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이제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에 접어든 대학생입니다. 최근에 힘든 이별을 하고 이제는 오로지 나에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속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정말 앞만 보고 달리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나는 지금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처음엔 취업준비가 어려워서,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이런 생각이 드나보다 생각했지만, 그러한 이유로 드는 감정이 아니었습니다. 한 없이 자기자신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행복해지고 싶다고 계속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그치만 사실 따지고 보면 제가 행복하지 않을 이유는 없는데 말이죠... 이러한 생각이 계속 드니까 이별을 하기전에는 음악을 듣는다든지, 핸드폰게임을 하는등의 활동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고 거기서 또 힘을얻었는데, 이별을 한 후부터는 어떤 활동을 해도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고 모든게 다 재미없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소소한 행복을 찾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너무 무서웠습니다.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 아닌데 변해버린것 같아서 너무 슬프고 혼란스러웠습니다. 계속 밤에 잠을 잘때 불안한 감정이 올라옵니다.무언가에 쫒기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아직 이별에 대한 힘든감정들 때문에 이런것일까요? 어떻게 해야 예전처럼 작은거 하나하나에 행복을 찾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궁금한것이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을 하는대 상대방에게 이것이 문제가 되나요? 대화도중이나 질문을 하지 않았는데 제 상식을 벗어나는 말을 들으면 궁금해서 다시 되묻는 경향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잘 모르겠네요 살아가면서 무엇을 채워나갈지 모르겠어요 대인관계를 즐기지도 그렇다고 저 혼자만의 시간이 즐겁지도 않네요 일을 할 때도 집에 있을 때도 그저 시간이 지나는 것을 느낄 뿐 아무런 흥미도 재미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연애를 하면 다를까? 아냐 사람이랑 지내는데 젬병인걸? 취미를 가져볼까? 무얼해도 흥미도 안생기고 금방 질려버릴거야 종교를 가져볼까? 사람들 만나는게 너무 어렵고 부담스러운걸? ' 이런 생각만 무한 반복하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사실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아닐지도 모르지만 삶이 무색무취한 채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건 생각보다 힘드네요 그냥 얘기 들어줄 사람이 없어서 글 남겨봅니다
사실 전 그래도 남녀의 선천적 성향 차이는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긴한데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조금 덜 예민한가요? 그 되게 미~묘하게 기분 나쁜거 있잖아요 남자들은 잘 모르는거 같더라고요 사실 그래서 여자 상담사님을 주로 찾긴 하는데... 물론 남자도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들은 있지만 좀 느낌이 다르고 그 여자들끼리의 미묘함은 잘 모르는 느낌이 있더라고요 이게 뭐 미디어에서 흔히 그리는 여자들 기싸움이 아니라 정말 사소하게 기분 나쁜것들... 남자들은 진짜 모르는건가요 아님 알지만 공감을 안해주는 건가요 뭐가 좋다 나쁘다 이런건 절대 아닙니다ㅜ
안녕하세요, 23년에 처음 어플을 깔고 두번 정도 마인드 카페에 글을 올렸다가 생각 이상으로 많은 위로가 됐던 사연자 입니다. 여태까지 걱정 없이 나름 행복하다면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요..제가 지난 해 12월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가게가 사정이 어려워지는 바람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몇달간의 긴 공백 끝에 집 근처에 새로운 알바 자리가 나서 면접을 보고 합격 되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배우기 시작하는데..저는 왜 이렇게 겁도 많고 쓸데없는 생각을 하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전혀 해본적도 없는 새로운 일이라 긴장이 되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건 잘 알고, 또 새로운 일이다 보니 신입이라 초반엔 실수도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도 하고, 전혀 미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머릿속으로는 잘 알고 있는데 마음은 그렇지 못해요.. 벌어지지도 않을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너무 미리 걱정하고..또 이런 생각 할때마다 기분도 안좋아지니까 결국엔 늘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결론을 짓게 되어버립니다..쓸데없는 걱정을 줄이고 싶은데..이런 고민을 할때마다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한없이 부족해보여져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ㅠ 쓸데없는 걱정거리를 안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겸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육아휴직 중이라 짬짬이 알바를 하는 중인데요. 임신 기간부터하면 일에 전념하지 못해서 그런지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본질적으로 나 스스로를 잘 몰라서 다른 사람 스타일을 쫓느라 급급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작가들의 작업을 보면 ‘아, 이 사람의 내면세계는 이렇구나. 세상을 이렇게 보는구나.’하는 뚜렷한 개성이 보이는데 저는 정작 뭘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도 잘 모르고 사는 거 같아요. 텅빈 느낌이 듭니다. 저도 뭔가 잘하는 게 있고 내가 가진 시각이 있을텐데 어디서부턴가 너무 헤매는 중이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 부정적인 감정이나 기분을 표현하거나 알아차리면, 엄마한테 혼나고 폭력과 협박당하는 불안한 삶을 살아와서, 이제는 누군가가 내 상황을 알려고하고 감정을 알려고하는게 너무 싫고 불편하고 말하고싶지 않아
사람과 대화하는게 어렵고 밖에나가면 두통이랑 어지워지고 몸이 엄청 떨려요 편의점에서 물건 사는 것도 못하는 제가 너무 싫어요 어른이 되면 전화도 제가 해야하는데 못할 것 같고 밖에 나가는 것도 너무 싫고 떨려서 못하겠어요 부모님은 그런 저를 엄청 한심하게 볼거예요 어떻게 해야 대화를 잘 할까요
주변으로부터 스스로에게 엄격한잣대를들이댄다고 많이들어요 기준이 높은거아니냐 등등.. 저는 그런말들으면 너는 그만한 능력이없는 하찮은사람이니 포기해 이렇게들려요.. 그런말한 타인은 그뜻이 아니라 스스로를 괴롭힌다는 이야기래요 근데 제 기준이 지나치게 말도안되는거같진 않거든요.. 결국 제능력부족을 받아들이라는것같아서.. 제가 못난걸 마주할자신이 없나봐요.. 그래서인지 자존감이란게 없네요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말수가 적은편이고 의견을 잘 내세우지 않는 편이며 ***는대로 하는 성격입니다. 이런성격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뭔가 결정하고 행동을 시작했을때 타인이 조금이라도 저와 다른 의견을 얘기하거나 이런건 조금 아쉬운데 괜찮다 같은.. 저에게 아쉬운부분을 살짝 흘려주는 듯한 말을 들으면 불안해지고 화가 납니다. 내가 또 뭔가 잘못한건가 이미 시작했는데 어쩌란거지 왜 이런얘길 하는거지 라는 생각과 함께 불안 및 화가 불쑥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가 선택하고 행동하는 일이니 상대의견은 참고만 하면 좋을텐데 왜 이게 제 불안을 건드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결혼준비를 하면서도 같은 패턴의 일이 있었습니다. 각자 가족에게 인사드리는 과정에서 어머니께선 본인이 생각하는 순서에 맞지는 않으나 하던대로 해라 라는 얘길듣고 화가 났었습니다. 뭐가 마음에 안드는거지? 이미 약속은 다 해놓은 상태인데 바꾸란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대화로 잘 풀어보려했으나 어느새 저는 큰소리로 화를 내고있었습니다. 어떻게하면 이런 상황이 왔을때 불안하지 않을수 있을까요
날 이해해줄 사람도 아무도 없고 나와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면 정말 어떡해야 하나요 뭐 하나 심각하면 계속 파고들고 무조건 원인 분석해서 해결해야 하는 타입이에요 그래서 갈등이 있을때 상대방이 말한 거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수용하려고 계속 생각하느라 시간이 오래걸리는데 상대방은 자기가 말한거에 대한 피드백이 안나오니까 지금까지 뭐 들었냐고 내가 이렇게 설명한게 다 헛짓거리냐고 하는데 그냥 내가 속도가 느린거라고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가 달라서 번역이 느린거라고 말했는데 그날은 알겠다고 해놓고 다음날 여전히 자기가 헛짓했다고 생각하더군요 이런 식이라면 전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는 인간인 것 같아서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으면 이해되지 않으니까) 거북이처럼 속도가 느린데 사람들은 다 토끼처럼 빠른 것 같아요 저처럼 느린 사람을 만나야되나 싶긴 해도 지금 당장 제 옆에 있는 사람은 토끼같은 사람이에요 이 사람과 소통하는게 고통이에요. 내 느림을 이해해줄 수 없는 사람인 것 같아서... 정말 너무 답답하고 힘들고 갈등 한 번 직면하면 온 에너지가 탈탈 털리네요
진짜 어이 없다 생각할 정도로 별거 아닌 일에도 기분 업다운이 심해요.. 방금도 아는 언니가 탈색하고 염색한거 보고 나는 탈색 못하는데.. 색도 내가 원하던 색인데.. 하면서 우울해졌어요. 그냥 진짜 별거 아니잖아요.. 탈색 못할수도 있고 그냥 염색도 안하면 그만인데.. 내가 하고싶던걸 남이 해서 질투가 나는걸까요? 아니면 내가 하고싶은걸 못해서 그런걸까요.. 그거 외에도 그냥 쉽게 무력감을 느끼는건지.. 뭐만 하면 기분이 안좋아요. 몇가지 일화를 더 말하자면 예전에 태권도 다니던거 강제로 관둔적이 있는데 한참 지나서 (5년정도?) 동생이 다닐때 기분이 엄청 안좋았구요. 내 옷을 동생이 입어도 기분이 안좋아서 하루종일 다운되어있어요.. 걍 제 성격이 이상한건가요?
말 그대로입니다. 상처받는 것도 싫고, 실패하는 것도 싫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제가 항상 연예인이나 인기 많은 사람이 되는 망상을 합니다. 저는 무엇이든지 잘 해야 할 것 같고 사람들한테 사랑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진 일부 특성들은 대단히 독특하고 특별해 보이고 남들은 그저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일은 엄청 불행해 보이고 남들은 별거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하염없는 피해자 같다가도 때로는 별거 아닌 행동에 남들이 피해받아서 저를 싫어할 까봐 걱정됩니다. 제가 싫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들 하는 실수인데 저만 그러는 것 같습니다. 저의 다른 점을 차마 인정하지 못하겠습니다. 그저 남들이 인정하고 사랑하고 이해해주기만을 바라며 가만히 있습니다. 스스로를 돌보는 법도 이해하는 법도 잘 몰라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으면 밤도 새고 밥도 안 먹습니다. 그렇게 머엉한 상태에 있어서야 저에 대한 자책감이나 불안감이 줄어듭니다. 그냥 그럴 때마다 힘이 들고 괴롭습니다. 자존감을 올리다 보면 자기애가 덜해질까요? 자기애가 덜해지면 자존감이 올라갈까요?
그냥 뭘 해도 무기력하고... 딱히 힘이 안난다고 해야하나 열등감속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고.. 다른 사람들이 부럽기만 해요.. 엄마는 걱정이 과해서 남들 다 하는 염색, 탈색도 못하고 고작 그거 때문에 우울해진 나도 한심해요 아무것도 안하는것도, 할 마음도 없는것도.. 뭐만 하면 기분이 안좋고, 뭐만 하면 혼나는 나라서 속상하고 질투심만 가득가득 흘러 넘치는 성격이라 짜증나요 다 그만 둘까 생각도 자주 했어요 옥상도 올라가보고, 칼도 집어보고.. 근데 막상 아플까봐.. 용기는 안나서 전부 실패.. 행복할것같은 미래가 떠오르기도 했구요 근데 이제는 미래가 행복할지 의문이 더 들기도 하네요 전공은 적성에 맞지 않는것같고 바꾸기도 늦었고.. 이 전공으로 미래를 살***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성격 자체가 이상해서 그냥 이 성격으로 살*** 수 있을까 무서워요. 막 쓰다보니 이야기가 산으로 간듯 하지만.. 그냥 하루 종일 우울해요 오늘 내가 정말 기다리던 공연을 친구와 보러가는데 그것도 이제는 기대되지 않을정도로 우울해졌어요
옛날부터 눈물이 많았기는 했지만 직장에 들어가도 고쳐지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저한테 꾸중이나 짜증이 들려오면 눈물이 납니다.. 눈물 한방울도 아니고 진짜 눈물이 쏟아져요ㅜ 알바하다가도 일 못한다고 꾸중 들었을 때도 사장님이 잔소리를 너무 해대서 압박감이랑 사장 성격 눈치보다가 저한테 한 번 화를 내는 상황 때도 울었고요..이번에 사소한건데 방 청소때문에 엄마가 화내면서 잔소리를 했는데 서러웠는지 별것도 아닌거에 눈물이 나요..제가 화가나도 눈물나고요..서러움에 눈물이 나는 것 같기도하고 제가 워낙 내향적인 성향이 커서 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가 저에게 화를 낸다는 게 공포심으로 나타내서 눈물이 나오는 건지 이런 눈물이 참는다고 해서 참아지지가 않아요ㅠ 이런 상황에서는 눈물은 어떻게 컨***해야 참아질가요..지금도 이글 쓰면서도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슬플 때 기쁠 때만 울고싶은데 제 마음이 문제일까요
제가 제 내면을 계속 생각할수록 이타주의적인 성향이 좀 많이 강한 것 같습니다. 물론 잘 보이려고 하는것도 있는데요 남의 상태나 기분, 감정, 심리가 궁금하고, 이해하는게 즐겁습니다. 타인을 해석하고 이해하는것이 좋아요. 그리고 제가 잘해줌으로써 상대가 편안해하고 기뻐하는게 뿌듯해요 제 심리를 더 자세히 보면 남을 챙기는거에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제 기분이 좋아서 하는것도 있는데요 그건 수치로 생각해서 최대가 10이라고 하면 3 정도고 나머지는 그 사람의 발전 승리 그런거에 관심이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한다면 이유도 없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그 사람의 행복을 원해요 물론 저한테 박하거나 나쁘게 대하는 사람한테는 그 성향을 절제하는데 딱히 나쁘게 대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성향이 저는 마음에 드는데요 근게 제가 현실을 살면서 느낀게 *** 되기 쉽다는 걸 느꼈어요 이용만 하고 버려지는게 좀 슬프긴 하더라고요 저는 그 사람이 기쁜 모습을 보는것이 좋아서 무한정 퍼줬는데 그게 저를 깊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제가 이용 대상이 되더라고요 저는 알면서도 계속 잘해준적도 있고... 근데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가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안해보려고 했는데 일터나 다른데서 또 ***가 되는 절 발견해요 맞춰주고, 이해해주고 챙겨주고 먹을거 사주고 잘해주고 웃어주고... 아 그리고 저의 성격을 그 사람에 맞춰 바꾸는것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래서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것은 이런 성향을 바꿔야 하는건지 그대로 마음만은 유지하는게 좋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 되면 씁쓸한 기분이야 당연히 들지만 음.. 그냥 제 마음에 드는 사람은 잘해주고 싶거든요 자처한적도 많고요 아무튼 이타주의가 강해서 스스로 헌신하는 성격을 유지해도 될런지 현실에 타협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과거완 다른 태도로 삶을 살아야겠지 행복은 내가 포기하냐 붙잡느냐에 달려있으니까 내가 불행했던건 내게 닥친 문제때문이 아니라 그에 대처하는 내 태도때문이었으니까 이젠 어떤 상황이 와도 좋아하는걸 포기하지 않을거야 하고싶은걸 어떻게든 할거야 그게 내 삶의 태도가 됬을때 내게 오는 행복의 기회를 온전히 잡을 수 있을거야
제 성격의 문제로 이야기를 써봅니다 인간관계에서는 포용심이 넓어요. 일을 할땐 남이 잘못 한걸 집어내는 거 같아요 의도치 않았는데 그렇습니다 저로인해 팀 분위기를 저하할까봐 고민이 되서 글을 올립니다. 회사생활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윗대가리가 바뀌고 저같은 성격의 사람이 들어왔나봐요 회사생활이 그 사람으로 인해 힘들어질까봐 걱정이에요.
학생일때도 이제 성인이되어 사회생활을 할때에도 제 자신의 학습능력과 기본적인 지식에대한 이해도가 낮다고 늘 느껴왔습니다. 문제는 머리와 이해를 필요로하는 문제가 있을때 항상 어렵다고 느끼고,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전혀 감이 안잡혀 항상 압도된 느낌에 피해 버릇하다보니 기본적인걸 모르는 어른이 됬습니다. 어렸을때 제대로 열심히 하지않았다는 생각에 자신감과 자존감은 항상 낮고 문제 해결에 있어 제 자신에게 답답한 순간이 많다고 느낄때가 많습니다. 제가 답답하다고 느끼는점들을 나열해보자면 -맹하다 -발음/발성 이 좋지 않다 -우울한 목소리 -결과가 나쁘지 않아도 낮은 자신감 자존감 -낮은 자신감때문에 일을할때에도 확신을 가지고 못함 -실수를 해도 유들하게 넘어가지 못함 -새로운 문제를 직면했을때 문제를 풀 참을성이 없어 쉬운방법을 모색하거나 쉽게 도움을 요청함 -기본적인 역사를 잘 모름 (특히 연도를 잘 기억하지 못하고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음) -경제가 돌아가는것도 잘 모름 -기본적인 산수를 생각을 오래할때가 있음 -사회생활을 할때 사람들과 얘기를할때 대부분이 공감이 잘안가고 흥미가 없음 -대부분의 사람이 화를 낼만한 상황에 별생각이 들지 않음 -내가 한 일에대해 생각과정이나 직면한 문제들등 레포트나 설명을해야할때 디테일하게보다는 두리뭉실하게만 얘기함 -근데 그걸 충분하다고 생각함 (보통사람들은 성의가 없다 얘기를 할수도) -매사에 관심이 없다. 그래서 뒷북을 친다 -문제를 고쳐야하는걸 아는데 귀찮음 (너무 많아서 인것같기도) -사람들과 대화가 어려움 -매사에 생각이 너무 많음 더 많은것같은데 일단 이 정도만 써보았는데요. 경계선 지능장애일까요?
우선 저는 20대 초중반 여성입니다.. 최근부터 감정이 예민해지고 오락가락하지만 대부분 짜증이 많아지고 눈물이 많아져요 원래 손님들께 부담스럽게 친절하다 보기 좋다 등을 들었지만 이젠 웃는것도 친절하게 대하는 것도 힘들어지고 해야 할 일들을 계속 미루게 되요 꼭 지금 해야하나 란 의문도 있고 한심하게 편의점 알바이면서 썩은 마인드가 점점 커지고 있어요 모든게 지치고 힘들고 또 잠에 드는것도 꼭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오늘도 사건 때문에 눈물나요.. 야간 오빠가 사고쳐서 건물 공용 화장실 변기가 막혔어요. (친구분께서 놀러오셔서 변기에 음식물을 버려서 막혔어요) 야간 오빠가 업체를 제가 근무하는 시간에 불렀다고 말해주셨고 오후에 업체 사장님께서 오셔서 변기 뚫었다고 편의점 문 잠그고 남자화장실 변기 제대로 뚫렸는지 확인해주셔야한다고 하셨어요. 야간 오빠가 몰래 업체 부른거라서 점주님께 들키면 안된다고 한탄을 엄청 해서 곤란했어요. 편의점 창고가 외부인 출입금지여서 들키면 매우 곤란했고.. 점주님께서 15분전에 잠시 왔다가셔서 들키면 매우 난감했죠.. 그래서 건물 뒷편 주차장 쪽으로 돌아가자해도 이미 통화했는데 왜 그러냐고 뭔소리인지 모르겠다. 휴지나 빨리 주고 문잠그고 남자 화장실에 가자라면서 계속 강요하셔서 결국 창고쪽을 통해서 갔어요. 휴지를 절반 넘게 많은 뭉텅이로 3번씩 변기에 휴지 버리고 물내리면서 구구절절 설명하시고.. 뭉텅이였던 휴지도 다 쓰지도 않고 버리셨어요. 솔직히 머리가 너무 어지러웠어요 물론 기사님 입장은 이해가 됬어요. 확실하게 일을 하시고 계셨지만 웃거나 친절하게 대하지 못했어요. 당시 제가 너무 지치고 힘들었으니까요. 그래서 다 끝나고 저 이제 들어가도 될까요?라고 하고 바로 자리를 떴어요.. 그 자리 자체가 있기 너무 힘들었어요.. 후에 가서 좀 더 친절하게 대해주지 못한 제가 한심하게 느껴져요.. 막말하거나 친절하지 못할때 뒤에 가서 후회해요.. 이런 일이 최근 비일비재해요. 옛날에는 과할 정도로 친절하다고 들을 정도로 웃으며 손님께 대했고 친구들 고민도 자주 들어주었는데 이제는 그것마져도 힘들고 괴로워요.. 카톡도 잘안보고.. 사람과 대화할때도 커뮤 장애가 있는지 계속 버벅 거리고 버퍼링이 걸려요. 이젠 솔직히 지치고 힘들어서 집에 들어가면 연락 끊고 배터리 꺼진것처럼 폰만 봐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