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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대학 가면 나아질까요?

우울증 3년차 고3입니다. 올해 여러차례의 자살시도를 했고 지금은 수능 끝나서 집에서 책 읽거나 헬스장을 다니는데 제 상태 때문에 가족 외에는 다른 사람과 교류가 없습니다. 원래는 친구들과 떠들고 놀고 그랬는데 이렇게 혼자 지내니깐 마음 속에서 자살충동이 들 정도로 외로움이 커져갑니다. 그 때문에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대학가서 동아리활동하고 학회 참석하고 교양과목 들으며 얼굴 도장 찍으면 자연스럽게 친구 많아지고 외로운 감정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대학을 가면 적응 못하고 도태될 것 같다는 생각에 재수를 하려 했는데 아버지 말씀을 들으니 또 생각이 달라지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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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카님에게
사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도 아버님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우울증은 심할 수록 움츠려들고 외출을 하지않고 누굴 만나기가 꺼려집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마카님은 이럴 수록 더더욱 사람들을 만나고 서로 교류하고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들과 에너지를 나누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우울증 때문에 사람들과의 교류가 부자연스럽고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또 이로인해 만남에서 상처를 받는 일도 많이 생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울증도 외로움이 근원이고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이 핵심이라는 겁니다. 서로 감정을 나누고 신뢰받고 교류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마카님의 어려움도 좋아질 수 있다는 겁니다. 대학이라는 곳도 대인관계를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관계가 정해지는 것이 아닌 마카님의 노력과 의지로 확대할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동체입니다. 마카님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고자 노력한다면 또 노력만큼 많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와중에 마카님이 속마음을 터놓고 진실하게 교류할 수 있는 교우도 가지게 되리라 봅니다.
이남기 코치
조현재0617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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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어디다가 다 털어놓고 싶어요

다 이만큼씩 힘든거 아는데 왜 못견디겠는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고 공부는 안되고 그러니까 더 성적이 떨어지고 그러니까 더 공부를 못하겠는 상황이 반복되는데 이걸 끊을 수가 없습니다. 사고가 극단적이게 흘러가요. 상대가 별 생각없이 던진 말에 하루종일 처지고 어느날은 기분이 좋다가도 어느날은 몇시간이고 앉아서 눈물을 흘리며 멍하니 벽지만 봐요. 오늘은 칼을 들고 욕조에 앉아서 두 시간을 울었어요. 죽고싶은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공부할 자신이 없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좋은 학교가서 좋은 일자리를 구해서 행복하게 살려면 이러면 안되는걸 아는데 움직이기가 너무 힘들고 다 귀찮아요. 하루에 공부 시간을 계산해볼때마다 불안하고 자책감이 들어서 너무 힘든데도 귀찮아요. 아무것도하기 싫어요

#성적 #학교
expert
마카님께 용기 가지시라고 글을 적어봅니다.
마카님, 혼자 해결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마카님의 지금의 상황은 외부의 도움과 지지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로 보입니다. 이 글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신 것처럼, 주변 사람들과 마카님의 상황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 선생님 또는 가까운 어른에게 현재의 상태를 솔직히 이야기해보세요. 학교 상담실이나 심리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꼭 필요합니다.
이남기 코치
럇냣각낫긷거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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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무기력한 미국 대학원생

미국 시골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미국에서 혼자 생활한지도 2년이 훌쩍 넘었네요.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친구들은 제가 먼 타지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주변에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삭이고 있네요. 지난 미국 생활을 돌이켜보면, 분명 이루어낸 성과도 있지만 무기력하게 흘려 보냈던 시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연구실 출근이 강제가 아니다 보니, 무기력한 시기가 한 번 오면 침대에서 하루 종일 유튜브만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 시기엔 샤워도 잘 하지 않고 집도 엄청 더러워지구요. 일이 많아서 바쁘게 지내야 할 때에도 무기력해져서 일을 미루다가 데드라인 직전에 밤을 새서 일을 끝내기도 합니다. 주변에 알고 지내는 사람들은 있지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스트레스에 더욱 취약해진 것 같아요. 연구실 사람들도, 지도교수님도 좋으신 분들이고, 객관적으로 봤을 때도 연구하고 공부하기에 참 좋은 환경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의 무기력함과 게으름 때문에 제게 주어진 소중한 기회를 잃어버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내야 하고, 지도교수님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마음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아 힘이 드네요. 이럴 때 일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계속된 실패가 더욱 저를 무기력하게 합니다. 요새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까지 생겨서 하루를 통으로 날려버린 적도 많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한 것을 알지만, 당장의 데드라인을 맞추다보면 금세 생활이 불규칙 해집니다. 의욕이 넘쳐서 파이팅하며 하루를 시작하던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겨우겨우 마감에 맞춰 일을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를 갖고 사는 느낌입니다. 제가 우울증인 걸까요? 다시 예전처럼 열심히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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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타지에서 고생하시는 마카님께
첫째, 아무래도 혼자 생활하시는 만큼 기본적인 생활리듬을 가져갈 수 있게 기본적인 것들 부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들어 보시는게 어떻까 합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고,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책 등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되찾게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둘째, 혼자 지내시는 만큼 타지 생활에서의 외로움과 스트레스는 감정을 내면에만 묻어둘 경우 더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까운 대화 상대를 만들어 이야기를 나눠보거나 직접 대화가 어려울 경우, 감정을 글로 표현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셋째, 혼자 생활하며 박사 과정을 수행하는 상황에서는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여유를 주고, 쉬어가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짬을 내어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좋아하는 책을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의 사소한 활동도 삶의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남기 코치
류니2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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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번아웃일까요?

시험이 일주일로 다가온 대학생입니다. 원래라면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했을텐데, 올해에 들어 그 의욕이 많이 내려간 것 같아요. 저번주 주말에는 씻지도 않고 밥도 안먹고 물도 안마시고 그냥 멍하니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안먹으니까 화장실도 안가더라구요. 9전공이라 정말 공부할 것도 많고, 아직 갈 길이 먼데 이틀동안 멍하니 있다가 주말이 끝나버렸어요. 기숙사에서 혼자 지내서 그런지 딱히 이야기할 곳도 없고, 제가 무언가를 해야하는 이유가 안보이더라구요...공부가 안잡히는 날은 책가방 들고 무작정 나가기도 했는데, 이젠 방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않으니까 그것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몇 년전 고딩때까지만 해도 불안해서라도 공부하고 힘들어도 울면서 꾸역꾸역했던 사람인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차라리 예전처럼 좀 불안하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시험 #학교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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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에 의욕이 없는 마카님에게
마카님의 과거 경험처럼 불안감을 동기 부여로 삼을 수도 있지만, 이는 자칫 워커홀릭 등 여러 가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단 재충전을 하실 수 있게 수면도 넉넉하게 하시고 휴식이나 여행, 좋아하는 취미, 운동 등의 활동을 병행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학습 목표도 너무 무리하게 세우지 마시고 달성 가능한 작은 목표 부터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달성하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시는게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부터 쉽지 않겠지만 항상 나와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려고 노력하시고 이것도 쉽지 않으시면 긍정적인 자기확언 예를 들어 "나는 날마다 좋아지고 있다" 등 마카님에게 거부감이 없는 문장을 직접 만들어 틈 나는데로 문장에 집중해 보는 것도 동기부여와 긍정적인 사고와 정서 함양에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남기 코치
그린4444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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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제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어느덧 1년이 지난 자취복학생입니다 전공하고있는 과특성상에도 밤을 새고 과제를 하는 경우가 많고 통근 4시간걸리는 주말알바를 병행하다보니 과제를 할시간이 더더욱 없어서 시험기간이 다가오거나 작업물을 마무리지어야하는 시기에는 거의 이틀동안 3시간도 못자기도합니다. 이렇게 까지 하는이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과탑 1등을 노리고있었기때문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대학교 1학년때부터 늘 좋은성적을 유지했었고 전학기는 2등으로 성적장학금도 받았었습니다 그덕에 돈에 대한 여유도 생기고 스스로에 대한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 그런데 이번학기 1등을 노리기위해 무리한 탓일까요 중간에 의도치않은 실수를 하기도했고, 예상하지못한 상황으로 인해 목표를 이루기가 어려운 상태가 되었습니다 과특성상 만점을 받아도 1등을 못할수도있고 어떤해는 생각보다 좋지않은 성적으로도 장학금을 받게 되는 과이기에 일단 만점을 목표로 하고있었는데 알바와 학교 수업 문제,건강 등 여러 이유로 학기 막판에 갑작스럽게어려워졌습니다. 열심히 사는 삶을 즐기고 주변과의 관계도 완만한 상태로 잘지내고있었던 제 삶에 갑자기 목표가 사라지고 계획이 무너지자 갑작스럽게 예전에 무너졌던 스스로가 떠올라 너무 무서워졌습니다. 이전에 고등학교 학창시절~재수과정을 거쳐 군대를 복역하는 동안에도 심한 대인관계에 대한 스트레스와 자기 비하, 지나치게 많이 하는 생각, 병적으로 멈출수없는 생각들로 인해 3~4년 동안 약을 먹으며 정신과를 다니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생존본능이 강력한 건지 죽기가 억울했던건지 환경과 마인드를 바꾸고 조금씩 약을 줄여나가면서 약을 끊은지는 2년이 넘었습니다 약을 끊기까지 중간중간에 이겨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무너지기를 수십번을 반복했고 그때마다 너무나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과거를 가진 제가 요즘 번아웃인지 뭔지 분명 예전보다 훨씬 행복하고 열심히 사는 제자신도 좋았는데 갑자기 이런 목표지점에 대한 불확실성과 어차피 이루지 못하게될거라는 흔들림이 생기자 갑자기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지고 일하고있는와중에도 힘이 나지가 않더군요 그렇다고 다그만두기에는 그동안 밤새고 쓰러져가며 열심히 노력한 하루하루가 너무 아깝고 마무리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이런생각을 하는 제자신이 갑자기 싫어지려고 합니다. 솔직히 정답은 알고있고 그냥 하면된다는것도 알고 조금 자신을 내려놓고 충분히 잘하고있다며 자기최면하면 되는것도 알고있는데 어느날 갑자기 제자신이 추락하고 무너져내릴까봐 그게 겁납니다 한번 발을 삐면 계속 같은 발을 다치게되듯이 한번 무너져본 마음이 또 안무너지리란 없지 않겠나요 게다가 요즘 드는 생각이 이런 상황에 놓여있다보니 주변에게 꽤예민하게 굴기도하는것같습니다 조금시간이 지나면 그럴필요도 없었더나 작은일이긴하지만 이불킥날리고싶을정도로 왜그런말을 했을까하며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합니다 최근엔 이런생각을 안하게되어서 좋았는데 또 돌아가게 되는걸까요 정말 드렵고 이럴때마다 제자신이 너무나 밉습니다 어떻게 마인드를가지고 이겨내야 제자신과 제주변을 지킬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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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에 힘들어 하는 마카님을 위해
우선 마카님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목표 자체도 한번에 이루는 목표 보다는 성취를 향해 노력하는 과정으로 전환하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고시 공부에 합격하겠다." 는 목표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 나는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목표도 가질 수 있습니다. 같은 목표이지만 "고시 공부에 합격하겠다."는 단발성으로 끝나고 성취를 하지 못했을 경우 많은 좌절이 오지만 "내가 원하는 성취를 위해서 나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마음가짐을 여긴다면 계속 내 자신을 성장 및 발전 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쉬는 시간과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운동이나 명상 등 마카님에게 쉼과 휴식을 줄 수 있는 시간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적 안정감을 주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명상은 마음의 긴장을 풀고 현재 순간에 집중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남기 코치
jellyking1030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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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야 하는 이유

이번에 22살, 1학년으로 입학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 내 수시 등급보다 수능등급이 높아 어쩔 수 없이 수능 준 비룰 하 였고, 아쉬운 결과에 1년 반 더 공부를 해 이번에 1학년으로 입학 했지만 현역보다 점수가 더 낮은 것도, 비슷한 과 목도 있습니다. 이런 과거는 그럭저럭 잘 포장 하여 더 이 상 저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놓았는데 문 제는 대학교 와서도 크게 제가 성적을 만족할 정도로 내 고, 뿌듯함을 느끼는 경험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디서부 터 잘못 된건지 뭘 어떻게 해야 제 자신을 불신의 늪에서 꺼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또 는 좋았던 경험 생각하기 등의 모두 알만한 생각법들은 이제 다 해봐서 질릴 지경입니다. 차라리 계속 불행하고 그 불행에 무뎌 지는 것이 저에게 가장 쉬운 일 같아 보일 지경입니다. 애 초에 기대하지 않으면 실망 할 일도 없기에 모든 인간관계를 끊고, 저 자신을 이 세상과 떨어뜨려 놓고 싶다는 생각 도 듭니다. 제겐 이제 온전한 사랑은 저 를 바라봐주는 강 아지 뿐입니다. 오직 강아지에게만 마 음을 놓고 기대하고, 고마워하고,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제 가 왜 더 이상 희 망을 가지려 노력해야하는지, 왜 인생을 꾸역꾸역 살아가 야 하는지, 그렇게 하는 건 누굴 위한 것 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세상을 떠날 경우에 슬퍼할 사람들은 많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을 생각하며 버티는 것은 저를 배려하지 않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expert
삶을 힘들어 하시는 마카님에게
마카님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또는 좋았던 경험 생각하기 등의 모두 알만한 생각법들은 이제 다 해봐서 질릴 지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의 경우를 예로 말씀드리면 저는 긍정적인 확언을 만들어 20년 가까이 문구에 집중하는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마카님 못지 않게 어려운 20대를 보내었고 오랜 기간동안 집에서 나오지 못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마카님의 심정에 더욱 공감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긍정적인 생각을 계속 유지해야 나의 관점이 바뀌고 그에 대응하는 주위 환경이 바뀐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고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내가 주위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지 않으면 주위 환경도 마찬가지로 바뀌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남기 코치
jjangeya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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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직전인데 다 포기하고싶어요

뭘 해도 안될 것 같고 너무 불안해서 힘들어요 꿈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결과가 날 주저앉게 할까봐 너무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expert
: 시험을 앞두고 불안과 압박감을 느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감정입니다. 이 중요한 순간에 느껴지는 무게감은 마카님이 이 꿈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시험 결과에 대한 두려움은 미래를 통제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하지만 현재, 바로 지금 마카님이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때, 그 통제력은 다시 마카님의 손안에 들어옵니다. 시험 준비를 하는 동안 자신을 응원하는 작은 행동들을 추가해보세요. 따뜻한 차 한 잔도 지금은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꿈을 지키는 것은 한 번의 시험으로 끝나는 일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임을 기억해 주세요. 이 시험은 그 여정 중 하나일 뿐, 꿈을 이루는 유일한 기회는 아닙니다. 꼭 기억해주세요.
윤혜진 코치
이연수입니다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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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어...음.. 그... 그게요.... 저는 지금까지.. 노력해서 좋은결과가 있다면 그에 대한 칭찬만 들을줄 알았어요.. 전까지만 해도 초중때 모두 내성적이고 조심스런 성격에 대부분의 냉정한 선생님들도 지금까지 저에게는 어린 초등학생한테 말하듯 둥글게 이야기 하셨고.. 초등학교때 장난이 많은 애들이 혼나는걸 많이 보았었고, 그래서 인지 선생님의 표정을 보았기에... 선생님이 하지 말라는건 바로바로 안하고 하라는 선에서 더 해각나 딱 그정도만 해가면서 지금까진 칭찬만 받으면서 지냈어요.. 작년 입학당시 평균 40점대였고.. 이번 기말은 남은 2개만 잘본다면 평균 80~90까지 나올수 있게 되었어요.. 이번이 마지막 이라 생각하고 제대로 해보자 마음먹고.. 힘들어도 속상해도 그냥 했어요.. 그래서 인지 이 말이 더 속상ㅎ하게 느껴지네요.. 담임선생님 담당 교과가 2개가 있으셨는데 하나는 100 / 하나는 -3으로 87점 가량 되네요.. 저랑 같이 다니는 친구는 하나는 87 후반 하나는 이하라고 했는데.. 오늘 하교할때 저를 언급하시며 ㅇㅇ과목 다 맞았던데 근데 나머지 한 과목은 뭐야 뭐뭐 틀렸어? 이런 느낌으로 하시길레 처음엔 회피해도 또 물어보시더라고요... 예민하게 받아드렸을수도 있겠지만.. 선생님 입장에선 맞추라고 쉽게 내신걸 다 맞고 하나는 3개 틀렷서 이해가 안되실수도 있었겠지만.. 시험기간에 공부좀 하라고 애들한테 잔소리 하셔서 더 이상 잔소리 듣고 싶지 않고 칭찬망 받고 샆어서.. 열심히 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성적 #대학 #피해의식 #학교 #시험 #트라우마
expert
공부를 잘 하고 싶은 마카님께
자신이 쏟은 노력이 충분히 칭찬받고 인정받지 못했다고 느낄 때, 속상한 감정은 자연스러운 것이에요. 자신이 이룬 성취에 대해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번 경험을 통해 나의 성장 과정 중 일부로 보고 앞으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때때로 다른 사람의 반응보다 나의 자부심과 만족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마카님 스스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칭찬해주며 격려해주는 시간을 많이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또한 공부를 하면서도 마카님이 좋아하는것 ,즐거워하는것,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하루에 1시간은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김만수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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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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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학원 꼭 다녀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중학교 학생입니다. 저는 1학년인데요, 곧 2학년땨 시험을 봐서 동네학원을 등록했는데 친구들이 다 대형학원을 다니더라고요….. 굳이 꼭 다닐필요가 있나요? 대형학원 다니는 애들보면 밀려날까봐 두려워요…. 고등학교때 부터 다녀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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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대해 걱정이 있는 마카님께
학습의 효과는 학원의 규모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학습 환경과 방법이 중요해요. 지금 다니고 있는 동네 학원이 자신에게 잘 맞고 도움이 된다면 꼭 대형 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어요. 고등학교 때 학원을 다닐지 여부는 본인의 학습 패턴과 목표에 따라 결정하면 좋을 거예요. 또한 장기적인 공부를 위해서는 마카님께서 공부에 대해 흥미, 목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께서 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미래에 어떤 일들을 해나가고 싶으신가요? 이러한 질문에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잘하려고 하는, 비교하는 마음보다는 마카님의 노력에 집중하여 과정 자체를 즐기고 그 안에서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 스스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위로를 해주는 시간을 많이 가지시면 좋을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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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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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없어요

이제 시험도 다 끝나서 학교에선 축제 준비 같은것만 하고, 시험도 다 끝나서 공부하는게 확 줄어들었는데 그래도 숙제는 해야하잖아요 그런데 그럴 의욕이 생기지가 않아요 원래 수학숙제 20분이면 다 끝내는데 지금은 1시간 넘게 질질 끌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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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줄어든 마카님께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환경을 바꾸어 집중하기 좋은 장소에서 숙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마카님 스스로에게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아마도 학기말이라 체력적, 심리적 에너지가 많이 줄어들었을 수 있을것입니다. 기존에 걸리는 시간보다 더 지연되고 있기에 집중이 되는 시간만큼만 하고 집중이 되지 않을때는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휴식시간을 가지면서 재충전을 한 이후에 다시 돌아와서 과제를 마무리하면 좋을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omo99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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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저는 아직 중1이고 이때까지 시험은 총 3번쯤 봤고 나머지 수행평가나 그런건 다 봤습니다. 제 1년동안 성적을 봤을때 노력했다고 하기엔 점수가 좋은 점수가 아니고요. 학원은 수학이랑 영어를 다니긴 하는데 학원을 다닌 수학이랑 영어가 다른 과목보다 점수도 낮아요. 기말때는 거의 포기한 심정으로 했긴했지만 학원은 어차피 억지로라도 공부를 하게하니까 차라리 노력이라도 해보자 하면서 했는데도 점수가 60점대에서 70점대밖에 안 나와요. 제 공부 방식을 바꿔야하는것도 문제같긴한데 시험 점수 때문에 부모님이 저를 억압하시는게 조금 짜증나요. 제 잘못인것은 아는데 조금이라도 그 문제점을 이해하고 보듬어주었어도 되는데 굳이 꼭 따지고 화내거나 탄식할 필요까지 있진 않지 않나요? 부모님의 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긴 한데 제 시험 점수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고 노력하고 기대한것보다 시험 점수가 안 나오는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것같아요. 시험 점수도 올리고 스트레스를 덜 받게 생각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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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점수를 올리고 싶은 마카님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공부 시간을 잘 나누어 쉬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는 것이 중요해요. 또,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식을 찾아 조금씩 개선해 나가면 성취감이 생길 거예요. 어떤 부분부터 어려워하는지 알아보고 풀기 쉬운 부분부터 시작해보면 좋을것입니다. 스트레스관리를 위해 마카님이 자유롭고 좋아하는, 성취감이 느껴지는 취미생활을 하루에 1시간정도는 정해놓고 꾸준히 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부모님과는 솔직하게 대화하여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께서 느끼고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도 부모님의 지원을 요청하시면 좋을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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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비교하지않기

남들과 비교하지않고 나한테만 집중하는게 쉽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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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집중하고픈 마카님께
자신의 고유한 강점과 잠재력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매일 작게라도 성장하고 있는 자신의 변화를 기록하며 스스로를 칭찬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명상이나 마음챙김 같은 활동을 통해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긍정성을 키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는데요. 매일 감사일기를 작성하거나 마카님이 좋아하는 운동, 취미 생활을 시간을 할애하여 꾸준히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유리12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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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내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저는 중학교1학년입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아빠와 나 그리고 동생 3명이서 살고 엄마도 2주에 한번씩 만납니다.항상 일만하시고 쉬지도 못하고 아픔을 잘 표현하지도 못하는 아빠에게 보답하***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성적으로 아빠를 기쁘게 해주고 싶습니다.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더군요 저는 계속해서 자습을 하기로 매일 다짐하지만 머릿속은 자습해야 한다는걸 인지하고있지만 몸은 안따라줍니다.그래서 아빠에게 부탁해 학원을 다니고있지만 학원을 다녀도 자습은 필수더라구요.저도 자습에 필요성을 잘 알고있지만 집에서는 계속하여 해야하는 자습은 안하고 게임만 주구장창합니다.공부 스트레스는 계속받고 아빠를 기쁘게 해주긴 커녕 오히려 실망감만 안겨줍니다.이런 재 자신이 너무나 원망스럽고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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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이 마음처럼 안되는 마카님께
마카님, 스스로에게 너무 큰 압박을 주기보단 작은 목표를 세워보는 것이 좋아요. 하루에 5분이라도 학습하는 시간을 정해 꾸준히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은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하는 것도 좋고 중요한 부분을 표시를 잘 해두었다가 집에서 읽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것입니다. 게임하는 것에 보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할애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EBS나 교양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배우기도 하고 교과에서 나온 내용들을 영상으로 찾아서 보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성적 외에도 다른 방법으로 아빠에게 감사와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아빠와의 약속을 하고 잘 지킨다던지 아빠에게 작은 도움이 되는 말을 하는 것도 좋을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목포클라쓰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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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시험을.. 망쳤어요

이번시험만 저번 중간고사처럼 맞췄어도 1점 초반때가지 올릴수 있었는데요.. … 시험을 하나같이 기대만큼 못봐버려서 희망이 다 사라졌어요 다음 시험이 안잡혀서 미칠것깉습니다. 시험을 망챴을때 멘탈 잡는 법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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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이 큰 마카님께
시험 결과가 예상과 다를 수 있지만 지금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기회로 삼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실망스럽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결과보다도 마카님의 노력에 대해 스스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 같아요. 또한 평소에 가벼운 운동이나 마카님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공부하는 중간 중간에 꼭 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좀 더 장기적인 공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비공개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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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자신만만 했던 시험 성적이 안나와서 무기력해요.

시험공부도 열심히 했고, 시험 대비 문제도 대부분 100점 맞았고 학원에서도 처음 왔을 때보다 실력이 늘었고 잘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자신만만했던 시험에서 별거 아닌 문제를 틀리니깐 여태까지 해온 노력이 무너지는 것만 같고 멘탈도 관리가 안 되고 별거 아닌 상황에도 화가 나고 신경질적으로 행동하게 돼요. 멘탈이 관리가 안되니깐 자존감도 낮아지는거 같고 여태까지 무엇을 위해 살아온건지 의문이 계속 들어요. 시험보기전까진 공부가 재밌고, 시험에서 1등하는 것에 대한 성취감으로 공부해왔는데, 이제는 공부가 재미도 없고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어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과 어떻게 해야 공부에 다시 흥미를 느낄 수 있을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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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흥미를 다시 찾고 싶은 마카님께
이러한 상황에서는 현재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의 노력과 성공을 작은 성과부터 조금씩 인정하고, 작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목표를 달성했을 때 자축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공부하는 양과 난이도는 늘 올라가기에 늘 1등, 100점만 맞는 것을 목표로 하다보면 쉽게 지치고 실망할 수 있답니다. 무엇보다 마카님의 노력하는 과정에 집중하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칭찬해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무엇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기에 보다 마카님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고 공부이외에 마카님만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할것입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것, 즐거워하는것, 하면 행복한것, 뿌듯한 것을 시간을 내어 조금씩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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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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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내 자신이 너무 짜증나요

중학교 수학 시험을 쳤는데 기대 했던 것보다 너무 못봤어요. 문제집도 많이 풀어봤는데 흔히 말하는 바닥 났다? 그정도 인데 집에 와서 풀어보니까 내가 이거 문제집에서 풀었던 문제인데 멍청하게 시험 시간때 못 푼 내 자신이 진짜 어이없고 화가 나는거 에요. 집에서도 아 나는 이거 못푸는 문제 여서 틀렸구나 하면 순순히 인정을 할텐데 집에서는 풀리는데 시험 때 못풀어서 점수 날린 제 자신이 멍청하고 *** 같아요...근데 부모님은 너가 노력을 안해서 그래 너가 노력을 안했으니까 이 점수 인거 아니야 이러시니까 내가 문제 있나? 내가 노력을 안한건가 라는 의심을 하면서 제 자신을 갉아 먹는거 같고 울화통이 터지는거 같아요.. 지나간일 후회해서 좋은거 없다고 하는거 아는데도 짜증나고 비참하네요..

#성적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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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인해 속상한 마카님께
시험에서 긴장을 많이 하면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깊게 숨을 쉬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호흡법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시험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점진적으로 실전 같은 상황을 만들어 문제를 풀며 심리적 압박감을 낮추는 훈련을 해보면 좋을것입니다. 반복적으로 연습하다보면 실수를 줄일 수 있을것입니다. 부모님과의 대화에서는 점수보다는 본인이 어떤 노력을 했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할 계획인지에 관한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만수 상담사
은하물결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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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고등학교 진학관련 고민

안녕하세요. 현재 일반여중을 다니고 있는 중학교2학년 여학생 입니다 저는 현재 다니는 중학교와 걸어서 10분 거리에 살고있어요. 제가 다니는 여중학교와 여고등학교가 같이 붙어있어서 집과 가깝기도 하고 고등학교진학에 생각해 본 적도 딱히 없어서 그대로 그 일반고를 가려고 생각 했어요 오늘 친구랑 얘기를 하다가 우연히 다른 고등학교에 대해 들었는데 그 학교는 스마트 기계과 중기자동차과 스마트 원예과 등 여러가지 과가있는 특성화고 같은데 친구 말로는 들어가기도 쉽고 거기 다니는 학생들이 공부도 안하고 시험도 되게 쉽다고 해요 제가 지금 사는 곳과는 차로 45분 걸리지만 기숙사도 있어요 남자150명에 여자16명 정도로 반에 19명 중 여자가 1~4명인 정도에요 제가 지금 사는곳도 좀 시골인데 거기는 더 시골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1학년 때는 대충 평균 60~70 정도로 받다가 2학년 와서는 공부도 아예 안하고 영어학원도 그만둬서 평균 한 3~40으로 떨어졌어요, 근데 제가 공부를 한다해도 막 최상위권도 아니고 잘해봤자 중상위권 정도인데 고등학교 가면 더 떨어질거고 이악물고 공부 열심히 잘해서 고등학교에서 상위권에 들 자신도 없어요.. 일반고 가서 잘하는 애들 밑 중간이나 아래에 있을 바에는 멀리있는 특성화고등학교로 가서 상위권이나 중상위권 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해요 제가 앞서말한 특성화고는 뭐 다양한 과나 기술도 알려줘서 취직하기도 쉬울 거 같은데 일단 제 꿈은 사서나 초,중 선생님, 호텔리어를 희망하고 있어요. 선생님을 한다면 과목은 문과쪽을 원하긴 하는데.. 기술특성화고를 가면 문과 선생님 할 수는 있을까요? 일반고는 대학가려고 가는거고 기술고?특성화고 같은데는 대학은 포기하되 취직하려고 가는 곳이라는데.. 대학은 꼭 가야하나요? 그리고 공부 포기한 애들만 간다는 인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것도 면접볼때 막 신경쓰나요? 저희언니도 고1인데 중학생때 저랑 같은 중 다니다가 부모님께 버스타고 등교하는 다른일반고등학교로 보내달라 했는데 지각한다고 출결은 중요해서 아빠가 안된다해서 (제가지금 다니는 중학교랑 같이있는)그 일반고로 갔어요 현재 곧 중3을 앞두고 있고, 일반고를 가서 고교학점제가 실행돼 제 진로에 맞게 수업을 듣는 건 좋은데 일반고에서 장해봤자 상위권도 못 들거같고 중간 언저리일텐데.. 그렇다고 꿈이 확실하게 기계쪽도 아닌데 특성화고를 가서 중상위권을 하기에도 좀 위험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ㅠㅠ 부모님 허락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ㅠ

#학교 #고등학교진학 #진학 #성적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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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의 중요한 결정들이 직관에 따를때가 있답니다.
어떤 학교가 여러분에게 가장 잘 맞는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원하는 직업에 맞는 교육과 과정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고, 자신이 열심히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인지도 고려해보세요. 부모님과 솔직하게 고민을 나누고, 학교 방문이나 상담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얻는 것이 우선되야 할것 같아요. 학교선생님과 부모님을 포함해서 미래를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직감을 믿어보자고요.
김승욱 상담사
자유롭고싶은비둘기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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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바뀌려고해도 못하겧어요

저는 중2입니다 오늘 기말을 봤고 내일 내일모레도 봐야하는데 오늘 멘탈이 털려버렸어요 제가 공부를 시험보기 하루전날에 도서관에서 공부를했어요 근데 왜인지 제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오더라고요 저는 따로 하고싶은게있어요 작곡이랑 그림 이런 예술쪽으로 가고싶은데 진로상담을 받았을때 작곡그림이런건 취미로두고 공부를 하래요 그래서 매일 공부하려고했거든요? 근데 진짜 할때마다 눈물나오고 허기싫어서 엄마아빠가 저 스트레스받는모습보시곤 공부 안해도 괜찮다고하셧어요 근데 저는 다른애들처럼 잘하고싶어요 학원다니고싶은데 돈도없도 제 끈기도 부족하고 그리고 전 잘하는것도 잘없고 이쁘지도않아서 공부라도 잘해야해요 근데 공부를 못하면 전 미래에 어떻게 살아가야해요? 매일 적어도 30분씩 공부하자고 마음먹어도 못하겠어요 친구들에게 말하면 야 하면도ㅑ지!! 이러는데 그게 되었으면 제가 그런걸 말했겠냐고요... 진짜 저 어떡하죠 이러다가 커서 일도못하고 돈도못벌고 하고싶은것도못하는건 아니겠죠????

#성적 #시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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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성공을 쌓아가며 자신감을 키워보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은 시험에서 실수하거나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 것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예술에 대한 열정이 있으니 매일 조금씩 시간을 내어 작곡이나 그림을 하며 자기만의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공부는 작게 나누어 시작해서 성취감을 느끼며 조금씩 늘려가는 방법을 시도한다면 분명 좋은 날이 올거랍니다. 좀더 자신을 믿어주자고요.
김승욱 상담사
tlqkf222222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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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공부에대한 부담감이 너무 커요

지금 초등학교 6학년 입니다. 물론 다른사람들에게는 아직 어린 나이다, 충분히 놀수 있는나이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저는 아니거든요.. 저도 아직 초등학생이면 배울수 있는것도 할수 있는것도 많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사실 예체능쪽엔 재능이 진짜 아예 없어서 무조건 공부쪽으로만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예체능은 사실 원하지도 않구요.. 근데 저도 3~4학년에는 공부에대한 욕심도 별로 없었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해왔어요. 근데 학원을 옮기고, 학원에서 등수와 성적으로 많이 나누어지다 보니까 저도 욕심이 생기고 해서 그때부터 공부에 열중 했던것 같아요. 그때는 학원 1등하는거, 시험 100점 맞는것이 너무너무 행복했고 재밌었어요 근데 지금은 사실 아닌것같아요. 물론 아직 너무 재밌어요. 1등하고..100점맞고 다 너무 재밌지만 제가 원하는게 이게 맞나? 싶어요. 저희 엄마께서는 원하는대로 해라 항상 말씀하시지만 말로만 그렇고 기대하시는것도 크시겠죠.. 저희 아빠는 그냥 열심히 해라 하시면서 부담을 주십니다. 엄마아빠는 항상 제가 공부가 재밌고 흥미있는줄만 알아요.. 사실 이번년도 초중반 번아웃이 크게 왔었어요 극복한줄 알았지만 요즘다시 시작된것같기도 해요 모든게 두렵고 무섭고 포기하고싶어요. 하지만 저도 제 욕심을 알기에 그럴수 없어요.. 엄마랑 사이가 많이 좋은편이라 항상 이런 고민을 울면서 털어놓을때도 많은데, 요즘 이사준비때문에 힘들어하시는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요즘엔 그럴수 없어요. 근데 진짜 너무너무 위로받고 싶고 너무 조언받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이 시기에서 극복해 나갈수 있을까요? 또..자존감은 어떻게 올릴수 있을까요?

expert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자존감도 스스로 높일 수 있을 거예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기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보내며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해요. 가족과 친구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도움과 지지를 받는 것이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김승욱 상담사
uplift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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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고시
행동

말할때 목소리가 제대로 안나오는 느낌이고 답답해요 행동도 뭔가 어리숙해요 가방에서 책꺼낼때,공부하는자세 등등 자꾸 행동할때마다 괜히 혼자 눈치보이고요 진짜 학원에서 책꺼내는데 그냥 쓸대없이 눈치보이고 제대로 어떻게 꺼내는지 까먹고 이상하게 꺼내요 남이 보기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야튼 좀 만만하게보일거같아요 왜이러는걸까요 ..

expert
좋은 문장을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심리적으로 과도하게 하고 있는 자기인식을 낮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카님의 목소리, 일거수 일투족을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고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마카님 스스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주목해서 볼 것이고, 그래서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것이 잘 못된 것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서, 이러한 오류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생각, 즉 다른 사람들은 지금 내가 생각한 만큼 나를 주목하지 않고 각자 자신들이 하는 일에 관심을 더 두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실제적인 노력도 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목소리를 잘 내기 위해 좋은 문장을 소리내어 읽는 연습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거울을 앞에 놓고서 거울 속 자신과 대화하듯이 읽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박유찬 코치
괜찮아니
· 일 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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