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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닥친 과제와 공부가 너무 버겁고 보기만해도 숨이 턱턱 막혀요.

현재 대학교 2학년 2학기 재학 중입니다. 평소에 저에개 주어진 일들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는 성격입니다. 그런데 최근엔 무기력함과 우울과 불안을 자주 느끼고 있어요. 과제나 공부거리의 목록만 보아도 숨이 턱턱 막힙니다. 불안감이 물 밀리듯 몰려와 심장 쪽에 통증도 느껴집니다. 잠도 편히 못자겠습니다. 모든 것이 버거워서 차라리 기절했다가 영영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과제에 집중도 안되고 아이디어도 잘 떠오르지 않고, 제 생각을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너무 버겁고 울고싶은데 눈물도 잘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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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불안하다는 느낌(혹은 생각)이 들 때는 그 느낌을 더이상 느끼지 않는 행동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불안한 생각이나 걱정이 들면 바로 일어나서 주변을 치운다던지 물을 한잔 떠온다던지 행동을 확 바꿔서 생각을 차단해보는 것이죠. 무언가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일수록 불안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당장 할 수 없다면 생각만 한다고 도움되지 않으니 생각을 잠시 멈춰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그리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하는 것, 그것이 제일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인내력과 집중도가 좋은 사람일 수 있으니까요. 지금 2학년 2학기라면 약 2년동안 달리기에만 집중하셨을텐데 지금은 조금의 휴식을 취하며 하는 것들이 오히려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어떤 순간에 가슴이 설레나요? 아니면 어떤 것들을 하면 해소되는 경험을 하셨나요? 이렇게 스스로에게도 질문하고 답하다보면 내가 좀 덜 무기력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마카님만의 방법을 찾으실 것 같아요.
시험얼마안남았는데 건강상태

안녕하세요. 저는 고시준비생입니다. 2년째 공부중인데 시험이 얼마남지않았습니다. 공부하는데 집중도 안되고 딴생각을 너무 많이하네요.. 일상중에 헛구역질을 하루에 몇번씩하고 걷다가 앉아있다가 갑자기 뇌?가 정신이 붕뜨는 느낌을 종종 느끼곤해요 가끔 심장뛰는게 다 느껴지면서 몸이 진동을 느껴져요 왜이러는걸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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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시험에 대해 다양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글에서는 정확하게는 표현되지 않지만 아마도 불안이나 긴장, 스트레스, 압박감 등 여러 감정을 느끼시지 않으실까 생각이 듭니다. 충분히 공부를 하고 있음에도 잘하고 있는지 걱정이 되고 확신이 없는 것에 대해 또 우울한 느낌이 들기도 할 것 같아요. 이런 모든 순간을 다 견디고 합격하면 이런 마음들도 끝이겠지요? 앞으로 다가올 시험을 대비해서 이렇게 스스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느낀 채로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마도 지금 오랜 기간 공부에 집중하면서 다양한 감정과 생각들이 반복적으로 나타나실 것 같아요. 그로 인해 신체적인 반응도 나타나구요. 이럴 때는 잠시 하던 것을 멈추고 마카님께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것이 언제인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너무 시험을 위해 달린 것은 아닌지 쉴틈 없이 달리다보니 나를 점검할 시간을 놓친 것은 아닌지 한번 살펴보는 것이죠. 짧게라도 휴식을 가지는 것도 좋아요. 좋아하는 카페가 있으면 커피 한잔 마시고 오는 것, 동네 산책을 하고 오는 것, 문구점에 들러 필요한 물품을 살때도 좋아하는 캐릭터를 골라보는 것 등 공부하시면서 할 수 있는 휴식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그리고 2년간 공부를 해낸 나 자신에 대한 인정도 해보는것은 어떠세요? 2년 동안 쉬지않고 달려왔는데 조금 지치거나 힘든 마음이 들 수 있죠. 그동안 수고한 나에게 인정과 위로를 건네보세요.
늦은 사춘긴가요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인 학생입니다ㅎㅎ공부를 제대로 시작한것이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 겨울방학 부터라 많이 늦은탓에성적이 낮았지만 현재는 조금 오른상태입니다. 하지만 제 성격이 뭔가를 시작하면 완벽하게 하고 싶어하는 성향이라 그런지 성적이 오름에도 불구하고 저 스르로가 공부 잘 하는 애들과 비교를해요...그래서 점수를 잘 받아도 제가 부족했던 점밖에 보이지가 않아 스스로 자책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저도 늦게 시작한 주제에 너무 많은걸 바라는것임을 알고있는데 성적을 많이 올리고 싶은 욕심을 버리기가 너무 힘들어요ㅎㅎ.. 학원 선생님들과 주변 친구들은 제가 잘하고 있다고 언젠가는 오를꺼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 길이 막막하고 앞이 보이지가 않아 지금은 공부를 해도 제자신이 공부 잘하는 애들만큼 잘될것 같지않아 공부를 포기하고 싶기도 하면서도 공부를 포기하면 안된다는 복잡한 감정이들이 많아져 요즘은 공부를 하면서 눈물이 뜬금없이 나오는날이 많아졌어요..그래서 언제는 '내가 스트레스를 못 풀어서 그런가' 라고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는 게임이나 노래방을 가곤했는데 언제부턴가 스트레스를 풀려고 하는것조차도 완벽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들어서 일처럼 느껴질 때가 많은것 같아요...이러한 복잡한 감정들과 상황때문에 몇달 전부터는 혼자 있을때는 계속 무기력하면서 불안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요...ㅎㅎ늦은 사춘기라도 온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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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열심히 하면 그에 따른 보상으로 성적이 잘 오르면 좋겠죠. 그리고 성적을 많이 올리고 싶은 욕심이 날 정도로 마카님께서 열심히 하고 계시다는 뜻으로도 보여요. 일단 내가 그동안 잘해왔다는 것을 인정하고 스스로 잘한 부분을 인정하고 칭찬해주세요. 그동안 고생한 나를 먼저 알아주고 조금 더 성적이 올리고 싶었는데 잘 안됐구나하고 나를 위로해보는거죠. 그리고 나서 그동안 내가 열심히 하느라 놓쳤던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일단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하셨나요? 예비 고1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약 1년 동안 열심히 달리신것 같아요. 주말을 이용해서 아니면 방학을 이용해서 짧게라도 쉬고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죠. 일단 잘 자고 잘 쉬어야 그 다음을 또 준비할 수 있어요. 길게 쉬지 않아도 돼요. 공부하는 중간중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쉴 수도 있고 주말에 좋아하는 행동이나 일을 하면서 짧게 나에게 휴식을 주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떠세요? 그리고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체력이 있는지도 확인해보면 좋아요. 대입은 몇년 후면 곧 끝날 일이지만 그 기간 내에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하게 해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간단한 방법들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예를 들면 학원이나 스카까지 버스타지 않고 걸어간다거나 일주일에 몇 번 운동을 하는 것들이죠. 완벽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히 가질 수 있어요. 그런데 그 완벽하지 못한 부분에 집중하다보면 못하고 있는 것만 보일것 같아요. 그러다보면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해 우울하고 더 잘하고 싶어서 불안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타게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뜬금없이 눈물이 나오는 날도 있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만큼 잘 하고 있지 못한 느낌은 나를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이젠 내가 그동안 잘해왔던 것을 살피고 그것을 인정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마카님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계세요!
꿈, 좋아하는것도 모르겠어요. 없어요.

공부도 못하는데 꿈도 없고 딱히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것도 없고 모르겠어요. 학원 상담을 갔는데 선생님께서 좋아하는거 꿈을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없다고 했는데 모르겠다고. 빨리 찾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말씀 들어보니까 제가 원래 다 잘해요. 그냥 다 못하지도 잘하지도 않는 공부는 못하고 예를 들어 음악도 그냥 잘하고 미술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그냥 다 엄청 잘한다는 아니지만 평균보다는 높게 근데 그게 안 좋다는거예요. 솔직히 학교에서도 꿈 관련 글쓰기를 해도 주제를 뭘로 할지도 모르겠고. 꿈 관련 학교에서 하면은 너무 막막해요. 좋아하는것도 없고. 어릴때는 심심해서 뭐든 찾아가면서 다 도전해봤는데도 없고. 모르겠고. 이제는 하기도 귀찮고 돈도 들고 그러니까 핸드폰만 붙잡고 사니까 엄마는 뭐라고 하고. 핸드폰도 솔직히 재밌지는 않고. 할거 없으니까 하는건데. 모르겠어요. 테스트같은것도 해봤는데 별로 관심이 가는게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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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나이를 알 수는 없으나 보통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에는 자신의 흥미와 강점을 찾고 진로를 설계하는 시기라고 보여집니다. 운동선수와 같은 빠르게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보통 대학교 선택때 학과를 선택하는 시기가 자신의 진로에 보다 한 걸음 가까이 갈 수 있는 시기라 생각됩니다. 직업을 한 두가지로 정한다기 보다는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것, 무언가를 했을 때 행복한 것, 살아있음을 느끼는 활동, 성취감이 느껴지는 것들이 무엇인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찾아보시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인지 탐색해보시면 좋습니다. 잘하는 것은 학업성적 이외에도 끈기, 계획성, 성실함, 세심함 등 마카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라면 뭐든 좋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지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은 장기적으로 마카님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고 공부를 하는 이유를 찾는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혼자 찾기가 어렵다면 진로선생님이나 상담선생님께 도움을 구해보시면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자포자기

핸드폰도 많이 하게되고 머리속으로 내가 되고 싶은(실존 하지 않는 인물)이 된것 마냥 상상하고 핸드폰하고 그렇게 보내다보니 막상 제일 큰일난 현재 닥 친 일들을 잘 생각안하게되요.. 현재 생각을 하기 싫어서 _ 일부로 상상하고 핸드폰하고 회피하는것같아요 . 될대로 되라 식으로 물 흘려보내듯이 그런 이겨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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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직접 원인에 초점을 맞추어 원인을 완화해 주는 방법과 핸드폰 사용시간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행동적인 방법이 해결책이 될 것입니다. 첫째 원인을 완화해 주는 방법은 현재 생활에 대한 불안이나 두려움을 줄이는 것입니다. 마카님 스스로 자신이 무엇때문에 현재 생활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만 회피하고자 하는지, 어떤 생각으로 인해 불안하고 두려운지를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살펴보시면 분명히 무슨 생각으로 인해 불안한지를 뱔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찾아낸 생각을 가지고 차분하게 따져 보는 것입니다. 이 생각이 과연 합리적인고 현실적인 생각인지, 과도한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이 생각 외에 다른 대안적인 생각은 없는지를 생각해 본다면, 생각이 바뀌거나 덜 하게 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불안은 줄어 들 것입니다. 두번째로 핸드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행동에 직접 초점을 맞추어서 핸드폰 사용 시간을 스스로 정하고 지켜나가는 훈련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할 수 있는 선에서 작게 목표를 정하고 그것이 온전히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신도 목표도 아무것도 모르겠어요..

예전엔 좀더 미래가 그려지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 같은데 고3이되고 수시가 막바지에 다가갈수록 미래에 대한 확신도 대학에 대한 확신도 아무것도 안생기니 원래 지니던 진로도 흔들리네요.. 그러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제 자신을 보며 무기력해지고 길을 잃어 가는것 같아요. 남은 수시 준비도 해야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싶고 또 한편으로는 해야한다는 생각에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대학에 떨어질 걱정이나하며 자존감을 갉아먹는 그런 제 자신이 한심한데 뭘 어떻게 해야 다시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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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결과를 받는 시간이 다가올수록 불안함이 점점 더 높아지죠.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곧 끝나는 일이기도 해요.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결과들이 나올테고 3월에는 마카님은 대학 교정을 걸으며 대학생활을 만끽하고 계실거에요. 그때 만끽할 나의 대학은 어디일지 생각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지금 이만큼 노력해서 왔는데 지금 불안해서 아무것도 안된다는 생각에 손을 놓으면 그때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마카님께서 일시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실 수도 있어요. 너무 생각이 많아지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때는 잠시 환기를 하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혹시 최근에 잠을 편안하게 잔적이 있었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잠을 무작정 많이 자는 것도 문제일 수 있지만 공부를 한다고 일시적으로 자는 시간을 줄여버리는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떨어질 때 이를 회복하는 시간이 더 오래 걸릴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장기기억을 유지하려면 잠을 잘자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공부나 수시 준비만 하는 것에서 잠깐 벗어나서 밖에 나와서 좋아하는 음악 몇 곡 듣고 들어가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온전히 그 음악에만 집중해보는 시간을 갖는거죠. 그 정도의 환기를 하는 것은 다시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되실 거에요. 마지막으로 간단한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아요.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기분에 영향을 줍니다. 아무것도 못할 것 같은 느낌, 막막하고 무기력한 기분과 같은 우울감을 감소시키는데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당장 운동센터를 끊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해볼 수 있도록 1정거장은 걸어가는 것, 주말에 30분 산책을 하는 것 등 가벼운 운동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학교 공부가 너무 힘들어요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초 5 학생입니다. 학교 공부가 너무 어려워요.. 이해를 아예 못하겠고 피빠져라 공부해도 85점밖에 안나와요.. 수학이 너무 어려운데 어떡하죠 이제 곧있으면 6학년이고 2년만 있어도 중학생인데.. 공부잘하는 꿀팁좀 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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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현재 공부하는 시간과 방법을 알 수는 없지만 가장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시간에 매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시험문제는 선생님들이 출제를 하시기에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 말하는 내용을 잘 이해하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한 내용, 강조한 부분 등을 책에 잘 적어두시고 표시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수업이 끝나고 그 내용들을 위주로 복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운다기 보다는 이런 것들을 배웠는지 한 번씩 훑어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한 번 다시 읽어보고, 자기 전에도 읽어보면 좋습니다. 이렇게 자주 반복해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억을 오랫동안 할 수 있답니다. 혼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나올 때는 담임선생님에게 물어보거나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이해하면 좋을것 입니다. 그렇기 어렵다면 부모님께도 도움을 구하면 좋을것 입니다. 점수에 집중하기 보다는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면서 효율적인 공부를 하는 것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 공부를 잘 하고 싶어하는 이유,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공부를 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 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 마카님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들, 어떤 것을 가치롭게 여기는 지에 대해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것입니다.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요.

얼마 남지 않은 시험에 혼자 버티는게 힘들다는 핑계로 너무 느슨했어요. 아직 해야할 공부가 많은데 과거가 참 후회스럽고 기회를 놓쳐버린것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요즘들어 몰입이 너무 안돼요,,앉아있는 시간은 많은데 공부량이 너무 저조해요,,아무리 뒤쳐져있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게 맞는 거겠죠? 잘 할 수 있을까 스스로가 걱정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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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공부를 계속 하다가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드는 것 같아요. 나만 못하면 어쩌지? 공부가 부족했는데 시험에서 부족한 것이 나오면 어쩌지? 원하는 결과를 못 얻으면 어떻게 하지? 등 다양한 생각이 들곤하죠. 이런 생각을 하면할수록 아마도 마카님께서는 공부에 집중하기보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을 더 많이 느끼실 것 같아요. 시험에 대해 자신감이 떨어져 있고 항상 걱정이 된다면 내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 다시 확인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약간 긴장감을 잃은 느낌, 공부량이 저조한 느낌, 압박을 계속 받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공부를 계속 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어요. 마카님,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쉬어주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당장 내일 시험에서 오늘 하루종일 쉬라는 것은 아니에요. 마카님께서 지치고 집중되지 않을 때 환기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예를들면 혼자 공부하던 분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공부하는 것을 볼 수 있는 공간에서 해본다거나 인강은 카페에서 들어본다거나 공부하는 환경에서 조금씩 바꾸는 방법을 만드는거죠. 그리고 주에 한번 정돈 마카님이 좋아하는 일을 짧게 해보는거에요. 꼭 시간을 내서 바람쐬러 다녀오는 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일상에서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일을 짧게 하고 환기시킬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거죠. 그렇게 다시 공부할 힘을 충전하고 공부를 하면 불안할지라도 버틸 힘이 생기실 것 같아요. 또 지속적으로 불안함을 많이 느낄 때는 공부를 안하면 몰랐을 부분인데 공부를 하니까 내가 이 부분까지 알게 된 것이구나! 라고 생각을 바꿔보는 연습도 해보면 어떨까요. 일상에서 작은 변화와 휴식,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불안함을 해소할 수 있어요.
스트레스

저 어떡해요?점점 성적도 떨어지고 있고 그냥 편안하게 자고 싶은 마음이 너무 커요.저는 처음엔 다른 친구들보다 내가 더 잘하니까 자신감이 많았는데 요즘 복습만 하면 그렇게 성적이 안좋아요. 눈물도 많아지고 문제를 풀다가 계속 우니까 시험보는데 화장실 갔다와서 푸는 시간 줄어들고 문제는 점점 어려워져요. 저 선배님들 저 어떡해요.. 스트레스가 점점 더 심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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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은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도 마카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여기서 적절한 휴식은 스마트폰이나 TV를 보는 것이 아닌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했을 때 행복한 것,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악기를 배운다 던지, 그림을 그린다던지, 운동 동아리 활동을 한다던지의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친구들과 만나 힘들었던 일들을 이야기한다던지 주변을 산책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은 공부하는 시간을 잡아먹는 것이 아닌 공부를 더 오랫동안 잘 해낼 수 있게 하는 힘을 길러줄 것입니다. 공부하는 방법의 경우 자주 반복해서 읽어보며 복습하는 것이 기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외우려고 하기 보다는 자주 반복해서 읽고 눈에 익을 정도로 보다 보면 기억을 오랫동안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잘 외워지지 않거나 어려운 내용이 있다면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복습을 하며 많이 틀리는 부분은 따로 메모해두었다가 반복적으로 읽어보면 좋습니다. 학업에 대해서 다른 친구들과의 비교보다는 마카님 스스로의 노력을 칭찬해주고 격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수에 대해서도 관대해지는 연습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며 실수는 좋은 기회라고도 바꿔 생각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시험공부 너무 힘들어요...

대학생입니다. 3주 전에 공부 시작했는데 과목도 많고 공부량도 많고 쉽지도 않아서 결국 이번주 시험 때까지 진도 반정도밖에 못나갔어요. 엄청 일찍 시작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3주전이면 늦은 것도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러니까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지쳐서 이제 그냥 쉬고 시험 치고 싶은데 시험 전까진 그래도 최대한 봐야 된다는 생각에 할 수 없이 보고... 이번주에 끝나는건데도 너무 지치고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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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이번에 이렇게 생각보다 볼 분량이 많다는 것을 안 것은 어쩌면 기말고사 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중간고사 때는 3주 전 준비를 했지만 기말고사 때는 n주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 같아요. 공부의 분량을 알아도 막상 하면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될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기회를 계기로 한번 나의 공부습관도 점검해보고 소요시간도 체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에 공부하지만 불안해하는 마음을 조율하는 연습도 필요할 것 같아요. 마카님께서 불안해서 공부를 놓는 것 보다는 공부를 해서 불안감을 삭제해나간다는 생각으로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그리고 지치는 순간에는 잠깐 휴식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아요. 1시간, 2시간 쉬는 것보단 10분-15분씩 잠시 나가서 물 한잔 마시거나 스트레칭을 하며 오래 공부할 수 있도록 상태를 만드는거죠. 그리고 잠을 일시적으로 줄이더라도 조금 여유가 날 때는 수면 시간을 조금 확보하는 것도 좋아요. 잠을 자야 공부한 것들이 뇌에서도 정리가 되거든요. 마카님께서 이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기말고사때는 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으실거라고 믿습니다.
공부하려는 마음을 다시 잡기가 힘들어요

한창 열심히 하고있었는데 제가 아픈데다가 수련회 장기자랑 연습때문에 공부를 살짝 놓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너무 아파서 하루 학원을 쉬고 약먹고 잠만잤더니 다음날부터 공부가 손에 안잡혀요.. 원래 계속 공부할 시간에 머리가 멍하고 너무아파도 참고 학원 갈걸 하고 자책하고있는데 이럴때 다시 마음잡는 팁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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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몸이 아플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몸이 회복되고 장기적으로 공부를 더 열심히 할 수 있답니다. 후회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카님은 최선의 선택을 하신것이니까요. 현재는 몸상태를 면밀히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신체감각을 느껴보시고 아직 몸상태가 돌아오지 않았다면 무리하여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는 조금씩 반복적으로 공부를 시작해보는 것이 좋을것입니다. 공부할때는 기계적으로 외우는 방법보다는 자주 반복하여 읽으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보다 기억을 오랫동안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부를 다시 시작하실때는 쉬운 내용부터 가볍게 훑어보면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은 친구를 통해 도움을 받으면 좋고 공부하는 시간을 융통성있게 조절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공부외에도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수면시간을 7시간이상으로 유지하면서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이 공부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시간을 할애하여 마카님이 좋아하는 즐거워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시험이 끝났다

시험이 끝나서 가고싶던 코노도 가고 영화도 보고 사진도 찍었다 그 당시에는 정말 행복했다 너무 좋았고 많이 웃었다 집에 오니 눈물이 나온다 이유를 모르겠다 성적도 꽤 잘나온 편에 속하고 친구들과도 재밌게 놀았고 내일 외식도 한다 그런데 너무 큰 허무함이 나를 휩싼다 이러려고 한달 넘게 공부했나...? 이게 내가 원하던 걸까? 시험기간엔 미치도록 하고싶었던 것들도 흥미가 식는다 친구들과의 약속도 귀찮다 허무하고 무기력하다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내 감정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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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시험 준비 기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을수록 시험이 끝난 이후의 공허함이 더 커질 수 있어보입니다. 시험기간에 새벽까지 공부시간을 하고 일상에서의 모든 시간이 공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시험이 끝나고 난 후의 공허함은 더 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친구들과 노는 것과 더불어서 마카님께서 의미 있고 유능감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찾으시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떤 것을 했을 때 가장 행복하고 즐겁나요? 그리고 내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 했을 때 뿌듯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요? 꼭 꿈이 아니더라도 좋아요 이러한 것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시간을 할애하여 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은 단순히 공부에 방해가 되는 시간이 아닌 결과적으로 마카님의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정을 인식하는 것은 감정 일기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 일기의 형태와 비슷하지만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작성하는 것입니다. 하루 하루의 감정을 한 두 가지 작성하고 어떤 일들이 있어 그러한 감정을 느꼈는지 작성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록들이 쌓이다보면 어떤 상황일 때 마카님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을 주변에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 마음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너무 우울해요

수능 한달 남은 고 3입니다. 제가 맞춰야 하는 등급이 2합6~7인데 좀 아슬아슬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되겠지만 제가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로 약을 먹고 있고 요새 아무 이유 없이 많이 울어요.그 대학을 가고싶은 마음과 별개로 무기력해지고 공부도 너무 하기싫고요..그냥 우울하고 힘드네요..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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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수능이 한 달남은 시점에 정말 열심히 달려오신 마카님께 응원을 드리고 싶습니다.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는 지금까지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컨디션관리도 이루어져야 하는 시기로 보입니다.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로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면 의사선생님께서 처방해주신 대로 복용해주시고 일상 생활에서의 변화를 주시면 좋습니다. 먼저 몸을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해외에서는 우울에 대한 처방으로 `운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몸을 움직이고 활동하는 운동등이 우울이나 무기력감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꼭 운동이 아니어도 좋아요. 햇빛을 쬐며 집앞을 여유롭게 산책하는 것, 좋아하는 운동을 친구들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친한 사람들과 만나 수다를 떨고 고민을 털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고민과 힘들었던 경험들을 나누는 것 자체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한 달이 남지 않아서 공부하는 시간으로만 시간표를 계획하는 것이 아닌 마카님의 컨디션 관리와 무기력을 극복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시면 좋을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수면시간을 7시간 이상은 확보해주셔야 하고 자기 전 전자기기는 자제하시는 것이 깊은 잠을 잘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평소에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공부하는 중간 중간 휴식시간에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좋아하는 것을 하는 시간을 일상에서 누리면서 공부하시면 좋을것입니다.
공부:수학

안넝하세요 초5 학생입니다. 정말 수학 때문에 미칠꺼 같아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돼요 제가 학원도,과외도,학습지도 아므것도 하지않고 있어요 말히지면 길지만 가장 큰 이유는 돈 때문입니다 문제집도 하나도 뭔지 모르겠어요 진쩌 미칠꺼 같ㅇ아요 50점 이하나 50점에서 못 벋어나고 있어요 아직 초5지만 정말 큰 고민이에요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려요 진짜 모든걸 그만하고 샆어요 너무 힘들엉요 사람이 이렇게 죽고 싶을 수 가 있나? 싶을정도로 사험,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미치겠어요 진짜 너무 진지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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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수학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잘 오르지 않아 걱정이 크고 스트레스가 심하실 것 같습니다. 학교 외에는 따로 공부를 도와주기엔 어려운 상황이라 더 답답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은 틀리지 않고 잘 하실 수 있는지요. 만약 실수가 많다면 기본적인 사칙연산부터 연습을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5학년 과정이라면 분수나 소수에 대한 이해와 계산을 필요로 할 것입니다. 책에 개념을 잘 읽어보시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담임선생님 또는 수학공부를 잘하는 친한 친구에게 물어보시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께 학교나 교육지원청에서 공부를 추가로 도와줄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시면 담임선생님께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을 알아봐주실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분명 공부를 잘 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크기에 시험이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의욕과 동기를 가지고 공부를 즐기면서 하는 방법을 습득한다면 분명 수학실력도 향상될 것입니다. 추가로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면 학교에 있는 상담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시면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늦게 시작해도 괜찮은걸까요

사실 답정너 같아요.. 조금이라도 더 쉬고 싶어요. 마음같아선 이번달도 쉬고싶네요. 무기력한걸까요? 내년 합격을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다시 해야하겠지만... 도무지 힘이 나질 않아요. 무리해서 빨리 하는 것보다는 제 페이스대로 천천히 하는게 맞다고 생각은 해요. 공시는 마라톤이라 지치지 않고 길게 봐야하는 거라는 걸 지난 시간들을 통해 깨닫게 되었거든요. 그치만 다른 사람들 모두 열심히 하는데 저만 안하고 있다는 생각에 불안해져요. 그게 불안하면 공부를 빨리 하면 되지 않겠느냐? 해도 그게 잘 되지 않아 답답해요. 오늘도 그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밤을 새게 생겼네요ㅠㅠ 불안함에 잠을 못자는게 일상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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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님의 전문답변
물론 다른 사람들은 공부할 시간에 나만 쉰다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어떤 결과가 올까요? 어떤 선택을 하든 완벽한 정답이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선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공부를 하지 않고 있는 자신에게 불안감을 느낄 수 있고 마음 먹은대로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마음 먹은대로 행동이 실행된다면 문제 없이 살아가겠지만 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마음 속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지금 가장 필요해 보입니다. 따라서 마카님이 지금의 상황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면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여기에 더해 공부 계획을 세워보면서 쉬고 싶은 기간을 정하고 쉬는 기간 만큼은 다른 어떤 생각도 하지 않고 쉬는 일에만 집중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뇌도 휴식기를 거쳐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이 글에서 표현해주셨던 것처럼 마카님의 페이스대로 꾸준히 소신을 갖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별과제 때문에 기분 변화가 극단적으로 흘러갑니다.

저만 이런지는 모르겠으나, 조별과제마다 역할분담을 하고 가만히 있는 조원이나 자기중심적인 조원이 있으면 독려하거나 언질을 줘야 하고, 또 본인이 버스기사일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을 챙겨줘야 하고 나 혼자 눈에 띄면 안되니 역할분담 글자마저도 섬세하게 컨트롤 해야한다는 게 너무 힘듭니다. 위에 적었던 이유들 때문에 대학 생활에서 과호흡이 몇 번이나 온 건지 모르겠습니다. 사회불안이 안그래도 높은데 최근 버스기사를 하며 겪던 고초를 주위분들께 털어놓다가 주위 분들께서 "왜 네가 팀장 안했냐, 네가 일 가장 많이 했는데 권리를 찾아라"고 하시는 말씀에 저도 모르게 조금은 동조하며 역할분담 글자를 섬세하게 컨트롤 하는 것을 실패하고 다른 분들 역할이 모두 A, B 라면 제 역할은 C, B 이런식으로 적었습니다. 제가 많이 했어도 저도 A, B라 적었어야 눈에 안 띄었을 것 같은데요. 제가 A를 안 하고 C를 주로 한 건 맞고, 다른 분들께서 차선책으로 A역할을 하겠다고는 하셨는데, 역할분담을 보고 한 분이 못마땅한 눈으로 쳐다보시더라고요. 또, 처음 주제 선정을 할 때, 제가 가져온 주제에 모두 YES라고 하시길래 저도 걱정없이 진행 중이었는데 진행 중에 갑작스레 너무 어렵다고 하시는 분께서도 나오셨습니다. 제가 자기중심적으로 '버스기사가 될 수 밖에 없던 주제를 선정' 한 건 아닌지에 대한 죄책감이 듭니다. 의도가 없던 있던... 역할분담과 주제 선정에 대해 최근 과호흡도 다시 오고 제가 너무 자기중심적이었나 가슴을 치며 자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만 하면 그 자리에서 눈물이 쏟아지고 당장이라도 도망치고 싶어요. 괜히 저만 교수님께 눈에 띄게 되어버린 상황 같아서요.. 이미 비슷한 사과는 드렸으나 왜 이리 일이 뜻대로 안 되는지.. 조별과제 때문에 과호흡 온게 한두번이 아니라.. 제발 조별과제 그만 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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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팀별 과제를 할때 어려 사람들을 챙기고 끌고 나가는 행동을 주로 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스스로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모든 사람은 어느 정도 자신이 상황을 통제하고 인정받고싶은 욕구가 있지만, 함께하는 조별과제일때는 내뜻대로만 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 부분을 수용하지 못한다면 스트레스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 사람이 함께 하는 일에서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그 상황 안에서 그래도 내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잘 협상하고 조율하는 과정입니다. 그 능력을 키우면 되는 것이지 과도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할 것 같습니다.
학원 안다니고 싶어요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있는데 저만 늦게 가는거 같고 좀더 열심치 노력하는데 좀처럼 공부가 잘해지지 않아요. 저는 누군가보다 못하면 꼭 이겨야 겠다 라고 하는 성격인데 점점 친구랑 가는 시간차이가 많이 나요. 제가 더먼저 와도 친구가 먼저 가고 일찍풀어도 친구가 더 먼저가요. 이제는 옥상을 보면 떨어져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게 되요. 더는 살기싫어요. 부모님한테도 말해보았습니다. 학원만 옴겨주신다고 하네요. 어차피 똑같이 열등감을 느낄건데 그냥 집에서 공부하고 싶어요... 더는 못버티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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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열심히 노력하는데 성적이 향상이 되지 않아 많이 답답하고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더불어 다른 학생들은 잘 해내는 것 같다면 더 큰 열등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됩니다. 이러한 비교를 통해 열등감을 느끼기도 하고 더 잘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원동력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다른 사람과의 비교에만 집중하다 보면 마카님께서 가지고 있는 장점과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들을 놓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먼저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학습동기는 학업성취도의 향상을 위해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공부의 경우 성적의 결과보다는 마카님 스스로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춰서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칭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보다는 이전의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나의 노력에 초점을 맞추어 칭찬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카님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봐주고 보듬어 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공부 외에도 친구들과 수다떨기, 집 앞을 산책하기, 좋아하는 것 하루에 1시간 해보기 등을 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부

제가 시골에서 서울로 전학을 왔는데요. 서울 공부가 너무 빡쎄요. 제가 학원을 다닐수 있는 수준도 가정도 안되서요. 과외를 받고 있긴 한데 너무 힘들어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오면 계속 신경 쓰이고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꺼 같아요. 저번 영어 시간에 뒷사람 한테 자기가 푼 것을 검사를 받았거든요. 그때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요.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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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서울로 전학온 이후에 공부량이 많이 버거우신가 봅니다. 공부를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큰 나머지 공부가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의 그러한 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스스로 격려해주고 할 수 있는 만큼 안에서 공부를 조금씩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공부를 잘 해야한다 라는 생각보다는 내가 하고 싶고, 알아가는 재미를 찾기 위해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집중이 되는 시간만큼 시간표를 구성하여 짧게 짧게 공부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수업시간에 잘 표시해두었다가 집에서 한 번씩 읽어보고 마카님의 언어로 노트에 정리해보시면 공부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정리한 것을 읽어보면서 혼자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더 기억하기 수월해질 것입니다. 혼자 공부하는 것이 어렵다면 친한 친구들과 함께 그룹스터디를 하면서 서로 어려워하는 것을 도와주고 설명해주면서 실력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을것입니다. 공부 외에도 마카님의 강점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을 평소에 시간을 할애하여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잘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했을 때 행복한 것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씩은 하는 것이 오히려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시험을 못 봤는데 제 친구는 잘 봤겠죠

말 그대로 시험을 망쳤습니다 시간관리를 못했습니다 제 친구하고 저는 또 비교당하겠죠 지금까지 그 친구는 계속 잘해왔으니까 분명 잘 봤을겁니다 그 친구는 당당하게 선생님께 시험지를 내밀겠지만 저는 숨기거나 버려야겠죠 항상 시험을 보고 나서야 더 열심히 할 걸 생각이 듭니다 저는 왜 이렇게 멍청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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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서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그 친구와 나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내가 그 친구보다 어떤 부분을 조금 못한다고 해서 내가 가치가 없고 한심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에요. 그 친구는 그 친구일 뿐이고 마카님은 마카님일 뿐입니다. 다른 장점과 특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어요. 마카님께서 친구와의 비교를 줄이기 위해서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친구와 비교했을 때 나에게 부족한 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이번 시험에서 내가 부족했던 것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고쳐나가고 잘한 부분은 칭찬해주면서 나를 응원해주세요. 마카님
중2 2학기 중간고사

저는 중학교 2학년인데요 중간고사가 이제 7일 밖에 안남았는데 남은 7일 동안은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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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시험준비를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시험이 일주일이 남았기에 시험에 나올만한 힌트와 중요한 부분을 정리하는 시간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서 중요하다고 했거나 강조한 부분을 잘 표시해두었다면 노트에 옮겨적으면서 정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혹시 수업시간에 표시해둔 부분이 부족하다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표시하면 좋습니다. 노트정리를 한 이후에 자주 반복해서 읽는 것은 기억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시간이 날 때 틈틈이 읽는 습관을 가지면 좋습니다. 추가로 외워야 하는 내용이 있다면 마카님의 경험과 연결지어 의미를 만들면 기억하기 더 수월할 것입니다. 공부한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작업도 기억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이며 혼자서 앞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설명하는 것도 좋습니다. 공부를 하는 중간 중간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수면시간도 기억과 주의집중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하루에 7시간 이상은 수면을 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목표한 바를 이뤘을 때를 상상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시험을 준비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