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수능 끝난 고3이구.. 초6부터 중3까지 내내 진짜 엄청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있어요 매일 매일 붙어있고 뭘 해도 같이 있기만 해도 좋았던 말 그대로 단짝 같은 친구가 있었는데 너무 친하다보니 그거 대로 이런 저런 서운한 감정이 쌓이더라고요 뭔지 아시죠 권태기처럼..ㅎㅎ 많이 싸우기도 하고 참고 넘어가기도 했었는데 그래도 뭔가가 쌓이더라고요 지금은 솔직히 그게 어떤 감정이었는지 자세히는 기억이 안 나는데 당시엔 되게 깊은 감정이었던 거 같아요 그러다 고등학교 올라가서 관심분야도 달라지고 하면서 서서히 멀어졌었습니다 고1 중반까지는 그래도 엄청 만나다가.. 그 친구가 그 해에 제 생일을 깜빡하고 안 챙겨줬었거든요 며칠이 지나도 안 챙겨주길래 너무 서운한 마음에 제가 그냥 말도 안 하고 연락을 끊어버렸었어요..ㅋㅋㅋㅋ 그러다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에 제가 다시 한 번 연락을 했었습니다 밥 먹자고.. 근데 막상 만나니까 안 만난 사이에 뭐랄까 그 친구랑 저 사이에 거리가 많이 멀어졌더라구요 공통분모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결정적으로 저는 그때 한창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릴 시기에, 솔직히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충동적으로 연락을 한 거였고(제가 잠수 타놓고 이기적인 행동이긴 했습니다..ㅎㅎ) 그 친구는 안 본 사이에 수능공부에는 거의 손을 뗐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대화도 미적지근하게 오가고 그랬었어요 그렇게 만나고 몇 달 후에 친구한테 제가 다니는 독서실에 자기도 등록해서 같이 밥 먹고 하는 건 어떻냐는 톡이 왔는데.. 그 당시에 저는 그 독서실에 이미 같이 다니는 다른 친구가 있었고 이래저래 답장하기엔 머리가 아파서 앞두고 있던 모의고사만 보고 답장하자 마음먹고는 그대로 까맣게 잊어버렸습니다 제가 무슨 건망증이 있다기보다는 그 앞두고 있던 모의고사를 당시에 대차게 말아먹기도 했고..ㅋㅋ 그냥 아 몰라 지금 그게 문제야? 뭐 이런 마인드로 회피를 했던 거 같아요 솔직히 제가 정말 잘못했죠.. 저도 인정합니다 정말 잘못했어요 알면서 이 질문을 올리는 이유는 이게 수능 끝나고 입시에서도 해방되고 나니까 그 친구가 문득 생각이 나서.. 그 친구에게 뒤늦게나마 사과를 하는 게 맞는 행동일지, 아니면 차라리 그냥 연락 않는 게 더 예의있는 행동일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이제와서 사과하는 건 너무 염치 없을까요?
죄책감이 들면서도 미술학원만 들어가면 머리가 하얘지고 두근거리고 숨이 턱 막혀 이제 입시 막바지인데 3일째 학원에 안 들어가고 종일 카페에 앉아있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외고 친구들은 대부분 수시로 벌써 인서울 상위권 학교들에 붙었는데 저 혼자 미술 한다고 설치다가 수능에서 미끄러져 목표하던 학교들도 다 못 쓰게 되고 그나마 쓸 수 있는 괜찮은 학교 하나마저 성적이 안정권이 아니라 실기를 아주 잘해야 붙을까말까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서포트해주신 부모님께 죄송하고 부끄러워요.. 지금같은 상태로 재수는 진짜 무서워서 못하겠고 비실기전형 인서울 끝자락 학교는 쓰면 갈 수 있는데 주변 애들이랑 비교하면 자존심 때문에 가기 싫고… 유학은 경제적으로 그렇게 넉넉치 않아서 못하고… 그냥 무작정 서울 상위권 미대 가는게 목표였는데 이제 뭘 하고싶은지도 모르겠어요 계속 무기력하고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싶고 내 자신이 초라해보여서 친구들과도 연락을 하지 않고 대학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온건데 제 앞에 닥친 현실에 괴로워요 공부 잘하고 모범생 소리 듣는 자랑스러운 딸이었는데 언젠가부터 자꾸 뭐든 회피/포기하게 되고 실망만 시켜드리네요 부모님이 제 자랑하는 낙에 사시는 분들인데.. 차라리 처음부터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절망스럽지도 않았을텐데 항상 주변의 기대를 많이 받아왔던지라 더더욱 절망감이 큰 것 같아요.. 아예 다 내려놓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면 재수라도 할 용기가 생길까요.. 부모님은 재수하는 것에 대해 지지해주시고 계시는데 제가 너무 무서워요 재수마저 실패할까 봐요.
뭘 해도 안될 것 같고 너무 불안해서 힘들어요 꿈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결과가 날 주저앉게 할까봐 너무너무 힘들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과제제출을 1분늦게 했는데요, 급하게 내느라 메일내용도 못 적었어요...그런데 과제 내용중에 잘못된걸 발견해서 수정하고 13분뒤에 다시 메일로 '과제 파일 첨부를 잘못해서 다시 보내드립니다'라고 넣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서 교수님이 그냥 과제 급하게 낸 학생으로 보실지 아니면 저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실지 걱정돼요 성적은 딱히 상관없어요 그냥 교수님이 이 일 이후로 저를 안좋게 보실까봐 걱정돼요...변명하는 학생으로 보실것같고...메일내용 안적은것도 예의없는 사람으로 보시면 어떡하죠
중학교 3학년부터 공부에 대한 압박과 함께 학교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졸업 후 더욱 극심해진 우울증으로 약 4년정도 약을 복용했었어요. 그래서 그 해 첫 고등학교는 거의 잘 못 다니고 자퇴했고 다음 해에 인가받은 대안학교를 다니려고 준비해서 다시 들어갔는데 그 학교에서도 잘 다니지 못하고 1년 뒤에 자퇴하고 그 뒤엔 유학 간다 하면서 그냥 놀고 검정고시 보고 유학 준비 과정으로 외국에 갔다가 결국 실패하고 올해도 집에만 있으면서 날릴 수는 없단 생각에 아무대학이나 원서를 써서 올해 들어와서 전문대를 다녔어요. (아주 그냥 실패의 연속이죠) 그래도 수능을 한번 준비해 보고 싶어서 전 고등학교 공부를 하나도 안 해서 내년 수능을 목표로 내년에 재수학원 들어가기 전까지 준비하려고 올해 6월부터 휴학하고 지금까지 준비했다고는 하지만 공부를 너무 오래 쉬어서 공부 습관도 없고 공부에 대해 그냥 무지였어요. 그냥 동네 학원이나 대충 다니면서 거의 또 공부를 안하고 이젠 재수학원에 일찍 시작하는 반으로 들어가서 오후 1시부터 수업하고 9시까지 하는 걸로 러프하게 하는데 기본 수업인데도 수업이 좀 따라가기 어렵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리고 제가 또래들보다 좀 많이 늦어서 항상 후회된다고 생각이 들기도 해도 이젠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며칠 전부터 학원 안에 있으면 숨 쉬기가 어렵고 어지러워요. 약 먹을 때의 전 제가 돌이켜 생각해봐도 제 자신이 봐도 너무 이상했고 살도 많이 쪘어서 절대 약은 다시 먹고 싶지도 않고 부모님도 너무 힘들게 했단걸 이젠 깨달아서 다시 실패하고 싶지도 않고 일단 약 끊은지 1년이 넘었고 사실 약 먹을 때도 딱히 약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지금 전 제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숨이 잘 안 쉬어지고 어지러워서 약을 먹지 않고 이 부분만 해결하고 부모님께 다시 절대 말하고 싶지 않고 1년 입시 생활 잘 해내고 싶은데 어떻게 해결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곧 있으면 고등학교 올라가는 예비 고1입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공부에 큰뜻이 없어 공부를 하지 않았어요. 그래도 남들 하는 정도로 대충하긴 했죠. 그러다 중학교로 올라왔어요. 초반에는 그래도 쉽긴했는데 가면 갈수록 어려워져 2학기때 아예 손을 놔버렸습니다. 그래도 중2 올라와서 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니 마음이 급해져 안 다니던 학원도 다니고 열심히 했어요. 그래도 기초가 잘 안되어 있으니 확실히 이해도 더디고 성적도 잘 안 올라 오더라고요. 제 나름에는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되돌아보니 학원에 있을때만 열심히 하는것 같더라고요. 집에서는 계속 폰이나 보고요. 계속 나태하게 지내다 눈 깜빡하니 어느덧 성적이 나락 간 중3이 되어있었습니다. 정신 차리고 기초부족한거 공부하자 라고 다짐한지 이틀도 안가서 포기해버렸고요. 주변 애들은 다 성적이 잘나오고 벌써 고등학교 진도를 다 끝내버렸더라고요. 마음만 더 조급해져 가는데 제 몸은 놀고있어요. 몸이랑 마음이랑 계속 따로 놀아요. 공부해야지 해야지 하는데 안 하고 계속 미루니까 저 자신한테 계쇠 실망해요. 스트레스도 받아서 없던 복통도 생겨버렸고요. 계속 이러면 인생 망 할것 같아요 진짜 힘들고 지치고 최근엔 부모님한테 원망도 커져가서 진짜 마음이 썩어문들어지는 기분이에요. 이런 저 지금 사춘기인걸까요?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대학 입시가 끝난 고3입니다. 원하던 대학에 합격도 했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외부적인 성공에서 오는 행복은 사실 얼마 가지 않았고 요즘에는 그냥 왠지 불안하고 우울합니다. 딱히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데 왠지 모르게 무섭습니다. 저보다 대학 잘 간 친구들을 보면서 그들이 부럽기도 했으나 다시 마음을 고쳐먹고 저는 제가 붙은 대학에 엄청난 감사함을 느끼고 겸손해지자고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열등감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 충분히 좋은 대학에 왔다고 확신하고 그것을 굳이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이 점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왜 그럴까요.. 왜 그냥 불안하죠? 책을 읽고 만화를 읽고 유튜브를 봐도 허무하고 헬스장에 운동을 해도 그냥 힘들기만 하고 다시 집에 들어와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공허합니다. 이 점에 있어서 완벽한 해결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개선은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가는 걸 포기하고 바로 9급 공무원 준비를 시작했어요 대학을 가고싶은 마음은 아직도 없어요 근데 10월 쯤에 부모님이 대학은 꼭 가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올해 수능을 봤고요.. 공무원시험을 볼건데 왜 대학을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런 말을 꺼내면 내년 공무원 시험 떨어지면 모든 지원을 끊겠다고 잘 생각하라고 하시는데 너무 답답해요 대학을 간다 하더라도 학교다니면서 4월초에 있는 시험을 준비할 자신도 없구요 ㅠ 부모님이 하시는 말에만 자꾸 휘둘려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저는 걍 학생급식잼민이인데요 어쩌다보니 기회가 생겨서 어떤 인기많은 카페에서 기타로 버스킹을 하게되었어요 근데 저는 제가 기타를 그렇게 잘 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실제로도 그렇게 잘 못쳐요 그런 제가 버스킹이라니 으아악 너무 설레기도한데 너무떨립니다 한편으로는 무서워요 제가 그런 자리에서 실수 하나도 없이 잘 이겨낼 수는 있을지 내가 잘 해낼수있을지도 모르겠고 사람들이 날 비웃으면 어쩌나 하고 그냥 제가 무대에 서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되게 쫄깃하고 음.. 이게 뭔 감정인지 잘 모르겠어요. 공연을 하면 확실히 실력이 늘거라는 주변인들의 말에 그저 아무렇지 않게 수락한거였는데 분명 그땐 아무렇지 않았지만 막상 다가오니 진짜 너어어어무 무섭고 두려운데 또 설레고 기대되고… 응원 해주세요.. 저 잘 해낼수있을까요??
현재 고1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인데 솔직히 학교에서 하루도 버티기가 힘들어요.체력적으로도 많이 지쳤고 인간관계에 힘을 쏟는 것도 이제 지긋지긋 하다고 느껴집니다.노력하는 만큼 성적이 잘 나오지 않고 학교 수업이 저랑 잘 안맞는다고 느낍니다.지금 너무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자퇴 후 열심히 공부해서 검정고시 수시로 대학을 가려는데 부모님 설득이 쉽지 않습니다 특히 고등학교는 원래 다 힘들다고 2년만 버텨보라 하시는데 저는 2년동안 감당해낼 자신이 없습니다.지금도 가끔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드는데 이걸 더이상 견뎌낼 자신이 없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정말 자퇴를 안하면 미쳐버릴 것 같은데 허락을 해주실 것 같지 않습니다.
고증학생인데 이번 시험성적이 노력한거에 비해 너무 저조하게 나와서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그리고 시험끝난 후로 잠이 ***듯이 와요 활동에 지장이 있을 정도입니다 하루에 11시간씩 자고도 또 잠이와요 심리적 문제와 관련있을까요 아니면 단순히 피곤한걸까요
대입을 망치고 전문대에 들어가서 편입을 바라보고 ***듯이 학점을 관리해서 어떻게 수석졸업과 자격증 하나를 딴채 졸업했어요. 그런데 바로 그 해 편입시험에 한 곳만 붙고 다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1년만 더 해보자 싶어서 1년동안 열심히 했어요. 하루 10시간 넘게 앉아서 공부만 한 날도 있고 성적이 오르는게 눈에 보이기도 해서 좋았는데 그 해에도 모두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갈 곳이 없어진채로 올해를 맞이해서 한 일주일간 아무것도 못먹고 울며 자살기도도 많이 했어요. 더는 이 공부는 못하겠다 싶어서 대신 토익을 공부하고 알바도 2개월간 해봤던 것 같아요. 토익점수도 나름 고득점으로 따두고 알바하면서 선택지도 넓혔는데 그냥 아무것도 안한 기분이 들고 내년에 학교에 어떻게 편입해 24에 들어가도 26에 졸업인게 늦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인생이 망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남들이 26에 수능을 본다고 하면 멋지다고 해줄 수 있는데 저는 26에 대학을 졸업해도 스스로에게 칭찬은 커녕 그게 최선이었냐고 묻게 되는 것 같아요. 미래가 너무 무섭고 시험에 또 떨어지면 학교에 가도 좋은 성적을 못받으면 세상이 무너질 것 같아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어도 사랑받고 싶은데 아무것도 못하는 스스로를 사랑할 수가 없어요. 스스로한테 자괴감이 너무 심하고 사실 올해 다시 편입 원서를 넣는것만으로도 너무 무서워서 하나 넣을때마다 공황같은 증상이 오기도 했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울고 죽고싶다는 생각과 불안감이 심해졌어요.) 그리고 정말 이상한 말이지만 제 스스로가 이룬게 없어서 24이 되는게 정말 한심하고 멋없고 .. 왜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었지?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요. 지금 대학을 다시 들어가도 30전에 졸업이 가능한데 한살한살 나이를 먹어가는데 변함없는 내가 싫어지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저번에 수학학력평가를 치루었는데... 91점 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수학 전국대회를 나갈 수 있게되었고, 저는 대회를 나가기로 마음을 먹었어요. 그런데, 대회를 나간다고 마음을 먹은 이후로부터 계속 문제를 풀때 압박감(?) 같은게 계속 생기고 선생님 눈치도 보이고 그러면서 문제를 틀릴때마다 너무 무기력해지고 눈물까지 나더라고요. 그런데, 같이 수학학력평가를 나간 친구는 저 보다 점수가 낮아서 수학 전국대회를 못 나갔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요즘 저 보다 더 문제를 잘 풀더라고요. 그러면서 이게 맞는 걸까... 생각도 들고 자존심도 낮아지는것 같아요. 이제 수학학원에 갈수록 점점더 자존심은 낮아지고, 수학선생님 눈치도 보이고, 눈물도 더 자주 나는것 같아요. 그래서 수학학원을 3일 정도 쉬려고 했는데 시험이 딱 1달 남아서 쉬지도 못하고 사람들이 기대하는것 만큼 못할것 같아서 두려워요.
저는 올해 말 고등학교를 자퇴한 학생입니다. 학교에 돌아가고 싶진 않은거 같은데 자꾸 학교 주변을 돌***니고, 혹시 선생님 마주치지 않을까 은근 기대도 하는거 같아요.. 이상한건가요? 오늘 한번 학교 재학중일때 말해본적은 없는데 자주 마주치고 인사했던 선생님이랑 마주쳐서 스스로가 쪼그라들어보이고 그럽니다. 학교에 대한 미련인걸까요?
이럴 땐 하루 쉬고 하루 열삼히 달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겠지...? 학원 수업 6시간 듣고 오면 그날은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ㅜ 겨우겨우 하고 있는 느낌인데....잘하고 았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쉬지 않으면 금방 지쳐서 놓쳐버릴 것만 같다
너무 힘드네요 다들 힘들겠지만..
비교 좀 그만해야 하는데 나는 지방대생이고 나무위키로 연예인들 나온 대학 비교하고,, 1년 휴학한게 휴학할땐 몰랐는데 복학하니 남들보다 늦은것 같아 후회된다. 휴학하고 고생 많이 했는데 다들 휴학한게 좋았다고 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후회가 되는지... 너무 요즘... 스트레스이다. 남들보다 1년 늦춰진게 너무 스트레스이고 이제 고학년이라 취업준비 해야 하는데 다들 1년 휴학은 많이 한다던데 대학교 졸업 게시판에 물어보니 보통 여자기준 2월에 24살에 졸업한다고 그런다.. 그럼 무휴학인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모르겠다,, 열심히 달려도 늦은 것 같아 ㅜㅜ
나 진짜 열심히 살았는데 6지망 대학빼고 다 떨어져서 결국 6지망 대학 가네요 입학 하기도 전에 학교가 너무 싫고 제가 너무 싫고 부끄럽고 아무도 제가 합격한 사실 몰랐으면 좋겠어요 입학도 등록금도 아직 안낸 25학번인데 학벌 컴플렉스로 매일매일이 지옥에요 부모님도 이렇게 우울해하는 저한테 지쳤고 부모님도 같이 으쌰으쌰 간 대학인데..제가 이러는게 욕심이겠죠 한심하고 멍청하고 ***같은 제가 너무 싫어요. 왜 벌써 편입을 알아보고 있고 주변에서 편입하면 되지~ 내년에 다시해보자 라는 말을 들어야하는지..... 근데 그런 얘기를 듣기싫어하는데 내가 스스로 나한테 하고 있고 난 너무 멍청한 인간이라 너무 싫어요
예비고2인 학생입니다. 요즘 편하게 아무걱정 없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지 않고 학교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별거 아닌 일들도 크게 느껴지고 할 일도 많아보여요. 책임감도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휴식을 취해서 그나마 이렇게 덜 느끼지만 여전히 편해지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그리고 능동적으로 학교생활하고 싶은데 너무 수동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라고 하는 것만 하는 느낌이예요. 그래도 예전보다 능동적으로 학교생활도 하고 일상생활도 하고 있지만 17살인 학생들처럼 능동적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습니다. 이미 휴식도 많이 취했지만 이런 심리는 무엇일까요? 저도 능동적으로 일상생활과 학교생활을 하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곧 19살이 되는 수험생입니다. 저는 현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요즘 집 밖으로 나오는 것,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너무 힘이 듭니다. 힘들게 꾸역꾸역 일어나서 스카에 가도 몇 문제 풀다 말고 멍 때리고 잡생각만 합니다. 평소에 엄청 계획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공부도 자세한 계획을 세우고 하는 편인데 어느순간부터 계획을 한 개도 지키지 못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제 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엄청난 자괴감을 느끼면서도 다음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계속 침대에서 잠만 자다가 멍 때리고 아무 생각 없이 쇼츠만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다보니 눈 깜짝할 사이에 몇 개월이 지나고 2024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분명 예전의 저는 2주동안 밥도 거르고 거의 커피만 마시면서 시험을 준비하기도 하고 잠 자는 시간을 줄여 일주일에 2시간만 자고 공부를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 달에 3번 스카를 갈까 말까하고 나아지지도 발전하지도 않는 제 자신이 너무 끔찍합니다. 원래도 삶에 미련이 없었지만 이젠 정말 살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