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면 나중에는 그 약속이 나를 지켜주게 된다.
싸운 친구가 1년만에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하면 무슨 생각이 드나요
사람은 오래 지내봐야 안다고.. 그 말이 정말 맞네요
일상을 대하는 내 감정이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지나가다 오타난 간판이나 옆사람 발음이 좀 이상하기만 해도 까르륵 넘어가게 웃던 나인데... 웃음포인트가 특이하다며 주변 사람들이 귀여워하던 나인데.. 가족들 대화에도 리액션이 늘 풍부했던 나인데.. 아무 감흥이 없고 아직 오지않은 먼 미래뿐 아니라 당장 내일 아침부터 난 뭘해야하는지 걱정이고 기대되는게 없고 멍하기도 하고 아랫배부터 찌르르 불편한 느낌이 갑자기 오거나 뒷목이 뜨거워지도 합니다. 밥 먹을때가 되면 짜증이 나기도 해요. 입맛이 없어서.. 아이들도 힘든일 겪을때 잘이겨낼지 걱정, 드라마에 힘든 일이 나와도 우울해보이고 ㅜㅜ 당장 이따가라도 아니면 훗날 애들도 신랑도 없게 되서 혼자 있게 될 걸 생각만 하면 더 심해져요
이상해보일수는 있는데요... 남친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진짜 자살충동도 자주 드는데 헤어지고 나서가 너무 무서워서 못 헤어지겠어요.. 제가 문제인거같긴한데...
공부하다가 창문을 봤었는데 내 상황과 다르게 여름의 하늘은 정말 아름답더라..
밤에 연락할 사람 없으면 유독 더 외롭다
아무리 생각해도 세상에 인과응보같은건 없는것같네요 절 상처준 사람들은 오히려 매우 행복해보입니다. 전 아직도 이런저런 상처에 허우적 대는데 말이죠 정같은거 함부로 주는게 아닌거같고 이젠 사람이 혐오스럽습니다 나도 그냥 좀 못되게 이기적이게 사는건데 그동안 왜 남들에게 베풀며 살았는지 모르겠고 스스로가 바1보같고 그렇네요..
외로워요. 인생이 공허하고 적막해요. 속은 답답한데 개인사 얘기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얘기한다 해서 들어줄 사람도 없어요. 흙수저에 콩가루 집안이라 얘기하기도 부끄럽지만 듣고 소문낼까 봐 무섭기도 합니다. 취미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어요. 살면서 "돈 없어서 그건 힘들어, 네가 이해해 줘" 이 말만 듣고 자라니 정말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욕심도 없어지더라고요. 취미를 가지려 해도 돈이 들기 시작하면 죄책감부터 생기고 불안합니다. '내가 이래도 되나?' 하고.. 세상은 각박하고 저는 의지도, 욕심도 없고.. 무기력하기만 한 제 자신이 한심합니다. 연민이란 감정을 제일 싫어하면서도 이런 제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고 있어요. 가증스럽게도... 혼자 헤엄칠 힘이 없어 물살에 쓸려가는 해파리처럼 그냥 삶을 혼자 떠다니고 있는 것 같아요. 너무 외로워요.
운전면허 필기 81점으로 합격했어요.. 실기는 학원 알아보고 해야죠.. 얼른 집에 가서 밥 먹구 뒹굴거리다가 헬스장 갔다 오려구요.. 내일은 오랜만에 다시 병원 가는데 뭐부터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잠을 잘 못자는 게 가장 시급한 문제니까 수면제 이야기는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괴롭히던 운전면허.. 필기는 합격했으니 반은 시작한 거잖아요 그쵸? 약간 후련하긴 해요
나도 내 존재 자체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는 .. 그런사람 만나고싶다 근데 있겠니 이렇게 못난 날 사랑해주는사람이.. 나조차도 날 싫어하는데
명랑하고 유쾌한 사람들을 보면 기가 죽어요 저는 차분한 사람인데 뭔가 저도 명랑하게 지내고 싶다는 욕구가 있는거 같아요 즐거워보이고 행복해보이거든요 마음고생도 잘 안하고 쿨할 거 같고..
맘은 조급하고 불안한데..몸은 아무것도 하기싫은 귀차니즘 상태.. 아무도 만나기 싫지만...또 한편으론 외롭고 심심해..
직장에 내 편이 한명쯤은 필요할까요?..
제 자신이 ***같다는 의심과 자책 때문에 자꾸만 시무룩해져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가 저를 무시하는 것 같고 그러면 내가 ***같아서 그러나 하고 생각합니다 평소 착하다는 말 엄청 잘 듣습니다 자랑은 아닙니다 저는 별로 착하게 살고 싶지 않기도 하구요 어떻게 이 문제를 풀어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나에게 피해를 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른누구도 아닌 내가 나를 끈임없이 초라하게 만들었던 것이구나 그사람은 그냥 그사람 생각을 말한 것이고 그냥 그사람 성격일뿐 (피해줄려고 한게 아님) 제법이 공(존재와 현상에 실체가 없음)이고 아무도 피해를 줄 수가 없고 누구도 피해를 입을 수가 없다
무엇을 시도할 용기도 없으면서 멋진 삶을 바란단 말인가
진짜진짜진짜 일을 제때 못해요.. 숙제 맨날 미룸 지금 2주전에 미룬 숙제를 다 해야되서 피가 말려요..미루는게 가끔이 아니라 매일같이 계속되니까 자괴감도 들고 힘들어요..근데 멈추는게 안되네요 할 일을 해야할때 하면 너무 귀찮고 많아보이고 다 못할것 같아서 무서워요.. 어떡하죠 미루지 않는법이 있을까요 제가 정신병이 있는걸까요..ㅠ 미루는거에 중독이라도 된것 같아요...
투자를 해서 더 많은 돈을 모으려면 목돈이 많이 있어야 하기에 돈을 모아야하는데 친구를 만나니 안 써도 되는 돈을 쓰게 되는거 같다. 토요일에 노는데 벌써 7,000원이나 내가 필요하지 않는것에 돈을 써버렸다. 친구가 쇼핑 하는거 좋아하는데 본인만 쇼핑 하는게 아니라 같이 간 사람도 무조건 물품을 사야한다고 생각하며 거의 물품으로 반강제로 사게 만드는 성격이라...ㅠㅠ 스티커가 집에 많아서 굳이 필요하지 않은데 이것저것 스티커를 골라주는 친구에 의해 반강제로 스티커 여러개도 사버리고 친구의 강요에 의해 필요하지도 않은 치마도 사버렸다... 특히 치마는 안 사면 많이 서운해할거 같은 분위기여서 어쩔 수 없었다. 난 치마는 잘 입는다고 여러번 거절했지만 청치마는 기본템이라 나중에 필요가 있을거라며 계속 사길 강요해서 어쩔 수 없이 사고 말았다. 그나마 치마가 3,000원이어서 다행이지 비싼 치마였으면...ㅠㅠㅠㅠㅠ 근데 난 치마도 잘 안 입는데 짧은 청치마가 필요할까...?ㅠㅠㅠ 하필 사도 짧은 청치마라... 아무래도 더더욱 친구와 노는걸 줄여야겠다. 뭔가 핑계를 대서라도 노는걸 줄여야할거 같다. 이대로가면 절대 돈을 못 모은다... 연말에 스티커 사러 축제 가는데 친구는 20만원 이상을 사려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다. 나는 10만원 정도만 생각했는데 친구가 나도 최소 20만원치는 사야한다고 해서... 음... 이래선 돈을 모을 수가 없잖아... 친구는 직장인이지만 나는 백수라 한푼한푼이 아쉬운 상황이라 솔직히 좀 부담된다. 그렇다고 백수라 돈이 없다고 못 산다고 직접 말하는것도 자존심 상하고...ㅠㅠㅠ 이 상황을 어떡하면 좋을까... 정말로 드물게 만나는것이 정답인걸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내 옆에 좋은 사람만 가득하게요. 좋은 사 람 옆에는 좋은 사람이 있데요. 그래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 면 그 친구를 보라고 한데요 사실은 말이에요, 제 주변에는 사람이 없어요. 그게 저를 나타내는 것 같아서 늘 마음 한 구석이 쓸쓸했어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제 유치한 욕심이, 속좁은 행동이, 얄미운 이기심이 저를 외로운 무인도 로 밀어넣은 것 같아요. 저는요, 정말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제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 그 부끄러운 과거를 잘 알지만,늘 다른 사 람이 되고 싶었어요. 좋은 사람을 보면 늘 부럽고 부러웠어요. 사실은 좋은 사람이 어떤 건지 잘 몰라요. 모든 사람에게 언제나 친절하고 기분이 나빠도 티내지 않고, 누군가 먼저 시비를 걸어도 화내지 않는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닌 줄은 알아요. 하지만 많은 확률로 사랑 받고 다수의 사람에게 신뢰받는 그런 사람은 드물긴하지만 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사람이 되어보고 싶어요. 조금 교양있고, 조금 기품 있는 사람. 풍겨오는 느낌이 우아한 사람 다정하고 따듯하지만 우습지 않은 사람. 함께 있으면 온기가 따듯한 사람 기분 좋은 사람의 향기가 가득한 사람. 곁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사람. 존재 자체가 행운이고, 그래서 자신도 든든한 버팀목 이 되어주고 싶은 그런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