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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인가보다 어떻게 고치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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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먼저 휴대폰 사용시간을 정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용할 때 마다 알람을 미리 맞춰주고, 그 알람이 울리면 바로 멈추기를 연습합니다. 물론 재미있다고 느껴서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새로운 습관을 만들기 위한 부분이니 마카님의 의지도 중요합니다. 다음으로 하루 내가 해야할 일, 하고 싶은 일 등 앞에 소소하게라도 할 거리를 적어서 리스트를 만들어 보면 좋습니다. 사실 휴대폰 사용을 하다보면 할 것들을 많이 놓치는 경우도 많고, 스트레스에 의해 더 사용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생산적인 것을 하기 입니다. 몸을 움직여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겁니다. 휴대폰 만지다 보면 한 자세로 눈과 손만 움직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운동이나 걷기 등 활동을 하면서 밖의 공기도 느끼고, 행동을 활성화 시키는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닏.

불안해서 그런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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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먼저 불안을 느끼는 상황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불안상황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는가? 그 일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있는가? 그 불안을 느낄 때 주로 나는 어떻게 했는가? 알아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즉 마카님 스스로 자기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지요. 마카님이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면 피하기 보다 어차피 해내야 하는 일이라면 부딪혀 보는 연습이 되어야 겠지요. 핸드폰은 습관이 되고, 원하지 않아도 사용하게 되었던 것이었다면 손에 핸드폰을 계속 들고 있기보단 주머니에 넣어 시각적으로 바로 자극되지 않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핸드폰 만큼 편하게, 쉽게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좋은데요. 마카님이 평소 좋아했던 것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불안을 느끼는 상황이 명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잘 알 수 없으나 정서적으로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 안정감을 찾아주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이위에 선을 긋는 것도 방법이기도 합니다.

매일매일이 너무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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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매일 매일이 불안하다고 하셨는데 그 상황을 구체적으로 적어봐주세요 그 상황 속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분리해보세요 불안함--->바로 나 가 아닌 불안함을 느끼게 하는 상황---> 그것을 한 발짝 떨어져바라보기 그리고 그 불안함을 느끼고 싶지 않아 하는 생각이 아닌 그 불안함에서 어떤 감정으로 변화하고 싶은지 자신의 불안함 속 욕구를 들여다 보세요 사람마다의 속도는 다르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불안함에서 다른 감정으로의 변화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힘들다.

마음 놓고 울어본 적은 없는 것같다. 몰래 우는 거 외에는 그냥 울고, 나의 마음을 달래주고 보듬어 주는 시간을 가진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이제는 내 마음과 정신이 많이 지친 것만 같다. 짜증이 많은 사람도 아닌데, 많아지고 무언가 많이 얽혀있는 느낌이다. 편한 상태를 느끼고 싶다. 온전한 나를 찾고 싶다. 지금의 나는 '나'가 아닌 "나"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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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1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상황을 제가 나름대로 해석해서 결론을 내볼테니 집에 계실 때 아래의 순서대로 스스로에게 자기 치유적인 메시지를 독백형식으로 이야기 해주시길 바래요. <예> 상황 : 내 감정이 뭔지 모른채 뒤섞이고 마음과 정신이 지친것 같은 상황 감정 : 복잡, 불안, 혼란 반응 : 외면, 회피 해석 : (상황에 대한 1차적인 관점) 언제까지 나의 마음을 회피해야 할까? 이제는 그러기 싫다. 답답하고 마음과 정신이 많이 지쳤다. 무언가 많이 얽혀있다. 나를 스스로 인정해 준 적이 없다. 의미 : (해석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는가,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가, 내 내면과 맞닿은 것) 이제는 내 마음을 그대로 놔둘수 없다. 그동안은 내가 내 마음을 방치하고 억압했지만 이제는 내가 나를 사랑해 줄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고 수용하고 존중해야 남도 사랑할 수 있다. 그동안은 나를 버리고 나다운 내가 없었지만 이제는 나다운 나를 발견하고 매일같이 보듬어 줄 것이다. 진실 : 진실을 찾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마카님 옆에 가장 친한친구, 가장 따뜻한 엄마, 가장 따뜻한 상담선생님, 가장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가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마카님에게 어떤 위로의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객관적으로도 좋고 주관적으로도 좋고 느껴지는 감정과 생각, 객관적인 조언들을 써보고 스스로에게 읽어주세요. 예) 저는 저의 가장 사랑하는 딸이라고 생각하고 작성해볼게요. 마카야, 사랑하는 내 딸아 그동안 너는 너의 마음을 모른채 문을 닫고 방치한 채 살아왔구나, 몰래 울고 보듬어주지 않고 마음이 꼬인 실타래처럼 뒤죽박죽되어 내 마음이 아프다. 온전히 너의 감정, 생각, 너의 일상생활은 존중받기에 마땅하고 너의 삶 자체로 아름답고 귀한 것인데 왜곡된 시선과 왜곡된 생각으로 인해 너를 많이 가두고 아파하며 살아왔을 확률이 높겠구나, 나는 너의 어려움을 알고 싶고 너를 있는 모습그대로 받아주고 수용하고 싶구나, 마음을 다해 너를 응원하고 위로하고 싶구나, 오늘부터라도 너의 감정 생각 마음을 나에게 공유해주고 스스로 위로받고 이해받을 수 있겠니? 너는 있는 모습그대로 가치있고 소중한 존재란다. 오늘부터 나와 함께 가자. 사랑하는 내딸아. 여기까지 와줘서 수고했고 고맙다..^^ 마카님, 이렇게 따뜻한 메시지를 스스로 작성해보고 꼭 독백형식으로 읽어주세요. 이렇게 날마다 하다보면 자가치유를 어느정도는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9급공무원을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점점 미래가 안보입니다 3년차를 향해가고 있는데 상황을 보아하니 연봉은 동결일거고 그동안 연차수당이 지급됐었는데 앞으로 없애거라고 연차 다 쓰라고 하네요 심각해지면 구조조정 말까지 나오고있는 상황입니다 어차피 저는 4년채우고 그만둘 계획이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3년채우고 그만두고 다른걸 준비해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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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힘드시겠지만 이직을 염두에 두신다면 일단은 회사를 다니면서 준비를 병행 하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지금 회사가 불안정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경제적인 보장을 해주니까 다닐 수 있을때까지는 다니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병행해서 이직 준비를 하다가 다른 곳이 되면 그만 두시거나, 경제적인 준비가 어느 정도 된 다음에 그만 두시는 것이 덜 불안하고, 이직 준비하는 데에도 더 잘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약을 안먹으면 잠이 안온다 이게 맞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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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먼저 습관적으로 약을 드셨다면 약물을 멈추기 위한 방법들을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때때로 신체적 활동이 많아지면 몸이 피곤하다고 느끼고, 쉬어야 하는 타임을 필요로 하기에 활동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까운 운동도 좋고, 등산도 좋지요. 외부 활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몰입해서 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긴장을 이완시킬 수 있도록 주무시기 전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족욕을 짧게 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이완과 동시에 정서적으로도 이완이 되면 잠을 청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씩 줄여야지? 라는 생각은 사실 약을 끊어내는데 더 어려울 수 있기에 약없이도 내가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냥 평소에 들었을때는 그게 말처럼 쉽나 같은 가벼운 거부 반응이었는데 받아들이지 않고 더 나아가는게 낫지 않을까라고 반골기질만 뱉었을텐데 어제 느꼈다 내가 날 받아들일 수 없는 건 지금 당장 그 무엇도 잘 할 수 없는 나를 받아들이는게 무섭고 두려웠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걸 인정해버리면 그나마 있던 과거의 자존감 우월감마저 놓아버리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게 될 거 같아서 나는 무조건 잘해야하고 나는 재능이 있다라고 나에게 걸었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하는게 너무 아프고 쓰라려서 그럼에도 이걸 받아들이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을 것 같다는 무의식적인 느낌에 정말 복잡한 느낌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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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나를 알아보고, 나를 이해하는 것은 어쩌면 꼭 필요한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열심히 해 왔던 마카님 모습에 인정도 해주고, 또 나의 한계점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카님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인식하면서 강점을 더 강화하는 것, 그리고 약점은 받아들이고, 그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찾으면 어떨까요? 마카님 자신을 바라보려고 하는 것은 사실 누구나 가장 어려워하고, 부담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요. 너무 강압적으로 보기 보단 천천히 나를 기다려 주는 것도 좋습니다.
시력이 너무 나빠요

이미 나빠진 시력은 좋게 만들 수 없나요? 시력이 좋아지는 좋은 습관 같은 것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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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먼저 일상생활에서 시력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먼저 장시간 tv, 핸드폰, 컴퓨터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필요해요. 50분 정도 사용이후 10분가량 눈을 감고 눈을 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번째로 눈 점막이 건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공눈물 사용으로 한번씩 촉촉하게 해 주세요. 세번째는 시력에 좋아지는 음식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당근이나 블루베리 섭취도 좋고, 철분이나 비타민이 많은 치즈를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눈운동을 하거나 눈마사지도 도움이 됩니다. 눈운동은 눈을 뜬 채, 또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동자를 위, 아래, 오른쪽, 왼쪽으로 눈동자를 움직여 보시면 좋습니다. 눈마사지는 두손을 비벼서 따뜻하게 온도를 올려준 상태로 눈덩이에 손을 가볍게 올려주는 것은 쉽게 해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나도 모르게 질투가 났나보다. 질투는 소용 없는 것. 나는 또 내가 가진 게 있으니까. 그냥 한 번 미소짓고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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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자신의 느끼는 감정에는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그 감정 속 욕구를 알아차리고 수용하는 과정을 통해 내가 취해야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를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나에게 더 도움이 됩니다. 물론 자신만의 속도로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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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이 너무 싫다.. 너무 부끄럽고 짜증난다.. 번아웃도 오는것같다.. 이제 지치고 다 내려놓고 싶다.. 아직 나이도 어린데 내가 왜 이런걸 겪어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내가 뭘 잘하는지도 모르겠다 내 자신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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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이님의 전문답변
도움이 될만한 해결 방안으로는 1.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세요: 마카님의 특정 상황에 맞는 지원과 안내를 제공할 수 있는 치료사 또는 상담사와 같은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연락하는 것을 고려해보세요. 2. 자기 성찰: 당신의 가치관, 관심분야, 목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일기 쓰기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탐색하는 데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3. 현실적인 기대치 설정: 마카님께서 스스로에게 부여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재평가하십시오. 보다 달성 가능하도록 목표를 조정하고 이를 관리하기 쉬운 작은 단계로 나누세요. 4. 경계 설정: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일과 개인 생활 사이에 명확한 경계를 설정하십시오. 필요한 경우 거절하는 방법을 배우고 자기 관리의 우선 순위를 정하십시오. 5. 다른 사람들과 연결: 친구, 가족 또는 지원 그룹과 감정을 공유하십시오. 때로는 다른 사람들과 자신의 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새로운 관점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6. 관심사 탐색: 마카님이 즐기는 것을 발견하기 위해 새로운 활동을 시도하십시오. 이는 목적의식과 열정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7. 자기연민을 실천하세요: 자신에게 친절. 비슷한 어려움에 직면한 친구에게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친절과 이해심으로 자신을 대하십시오. 8. 신체적 건강: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신체 건강에 유의하세요. 신체적 안녕은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9. 마음챙김과 이완 기법: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자기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마음챙김, 명상 또는 이완 기법을 연습하세요. 10. 점진적 변경: 일상 생활이나 생활 방식에 작고 점진적인 변화를 구현하십시오. 한 번에 모든 것을 정밀 검사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작은 단계를 수행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오랫동안 앓다가 뭔가 결정을 하려하고 결심이 서려고 하지만 아직은 자잘하게 이런저런 고민이되어서 털어놓고 이야기하고싶어도 같이 이야기 나누고 고민해줄 사람이 없구나 하….ㅋㅋ 착잡하기도하고 용기가 나려다가 더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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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처음부터 큰 것을 결정하거나 선택하지 마시고 정말 작고 사소할지라도 선택해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을 권유드려요. 작은 일일지라도 내가 선택하고 결정했다는 것이 성취감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성취감을 쌓고 한데 모아서 점점 더 큰 일을 해볼 수 있어요. 게임도 쉬운 레벨부터 시작하는 것은 포기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나를 잘 다독이면서 작은 것부터 천천히, 차근차근 해나가면 돼요. 마카님이 나의 인생을 즐겁고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이중적인 마음이에요 지금 일하고 있는곳에 짤리길 원하면서 또다른 마음 한편엔 기냥 다니고 싶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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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직장에서 어떤 요인이 나를 이렇게 스트레스 받게 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생각하다보면 불편함과 스트레스는 눈덩이처럼 크게 자랄 수 있어요. 명확하게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보고 이 불편함을 내가 해결할 수 있다면 지금의 고통에서 벗어나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러나 내가 해결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면 이직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에요. 마카님께서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원인을 찾고 거기서 벗어나기실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해보고싶은것이 많은데 금방 싫증나고 포기 하게 된다 나의 장점이 솔직함 꾸밈없음 이지만 단점은 의지없음, 끈기 부족 이다 조금이라도 끝을 보기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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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기질은 기질일 뿐 좋고 나쁜 것이 아닙니다. 나의 기질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에 맞게 살아가야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마카님께서 흥미를 지속하는 것이 어려우시다면 목표 설정을 장기적으로 하지 않고 단기적을 하여 빠른 성취를 느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거에요. 모두가 장기적으로 목표를 두는 것이 맞는 것은 아니에요. 내가 다양한 흥미를 갖고 있지만 지속성이 짧다면 여러가지 일을 해보고 경험을 쌓아 빠른 결과물을 내면 됩니다. 나의 기질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 않고 인정하고 수용하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어요.

'공사중입니다' 내 마음에도 팻말을 걸어놓을 수 있다면 좋겠다. 적어도 상대가 미리 안전모를 준비할 수 있도록. 내 마음 안에서 애꿎게 다치는 일이 없도록 말이다. 나의 붕괴로 인해 주변 사람이나 소중한 사람을 다치게 하는 사고가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일은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아프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의 기초공사를 단단히 하는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팻말을 걸어두었다. '공사중입니다' 지금도 열심히 재료를 모으고, 망치질을 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언젠가 '완공' 팻말을 걸어둘 수 있게 되면 그때는 누군가를 마음에 초대하는 게 두렵기보다는 설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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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이 생각하시는 "완공"의 상태는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완공"되었을 때 마카님의 마음은 또 어떨지도요 두렵기보다는 설레었으면 좋겠다 라고 적어주셨는데 그러기 위해 현재 마카님은 어느 정도의 과정에 있으신지 그리고 그 설레임으로 다가가기 위해 더 집중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왜이리 가슴이 답답하고 아플까 누구에게도 털어놓지못한 사연 때문일까 사는게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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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 속에 힘든 감정들이 꽉 찬 상태인 것 같아요. 마카님의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털어놓는 경험을 해보시는 것을 권유드려요.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전문가에게 심리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심리 상담은 비밀 보장이 되기 때문에 어떠한 이야기를 해도 누구에게도 발설되지 않아요. 마카님께서 심리 상담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해보고 심리적 고통에서 벗어나기실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제 이야기를 하고자합니다 저는 13년간 첫회사에서 근무를하다가 정신적을ᆢ 너무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친 고모가 이사님으로 계시는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끼리 일하는게 쉽지는 않을꺼라 생각했지만 막상 부딪혀보니 힘든 상황이 많았습니다 상황을 설명하려면 너무 장문의 글이 될것같아서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1. 제 친고모라는분이 엄마는 꼭 재혼을 했어야되니~ 라고 말하더군요(참고로 아버지는 10년전에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재혼을 하신지 얼마 되지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엄마가 재혼을 하면 자식들이 거지가돼 라고 말하더라구요(그순간 저는 너무 당황해서 아무런 대꾸도 하지 못했습니다) 2. 엄마가 재혼을 하시기전 의도치않게 일이 잘못되어 거의 전재산을 날려먹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러면서 고모 왈~ 엄마 이제 개털이네 라고 했습니다 3. 회사 특성상 일요일빼고는 출근을하는 날이 많은데 크리스마스날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출근을 했고 출근시간이 한참지나도 아무도 출근을 하지 않자 전 속으로 억울하기는했지만 다들 쉬나보다하고 그냥 일을했습니다 참고로 고모와 고모아들도 같이 회사에서 일을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오후 3시쯤되서 고모가 회사로와서 소고기 한상자를 주더니 고모로써 주는거야 하더라구요 지아들은 교회도 가야하고 총각이니 쉬라고했다고하더라구요 교회안가고 유부남인 저는 당연히 일해야되나봐요?그래서 전 나만 출근 시켜서 미안해서 주는 선물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다고 말하며 받았습니다 그런데 훗날~ 제가 없는 친척들이 모인자리에서 아빠 돌아가시고 불쌍해서 소고기도 챙겨줬더니 고맙다는말도 안하더라고 했다더군요(알고보니 저 말고 제 와이프가 고맙다는말 안해서 그렇게 뒷담화를 깟더라구요) 물론 와이프가 고맙다 전화도 할수는 있지만 전 절대 고맙게 생각안했습니다 4.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결국 퇴사를 결정하고 퇴사하는날이 되었습니다 화사차로 출퇴근을하고있어서 마지막날 회사차를 반납해서 퇴근할차가 없었습니다 대중교통이 윈활한 지역이아니라 자차 아니면 이동하기가 쉽지않은위치입니다 그래서 전 퇴근시간전에 고모 아들인 사촌동생에게 차가 없으니 버스터미널까지 좀 태워줄수있냐 물어보니 약속이 있어서 안된다고하더라구요 그래 알겠다했죠 그래서 이전에 다니던 직장이 가까운곳에 있어서 친한동생에게 태워달라고 부탁하고 퇴근시간 이후에 밖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사촌동생이 형 안가세요 그러면서 본인도 안가고있더라구요 약속이 있어서 버스터미널까지 못데려준다는 놈이 안가고 제가 먼저 가기를 기다리는 상황이더라구요 제가 회사에서 나가니 그제서야 차시동걸고 나오더라구요 그게 퇴근시간이 이미 30분 지난 상황이었어요 그렇게 더러운 직장생활을 마치고 퇴사를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상황은 이제 부터입니다 제가 퇴사이후 가족모임때 제가 없는 상황에서 고모가 다른 친척들한테 제 험담을하고 회사 나갈때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하고 개판을치고 나갔네~ 엄마 없어서 불쌍해서 챙겨줬는데 고맙다고도 안하네 이러쿵저러쿵 했다더구요 가족행사때마다 친척분들이 제가 안올줄알았는데 와줘서 고맙다는둥 이상한 얘기를 하길래~ 도데체 왜 저런말을 하나싶어서 제가 여기저기 수소문끝에 제 친고모가 그렇게 얘기하고 다니는걸 알게 됐습니다 그 친고모라는 사람이 제가 퇴사이후에 3~4번정도를 전화해서 월급 더줄테니 회사에 다시오라고 얘기하더군요 전 계속 거절했는데도 3~4번을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정말 개판을치고 회사를 퇴사했다면 고모가 저한테 다시 회사로 오라고 얘기를할까요? 너무 억울하고분해서 친척들 단체 카톡방에 이런 사실을 알리고 사실을 바로 잡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하는게 좋을까요? 더할얘기가 많지만 너무 많아 이정도로 줄입니다 제가 어떻게 해아할지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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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지금 경험하고 계신 이런 힘든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간관계에 있어서 일률적인 정답은 존재하지 않기에 해답을 제시하긴 어렵지만 보다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마카님, 힘든 일을 경험하게 되면 우리 뇌는 마치 산에서 호랑이를 만난 것처럼 응급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생각이나 판단을 하는 불필요한 기능은 스위치를 꺼버리고 우선 싸우거나 도망칠 수 있도록 신체 반응을 즉각적으로 준비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로 합리적인 생각이나 판단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먼저 나의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런 후에 비로소 어떻게 이 일에 대처할 것인지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하여 마카님에게 있었던 일들을 TV 드라마나 영화를 보듯이 제 3자처럼 바라보는 경험을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일을 직접 경험하는 경험자의 입장이 아닌 관찰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입니다. 써주신 글을 나의 일이 아니라 소설을 읽듯이 다시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소설의 주인공이 어떤 마음인지 알아차려 보세요.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어떤 마음이 들었고 그 시간들을 어떻게 버텨왔는지도 바라보세요. 또한 다른 등장인물인 고모를 바라보면서 고모는 어떤 사람인지도 떠올려 보세요. 어릴 적이나 함께 직장을 다니면서,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고모를 관찰하면서 나와는 상관없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사람들을 대하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고모의 얘기를 듣고 다른 친척들이 보인 반응들도 한 발 멀리서 바라보세요. 그 말을 전적으로 믿고 나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봤는지도 살펴보세요. 그리고 다음의 질문들도 천천히 생각해 보세요. 고모라는 사람은 내 인생에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한 내가 직장을 다니며 겪었던 일들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그 일들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또한 친척 단톡방에서 사실을 알리는 행동은 나에게 있어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런 질문들에 천천히 답을 하면서 내 마음과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관찰자의 입장에서 나의 경험을 바라보는 과정은 부정적인 감정의 영향력을 줄여줌으로써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상황을 보다 객관적이고 전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일상에서 감정적으로 힘이 들 땐 편안하게 호흡하면서 신체를 이완 시켜 보세요. 또한 몸을 움직여 걷는 것도 우리 몸이 응급 상황이 아님을 알아차리게 해줌으로써 마음을 안정 시키는 것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하느라 불필요하게 소진됐던 에너지를 이제는 마카님께서 아끼는 사람들과 진정으로 살고 싶은 삶을 위하여 쓰신다면 좋겠습니다.

이런 날 다들 있으신가요 아침부터 약속 어긴 팀원을 시작으로 하나씩 일이 꼬여서 마음 다잡고 다음 스텝으로 나가려했는데 그게 또 꼬이고 다시 마음 다잡고 다음 일을 하려고 했는데 그게 또 꼬이고 이 일로 엉뚱한 사람이랑 트러블 생기고 그게 죄책감에 자괴감으로 오네요.. 오후엔 좀 나아지려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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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내가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면 지금의 상황에서는 놓아버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남은 오후에 마카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나누어보고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해보세요

필라테스에서 1대1 레슨 받고 있는데 강사님이랑 같이한지 대략 1년 정도 됐습니다. 이 강사님은 항상 주말에 톡으로 다음 주는 몇요일, 몇요일 몇시 가능한데 괜찮으실까요? 이렇게 톡을 보내셨는데 저번 달쯤 부터 깜빡하시는지 안보내실 때도 있어서 제가 일요일 밤에 톡을 보낼때가 있습니다. 저번주 강사님이 또 톡을 안보내주셔서 일요일은 이미 늦은 시간이라 월요일 아침 일찍 톡을 보냈습니다. 제가 1년간 빠지지 않고 필라테스 가는 요일은 월요일 5시라 평소처럼 그 시간 예약을 하고 싶다 말씀드리니 이미 월요일은 다 차서 안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이 말 듣고 좀 황당했는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그리고 인바디 재는 것도 다른 강사님이랑 할때는 한달 또는 두달에 한번씩은 권유하셔서 인바디 재고 상담도 짧게 진행했었는데 이 강사님은 인바디 잰지 4달이 지났는데 말씀을 안하셔서 제가 인바디 재보고 싶다 하니까 아 인바디 재시게요? 이렇게 말씀 하시더라고요. 이 분이 성격이 안좋으신건 아닌데 뭔가 이런 것들을 보면 회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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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보통 필라테스 강사분들이 그룹수업보다 1:1 레슨을 선호하시는데 그 이유는 미리 수업 진행을 예측할 수 있고 고객에게 더 집중하고 성과도 잘 드러나기 때문일 겁니다. 마카님이 일년가까이 1:!레슨을 진행해 오고 있다면 고정적으로 그 시간을 빼달라고 말씀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인바디 체크를 하는 것은 필라테스 진행과정에서 신체 변화와 활성도가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 체크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마카님의 소중한 시간과 돈을 지불하고도 그에 합당한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하다 생각하면 그 부분에 대해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 마카님이 요청을 했음에도 개선되어 지지 않는다면 다른 필라테스 강사분과 해보시는 것도 권해드려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예전에는 그나마 우울한 기분이라도 느꼈는데 요즘은 우울한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즐겁거나 행복하지도 않아요. 슬픈지도 모르겠고 정말 심하게 무례한 말을 들어도 화도 안 나고 그냥 적당히 웃어 넘기기만 해요. 예전에는 분명히 화를 낼 때도 있었는데... 그런 면 때문에 누군가가 저를 만만하게 봐도 이제는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아요. 무뎌진 건지, 아니면 평범한 모습으로 돌아온 건지 모르겠어요. 갖고 싶은 것도, 원하는 것도 없고, 정말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뭔가 이상하다는 게 느껴지긴 하지만 왜 그런 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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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열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경우는 괜찮아지는 경우가 아니라 더 나빠지고 있을 가능성이 훨씬 높기에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울로 인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생기고, 이러한 것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있다면 정신병리적인 현상으로 혼자서 컨트롤하는 것이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정도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면 신경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고 약물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위에 이야기한 정도가 아니라면 약물치료보다는 심리치료를 통해 마카님이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원인을 찾아내어 조금씩 심리상담을 진행해 나가게 되면 충분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으니 자신과 잘 맞는 전문가를 찾아 빠르게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뭘해야 될지 잘 모르겠어요. 목표도 자꾸만 바뀌거나 사라져서 목표 의식이 약한 편입니다. 개강일은 점점 다가오는데 혼자만의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자존감이 내려가고, 자꾸만 뭘해야 할것 같은 강박은 생기지만 정작 뭘해야 할지 스스로 잘 몰라서 멈춰있네요 제가 뭘하면 좋을까요? 대도록 소비적인 일보단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네요. 알바도 쿠팡 말고도 한달에서 두달 정도 할수 있는 알바 종목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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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인생 방향을 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해 보입니다. 즉, 큰 목표를 정하는 것입니다. 큰 목표, 즉 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마카님 자신의 적성과 능력, 흥미 등을 심리검사를 통해 알아보고, 스스로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리고 또 주변사람들에게서 들었던 피드백 등을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래도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자신에게 좋은지 설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인생의 방향, 즉 큰 목표가 세워지고 나면... 그 다음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중간 목표와 또 더 작은 목표들을 세워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작은 목표들이 점점 큰 목표를 이루는 요소들이 된다는 확신이 들어 마카님께서 오늘 무엇을 하든지 즐겁고 힘있게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