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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몸이 안 따라주는 것 같습니다

컨디션은 계속해서 안좋고 스트레스는 계속해서 쌓이기만합니다. 다들 부담을 덜어주려고하고 저도 덜 받으려고 해보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방학동안 할 것들이 머리속에 많이있어 실행을 위해 스터디 플래너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꼭 해야할 숙제만 끝내고 혼자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머리속으로는 해야한다고 하는데 몸은 따라주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책이나 문제집을 피고 시작할 준비를 마친후에 하기싫어지거나 멈춰버립니다. 보통 펴놓으면 조금이라도 보고 시작하는데 눈에 초점을 잡기위해 집중하는거 조차 하기 싫은지 힘이 안들어갑니다. 오죽하면 이제 종이를 싫어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물론 핸드폰도 줄여야하고 누워있는 시간도 줄여야함을알고있습니다. 잘 되진 않지만요. 이게 반복될수록 내가 계획한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을 알고있고 남과 비교하고 점점 저 자신이 쪼그라들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무기력하고 우울증인가 싶기도하고 그냥 반항기 같은건가 생각도 해봅니다. 저를 잘 모르겠고 목표를 위해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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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공부하는 양, 시간에 중점을 두어 생활을 해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5시간을 하던 10시간을 하던 몇 시간을 효율적이고 집중하여 공부했는 지가 중요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적절한 휴식과 생활 습관의 변화를 주면 좋습니다. 수면시간은 7시간 이상을 확보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신체,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울이나 무기력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활동적인 무언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마카님께서 좋아하는, 즐거워하는, 했을 때 행복한, 유능감을 느낄만한 시간을 가지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림, 운동, 음악 어떤 것이든 마카님이 좋아하는 취미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자신의 스스로를 돌보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계획을 세우실 때 보다 유연하게 세울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너무 타이트하게 계획을 하다보면 그 계획을 해내지 못했을 때의 무력감이 들 수 있기에 보다 현실적이고 융통성이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을 짤 때 과목 별로 집중이 되는 정도의 시간을 파악하시고 반영하면 좋습니다. 모든 과목이 똑같이 공부가 잘되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만 봐도 되는 과목은 짧게 시간을 잡고 시간이 필요한 과목들은 시간을 좀 더 넉넉하게 잡는 것입니다. 이렇듯 자신의 특성에 맞게 시간표를 짜고 비는 시간에 보충을 하거나 휴식하는 시간으로 가지면 좋을 것입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데 시도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봅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전업 수험생활중인 20대 초반 수험생입니다. 수험생활은 공익 시절부터 해서 2년을 좀 넘게 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에 합격하지 못하면 포기하고 취준을 하려고 마음을 독하게 먹었습니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하루 3~6시간밖에 공부를 하지 못하고, 독서실에서도 스마트폰을 붙잡고 놀고만 있습니다. 매일 집에 돌아올 때면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시간 낭비, 돈 낭비, 나와 부모님한테 부끄럽다. 내일은 잘해보자.‘ 하지만 다음날도 같은 날의 반복일 뿐입니다. 지금도 내일은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중독과 공부 시간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심리적인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오히려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게 수험생활의 걸림돌이 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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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하루 3~6시간을 공부하고 계시기에 공부를 하는 시간에 집중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공부를 할 때 스마트폰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공부를 하는 책상 위에 스마트폰이 올라와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주의력을 30%정도는 분산시키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부를 하지 않는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부담 없이 하시고 가벼운 운동과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공부하기 전에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은 뇌의 활성화로 인해 집중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수험생활 중이라고 해서 모든 시간을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공부를 하는 시간 외에는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 즐거워하는 것, 했을 때 행복한 것 들을 하는 시간을 확보하여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심리적인 어려움은 크게 없다고 하셨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으신 분으로 보여져 생활태도측면에서의 변화만 조금 준다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 포기하고 싶은데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고시 공부를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까 고민을 3개월동안 하고 있어요.. 근데 이젠 정말 공부가 너무너무 하기 싫고 남은 시험일까지 버틸 자신이 정말 없어서 포기하겠다고 마음먹고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하려고 하면 또 시험에 대한 미련과 생각이 나요.. 정말 미치겠어요 공부는 이제 더이상은 못할거같은데 진짜 너무 하기 싫은데 포기결심을 하고 다른걸 해보려 시도하면 자꾸 미련감정이 올라와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진지하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정장애 대한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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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고시공부를 하는 것이 굉장히 고된일입니다. 단순히 공부하는 것이 아닌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1년에 시험횟수가 적다는 것,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해 마카님의 스트레스도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카님께서는 고시공부가 정말 힘듦에도 다른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하려고 하면 고시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는것일까요? 이 이유를 탐색해보는 시간이 필요해보입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공부했던 시간들이 아깝기도 하고 혹시 합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들이 있었기에 그러한 미련이 남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공부가 너무 하기 싫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기에 고시공부나 일자리를 찾는 것 두가지 모두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로 보입니다. 큰 방향성을 확고히 정하고 그에 맞게 실천해나가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시공부같은 경우는 몇 년까지 도전할 것인지 충분한 고민을 거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몇 년까지 도전할지는 해마다 시험을 치르면서 결과를 참고하여 정하시면 좋을것입니다. 예를 들면 고시공부를 1년 정도 하고 나서 시험을 치렀는데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떨어진 경우라면 목표를 3년 정도로 잡는 것입니다. 다만 이 3년이 지나면 더 이상 도전하지 않고 다른 일자리를 찾겠다. 이러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정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고시공부를 하실 때 책상에 앉아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닌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가끔 시간을 내어 내가 좋아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공부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공부를 왜 해야하나요?

저는 미래에 오래 살고싶지도 않고 공부 하려 앉아도 하기싫어서 집중도 안돼요.. 대학을 왜 가야하는지 물어보면 다들 미래에 잘 살려고 라고 말하는데 그렇게까지 위대하게 어느 대학교에 가고싶지도 않고 뭘 하겠다는 목표조차 안생기거든요 어떡하죠 이미 미루고 미뤄서 할게 너무 많으니 더 하기싫어요 저는 무엇을 목표로 왜 살아가야하나요 모든게 다 재미없어요 처음엔 그게 너무 행복해서 진로로 정했던 예체능조차 이젠 신경질적으로만 느껴져요.. 동기부여가 돼서 책상에 앉아도 책 피자마자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대로 포기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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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께서는 공부를 하는 이유, 목표를 찾아가는 중이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목표나 동기가 생기기전에는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것이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마카님께서는 공부를 하려고 스스로 노력을 하시네요. 분명 공부하는 것이 미래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은 알지만 집중하는 시간이 짧고 의욕도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카님께서는 너무 행복해서 예체능 분야를 진로로 선택했었던 것 같은데 어떤 이유에서 그랬었는지 되돌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체능 어떤 분야이며 진로로 정한 이유들이 무엇인지, 그 이유들을 되돌다 보면 마카님께서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할 때 뿌듯하며 가치감을 느끼는지 등을 찾을 수 있을것 입니다. 재미있고 내가 살아 있다고 느끼는 것, 미래에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 지에 대한 탐색을 해보신다면 보다 동기가 생기고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공부를 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미래의 나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들을 보다 폭넓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꿈이 예체능 분야라면 그 분야의 실력을 실기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것들을 배우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평소에 30분씩 운동하기, 악기 연습하기, 노래 연습하기, 춤 연습하기, 그림 연습하기 등이 있겠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것들을 하다 보면 나의 흥미가 맞는지 이와 관련된 일을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음이 너무 불안해요

꿈이 너무 높아서 이룰 수 있을지 전혀 모르겠어요. 저 스스로는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보다 잘하는 다른 사람이랑 자꾸 비교하고 열등감을 느끼게 돼요. 솔직히 제가 듣고 싶은 말은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응원이라도 아무도 확고하게 말을 안 해주더라고요. 그냥 저보고 잘할 수 있다고, 넌 꼭 할 거라고 말해주실 수 있나요? 여기 올리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 같지만 모르는 분의 위로를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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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목표가 높아 이룰 수 있을 지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많은 마카님은 정말 스스로 열심히 하고 계신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지치고 불안감이 오기도 하기에 응원과 격려의 말씀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카님! 스스로가 열심히 한다고 느낀다면 정말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에요. 마카님의 꿈을 응원하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시는 마카님이 멋지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마카님께서도 스스로에게 셀프 응원과 격려를 해주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에게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노력하는 모습이 멋져”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스스로에게도 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꿈에 대한 노력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마카님이 좋아하는, 즐거워하는, 행복해 하는 활동을 하나쯤은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운동을 배운다던지 악기를 다룬다던지 뭐든 좋아요. 마카님이 즐겁고 유능감을 느낄 수 있을만한 것을 하는 시간도 할애하여 해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도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답니다.
공부 조언 구합니다....

공부 하는 거 자체가 싫은 건 아니에요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배우는 것도 좋아해요 근데 꾸준히가 안돼요 그러다보니 시험에 떨어지고 이게 반복되니 책상에 앉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하고 싶은데 동시에 못할까봐 두렵고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공부에 손이 안갑니다 특히 공부계획을 달성하지 못했거나 집중을 잘 못해서 성에 안찬 다음날에는 정말 공부가 하기싫어요 오늘도 어제처럼 될까봐요 그래도 조금이라도 하는게 안하는 것 보단 낫다는 걸 알지만 그게 잘 안돼요 공부를 많이 못하면 잠도 못자고 그러면 또 늦게 일어나게 되고 가뜩이나 마음도 그런데 늦게 일어나버리면 자포자기하게 돼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요? 제발 구체적인 도움방법을 좀 얻고 싶어요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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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아예 이 이상적인 기준 자체를 없애시면 어떨까요? 오랜 시간 경험을 토대로, 높은 기준을 잡을수록 아무 것도 못하고 보내는 시간들이 더 많아 결국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과감하게 높은 기준을 대폭 낮춰 보시면 어떨지요? 너무 장기간의 목표를 잡는 것보다 이번 일주일 간을 기준으로 잡으시고, 첫날은 좀 늦게 시작해도 충분히 끝낼 수 있을 만큼의 소량의 계획을 세우셔서 무조건 그 만큼만 하시는 겁니다. 시간이 남더라도 더 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다음 날은 조금 더 시간과 양을 늘이시고 그것도 달성이 되었다 싶으면 아주 조금씩 양을 늘이셨으면 합니다. 몸에 탈이 나서 잘 못 먹는 날들이 길다 보면 근육도 줄고 체력도 약해지고 먹는 양도 줄게 되죠. 욕심을 가지면 빨리 회복되어 이전의 몸으로 돌아가려 무리를 하게 되지만, 그러다 보면 또 탈이 나서 또 못 먹게 되고... 악순환이 됩니다. 아예 1단계부터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미음부터 시작해서 죽을 먹고 진밥을 먹으며 서서히 위도 회복 시키고 근육도 만들어 나가야 또 탈이 나지 않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탈이 났던 내 계획을 처음부터 걸음마부터 다시 시작한다 생각하고 해 보셨으면 합니다.
무용을 하는데 몸이 너무 아픈데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요

저는 현대무용 전공인 고3 학생입니다 입시를 치기까지 약 70일 정도가 남았는데 제가 고관절이랑 허리가 아픈지 1년 정도가 되었어요 점점 더 아파오고 이젠 걸을 때조차 다리에 힘이 풀려요 저는 남들보다 무용을 늦게 시작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요즘은 수업도 울면서 버티고 하루하루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요 이렇게 아파가면서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오늘은 학원을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눈물이 나서 학원에 안 내리고 그냥 계속 버스에 앉아서 멍 때리다가 집으로 가버렸어요 안 아프면 멘탈을 다시 잡고 할 수 있겠는데 아프니까 살도 너무 많이 쪄버리고 하기도 싫어져버렸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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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주변에서도 미술, 음악, 체육 등의 실기를 준비하면서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몸에 이상이 오는 수험생들을 많이 봅니다. 실기 직전에 더 많이들 다치고 더 아파서 실기 시험 때 고전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보았어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70일 밖에 안 남았지만 바꿔 말하면 70일이나 남았으니, 지금이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셔서 조금이라도 나은 몸 상태로 실기 준비를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실기는 물론이거니와 합격 후 꿈에도 그리던 대학에서도 전공을 잘 살려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이것도 자해에 해당 되나요?

요즘 학업때문에 스트래스가 많습니다 참다참다 결국 터져서 칼은 어니고 손톱으로 팔목 같은 부위를 그었는데 이것도 자해에 해당 되는지도 몰라 마음으로도 보는것으로도 뭔가 찝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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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을 해하는 모든 행동은 바로 자해 맞습니다. 꼭 칼로 심하게 그어야만 자해는 아닙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그냥 손톱으로 자신을 아프게 하는 정도로 시작하더라도 갈수록 점점 더 자극적인 방법을 찾게 되거나 강도나 빈도가 높아진다면 자해도 중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쯤이야..'가 절대로 아니라는 거죠. 마카님.. 구체적인 얘기가 나와 있지 않아 적절한 조언을 드리기 어려우나 무엇 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를 극도로 받고 계시는지... 그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혼자서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거나 무리한 스케줄 또는 주변의 강요나 압박이 있다면, 도와 주실 수 있는 분들을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리고 생활 환경에서 적극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번 자해를 함으로써 잠시라도 편안함이나 해방감이 느껴지게 되면 다시 하게 되고 또 이것이 중독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부디 다른 방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일상 모든 게 벅찹니다

모든 일이 다 벅차고 힘들어요... 자존감도 굉장히 낮아진 상태고 자꾸 남한테서 저를 숨기려고 해요. 남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 지 너무 두렵고 저한테 안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생각이 매순간 듭니다.. 요근래 공부에 집중도 엄청 떨어지구요.. 집중이 떨어지는 제 모습에 자괴감이 들어서 계속 반복돼요 이 상황이.. 식욕도 없고 뭘 먹기만 하면 소화도 안되고 불면증도 심해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정신과에 직접 가는 것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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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어떤 일로 인해서 힘든 지에 대해서는 작성을 해주시지 않았지만 나열해주신 증상들로만 보아서는 우울, 무기력감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마카님께서 힘든 일이 있었다면 그러한 것들을 편안하고 안정된 공간에서 이야기 해보는 것 부터가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의 고민을 누군가에게 털어놓아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 가족, 마인드카페 게시글 어디든 좋아요. 그리고 마카님을 위한 시간을 많이 가지셨으면 합니다. 마카님을 위한 시간이라 함은 마카님이 평소에 즐거워하는 것, 재미있어하는 것, 했을 때 행복한 것 등을 일상생활 속에서 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저 노는 것이 아닌 마음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기에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우리는 주변의 시선, 공부나 일에 치여 정작 나의 자존감과 유능감을 지키고 키울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갖는 것이야 말로 나를 돌봐주고 나의 자존감, 유능감을 올려줄 수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우울이나 무기력감에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이 날 정도의 운동으로 주 3회정도 지속적으로 해주신다면 우울이나 무기력감 감소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좋아요 집 앞을 산책을 해도 좋고 좋아하는 운동을 배워도 좋습니다.
😢

저는 중2입니다 저는 한 번씩 가끔 공부를 왜 하고 있고 이걸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고 공부를 너무 하다 보니 갑자기 숨이 턱 막힙니다 아직 공부하려면 몇 년이나 훨씬 남았는데 이제 다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저희 엄마 아빠는 제가 첫 중간고사 다 친후 위로는 없으시고 시험 성적에 대한 꾸중만 하셨어요 거기에서 더더욱 공부가 하기 싫어지게 되었어요 이 꾸중을 듣고 나는 공부만 해야 하는 공부 로봇인가라는 생각과 나는 진짜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그리고 또 힘들면 혼자 묵혀놨다가 나중에 한 번에 터뜨리는 성격이어서 매일매일이 견디기가 힘들고 고통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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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학업자체에 압박감을 받기도 하는 청소년 시기에 마카님께서는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신 것 같습니다. 많이 하다 보니 숨이 막히고 가슴이 답답하여 이러한 것들에 벗어나고 싶어 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힘드셨나봅니다. 그리고 이러한 힘든 마음을 주로 참다가 한 번에 터뜨리는 성격이어서 하루하루가 우울하고 불안함의 연속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힘든 것이 있을 때 누군가에게 말해본 경험이 있는지요, 어느 누구에게든 좋아요 친한 친구든, 학교상담선생님이든, 마인드카페 글이든 어떤 일로 인해서 어떤 감정이 느껴져 힘들었다 라는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답니다. 평소에 힘들었음에도 묵묵하게 인내하며 공부했을 마카님! 꼭 참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조금씩 이라고 힘든 것은 표현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실것입니다. 마카님께서는 공부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은 것이 아닌, 부모님께 칭찬 받기 위해서 등이 아닌 마카님이 원하는 미래의 나의 모습이 무엇인지,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가치를 지키며 살고 싶은지 등을 생각해보신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부적으로 지금 어떤 것들을 해야 할지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마카님께서 할 수 있는 만큼의 선을 정해두고 조금씩 나름대로 노력해본다면 마카님께서 원하는 삶에 조금씩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임용고시 최종탈락 후 우울해요

저는 작년에 초시에 임용고시를 보고 0.1점 차이로 최종 탈락했어요. 올해도 계속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데 불연듯 미래가 불안하고 작년에 함께 공부를 했는데 붙은 친구를 자꾸 부러워하며 공부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마음 속으로는 축하하지만 부러움이라는 감정, 질투라는 감정이 자꾸 생기면서 마음이 요동치는 것같아요. 나만 계속 이 상태면 어떡하지라는 생각과 올해도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 걸까 라는 생각때문에 불안 초조하고 가끔은 눈물도 나는 것 같아요.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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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작년 임용고시에 너무 약간의 차이로 합격을 하진 못했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0.1점 차이라면 올해도 이어서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는 확률이 아주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합격한 사람이 부럽고 아쉽고 미래에 대한 불안 등으로 현재 많이 흔들리고 있지만 결국엔 해낼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공부를 이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하는 시간도 중요하지만 중간 중간 적당한 휴식을 취해주시고 수면시간을 최소 7시간은 확보해주시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이 공부하는 것과 마음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운동이든 좋아요. 마카님이 좋아하고 흥미로워하는 운동이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마카님께서 했을 때 즐거운 취미 생활을 한 가지는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동, 미술, 음악 뭐든 좋아요 마카님이 했을 때 즐거운 것, 행복한 것, 뿌듯한 것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시간은 공부를 더 잘 할 수 있게 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임용 준비를 할 때 면접의 경우는 스터디를 통해 같은 동료들과 서로 연습하고 피드백을 주면서 많은 정보를 주고 받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진짜 너무 성적이 안올라요

제가 공부를 못하는 편은 맞지만 계속 성적이 내려가요 계속 해도 해도 더더 내려가요 이럴때 마다 부모님한테 죄송하기까지 한데 저도 너무 속상해요 영어 학원에서 이번에 한번 더 복습하는 새로운 반이 생겼는데 반에서 못하는 애들은 거기로 내려간다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하필 제가 거기를 가야된데요 저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항상 안 되는거 보면 공부에 진짜 소질이 없는거 같고 너무너무 속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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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학년과 학업성적을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공부하는 방법을 재정비해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공부를 하는 시간이 중요하기도 하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효과적인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학습할 때 좀 더 기억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반복적인 학습입니다. 조금이라도 주기적인 간격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수업시간이 끝나고 중요한 부분을 한 번 정리하거나 복습하고 집에 가서 한 번 더 보고 자기 전에 한 번 더보고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보고 수업시간 전에 한 번 본다면 우리의 뇌는 공부한 내용을 훨씬 잘 기억할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시험을 준비할 때 중요한 부분을 잘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들께서 강조했던 내용들, 주었던 힌트들 등에 대해 노트에 잘 기억해두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외우려고 애쓰기보다는 중요한 내용을 잘 정리해두고 책보듯이 반복적으로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성적에 관심이 많고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 방법적인 측면에서 노력하신다면 좀 더 원하는 목표에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응원합니다!
19살의 나이이지만 고등학교들어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걱정이에요

중학교 다닐때 학업, 대인관계관련 문제로 스트레스 엄청받고 힘들했었는데 중학교 졸업할 때가 되니까 담임쌤께서 졸업은 꼭 해야된다 안하면 학교 1년 더 다녀야한다고 말씀하셔서 너무 힘들었지만 담임쌤께서 도와주셔서 중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고등학교까지 가기에는 너무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진학을 하지 않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생각이 드는게 '그때 내가 고등학교를 왜 안간다고 했었는지'라는 후회가 계속 들더라고요.. 그래서 19살이라는 좀 늦은 나이 일지는 몰라도 학교를 다시 다니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막상다닐 생각하니까 어떡해 해야될지 막막한데 이럴땐 어떡해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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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하지만 마카님.. 현실적으로 생각해 봤을 때 굳이 그러실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등학교를 입학한다면 내년 20세일 텐데, 성인이 된 상태에서 3살이나 어린 친구들과 학교를 다닌다는 게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마카님이 머리 속에서 그리는 친구들과의 좋은 학창 시절에 대한 그림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은 조심스럽네요. 아니면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음으로 인해 사회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으신 건지요? 요즘은 고등학교를 다니다가도 여러 가지 사유로 자퇴 후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 졸업 자격을 취득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차라리 그 방법으로 대학을 진학하시고 다소 아쉬움은 있지만 대학 생활에서 만족을 얻으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조언 드려 봅니다. 만약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희망하신다면, 사시는 지역의 교육지원청에 문의해 보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거 시험 불안증인가요..?

항상 시험이란 말을 들으면 작은 시험이라도 가슴이 빨리 뛰고 무서워져요.. 중간/기말에는 속이 울렁거려서 밥을 못 먹어요. 먹는다고 해도 잘 삼켜지지가 않아요.. 시험을 칠 때는 눈물이 날려고 하고 손이 떨려요. 아무리 멈추려고 해도 멈출 수가 없어요. 정말 확실하게 외웠던 단어도 시험을 치면 까먹어요. 제가 뭐 안 외운거는 뭐라고 할 수 없지만 제가 외운 것도 그냥 틀려버려요. 그리고 시험치기 일주일 전까지는 괜찮은데 그 후부터는 공부하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요..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천천히 호흡도 해보고 긍정적으로도 생각해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서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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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시험을 볼 때 인간은 긴장과 불안 등을 경험하곤 합니다.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적당한 불안은 학습에 대한 효율성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다만 이러한 긴장과 불안정도가 지나치게 높아진다면 손이 떨리거나 아는 것들도 생각이 안나고 눈물이 나는 등의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과 긴장하고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앞설 수 있습니다. 시험에 대한 긴장과 걱정, 불안 등은 마카님의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반영된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싶고 잘 해내고 싶어하는 마음이 분명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큰 나머지 부담감이나 압박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음이 편하고 효율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는 집중할 수 있는 만큼의 시간 동안 자주 반복해서 읽어보고 이해하며 마카님이 이해 한대로 노트정리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카님이 스스로 문제를 출제해서 풀어보는 것입니다. 공부 이외에도 햇빛을 쐐며 산책하기, 땀이 날 정도의 운동하기, 수면시간(7시간 이상) 확보하기, 마음챙김 명상하기 등의 방법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마카님께서 즐거워하는 것, 좋아하는 것 ,했을 때 유능감을 느끼는 것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긍정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는 `감사일기`가 도움이 되는데 하루에 있었던 일들 중 감사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작성해보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다보면 보다 긍정적인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시험 망해서 부모님이 너무 뭐라고 하시네요…

국제고를 준비하고 있어서 영어가 90점이 넘어야 했어요. 근데 어쩌다보니 89.4점이 되어버린거에요. 이번 선생님이 중간에 오셔서 수업을 거의 못하고, 정년퇴직 하신분을 모셔와서 수행평가를 부당하게 깎였지만 고쳐주시지 않은 탓도 있고, 배우지도 않은 문법 위주로 내셔서 평균이 40점이 안 되기도 해요. 저는 나름 잘 본 편이지만 떨어져서 너무 속상했어요 그래도 다른 과목은 열심히 해서 올100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제가 국제고를 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많이 뭐라도 하셨어요. 제 입장은 공감 못 하시는 것 처럼, 또 제가 소모품인냥 쓸모가 없다는 듯이요… 저도 잘 하고 싶었지만 점수가 안 나왔는데 뭘 어쩌겠어요… 앞으로 더 잘 해서 다른 고등학교 가고, 거기서 더 잘 해야 겠지요. 그정도만 말을 하셨으면 그려려니 했을 거 같은데 그것도 못하냐고 막 밀어 붙이시고, 항의라도 제대로 했어애 했다면서 제 잘못으로 돌리셨어요. 제가 학원다니게 해 달라고 했고, 문법에 약하다고 했을 때는 말도 안 들어 주셨으면서요… 너무 속상하고 화도 나고 억울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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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이제는 그럼 원하는 고등학교 입학은 아예 힘들어진 걸까요? 그렇다면 위에 마카님이 적은 글처럼 그냥 깨끗하게 잊고 다른 고등학교 가서 더 잘 할 생각만 해 보시길 바랍니다. 국제고등학교든 다른 고등학교든, 결국은 원하는 대학 입학을 위한 과정이잖아요. 다른 학교 가서 훨씬 더 즐거운 생활을 하면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부모님은 지금은 마카님이 답답해 보이고 속상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으실지 몰라도, 흔들리지 않고 갈 길을 가는 자녀의 모습을 보면 다시 마음 잡고 서포트 해 주실 거예요. 부모님이 감정적으로 나오실 때 같이 맞대응하지 마시고, 마카님만이라도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대처하기 바랍니다. 그럴수록 부모님도 빨리 안정을 찾으실 것 같네요.
학업 스트레스?

현재 공부하는 중인데, 너무 자주 틀리기도 하고 생각만큼 제 실력이 못미쳐서 좌절을 많이하는데도 이 분야에 대해 하기가 싫어져요 그래도 옆에서 학업 도와주는 분이 있어서 같이 고생하는데, 실력이나 학습한 것을 테스트하면 속상하다고 그러더라구요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포기했지만 그래도 학업 성취가 너무 더디는 제 자신이 좀 속상한데,.. 어쩌면 좋을까요? 시간 투자 많이 하면서 노력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못미쳐서 힘드네요 넘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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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포기하며 공부에만 집중하게 되면 오히려 학업의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마카님께서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들을 일상생활 속에서 어느 정도 누리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결국 학업성취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간 투자를 많이 하여 학업에 열중하고 있지만 보다 마카님께 맞는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의 선호도, 흥미정도, 난이도, 교과목 등에 따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르기에 그에 맞는 적절한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부 할 때 짧게 자주 반복해서 읽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학습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해한 내용을 내 것 으로 만들기 위해 내가 이해한대로 노트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공부한 내용을 다시 복습하는 의미에서 스스로 시험 문제를 만들어 풀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말고사는 어떡하나요?

저는 중학교 2학년이라 전에 처음으로 중간고사를 치뤘어요 아무래도 중간은 기말보다 쉬워서 중간고사 보는 과목이 6개있었는데..수학은 98점 ,역사는 95점, 국어 100점, 기가 100점, 과학은 92점, 영어는 100점 나왔긴 한데.. 기말은 중간보다 더 어렵고 이제 D-4일 남았는데..음..이해안가는 부분이 조금 있고..감을 아직 다 못잡은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 되네요..기말고사도 중간고사 처럼 잘 나왔으면 좋겠는데..ㅠ.ㅠ 저어떡해 해야 기말고사 잘 볼수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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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시험을 앞두고 긴장되고 걱정되는 마음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중간고사 성적을 보니 굉장히 공부를 열심히 하기도 하고 효율적으로도 잘 해오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마카님의 노력과 성실함이 기말고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입니다.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보니 핵심적인 내용과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표시한 내용, 힌트 위주로 여러 번 훑어보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무작정 외우려고 하는 것보다는 자주 반복해서 보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게 하는 것이 스트레스도 덜 받고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의 컨디션 관리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무리 공부를 잘해서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있다 하더라도 몸이 아프거나 기분이 좋지 않으면 시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보기 전에 수면도 충분히 취해주시고 반복적으로 복습도 하면서 휴식 시간을 마카님이 좋아하는 것을 하며 보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공부의 의욕을 높여줄 것입니다. 공부를 많이 하는 습관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즐거움을 찾는 것, 규칙적인 생활하는 것, 가벼운 운동하기 등이 장기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대학 진학을 하는 게 좋을까요?

저는 현재 22살 직장인입니다.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3학년에 면접보고 바로 취업의 길로 뛰어 들었어요. 현재는 다른 회사를 다니고 있긴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 직장에서만 있을 수는 없기에.. 물론 계속 다닐 수도 있겠지만,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요. 만약 이 회사를 나오고 다른 직장을 간다고 한다면, 사이버 대학이든 학점은행제든 뭔가를 하는 게 더 좋을까요? 제가 취업을 선택한 건, 저의 뚜렷한 목표도 없고, 굳이 대학을 가지 않아도 취업을 할 수 있고, 이게 더 좋다는 선생님들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회에 뛰어들어보니, 고졸을 뽑는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조건이 거의 대졸, 초대졸이라고 써있어서 이력서도 내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구요. 그래서 사실 취업보다 대학을 갈 걸… 하고 가끔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경력을 쌓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아직도 어떤 직업이 되고싶다. 하는 목표가 없습니다. 사실 목표는 있었지만, 금전적, 시간적 문제로 포기했었지만요. 그건 제쳐두고, 어떤 대학이든 졸업장이라도 있는 게 앞으로의 인생에 더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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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학점은행제, 대학, 직장을 옮기기전에 마카님께서 원하는 삶에 대해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는 과거에 어떤 목표가 있으셨는지요. 시간적, 금전적인 이유로 포기했던 그 목표는 어떤것이며 앞으로 어떠한 일을 하고 살아가고 싶으신지요. 단순히 직업뿐만이 아닌 마카님의 흥미와 적성, 가치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탐색을 한 후 결정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카님께서는 어떤 것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한가요? 어떤 일을 할 때 내가 살아있다고 느껴지시나요. 어떨 때 가장 성취감이 느껴지는가요?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찾다 보면 마카님께서 하고 싶은 목표가 조금 씩은 뚜렷해질 수 있을것입니다. 22살의 젊은 나이에 현재 직장을 다니고 계시기에 수입이 안정적으로 들어오고 아직 젊은 나이라는 것은 아주 큰 강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하고 싶고 마카님께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정리해보시면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정하고 그 안의 세부 목표들을 정하여 조금씩 이루다 보면 마카님께서 원하는 삶에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가오는 수능, 심장이 너무 두근거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년도 입시를 치르게 된 재수생입니다 부쩍 수능과 가까워지면서 조급함 때문인지 심장이 하루 종일 비정상적으로 두근거려요 공부를 하다가도 심장때문에 집중이 안 되기도 하고 이런 두근거림 때문에 더 조급하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두근거림 말고도 잠을 깊이 자지 못 합니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 뒤척이다 잠에 드는 것 같아요. 마음을 편하게 먹자고 스스로 다짐해도 쉽사리 진정이 되지 않아요 선생님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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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심장이 두근거리는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때 우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심호흡등을 하고, 다른 활동에 집중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근원적으로는수능을 앞둔 시점에서 나의 현 상황을 파악해 보시고,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만 앞서고 조급하다고 해서 공부가 더 잘 되거나 시험을 잘 보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조급한 상태를 적절히 조절하고 현재에 충실히 집중할 때 마카님이 가진 최선의 역량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내 페이스대로 가다보면 조급하고 두려운 마음도 어느새 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부 욕심 좋은걸까?

제가 공부욕심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다른친구들이 저보다 잘하면 '나는 이 세상에 왜 있지?'라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경쟁도 하고,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요. 아침에 일찍일어나면 6시쯤에 일어나 공부가 될만큼 욕심은 많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죠.😭 언제는 친구에게 고민을 말했습니다. 친구는 공부욕심이 잘못된거래요. 저도 기대가 많아서 원하는데로 않되면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릅니다😡 성적이 떨어질때마다 죽어버릴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저 이 공부욕심 버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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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자님의 전문답변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 학생이나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지적 능력을 증명할 수 있고 사회적 성취에 있어 강점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마카님은 공부욕심이 지나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 힘들다고 하셨네요. 공부욕심과 잘하고 싶은 마음은 인정해주세요. 다만 그 결과를 받아들일 때 조금은 유연한 마음이 필요해요. 친구가 좋은 성적을 받았다는 것이 나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아요. 그 친구의 노력에 운이 따른 결과일 수 있어요. 친구라면 진심을 담아 축하해주고 좋은 점들을 닮으려고 한다면 마카님에게 더욱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성적이 떨어진 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어요. 시험의 난이도가 예상과 다를 수 있고 공부법이나 시간이 부족할 수 있고, 신체적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시험에 몰입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죽어버릴까?’라는 극단적 사고로 발전하기 전에 어떤 부분을 고쳐나가 볼까 하고 멈춰 생각하면 어떨까요? 공부욕심이나 성적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저는 땀을 흘리는 것이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어 산책이나 등산을 주로 하는데 마카님에겐 공부 외에 어떤 취미활동을 할 때 가장 즐겁나요? 마카님만의 강점과 재능은 있어요. 지금은 눈앞의 시험이 전부 같지만 조금 더 길게 보면 인생은 다양한 요소들로 재미를 찾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