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때가 평균이 45였고 이번 기말이 65인데 분명 올랐는데 점수만 따지면 못 본거잖아요. 이걸 슬퍼해야되나? 기뻐해야되나요?.. 하지만 아무 느낌도 안 들어..
공부를 잘하는 편도 못하는 편도 아니에요 하지만 뭔가 딱 잘하는 것도 없고 그래서 공부에 대한 집착이 어렸을 때부터 심하고 스트레스가 컸는데 어제보다 한 개라도 더 틀리면 눈물이나고 억울하고 자꾸 제 탓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존감도 자꾸 낮아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예민해지고 그런 거 때문에 몸에 상처를 만든 적도 있고요 멘탈이 약한 편이기도 하지만 여러문제가 겹쳐서 더 힘들 때도 많았고요 그렇다고 집에서 공부 못한다고 뭐라 하지도 않고 하위권으로 내려가지만 않으면 된다는 분위기인데도 자꾸 제가 만족할 수 없고 그런 제가 바보 같아요 이런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저희 부모님은 남에게 인정받는 삶을 원하시고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 저를 통해 이루고 싶어 하십니다. 항상 다른 사람 눈치 많이 보시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는게 제게도 다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번 고시 망했고, 부모님께 망했다 말씀 드렸는데 도저히 믿지를 않으시네요. 부모님이 제게 기대하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저를 자랑하고 저의 성공을 통해 본인의 행복을 채우시는 걸 너무 잘 알기에 하루하루 숨이 막힙니다. 최근들어 과호흡도 옵니다. 기대하지 말라해도 기대를 버리지를 못하시는데 부모님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저는 4학년 미대생 여자입니다 학기말이라 과제가 많이 밀렸는데 번아웃이 왔어요 어느날 부터 과제,개인작업 등 모든 것에 의욕이 상실됬기 시작했고 그러다 갑자기 우울하고 무기력해저버렸어요 제출 기간은 다되가고 마음은 쫄리는데 과제 진행속도는 영 안나고 과제를 열심히 안하는것 같이 느껴저 자괴감도 들어요 번아웃에는 쉬는게 답이라지만 과제를 안하면 졸업을 못 할수도 있으니 안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졸업앞두고 휴학하기도그렇고 정말 돌것같아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임용고시를 준비하는데 올해로 5번째 도전이에요 1차시험에 딱 커트라인으로 통과하고 2차시험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준비과정을 생각하니 막막하고 부담감이 커지고 그러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져요 배부른 소리기는 하지만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되네요.... 어떻게 하면 다시 마인드회복을 할 수 있을까요?
하... 여러분 저 어떡해요.. 이제 곧 고3인데 시험성적이 거의 바닥이예요... 이래가주고 대학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부모님은 계속 1년 반 남았다 이젠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러시면서 계속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일까요?? 요새 이거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예요.. 물론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데... 하... 게다가 전 정시는 절대 꿈도 못 꾸는데... 하...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두 달 채 남지 않았는데, 시험칠만한 실력이 아니여서 막막해요. 작년에 한 번 치고, 한 번만 더 하면 합격할 수 있을거다라는 자신감에 다시 시험 도전하는건데, 아직까지 시간내 문제풀기나 문제보고 바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몇 안되네요.. 이번에 안되면 포기해야지라는 생각이여서, 미친듯이 열심히 해야되는거 아는데도, 이미 떨어질 걸 알아서인지 의욕도 안서고 무력감만 들어요.
원래 매우 계획적이고 치밀한 사람이였습니다. 완벽주의 성향 덕에 분 단위로 계획을 짜서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모든 것이 하기 싫고 그렇기에 계획도 안 짜고 매일 하던 루틴조차 무시하며 살고있습니다. 심지어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을 안 하고 있습니다. 진짜 왜 이런 걸까요.. 다 놔버리고 싶고 자포자기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냥 다 끝내고 싶어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거나 아님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도 듭니다. 이거 진짜 왜 이런 거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도전하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도 어리석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와 넘을 수 없는 벽에 매달려 인생을 소모하는 것 역시 어리석다고들 하잖아요 저는 재수를 망쳤는데 높은 대학은 오르지 못할 나무일까요? 저는 대학은 상관 없고 원하는 과만 가면 만족하는데 학벌, 직업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그 학문을 배우고 싶은데 그 과가 약학과라는 게 문제예요 이번 수능 결과는 약대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해요 저는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데 남들이 보기에는 오르지 못할 나무에 매달리는 어리석은 짓일까요?
저는 부모님이 제 길을 도와주시는 줄알았는데 제 꿈인 배우를 반대하고 오히려 저를 다른길로 가게하고있어요.. 제가 이 꿈을 위해 모든것은 찾아보고 열심히 노력하려고 계획까지 세웠는데 부모님이 기술쪽으로 가라하세요.. 그리고 제꿈을 도와주지않고 오히려 방해하고있어요.. 이게 부모님이 맞는지 아닌지 잘모르겠어요. 오히려 제가 잘못한건가 생각이 들어서 살 용기가 안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시험 일수 디데이 하나하나 세면서 계속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려고 누웠는데 시험날짜가 생각이 안나고 오늘 뭐했는지 기억에 없더라고요 시험때문에 우울증이 재발이 되어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5일정도 공부를 못했거든요 부모님은 몇점 받아와라 이러시고 그래서 더 부담감도 컸던것 같아요 갑자기 자려고 누웠는데 시험을 언제보는지 오늘 뭐했는지 등을 갑자기 까먹었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있었어서 그 기억을 일부러 머리에서 지웠나 싶기도 하고 어제 충동적으로 진통제(그날엔)13알을 한번에 먹어서 약 부작용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냥 제가 원망스러워요 공부를 애초에 잘했으면 이런 우울감도 없었을텐데 어제 하필 약물과다복용을 해서 오늘 공부를 못했고 시험 3일 남았는데 어쩌죠
그리고 제가 시험머리가 없는거같아요 그래서 시험머리있는사람들이 부럽고 질투나고 그러네요
1. 요즘 의욕도 없고 무기력하고 하루종일 멍한 상태로 살고 있어요. 그냥 그러면 상관은 없겠는데 이게 학원 숙제라던가 학교 공부라던가에 지장이 생기더라고요. 지금 중2인데 매일 뭔가 해야할 일들을 미루고 미루다 보니 할 일은 산더미인데 할 의욕은 없고 결국 학원을 하나만이라도 끊을까 생각해보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봤는데 반대하시네요. 사실 저도 만약 부모님이 찬성 하신다 해도 망설여질 것 같아요. 곧 중3인데, 제가 이렇게 쉬는 동안 친구들은 더 나아가고 있을텐데 저만 혼자 뒤쳐지면 그땐 정말 소생 불가한 ***가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끊더라도 제가 스스로 공부를 할지도 의문이고요. 근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숙제도 안하고 뭣도 안하는데 제가 과연 학원을 다니는 의미가 있을까요? 차라리 그 시간에 시험공부를 하면... 아니 그러다가 친구들보다 뒤쳐지면... 진짜 너무 힘들어요. 너무 고민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으세요? 2. 제가 너무 게을러요. 뭔가 해야하는데 안 하잖아요. 왜 그런지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으면서도 몸이 따라주질 않아요. 저는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냥 몸이 안 따라줘요. 아닌가 그냥 사실 어떻게 되도 좋다 라는 생각도 하고 있는 것 같긴 해요. 근데 동시에 친구들한테 뒤쳐지는 건 싫어요. 어떻게 해야 게을러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3. 외모가 너무 신경쓰여요. 저는 보통 몸무게인데 제가 너무 뚱뚱해 보여요. 살은 빼고 싶은데 의지가 없어요. 작심3일도 못가요. 사실 살을 빼려고 마음을 먹어도 집에 오면 뭔가 먹고 싶진 않은데 습관이 들었는지 뭔가 먹어야 할 것만 같아요. 왠지 모르겠어요. 근데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먹어서 기분이 좋은 것도 아니고 배고픈 것도 아닌데 그래요. 진짜 왜 그럴까요? 제가 보기엔 살이 안 빠지는 원인이 그거예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두달뒤면 시험이고 모든게 끝나는데 전 왜 4시간을 또 그냥 버렸을까요. 항상 계속 걸어가는 단계에선 별무리없이 해내는데 마무리가 엉성하고 짓지를 못해요 오히려 시험이 다가올수록 열심히 해야하는데 더 하기가 싫어집니다. 일주일만 놓아도 다 잊어먹는 시험인데... 감유지가 필수인데.. 공부하는 순간순간 자꾸 무기력해지고 그냥 죽고 싶어요. 죽고 싶다는게 진짜 죽고 싶을만큼 힘들다라는 느낌보다는 회피에 가까운 거 같아요. 그냥 평생 잠들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현실과 멀어지고 싶어요. 저 이번엔 꼭 해내야 하는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근데도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 자고 싶어요. 진짜로요
지난번에 시험을 봤는데 점수가100점만점에 80점이더라고요 진짜 바보같이 틀린것도 있어서 자기자신이 한심해지고 다음 수업들은 다 듣지도 못하고 날렸어요 집에서도 밥도 먹기 싫어지고 점수 잘받은 친구들이랑 비교하면서 초라해지고.. 다음시험을 잘보면 되지 다음시험..하는데 점점 희망도 안보이는것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다음 시험 공부하는것도 이제 지친것같아요 아무것도하고싶지 않아요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저정도밖에 안나오는게 너무 서운해요
시험이 2주도 남지 않았는데 시험 범위를 전혀 공부도 하지 않고 계속 해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계속 미루고 놀기만 합니다. 시험을 잘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늘 계회를 완료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내버립니다. 어떻게 해야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다잡고 공부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살면서 진짜 머리 터지게 공부한 날없고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한 날도 없음 공부가 인생의 다는 아니라곤 하지만 안되는 걸 될 때까지 해보는 경험이 중요한 건데 그걸 안함 하려고 맘 먹고 시작해도 얼마안가 또 딴생각 딴짓 하고 조금만 응용된 문제 나오면 못풀겠어도 금방 포기하고 공부를 못하면 하는 척이라도 해야되는데 그것도 안하고... 진짜 하루 순공 시간 3시간도 안되는 듯 지금부터 시험까지 날밤까면서 해도 모자를 판인데 또 징징 거리기만 하는 내가 너무 한심함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조금씩 하면서 집중력을 늘려봐라 징징거릴 시간에 시작해라 이럴텐데 그걸 내가 모르는 게 아님ㅜ 그걸 아는데도 안하는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하다고ㅜㅜ
21살 미대생 ‘한창 좋을때다’ 라고 얘기하는 그 나이에 너무 힘이 드네요. 할 게 너무 많고 밤새고 힘듭니다. 다른 친구들 보면 놀기도 하고 욕하면서 밤새면서 하는데 저는 밤새는게 두렵고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맘편히 쉬거나 놀 수가 없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1학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데..미래가 너무 두렵습니다. 이런 생각이 한번들면 헤어나올 수 없어서 더욱 무기력해지고 작은 일에 부딪힐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너무 고치고 싶은 버릇인데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미래가 계속 두려워요. 나중엔 얼마나 더 힘들까 이보다 더 힘들면 어떻게 버티지라는 생각에 의욕이 떨어지고 그냥 사라지고 싶네요
제가 공부를 너무 못해요 완전 똥통학교를 가야되는데요 그 학교 가서도 공부를 잘 할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제가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부모님,관장님께서 최대한 중간이라도 하라고 말씀 하셨는데 중간도 못해서 문제에요 저 진짜 이제 어떡해요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거같아요
안녕하세요, 박사과정 대학원생입니다. 졸업을 준비하는 학기입니다. 요즘 고민은 말 그대로 밀려드는 일이 너무 벅차요. 특정될까봐 자세히 적진 못하지만, 여러 연구와 과제 병행, 과제 보고, 발표 준비, 수업 조교 등등 주변에서 봐도 한 사람이 감당하고 있는 게 신기할 정도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과거에 1년 넘게 상담을 받으면서, 이제는 조금 스트레스를 다룰 줄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조금 벅차요. 문득 드는 생각은, 사실 일.. 물론 일도 줄여야 하긴 하지만, 거기에 졸업에 대한 불안이 중첩되어서 더 힘들어하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지금 가득찬 물컵에 파동이 일고 있는 상태같아요. 특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던 건, 갑자기 살이 빠지고 위염이 오더라구요. 평소에 운동(요가, 수영)도 하고, 맵고 짠거 안먹고, 샐러드를 항상 곁들여 먹고, 술도 안마시는데도요. 그래서 스트레스때문이라는 걸 알았어요. 전문적인 답을 받으려면 자세히 적는 게 좋대서, 저에 대해 적어보자면… 제 기질은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에 취약하기도 해요. 대신 청각, 후각이 특히 민감해서 덕분에 피아노를 취미로 배우고 있기도 해요. 흙냄새도 좋아해서 산책도 매일 나가구요. 저는 제 기질이 일장일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제 모습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욕심을 부리자면, 모두가 힘들다고 말하는 박사 졸업이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제가 저를 깎지 않고 오늘 하루가 작고 알차게 만족스럽고 행복하고 싶어요. 그래서 미래의 제가 이 시기를 돌아봤을 때, 고통스러웠던 기간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라요. 너무너무 긴 글이 되었는데, 어떻게 스트레스를 다루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