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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65 하.

중간고사때가 평균이 45였고 이번 기말이 65인데 분명 올랐는데 점수만 따지면 못 본거잖아요. 이걸 슬퍼해야되나? 기뻐해야되나요?.. 하지만 아무 느낌도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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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평균점수가 오르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특히나 기말고사는 중간고사보다 시험 범위가 넓고 시험을 보는 과목들이 많아 공부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본인 스스로의 노력으로 중간고사에 비해 평균을 무려 20점이나 올리셨습니다. 마카님께서 분명 노력들을 해오셨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을 것입니다. 이 결과 자체만으로는 충분히 기뻐하시고 마카님 스스로를 칭찬해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갑자기 큰 폭의 점수가 오르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 마카님의 최종 목표 점수와 등수를 알 수는 없지만 점진적으로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은 아주 긍정적인 신호라고 보여집니다. 공부를 할 때 수업시간에 최대한 집중하고 중요한 부분을 표시해두는 습관을 만들면 좋을 것 입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책을 빌려 표시를 하는 방법도 효과적일 수 있을 것 입니다. 집에서도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적절한 휴식시간과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학업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공부를 잘하는 편도 못하는 편도 아니에요 하지만 뭔가 딱 잘하는 것도 없고 그래서 공부에 대한 집착이 어렸을 때부터 심하고 스트레스가 컸는데 어제보다 한 개라도 더 틀리면 눈물이나고 억울하고 자꾸 제 탓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존감도 자꾸 낮아지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예민해지고 그런 거 때문에 몸에 상처를 만든 적도 있고요 멘탈이 약한 편이기도 하지만 여러문제가 겹쳐서 더 힘들 때도 많았고요 그렇다고 집에서 공부 못한다고 뭐라 하지도 않고 하위권으로 내려가지만 않으면 된다는 분위기인데도 자꾸 제가 만족할 수 없고 그런 제가 바보 같아요 이런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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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공부에 대한 집착과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먼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현실적인 학습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완벽주의적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의 진행 상황에 만족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긍정적인 자기 대화와 작은 목표의 달성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성공과 노력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감정 조절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명상, 호흡 운동, 일기 쓰기 등은 부정적인 감정을 관리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데 유용합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친절하고 이해심 있는 태도를 갖는 것도 중요하며, 자기 비판을 줄이고 자신의 강점과 노력을 칭찬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가족, 친구, 교사 등 지지적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지지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법들을 통해 마카님은 자존감을 높이고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며, 더 건강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학습과 삶에 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모님 기대가 부담스럽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남에게 인정받는 삶을 원하시고 본인이 이루지 못한 꿈 저를 통해 이루고 싶어 하십니다. 항상 다른 사람 눈치 많이 보시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는게 제게도 다 느껴질 정도입니다. 이번 고시 망했고, 부모님께 망했다 말씀 드렸는데 도저히 믿지를 않으시네요. 부모님이 제게 기대하는걸 누구보다 잘 알고 저를 자랑하고 저의 성공을 통해 본인의 행복을 채우시는 걸 너무 잘 알기에 하루하루 숨이 막힙니다. 최근들어 과호흡도 옵니다. 기대하지 말라해도 기대를 버리지를 못하시는데 부모님께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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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주변의 높은 기대치로 인해 많은 압박감과 답답함을 경험하고 계실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스트레스에서 보다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마카님 스스로를 위한 시간들을 만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것이 아닌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했을 때 행복한 것, 뿌듯한 것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이 마카님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운동도 배우고 모임활동도 하면서 나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가면 좋을것입니다. 마카님의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래에 어떤 삶을 살아보고 싶은가 등의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목표가 생길것입니다. 마카님의 마음을 돌보고 마카님만의 길을 조금씩 찾다보면 좀 더 주변의 시선, 생각, 기대에 좀 더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디지털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좋은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방대한 정보들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나에게 유익한 정보만을 수용하기엔 어렵습니다. 나만의 시간을 자주 만들면서 유능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나만의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나가시면 좋을것입니다
과제가 밀렸는데 번아웃이 왔어요

저는 4학년 미대생 여자입니다 학기말이라 과제가 많이 밀렸는데 번아웃이 왔어요 어느날 부터 과제,개인작업 등 모든 것에 의욕이 상실됬기 시작했고 그러다 갑자기 우울하고 무기력해저버렸어요 제출 기간은 다되가고 마음은 쫄리는데 과제 진행속도는 영 안나고 과제를 열심히 안하는것 같이 느껴저 자괴감도 들어요 번아웃에는 쉬는게 답이라지만 과제를 안하면 졸업을 못 할수도 있으니 안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졸업앞두고 휴학하기도그렇고 정말 돌것같아요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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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우선 그동안 고생한 나에 대한 인정을 해주세요. 내가 나에게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 내가 나의 노력과 수고를 인정해주어야 다른 사람들도 해주죠. 어쩔 때는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데 다른 사람들도 마카님의 노력을 알 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나에 대한 인정과 칭찬이 있어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감해줄 수 있어요. 사실 다른 사람들을 칭찬하는 일은 많은데 우리 자신을 인정해주는 것은 익숙치 않을 수 있어요. 사람이 소수인 공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죠. 그리고 단기 목표를 하나 세워보세요. 무언가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이죠. 그리고 그 느낌이 점점 희미해지고 사라져도 되는지 마카님께서 공부할 때 그 느낌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보면서 불안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시험 준비하는데 갑자기 현타가 오고 기운이 빠져요

제가 임용고시를 준비하는데 올해로 5번째 도전이에요 1차시험에 딱 커트라인으로 통과하고 2차시험을 준비하는데 갑자기 준비과정을 생각하니 막막하고 부담감이 커지고 그러면서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져요 배부른 소리기는 하지만 마인드컨트롤이 잘 안되네요.... 어떻게 하면 다시 마인드회복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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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제 2차만 시험을 붙으면 곧 끝나는 시험입니다. 임용고시가 곧 끝나는 것을 상상하며 합격했을 때의 나의 상태를 상상해보세요. 그때의 느낌을 상상하며 공부를 시작해보는것이지요. 그렇게 되려면 지금 해야하는 것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마음을 잡기 어려우시다면 당장 지금 해야하는 것을 생각해보는 것이죠. 그러면서 조금씩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가지고 오는 것이에요. 너무 긴장해서 불안해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동력으로 정신을 조금 조이는 것이지요. 적당한 긴장감은 집중력을 제공하여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답니다.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을 긴장으로 활용하여 공부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시작이 어려우시다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나 비교적 쉽게 준비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어려운 것을 하면 쉽게 흥미를 잃을 수 있어요. 일단 좋아하는 과목이나 쉬운 것으로 워밍업을 하는 것이죠. 어떻게든 시작하고 공부를 하면 결국 그 시간은 다 마카님께 남는 것이에요. 그러니까 나를 위해 공부를 시작해보세요. 중요한 것이 긴장감은 가지되 마음은 편하게 먹는 것이에요. 내가 편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조급해지지 않고 준비를 차분히 할 수 있다고 되뇌이면서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공부시간을 보내보세요. 나를 다독여주는 것만으로도 의지를 다시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인생 토로

하... 여러분 저 어떡해요.. 이제 곧 고3인데 시험성적이 거의 바닥이예요... 이래가주고 대학은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부모님은 계속 1년 반 남았다 이젠 1년밖에 남지 않았다 이러시면서 계속 말씀을 하시는데.. 제가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일까요?? 요새 이거 때문에 계속 스트레스예요.. 물론 공부가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데... 하... 게다가 전 정시는 절대 꿈도 못 꾸는데... 하... 그냥 한숨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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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불안함을 느낄 때 어떤 것을 하면 덜 불안한지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해요. 내담자님께서 어떻게 할지 생각만 하기보다는 우선 할 수 있는 것부터 찾는거죠. 일단 내담자님이 부족한 과목은 어떤 것인지 현재 상황에서 무엇을 더 해야하는지 상황을 측정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초가 부족한 것이라면 방학을 활용하여 기초를 조금 더 다지고 공부하는 방법 자체를 모르겠다면 학교 선생님이나 유투브 공부방법 등을 참고하여 나에게 가장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보는거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불안함은 커질 수 있어요. 내담자님께서 지금 당장할 수 있는 것들을 목록화해보시고 그 중에 우선순위를 정해 하나씩 수행하시다보면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 더 구체화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막연한 불안감이 점차 사라질 것이에요.
시험이 다가오는데 시험칠 실력이 아니여서 막막해요

두 달 채 남지 않았는데, 시험칠만한 실력이 아니여서 막막해요. 작년에 한 번 치고, 한 번만 더 하면 합격할 수 있을거다라는 자신감에 다시 시험 도전하는건데, 아직까지 시간내 문제풀기나 문제보고 바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몇 안되네요.. 이번에 안되면 포기해야지라는 생각이여서, 미친듯이 열심히 해야되는거 아는데도, 이미 떨어질 걸 알아서인지 의욕도 안서고 무력감만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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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두 달 남짓 남은 시험을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작년에 한 번 시험을 경험해보았고 한 번 더 도전했을 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에 올해 다시 도전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연습문제들을 풀다보니 오답률이 높아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고 무력감이 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지난 기출문제를 풀어보았을 때 합격선에 가까이 점수가 나오는지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년도의 시험을 풀어보시고 몇 번의 합격할 수 있는 점수가 나온다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무작위로 나오기에 어쩌면 운도 분명 작용하기 때문에 희망을 가지시고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만큼 도전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예 포기하고 하지 않으면 후회가 남지만 도전하는 것 자체로도 얻어가는 것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두 달 남짓 남았다면 중요한 개념위주로 숙지하면서 여러 문제들을 풀어보며 감을 익히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틀린 문제들위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다양한 문제유형들을 풀어보는것입니다. 억지로 외운다는 느낌보다는 자주 반복해서 본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시면 좋을것입니다. 시험준비하면서 컨디션 조절도 중요한 부분인데요, 공부를 하는 시간 외에 수면시간 지키기, 규칙적인 생활, 가벼운 운동 하기를 하시면 보다 효율적인 시험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 이러는지...

원래 매우 계획적이고 치밀한 사람이였습니다. 완벽주의 성향 덕에 분 단위로 계획을 짜서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모든 것이 하기 싫고 그렇기에 계획도 안 짜고 매일 하던 루틴조차 무시하며 살고있습니다. 심지어는 반드시 해야하는 일을 안 하고 있습니다. 진짜 왜 이런 걸까요.. 다 놔버리고 싶고 자포자기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그냥 다 끝내고 싶어요. 어디론가 떠나고 싶거나 아님 죽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도 듭니다. 이거 진짜 왜 이런 거죠?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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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계획도 목표와 같이 실현가능한 기준안에서 융통성을 발휘하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마음이 편안한 경우도 있지만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은 지키지 못했을 경우 죄책감, 좌절감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계획을 세우되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경우라도 대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다양하게 정해두시면 좋을것입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마카님을 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했을 때 행복한 것 등을 일상생활에서 시간을 할애하여 하시면 좋을것입니다. 운동도 큰 도움이 됩니다. 거창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땀이 날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주 3회 이상하면 좋습니다. 신체건강과 더불어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햇빛을 맞으며 산책하기, 자전거 타기 뭐든 좋습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 무엇이든 해보면 무기력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에 매달리기

도전하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도 어리석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와 넘을 수 없는 벽에 매달려 인생을 소모하는 것 역시 어리석다고들 하잖아요 저는 재수를 망쳤는데 높은 대학은 오르지 못할 나무일까요? 저는 대학은 상관 없고 원하는 과만 가면 만족하는데 학벌, 직업 때문이 아니라 순수하게 그 학문을 배우고 싶은데 그 과가 약학과라는 게 문제예요 이번 수능 결과는 약대 발 끝에도 미치지 못해요 저는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데 남들이 보기에는 오르지 못할 나무에 매달리는 어리석은 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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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무엇이든 도전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도전의 성공여부보다도 노력하는 그 과정 자체가 아름답고 무엇인가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기에 도전이 아름답다고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무언가를 도전할 때 마지노선을 정해둔다면 결정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3년동안 최대한 노력해보고 이루지 못할 경우 다른 분야의 대학을 가는 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다시 도전하고 싶은 의욕과 에너지가 충분히 있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아주 중요한데 이전보다도 성적의 향상이 충분히 있었는지의 여부도 중요할것으로 보입니다. 맨 처음 수능을 보았을때보다 유의미한 성적의 향상이 있었다면 다시 도전하는데에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가정에서 경제적인 부분을 조력해줄 수 있다면 보다 다시 도전하는데에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것입니다. 마카님께서 흥미와 적성이 어떤 것들이 있는 지에 대한 심리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흥미 유형,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등을 알 수 있게 될 것이고 이는 진로를 선택하는 데에 폭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도와줄 것 입니다.
부모님이 꿈을 반대해서 살고싶지않아요

저는 부모님이 제 길을 도와주시는 줄알았는데 제 꿈인 배우를 반대하고 오히려 저를 다른길로 가게하고있어요.. 제가 이 꿈을 위해 모든것은 찾아보고 열심히 노력하려고 계획까지 세웠는데 부모님이 기술쪽으로 가라하세요.. 그리고 제꿈을 도와주지않고 오히려 방해하고있어요.. 이게 부모님이 맞는지 아닌지 잘모르겠어요. 오히려 제가 잘못한건가 생각이 들어서 살 용기가 안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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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나이를 알 수는 없지만 마카님께서는 배우가 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양한 이유가 있으실것입니다.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면 보다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카님께서 하고 싶은 것과 잘 할 수 있는 것, 우선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것입니다. 아직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라면 상황에 맞는 공부를 하면서 배우를 준비할 수 있을것입니다. 다양한 드라마를 보고 연기연습을 해보기도 하고 취미로 학원을 다니면서 마카님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을것입니다. 흥미와 적성에 맞다면 다양한 오디션에도 나가보고 작은 작품을 경험하기도 하면서 경험을 쌓아가면 좋을것입니다. 이렇게 마카님께서 배우를 하고 싶은 이유와 이러한 노력들을 하는 것들을 부모님께 자연스럽게 보여준다면 부모님께서도 마카님의 노력을 이해해주실 것입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기술 분야는 어떤 것인지 이유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것 입니다. 그리고 실제 기술 분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우가 되려면 해야 하는 것들, 장단점 등을 다양하게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제 몸이 제 몸이 아닌것 같아요

시험 일수 디데이 하나하나 세면서 계속 공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려고 누웠는데 시험날짜가 생각이 안나고 오늘 뭐했는지 기억에 없더라고요 시험때문에 우울증이 재발이 되어 시험기간인데도 불구하고 5일정도 공부를 못했거든요 부모님은 몇점 받아와라 이러시고 그래서 더 부담감도 컸던것 같아요 갑자기 자려고 누웠는데 시험을 언제보는지 오늘 뭐했는지 등을 갑자기 까먹었더라고요 스트레스가 있었어서 그 기억을 일부러 머리에서 지웠나 싶기도 하고 어제 충동적으로 진통제(그날엔)13알을 한번에 먹어서 약 부작용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냥 제가 원망스러워요 공부를 애초에 잘했으면 이런 우울감도 없었을텐데 어제 하필 약물과다복용을 해서 오늘 공부를 못했고 시험 3일 남았는데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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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시험에 대한 불안, 압박감 등으로 스트레스가 심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마카님을 위해서라도 마카님을 위한 안정기, 휴식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을 잘 보는것보다 중요한 것은 마카님의 마음건강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우울, 불안을 휴식을 통해 감소시킨다면 주의력, 집중력, 사고력 등은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공부`, `시험`이 마카님에게는 어떤 의미인가요? 공부를 하는데 즐거운가요? 새로운 것을 알아나가는 것이 즐겁고 행복한가요? 그렇지 않다면 공부를 하면서 잘 해야한다는 압박감, 미래에 대한 불안, 부모님의 기대 등으로 우울감을 느끼고 계신가요 시험이 3일이 남았지만 마카님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마카님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지시면 좋을것입니다. 특히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하거나 친한 친구를 만나 수다 떨기, 좋아하는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하기 등이 우울, 불안을 조절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이러한 시간이 단순히 의미없고 노는 시간이 아닌 마카님의 마음건강을 위한 시간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공부머리와 시험머리는 다른거같아요

그리고 제가 시험머리가 없는거같아요 그래서 시험머리있는사람들이 부럽고 질투나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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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공부`라는 것은 학교에서 시험을 보기 위해 하는 것부터 일생을 살아가면서 배우고 습득하며 활용하는 것까지 넓은 개념으로도 볼 수 있을것입니다. 그 중에서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전략에 대해 도움을 드리고자 답변을 남기고자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도 목표점수가 나오지 않아 많이 속상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공부한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큰 방법을 찾아 시험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수업시간에 매우 집중하여야 합니다. 시험문제는 선생님들이 주로 출제하시기에 수업중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거나 어떤 내용을 강조한다거나 시험에 나온다고 말씀하시거나 한다면 표시를 해두고 메모를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기간에 주는 힌트들을 잘 기억하고 정리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힌트를 놓쳤다면 공부를 잘하는 친구의 책을 빌려서 힌트를 표시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수업이 끝나고 중요한 부분들을 복습하고 집에 가서도 한 두 번, 자기 전에 한 두 번, 다음날 한 두 번 가볍게 읽는 습관을 들인다면 자연스럽게 배운 내용이 습득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른 사람들이 부럽고 질투나는 마음은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은 스스로 돌봐주고 그 사람들의 강점을 파악하여 마카님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1. 요즘 의욕도 없고 무기력하고 하루종일 멍한 상태로 살고 있어요. 그냥 그러면 상관은 없겠는데 이게 학원 숙제라던가 학교 공부라던가에 지장이 생기더라고요. 지금 중2인데 매일 뭔가 해야할 일들을 미루고 미루다 보니 할 일은 산더미인데 할 의욕은 없고 결국 학원을 하나만이라도 끊을까 생각해보고 부모님께 말씀드려봤는데 반대하시네요. 사실 저도 만약 부모님이 찬성 하신다 해도 망설여질 것 같아요. 곧 중3인데, 제가 이렇게 쉬는 동안 친구들은 더 나아가고 있을텐데 저만 혼자 뒤쳐지면 그땐 정말 소생 불가한 ***가 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끊더라도 제가 스스로 공부를 할지도 의문이고요. 근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요. 숙제도 안하고 뭣도 안하는데 제가 과연 학원을 다니는 의미가 있을까요? 차라리 그 시간에 시험공부를 하면... 아니 그러다가 친구들보다 뒤쳐지면... 진짜 너무 힘들어요. 너무 고민이에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으세요? 2. 제가 너무 게을러요. 뭔가 해야하는데 안 하잖아요. 왜 그런지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으면서도 몸이 따라주질 않아요. 저는 잘 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그냥 몸이 안 따라줘요. 아닌가 그냥 사실 어떻게 되도 좋다 라는 생각도 하고 있는 것 같긴 해요. 근데 동시에 친구들한테 뒤쳐지는 건 싫어요. 어떻게 해야 게을러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3. 외모가 너무 신경쓰여요. 저는 보통 몸무게인데 제가 너무 뚱뚱해 보여요. 살은 빼고 싶은데 의지가 없어요. 작심3일도 못가요. 사실 살을 빼려고 마음을 먹어도 집에 오면 뭔가 먹고 싶진 않은데 습관이 들었는지 뭔가 먹어야 할 것만 같아요. 왠지 모르겠어요. 근데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먹어서 기분이 좋은 것도 아니고 배고픈 것도 아닌데 그래요. 진짜 왜 그럴까요? 제가 보기엔 살이 안 빠지는 원인이 그거예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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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무기력은 어떠한 활동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집앞을 산책하거나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등의 신체활동을 함으로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시간에 쫓겨 운동을 하는 시간이나 잠자는 시간에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을 해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공부하는 것 또한 학원의 스케쥴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결국 마카님께서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느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친구들을 의식하기보다는 친구들의 좋은 점을 받아들여 내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것입니다. 학업성적이 마카님의 존재 가치를 평가할 수 없기에 학업성적보다는 마카님께서 미래에 어떤 일을 하고 싶고 어떠한 삶을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면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들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공부하는 이유들을 찾게 되면 자연스레 공부를 하는 것이 즐겁고 구체적인 목표들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에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조금씩 하는 것이 유능감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큰 산을 넘어가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자꾸 회피하려고만 해요

두달뒤면 시험이고 모든게 끝나는데 전 왜 4시간을 또 그냥 버렸을까요. 항상 계속 걸어가는 단계에선 별무리없이 해내는데 마무리가 엉성하고 짓지를 못해요 오히려 시험이 다가올수록 열심히 해야하는데 더 하기가 싫어집니다. 일주일만 놓아도 다 잊어먹는 시험인데... 감유지가 필수인데.. 공부하는 순간순간 자꾸 무기력해지고 그냥 죽고 싶어요. 죽고 싶다는게 진짜 죽고 싶을만큼 힘들다라는 느낌보다는 회피에 가까운 거 같아요. 그냥 평생 잠들고 싶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현실과 멀어지고 싶어요. 저 이번엔 꼭 해내야 하는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근데도 진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 자고 싶어요. 진짜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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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2개월 뒷면 중요한 시험인데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공부는 손에 잡히지 않고 죽고싶다는 생각까지 드시는군요. 이번에 꼭 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해내지 못할까봐에 대한 불안감등이 많은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중요한 시험을 준비할때는 공부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지켜야하는 수칙들이 있습니다. 먼저 수면시간확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공부하는 시간에만 집중한 나머지 잠 자는 시간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자는 동안 뇌는 기억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기에 잠이 부족하다면 이러한 과정에 영향을 주어 오히려 학습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적어도 7시간 이상은 수면시간을 확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적절한 휴식시간과 몸을 움직이는 것입니다. 몸을 움직이는 것은 신체건강과 더불어서 마음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시간을 할애하여 운동과 휴식시간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셋째 긍정적인 마인드 세팅하기입니다. 마카님의 강점에 집중하여 앞으로 잘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스스로에게 많이 주면 좋습니다. 비슷한 활동으로 감사하기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일기를 쓰듯이 그날 감사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쓰다보면 보다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마카님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시험을 망친 이후로 무언가 시작하기 무서워져요

지난번에 시험을 봤는데 점수가100점만점에 80점이더라고요 진짜 바보같이 틀린것도 있어서 자기자신이 한심해지고 다음 수업들은 다 듣지도 못하고 날렸어요 집에서도 밥도 먹기 싫어지고 점수 잘받은 친구들이랑 비교하면서 초라해지고.. 다음시험을 잘보면 되지 다음시험..하는데 점점 희망도 안보이는것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다음 시험 공부하는것도 이제 지친것같아요 아무것도하고싶지 않아요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저정도밖에 안나오는게 너무 서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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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가 내가 원하는만큼 나오지 않으면 정말 속상하고 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도 더 나아질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을것입니다. 숫자 즉 시험점수가 마카님의 노력을 다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에는 많은 변수들이 따릅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문제와, 시험당일의 컨디션 상태, 운 등의 이유가 점수에 영향을 주기도 한답니다. 그러니 마카님의 노력에 대해서는 스스로 칭찬해주고 더 잘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했을 스스로를 칭찬해주면 좋겠습니다. 효율적인 공부를 위해 여러번 복습하는 것을 평소에도 하시면 좋습니다. 그날 배웠던 내용을 간단히 스스로 이해한대로 적어두고 중요한 부분을 잘 표시해둔다면 시험문제를 푸는데 더 용이할것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더 잘하는 친구들의 좋은 점들을 받아들여 내 것으로 만들면 좋을것입니다. 공부하면서 책상에 앉아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닌 정서적 환기를 위한 휴식시간을 반복적으로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앞을 가볍게 산책하기, 아침에 일어나 스트레칭 하기가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공부 습관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시험이 2주도 남지 않았는데 시험 범위를 전혀 공부도 하지 않고 계속 해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계속 미루고 놀기만 합니다. 시험을 잘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늘 계회를 완료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내버립니다. 어떻게 해야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다잡고 공부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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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현재 마카님의 학업성취도 수준을 파악하고 2주동안 공부를 해서 도달할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성적과 비교하는 것보다는 이전의 자기와 비교하며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면 좋을것입니다. 현재 평균점수가 60점이라면 이번 시험에서는 평균을 조금 올려 65점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지 못했을 때 노력에 대해서는 스스로 칭찬해주고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지 고민해보시면 좋을것입니다 시험이 2주남았기에 2주동안 어떻게 공부를 할지 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주 공부하여서 향상될 수 있는 과목이 무엇인지, 평소 자신있는 과목들이 무엇인지, 힌트가 많아 공부하기 수월한 과목은 무엇인지 전략적으로 파악한 후 시간표를 구성하시면 좋을것입니다. 시험기간에 공부하는 시간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과목별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파악하고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부분과 힌트 위주로 반복하여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외우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자주 반복해서 익숙해지다보면 객관식 시험에서는 정답을 맞출 확률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할 수 있는만큼만 노력해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공부를 열심히 한 적이 없는 듯

솔직히 살면서 진짜 머리 터지게 공부한 날없고 하루종일 앉아서 공부한 날도 없음 공부가 인생의 다는 아니라곤 하지만 안되는 걸 될 때까지 해보는 경험이 중요한 건데 그걸 안함 하려고 맘 먹고 시작해도 얼마안가 또 딴생각 딴짓 하고 조금만 응용된 문제 나오면 못풀겠어도 금방 포기하고 공부를 못하면 하는 척이라도 해야되는데 그것도 안하고... 진짜 하루 순공 시간 3시간도 안되는 듯 지금부터 시험까지 날밤까면서 해도 모자를 판인데 또 징징 거리기만 하는 내가 너무 한심함 이렇게 말하면 누군가는 조금씩 하면서 집중력을 늘려봐라 징징거릴 시간에 시작해라 이럴텐데 그걸 내가 모르는 게 아님ㅜ 그걸 아는데도 안하는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하다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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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뭔가 해야하는 것이 많고 잘되지 않을 때 기꺼이 무언가를 수행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아마 마카님께서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 응용문제가 풀어지지 않는다 이런 생각을 계속 하는데 공부를 하려고 한다면 하고 싶은 마음보다 하기 싫은 마음이 더 크게 느껴지실 것 같습니다. 시작이 어려운 경우는 보통 해야하는 것이 많아서 그런 경우가 많아요. 그러면 과목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나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과목부터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먼저 공부를 하는 준비를 시키는거죠. 그리고 한 단원씩, 한 과목씩 늘려가보는 것이지요. 이렇게 늘려가면서 점차 공부시간을 쌓아가다보면 원하는 시간만큼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마카님께서 글에 쓰신 것처럼 어쩌면 공부가 인생의 다는 아닐 수 있어요. 그런데 공부를 하지 않아서 나중에 선택하고 싶은 것을 선택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지금 아니면 이렇게 치열하게 공부를 할 시기를 또 만나지 못할 수도 있죠. 그래서 마카님께서 앞으로 후회없이 지금을 보내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게 어느 정도의 공부의 양인지는 가늠하기 어렵겠지만 마카님께서 목표를 정하고 그걸 한번에 이루기보다는 단계별로 점차 이룰 수 있도록 목표를 세분화하여 여러개 만들고 최종 어떠한 목표를 세워서 나아가는거죠. 이 과정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안되는 것을 될 때까지 해보는 경험을 해보는거에요.
지금도 힘든데 나중엔

21살 미대생 ‘한창 좋을때다’ 라고 얘기하는 그 나이에 너무 힘이 드네요. 할 게 너무 많고 밤새고 힘듭니다. 다른 친구들 보면 놀기도 하고 욕하면서 밤새면서 하는데 저는 밤새는게 두렵고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맘편히 쉬거나 놀 수가 없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1학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데..미래가 너무 두렵습니다. 이런 생각이 한번들면 헤어나올 수 없어서 더욱 무기력해지고 작은 일에 부딪힐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멘탈이 너무 약한 것 같아요. 너무 고치고 싶은 버릇인데 이 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미래가 계속 두려워요. 나중엔 얼마나 더 힘들까 이보다 더 힘들면 어떻게 버티지라는 생각에 의욕이 떨어지고 그냥 사라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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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 그동안 학업, 작업에 집중하셨다면 스스로는 얼마나 챙겨주셨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으신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주기가 어떤지 종류는 다양한지 체크해보실 필요도 있으실 것 같아요. 다른 것들에 몰두하다보면 나를 챙기는 일을 뒤로 미루기 쉽습니다. 마카님을 스스로 돌보는 시간도 꼭 필요할 것 같아요. 우선 좋아하는 것을 선택해서 해보세요! 긴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하루 아니 한 주의 10분이라도 마카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리고 무언가 계속 계속 해야하는 상황에서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가지고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충분히 잠을 자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수분을 제대로 섭취하고 있는지, 간단한 운동을 하고 있는지 등이요. 생활패턴이 무너지게 되면 어떤 일을 할 때 효과적으로 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피로하거나 집중이 안되거나 짜증이 늘어난다거나 태도가 느슨해지는 등 나도 모르게 행동과 정서상의 변화들이 일어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잘 쉬고 잘 먹고 잘 자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 불안과 걱정이 앞서서 무언가 하기 어렵다면 일단 어떤 것이 가장 어려운지 생각해보세요. 그 중에서 가장 어렵지 않은 애부터 하나씩 해보는거에요. 그렇게 쉬운 것부터 점차 해결하다보면 어느샌가 산적해있는 일들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막막

제가 공부를 너무 못해요 완전 똥통학교를 가야되는데요 그 학교 가서도 공부를 잘 할 자신이 없어요 그리고 제가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데 부모님,관장님께서 최대한 중간이라도 하라고 말씀 하셨는데 중간도 못해서 문제에요 저 진짜 이제 어떡해요 스트레스 받아서 미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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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공부하는 방법은 많이들 잘 알고 있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아 많이들 걱정이신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선수생활을 하면서도 학업에 매진해야 하니 더 어려움이 있으실것으로 보입니다. 목표를 조금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정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중간순위를 목표로 하는 것보다는 이전 마카님의 학업성적을 고려하여 조금 더 높게 목표를 성정하고 그에 맞는 공부시간표를 계획해보는 것입니다. 특히 수업시간에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한 부분을 잘 표시해두고 힌트를 잘 기록해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잘 하는 친구들의 책을 빌려 중요한 부분을 공유하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노트정리를 한 이후에는 반복적으로 조금씩 보면서 눈에 익히면 기억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공부하는 방법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마카님께서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기대에 부흥하기가 아닌 마카님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해 고민해보시고 그에 맞는 방법들을 찾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밀려드는 일이 벅차요

안녕하세요, 박사과정 대학원생입니다. 졸업을 준비하는 학기입니다. 요즘 고민은 말 그대로 밀려드는 일이 너무 벅차요. 특정될까봐 자세히 적진 못하지만, 여러 연구와 과제 병행, 과제 보고, 발표 준비, 수업 조교 등등 주변에서 봐도 한 사람이 감당하고 있는 게 신기할 정도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과거에 1년 넘게 상담을 받으면서, 이제는 조금 스트레스를 다룰 줄 알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조금 벅차요. 문득 드는 생각은, 사실 일.. 물론 일도 줄여야 하긴 하지만, 거기에 졸업에 대한 불안이 중첩되어서 더 힘들어하는 것 같기도 해요. 저는 지금 가득찬 물컵에 파동이 일고 있는 상태같아요. 특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었던 건, 갑자기 살이 빠지고 위염이 오더라구요. 평소에 운동(요가, 수영)도 하고, 맵고 짠거 안먹고, 샐러드를 항상 곁들여 먹고, 술도 안마시는데도요. 그래서 스트레스때문이라는 걸 알았어요. 전문적인 답을 받으려면 자세히 적는 게 좋대서, 저에 대해 적어보자면… 제 기질은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에 취약하기도 해요. 대신 청각, 후각이 특히 민감해서 덕분에 피아노를 취미로 배우고 있기도 해요. 흙냄새도 좋아해서 산책도 매일 나가구요. 저는 제 기질이 일장일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제 모습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욕심을 부리자면, 모두가 힘들다고 말하는 박사 졸업이라고 하더라도, 그래도, 제가 저를 깎지 않고 오늘 하루가 작고 알차게 만족스럽고 행복하고 싶어요. 그래서 미래의 제가 이 시기를 돌아봤을 때, 고통스러웠던 기간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라요. 너무너무 긴 글이 되었는데, 어떻게 스트레스를 다루면 좋을지 조언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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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위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것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봅니다. 생각하셔도 좋지만 종이에 써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 마음 에너지에 맞춰서 일 줄이기 각각 분류해볼 수 있다고 한다면 수치를 매겨보고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일 하시고 또는 옛날에 했던 거에 비하면 시시하다 싶을정도로 일을 줄이셔도 좋습니다. 그만큼 졸업준비는 준비와 졸업여부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니까요. 만약, 일을 놓기 어렵다면 그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면, 일을 놓았을 때 졸업준비에 더 치중해야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서(그렇게 했을 때에도 졸업 여부를 알기 어렵기에), 지금까지 해왔으니 감당가능하다고 생각하여, 경력에 도움되어서 등 왜 놓지 못하겠는지 마음을 알아주고 그것을 놓았을 때 얻을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이라면 또 다른 현실적인 고민하여 결정 내려야겠지요. 혹은 졸업을 빠르게 하지않아도 된다면 졸업만을 준비하는 학기를 만들어보세요. 쉬면서 졸업준비와 취미활동 정도만 하는 것입니다. 2. 감정 분화 이전에 상담을 받았던 경험이 있으시니 아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이 가장 고통스러운지, 불안한지 등등 자세하게 적어보세요. 이 감정에 수치를 매길 수도 있습니다. 마카님께 가장 마니어스 되는 감정을 찾아서 해소하거나 줄이는 방향을 찾아야할 것입니다. 이는 자세히 적혀있지않아서 구체적으로 답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바랍니다. 답이 없는 부정적인 생각, 감정들이 계속 드시고 분화하기 어려우시다면, 그런 생각들이 무한굴레로 떠오를 때마다, 주의전환을 시켜도 좋습니다. 다른 집중할 만한 것을 찾는 것이지요. 3.에 적은 것과 같이 발달된 감각으로 전환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3. 쉼의 시간 감각이 발달되어 계시다고 하니 이를 활용하여 아무것도 안 하고 감각만 느끼는 지금-여기에 머무르는 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만히 누워서 클래식을 듣다 잠들거나, 근무하시는 곳에 좋아하시는 향이 나는 허브향식물들을 키우시거나, 좋아하는 향수를 사서 뿌리시는 것도 기분전환에 도움될 것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는 한방에 되지않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작게 작게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너무 노력하여 관리해야지!라고 압박감을 가지기보다는 그저 때로는 아무것도 안하고 뒹굴거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친다고 생각되시는 날에는 운동도 줄여보세요. 그리고 마카님께, 어느 방향이 만족감이 크신지 살펴보세요. 4. 생각의 전환과 질문 '저를 깎지 않고 오늘 하루가 작고 알차게 만족스럽고 행복하고 싶어요. 그래서 미래의 제가 이 시기를 돌아봤을 때, 고통스러웠던 기간이라고 생각하지 않길 바라요.' 이 말에서 마카님이 참 긍정적이고 운동, 건강한 음식을 드시는 부분에 대해서 정신건강에 필요한 좋은 것들을 실천하시고 사시는 분이라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마카님의 하루가 작고 알차려면 어떤 것을 멈추고 어떤 것을 해야할까요? 꼭 행위에 국한되지않아도 됩니다. 현재 무언가를 더 시도하는 것이 힘들 수 있으니 오늘 하루가 알차야한다는 생각을 멈출 수도 있습니다. 미래의 이 시기가 지났을 때, '졸업 시즌 때, 진짜 힘들었어.'라고 끝난 들, 그 때는 이미 졸업하시고 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실 것으로 예상되는데, 인생에서 자신을 깎아보는 경험, 고통스러운 시기가 과거에 있다면 그것이 미래의 시점에서는 어떻게 도움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