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중학생때 꽤나 성적 잘나왔어요. 고등학생 오자마자 성적이 확 떨어졌어요. 아빠는 공부를 정말 잘하셔요. 저도 그런 아빠가 자랑스러워요. 저는 공부를 대충했나봐요. 성적이 안나와요. 답이 없대요. 저를 가르치고 응원해준 아빠가. 저는 쓰레기인가봐요. 이때까지 잘못 공부했고, 잘못 살았어요. 전 살 가치 없어요. 잘하는게 하나도 없는건 사람이 아니에요. 공부 잘할게요. 잘해야 되요.
전 평소에 공부로는 성실히 숙제하는 것만 했어요.. 근데 점점 성장할수록, 그리고 공부량이 많아질 수록 성실하게 숙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더라고요…… 필기도 항상 하고 있고, 매번 복습도 하는데, 제가 만족할 만큼이 아닌 것같아요..… 제 주변 친구들은 다 공부 잘하는데 왜 저만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이제는 공부만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요… 제 꿈은 선생님이 되는 거예요. 그러려면 공부를 해야되고, 반드시 대학을 졸업해야 되는데…. 이렇게 실력이 낮아서 어쩌죠….. 제 학업성적은… 중간,기말고사에는 국어를 100점 한번도 놓친 적이 없고, 60 아래로 간 적도 없어요… 수행평가도 항상 잘 나오고요.. 상장은 그림상을 항상 받았으며, 학년 중에 그림 잘 그린다고 얘기가 나와요….. 이런 학교 성적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제 자신을 만족시키지 못 해요… 수학 점수가 제일 낮고… 수학으론 항상 비교 당하고… 밤마다 웁니다. 서글퍼서 울어요. 학업도 힘들고 대인관계도 힘든데 어쩌죠….
계속 숙제를 미뤄요.. 예를 들면 7시에 해야지 이러고 7시 1분이 되면 7시 5분에 해야지~ 이게 반복되고 과외나 학원 숙제를 수업시간 30분 전에 해요..그러다보니깐 늘 숙제를 안해가요 그걸로 선생님들, 엄마에게 매일 혼나고요. 너무 스트레스에요. 안미루는 방법같은건 없겠죠..?
요즘 시험기간이라 공부를 해야하는데 공부 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뭔가 이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서? 별로 졸리지 않는데도 잠을 자고 일어나거나 배가 부른데도 음식을 계속 먹어요 그리고 잠시 쉰답시고 핸드폰을 하다보면 벌써 밤이 되서 또 피곤하다고 잠에 들어요… 중간고사때는 이렇게까지 공부를 안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왜 이럴까요..? 스터디카페를 와서도 핸드폰을 계속 보게 되고… 의지박약인걸까요?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학원을 다른 지역으로 다니는데요, 저랑 학원 같이 다니는 애들 중 몇몇은 학원 인근에서 살고, 나머지는 원래 저랑 같이 학교 다닐때 기차타며 다녔던 애들이에요 근데 이번에 방학때 입시의 끝자락이기도 해서 그런지 저를 제외하고 나머지 친한 애들이 있는데 걔네들 셋이서 자취를 한다더라구요.. 저는 부모님께서 허락을 안해주셔서 저 혼자 지역을 방학 동안 기차타고 버스타고 학원이랑 집과 왔다갔다 하려니 너무 피곤할 것 같고, 반면, 걔네들은 자취방이 학원이랑 엄청 가까우니까 별로 피곤하지도 않을거구.. 그래서 나중에 입시결과 보면 자취한 걔네들이 더 좋을 까봐 걱정이에요.. 환경 탓을 하지말고 열심히 하면 되겠다 생각은 해보지만, 잘 안되네요.. 걱정도 많고, 분위기에 잘 휩쓸리기도 해서 줓대가 없는 저의 머지않은 고3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여름방학 괜찮을까요..?
최근 6모 성적표를 받았어요 저희 담임선생님이 되게 학업을 중시하시는 분이셔서 성적이 마음에 안들면 잔소리도 많이 하시고 화도 내시는 분이셔요 근데 저는 딱 중간 성적을 유지중입니다. 4등급이요 조금 부끄럽지만 국어와 수학을 잘 못하고요 나머지 탐구과목이나 영어를 잘 하는 편입니다 국어 수학을 못하는게 얼마나 치명적인지 잘 알고있어요 그래서 두 과목 다 학원을 다니고요 수학은 어렸을 때부터 못했고 국어는 학원을 다닌지 3개월밖에 안돼서 거의 아는게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점수면 만족하지! 라며 긍정적이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담임선생님이 제 성적표를 보시며 저에게 @@아..국어,수학이 이 점수면 다른게 1등급이라 한들 소용없어 공부좀 해.이러셨습니다 제가 막 6,7등급 받은것도 아니고 4등급을 받았는데 이런 취급을 받는게 너무 억울했어요 물론 4등급이 좋은 점수는 아니죠..노력해야 한다는걸 알아요..그런데 기말고사 5일 남은 학생에게 이렇게 말을 한다는 것부터 제가 어떤 유형으로 대학을 가고싶어하는지조차 모르시는데 제 모의고사 성적만으로 저를 한심하다는 듯이 말씀하시는게 너무 상처였습니다
편입 준비생입니다 매일같이 고된 스케줄을 반복하는 게 너무 지치는데 어쩌죠 매일 새벽 4시 20분에 일어나서 5시에 광역버스 첫차 타고 6시까지 학원에 도착해서 수업듣고 오후 7시 반까지 공부하다가 집 오면 밤 9시이고 집에 오자마자 씻고 잠들었다 깨면 다시 학원 갈 시간이네요 내가 공부를 잘 하고 있는 건지 돌아볼 새도 없이 이런 식의 삶을 4개월동안 지내고 있는데, 제가 고등학교 3학년 때처럼 또 몸만 힘들고 시간과 돈만 낭비하는 생활을 지내고 있는 건 아닌지 불안하고 괴롭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코로나로 1년간 학교를 못 가면서 3학년 내신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수능 당일날 부모님이 지병으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바람에 멘탈관리에 실패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해 대학교 1학년 때는 반수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다 수능 응시를 위해서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 와서 수능 응시를 포기했었는데요 사실 고2때부터 이어져 오던 우울증이 20살 때 제대로 번져서 이 때부터 대략 올해 초까지 정신을 못 차리고 살았습니다 겉은 대학생활 열심히 하고 편입 준비한다고 아르바이트 하루에 8시간씩 주6일을 하는 학생인데 속은 썩어 문드러지고 있었고요.. 제가 일상에서 보내는 모든 순간이 제가 원하는 순간이 아니라서 매일이 괴로웠습니다 편입 학원 위해서 자금 모으겠다고 1년간 알바해서 1300만원 정도 모아뒀는데, 제가 피땀흘려 모은 돈과 제 22살이라는 1년의 시간이 지금의 순간적인 우울감과 또 다시 입시에 실패할지 모른다는 불안감 그리고 매일같이 반복되는 스케줄로 인한 체력 소모로 전부 다 날아가는 건 아닌지 불안합니다 수능을 망치고, 백신 부작용을 치료하고 그 기간 동안에 부작용으로 브레인 포그가 심했는데 그 여파 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우울감이 뇌를 망가뜨린 건지 어떤 글을 읽어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기억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게 느껴질 정도로 주의가 산만해졌습니다.. 영단어도 잘 안 읽히고 모든 공부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게 느껴져요 지금 제 상태가 거진 3년간 지속되어 온 습관과 감정의 결과물이라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도 모르겠고 더 이상 우울감이 아닌 감정이 뭔지를 모르겠어서 어디가 잘못된 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등학교 올라와서 의대 가겠다고 친구 관계 포기한지는 오래고 지금까지 아침자습 시간, 쉬는 시간 할 것 없이 그냥 공부만 했어요. 점심 시간에는 50분 꽉 채워서 공부하려고 밥도 안 먹었습니다. 잠도 줄였고 유튜브, sns 이런 건 다 끊어버렸습니다. 그렇게 공부했는데도 원하는 만큼 성적이 안 나왔어요. 이번 기말도 그렇게 크게 다를 것 같다는 느낌은 안 들고요. 이런 거 생각해보면 그냥 제가 너무 바보처럼 느껴져요. 효율적이지도 못하고 시간 낭비도 정말 많은 것 같고 자기 비하 때문에 우울하고 죽고 싶어요. 계단 보면 굴러떨어져서 죽고 싶고 버스가 빠르게 지나가면 그냥 치여서 즉사하면 좋겠다 싶어요. 쉬는 시간에 놀고 대인 관계 좋은데 공부는 저보다 훨씬 잘하는 친구를 보면 도대체 쟤랑 나는 뭐가 그렇게 다르길래 나보다 잘하나 싶어요. 그냥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힘들어요. 이런 생활도 언젠가는 끝이 날까요?
지금 고등학교를 다니고있는데 우울증을 3년째 계속 앓고있어서 대인기피증이랑 공황장애까지 생기고있는데 자퇴를 하고싶어요. 학교생활도 갈 때마다 고통만받고 학업도 우울증으로 집중이되지않아요.
공부를 해야된다고 생각함-공부가 안됨(우울증으로 오래 집중을 못하고 곧 머리가 아파옴.강박적 사고가 심한데 공부를 하면 강박적 사고가 심해짐.계속 멍때리고 숨쉬기가 어려워짐)-공부가 안되니까 우울해짐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험생 입니다. 현재 기준으로 남은 시간이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시간인데 한달 조금 넘게 집 안의 제 방에만 있다보니 밖을 나가는게 귀찮고 막상 나가면 조금 무섭다 (?) 라는 느낌이 듭니다. 거의 한달 넘게 밖을 안나가다가 최근에 나갔거든요. 그리고 공부도 해야하는데 자꾸 집에서만 있고 나가서 공부 하지 않은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ㅠ 나갈 생각은 하는데 실천이 어려워요 ㅠㅠ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까요 ,, ( 스스로 생각해도 게으른 완벽주의자 입니다,, 예를 들면 어쩌다 오후 3시가 되면 저녁 먹을 시간 때문에 나가기 애매한 시간이라서 나가지 않는 다거나 ,, 등등 )
해야하는 일이 있는것도 알고 있고 이걸 지금 해야하는것도 아는데 그걸 막상 실천으로 옮기기가 힘들어요. 계획을 세워도 항상 10%정도 완료하는것 같고 그러니까 계획을 세우기도 꺼려지고 자꾸 안하려고 하게되고 딴길로 새는 것 같아요. 왜 그런 걸까요ㅠ 이게 반복되니까 자신감도 떨어지는 것 같고 힘드네요.
원래도 좀 슬프거나 부정적인 감정들을 혼자서 끙끙앎는 스타일인데 최근에는 겉으로 티가 나더라구요 올해 고2라 학업스트레스 때문인지 갑자기 수업듣다가 뜬금없이 속에서 감정이 북받쳐오는? 느낌이 들면서 눈물이 왈칵 쏟아져요 눈물을 참으려고 진짜 수업시간에 꼬집거나 샤프심으로 찌르는데도 진짜 그냥 왈칵..(오늘만 7~8번 그런 것 같아요)그리고 원래 속으로만 생각했던것들이 말로 튀어나오니까 불안하고 친구들한테 이런 행동,말들이 티가 났는지 자꾸 의식하니까 지쳐요,,걍 ㅈㅅ하고싶다, 쉬고싶다,진짜 지친다,살기 싫다 이런말이 입에 붙었더라구요 그냥 눈을 떠서 하루를 시작한다는게 너무 지치고 지금 글쓰는 와중에도 걍 눈물 나고 속은 뒤죽박죽에다가 무슨 감정이 드는지도 모르겠고,,tmi이긴 한데 지식인에서 저랑 비슷한 증세가 불안장애증세다라는 글을 보고 불안장애 테스트를 해봤는데 전문가상담을 해야될정도라는 결과가 나와서 더 스트레스 받아요,,지금은 저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겨우 살아가긴하는데 하루에도 몇번씩 ㅈㅅ생각들고 수업에도 제대로 집중을 못해서 제 자신에게 화나고 힘들어요 다쓰고 다시 읽어보니감정이 나가는대로 글을 써서 글을 좀 두서없이 쓴 것 같네요..ㅎ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말고사가 10일 남은 중2 입니다.. 인생 첫 시험 중간고사가 끝나고 정신없이 놀다보니 5월이 훌쩍 지나가고 기말고사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학원 선생님이 바뀌셔서 수학 영어도 자신이 없고 그냥 과목들 다 못해요 10일 동안 뭔가를 점 할 수 있을까요? 예전에도 조금 자고 공부해야지 하고 그냥 자버리고 하면서 맨날 미뤘어요..
고3 여학생입니다. 고1때부터 정말 열심히 달려왔어요. 그냥 목표가 제일 잘할 순 없겠지만 전국에 있는 그 어떤 고등학생보다 열심히하자 였습니다. 그런데 번아웃이 와서 도무지 공부에 집중이 되지를 않습니다. 전에는 5시간도 거뜬히 집중했는데 이제는 5분도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공부를 하려고 문제지를 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고 숨쉬기가 힘들어집니다. 증상이 계속되어 병원을 다니며 약물치료도 함께 하고 있는데 이번 기말고사를 망치면 그동안 쌓아온 내신 성적이 빛을 못보지 않을까, 계속 이렇게 집중을 못하는데 수능은 잘 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때문에 자꾸 부담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떨때는 극도로 무기력하고 우울하며 아무랑도 이야기하고싶지 않고 또 어떨때는 별일 아닌데도 그 생각에서 헤어나올수가 없고 불안해서 가만히 앉아있을 수가 없습니다. 죽고싶다는 생각도 자주 들고 주변에 도와주려는 어른이 많은데도 자꾸 창밖으로 뛰어내리는 상상을 합니다. 솔직히 요즘은 갖고있는 정신과약 다 털어먹고 정신병원에 누워있고싶어요. 그럼 내가 공부를 안해서 망친것도 아니고 어쩔 수 없이 공부를 못해서 시험을 못친 게 되니까요. 공부를 못하고있는 제 자신을 마주할 때마다 불안감,죄책감,우울감에 시달리고있는데 수능 치기 전까지 이렇게 살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 좀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혼자 공부한다는게 생각보다 외롭고 힘든 일이더라고요. 독학재수를 하다보니 생활패턴도 망가지고 그런 제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해요. 힘들고 두렵고 고민 많고 가슴이 깊은 바다에 잠식되는 것처럼 답답한데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요. 대외적으로 항상 밝고 쾌활한 이미지의 저라서 타인에게 제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는게 항상 어려웠어요. 어릴때부터 첫째는 항상 강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항상 친구들 고민 들어만 줘봤지 제 고민을 말해본 적이 없거든요. 제가 힘든 얘기를 했을 때 친구들이 귀찮아하면 어떡하나, 속으로 한심하게 생각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해요. 대학을 다니며 과제도 하고 학식도 먹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친구들을 보면, 잘 지내는 모습에 저도 덩덜아 행복하지만 때로는 제가 점점 친구들과 멀어지는듯 한 기분도 들어요. 제가 뒤쳐지는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요. 이런 지금의 제 감정을 누군가에게 전부 그리고 솔직히 털어놓고 싶은데 도저히 말을 할 수 가 없어요. 말 꺼내기가 두렵더라고요. 혼자서만 고민을 안고 가는게 이제는 너무 버거워서 누가 같이 들어줬음 하는데 들어달라고 한마디 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가 사회 공포증 같은게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랑 평상시 대화를 할 때는 잘 하지만 막상 발표 하는 상황이나 지문 읽어보라는 말에 당황을 하고 심장이 미칠도록 뜁니다. 게다가 목소리 떨림까지 있고요.. 목소리 떨림이랑 심장 뛰는 건 초등학생 때 까지는 괜찮다가 중학생 때 제가 목이 안좋았던 상황에서 발표를 하고 있었는데 목소리가 이상하게 나오니까 한 친구가 웃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 때 부터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떡하지 별의 별 생각을 다했어요 그래서 올해는 인터넷에 있는 발표 잘하는 법 거의 다 해봤는데 안먹히더라구요 정신과를 가보고 싶어도 두려운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1입니다. 저의 고민은 학교에서 기말고사가 지나고 합창을 하는데요 반마다해서 저희 반도 하게되었어요 근데 합창을 하는데 피아노 반주자가 2명 정도 필요해서 제가 5년 전에 피아노를 쳐봤으니깐 하기로 했어요 그런데 변명으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시험기간이고 수행평가가 너무 많고 5년 전이라 다 까먹어서 피아노를 칠 시간이 없고 힘들어요 그래서 피아노를 하겠다고 했는데 "칠 시간이 없어서.." 또는 "시험 기간이라.."라고 말하며 안한다고 말한다면 생기부에 어떻게 적힐 지 모르고 반 친구들에게도 미움받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또 이런 걱정때문에 계속하면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제발 도와주세요 ㅠ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우선 저는 꿈이 없습니다 되고싶은것도, 취미도, 좋아하는것도 없어요. 공부도 잘하지도 않아요 중하위권이에요. 그래서 저에겐 학교 다니는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사람 만나는것도 좋아하는편이 아니고 활동적인편도 아닙니다. 그리고 인문계도 못 갈것 같은데 굳이 고등학교를 가야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고등학교 가는게 시간낭비 같습니다. 되지도 않는 공부를 거기서 굳이 꾸역꾸역 해야할까요? 어차피 좋은 대학 가지도 못할것 같은데 그래서 지금 자퇴를 생각중인데 이게 맞는 생각인지 확신은 안 들어요. 고등학교 꼭 가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중1 여학생 입니다. 먼저 저는 얼굴도 안예쁘고,운동도 못합니다. 그나마 노래를 좀 하긴 하지만 진로를 노래쪽으로 가는 건 아빠께서 반대합니다. 초등학교 땐 공부를 잘해서 공부쪽으로 가려고 했는데, 중학교에 올라오고 시험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시험을 망쳤습니다. 그나마 잘했던 공부마저 못해버리니, 제 미래 진로가 걱정됩니다. 근데 문제는 이게 아닙니다. 처음 시험을 망쳤을때는 그냥 좀 슬퍼서 조금 울고 끝냈는데, 시험을 두번째 망쳤을땐 제가 공부를 못한다는 크나큰 확신이 들어서 그냥 뭐랄까.. 우울하더라고요... 막 4시간동안 천장보면서 멍때리고.... 학교에서 가만히 앉아있는데 뒤에서 여자애들 웃는소리가 들리니까, 내 처지랑은 다른 것 같고... 쟤들은 행복해보이더라구요. 나한테도 관심 좀 가져주면 좋을 것 같고.. 그렇게 쉬는시간 10분, 수업시간 45분동안 멍때렸어요. 아무기억도 없고... 그냥 의식만 붙어있고 기절한 것 같았어요. 그거 겪은 이후로 밖에 나가기도 싫고... 잠자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부모님한테 이야기 해봤는데 잠깐 오는 사춘기이니 참으라네요...하..... 진짜 그냥 절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평소 친하게 지내는 애들도 가식적이게 보이고.... 누가 저좀 위로해주면 좋겠어요.. 저는 그래도 친구들 없어지는게 싫어서 맨날 칭찬해주고 간식도 주는데, 이젠 누가 저한테 친절하게 대해주면 좋겠어요... 지금 이거 쓰면서도 감정이 복잡해저서 글 문맥이 많이 이상하지만, 이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