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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주의자에겐 비관적인 일이 일어나는걸까 아님 우리가 비관적으로 생각하는걸까 나는 가끔보면 비관주의자는 자꾸만 비관적인 일이 일어나니깐 해탈한 사람들이 비관주의자가 되는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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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인생을 설명하는 양식에는 크게 비관주의와 낙관주의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비관주의는 인생을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고, 낙관주의는 인생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관점으로 자신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현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비관주의자는 자신에게 좋은 일이(객관적으로 보기에도 분명히 좋은일, 예: 성적이 올랐음) 일어났을 때 어쩌다가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났지, 이번 시험은 쉬워서 누구나 성적이 올랐을 거야 하면서 좋은 일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것입니다. 그런데 혹시 좋지 않는 일이 일어나면 그 원인은 외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그래 원래 나는 이렇지 하면서 그 원인을 내부에서 찾는 경향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다보니 좋은 일은 막상 자신에게 일어나도 별로 크게 다가오지 않는데 비해 안 좋은 일은 작은 것까지도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낙관주의자은 비관주의자와는 반대로 봅니다. 좋은 일이 일어나면 그래 원래 나는 이런 사람이야 하면서 그 좋은 일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런 인생의 설명 양식인 비관 또는 낙관 주의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달라지기 때문에 같은 상황에서도 우리의 생각은 비관 또는 낙관으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그저께 상담받았는데 주변에서 기분 좋지 않은 나쁜 말 들을때 이겨낼 방법을 터득해내라고 하던데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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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감정 알아차림 들었던 말이 기분이 나쁘다면, 잠시 멈춰서 나에게 어떤 감정이 드는지 알아차려 보세요. 화나 분노의 감정, 열등감이나 수치심, 죄책감 등 어떤 종류의 부정적인 감정인지 알아차려 보는 것은 이를 해소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생각 알아차림 그 감정이 들 때 어떤 생각이 떠오르는지 알아차려 보세요. 같은 말이라도 사람마다 다른 생각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서 다른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 순간 나에게 들었던 생각을 살펴보세요. 그리고 이 생각의 근거가 무엇인지 그 근거를 찾아보세요. 또한 이런 생각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과거에 이런 비슷한 감정과 생각을 갖게 된 기억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 기억이 이번 일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감정과 생각 수용하기 감정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가 흉기를 눈앞에 대고 불안을 느끼지 말라고 할 때 그것은 불가능한 일임을 우리는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 내 마음에서 느껴진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수용하는 것이 감정의 영향력을 줄이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또한 떠오른 생각은 잠시 억누르거나 주의전환 할 수 있지만 그런 시도는 해당 생각에 더 몰두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흰곰’을 떠올리지 말아 보세요. 절대로 ‘흰곰’을 떠올리면 마세요. 이 역시 우리가 생각을 회피하거나 마음에서 내몰려고 하는 시도가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하여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생각 역시 그저 알아차리고 이에 대한 판단이나 평가를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세요. 4. 삶에서 고통은 필연적임을 알아차리기 이런 시도에도 얼마간의 고통은 뒤따를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고통이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것임을 알아차려 보세요. 고통의 내용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욕구 좌절이나 실패, 건강 상실이나 죽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겪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통을 내 마음에서 내모는 것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그 고통이 나와 함께 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세요. 그 마음을 품은 채로 내가 살고 싶은 삶으로 나아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난..가끔내가 감정없었다면 좋았을껄..하고생각해요..

감정이없었더라면 상처도안받았을꺼고..눈물도 흘리않았을꺼고..힘들지도안았을꺼고..내가 왜사는지도 생각할 필요없었을꺼고..쉽게 죽기도할수있었을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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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따라서 지금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감정 보다는 마카님의 생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 자극을 받으면, 즉 어떤 상황에 처하면 그에 대한 반응으로 감정(화, 우울, 불안)이 올라오는데, 가만히 살펴보면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어떤 생각이 있습니다. 이 생각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테면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한다, 나를 존중해 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 그에 대한 반응으로 화가 올라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생각을 하지 않고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랬나 보다 하는 생각으로 바꾸어 주면 화는 그다지 올라오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감정이 문제라기 보다는 생각이 먼저이고, 이 생각의 반응, 즉 결과로 감정이 생긴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속상하다.. 나 바리스타만 일하다가 한의원 데스크 처음으로 입사했는데 여기는 수습이 2-3주 뿐이거든..? 나 아직도 느리다고 지적하고.. 실수 지적하고..(그게 맞는거지만..) 그럴때마다 이 일이 나랑 안 맞나 싶어 퇴사를 고민하게 되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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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에 대해 관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리스타만 하다가 한의원 데스크 업무를 하려고 하니, 당연히 서툴고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같이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런 마음으로 수용해 주고 기다려 주면 좋겠지만, 만일 그러지 못해서 이렇게 채근하다고 해서 마카님 자신마저 자신을 닥달하는 것은 여러모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잖아도 남들의 지적만으로도 힘들텐데 자신을 수용해 주지 않으면 이중으로 힘들 것입니다. 심리적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 주면서 나가는 한편, 실질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업무를 숙달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매뉴얼을 참조하거나, 경험이 많은 직원에게 솔직하게 물어보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왜이렇게 우울하지.......미래는 행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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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우울감 불안감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진단을 내리게 되는데 마카님의 경우 일시적인 경우로 보여져요. 어제와 오늘 나에게 다른 정서를 느끼게 하는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미래엔 행복할까? 라고 적으신것을 보니 아마도 지금과는 나아지는 환경을 원하고 잘 살기를 바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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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상처받거나 학교만 가면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것같고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공황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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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여기서 조심해야 할 부분은 단지 몇 가지의 증상만으로 '공황장애' 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만틈 현재 상태가 버겁고 힘들다면 전문가의 소견에 의해 진단 되어져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먼저는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스스로 잠시 느껴지는 감정을 알아차려 보고 '아 내가 가슴이 답답하고 토할 것 같은 걸 보니 긴장(또는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들)했나보다'라고 인지하고 깊은 심호흡을 하거나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면 짧게는 몇 분 후에 진정됨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도 상담비는 왜이리 비쌀까요?. 돈 있어야 트라우마 치료도 할 수 있는 거겠죠? ..무료로 해주는 상담을 받아보고 너무 실망했던 기억이 있어서..아무런 도움도 되지않 았고 상대가 전혀 공감을 못 해주고 함부로 말하는 느낌까지 받아서 기분이 너무 상했어요.. 또 한번은 그냥 사무적인 느낌으로 상담 내용 기록만 열심히 하시더라구요.. 뭔가 기대하며 내 얘기를 용기내서 꺼낸 나 자신이 후회가 되더라구요..전문적인 상담을 받으면 마음 속 어딘가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어 나를 괴롭히는, 그 상처를 없앨 수 있을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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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많은 무료 상담의 경우는 자격증 수련을 위한 실습생이 진행하거나 또는 재능기부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금전적인 거래가 오가지 않다보니, 간혹 전문성이나 책임감에서 아쉬움이 남는 경우들이 있고, 한 번 상담에서 실망을 경험하게 되면 그 다음 상담을 다시 접하기까지 마음을 추스르는데도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유료 상담에서 경험하게 되는 효과성도 분명히 있습니다. 금전을 지불했기에 보다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내가 원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나누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경제적으로 상담비를 지불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우신 상황이라면,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해 볼 수 있겠습니다. 마카 님께서 거주하고 계시는 지역이 어디인지 기재되어 있지 않아, 부득이 서울을 기준으로 안내드리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사한 기관이나 다른 정책들이 다른 지역에도 운영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1) (마카 님께서 만 24세 이하이신 경우)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약 12회기의 상담이 가능합니다. 필요하신 경우 심리검사도 사설 기관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연령 제한이 크게 없으나, 지역에 따라 질환으로 진단 받은 사람 및 가족만 가능하거나 가능 회기가 지나치게 짧은 경우가 있습니다. 전화로 문의하신 후 안내되는 절차를 밟으시면 됩니다. 3)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지원사업. 만 19세 ~ 39세까지 가능합니다. 기본상담 6회기, 최대 10회기까지 가능하며 별도 지불하는 비용은 없습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상담 바우처 등으로 정책이 운영되기도 합니다. 4) 신촌 서강대학교 열린상담소. 외부인에게 소정의 금액(회기당 약 1만원)을 받고 상담을 제공합니다. 대학원 재학 중인 실습생이 상담을 진행하나, 수련 감독자의 수퍼비전 하에 전문성 있게 상담이 운영됩니다. 5) 서초 가톨릭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상담센터. 실습생(회기당 5,000원), 전문가(회기당 70,000원)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인 adhd 검사 받아보려하는데

이래저래한 사정이 있어 정신과에서 성인adhd 여부 검사해보려 하는데 혹시 진료 받아보신 분이 계실까요? 정신과로 찾아가야하는지 특정한 다른 진료과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가족력같은걸 미리 알아둬야한다는 글도 있고 해서 어떤 병원에 어떤 걸 준비해 가야할지 진료 받아보신 분들의 경험담을 여쭙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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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님의 전문답변
성인 ADHD 진단을 위해서는 정신과에 방문하시면 됩니다. 보통 주의력검사(CAT)와 과거력 탐색을 통해 진단을 내리는 경우가 가장 많고, 종종 특정 병원에서는 과거력 탐색만 듣거나 증상만으로 ADHD 약을 처방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ADHD가 약물치료가 꼭 권장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각성을 도와주는 기제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안 또는 우울로 주의집중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해당 약물이 오히려 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이 정확한 진단이 꼭 필요하구요. 경제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병원에서 종합심리검사를 받아보시고 그 자료를 근거로 ADHD 여부 또는 기타 심리적 문제에 대해 진단 받으시는 것을 더욱 권장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성인 ADHD 진단 시에는 과거력에 대한 탐색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따라서 가족들로부터 과거 마카 님의 행동 등이 어땠는지, 특이한 점은 없었는지, 교사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던 것은 없었는지 등에 대해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아 가신다면 더 정확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마카 님께서도 어떤 증상이 ADHD로 의심되며 과거에는 어떠했는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 초점을 맞춰 정리해 가신다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착하게

착한아이로.. 친절하게.... 그렇게 살면 안 좋은 걸 알아. 그래도 그만 둘 수가 없어. 착하게 살아야 화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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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착하게 지내고, 친절하게 행동하는 것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좋은 촉매제가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다만, 남들과의 관계를 우선시 해서 자신의 마음에서 원하지 않음에도 계속 착한 행동을 친절한 행동을 한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마음 속 감정과 겉의 행동이 불일치 됨에 따라, 나중에는 스스로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여러가지 부정적인 심리 현상이 쌓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둘 중의 하나를 바꾸어서 겉과 속이 조금은 일치되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마음 속에서 원하는 것(예: 착하게 행동하고 싶지 않는 마음)을 그대로 표출하거나, 아니면 착하게 하는 행동에 맞추어 자신의 마음을 수양하는 것입니다.

햇빛을 보기가 싫고 방밖에 나가기 싫어요. 한 번 학원을 빠지면 끊임없는 죄책감이 들고 제가 힘들어하면 가족이 본인들을 탓할까 걱정이 돼요. 이루고 싶고 해내고 싶은건 많은데 도저히 그럴수가 없어요 개학이 다가오는데 죽을만큼 학교에 가기 싫어지고 숙제를 하려해도 집중을 할 수가 없어요. 죽어있는 상태처럼 아무 생각도, 아무 감정도 아무 느낌도 느끼기 싫은데 살면서 해내고 싶은건 많아요. 제 모습 저의 생각, 제 곳곳이 혐오스럽고 싫어요. 부모님은 저의 말이 머릿속에 오래 있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저도 제가 낮선데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그리고 위의 증상들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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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학업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누구나 어느정도는 개학을 앞두고 부담을 느끼기는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학교 가는 것이 죽을 만큼 싫고, 방 밖으로 나오기도 싫다는 것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한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심하게 느끼고 있는 학업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필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구체적으로 무엇을 힘들어 하는 지 생각해 보고, 과연 그 생각이 정당한지, 다르게 생각할 수는 없는지... 또한 이전에는 이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극복해 왔는 지 등을 생각해 봄으로써 스트레스을 완화해 나가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실제 개학이 되었을때 학업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둠으로써 스트레스에 대한 통제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받으면 운동으로 풀어 나가야지, 아니면 좋아하는 게임을 한 판 하면 되겠지... 하는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결 방법을 가지게 되면 스트레스의 정도는 상당부분 내려 갈것입니다.

가족에게 스트레스받을때 어떻게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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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지금 마카님이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마카님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해 보세요. 혹 마카님이 가족에 대해 갖고 있는 당위적인 사고로 자신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도 들여다 보세요. 그리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좀 마음이 편안해지면 가족과 대화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가족이기에 서로 이해도 하고 수용하는 스펙트럼이 더 넓을 수 있어요.

부모님 기대에 맞추기 힘들다 난 괜찮은 상태라고생각하는데 만족을 못하시는거같고 짜증내는거 듣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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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도 그분들의 기대에 맞춰 살지 않아도 돼요. 내 인생은 내 것이고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선택과 권리는 나에게 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아닌 나에게만 주어진 권리에요. 삶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두면 마음이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에게 기준을 넘겨주지 마시고 나의 기준으로 내 인생을 꾸려나가세요. 마카님이 재미있게 나의 인생을 살아가실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부모님과 맞춰가기 정말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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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러므로 부모님과 맞추려고 애쓰기 보다는, 관점을 달리해서 부모님을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맞추기 위해서는 어느 한쪽이 다른 쪽에 양보를 해야 합니다. 마카님이 부모에게 양보하든지, 아니면 부모가 마카님에게 양보해 주어야 하는데, 각각의 가치와 기질이 달라서 쉽지 않습니다. 한쪽이 이기면 한쪽이 지는 것 같아서 포기 하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승패가 아닌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제3의 방법을 택하는 것으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주는 것입니다. 즉, 수용의 자세를 가지는 것으로 부모의 가치에 나의 가치를 맞추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가치관은 '아 그런 것이구나'하고 수용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수용해주다 보면 오히려 서로의 감정 갈등이 줄어들어 관계가 회복되고, 관계가 회복되면 마카님은 부모의 가치관이 그리고 부모님은 마카님의 가치관에 좀 더 귀를 기울일 가능성이 높아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는 편안한 분과 편안한 대화를 나누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어요. 일주일 중에 제일 기다리는 시간이고, 제가 한 주를 무사히 잘 보냈다는 증명과도 같은 시간이에요. 처음엔 좋은 이야기만 하려 애썼는데 어느 순간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힘들고 지친 속마음도 종종 내보이곤 해요. 좋은 이야기와 다를 바 없이 들어주시고, 좋은 대답을 들려주세요. 어떤 대답은 순간 눈물이 핑 돌고, 어떤 대답은 그저 듣기 좋은 말일 뿐이라 여겼다가 어느날 갑자기 떠올라 저를 붙잡아주곤 해요. 하지만 오랜 시간 부정적으로 물들어 있던 제 말버릇은 좀처럼 고쳐지질 않아서, 저는 또 어느 순간 '안 될 것 같아요.', '저 같은 건...', '이런 걸 누가 이해해 주겠어요.' 같은 말들을 늘어놓는 저를 발견해요. 그중에서도 '저 같은 거', '저 따위' 이 표현들은 정말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어제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표현들을 쓰고 있었어요. 스스로를 이렇게 바라보는 제 모습이 타인에게는 어떻게 보였을까요.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건 무례한 일이지만,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는 게 더 나쁘다고 하셨어요. 나쁘다기보다는 아픈 거라고 하셨어요. 저는 항상 다른 사람을 먼저 본다고 하셨어요. 좋게 말하면 배려심이 깊고, 까놓고 말하면 눈치를 너무 본다고.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저를 위해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저를 먼저 챙겨주라고 하셨어요. 스스로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내가 스스로를 낮잡아보고 함부로 대하는데 누가 나를 존중해주겠냐고. 나를 존중하지도 않는 사람을 신경 쓰고 눈치 보는 내 삶은 얼마나 힘들고 지치겠냐고. 세상에서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도, 아무도 내 편이 아닌 것 같아도 모든 사람에게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가는 ‘자기 자신’이 있다고.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한다면 끝까지 내 편이 있는 거라고. 그리고 이런 말들 다 잊어버려도 좋으니, 그냥 제가 저를 너무 하찮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 여겨져도 괜찮으니 그냥 지금은 저를, 저만 봤으면 좋겠다고. 지금은 그래도 괜찮다고. 그분과의 시간은 상담은 아니지만, 이야기하다 보면 상담에서 들었던 많은 말들도 떠올라요. 자신을 사랑하고 친절히 대해야 한다고 자주 말씀하셨던 상담사님은 ‘자기자비 글쓰기’라는 걸 과제로 내주시곤 했어요. 뭐라도 써야겠다고 생각해서 쥐어짜긴 했는데 사실 진심으로 쓴 건 아니었어요. 아직도 저는 그게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요. 다만 그 시간들을 통해, 저는 저를 사랑하지는 못해도 미워하지는 않게 되었던 것 같아요. 이후에 다른 상담사님을 뵙고 나서도, 여전히 스스로를 사랑하진 못하지만 이제 제게 일어나는 힘든 일들이 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어요. 힘든 건 그저 ‘지금 상황’이고, 상황이라는 건 언젠가 지나갈 거라고 작은 희망을 가져보곤 해요. 사실 의지하는 분께 듣는 말도, 상담에서 듣는 말도 다 비슷해요. 어쩌면 그 비슷한 말을 햇수로는 3년째 끊임없이 듣고 있어요. 그런데 반복의 힘이라는 건 분명히 존재하는지, 같은 말을 듣고 또 듣다 보면 그게 떠오르는 순간도 늘어가고, 그게 제게 영향을 주는 부분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달라져 온 것 같아요. 저절로가 아니었어요. 좀처럼 변하지 않는 것 같은 제게 끊임없이 방향을 제시해 주신 분들이 계셨고, 힘들다 힘들다 징징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그 길을 따라와 이제는 스스로 방향을 찾고자 하는 제가 있어요. 이런 긍정적인 바람을 갖는 시간은, 사실 하루 중 얼마 되지 않아요. 그것도 대부분 특정한 시간이에요. 의지하는 분을 만나고 왔을 때, 상담을 받고 났을 때, 가끔은 ‘그냥’. 하지만 1년에 한 시간도 되지 않던 시간이 하루에 몇십 분이나마 된 건 정말 큰 변화겠죠. 가장 깊은 우울에 빠져서도 죽지 못해 울며 보내던 새벽에 이런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도, 하루 중 가끔인 제 이런 모습을 글로 쓰며 ‘나 좋아졌어. 나 아직 살고 있어.’ 발악하는 것처럼 여겨질 때도 있지만 그마저도 제 모습이고 제 일부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루 24시간에서, 1년 365일에서 이런 시간들이, 이런 날들이 조금씩 늘어간다면 삶은 달라지겠죠. 예전에 다른 마카님께서 쓰셨던 글이 다시 떠오릅니다. 하루에 0.1%만 변화해도 1년이면 36%라고 하셨던. 그렇게 조금씩 변화를 이루어가는 시간이길, 오늘도, 지금도 그 시간 속의 일부이기를 진심으로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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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오랜 시간 부정적으로 물들어 있던 제 말버릇>이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이해와 자기공감이 충분히 일어진 이후 긍정으로 넘어가야 자연스럽게 변화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1.자기이해 마카님이 자신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고 싶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닐 겁니다 성장 과정에서 마카님 자신도 습관화 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을 것이고 그러다 보니 자동적으로 그렇게 된 것일 겁니다 마카님의 과거를 돌아보며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자신에 대해 충분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1번이 충분히 된 이후 2번으로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2.자기공감 충분한 자기이해가 되면 원망, 분노 등의 다양한 감정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자신에 대해 안쓰럽고 가여운 마음이 들 것입니다 그런 감정들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다독여 주십시오. 이 과정이 충분히 진행되면 마음이 다소 가벼워지고 여유가 생기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2번이 충분히 된 이후 3번으로 진행해야 제대로 효과가 있습니다. 3.자기칭찬 <사실 ~ 3년째 끊임없이 듣고 있어요.>라고 했듯이 마카님 자신의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 같습니다 노력했던 모습들과 일어났던 변화들을 생각하며 마치 친구에게 하듯이 자신에게 칭찬을 해 주십시오. 4.자기조언 마카님이 원하는 변화된 이후의 구체적 모습은 무엇인지 그런 모습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시간을 갖고 자신에게 묻고 답변을 해 보십시오 그러면 원하는 답변들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직책을 맡으면 책임감에 짓눌려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스트레스 받아요..... 내가 이걸 제대로 해내지 못할까 전전긍긍합니다 일을 안하는 개인휴식시간마저도 일 생각 때문에 맘 편히 쉬지도 못하고 제 몫을 제대로 못해낼까 두렵고 무섭고 실수할까 불안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 남기고 싶은데 그러지 못할까봐 너무 힘들어요 차라리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마음에 내가 죽어버렸으면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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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적어주신 것처럼 전전긍긍하고 걱정되고 불안하면서 일을 못놓게 되어 항상 신경 쓰는 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궁금해요. 자신의 걱정스러움과 불안함에 매몰되어도 자신이 원하는 결과로 이어지는지 아니면 매번 자신을 자책하고 비난하는 결과로 이어지는지 어떠신가요? 자신의 감정에 매몰되고 압도 될 때 우리는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지금 마카님에겐 자신만의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떨어져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도를 해보세요 자신의 생각의 근거는 무엇인지 마카님이 원하는 감정의 변화는 어떤 것인지 일을 하면서 책임감이 있고 일을 잘 하고자 하는 마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스스로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으로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그 욕구가 너무 강해버리면 내가 느끼는 생각 감정에 압도되어 현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가 어렵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나 긍정적 부정적 생각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바라보고 수용하면서 내가 지금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한 가지가 무엇인지 생각하고 시도해보세요
다시 우울증에 걸리고 싶어

행복한게 너무 불안해!!!!!!!!!!!!차라리 다시 힘들어질래 행복해지고 싶다고 화장실에서 울면소 입막고 외치고 있을때로 돌아갈래 제발 너무 무섭다 다시 고통이 몰려올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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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는 마카님 자신에게 이같은 심리도식이 있고, 그 영향으로 행복한 현재 상황임에도 무서워하면서 과거에 익숙했던 그 패턴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렇게 인식하기만 해도 절반의 성공은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스스로에게 이전의 익숙한 그런 패턴(힘들고 어려웠던)이 아니라 건강하고 바람직한 다른 패턴으로 행동하고 생각하겠다는 의지를 심어 주는 것입니다. 과거의 불행했던 패턴이 아니라 지금 현재의 행복한 패턴에 자꾸만 의지를 심어주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패턴이 마카님의 마음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건강,스트레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1살 대학교를 다니는 여대생입니다. 저는 누군가가 보기에도 정말 만화나, 영화에서 나올 것만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꽤나 많은 사람들의 비판을 받고 자랐습니다. 제게는 친구 돈 가족 외모 몸매 등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것만이 끝일까요? 사람은 누구에게나 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는 태어날때부터 몸이 안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감기나 그런 질병 등등에서 약했습니다. 현재는 안타깝게도 심장병이 걸려, 2년이라는 시간 안에서 허둥대고있습니다. 심장병은 약만 잘 먹으면 생명이 연장 가능하죠. 하지만 저는 극심한 학업스트레스로 오히려 수명이 단축되고있습니다. 의사에게서 들은 말로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더군요. 저는 성격이 정말 특이합니다. 생리주기가 아닌 경우에도 화를냈다, 울고 웃습니다. 그와 반대로 생리주기에 마냥 헤벌쭉 웃기나하구요. 저는 겜창이라 새벽까지 일어나있는게 너무 당연하게느껴집니다. 그게 아니라면, 게임 이외의 시간은 너무나도 지루하고, 불안합니다. 저는 옛날에 인터넷에서 만난 남성분에게 상추행도 당해봤구요. 이 외 등등등 저는 스트레스가 남들보다 더 많이, 쉬운 경우에도 받습니다. 스트레스라도 줄이고싶은데 어찌해야할지 감이 안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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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스트레스를 주는 상황보다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자신의 해석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학업의 부담될때마다, 스스로 자신에게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 먼저이고, 알아차린 결과 심하게 걱정하고 있다면, 즉 심한 스트레슬 받고 있다면 무엇때문에 이런 걱정을 하고 있는지... 그 걱정은 과연 정당한 것인지, 그리고 또 적당한 것인지 등을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알아차림과 함께 자문자답을 해 나가다 보면 점차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카님의 생각이 조금씩 바뀌어 나갈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스트레스를 느낄때 그 스트레스에 직접 대응해서 그 정도를 완화하는 행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복식 호흡과 같은 명상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스트레칭과 운동과 같이 몸을 움직이는 것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는 여러가지 걱정을 동반해서 뇌가 쉬지 못하고 힘든 상태이므로, 어쨌든 과부하된 뇌가 쉴 수 있도록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

안녕하세요 학업 고민이 많습니다 몇 년간 공부를 안하다가 갑자기 하려니 조금 힘든 점이 있습니다 전 제가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믿어요 언젠가 제 노력이 빛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새벽에 잠도 안자가며 공부하는데 학원에서 테스트 보면 모르는 문제 투성이 입니다 새벽에 공부해서일까요 아님 그냥 제가 완벽히 하지 못한걸까요 이런 생각 하다보면 그냥 제 노력이 부실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빠는 계속 공부하라 해서 한다 그러면 거짓말 치지마라 , 너 공부 안하잖아 등등 기분 나쁜 말을 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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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내가 모르는 것이 있다면 배우면 됩니다. 내가 모르는 문제가 테스트에 나왔다고 해서 내가 영원히 그 문제를 모르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노력한 것은 지금 당장 보이지 않더라도 어디에 가지 않고 나에게 차곡차곡 쌓이게 됩니다. 마카님의 생각처럼 어느 순간 마카님의 노력들이 빛을 발할 거에요. 배우는 과정에 있는 사람은 빛이 나요. 마카님께서도 빛이 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실이 너무 쓰다..

내나이 20대 후반 여자 모은돈은 1000만원 모았고 월급은 실수령액 220정도.. 남자친구랑 동거중인데 남친도 나랑사정은 비슷비슷한것같고.. 양가부모님은 도와주실 형편도 안되고,, 언제 돈모아서 결혼하고 집사고 애낳고 가정꾸리냐… 또래애들은 20대초반부터 모은애들은 그래도 한 5000정도 모은애들도 있던데.. 내가 열심히 안산것도 아니고.. 현실의 벽이 너무 높네.. 이렇게 아둥바둥살빠에 그냥 살기싫다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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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현재 마카님의 상황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똑같은 상황이라 할지라도 보는 시각에 따라 얼마든지 우리의 관점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컵에 물이 반쯤 들어 있는 것을 보고서, 누구는 컵에 물이 반 밖에 없다고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구는 컵에 물이 반이나 남아 있네라고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시각과 긍정적인 시각도 우리가 늘 연습하고 생각하면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무기력과 우울도 학습되듯이 긍정의 힘도 학습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카님께서도 지금 마카님이 처한 상황을 가능한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천만원 밖에 아니라, 천만원 이나 모았다 라고... 그리고 충분하지는 않지만 월급을 받고 있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남자친구와 함께 힘을 합지면 더 빨리 안정적인 가정을 이룰 수 있다 는 생각 등등 처음에는 별 것 아닌것 같겠지만, 자꾸 이런 긍정의 힘을 자신에게 부어주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그럼 또 더 좋은 환경이 펼쳐질 것입니다.
밤에 잠을 못자요

밤에 잠을 못자요 자려고 하면 슬픈 생각 우울한 감정이 들어요 내일 해야만 하는 일이 있는데 다 하기 싫어요 사람 만나는 것도 무섭고 일 그르칠까봐 겁나요 너무 지쳤어요 힘들어요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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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는 대응적인 방법입니다. 잠을 잘 자기 위한 직접적인 방법들을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이런 방법에는, 늘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 자는 공간에서는 다른 행동, 특히 핸드폰 보는 것 하지 않기 빛을 차단하고 온도를 수면에 적당한 온도로 맞추기, 수면에 방해되는 카페인 섭취 안하기, 낯 시간에 가능한 움직이고 햇빛 쬐기 등등이 있을 것입니다. 두번째는 잠을 방해하는 원인을 찾아서 완화해 주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염려와 걱정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그것에 대해 혹시 과도하게 걱정하고 있지는 않는지를 살펴보고, 적절한 해결책을 강구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슬픈 감정이나 우울감은 또 어디서 연유되었는지 생각해 보고, 말과 글로써 표현해 봄으로써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마카님 마음에서 빠져 나가게 해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