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여섯차례정도 했습니다 그런데 분명 상대가 나에게 말로 큰 상처를 줬고 이미 갈라진 관계에 헤어지자는 말을 못하고 끊어내지를 못합니다.매 연애마다 이런게 있었는데 이게 반복이 되다보니 제 자신에게 문제거 있는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상대의 잘못에 상처를 받고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해놓고 막상 상대가 떠나가려하면 제가 다시 붙잡는 꼴입니다..상대와의 좋은 추억들 때문에 너무 힘이 듭니다..저도 제가 왜이러는 지 모르겠고 이런 이별의 순간마다 제 자신을 너무 미워하게 되고 싫어하게 되는것 같아요..뭐가 문제인 걸까요?그저 용기가 부족한걸까요?
얼마전 4년반 사귄 애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사유는 여자친구가 더이상 설레거나 저한테 좋은감정이 안든다고 하더라고요 제 잘못은 아니라고 몇번이나 말했습니다 마음이 아프죠 그치만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는 아니였습니다(나이가 27이라 돈을 벌어야해서 쉴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1시간전 누워있는데 심장이 갑자기 빨리뛰고 호흡이 가파지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지인들에게 연락하고 좀 진정이 되었는데 이거 20살때 겪었던 불안장애랑 증상이 너무 비슷해서요 그때는 정신과 약 먹었는데 먹으면 몽롱해지니까 일상생활이 안되더라고요 약 안먹고 극복하는 법좀 알고계시면 알려주세요 부탁 드립니다
머리속으론 아닌걸 알아요 주변에서도 그런애 만나지 마라라 합니다 니가 앞으로 더 고생한다구요… 근데 왜이리 잡고싶고 이야기하고싶고 보고싶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까요?? 그렇게 서운한걸 이야기해도 그 서운한걸 들어주긴 커녕 화부터 내고 짜증나면 짜증난다고 저한데 폭언 객관적우로 생각하몀 전혀 만날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 너무 좋았던 기억만 떠오르나 봅니다… 힘드네요…
5년 연애 후, 작년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 중간에 파혼하려고 했으나 하지 못한 걸 지금 가장 후회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남편의 외도 전적 사귀는 동안 다른 여자와 외도를 했습니다. 연애 초기 2번의 단기성 외도, 그리고 각서쓰고 다시는 안그러겠다해서 넘어갔는데요. 결혼 3달 전을 앞두고, 무려 2년동안 다른 여자와 양다리를 걸쳤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헤어지자고 했으나, 헤어지면 죽을거라고 다신 안그러겠다 미안하다 평생 치유해주겠다 등등 매일 저를 찾아와 회유해 단호하지 못한 선택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느정도 괜찮아졌으나, 이따금 떠오르는 배신감은 하루에 몇번씩 떠오르는 것 같아요. 2. 시어머니의 종교강요, 무시, 폭언 문제 시어머니는 일반 사람과는 확연히 다를 정도로 엄청난 천주교 광신도이십니다. 저에게도 결혼 전 세례를 받을 것과 혼배미사를 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저는 어느정도 남편이 천주교라는걸 알았기에 받아들였습니다. 6개월간 교리교육도 받고, 혼배미사도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후에는 정기적으로 성당을 나와야한다 통보하시고, 제가 못가는 날이 생기자 전화로 소리를 지르며 시어머니를 개무시를 하냐며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제게 키우지 말라며 몇번이나 강요하시고, 제가 계속 키우자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셨습니다. 지금은 연을 끊은 상태입니다. 3. 남편 폭언 문제 평소에는 좋지만, 다툼이 생기면 너무 싫어집니다. 종종 인격무시, 막말을 하는데 ***, ***, 니는 가치가 없다, 가정교육 못받았다, 니 가족도 니 성격 이상한거 안다, 이년은, 생각좀 하고 말해라, 니는 기본이 안됐다 등등의 말을 들었습니다. 노력하고 싶은 마음도 안생기네요. 힘들겠지만 저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지금이라도 끝내는게 맞을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오늘 6년키우던 강아지가 이별의 준비 없이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희망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순간에 다 무너지고 같이 지내던 공간에서 아직도 옆에 있을거같고 부르면 올거같아서 미치겠습니다 갑자기 맞은 이별이라서 제대로 인사도 못했는데 다 제 잘못같고 더 살수있는데 너무 일찍보낸게 후회됩니다 지금 어디라도 이야기를 해야될거같아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이별 후 불안이 너무 심해요. 제가 힘든 모든 것들이 이별 후 겪는거라고 당연한거라고 주변에서는 그래요.. 저도 알아요.. 그래서 불안이 올라올때마다 감정을 수용해주기도 해봤고 부정적인 생각이 올라오면 ‘그만‘이라고 생각을 멈추기도 해봤고 떠오르는 생각을 보자기에 넣어 밀어두는 이미지도 연습해봤어요. 그런데 이제는 수시로 불안해요.. 한참 괜찮아지는듯 하다가 다시 숨쉬기도 힘들고 머리도 아프고 얼굴도 빨개지고 나 또 불안하구나 나 또 그 사람이 떠오르는구나 이렇게 감정을 수용해주기도 해봤는데 왜 계속 불안할까요..? 이 불안이 너무 싫어서 순간순간 그 사람이 떠오르는게 무서울 지경이에요. 이별한지 3달이 넘었는데 이렇게 계속 불안을 느낀다니 괴로워서 기억을 도려내고 싶을정도에요... 그 사람한테 갖는 감정은 복합적이에요 억울함. 분노. 연민. 등 너무 다양해요.. 원래 이별이 다 힘들텐데.. 저만 특별한 이별을 한 것도 아닌데.. 어린시절 겪은 트라우마까지 겹쳐서 감정이 올라오는 것 처럼 속도 울렁거리고 너무 불안해요.. 이런 날들이 지속된다면 살고싶지 않아요.. 불안한 감정 자체가 지금은 너무 견디기 힘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제목과 같이 현재 이혼소송중에 있습니다. 10년 가까이 함께 해온 남편에게 신뢰가 바닥이 되어 이혼소송중인데.. 상간녀와 계속 만나면서 저와는 이혼을 하지않으려고 맞소송을 해서 소송이 길어지고있습니다.. 제가봤을땐 저와 아이들이게 미안한마음도 없고..(약 5개월간을 아이들을 보러온적이 단한번도 없었다가 법정에서 한달에 2번 교섭한다 라고 하여 한달에 두번오는데 한두시간 보고 보내거나 하는경우가 많아요) 조사관에게도 자기가 여자몇번 만나는게 뭐가 잘못이냐 이혼까지당해야하는게 억울하다 이러고있어요.. 현재 임시양육비도 제대로 주지않으며.. 재산분할도 주지않으려고 온갖수를 쓰고있는중입니다.. 같이 살아온동안 노래방도우미, 전여친들..문제가 많았었지만 달라지겠지하고 힘든거 꾹참고 지내왔는데 .. 같이함께해온세월의 미운정도 정이라고 세상이 무너지는것처럼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은 엄마집에 아이들을 데리고와서 새로운 학교도 새로운 직장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자리잡고 있는 중입니다. 성격급한 친정엄마와 부딪히는면이 많아서 힘들긴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 할수있도록 불편할텐데 받아주신것에 감사하고 미안할 따름이지요.. 마음은 이런데 입밖으로 이야기하지않으면 모를정도로 주변에서는 밝게만 봅니다. 아이들도 엄마가 이제울지않고 웃는날이 많아서 좋다고 하는데.. 어느순간 갑자기 바닥에 꺼지는것처럼 숨이 턱막히고 눈물이 주체할수없이 흐르는데.. 제가 ..저를 모르겠습니다.. 순간적으로 이대로 숨이 멈추면 편안할까라는 하지말아야할 생각도 하게되고.. 열심히 살고있다고 더 행복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가끔씩 혼자있을때마다 터지는 저 감정을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곧있으면 1년이 되가네요 전 직장에 다니고 전남친은 대학교4학년으로 동갑 장거리 커플이였어요. 작년에 사귄지 1년이 다되갈때 전남친은 새벽에 카톡으로 자기일에 더 시간을 쓰고싶다고 헤어지자고 연락을 했고 전남친이 사는곳에 가서 잡고 또 잡았지만 헤어졌어요. 자기생활에 집중하고 싶다고 2년은 연애 안할거라면서 저는 헤어지고 생활이 힘들어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밥도 안넘어가 한달도 안되서 5키로가 빠지고 매일 울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저와는 다르게 전남친은 잘지내더라구요. 인스타는 팔로우가 되있어서 스토리를 보면 친구들과 잘만나고 잘지내고 있는 모습이.. 저는 더 슬프고 힘들었어요. 헤어졌다고 둘다 잘못지내는건 아니니까.. 그렇게 힘들게 지내다가 이번년도도 너무 힘들어서 심리상담도 하고 우울증약도 먹으면서 지내고 있는지 3주정도 됐어요. 그래 잘지내야지..하면서 치료도 하면서 내생활 보내야지 하면서 있다가 오늘 전남친 카톡프사에 여자랑 찍은 인생네컷사진이 올라왔어요. 사실 2년동안 연애안할거라는 말은 안믿었는데 우울증 약을 먹고 있어서 그런건지 , 카페에 있어서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건지 감정이 격하게 올라오진 않아요. 너무 슬프고 손떨리고 눈물날거 같아요. 내삶 열심히 살면 잊혀진다는 시간이 약이라는말 진짜 많이 들어서 아는데 너무 힘들어요..
저는 올해 50살 여자입니다 27살에 결혼하면서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두 딸을 낳고 키우며 평범하게 살았습니다 34살 되던해에 무한 신뢰하던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알콜의존증으로 시간을 보내다 정신과 진료도 받고 이혼을 결심하고 전업주부였던 내가 홀로 두아이를 양육할수 있을지 고민하기를 2년. 9살 6살 딸들을 데리고 36살에 이혼 했습니다 경기도라 대중교통으론 출퇴근이나 갑작스런 애들문제에 대응하기 힘들것 같아 운전면허를 따고 차를 사서 홀로 연습을 하고 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그직장에서 3살 많은 남자를 만났습니다 성격적으로 둘 다 비슷한 편이었고, 늘 책을 읽기를 좋아하던 그사람에게 세상돌아가는 얘기 듣는걸 좋아하는 나, 얘기하는거 좋아하는 그, 우린 마치 톱니바퀴처럼 잘 맞아 14년을 만났습니다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한집에 살진 않았지만 우린 가족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과정엔 항상 그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대화하는걸 힘들어하는 나와 달리 항상 아이들의 고민이나 교우관계등 대화를 끌어 내주던 그, 뭐 갖고 싶은거 있는지 물어봐주고 능력 되는선에서 해주려 하는 그를 제가 너무 좋아했습니다 솔직히 반대로 내게 아이가 없고 그사람에게 아이가 있다면 난 그렇게 못했을것 같아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사람과 노후를 함께해야겠다 결심을 굳혀가고 있었습니다 결정적인 문제는 올 3월 작은아이가 대학생이 되어 신입생 환영회에서 남자애의 무례한 태도에 대응을 잘 못 한걸 지적하는 과정에서 엄마인 제가 잔소리를 많이 해 놓은 상태에서 그가 그와 같은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얘기하려던 순간 벌어졌습니다 무슨 말씀 하실줄 아는데 듣고 싶지 않다고.. 그 날 이후 그는 제게 이별을 고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이 우리에게 아무 것도 아닌 존재가 될까봐하는 우려가 있었다고.. 더 나이 먹어서 힘과 능력없을때, 더한 모멸감 느끼기 싫어 헤어지자고. 저는 아이 대신 사과 했고 어차피 둘다 대학생이면 앞으로 아이들은 아이들 인생을 살것이고 우린 우리 인생 살면 되지 않냐 매달렸습니다 근데 그는 단호했습니다 하루아침에 연락할수 있는 루트가 모두 차단 됐습니다 두번째 이별이라 그럴까요? 아님 나이 먹고 찾아온 이별이라 그럴까요? 아님 제가 그를 너무 좋아해서 그럴까요? 아님 섣불리 노후를 함께 하려고 마음을 굳혀서 일까요? 솔직히 상황을 이렇게 만든 아이들도 밉고 서운하고 하루하루가 너무 우울하고 삶의 의욕도 없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지인들에게 얘기를 해 봐도 제 맘을 이해하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습니다 애 낳고 산 남편도 아니고, 그간에 경제적인 지원이 있었던것도 아닌데 왜 미련을 갖냐고 합니다 저는 어떡해 해야 할까요? 아직도 그를 많이 좋아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얼마 전 고민을 올렸다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2년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평소 사람을 잘 못 믿고 연애에 부정적인 저에게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주었습니다. 너무 순수하게 절 좋아해준 사람 덕분에 처음으로 결혼을 생각하며 가족들에게도 소개를 할 정도로 큰 믿음을 가졌습니다. 한 순간도 사이가 안좋은 적 없이 늘 사이가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5년이상 만난 전 애인에게 연락이 와서 저 몰래 만나고 온 후 흔들렸고 제게 미안하다며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더군요. 당연히 돌아올거라 생각하며 기다렸고 생각정리를 끝냈다며 만난 날 전애인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눈앞에서 전애인에게 전화가 오는 모습을 보며 단념하고 죽을 것 같은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어느덧 나름 괜찮아 질 때 쯤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안받았습니다. 하지만 참 무심하게도 말도 안될정도로 힘든일이 하루에 다 일어났고 그럴 수록 전 애인이 생각났습니다. 결국 전 남자친구와 연락했지만 머리론 안된다는 생각을 하며 차갑게 전화통화를 끝냈습니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맘이 풀려버린 저는 또 다시 연락을 했고 전남친은 솔직히 아직도 전애인과 연락을 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제가 생각 나 연락을 했고 아직도 어떤 결정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더군요. 정말 긍정적인 성격으로 어떤 상황이던 잘 이겨내는 제가 매일 무너져가는 기분입니다.
전남친이 곧 결혼하는걸 알게 되었는데 힘들어요.. 전남친과 저는 이별한지 불과 4개월밖에 안 되었어요. 저는 헤어지면서도 미련이 크게 남아있었고 재회를 꿈꾸었거든요.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재회할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근데 전남친은 이별하자마자 바로 선을 봤고요. 저는 전남친이 급하게 새연애 시작했더라도 결혼 못하고 깨질 줄 알았어요. 스펙은 좋더라도 화가 많고 막말하는 등 인성이 좋지는 않았어서요.. 4개월만에 저의 모든 게 대체되었다는 게 힘들어요...
2년 연애를 하며 사이가 엄청 좋았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장기연애를 했던 전애인에게 연락을 받고 흔들린다며 통보이별을 했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주변의 위로를 받으며 나름 잘 추스렀고 관심이 있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하지만 관심있는 사람과 잘 안될 때 쯤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 후로 새로운사람과 잘 안될때는 전남자친구가 생각나고 전 남자친구가 그리울때는 새로운 사람으로 잊어보려고 하게 됩니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에게 거절 당하고 심각한 불안감에 전 남친을 찾게됩니다. 이제 그 두 사람 사이에서 일상생활이 안되고 제 마음이 뭔지 왜 이렇게 의존적인지 한심합니다.
제가 아이돌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꼈던 최애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며칠 전만해도 새로운 커뮤니티에 런칭소식을 알릴 만큼 활동을 계속 했는데 갑자기 별이 되었습니다. 소식을 듣고 하루종일 울고 잠들고 멍하고 휴대폰으로 그 사람만 찾아보고 사진을 보고 또 울고 멍함을 반복했습니다. 너무 아프고 충격이며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제가 심적으로 의지를 많이 했던 사람이라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힘들어질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낮에는 직장을다니고 밤에는 급여가 적어서 대리운전을해서 생활을합니다 피곤하지만 어쩔수없이합니다 월급은 집에 다주고 나머지는 회생한다고 대리해서 벌어서 밥값 담배값 차기름값 휴대폰비 보험료를 벌어야합니다 하지만 제가나가는 돈에 부족합니다 제가 돈을 나이에비해 적게 버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밥도 제대로 못먹고 밥늦게 들어가서 먹으면시끄럽다고하고 그래서 자주싸움니다 아이들도 2명 9살인데 이제 알거다아는데 무시당하면 저도 화를 냅니다 심할때는 서로 싸우기도 합니다 저는 매일이혼하자고 하는데 저는싫습니다 저만잘했다고는 안합니다 집사람도 애들 학교보내고 들어와서 청소하고 밥하고 힘들겠지요 하지만 저도 밤늦게 들어와서 제빨래 설거지 분리수거 주말되면 제가 하려고 합니다 돈때문에 그런거저도 알지만 저한테 나이도 많은데 돈도없니 이러면 정말 참기 힘들어서 집에서 나옵니다 월급다주고 제폰비 애들폰비 보험료 밦값 차기름 이거를 벌어야하는데 이게 제가 돈이 없는건가요 과외로 벌어야하는돈이120만인데 정말힘든데 그래서 지금 이직하고 퀵하려고 하는데 저도겁납니다 하지만 어떻게 할수있는게 없습니다 제가 매일 슬프고 힘들어서 술을 안마실수가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가요
저는 작년 번아웃이 크게오면서 우울증과 불면증이 같이 왔었어요.. 상담을 받으면서 많이 좋으졌고.. 7-8개월 여행다니면서 알게된 친구와 몇달전 연애를 시작하고 너무 행복해야할 시기에 친구로 지낼때는 티를 안내서 몰랐지만 사귀고 나서 보니 너무 힘들다 피곤하다 아프다를 늘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고 그감정이 저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저도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어요 평소에 듈이만나면 항상 이쁘다해주고 다정다감했지만 ..트러블이 생기면 숨어버려요 카톡을 일부러 안읽씹을 하고 잠수를 타죠 생각이ㅡ정리가ㅡ다되고나면 연락이 오능데 늘 새벽마다 미안하다는 한마디의 문자만 그렇게 약 일주일이 지나고나서 전화온 그에게 저는 이별을 고했습니다 헤어지자고 한거누저인데 차인기분이에요 일시적인 상실감이 커서 그렇다고 하능데 저는 하루두 빠짐없이 수도꼭지처럼 눈물이나요 알고지낸건 오래되었지만 사귄기간은 약 한달정도 도인데 저는 왜이렇게 눈물이 나고 슬픈거죠 그냥 눈물이 아니고 오열을 해요 안봐서 괴로운거면 옆에 두고 괴로워 하자 생각했지만 그냥 저한테 너무 다미안해서 저를 만날수 없다더군요 생각해보니 나한테 해준것도 없고 자기가 다 잘못한거니 저보고 잘지내라는 그 ... 그사람의 마음은 뭘까요ㅠ 그사람의 심리가궁금해요 그리고 저는 왜 오열을 하면서까지 눈물이 나는 걸까요
친구 와이프가 주식을 최근에 알게되고 조금씩 투자하더니 결국 바닥났어요 처음이니까 이해하고 재미였다치고 친구들끼리 달래며 와이프 빚을 친구가 그니까 남편이 다 갚았죠 근데 안하겠다고 약속하던 친구 와이프가 또 바닥나서 두번째 5천을 날렸다며 친구 앞으로 대출까지 받어서 진짜 마지막이다고 하고 갚아줬습니다 ***...이게 도박이지 뭡니까.. 뭘 이익이라고 봐서 재미를 봤으면 말을 안하죠 이번엔 2억이랍니다. 2억이 지나가다 주을 돈인가요? 뱉으면 다 나오는 돈인가요 듣고 있던 저도 화나는데 친구는 오죽할까요 자식이 셋있는데서 돈 좀 해달라고 했대서 친구가 카드고 뭐도 다 땡길테니 이혼하자고 햇답니다. 그리곤 어디서 쓸데없는걸 들은건 있어서 계속 주사기에 수면제에 ... 오늘은 친구가 출근안해서 봤더니 못먹눈 소주만 세병에 수면제에 미치겠습니다. 이거ㅜ어찌해야될까요
좋아했던 사람이 죽었다는걸 알게된지 14년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그 시간에 머물러 있어요 새로운 사람이 다가와도 무섭고 불안해져요 언젠가는 반드시 잃게될 것 같아서 관계가 진전되려 하면 끊어버려요 나는 현실의 사랑을 할 수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좋아하는 배우의 작품들을 찾아보면서 힐링하고 그 사람의 삶의 태도를 배우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자살해버렸어요 나이를 한살 한살 먹다보니 그 이후 어느 시기부터 주변인들의 죽음을 너무 많이 겪었어요 그래서 미래에 대한 생각이 전무하고 어떻게든 오늘 당장 즐거운것 일상의 소소한 행복에만 집착하게돼요 사람들과 표면상으로는 잘 지내지만 깊게 엮이고 싶지 않아 어느 순간 관계에서 도망쳐버려요 슬프고 힘든데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고 곁에 좋아하는 사람을 둘 수 없는게 그냥 나의 운명인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스물 다섯살에 마음의 문을 열고 처음 만나게 된 남자친구와 2년 가까이 연애를 한 뒤 며칠 전 헤어졌어요. 주변에 사람도 없고 가족에게 의지하는 편도 아닌터라 정말 많이 사랑했던 남자친구에게 거의 모든 걸 의지한 채로 참 온 마음을 다해 연애를 했는데요, 최근 크게 다툰 후로 남자친구가 두 번 정도 잠수를 타면서 이 관계에 대한 본인의 의지와 애정이 상실되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이도 저도 아니게, 한마디로 스스로 결론을 내는 것을 회피하면서 관계를 끝내려 하더라구요. 약속을 어기고 잠수를 타버린 남자친구에게 찾아가 마지막 대화를 한 뒤 제가 이번 이별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이 관계에 지쳤고 이제 자유롭게 혼자 살고 싶다네요. 누군가의 간섭을 받기도 싫고 아무 신경 안 쓴 채 살고 싶대요. 저는 처음 듣는 남자친구의 속마음에 충격을 받았고 계속해서 빙빙 돌리기만 하는 그의 말에서 이별의 뜻을 충분히 알아듣고 그렇게 떠나왔어요. 그 이후로 너무 마음이 무너져내리고 제 영원하고도 유일한 편일 것만 같았던 남자친구가 없는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가 않더라구요 머리가 아프도록 매일 울어도 저는 여전히 그를 사랑하는데 어떻게 상대는 이렇게 쉽게 변할 수 있을까 싶었구요. 일상 생활이 안되고 우울하고 무력한 기분만 지속되면서 이렇게 지옥같이 살 바에 그냥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나아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제 인생에 있어 너무나 크고 중요했던 사람이 한 순간에 사라지면서 제 삶의 의미도 같이 사라졌어요 이별로 이렇게까지 느낀다는 게 한심할 수도 있겠지만 이 사람을 잊고 잘 살 수 있다는 자신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이 한 사람의 상실을 어떻게 제가 극복할 수 있을까요 아침에 눈 뜨는 게 싫고 또 그가 없이 혼자 하루를 살아내야 한다는 생각에 공허하고 고통스럽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살아가고 싶은데 도저히 안돼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너무 견디기가 버거워요 도와주세요...
권태기인지 남편이 싫습니다.. 저희는 재혼부부인데 저는 어렷을때 철없이 갔다가 2년만에 이혼하고 10년정도 지나서 다시 재혼한거구 남편은 이혼하고 몇개월만에 저를만나 2년좀안되게 동거하다 결혼식안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앗습니다. 저는 애가 없지만 남편은 아들 1 딸2 이렇게 3명이잇는데 만나거나 연락하지는 않습니다. 나이는 8살차이납니다 남편이 위고요 이혼을 결심하게된거는 제가 애정결핍이 있는데 그만큼애정을 주지않아 결심을하게된거같습니다.. 같이 취미활동을하고 난후에 술자리를 갖고나면 다른사람들에겐 음식도 챙겨주고 쌈도 싸주고 (남녀구분없이)하지만 저한테는 많이 챙김이없어서 제가 기분이상하다고 뭘해도 나먼저 해달라고 말한적도있습니다.. 그런데도 잘안고쳐지더군여.. 제가아프면 저는 나갓다오라고합니다.. 집에잇는걸 힘들어하는거같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나갓다오라하면 새벽 12~2시 이쯤들어옵니다.. 제가 생리통이 많이아파 밥을 먹지못하는 상황인데도말이에여.. 물론 무조건적으로 돌봐야된다는게 아니고 같이잇다가 몸이안좋다고 먼저 집에들어갓는데.. 적당히 놀다 돌아올줄알앗습니다.. 그렇지만 안그러더라고요.. 먹던술자리에서 회를 포장해서 저랑 소주를 먹겠다고 그러더군여.. 화가났습니다 신경질냈구요 같이 대화좀하자해도 조금만 자극적이면 담배를 피러 베란다로 나갑니다.. 산책을같이하자해도 저기는 일할때 많이 걸어서 산책이 싫답니다.. 저랑은 단둘이 하는게 전혀없고 매번 술자리에서만 같이 잇엇었습니다.. 그런데저도 이래저래 결핍이생기다보니 차마 같이 못있겠더군요.. 다른사람들챙기는모습이 보기힘들고 내가 나쁜년인거같고 감정상하고 스트레스쌓이고 취미활동하는데 더 스트레스가 쌓이더라고요.. 그냥소소하게 집에서 티비보고 걸으면서 산책하고 맛있는거 둘이먹으러가고 하고싶었는데 모든게다 안되고잇습니다.. 이제 술먹으면 화부터나서 손지검을하게되서 이제 쌍방으로 손지검을 2번했습니다.. 몸과마음이 매우 아프고 불안정한공간에서 퇴근후 집에서 쉬고싶은데 힘드네여.. 이제 남편이 조금씩 바뀌고잇는데도 제마음이 꽉닫혀버렸네여.. 조금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여..? 지금 남편이 꼴도보기싫고 모르는사람처럼 살고싶어여.. 그렇다고.. 이혼해야 제가 잘살아질까요..? 글로 모든걸 표현할수없어 답답한 심정입니다..
내년 결혼을 생각하고 있던 30대 여자입니다.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와 남자친구에 대한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파혼을 고민 중인데 마음이 너무 괴롭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희 가족과 의견 충돌이 심하게 생겼고, 아버지에게서 말을 듣지 않으면 결혼을 반대하겠다는 말을 계속 들었어요. 부모님은 이미 남자친구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말씀이 계속 나왔겠지만 제겐 계속 상처가 쌓였습니다. 가족들이 제 결정을 지지해주지 않는다는 생각에 많이 울었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져서 남자친구에게도 몇번 고민을 털어놨어요. 남자친구는 그때마다 제 자존감을 지켜주려고 애쓰며 저를 위로해줬고요.. 그런데 이게 잘못이었을까요.. 가족들과의 싸움이 점점 커지다보니 이를 중재하려는 형부와 저, 남자친구가 대면하게 됐습니다. 남자친구가 그 자리에서 저희들의 말을 듣다가 흥분한 나머지 형부에게 언성을 높이게 됐습니다. 소통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가족들 의견을 결국 다 수용하지 않았냐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 결혼의 주인공은 우리다 아무리 어른들이어도 모든 말씀을 100% 다 들을 수는 없다, 가족들과의 문제로 인해 여자친구의 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있다 본인은 수평적 가족문화에서 자라왔는데 여자친구의 가족문화는 너무 수직적이다. 라는 발언들을 쏟아놓았습니다. 가족들은 이 발언들을 듣고 기겁을 하며 제 결혼을 결사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윗사람에 대한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자기고집도 너무 세며 흥분을 하면 실언을 자꾸 한다고요. 저를 두둔해주려던 남자친구의 의도는 이해하지만 저 역시도 남자친구의 발언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 결혼이 과연 맞는지 심각하게 고민이 되기는 합니다. 제가 가족들과의 갈등을 너무 남자친구에게 오픈한게 문제인지, 남자친구가 제 가족들을 너무 적대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족들을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이미 이 결혼이 행복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 파혼을 고민 중입니다. 다만 파혼을 하게 되더라도 가족들과의 관계 역시 회의감이 듭니다. 그냥 양쪽 다 안 보고 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