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심리가 불안정할 때 제가 하고싶은 행동을 못하게 되었을 때 숨이 막히고 견딜 수가 없어요. 예를 들면 남자친구에게 단지 '연락'을 더이상 못하는 것에 숨이 막힙니다. 시외버스를 타면 도착지까지 버스에 내릴 수 없다는 것에 숨이 막힙니다. 밤이 되면 제가 자차가 없어 본가에 가지 못한다는 것에 숨이 막히고 1박2일로 놀러가게되면 밤에는 집에 가고 싶어도 갈 수없다는 생각에 숨이 막힙니다. 저는 늦둥이 맏이라 어릴적 부모님께서도 무엇을 못하게 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통제받으면서 살아온 것도 아닌데 왜일까요?
큰 틀만 얘기하자면 저는 우연히 만나게된사람과 우연하게 인연이되어 3개월정도의 짧은 만남을했습니다 제가 했던 연애들중 제일 짧았던시간이고 사귀면서 많은 부분들이 서운하고 안맞는다생각하여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보다 3살이나 어려 가끔 나오는 행동들이 애같고 가슴이 답답할정도로 짜증도 많이났고요 그래서 홧김에 헤어진건아니고 참을 만큼 참고 이별한 상황입니다. 헤어지고 몇일지나서 새해가 돼서 새해엔 잘지내라고 얀락도왔었어요 근대 그 몇일뒤에 보고싶어서 연락을 제가 다시했고 한두번만났죠 좋았어요 근데 안맞는걸아니까 사귀긴싫고 계속 만나고싶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좋아지고 근데 상대방은 점점 정리가 되어갔고 이런상황이반복되다가 그 분에게 새로운 여자가 생겨서 200일 정도 사귀고있습니다 저는 안되는거알면서 연락도 해보고 여자친구분한테 왜그러냐는 식의 문자도받고 (제가 잘못한거니 상황이라 백번 욕하셔도 ..ㅠ ) 헤어진지 거의 8개월이 되어가는데 습관처럼 계속 그사람만생각하고 괜찮아질만하면 어? 너 괜찮아? 안돼 생각해야돼 하는거처럼 일부러 생각하려하고 어떤 남자를 봐도 그사람은 저런상황일때 어떻게했을까 라던지 하루에20번은 생각을하는거같아요 너무 괴롭고 이제 그만생각하고 웃고만싶은데 도대체 어떻게해야할까요 ㅠ 때로는 살고싶지않을정도로 괴롭습니다 자극적인말도 좋으니 한마디씩만 도와주세요 ㅠ
작년과 재작년에 사람들과 많이 부딪히고, 인간관계 정리도 많이 했습니다. 그 기간 중 만나던 사람에게서 정말 평생 잊지 못할거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상처를 받았는데요. 제가 가족을 떠나보내고 가장 힘든 시기에 저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었고, 사람보다는 돈이 중요하다는 말이나 타인에 의해 기분이 나쁠때 ‘저 사람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거나 나의 자존감을 깎아내려지는 말들도 스스럼없이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받은 적은 분명 많지만.. 몇몇 사람들과 다르게 이 사람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유독 원망하는 마음이나 짜증, 나는 왜 이러고 사는지 자괴감이 드는 등 .. 이런 감정이 며칠씩 지속되네요 ㅠㅠ 최근 우연히 소식을 들었는데, 전 아직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작은 아이인것만 같았습니다.. 저 사람은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럴까.. 왜 자꾸 화가나고 짜증 나고 나는 잊지도 못하고 계속 원망하고 험담하게 될까 아예 무관심해지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더라도 감정이 좌지우지 되는 것만 잡고싶어요 .. 마음을 다 잡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5년넘게 만나는 장거리커플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결혼전제로 만났고 이제는 제가 헤어지자고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성격차이죠 그 성격에 질려서 이제 좋은감정이 1도 없어요 싸울때마다 소리지르고 항상 자기말이 옳고, 자기생각이 맞다고 말하는 그 성격에 지쳤습니다 문제는 헤어져주지않는다는건데... 장거리연애인데 항상 남자친구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왔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매달 50-60씩 용돈을줬어요 용돈이라기보다. 본인 판단에 제 월급에 지출이 늘어나면 곧 자기가 감당해야 하는 빚이되니 매달 지원해줬고 처음엔 거절했었고 이후에 돈을 돌려주기도 했습니다 그럴때마다 불같이 화내면서 돈 다시 돌려주는것에 엄청 민감하게 반응했어요 그리고 기념일때 필요한거 물어보면 저한테 쓸데없이 돈쓰지말라며 필요없다고 몇번을 거부했어요 초반에 이모든것들 전부 제가 올라간다햇을때 힘드니까 내가 내려갈게 선물해줄게~ 돈쓰지말고 필요없으니까 안해줘도대 매달 돈준거 얘기하면서 못헤어져준다고 합니다 정말 오지말랫다고 , 선물하지말랬다고 진짜 안하냐고 이제와서 얘기합니다.. 저도 잘한거 없는거아는데.. 돈준거 돌려준대도 못헤어지겠답니다 이것때문에 진짜 죽고싶어요 저는 진짜 바닥까지 봐서 애정이 눈꼽만큼도 없고 오히려 무섭습니다. 남자친구 생각만해도 구역질이나고 손발이 떨려요.. 조언좀부탁해요
7월 결혼예정이였어요. 식 한 달 앞두고 사소한 다툼이 파혼을 불러왔고 파혼하기로 했어요. 일방적인 통보에 조금 놀랐지만 동의하고 관계를 정리하던 과정에서 상대방이 저를 향한 폭언과 폭행이 있었고 4년중에 3년을 늘 그런 방식으로 본인의 분을 풀었으며 저는 끝내는 순간에 더는 참을 수 없어서 그자리에서 경찰에 신고했고 상대는 현행범으로 조사를 받게 되었으며 저는 처벌을 원한다고 강력히 주장했어요. 그후 사건은 빠르게 처리되어 현재 판결을 앞두고 있는데 구형이 떨어졌다는 문자를 받은 후로 계속 합의하자, 선처해달라 하는데 전 그러고 싶지 않아요. 이미 신고한 순간부터 관계회복은 틀렸다고 생각했고 제가 분명 합의는 없을꺼라고도 얘기 했는데 애초에 합의를 하거나 선처를 바랐다면 일주일동안 연락 없는게 아니라 연락을 해서 어떻게든 저를 구워삶아보려 했을 것 같은데 아무것도 하지 않더니 이제와서 심판을 받는다고 하니 전과 이력 남는게 무서워서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만 하는 것 같아서 더 싫어졌어요. 그러면서 저한테 아직 마음이 남아 있다고 상담기관을 통해서 같이 상담 받아보면 어떻겠냐고 하는데 그 상담도 저와 관계회복을 염두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현재 본인이 저지른 모든 일들(파혼을 저와 상의도 없이 혼자 생각하고 결정해서 부모님 및 지인들에게 모두 알렸고 업체에도 취소해달라고 함 > 파혼하자고 함 > 응해줌 > 폭행함 > 전과자 될 예정)에 대해서 두렵고 걱정되고 앞이 캄캄하고 답답하니 그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서 저한테 감정팔이 하는 것 같아서 응해주기 싫어요. 그래서 저는 거절을 했는데 자꾸 귀찮게 하루가 멀다하고 연락해와요. 경찰에 신고해서 넘긴 후로 일주일 동안 연락도 안하고 안 보고 지내면서 저는 나름대로 마음도 정리하고 혼자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중인데 갑자기 사람을 흔들어 놓는듯한 말을 흘리니까 기분 나빠요. 진짜 그만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상대는 자꾸 '우리는 상담 받아도 이별일 것 같은데 그래도 받아보면 좋다니까 같이 받아보고 싶어' 라고 하는데 재회 생각이 없는데 왜 자꾸 이러는건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다시 잘해보고싶다고 하면 저도 생각을 다시 해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럼 그냥 저도 이런거에 휘둘리기 싫으니 상담 받을 때 재회가 아니라 저를 위한다고 생각하고 임하면 될까요? 저는 정말 재회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훨씬 커요. 잠깐 언급했듯이 4년 연애및동거 중에 3년이 폭행과 폭언이였고 마지막 폭행 이후에는 잠도 못자고 자더라도 악몽에 시달리고 그럼에도 아무렇지 않은척 저는 지내려고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근데 겨우 정리하고 잊어가려고 하는 사람한테 재회 생각도 없으면서 그러자고 하는게 정신병인가 싶고 도대체 뭔지.. 괴로워요.. 저는 저대로 다시 일어나서 잘 지내려 하는데 저도 저를 모르겠어요. 땅 깊은 곳에 다시 빨려 들어온 기분이에요..
한두달전부터 밥을 잘 안먹길래 노견이라 입맛이 없어서 그런가 사료도 바꿔주고 간식도 많이주고 했더니 다시 잘 먹길래 안일하게 생각했어요.. 한달전부터 귓속에 종양처럼 뭐가 낫을때도 산책하다가 뭐에 찔렸나 생각하고..귀 치료만 진행했어요 그러다가 7/5일부터 뒷다리를 절뚝거리길래 엑스레이 찍었는데 수의사분께서 폐종양이 보인다고 짧으면 2-3주 길면 두달이라는 얘기를 하면서 고통없이 보내줄거면 안락사도 생각해보라고… 눈빛이 너무 멀쩡하고 밥도 잘 먹고 산책도 잘 하길래 좀만 버텨보자 하다가 세상을 떠나기 3일전부터 아무것도 안먹길래 어제 안락사 예약하고 병원을 갔는데 그동안 버틴건지 병원 도착하자마자 심정지로 가버렸어요.. 병원까지 한시간 거리를 그 작은 몸으로 버텼을거라 생각하니 좀더 일찍 보내줬어야 했나 후회스러워 죄책감이 듭니다 펫로스증후군 어떻게 이겨내야되나요?
제가 전남친이 잠수이별로 끝낫거든요 그런데 그친구가 밉지않고 그친구가 너무 이해가 되면서도 화가 나는거에요 그친구랑잇을때 저는 너무 행복햇고 또 불안한감정불면증다 없어지고 그친구가 옆에잇을때가 가장행복한날이엇고 그친구랑잇는시간은 너무나빨리지나가고 다른감정을 느끼게해준친구입니다 그친구랑 함께햇던시간 함께햇던추억이 발목을 잡아 못잊게만들어요 나의찬란햇던 28살의 추억을 만들어준 곰돌아 우울증과조현병을가지고 잇는나에게는 너는 나에게 의사선생님같은존재엿어 예전연애에 상처를 치유해주고 고마웟어 옛날애기로 돌아가보자면요 그친구를 만나기전에는 하루도 편하지않은 연애를 햇던것같아여 시내에서 손잡고 구경해본적도 없고 같이 밥을먹은적도 없고이친구는 제가 하고싶은걸다해줫어여 마지막으로 널 보내주려고 하는데 곰돌아 사랑햇엇어 몸건강히잘지내고 마지막으로 좋은여자만나 고마웟어 좋은추억고마워
결혼4년차인데 남편이 심한 회피형이에요 ㅠㅠ 애는 없습니다 상담소 다녀도 바뀌지 않을거같아요 저는 안정형이래요 대화 소통 전혀 안되고 감정공유도 전혀 ㅠㅠ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을 주고받는걸 너무 싫어하고 피하려고만하고 언성을높여 화를 냅니다. 평소 스트레스도 인지 못해 저한테 푸는 ㅠㅠ 제가 항상 기분안좋아 보일때 “기분안좋아?“ 물어봐도 대답안하거나 아니라고만 합니다 제 기분과 감정은 앞으로 누가 물어봐주나요 ㅜㅜ 단호하게 이혼 해야할까요
엄마가 얼마전에 돌아가셨는데 시간이 갈수록 너무 힘들어요 그동안 못해줬던 것들만 떠오르고 어린나이에 고생만 하다 간 엄마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 들어요 요즘 매일 엄마 보러 가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저는 친구도 별로 없고 저녁에 엄마랑 통화하는 게 일상의 전부라 더 그런 것 같아요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저한테는 왜이리 빨리 온걸까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렇게까지 고통스러운게 맞나요?? 너무 힘드네요
협의이혼 접수하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이혼을 하게되면 주거지는 물론 아이의 생활이 전반적으로 바뀌고 친정 부모님 집에 당분간 같이 있을 듯 합니다. 아이는 6살이며 다른 아이들에 비해 항상 인지가 빠른 편이었습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언제 이야기하고 설명해 주어야 할지 고민입니다. 지금부터 이야기를 미리 해주어야 할지요 그리고 솔직하게 아빠와 엄마의 사이가 좋지 않아 따로 살기로 했다고 말해줘도 될까요. 남편이 엄마가 아빠랑 살기 싫다고 해서 그렇다며 제 탓을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 이런 말을 한다면 또 어떻게 말해주어야 할지요..
전남친의 거짓말로 인해 고통받고있습니다. 헤어지고 그와 다시 연락이 닿아 연락하고 지내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혼전임신으로 결혼후 곧 출산예정이었습니다. 그배신감과 분노로 인해 저는 정말 제자신이 바보같고 한심해 죽고싶었습니다. 심지어 다시 연락닿은날은 그의 결혼식다음날이었습니다. 저에게 진실을 숨기며 몇달동안 연락하고 있었다는게 참 더럽고 쓰레기 같은 행동이었죠. 그는 진실을 알게된 저에게 울며 돌아온다고 하더라구요. 한번도 행복한 적이없고 보고싶었다며 자기를 제발 버리지 말라며 불쌍한 척을 했고 저는 매일같이 저를 속인 그를 욕했죠. 내 마음을 이용한거냐고 그리고 매일같이 저의 화난 말을 들으면 또 시작이네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돌아온다던 그의 말은 역시 거짓이었고 저에게 오히려 자기가 더 당당하고 연락도 안합니다. 자기는 저에대해 궁금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대요. 왜 관심이 있어야하냐는 식이에요. 제가 뭐라 서운하다거나 기분나쁘다는 말만꺼내면 그에대해서 변명이라도 하는게 아니라 통화 음소거를 해놓거나 전화를 안받아요 받아도 딴짓을 하고 있고 차단도 하구요. 그냥 완전 회피해버려요. 전에 사귈때 물었을때 오히려 자기가 말하면 더 싸우고 자기 기준에서는 말도안되는 억지를 제가 부리는 거라 대답할 의미를 못느끼겠다라더라구요. 저는 왜 이런 취급을 받으면서 그를 놓치 못하고 있을까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단 생각과 몇일간 저 사람때문에 싸우다 잠들어 (사실 싸운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저 혼자 말하고 열받아 씩씩거리는거겠죠 ) 새벽 4시넘어 잠들어 무기력합니다. 저도 차단도 해보고 연락도 안해봤지만 자꾸 생각이 납니다. 자기계발에도 더 힘써보고 다른 사람도 만나봤습니다. 그치만 생각안할수록 꿈에 더 나오고 일상생활속에서도 더 생각납니다. 왜이러는 걸까요?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정식으로 심리치료를 받으러 가봐야할까요? 너무 괴롭습니다.
이혼안하는방법 있나요?
헤어진지 두달이 되어가는데 너무 무기력해요 일하던 곳은 전 애인과 추억이 많아서 일도 안나가고 쉬고있고 그냥 하루하루 말라가는거 같아요 정신과 약 없으면 잠도 잘 안오고요 제발 극복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하루에한번 산책도 하고 하는데 나아지는게 없어요 그냥 살아만 있는거 같아요 요즘엔 죽으면 편하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자주 들어요
40 대 여성입니다. 불행한 관계를 4 년 가까이 가지다가 힘들게 이별한 상황입니다. 이별하는 과정만 일년 반 정도 됩니다. 상대가 건강한 인간관계를 하지못하는 정신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것을 인지 하면서도 그 관계를 놓지 못햇어요. 제가 구원자 역활을 하려고 애쓴거 같아요. 정신적 학대를 당햇지만 마음 깊숙히 그 사람에대한 미련이 가끔 올라오는데, 이 마음자체가 불안합니다. 다시 그 아픈 마음이 내 생활을 흔들어 놓을까 두려워요. 어떻게 하면 내 자신을 더 신뢰하고 강해질수 있을까요.
전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저는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활발하고 재미있는 사람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저를 늘 이해심이 많고 착하고 예쁘다며 좋아해줍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다른사람의 의견을 잘 받아주고 들어주며 쉽게 허용해주는 편입니다 물건도 잘 빌려주고 주변에 필요가 있다면 가서 도와주기도 잘 합니다. 저는 연애를 총 5번 했는데 1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100일도 안되서 헤어지거나 100일을 겨우 넘기고 헤어졌습니다 제일 길게 한 연애도 1년을 채 다 만나지 못했습니다 연애를 시작하기도 어려워하고 유지하는 것도 못하는 것 같아 연애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평소 대인 관계에서는 허용적이고 잘 받아주고 이해심이 많은 편인데 연애만 하면 불안해져서 이것저것 불편한 문제들에대해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그러다보니 상대가 힘들어하며 헤어짐을 고합니다. 한번 그런 경험을 한 후에 그 다음 연애에서는 안그래야지 하면서 신경쓰이는 것도 신경을 안쓰다가 거짓말하고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바로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에 곧바로 또 소개팅을 했는데 그 전에 만났던 사람과 정 반대로 솔직하고 정직하고 착해보여서 만났습니다. 별로 좋은 감정이 들지 않다보니 무뚝뚝하게 대했고 재미가 없다며 솔직한 말들로 상처를 주어 또 차이고 말았네요... 말안하고 회피하는 성격인 남자> 듣기좋은 말 잘하고 내 말 잘 들어주는데 알고보니 거짓말하고 속였던 남자> 솔직하고 정직하고 상처주지않고 내 말 잘 들어주지만 연애경험이 없어서 날 설레게 하지 못했던 남자... 이렇게 만나면서 난 도대체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느냐에 대한 딜레마에 빠졌고 어떤 사람들이든 간에 왜 다들 내 곁을 쉽게 떠날까? 라는 것에 대해 의문이 생깁니다... 이런 연속성에 대해 저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막막합니다
이별하고 다섯달째 힘들어하고 있어요 서서히 괜찮아지는 것 같다가도 갑자기 울컥하고 눈물이 나고 숨 쉬기도 힘드네요 그 사람만 다시 돌아오면 다 괜찮아질 거 같은데 다시 돌아올 사람도 아니고 절대 불가능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던 사람과 해외 장거리 문제로 헤어진지 6개월차인데 여전히 힘이 듭니다 중간에 좀 괜찮아졌을 때도 있었어요 여행도 가고 등등… 근데 제 미래에 대한 걱정까지 합쳐지면서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단절됐다는 상실감 의지할 곳이 없다는 외로움 등등 여러 힘든 감정들이 저를 짓누르네요 자격증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시점인데 공부도 잘 안 되고 솔직히 하기도 싫고요… 의욕도 없고 어떨 땐 죽어야 하나? 란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주변 사람들을 봐도 나보다는 덜 힘들어보이고 이런 삶이 언제 끝이날지 갑갑합니다… 그 사람 생각도 그만 하고 자유롭게 제 일에 열정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 그게 잘 안 돼서 너무 힘이드네요…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저는 선생님과 제자 사이로 처음 남편과 만났습니다. 10살 차이나는 남편과 제 나이 23살에 결혼해서 저는 올해 31살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두명이 있고 남편은 굉장히 가정적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제 신발도 빨아주고, 집안일도 열심히 하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아빠입니다. 그런데 3년전 우연히 제가 남편의 노트북을 사용해야할 일이 생겨서 보게된 남편의 노트북애서 남편의 외도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 발전했던 관계인지는 모르겠으나 여자가 제 남편에게 사랑한다, 보고싶다 라는 말을 했고... 연락하는걸 저에게 들키자 남편은 저에게 사과 한번 하고나서 그 다음부터는 남편의 외도때문에 제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볼때마다 “니가 내 숨통을 조인다”, “안보면 몰랐을꺼를 괜히 왜 찾아봐서 이런 상황을 만드냐” , “너때문에 행복하지가 않고 죽고싶다”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했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제가 남편에게 미안하다, 내가 더이상 힘들어하지 않겠다, 티내지 않겠다 라고 사과를 해왔습니다. 결혼 전에도 저와 교제중 남편은 여자들과 사적인 연락도 했었고 저 몰래 여자도 소개받아서 그 여자를 만나기도 했었습니다.. 그때도 제가 저 사실을 알게 된 후에 남편은 저에게 “굳이 안봐도 될 것들을 니가 왜 봐서 우리들의 관계를 망치냐” 라며 화를 냈었고 저는 그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습니다.... - 외도가 있은지 1년 후 제가 남자 직장동료와 연락하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무슨 관계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직장동료이고 아무관계가 아니라고 얘기했고, 실제로도 아무관계가 아니었습니다. 제가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남편이 믿어주지 않았고 결국 남편은 제 핸드폰을 던저서 깨뜨렸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적당히 하고 당장 사과해”, “지금 니가 잘했다는거냐?” “니가 하는 짓이 지금 맞냐?”,“나보고는 여자랑 연락하지 말라더니 너는 뭐하는짓이냐”라면서 저에게 따졌습니다. 저는 매순간마다 사과했고, 남편은 결국 저때문에 화가나는거고, 저때문에 가정도 망치고 분위기도 모두 망쳤다고 했습니다. - 집안 청소문제로도 갈등이 많았는데요,,, 결혼전 남편은 강박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아이들을 낳고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청소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본인이 퇴근 후 집에 왔을때 거실에 아무것도 없게, 싱크대에 식기가 없게, 주방 선반에 물건들이 안올려져있게 해달라고 얘기했었습니다. 저도 일을하고 남편도 일을하는 상황이고 남편은 본인이 쉬는날에는 집을 엄청 깔끔하게 해놓고, 제가 퇴근해서 집에오면 👨🏻“깔끔한 곳에서 쉬니까 좋지 않아?” , “나는 집에서도 안쉬고 집안일 엄청 열심히해,, 이렇게 깔끔하게 유지해주면 좋겠어” 그러면 제가 👩🏻 "깔끔하면 당연히 좋지만 나는 집이 더러워도 쉴 수 있고 집이 더럽다고 해서 당신에게 뭐라고 하지 않을꺼야..” 라고 대답했더니 이해가 안된다는 식으로 저를 쳐다보더라구요... 저는 깔끔하지 못한 사람이지만 최대한 남편에게 맞추려 노력은 했지만 결과적으로 본인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저는 걀국 청소도 안하고, 집에서 퍼져 놀기만 하는 사람이 되어있더군요.. 결정적으로, 한달 전.. 제가 퇴근 후 쉬고있는 저에게 핸드폰을 보여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의심될만한 것들이 없기에 보여주겠다며 비밀번호를 풀어줬는데 제가 직접 보여주려고 핸드폰을 다시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무력을 쓰지말라면서 제 손목을 꺾더라구요. 너무 아파서 울었습니다. 울고있는 저에게 “억지부리지마 그정도 아니잖아” 라더군요.. 제가 직장동료의 이직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연락하던것 까지, 그 직장동료와의 지난 카톡 내용들을 보면서 바로 그 직장 동료에게 밤 11시반에 전화를 걸더라구요.... 유부녀한테 이게 무슨짓이냐, 유부녀랑 연락하는게 맞냐, 니가 다 덤탱이 쓸 수도 있다, 찾아가서 죽여버리겠다 사시미칼로 쑤시겠다 등등... 욕설과 폭언과 협박을 했었고, 다음날 얼굴보고 진상을 밝히겠다며 직접 대면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자는데 와서 물을 뿌리며 ”x발 지금 잠이오냐? 집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잠이와?“ 라며 제 핸드폰을 집어 던졌습니다. 저에게 전혀 반성도 안하고, 미안한 기색이 없는 나쁜년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밖에도 많은 일들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데,, 이혼을 고려하고있지만 또 다시 착해진 남편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약해지는거 같습니다....
5년간 만났다가 재회한 커플이에요 일년 더 연애 후 결혼을 결심했어요 여전히 장거리였고 다시 만난만큼 결혼해서 더 잘 살고 싶었어요 결혼날을 잡고 제가 남자친구가 사는 곳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이라 직장을 그만두고 남자친구와 함께 지내며 그 지역에서 새 직장을 알아보려고 준비중이었어요 결혼식까진 시간이 많이 있었지만 저도 평생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 빨리 자리잡고 싶었거든요 그렇게 두달정도 같이 살다보니 크게 싸움이 생겼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주말에 일을 쉬니까 주말은 함께하고싶은마음이컸구요 혼자있고 일도 당장 구하기 어렵고..점점 남자친구한테 의지하려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또 주변 친구들 결혼생활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했겠죠 보통 결혼한 친구들이랑은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되니 그게 당연한줄 알았어요 문제는 친구인데요 남자친구 입장은 평일에는 저랑 함께 있고 주말에는 자기 친구들이랑 여행가는건데 제가 그걸 왜 서운해하면서 나보다 친구들이냐는 말까지 하냐..이거에요 저도 친구들이랑 여행가는거 좋아하고 종종 타지로 여행도 가고해요 그때마다 남자친구도 친구들 만나러가구요하지만 전 남자친구처럼 매주 만나는 친구들을 항상 만나진 않고 타지에 있다보니 남자친구보단 약속이 적고 거기서 생기는 문제같아요 전 지금은 남자친구랑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남자친구는 저희가 장거리였고 이제 항상 같이 있으니 주말엔 친구들이랑 여행도가고 그럴 수 있는거 아니냐..저는 가지말라는게 아니라 서운한감정을 말했는데 서운해하는 마음조차 이해가 안간다고하니.. 그렇게 먼저 대화도 해보려고했지만 저도 떨어져있으니 남자친구는 남자친구대로 힘들었을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서로 그때의 감정이 너무 커서 몇주째 해결이 안되네요ㅠㅠ숨막혀요..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도 다 큰일이 되네요
2달 전 3월 26일에 햄스터가 갑작스럽게 제 곁을 떠났어요 제 곁을 떠난 후 일주일 동안 새벽마다 눈물이 흐르길래 울었고 햄스터가 있던 집을 보며 울었고 쳇바퀴 소리가 들리지 않아, 울었었어요 그리고 이제 달마다 26일이 오기 일주일 전 부터 무기력 해지고 잠이 쏟아지고 힘들고 지쳐요 별 것도 아닌데 말이죠 지금 강아지 2마리 키우고 있는데 이 아이들도 혹여나 갑자기 떠날 것 같은 마음에 없던 서러움 슬픔이 다 생기고 눈물도 더 많아졌어요 예전에도 죽음이란게 정말 무서워서 자주 울고 했는데 지금 다시 죽음이란 것, 이별이란 것이 두렵고 무서워서 너무 힘들어요 아직 햄스터 사료 집 모래 다 못 버렸어요 버리기엔 너무 그립고 보고싶을 것 같고 안 버리기엔 제가 너무 힘들 것 같아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거나 슬플때마다 가슴 쪽에 통증이 와요 병원 가면 이상 없다고 해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