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사람들한테 솔직하게 이야기 못하고 참고 쌓아두는 편인데 그런생활이 지속되면서 어느순간부터 누군가 한마디하면 돌변하듯이 화가 엄청올라오고 그렇게 화내고나면 뒤에서 후회하고 사람들이랑 관계도 계속 틀어지는게 밤복되면서 너무 힘든게 많이 올라오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싫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사람들을 못믿겠고 제자신도 더이상 믿지 못하겠는것도 많이 오고 이런 이야기를하면 주변에서 실망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깐 솔직하게 힘든 심정을 털어놓지도 못하겠고 답답한것만 쌓여가는것 같습니다.
19살에 취업하고 20살에 이제야 막 정직원되서 버티면서 하루하루 회사 다니고 있는데, ((정직원된지는 한달차에요)) 업무를 몇일부터 몇일까지 마무리해주세요 라고 메일이 오면 그 기간내에 못할까봐 실수할까봐 너무 불안하고 걱정이 되요 그러다보니 건강에도 이상이 생기고 장염도 걸리고 번아웃도 수시로 오고 정신과도 다녀와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몸이 무기력 해져서 누구도 만나기 싫더라구요..그리고 불안증세도 심해지고 공항증세도 가끔 찾아와요 어떻게하면 아직 오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없어질까요?
버림받는것을 두려워하고 애착에 결여 또는 결핍이 되어있는것같아 심리상담을 신청했는데, 상담가분으로써는 유기불안이 보인다고 말씀하셔거 곰곰히 생각해보니 유기불안이 맞는것같아요. 우울감이 너무 심해서 연인에게 털어놓았더니 또다시드는 생각은 연인이 건강하지않은 이런 나를 떠나지않을까하는 공포심에 우울감이 사라졌어요 ㅎ.. 이런 유기불안을 가진 저도 상담으로써 변화를 느낄 수 있을까요? 저도 두려움없이 우울감없이 가볍게 문제사항을 받아들이고 해결하고싶네요 ㅜㅜ
저는 괜찮은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그냥 어렸을때 못난 내가 다시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내 자체가 아니라 그냥 내가 이뤘다고 생각하는 것에 자부심만 있었나봐요. 내가 너무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나를 떠난 후로 우울함이 떠나지 않아요.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누군가와 가정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삼십대 중반이 넘어가는데 스무살의 나보다 나아진게 한개도 없네요.. 너무 괴로워요.
제목 그대로 울 상황이 아닌데 눈물부터 나와서 항상 난감합니다. 화가 나서 내 생각을 전달해야할때도, 서운함을 표현하려할때도, 서로에게 쌓인 오해를 푸려할때도 항상 한두마디 하려하면 목소리가 떨려옵니다. 하려는 이야기가 부정적인 경우에 항상 그래요. 그리고 눈물이 계속 나와요. 그래서 하고 싶은 얘기를 끝까지 못할때도 많고 저조차도 당황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곤합니다.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울지 않고 소통할 수 있을까요?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생기면 당장 누군가한테 말해야만 감정이 풀려요. 친구던 가족이던 직장동료던 말할 사람을 찾고 꼭 1-2명에게 같은 얘기를 반복해야 감정이 해소되는거같아요. 주제에 따라서 이런것 까진 얘기안하고 싶어서 스스로 다스려보려고 노력하지만 그렇게 되면 감정이 계속 힘들고 생각들이 마구 떠올라서 잠이안와요.... 내가 이렇게까지 의존적인 성향인가..스스로 작은 스트레스 하나 풀 수 없는 미성숙한 사람인가 자책하게 될 때도 있고... 이야기를 매번 들어주는 사람들에게도 너무 미안해서.. 혼자서 해결하고 싶은데.. 저같은 사람 혹시 또 있나요.. 또는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잘 해결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어떻게 해결하시는지도 궁금해요
정말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나고 화가 나요 남들이 보기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화가 나서 물건을 집어 던진다거나 머리카락을 막 뽑는 다거나 화가 주체가 안되서 울기도 해요 그러다 좀 가라앉으면 그날은 하루종일 기분이 안 좋아요 말도 하기 싫고 웃기도 싫어요 그러다가 다음 날이 되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기분이 괜찮아 지고 어제 하루를 망쳤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일이 많다 보니 감정소모가 너무 커서 스스로 너무 힘들어 자해를 하기도 하고 정말 내 성격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정말 아무것도 아닌 말 한마디에 상처를 정말 잘 받고 그 말 한마디에 집착이 심해서 계속 생각을 하고 또 혼자 상처를 받아서 자기혐오가 심해지고 제가 너무 싫어요 감정을 주체를 못하고 항상 감정에 휩쓸려서 해야 될 일을 놓치거나 좋은 기회를 놓친 적도 많고 그냥 스스로 너무 힘들어요 어떡해야 하죠?
안녕하세요. 대학교 4학년인 심리학과 학생입니다. 올해부터 상담교사가 되기 위한 임용고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원래 저 같으면 방학때 하루종일 누워있고 휴대폰도 많이 하고 방탕한 생활을 보냈었는데 임용 준비를 시작하니까 하루 절반 이상을 의자에 앉아있게 되고 휴대폰 사용 시간도 현저히 줄어들더라구요! 생활적/신체적인 패턴은 훨씬 건강해진거 같지만 정신적으로는 고충이 하나 생겼습니다,, 공부하는 도중에도 자꾸 쪽팔렸던 사건, 친구한테 상처 받거나 속상했던 일이 계속 생각나고, 요즘 잘 때도 어중간한 새벽에 자꾸 깨는데 그때마다도 자꾸 안좋은 기억들이 계속 생각납니다.. 지금도 잠결에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어서 글 써봅니다ㅠㅠ 좋은 생각을 위주로 해본다거나 머리 속에 셔터 내리듯 생각해보면서 전공 지식도 스스로한테 적용해보고 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ㅎ 생각해보면, 교직이수하기 위해서 대학교 1학년때도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그때도 자꾸 안좋은 생각이 떠올랐던거 같아요.. 저부터가 안좋은 기억에 자꾸 사로 잡혀있는 거 같아서 임용 차원을 넘어 상담교사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문득 들더라고요ㅠㅠ 이 일이 일시적으로 누구나 그럴 수 있는건지, 혹시 마인드 관리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정말 저 좀 도와주세요. 저 자신의 문제점을 찾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 초등학생 시절 : 전교생이 60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였습니다. 그 당시 제성격은 관심을 받을려고 바***도 하고, 친구를 왕따 시키기도 하면서 멋대로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한 남자애가 전학 왔는데, 걔가 우리학교 짱이 되고, 그 친구는 저를 별로 안 좋아했었어요 그 뒤로 살짝 주눅이 들게 되었던것 같아요 - 중학생 시절 : 음악선생님이 저를 무척 싫어 했었습니다. 20대 후반인가 30대 초반인 여자분이셨는데, 합창 연습 때 다른 친구들 다 있는 곳에서 저한테 못한다고 꽥꽥 소리를 지르면서 화내시고, 때리기도 했었습니다. 그 뒤로 정말 많이주눅들게 되고, 애들 눈치를 엄청 보게 되었어요. 안하던 공부도 되게 열심히 하게 되었구요. - 고등학생 시절 : 인문계에 진학 했는데, 은따를 당했습니다. 어딜가나 저는 좀 돋보이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반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다보니 애들이 약간의 시기질투가 있었고,.. 고등학교에 오니 성격이 쎈친구들도 많아서 더 기가 죽고 조용해졌습니다. 밥먹으러 갈 친구도 없었고, 누구랑 친해져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현타가 왔었습니다. 그래서 전학을 갔어요. 거기서 같이 지낸 여자애 1명이랑 같이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그 친구가 저를 만만히 봤었어요. 생일축하한다고 새콤달콤 선물로 하나 띡 주고(저는 잘 챙겨줬는데) 제가 쓰레기 밖에 버리지 말라고 하면, 쓰레기를 보란듯이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걸 또 줍고, 그런 일이 몇번 있었었요. - 성인 : 일단 저는 사람 만나는 게 너무 힘듭니다. 특히 여자가 힘들어요. 어떻게 친해져야할지 모르겠고, 같이 놀게 되면 먼가 모르게 불편하고 왜 놀아야하지?라는 생각이 들고, 무리에 있으면 혼자 불편해해요. 관계에 있으면 항상 을이되고, 잘 못 지내요. 사람과 못지내요. 정말... 조금 권위있는 남자랑 있으면 엄청 쪼그라들어요, 예를 들어 교수님이라던가 같이 있으면 얘는 왜이렇게 말이 없지 등 같이 있으면 불편해하는? 하.. 저는 좀 불안해하는 편이기도 하고, 또 전에 만났던 사람은 저보고 불안해보인대요 대놓고. 왜이럴까요 저..
아무리 친한 친구여도 제 못난 점을 보여주기 싫어서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지 못합니다. 예를들어, 저는 볼링을 칠 줄 모릅니다. 그런데 어느날 친구들에게서 볼링을 치자는 연락이 오면 없던 핑계를 만들어서라도 그 자리를 피합니다. 스스로가 단정지어 만든 못난점이라는 것을 압니다. 사람들은 본인의 일이 아니면 오래 기억하지 않는다는 점도 알고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지만, 도저히 용기가 생기지 않고 두렵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기 때문이겠죠. 매번 이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 하면서도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범 답안으로, "그럴수록 더 용기를 내서 시도해 봐야하는 거야" , "하나라도 어릴때 실수를 해야 이해해주는 거야." 라고 하는데…솔직히, 용기 내서 시도를 해보았지만 그럴때마다 못난점을 보였다는 것에 대한 창피함을 느꼈고 스트레스일 뿐이었습니다. 그냥…이젠 너무 힘드네요.
자신을 사랑하라고들 많이 말씀하시지만 도저히 어떻게 해도 저는 저를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요. 자존감이 낮을 때 긍정적인 말과 칭찬을 자신에게 하면 자존감이 높아진대서 언어습관도 바꾸고 했지만 아직까지 자존감이 높아지지 못한 것 같아요. 예전과 달라진 것 없는 삶은 지속되고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꾸만 저는 왜 이렇게 멍청하고 성격도 안 좋고 안 예쁘고 왜 이렇게 못난건지 자꾸만 생각이 들고 이런부분에 집착하고 나아지려고 하다보니까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어요. 제 자신에게 만족을 하면 괜찮을텐데 집착수준으로 신경쓰고 스트레스받고 너무 힘들어요. 그래도 거기서 끝나면 안심하겠지만 자꾸 다른 사람과 저를 비교하면서 시작됩니다. 친구들은 다 저보다 나아보이고 그냥 제 자신이 초라해보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남와 저를 비교하는 습관을 도저히 못 버리겠어요. 자꾸만 하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반복해서 하고있어요. 그 과정에서 자꾸 더 나아져야만 한다는 것에 집착하고 이게 맞는걸까요. 지금 쓰는 말들도 복잡해서 이해가 힘드실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어떻게 정리할 수가 없었어요... 제 자신에게 만족하고 편안하게 살고싶어요.
친구들과 만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너무 힘들어요 특히 두명이상 북적하게 놀고 온날 너무 힘들어요. 놀때는 즐겁게 잘 노는데 혼자가 된 순간부터 내가 말실수를 한건없는지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했을지 내가 한 행동이 불편하지 않았는지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우울하고 너무 공허해요.. 평소에도 혼자 집에 있으면 너무 우울해져서 계속 약속을 잡으려하고 인스타에서 재밌게 노는 다른 사람들을 보면 괜히 부럽기도하고 외로워져요..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저는 조금 힘든 상황이나 제게 불리한 일이 생기면 마주쳐야하는데 도망치기 급급합니다 어릴때부터 그랬구요 또래보다 불안이 높았는데 사실 일상생활에는 큰 문제는 없었어요 대인관계도 좋았고 문제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때 긴시간 괴롭힘을 당하고나서 불안이 두려움으로 바뀌었고 모든 사람들이 저에게 있어 무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인이 될때까지 저는 늘 도망치는 삶을 살았구요 이후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기회들로 인하여 스스로 결핍을 극복하며 두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내면서 바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고마운 사람들을 만났지만 저에게 되려 상처주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저는 제가 마음이 여렸고 결핍이 있어 부족한 탓으로 스스로를 몰아갔고 어느새 제 주장도 말 못하고 상처를 쉽게 받았구요 과거의 상처로 인한 피해망상으로 똘똘 뭉친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항상 쉽게 주눅이 들고 다른 누군가가 무슨 말을해도 다 저를 위협하는 것 같고 저를 금방 싫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가끔 공황장애도 오고 그래요 그런 상황들이 무섭습니다 쉽게 화가나고 예민하고 그래요 저는 사람들을 엄청 좋아하는 성격이었어서 이렇게 화가나는게 처음이라 이럴 땐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고 .. 제가 화를 내서 다른 사람한테 상처를 주고 피해를 주는게 너무 싫어서 화도 못내서 혼자 참습니다 다시금 모든 관계된 사람들로부터 도망치고 싶네요 항상 저는 이해하려고했거든요 항상 남을 위해줬어요 .. 극복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가 이거라니 저 스스로 너무 슬프고 속상해요 다시 시작하면 되지만 시작할 힘이 없어요 너무 슬퍼요 너무 슬퍼요.. 모든 사람들이 밉고 글을 쓰다보니 제가 너무 불쌍한거같아요.. 그런데 결국 제가 연약해서 낳은 결과니까요.. 누굴 탓하겠어요 이것도 제가 다 약한 탓이겠죠..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도 계속해서 화가나면 주체가 안된다 일하면서는 웃는 얼굴로 일해야해서 어떤 진상이 와도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업무가 아닌 밖으로 나가는 순간 기분이 나쁘다 싶으면 조절을 안하고 상대가 여자든 남자든 덩치가 있건 없건 상관없이 그냥 화를 낸다 다행인건 이성은 있어서 욕은 안한다는거...... 분노 조절을 어케해야하나........
제가 잘하는거라곤 그림밖에 없는게 옛날부터 그림에 욕심이 많아 매일 노력하면서 매일 칭찬도 받았고 친구들과 격차도 있다고 생각하며 살았어요 근데 친한친구,싫어하는 친구가 그림으로 칭찬을 받으면 진짜 친구가 꼴보기싫어지고 제 그림이 너무 못생겨보이고 화나고 눈물날정도로 짜증나고 그림에 대한 욕심이 더더 생겨요 잘그렸으면 칭찬받을수도 있는데 나보다 더 잘그릴수도있는데 왜이런 마음이 드는지 잘 모르겠어요 열등감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정말 사소한 일에도 이게 맞나? 틀린가?를 먼저 재느라 너무 힘들어요. 뭔가 제 틀이나 기준에 맞지 않게 행동하고 나면 내내 곱씹고 후회하고 제가 싫어져요. 가끔 밤에 몰래 울기도 해요. 제가 너무 실패하는 걸 싫어해서 학업 면에서도 미루고 회피할 때가 많고 인간관계 면에서도 괜찮은 척 좋은 척 쿨한 척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사람들을 만나고 왔는데 솔직하지 못했던 모습이 자꾸 생각나고 그들이 절 안좋게 생각할까봐 계속 걱정돼요. 그만 힘들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강박증에 대해 찾아봤는데요. 저하고 가장 비슷한게 보통사람 강박증 같더라고요. 이해가 완전히 돼지는 않는데 대충 제 얘기하는 것 같았어요. 1년가까이 이 강박증 겪으면서 맨탈안흘들리려고 별짓을 다하고 노력도 정말많이 했는데, 나아지는게 보이지가 않네요.. 이제 고2 올라가는데 학교에서 제가 강박증이 있지만, 최대한 보통사람처럼 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아무 소용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약도 먹고있는데 전혀 낫고있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나을수 있긴 할까요? 울때도 정말 많았는데 언젠간 낫겠죠?
친하게 지내던 친구에게 손절당했습니다. 누구든지 제 본모습을 보여주면 다 떠나가네요. 이번에도 여지없이.. 아예 연락을 끊었네요. 제가 그렇죠 뭐...
가족들에게 너무 무신경한 나 문제죠 지인들에겐 잘하려고 노력하는데 가족은 잘 안되네요 예전부터 가족은 속 얘기 터놓고 말하는게 안되고 친구나 지인에게 내얘기만 하고 살았던거 같아요 좋은사람도 아니면서 그런척, 착한척, 인정 받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일만 만드는 사람 얼굴에 티는 나면서 아닌척, 쿨한척하는 그냥 못된애 인건가??? 솔직히 주변사람만 챙기는건 문제일텐데 신경쓰는데 나 몰라 할수도 없고 맞추려고 나름 배려는 하지만 어떨땐 힘들어요 나를 모르겠네요
다들 자기만의 선이 있잖아요 그걸 넘어오지 않으면 적당히 대할 수 있는데, 그걸 누군가 넘어서는 순간 아무리 좋게 생각한 상대여도 짜증나고 피하고싶고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돼요 몇가지 사례들이 있었는데요 [이성이 이성적 호감을 표현하는 경우] 저는 아무 생각도 없었던 상대가 고백을 하거나 마음이 있다고 느껴질 때, 그 전까지는 잘 지내다가도 불편해지고 피하고싶고 심지어 상대가 짜증나게 느껴져요. 그래서 상대가 또 멀어지면 멀어지는것도 싫고..다시 다가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동안 고백받은 적도 있는데 이런 생각때문인지 한번도 연애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친구가 내가 생각한 것보다 더 친한 것 처럼 행동하는 경우] 저는 10점 기준으로 6점 정도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저에게 9점 정도의 친근감을 표시하면 부담스럽고 불편해요. 근데 또 나를 싫어하는 건 싫고.. 도대체 제 심리 상태가 어떻길래 사람을 만날때 마다 이런 반응을 보이는걸까요? 왜 나는 호감을 호감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지, 사람을 못믿어서 그러는건지 늘 이런 상황이 생기니까 너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