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분노조절이 잘 안돼요 예를 들면 저번에 친한 동생이랑 같이 놀았었는데 그 동생이랑 동생 친구들이 저보고 걔속 짜증나게 해서 돌을 던졌어요 안그래도 짜증이 나있던 상태였는데 거기서 더 짜증이 나게 만드나까 참을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저를 고칠려고도 해봤지만 도저히 고쳐지지가 않아서 그런 재가 너무 싫습니다 도와주세요
어릴때부터 무언가를 고르거나 사야할 때 무언가를 계획할 때도 그냥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손해를 보지 않으려고 손해 보면 죽기라고 할 것 처럼 이거 저거 따지는 것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씁니다.. 그때 남을 엄청 의심하는데, 나 자신조차도 너무 의심을 많이합니다 나 자신조차 의심하는 그 상황이 시작되면 쭉 완벽하게 밀고 완수해야 되는데 바빠서 중간에 끊긴다거나 (에너지가 너무 많이 들어 쉬는경우 포함) 중간중간 안좋은결과 등등 이런 상황이 생기면 다 놓아버려요.. 하기 싫어지며 쳐다도 안보게되고 꼭 하지않아도 되는건 미루다가 안하거나 흐지부지 되어버립니다… 꼭 완수해야되는 일이라면 너무 너무늘어집니다 기간안에 해야된다는 제약이 외부적으로 없는 한 죽을때까지 못할거에요 (제가 혼자 기간을 정하면 제가 정했으니 미룹니다ㅡㅡ) 미루고 안한다고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쌓이고 쌓이다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문제가 생깁니다.. 우선순위가 엇갈리고 번잡스러워지고..내면에 타격도 크고.. 물론 완수한다면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 근데 그게 다 입니다 이게 완벽주의 그런건가요..? 이런 성격은 도대체 어떻게 고칠까요? 쇼핑하는것조차 너무너무 힘들어서 에너지가 깎입니다 사소한 일에도 이렇게 에너지가 쓰이니 매일 매일 에너지가 바닥입니다… 이 성격이 문제인걸 아니까 ’ 대충 해버려보자 ‘해서 대충 해보면 아쉬운 부분이 하루종일 생각나며 이러면 안되는 이유가 수천가지가 떠올라 나를 괴롭힙니다… 마무리 한 일이 괜찮다고 할지라도… 그 값에 맞는 에너지를 배로 투자해야되고 제약도 많고 완수 확률도 줄어드네요 이런 성격은 어떻게 고칠까요?
안녕하세요 22살 여자 입니다. 제가 지금 타지에 나와 혼자 살고 있어요 그래서 내년에 대학교 갈 예정이고 지금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깐 아는사람도 없고 늘 혼자로 지내다보니깐 자꾸 내가 잘 하고 있나 이 길이 내 길이 맞는걸까? 불안하고 잠도 못자고 있고.. 그렇다고 본가에 들어가고 싶진 않아요 부모님이 엄격해서 통금이 심하고 뭐든 안된다고만 해서 돈 모아서 나오게 된거였거든요.. 일 하는곳에 또래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서요.. 자꾸 우울해지고 불안하고 그것때문에 잠도 못자고 그게 반복이에요 어떻게 해야 그래도 괜찮아질까요..
내 모든것이 맘에 들지 않으니 사랑하는 친구도 가족도 너무 좋고 타인에 비해 편하지만 회피하고 숨기고 숨막히게 다가갈때가 많아요 내가 싫어하는 날 보고 실망할까봐 그들이 그럼에도 사랑해주고 받아들여줄 수 있다는 선보다 내가 더 아래인 최악인 인간일까봐 두려워서 난 기억력도 안좋고 정도없고 멍청하고 섬세하지 않고 눈치없고 못났고 *** 없고 능력도 별로고 의지도 노력도 지대로 못하는 쓰레기같은 인간인데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해요 모두가 내가 죽길 바랐으면 해요 내가 죽어도 괜찮으면 좋겠어요 이런생각만 해서 미안하지만 적어도 난 그래요 아픈건 싫지만 그래도 그래요 이게 나아질 수 있는 부분인가요? 난 내 사람들을 온전히 사랑하고 싶어요.... 이딴 개 쓰레기같은 인간상의 거적데기같은 누더기 사랑 말고
공부할때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요 예를 들면 어떤 인강을 듣고 어떤 부분을 내 귀로 듣고 필기했는데도 불구하고 그 필기가 틀렸을까봐 불안해하고 수도없이 검토하고도 불안해해요 제가 정말로 이 강박, 완벽주의 성향을 고치고 싶어서 실질적으로 저만의 원칙으로 “1번만 검토하자” 라는 규칙을 정했어요 그리고 이를 실행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너무너무 답답해요 그냥 다른 일반인들처럼 한번 내가 인강에서 보고 배운것들은 내가 인지한게 맞겠지하고 넘어갈 수 있는 용기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매번 그러지 못하고 그러려고만 하면 불안해져요(심장이 뛰고 숨이 잘 안쉬어지고 스트레스를 받고 등 …)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하면 제가 배운것들을 ‘다시검토하지 않고’ 그냥 맞겠지~하고 넘어갈 수 있을까요? 그냥 넘어가도 되는걸까요? 전문가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너무너무 힘드네요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얘민하다고 말하니까 불편하고 짜증이 나요...
사람들과의 관계( 부모님, 시부모님, 배우자, 직장동료, 직장 상하관계)때문에 사람이 질리고 혐오감이 들어서 진짜 살아있고 싶지가 않은 하루 하루였습니다. 오로지 아이에게 엄마의 부재와 엄마의 죽음으로인한 트라우마를 남기고 싶지 않아 꾸역 꾸역 참아내며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 해서 사회 구성원이 되어 스스로 살아갈 수 있을 때 까진 참자 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아이와 단둘이 놀이공원에 갔습니다. 어제 간만에 쉬는날이였고, 그동안 바쁘단 핑계로 NO만 외치던 엄마에서 놀이공원에 데리고 가서 모든것을 YES만 외치는 엄마가 되어 주었고, 지금껏 살면서 놀이공원 갔던 것 중에 역대급으로 알차고 힘들지않게 모든 것을 다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진짜 행복해가지고 온갖 표현을 다 했구요. 오늘 출근했는데 어제 하루 종일 걸어다녀서 근육통이 있는 듯 하지만 하나도 피곤하지 않고 기분이 가볍고 기분이 날아갈 듯 좋습니다. 그냥 싱글벙글 그냥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적당히 좋은게 아니라 행복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힘들었던 마음이 아무 상관도 없어지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정말 끝까지 기분나쁘고 못되게 굴어서 사람 억울해지는 심정이 들게 할 일이 계속 지속 될 것이고 사라지진 않을거예요 그럼에도 지금 기분은 그게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4년전에도 한번 아이와 제주도 다녀왔을 때 위험한 차도가 아닌 아무런 위험 요소가 없는 곳에서 아이를 뛰어놀게 했을 때 너무 행복했고 다시 주거지로 돌아왔을 때 스트레스가 시작된 적도 있습니다. 뭔가 알듯 말듯 왜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정확한 걱정은 제가 이렇게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은게 문제가 있는 상태일까봐 걱정입니다. 조증 이런게 오려는걸까요 하루아침에 기분이 이렇게 너무 좋아서 그 몇년간 힘들었던 일이 이제 무시가 되는 듯 한 이 기분이 왜이리 불편하죠..? 한편으로는 다시 무시가 되지 않는 그 기분이 다시 돌아올까봐 불안합니다.
작년부터 제 삶이 너무 싫어졌습니다. 한거 없이 나이만 먹었단 생각이 자주 들어요. 눈뜨고 일어나면 그냥 중고딩시절이었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그때는 집안형편도 안좋고 살쪄서 막 유복하고 행복하진 않았거든요? 근데도 불구하고 정말 그때로 돌아가면 좋겠단 생각을 많이해요. 이제 청년도 아닌것도 싫고, 이 후의 제 삶도 기대도 안되고… 그냥 제 삶은 이제 끝났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결혼했다는 현실도 싫다고 느낄때가 있어요. 제가 선택한 결혼인데도 그냥 이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가정 분위기가 가부장적인 것도 아님에도…며느리, 아내로써의 역할도 부담스러워요. 평소엔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직장도 잘 다니고 사람들하고 잘 지내는데요. 어쩌다 가끔은요. 어차피 바꿀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에 혼자 펑펑 울때가 있어요.
제 성격은 약하고 가진 것 없는 몸뚱아리와 반대로 자존심이 센 편입니다. 그래서 어찌보면 누가 저를 무의식적으로 깔보거나 무시하는게 당연한건데도 여전히 무시를 당하면 스트레스를 받고 또 누군가에게 무시를 당할까봐 두려워서 저를 무시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대면하는것 조차 꺼리게 되었습니다. 무시 당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를 들어서 길을 걷다가 어딘가에서 돌이나 간판이나 위험한 물건이 떨어져서 머리에 맞아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불안 집에 자려고 누우면 갑자기 전쟁이나 지진이나 천장이 무너져 깔려 죽을것 같은 상상이 들어서 불안 인도에 횡단보도 신호 대기로 서 있어도 갑자기 차가 돌진해서 사고가 나면 어쩌나 불안 길을 걷다가 칼에 찔리면 어쩌나 불안 잘 꽂혀있는 콘센트에 불이나서 탈출을 못해 죽으면 어쩌나 불안 차를 타고 가다가 트럭이나 버스를 보면 운전자가 졸음운전을해서 내가 탄 차와 사고가 나서 죽으면 어쩌나 불안 집에 초인종이 울리면 나쁜 사람이 아닐까 불안 높은 곳에서 아래가 보이는 곳을 가면 안전한 상황에서도 내가 떨어지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 가족의 갑작스런 사고 소식이 들려올 까봐 매일 불안 등등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나 그냥 불안합니다 어떡하면 좋죠?
평소에도 제 자신의 어느 한 쪽 저를 몰아붙이는 것 같아요.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완벽해질려할려고 계속 무언갈 이용할려해요. 예를 들면 짝사랑이나 시기, 질투로 제 자신을 완벽하게 할려고 해요.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중1인데 시험 결과 볼때 마다 남들이 부러워 미치겠어요. 그것 땜에 책상에 머리를 박기도 하고.. 내 안에는 쉬고 싶어하는데
저는 사소한 하나 하나 맨날 화가나요 화가 안나는 날이 없어요 지하철에서 할베들 아저씨들이 저 쳐다보면 화가나고 (그냥 눈 마주칠수있는거 아는데도 저도 쳐다보는데도 괜히 저를 보면 화가나요) 약속시간 늦는데 들고 나갈 물건 잃어버리면 화가 진짜 나고 자존심 상할때 화가 나고 진짜 생각이 계속 나고 집착해요 또 사람들이 저한테 한말을 저 혼자 자꾸 망상하는 경향이 있어요 저래서 저런말을 한건가 이런식으로.. 인터넷 찾아보다가 제가 ”편집성 성격 장애” 인거같기도해요 평상시에 무뚝뚝하고 남이 저한테 뭘 건드리면 망상과 생각에 꼬리에 꼬리를 물어요 화를 어떻게 참아야하나요? 말 못하고 넘어간적은 있어도 나중이라도 할말 다 못하면 못사는 성격이에요 밖에 있으면 가식이라도 떠는데 집에 있으면 화나면 소리질러야 화가 풀려요 욕심이 많은데 취준도 잘안되고 있는 상황이기도해요 편집성 성격장애는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제대로 의사표현을 하지도 않고 꾹꾹 참았다가 터트리는 성격입니다... 힘들 땐 힘들다고 말을 잘 하지도 않고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어찌 2년 전보다 훨씬 말주변이 안 좋아진 것 같네요... 대학교에서 배운 거라곤 인간혐오밖에 없고... 글 말고는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만만한 사람에게만 화풀이하는 나쁜 버릇마저 들어버려서 스스로가 너무 갑갑하네요 점점 사회성이 사라지는 것 같아 두렵습니다
30대초반, 아직아이없는 기혼자입니다.(직장인입니다) 엄마때문에 엄청난스트레스를 받는데요 안사줄꺼면서 ~는 있어야지, ~먹어야지 건강에 좋지 ~를 먹어야 건강에좋다더라. 집에~있어야 하는거아니냐 몸을 혹사시키지마라, 일적당히해라 이런얘기들을 하는데 어릴때부터 돈돈돈거렸고(돈이없다) 돈없다고 대놓고말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런얘기를하면 제가 사달라고하는데 니가알아서해라 돈없다 그러십니다. 왜저러는걸까요ㅜ 스트레스받아요 거리두고사는데 저럴때마다 뭐어쩌라는건지 어릴때 돈없어서 못했던 트라우마 생각나고 진짜스트레스받습니다..ㅠ 엄마가 말하는 내용의 대부분은 돈이 필요한 것들입니다. 과일을 먹으려면 과일을 사야하고, 몸을 혹사시키지말라는데 주어진 일이 있으니 해내야합니다 회사를 그만둘수없으니 잔소리하는 모든것들이 다 돈이 수반하는건데 저같으면 사주고말할것같은데. 사주지도않으면서 잔소리만하니 돌아버리겠습니다... 돈드는거 엄청 돈아까워합니다...왜저럴까요ㅜ
제 성격이 예민한편인데요. 낯선공간에 가면 낯선사람들이 신경쓰이고 그사람들이 제가 싫어하는행동(입냄새난다던지..담배핀다던지,무례한질문 등)을 하면 너무싫어져요. 한번 보고 말사이도아니고 몇개월간 같이공부해야하는데요. 같이공부하는 컴퓨터실에서 키보드자판 쌔게치는사람이 있는데 저는 너무 신경쓰여서 그사람봤더니 그사람은 너무평온한상태의 얼굴이네요.. 다른사람들도 키보드소리시끄럽게치는거 아무말도 안하고..나만 신경쓰는것같고. 이것외에도 하나하나 다 타인이 신경쓰여서 공부에집중하는게 어려워요. 저한테 불편함을주는것이 있어도그냥넘기고싶은데 잘안되네요. 이러다보니 사람들이 너무싫어져요. 사람과 친하게지내도 언젠간 내게 무례하게 상처주는말 하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말 그대로입니다. 전 지금 30대 중반인데 거의 10년 전부터 그 말은 듣곤 하면 거북했어요. 마음은 그저 일어나는데로 떠오르는데로 있는 그데로 봐주면 그만일 것일텐데.. 괜히 주변인들과, 억지로 자신의 성격 중에 모난 부분은 없애서, 무난하게 지내라고 들립니다. 제가 살아온 과정 중에 사람들로부터 안 받아들여지거나 거부 당한 경험을 많이 했어서 이런 불편감을 더욱 느끼는 것 같습니다. . 인간을 돌로 비유하자면, 돌도 제각기 다양한 돌이 있는데,, 돌이 바다나 강에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어떤 돌은 강이나 바다 밖 근처에 있어 물을 조금만 접촉할 수도 있고, 땅 아래와 위를 연결해주는 무덤에 쓰이는 돌 일수도 있고, 어떤 문화재나 집, 울타리 같은 걸 만들 때 쓰이는 돌도 있을 것이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람은 그래도 돌은 아닌데, 움직이는 존재인데 하는 생각으로, 그래서 부딪길 수밖에 없는 존재로 받아들이는 게 좋을까요?
정말 죽고싶은진 모르겠는데 현실이 싫어서 죽고싶어요 노력하는게 벅차요 그만 애쓰면서 살고 싶어요 그런데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더 애쓰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요 저는 벌써 지쳐있는데 어떡하죠 이미 우울증으로 한번 휴학해서 이젠 정말 취업준비도 하고 나아가야할 때인데 이런세상에서 살기 싫어요 무서워요 누가 나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나는 나밖에 몰라요 평생 누군가 알아주기만을 기다리며 살까봐 무서워요
조절 최근에 친구랑 심하게 싸웠는데 그 친구에게 상처가 났어요. 제가 너무 바보 같고 욱하는 성격을 고치고 싶어요. 너무 죄책감 들고 자괴감이 들어요. 누구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건지 자꾸 이상한 짓을 하는 거 같은 제가 너무 한심하고 초라해요. 다른 애들보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학원도 몇 개 안 다니는데 너무 힘들어요. 반이 반장이 되었는데 그로 인해 지가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절 계속 조여오는데 그럴수록 전 더 무너져요. 사람들에게 계속 치이는데 그럴수록 너무 힘들어요. 남들이 저에 대해서 말하는 게 마음에 쿡쿡 박히는 것 같고요. 사람들의 눈을 쳐다보는 게 무서워요. 부모님과 선생님도 최근에 저에게 많이 실망 하신 것 같고요. 자꾸 무너지는데 전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야기가 많이 깁니다.. 경찰이 꿈인 고2 여학생 입니다 현재 프로파일러쪽이나 형사과쪽으로 생각중인데요 처음 경찰을 꿈꾸게 됐을 땐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고 억울한 걸 풀어주는게 좋고 그 사람들이 행복하게 웃는게 좋아서 경찰을 희망했어요. 내가 더러워지더라도 이 사회가 안녕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나서서 하려고 했어요 근데 올해 고2가 되고 나서 부터 반애들하고 사람들이 하는 짓 때문에 인류애가 너무 떨어져서 제가 경찰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여고다니고 있는데 칠판에 일본어로 패드립을 적질않나.. 말만 험하게 한다면 그닥 신경쓰진 않겠죠... 제가 체육부장인데 체육대회를 준비해서 공강시간에 다 정해놨는데 자기들 포지션이 마음에 안든다고 자기들 맘대로 수정해서 제출하고 이건 아닌거 같다 해도 논리로 포장한 헛소리를 막하고.. 그거 아니여도 체육때 리그전을 한다고 체육 ㅈ1ㄴ 병1신새끼 죽어라 저주한다 이딴말이나 하고.. 진짜 너무 화가 납니다. 결정타를 먹인 사건이 하나 있는데요, 아침에 등교할 때 지적장애를 가진 학생을 봤어요. 바닥에 쓰러져 있길래 어디 아픈가 싶어서 선생님들이랑 같이 보건실까지 부축해주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제 교실인 4층까지 올라가려고 했는데 엘레베이터안에서 날라리애가 "앞에 쓰러져있던 애 아직도 그러고 있어?" 라길래 "속이 메스껍다고 해서 어디 아픈 것 같아서선생님들이랑 같이 부축해주고 왔어"라고 말했는데 그 애가 ㅋ"ㅋㅋㅋㅋㅋ 개병1신새끼" 이러면서 나가더니 자기 친구들한테 영상 찍은게 있다면서 서로 보여주면서 낄낄 거리고 있더라고요.. 진짜 그때 사람이 너무 미웠습니다 어떻게 그렇게까지 악할수 있나요? 저한테 그러는것도 스트레스인데 남한테까지 피해주는걸 보니 울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고요 배려하는게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닌데 진짜 왜 그럴까요? 진짜 너무 빡쳐서 죽여버리고 싶다라는 생각까지 들고 나니 저같은게 경찰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길을 잃고 방황하는 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학교에 말해보는것도 생각안한건 아닌데 교장선생님이 피해자가 잘못이라는 듯이 말해서 학교에 말해봤자 해결되진않을것 같아서요. 저 좀 도와주세요..
제 성격이 좀 이상한것같아요 사람들 모였을 때 나한테 관심없으면 상처받거든요 좀 심하게 상처받아서 소심해지고 그러는데 말시키고 관심이 집중되면 아주 잠깐만 좋고 부담스럽고 부끄럽고 어색하고 이제 관심안가졌으면 싶어요^^; 근데 또 관심없고 자기들끼리 이야기하면 상처받고(?)ㅋㅋㅋㅋㅋㅋ 아니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뭘어쩌라는거냐 나 자신아.... 제 자신이 E인지 I인지 모르겠어요 실제 번갈아가며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