급격하게 우울한 날을 보내곤 합니다. 밤에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가라앉는 듯한 기분에 무기력에 빠져 밤에 잠에 들기조차 힘든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이 되면, 주로 외롭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것 같습니다. 분명 나를 사랑해주고 함께해주는 사람들이 있지만, 내가 스스로 만들어 놓은 외로움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힘든 시기에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에도 흉터 비스무리한게 남아서, 주기적으로 우울하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외로움에 고민하는 제 모습에 한편으로는 자기연민도 생기고, 이러다 또 다시 우울한 저로 돌아가는게 아닐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해결 방법이라는게 있을까? 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막 이 문제를 절실하게 해결하고 그러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이렇게라도 쓰면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질까 해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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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울과 불안을 자연스러운 감정으로 인식하고, 이를 부정적으로 보기보다는 수용하는 태도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자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이러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마음챙김과 명상은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감정을 수용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불안과 우울로 인한 생각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도록 돕습니다. 정신건강 전문가나 상담사와의 정기적인 상담은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보다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친구, 가족, 지지 그룹 등 지지적인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외로움과 분리감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를 받는 데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지는 우울과 불안을 극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면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우울과 불안은 정신 건강의 일부분으로, 이를 건강하게 수용하고 다루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 자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위로하며, 적절한 전략과 지지를 통해 이러한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릴때부터 소심하고 눈에띄는걸싫어해선지

용기와 자신이없어요 현재 매일 백수로 지내서 너무 이 상황이 싫어요 그런데 전 다른사람이랑도 평소엔 평범하게 지내다가도 집에오면 다 꼴보기싫고 힘들어요..다른사람과 다른거때문에.. 그래선지 자꾸 원망만생기고 제가 마음이많이 힘들어요.. 학생때부터 제 성격 이상한것같다고 고민해서 진짜 이젠 고민좀 덜하고싶고 편해지고싶어요..가족들이랑도 사실 사이가 안좋아요 제가 일방적으로 대드는것같은데 다들 제가 먼저 화낸다고 가족들조차 제마음은 모르면서 맨날 제가 나쁘다고만 해서 괜히 더 주눅들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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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정신건강 전문가나 상담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의 감정과 고민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개인적인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취미나 관심사를 탐색하고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일상에 긍정적인 활동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매일 달성할 수 있는 소소한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점진적으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가족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의사소통 방식을 개선하고, 가족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족 치료나 가족 상담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제안들이 마카님의 상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변화를 위한 첫 걸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신의 감정과 필요를 중요하게 여기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에 계속 불안해요...

남들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데 제가 한 조그마한 행동이나 말로 인해서 누군가 상처받았을까 봐, 오해했을까 봐 계속 하루 종일 불안해해요. 결국 하루 종일 불안해하다가 그 사람에게 저의 행동과 그 이유를 말하며 혹시 ~해서 그랬다고 오해하지 말아줘ㅠㅠ 하는 내가 ~해서 상처 받았다면 미안해ㅠㅠ 라는 내용으로 길게 보내면 항상 오는 답변이 "괜찮아, 신경 안 쓰고 있었어~ㅋㅋㅋ"라는 답변을 받아요. 그게 계속 반복되는데도 저는 끝없이 불안해하고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예전부터 이런 증상이 계속돼서 처음에는 에세이 책을 읽으며 조금씩 고쳐나갔는데 이제는 다시 심해지면서 무슨 책을 읽어도 나아지지가 않습니다.. 어떤 때는 너무 나도 불안해서 저도 모르게 팔을 손톱으로 피가 날 정도로 세게 끓기도 합니다. 어떻게 해야 나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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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먼저 마카님의 기질과 과거의 경험들을 탐색해보고 스스로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질 및 성격 심리검사, 상담 등을 활용한다면 스스로의 기질과 성격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에 대해 이해한 뒤에는 일상에서 겪는 여러 부정적인 경험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마카님의 마음을 수용해 보세요. 한 번씩 머릿속에 떠올라 괴로운 기억이 있다면 그 기억을 떠올려 보고 그런 상황과 마주하게 될 때 마카님이 어떤 감정과 생각이 드는지 알아차려 보세요. 예를 들면, 글에서 써주신 것처럼 '그 때 내가 한 행동이나 말로 인해서 상대가 상처받은 건 아닐까, 오해를 하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떠오르네. 자꾸 불안감이 들어'라고 감정과 생각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이런 감정이나 생각을 아무런 판단이나 평가 없이 그대로 수용해 보세요. 예를 들면, '그래, 그런 상황에서 불안감이 들 수도 있어, 그럴 수 있지'라고 감정을 수용해 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마주하는 것은 괴롭기 때문에 우리는 그런 감정을 회피하거나 억누르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가 역설적으로는 부정적인 감정에 더 몰두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자신의 내적과정을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과정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카님께서 아끼는 대상이 이렇게 힘든 상황이라면 어떤 위로의 말을 건넬 수 있을지 떠올려 보시고 그 말을 스스로에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범하게 생각하며 살기 힘들어요

생각도 많고 눈치도 많이 봤고 그러면서 자란 성격인지라 엄청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날이 갈수록 고민이 깊어져서 일상생활을 할 생각과 체력을 고민이 갉아먹고 있는 느낌이에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그만두고 싶어도 방법을 모르겠고 그래요. 어릴때 바라는것도 많고 좋아하는 것도 많았는데 이젠 아무것도 없어요. 그리고 어릴때 원했던 크고 작은 소원들의 일부분들은 이뤘는데도 여전히 공허하고 힘들어요 뭘 원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삶의 방향 자체를 잃어버린 것 같아요. 또 무기력증도 오랫동안 방치하다보니 이젠 아무것도 하기 싫고 스스로 더 초라해져도 타협하고.. 개선 의지도 없는데다가 생각으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사는게 이게 맞나싶고 굳이 이래야하나싶고 고민이 많아요 스트레스를 받아도 푸는 방법도 모르겠어요 뭘하면 풀릴지.. 뭘하든 스트레스를 받는데 뭘 해야 좋을까요? 아직 학생인데다가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한 피로로 생각이 왔다 갔다 할수도 있다는걸 고려해봐도 좀 괴로운 부분이 많아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또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지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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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원치 않는 것들로 채워져 지치는 순간이 많았음에도 주어진 상황에서 성실하게 노력해온 똑똑한 분이실 거에요. 지금은 불만족감이 팽창해 있기 때문에 내가 지나온 시간, 대견하고 장한 부분을 볼 여유가 없을 가능성이 있고요. 과거를 잘 지나왔고, 그 때의 상황에서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심사숙고 하는 것이 최선의 적응이었을 거에요. 다만 달라진 상황에서는 조금 다른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 더 좋을 수 있답니다. 즉 과거와는 다른 단계에 진입 했다고 여겨주시면 유용할 거에요. 달라진 단계에서는 일상에서 힘을 조금 빼고, 나를 편안하게 하는 시간과 활동들을 채우는 것이 필요할 수 있어요. 2) 인지적 자원이 풍부하고 민감한 분들의 경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조언이 효과적이지 않을 때가 많아요. 왜냐면 자극에 의해 반응 경향성이 활성화 되는 것은 자동적인 부분이거든요. 이럴 땐 다른 것들로 주의 전환을 시도해보는 거에요. 우선 운동이에요. 신체를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은 사고 활동을 할 때와 다른 뇌 영역을 활성화시키고, 신체적인 통증과 감각으로 걱정과 불안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고요. 몸이 괴로워지면 생각이 없어지는 것 처럼요. 무조건 센터에 등록하고 사람과 부대끼지 않아도 괜찮아요. 날씨가 풀리고 있으니 러닝을 시작해도 좋고, 홈트레이닝 영상을 시청 하며 동작을 따라할 수도 있어요. 익숙하지 않은 동네에서 산책을 하며 이리 저리 둘러보는 것도 심리적 환기에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외로워요

저는 제가 생각해도 사소한것에 시간을 많이 들여 선택하는편입니다. 시간을 들이는게 심해요 거의 3일동안 진짜 이 고민만하고 아무것도 안할때도 있을 정도에요 머리도 아프고..부정적인 생각만 나고 주변에 조언을 들어도 별로 자세히 해주는 친구가 없어요 다들 위로만 해주고 본인들의 업무로 돌아가는 기분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 할 사람도 바로 나와서 저랑 만나줄 사람도 없고 이야기를 더 자세히 할곳도 없어서..모르겠어요..그냥 외롭네요..저는 멈춰있는데 다들 자기주장이 확고해 달려가는 기분이에요 그런 기분에 더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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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현재 마카님께 부족한 것은 자기 확신인 것 같아요. 나 자신에게 확신이 없어 내 선택을 믿기가 어려운 것이지요. 때문에 마카님이 열심히 고민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고, 그 선택이 만일 틀렸더라도 괜찮다라는 사실을 받아들여 주신다면 마카님의 고민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회는 결정을 잘못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 아니라 선택을 할 수 있는 사람의 권리에요. 마카님께서 나의 생각과 의견에 믿음을 갖고 자유롭게 내 인생을 선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외로움을 느껴서 자꾸 우울해요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인데요 자꾸 사랑받고싶고 관심받고싶고.. 친한친구가 다른사람이랑 친하게 지내면 질투가 나고 이래서 큰일이에요.. 생각할수록 우울해지고 그렇다고 지인들이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아닐텐데 너무 외롭고 나를 떠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들고 생각할수록 우울해집니다 이런 것도 마인드 컨트롤이 될까요.. 질투집착은 하고싶지않은데 매번 지인들에게 섭섭하다고 토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우울약도 먹는데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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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리는 사회적 동물로 살아가며 타인과의 애착을 갖고자 합니다. 이 애착이 각자의 타고난 기질에 따라 의존성의 성향이 강하기도 하고 약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질로만 우리가 일상생활과 마주한다면 조절하지 못하는 상황과 자주 마주해 지금 마카님이 느끼시는 그런 감정과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마카님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채우고 싶은 정서적 충족감에 대해 들여다 보세요. 억압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아닌 그 충족감이 나에게 주는 영향이 무엇이지도 보세요. 그리고 언제 그 정서적 충족감이 다 채워지는지도요. 아마도 타인으로 채워지는 정서적 충족감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될 겁니다. 여러가지 방법들을 해보셨을 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 속 숨겨진 욕구도 찾아보시고 스스로가 나를 채워주는 충족감의 활동들이나 스스로에게 머무는 시간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도 시도해 보세요. 각자가 갖고 태어난 기질에 따라 변화의 속도도 다 다르지만 내가 나를 먼저 충족시켜줄 때 타인의 관계에서 오는 애착도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답니다. 마인드컨트롤보다 행동 환경을 바꾸어 주는 시도를 해보세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취미 불특성 다수 소수와 함께 하는 동호회 그리고 우울감 불안함이 올라올 때 환경을 바꾸어 주는 행동 생각-감정- 행동의 연결고리 순서에서 역으로 해보세요 그리고 나의 감정과 생각이 어떻게 변화되는지도 알아차려보세요.
제 인생에 제가 없어요

넓은 오지랖과 이상한 정의감을 어떻게 떨쳐내야 할까요... ㅠㅠ 사회에서 발생하는 안 좋은 소식을 들으면 무력감을 느끼는 등 괜히 기분이 너무 안 좋아지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경찰이 되고싶어서 지금 대학교 전공도 경찰행정인데, 적절한 오지랖과 정의감은 나중에 제가 업무를 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지금의 저는 저를 제외한 모든것들에 지나치게 관심이 많습니다... 사회를 바꾸고 싶은 마음을 갖기 전에 저부터 바꿔야 되는데 자꾸 우선순위를 까먹게 되네요 이런 얘기를 주변에 할 때마다 제가 착해서 그런거라는데...착한 것 보단 그냥 지금의 제가 남을 위해서 살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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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림님의 전문답변
그렇다면 마카님이 이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일을 하려고 공부하고 계시다는걸 떠올려보세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이 없더라도, 이미 준비하고 있는 자신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사회에는 마카님처럼 이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누군가를 돕고자 하는 분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은 마카님이 준비기간이고, 이미 준비된 누군가는 마카님이 걱정하는 주제에 관심을 갖고 돌보고 있을 것입니다. 마음 한편 걱정하고 불안해지는 자신의 마음을 안심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유튜브나 SNS에서 필요이상의 자극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극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시간을 줄이고, 우선순위라고 생각하는 자신이 하려던 활동 시간을 늘리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너무 위축되고 불안감을 느끼는게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이번에 대학교에 복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복학을 하고 전에 다니던 수업의 분위기가 아니라 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라서 스스로 좀 위축이 되고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어요. 교수님이 건네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한게 계속 생각이 나고 창피하고 왜 나는 말을 제대로 못할까 사람들하고 비교를 하게 돼요. 또 분위기 뿐만 아니라 저보다 학번이 낮은 사람들 사이에서 제가 더 못난 것 같고 경험도 적게 느껴져서 그런지 더 위축이 돼요.. 또 팀플을 할 때마다 항상 불안감을 느껴요.. 나서는걸 무서워 하는데 할 때는 하지만 가능하면 피하고 싶고 사람들 사이에 있는게 무섭게 느껴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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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우선 '나'에 집중하는 초점을 외부로 돌리는 연습이 필요할 거 같아요. 즉 '긴장하는 나를 사람들이 못나게 볼까봐 두렵다'는 평가받는 나 자신에게 주의를 너무 많이 기울이고 있다는 거에요. 이럴 땐 상황이나 행위의 본질에 집중해보면 좋아요. 팀플은 여러 사람이 함께 공동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나의 심리적 편안함을 위해 발표는 고사하더라도 자료 조사나 취합 등의 역할에서 최선을 다할 수는 있지요. 딱딱한 강의 시간도 마찬가지에요. 학습의 본질은 내용을 잘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지 질문에 우수한 대답을 하는 것이 아니니까요. 2) 적응기간 동한 일종의 실험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나를 위축되게 만드는 교수님의 성향은 어떤지, 팀플 상황에서 어떤 생각이 나를 긴장하게 만드는지, 어떤 상황에서 비교적 편안함을 느끼는지 등등에 대한 데이터를 우선 모아요. 그리고 나서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것들을 분류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식을 마련해보는 거에요. 딱딱한 수업 분위기가 불편하다면 교수님의 얼굴 쪽으로 시선을 두기 보다 수업 자료를 보는 방식으로 우회해도 좋고요. 또, 쉬는 시간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을 듣거나 호흡에 집중하며 신체를 이완하는 등 주의를 환기하는 연습도 해보시고요.
너무 많이 자꾸까먹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뭘 자꾸 까먹었어요 지금도요 오늘은새학기때 받은 안내장마저 안들고왔어요 선생님께도 정말 죄송해요 또 그게 맨날맨날그래요 그래서 엄마아빠를 계속 실망시켜요 최대한 잘하려고 해도 잘 안돼요 필기를 해도 기억도 잘 안나요 오늘도 걱정으로만 가득한 하루를보냈어요 어떻게 해야 다른아이들처럼 한번에 할수있을까요 남들 1번일때 저는 2 3번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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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먼저,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일정을 세우고 일상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정보를 기억하는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또한, 필기나 메모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학습과 관련하여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 적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연습이나 기억력 향상을 위한 게임과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실수를 했을 때 자신을 너무 엄하게 비난하지 말고, 조금씩 성공할 수 있도록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불편할 때는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에게 마카님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부모님의 지지와 격려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는 것보다 자신의 발전에 집중하며, 자신에게 가능한 일들을 조금씩 해나가면서 자신감을 회복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 있고 싶어요

저한테 잘해주고 칭찬해줘도 고마운건 맞는데 제가 초라해져요. 진심인지 동정인지 모르겠어요. 잘해줘도 제가 뭔가를 해야할거 같고 혼자가 편해요. 혼자는 싫지만 혼자가 좋아요. 사람들을 못 믿겠어요. 뭔가를 시도도 안해요. 어차피 난 못하겠지 난 안되겠지 부정적인게 먼저입니다. 쪽팔릴게 뻔한데 시도를 하면 뭐해요. 사람들이 저를 비웃는 소리도 들리는거 같아요. 아니지만 그런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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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부정적 자아상을 긍정적 자아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이해 및 공감, 그리고 긍정적 자아 강화가 필요합니다 자기 이해 및 공감: 마카님의 타인에 대한 불신과 자기혐오하는 현재 모습은 마카님이 그렇게 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마카님 과거를 돌아오면 마카님이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원인들이 있을 것입니다 먼저, 그 부분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에 대해 충분히 깊이 있게 이해를 해 줍니다 그러면 자신에 대한 안타까움과 안쓰러움 등이 느껴질 수 있는데 그런 감정들에 대해 잘 공감을 해 줍니다 이 부분이 충분히 이루어진 다음에 아래 작업을 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자기인정과 긍정적 모습 찾기 및 칭찬하기: 마카님이 잘 살펴보면 작더라도 긍정적인 면과 잘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마카님을 칭찬하고 잘해 준다는 것은 그 만큼 마카님에게 호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 스스로 인정하고 잘하는 것에 대해서는 직접 칭찬도 합니다 특히, 이 부분을 하루에 몇 번씩 최소 3개월 이상을 반복해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가 얼마나 잘못했나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봐요 진짜 모르겠어서 그런거니까 너무 그러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지 모르겠어서요.. 그 오늘 부모님한테 짜증을 냈어요.. 엄마 아빠가 올때까지 늦둥이 동생을 돌봐주다가 아빠가 오시고 동생한테 티비로 뭘 틀어줘야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아빠하고 의견차가 있었어요 거기서 제가 혼잣말을 했는데 좀 짜증내는 투였어요.. 근데 전 장난식으로 한거였는데 아빠는 그렇게 한게 기분이 나쁘셨나봐요.. 이해되요.. 그때 제가 좀 많이 피곤했어서 아빠한테 제가 피곤해서 그런거 같다고 죄송하다 말했어요 실수였다고요.. 그런데 아빠가 그러면 들어가서 자라고 소리치셨어요 무슨 생각이였는지 모르는데 전 아빠가 다 이해하시고 쉬라고 한 줄 알고 진짜 들어가셔 잤어요.. 그러면 안되는데 진짜 컨디션이 안좋아서 그랬나봐요.. 너무 후회되요.. 2주 전에도 엄마하고 소리지리면서 싸워서 이미 부모님 모두가 저한테 실망하신 상태여서.. 더 이링 커진거 같아요.. 아빠가 저한테 이젠 아무런 지원을 해주기 싫타고 하셨어요 저한테 돈 쓰는게 다 싫다고.. 죄송하다고 말해도 아빠는 예전부터 그런거 안받아주셔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서 좌송하다고만 계속 말하다가 끝났어요.. 엄마랑 싸웠던 것도 사실 데 잘못이 더 크긴 해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방학때 엄마가 전 늦게 자서 피곤한 상황인데 10시에 자꾸 깨우셔서 싸운거예요 전 엄마가 깨우면서 계속 소리지르고 화내는게 싫어서 갑자기 울컥 화가났어요.. 그러면서 언성이 높아지다가 싸우게 됬었어요.. 그때 제가 실언을 많이 하긴 했어요.. 제 잘못인데.. 자꺼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머리론 이해되는데 자꾸 억울해요.. 제가 얼마나 크게 잘못한건지 제발 좀 알려주세요.. 자꾸 억울하다고 샹각허게 되니까 너무 힘들어요.. 제가 너무 싫고요.. 자꾸 언제가부터 짜증이 늘기 시작하는데 노력해도 너무 힘든데 고치는 방법도 알려주실수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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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앞으로 자기전에 일기쓰듯이 감정일기를 한번 써보세요~ 평상시에 많이 작성해야 마카님 스스로 감정이 억울하거나 화나거나 힘든 상황에 잘 대처하고 본인이 왜그런지 깨달을 수 있을거예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작성해보세요. 1. 날짜 / 2. 사건 / 3. 생각 / 4. 감정 / 5. 원인 / 6.소망,욕구 / 7. 행위선택 그리고 화가 올라올 때 15초만 꾸욱 참아보아요~ 그리고 그래도 안된다면 자리를 옮기고 다른 일 (세수하고 오기, 운동하기, 자리 피하기 등등) 15분 후에도 내 감정이 계속 남아있고 화가 진정이 되지 않는다면 그때가서 부모님한테 이렇게 이야기 해보세요. 1. 상황 >> 2. 감정 >> 3. 욕구 >> 4. 바램 그리고 100프로 마카님의 잘못도 아니고 100프로 부모님 잘못도 아닌 상황이잖아요. 그러니까 스스로를 책망하거나 부모님의 탓으로 전부 돌리기보다는 상대의 탓, 내탓을 인정하고 바로잡으면 되어요. 건강하게 생각하길 애쓰고 합리적으로 상호작용 하시길 바랄게요 ^^
저만 너무 철이 없는걸까요?

제가 벌써 22살인게 믿기지도 않고 성인이여도 아직 미성숙한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20살부턴 성인이니까 어른스럽게 행동해라 나이에 맞게 굴어라 하는게 너무 부담스럽고 싫어요. 저한테 말하는게 아니여도 괜히 찔리고요. 이제 나도 성인이니까 어른스러워져야지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뭔가 억울하고 싫어서 어느때는 어른스러웠다가 어느때는 애처럼 생각했다가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친구들은 점점 변하고.. 예전엔 서로 고민 말하면서 공감했었던 친구가 점점 고민도 잘 안말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모습 볼때마다 나만 아직도 서로 고민 털어놓고 싶은걸까? 싶고 엄청 친했던 사이니까 별 얘기를 다하게 되는데 사실 내가 예전처럼 철없는 대화하면서 고민도 말하고 하는게 생각없어보여서 싫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거외에도 아직 졸업까지 많이 남았는데 취업을 벌써부터 고민해야되는걸까.. 아무것도 하기 싫은데..근데 사실 나만 이런생각하고 있고 다른애들은 벌써 다 철이 들어서 날 한심하게 보고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제가 10대때 많이 우울하고 무기력했어서 해야 할 일도 잘 못하고 남들보다 많이 뒤쳐졌었거든요. 그래서 좀 매사에 자신감이 없기도해요. 대학도 남들보다 늦게 준비해서 들어온거라 좋은곳은 못갔어요. 하지만 아직도 별로 의욕이 없고 그냥 어느정도 해야할것만 하는 느낌이에요. 근데 주변 친구들은 저랑 다르게 점점 예전이랑 달라지는거 같으니까 무서운거 같아요. 다들 어떻게 1년사이에 그렇게 바뀌어가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어른스럽게 생각하고 행동하려고 해도 막상 실천하기는 어렵더라고요. 그러니까 점점 나이 먹기가 싫고 어릴때로 돌아가고 싶어서 아직 20대초인데도 이번 새해때 나이먹기 싫어서 울기도 하고.. 이러는게 저뿐인거 같아서 자괴감도 들고.. 바뀌고 싶기도 하네요. 나이 먹는거에 너무 스트레스 안받고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고 제가 너무 애처럼 행동하고 있는게 아닌지 맨날 걱정하는것도 그만하고 싶고 그냥 자연스럽게 어른스러워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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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 욕구, 가치관에 대해 깊이 탐색하고,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자기 인식을 통해 자아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인 관계의 범위를 넓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기적이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유익합니다. 이는 자신감을 키우고 의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있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문제를 더 잘 이해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경우,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속도로 성장과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기 자신에게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육아로 인한 욱

육아를 하면서 힘든 순간들이 올 때 아이들에게 너무 화를 내게됩니다. 화내고싶지 않은데, 상냥하고 차분히 대하겠다 여러번 마음먹어도 빨리 나가야하는데 애들이 안따라주거나 말을 안듣거나 저에게 칭얼대면 바로 화가나서 소리를 지르게 돼요. 애들 보내고나면 후회스러워요. 미안한 마음에 후회하며 하루종일 마음이 무겁습니다. 욱하는 모습을 아이들이 배울까 걱정되면서도 그런 화나는 순간이 오면 참기가 어려워요. 화가 끓어오르는 기분이랄까요. 감정 컨트롤이 잘 안됩니다. 책을 읽어도 봤는데 그때 뿐입니다. 정말 고치고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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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육아와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운동, 명상,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인식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며, 화를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고 연습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며, 감정이 높아질 때 일시적으로 멈추어 생각을 정리하는 등의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이런 호흡법이나 감정 컨트롤 기법을 통해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자녀와의 상호작용에서 이해와 소통이 중요합니다. 자녀의 행동에 대한 이해와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상황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녀에게 행동의 결과와 그에 따른 반응을 설명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속적인 감정 조절의 어려움이 있다면, 심리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는 개인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위와 같은 접근을 시도해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자신에게 시간을 주고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보면, 육아 중에도 긍정적인 감정 조절과 행복한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존하고싶지 않아요

26살 여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매순간을 걱정하고 살아왔어요. 성격도 내향적이라 사람들과 왁자지껄 어울리지 못하며, 걱정이 너무 많은편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내가 아닌 다른사람에게 의지를 많이 해왔었고 새로운 환경을 많이 경험해보지 못해 두려움이 많았던것같아요. 이번에 이직을 하면서 남친이있는 타지역으로 오게되었고, 새로운 환경, 사람들과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처음인 곳이기에 힘들었고 걱정이 많은 저는 남자친구에게만 의지하려고 했었어요.. 남자친구는 그게 반복되니 힘들고 지친다고 표현하며 많이 싸웠습니다. 저도 제가 이러는 모습 원치않은데 자꾸만 누군가에게 의지하려고 하고 남자친구만 매일 보려고 하는 모습들이 반복되니 제 자신이 원망스럽더라구요.. 제가 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도 해봤어요. 저 혼자서도 잘 지내고 하는 모습을 바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혼자라는게 생각만해도 외로운 저인데 과연 할 수 있을지.. 마음이 너무너무 힘들어요 전 아직 어른이 되지 못했나봐요 어떻게 하면 혼자서도 단단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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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불안을 자주 경험하고, 그 농도가 짙다면 심리적 에너지도 적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실제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에너지는 풍족한데 불안이라는 감정에 지나치게 많이 사용되는 것일지도 몰라요. 그러니 스스로를 나약하다 여기는 자기-비난적 자세를 취하기 보다 내가 가진 특성에 대해 관점을 전환해보면 어떨까요. 즉 나는 낯선 것이 힘들고 쉽게 불안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걱정과 염려가 그리 유익한 방법은 아닌 듯 하니 나의 소중한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한 번 써 보면 어떨까 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거에요. '불안해서 남자친구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나'는 스스로를 피동적이고 수동적인 존재에 머무르게 하지만, '나는 쉽게 불안한 사람이야. 하지만 이건 에너지가 많다는 것이기도 하지. 지금부터는 어떻게 다르게 할 수 있을까'와 같은 입장은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게 해요. 이는 곧 환경에 대한 통제력/효능감을 경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고요. 2) 힘들 때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다 갖고 있을 거에요. 다만 최근 이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면 만남의 빈도를 조금씩 줄여나가는 방법으로 접근하면 어떨까 해요. 이 또한 남자친구가 싫어하니 어쩔 수 없이 내리는 결정이 아닌 마카님께서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해보는 거지요. 매일 만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겠지만 2-3일에 한 번 만나는 것으로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혼자서 보내는 시간을 늘려보는 거에요. 중요한 점은 남자친구를 만나고 싶은 마음을 판단하지 않되 두 사람을 위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계속 떠올려 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