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기분이 뭣같네요 스스로에 대한 기준이 높아서 그런지 자소서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는데도 최우수상이나 대상이 아니라 우수상이고 내 앞에 7명이나 있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요 그렇게 담당교수님이고 일자리플러스 센터 선생님이고 바람 넣더니 결국 우수상 밖에 안됐어요 자소서 나름 학교에선 많이 쓴 편에 속한다 생각했는데 아녔나봐요 대외활동 8등이나 우수상도 아니고 교내 경진대회에서 이정도니 내 수준이 이정도인가 생각도 들고 아침에 자료해석이랑 응용수리 수학과목들 하는데도 지쳤는데 이제 경영학 공부 해야되요 무지막지 많이요... 솔직히 기운이 없어요 아침밥 안먹어서 그런것도 크겠지만 참 왜이런지, 정신적인 기운도 빠지는 듯 해요 아 정말 오늘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서 동시에 독하게 더 공부하자는 생각이 드는데 너무 짜증나고 내 자신이 한심해보여요 내 것도 아닌데 내 걸 뺏긴마냥 이모냥이니 정신상태가 멀쩡할리가요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자료수집만 하다가 세월이 다 가버렸다 공부하면서 고민했어야 했는데 너무 시험을 쉽게 포기한것도 있다 침착했어야 했는데 시행착오를 인터넷 자료조사로 다 해결하려다가 실패했다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고등학교 졸업한지 3년째인데 별 소득이 없다 정신차리자 제발
안녕하세요 중 2 여학생입니다 저는 대치동 쪽에 살아서 제 주변에는 다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 뿐입니다 저도 그들에 뒤처지고 싶지 않아서 정말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 남들은 교재 하나 풀때 저는 교재 하나 더 받아서 더 풀고 최대한 제가 게을러지지 않게 하고 있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제 마음만 바빠지고 제 몸은 점점 게을러지는 것 같아요 속으로는 이제 시작해야한다 해야한다 하지만 계속 미루게 되어 제가 너무 싫어요 저는 외모도 이쁘지 않고 성격도 다혈질이고 공부도 제가 공부한 만큼 안나와요 남들은 다들 진로를 정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저는 꿈도 없고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가 너무 무서워요 이래서 서울에 있는 대학은 갈 수 있나 싶고… 저도 정말 열심히하고 싶고 성적도 잘 받고 싶은데 열심히 않할때나 할때나 별로 차이가 없는것 같아 대충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잘하면 되는데 하는건 공부밖에 없으면서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너무 혐오스러워요
대학교에 입학하고 난 후부터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본가에 오면 방 하나를 저 혼자 쓰는데, 학교에 있을 때보다 수면 질이 너무 나빠져요. 기숙사 생활하면서는 맞춰 줘야 할 사람이 생기니까 밤 12시반, 늦어도 1시 반에는 불을 끄고 자리에 눕는데, 집에 오면 방을 저 혼자 쓰고 있으니 그런 제약이 없어져서인지, 새벽까지 폰을 붙들고 있다가 새벽 3시는 되어야 겨우 불을 끄고 , 피곤하니까 누우면 5분 안에 잠들어버려요ㅠㅠ 기숙사 있을 때도 룸메가 외박나가고 혼자 있으면 그렇게 되더라고요. 중, 고등학교 때도 계속 이 상태였고, 그래서 잠을 못 잤구나라는 걸 대학 들어가고 나서야 깨달았어요. (고등학생 땐 지금보다 더 일찍 일어나야 했으니까 수면 질이 더 안 좋았겠죠ㅠ) 그걸 깨닫기 전까지는 내가 불안한가보다, 생각이 많아서 이렇게 늦게 자나보다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 내 공간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맘껏 누리고 싶다는 심리인 건지, 아니면 정말 불안한 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잠을 못 자니 사람이 멍해지고 날카로워져서 짜증도 늘고, 짜증내고 나면 나 또 짜증냈네 하면서 후회하고 가족들 눈치보기 바쁘고.. 집에 오는 게 좋기도 한데 한편으론 힘들 때도 많네요ㅠㅠ 결국 남는 건 악순환 뿐인데.. 어디부터 고쳐야 할지 감도 안 잡혀요. 오늘도 3시에 잠듭니다..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월화수목금는 영어를 배우고(문법,단어)토일은 수학 수업을 합니다(중1-1수학) 제 쌍둥이언니는 다 100점인데 저만 95,90.100.95입니다. 공부에 재능도 없는 것 같고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요.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도 좀 많이 받아 엄마에게 화를 많이 냅니다.엄마한테는 말을 못하겠고 친구들은 잘 고민을 들어주지않을거 같아 불안합니다.쌤한테 말한다면 엄마에게 연락이 갈것같고 위클래스는 담임쌤 귀에 들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죽을용기도 없고 살*** 용기도 없습니다.그렇다고 자해를 하기엔 너무 금방 들킬것 같습니다.위로를 듣고 싶은데 주변에 친구는 몰라 답답하고 슬퍼요.
내일 시험인데 진짜 좌불안석에 하루종일 긴장되고 그렇다고 뭘 볼 기력도 안생기고 평소에 엄청 많이 보긴했는데 제가 치는 종목이 워낙 출제자가 극악으로 내서... 한번 59점 떨어지고 나서 훨씬 많이 봤는데 너무 긴장되네요... 더이상 떨어지면 안되는데 하루종일 너무 불편합니다 좌불안석에
저는 쌍둥이자매이고 제 자매와 함께 미대입시 중인 3반수생입니다. 시험을 치면 항상 미완성해서 C 이상 이하를 받아요. 선생님은 제가 재주는 있는데 고집이 엄청쎄서 하고싶은데로만 그리고 말을 안듣는다고 하세요. 저는 속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몸이 그렇게 안 따라줘요ㅠ 선생님 말씀을 피해서 그릴때도 있어요. 왜냐하면 뭔가 무섭기도하고? 제가 잘하는사람이 될수도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선생님께는 못하면 다짜고짜 혼난적이 많아서 마음도 잘 못열겠고... 무서워요 도와주시는 분 같지 않아요 모든 사람들이 저를 감시하는 것 같고 눈치도 너무 많이 봐요. 남들한테도 너무 많이 휘둘리고 모든게 제 적같고 저를 공격할 것 같아요 제가 사람들을 비웃고 무시하는거같아요 아마 제가 저를 대하는 방식으로 남들한테 대하는 거겠죠 저는 저를 믿지도 못해요 제가 스스로 뭔갈 선택해서 행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망설임이 많아서 그런것도 잘 못하겠어요. 그리고 어휘력도 안좋아져서 말을 못 알아듣겠어요.. 지금 대학 시험을 이미 2개 치르고왔고 2일 뒤면 또 시험이 있어요. 급해죽겠고 머리속이 복잡하고 울분이 터질것같아요.
예체능계 고3입니다. 모든 실기에 떨어졌어요. 그래도 어찌저찌 마음을 다잡고 새롭게 시작하*** 했습니다. 절대 포기를 못하겠어서요. 그러던 중 "잘하는 애들은 많아" 고작 이 작은 말 하나에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아등바등 다 잡은 마음이 저 작은 한마디로 무너졌습니다. 이 길을 걸을때도 재능의 부재를 느끼고 홀로 외롭게 걸어가고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지금은 그냥 버려진 기분입니다. 재능의 격차에서 온 소외감이 저를 삼켜버려요. 그냥 지금 제가 어떤 감정인지도 부정확하고 내가 지금 취해할 모션은 어떤 것이며, 그걸 행할 에너지와 동력은 있는지도 모르겠고 모든게 물음표입니다. 기름 넣는 구멍이 막힌 자동차가 된 기분이랄까요. 새롭게 시작하자던 마음은 다시 자취를 감쳤고, 모든 걸 포기하고 사라지고 싶다는 마음만 자리잡았어요.지금의 제게 남은 건 공허함과 소외감 뿐인 것 같아요. 지금도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어떻게 하고 싶은지도 뭘해야 하는지도 포기해버려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확실한거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남은게 공허와 소외감 뿐이라는 것입니다.
또 학생시절 꿈을 꿨다. 도대체 이게 몇 년 째인지 모르겠다. 아직도 행복한 학창시절을 바라는 걸까? 이미 성인이 된지 한참 지났는데? 학창시절 내내 왕따, 은따를 당했어서 꿈에서는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는 꿈을 꾸는 것 같다. 이 꿈에서 깨면 난 미소를 지고 있지만 현실을 다시 직시하면 기운이 쫙 빠지고 우울해진다. 미치겠다. 제발 학창시절 꿈 좀 그만꾸고 싶다. 진짜로 정신 나갈 거 같다.
오늘따라 유독 피곤하네요. 강의 중에 질문에 대답 못 한 것도 아쉽고 교수님이 자꾸 저를 저랑 동명이인인 분과 헷갈리셔서 피곤해요. 제가 전에 과제를 잘해갔는데 그거 칭찬도 제 학번 불러놓고 다른 분 보면서 하시더라고요...ㅜㅋㅋㅋ 하 그래서 또 성적 바꿔서 매기실까봐 걱정도 되고...나중에 성적 정정하거나 문의하면 될 텐데 교수님이 워낙 나이가 많으셔서 오락가락하셔서 좀 초조해요.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 수명이 한 10년은 늘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피곤하게 살다가 졸업하면 또 피곤해질 거고...숨이 트이는 날이 언제 올까 싶네요 다 나으면 걱정과 불안이 좀 덜 하겠죠
후..내일 또 시험인데 지금 암기도 다 못 끝났는데 불안증 땜에 아무것도 눈에 뵈질 않는다..특히 사회가 큰일 날 것 같은 이 느낌...오늘 건 괜찮았고 잘 봤는데..다들 응원 한 마디씩만 해주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울증 때문인건지 제가 게을러 빠진건지 몰라도 이번 시험 정말 대차게 망했어요....갈수록 집중력은 떨어지고 암기력도 떨어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라 미치겠어요....시험이 망하니까 계속 안좋은 생각만 들고 다 포기하고만 싶고 울고싶은데 눈물은 안나오고 혼자 버티려니까 잘안됩니다....다 내려놓고 쉬고싶어요 변명같지만 집안사정이 어려워서 공부에 알바에 근로까지 병행하니 공부할 시간은 없고 몸은 몸대로 망가지는중이라 휴학 생각이 간절한데 부모님도 지도교수님도 허락을 안해주셔요 빨리 취업을 해야하는건 알지만 이대로 가다간 제가 나쁜맘을 먹을까봐 무섭습니다
예상 했던거지만 실제로 불합격 그 글자를 보니까 슬픈걸 넘어서 그냥 헛웃음만 남ㅋㅋㅋㅋ럭키비키하게 생각해서 나머지 학교 중에 붙을라나보다 생각함. 여러분들도 너무 좌절만 하지 마시고 럭키비키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달려봅시다유~~
지긋지긋한 수험생활 ㄷㄷ 이제 시작인데 어떻하냐
제목 그대로 입니다. 찾아보니 번아웃 보단 보어아웃이 더 제 상황에 맞는 것 같은데 찾아보니 직장인들 사례만 있더군요. 대학생임에도 보어아웃이 올 수 있나요? 아니면 다른 증상일까요
아 .. 진짜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했는데.순전히 내 착각이었어... 지나고보니깐 기본기는 커녕 아무것도 한건 없다 새발의 피의 0.00001%도 한 게 없다
공부가 잘 안돼요.. 편입 준비생인데 목표가 흐지부지 된것 같아요... 내가 과연 올해안에 이 입시를 끝내서 내가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수 있을까? 이 생각도 있고 학교병행하며 준비하고 있는데 저번주쯤 편입 월별고사랑 학교시험 7개를 보고 어저께 월요일에 학교 과제 2개까지 다 끝나 어제부터 영어 공부를 제대로 시작했는데 마음이 풀어져서 그런가 뭐부터 공부해야 하는지 싶고 월요일은 과제가 발표영상 찍는거라 그거 찍으니까 할일 있으니까 그거 끝나고 놀아야지 이랬는데 어제도 흐지부지 되었던것 같아요. 목표가 흐지부지 된것 같아요.그리고 편입 공부가 잘 안되었을때쯤 학교 시험기간이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좋았던 것 같아요. 학교 공부로 눈을 돌릴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편입공부가 안되었던 이유중 하나는 문법 공부를 하는데 문법이 기본개념은 고딩때와 크게 다르지 않는데 문제가 갑자기 너무 어려워져요... 개념에도 없는 부분이 엄청 출제되고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서 2달째 같은 난이도에 머물러 있어요... 그래서 문법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몰라서 푸는데 애먹고 있어요....그리고 학원도 안 다니고 혼자하니 (물론 다닌다고 큰 차이는 없지만)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나싶고 그리고 생각보다 진도가 너무 안 나가서 할맛도 안 나고 확실히 학교 시험은 편입에 비하면 쉬우니까 벼락치기 하고 성적 잘 나오고 재밌었는데 재미가 없네요..... 능률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매주 월요일 아침에 학교별 기출이랑 합격후기 보는데 애초에 토익 800. 900인 분들도 1년을 잡고 공부하니 후기보면 힘들어져요..또 1년 할생각에 그리고 재 환경도 전 자취를 안하고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서 학교 통학하는데 엄마랑 사이도 안 좋아서 또 내년까지 엄마랑 있어야 하나 스트레스고 아침에 일어나면 살기 싫어 너무 힘드네요..그리고 앞으로 공부할걸 계획을 몇개를 짜놨는데 그냥 어제부터 계획없이 공부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ㅜㅜ
공허한 기분이 들어요.공부가 손에 안 잡혀요.충분히 자도 피곤하고 음식도 많이 먹게되고 어떻게해야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 맘이 안정된 상태에서 지낼 수 있을까요?
중3이고 이제 곧 고등학교에 올라가요. 저는 학교에서 중하위권에 속하고 실장이에요 근데 제가 꿈이 약사에요 제 나이때부터 대입제도가 바뀌고 그러는데 저는 준비도 안되어있고 그냥 도망치고 싶을 나름이에요. 저는 지금 부모님중 엄마와 따로살아요. 처음에는 싫다고 엄마한테 계속 소리지르고 그랬었는데. 막상 떨어져 살다보니 이제 엄마한테 드는 감정도 없어요. 그냥 어색하고 그런정도 요번에 시험도 쳤는데 성적이 전보다 많이 떨어졌어요. 그전보다도 더 노력하고 늦게까지 자고 그랬는데. 제 노력보다 현저하게 성적이 떨어져서 나는 공부에 길이 안맞나? 다른 애들은 나보다 성적도 높은데. 나는 왜그러지? 이런 생각이 들어요 저는 친구나 선생님에게 제 속마음을 애기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항상 스스로 해결하려고 하고 막상 애기하면 눈물이 계속 나서 한번도 애기한적이 없어요 도망치기만 했지.그래서 그런가 가끔 쌤들이 말하는거 들을때면 눈물이 나요. 다른 애들은 안그러는데. 고등학교 선행은 애들이미 다하고 있는데 저는 수학도 못해서 복습을 해야하는데 그러면 뒤쳐지는게 아닌가 하고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진짜 이렇게 살아가는게 맞을까요 + 제가 학교에서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어요. 그래서 심화수업도 하는데 그선생님은 절 안봐요 특히 심화수업때요 제눈을 거의 안마주친다라고 말해야 할까요.? 항상 그 선생님은 그애만 봐요(공부 잘하고 전교회장이에요). 3년째 그러고 있어서 쌤한테 말해볼까 그러는데 항상 못말하고 잠잘때만 그냥 생각하네요. 쌤은 제가 좋아하는거 아세요 애들이 이미 다 알려주고 그래서.. 쌤은 가끔 저한테 장난 치시고 그러는데 그애한테만 장난이 더 잘치시고 그애의 말에만 대답을 잘해주세요 처음에는 공부를 잘해서 그런가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공부못하는 애한테도 장난을 치시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냥 제가 별로인가봐요.. 이런생각하는 제가 좀 이상한거겠죠? 이런 삶을 살고 싶은건 아니였는데..
대학생이고 이번학기에만 자격증이랑 학교시험까지 총 5개가 있어요. 제가 벅차서 그중 시험 하나를 환불받으려고 하는데 계속 자책이 들어요. 제가 여러시험을 같이 다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서 이런건가하면서요. 이번 중간고사도 저는 최선을 다했는데 망쳐서 더 심하게 자책감이 들어요. 그래서 더욱 결과도 못내고 시험 하나도 어쩔수 없이 포기해야하는 이런 모습이 싫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