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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호기심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문제를 보고 내가 생각해서 식을 만들어가야 하잖아요.. 전 못하겠어요.. 문제를 맞출 때마다 너무 신이 나서.. 긴장도 많이 하고 그런 제가 어떻게 보일지도 겁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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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무언가 호기심에 도전하는 것은 그 일을 지속해나가는 큰 동기 부여가 됩니다. 여기엔 양가적인 감정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호기심에는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감정도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방향의 감정을 잘 유지할 때에야 불안감도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호흡을 가다듬으면서 문제에 찬찬히 집중해보세요. 마카님은 이미 충분하니까요.
글씨쓰는게 긴장이 돼요

가만히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혼자 생각 하거나 할 때는 괜찮은데 글씨를 쓸 때는 모든 사람의 이목이 내 글씨와 연필 소리에 집중되는 것 같아서 너무 긴장이 돼요. 그냥 긴장이 아니라.. 온몸이 굳고 어지러워져요. 손가락을 잘 안써서 팔 근육을 잘 안써서 근육이 굳는게어색해서 그런가 했는데 근육을 악쓰고 힘을 주면 자기 연민 때문에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긴장해 있던 날들이 오래 돼서 그런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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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글씨를 쓸 때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면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글씨 쓰기 전에 손가락과 팔 근육을 가볍게 스트레칭하면 긴장감을 덜어줄 수 있어요. 그리고 나의 글씨나 연필 소리에 집중하기보다는 글을 쓰는 즐거움에 집중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도전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런 상담도 해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써봅니다 정말 답을 모르겠어서 씁니다 제가 정말 수능을 또 다시 도전해도 되나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03년생이고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21살까지 공부를 아예 안 했습니다 제가 자해, 우울증, ADHD 때문에 이제서야 시작한 것도 있습니다 처음엔 다들 병이 좀 나으면 해라 했지만 저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올해부터 하게 되었는데요 올해 제가 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자살예방센터 상담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이런 것도 공부를 안 하려고 이러는 것 같아서 죄책감도 듭니다 이런 제가 내년까지 도전해도 되는걸까요? 지금 현재 공부 상황은 올해 처음으로 스스로 공부한다고 3월부터 했고요 지금까지 전과목 개념도 다 못 돌렸습니다 도움 받은건 집안사정으로 학원 다닐 사정은 아니라서 EBS와 다른 사설 비대면 과외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국어와 영어는 보통 학생들 정도 수준으로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싶은 직업을 생각하면 내년까지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제가 과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짐이 되는 것 같고요 그냥 마냥 병이 조금이라도 호전이 되기를 바라며 있는 것이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정말 해도 되는걸까 저라는 사람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만둬야하나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에 말하지도 못하겠어서 여기에라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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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이 순간의 부담을 조금씩 덜어내고 스스로에게 시간을 좀 더 주는 것입니다.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그 길에서 힘들 때, 나를 지탱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시간을 두고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어려운 도전인만큼, 공부 외에도 마카님의 감정상태를 돌볼 수 있는 여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감정을 돌보는 일 역시 마카님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는 걸 기억하세요. 지금처럼 상담을 계속 이어가고, 학업을 위한 동기부여를 꾸준히 지켜가 주세요. 마카님의 내적 성장을 돕는 모든 노력이 궁극적으로 마카님이 더 큰 목표를 이루는 데 큰 힘이 될 겁니다.
시험만 있으면 불안해지는 나..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4학년이고요. 졸업시험과 국가자격증, 기말고사를 이번학기에 남겨놓고 있어요. 저는 중3때부터 시험불안이 심해서 시험때만 되면 자해를 하고 자살생각을 했었어요. 상담받고 정신과약먹고 해서 한 2년전부터는 그런행동은 안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시험때만 되면 불안해지고 미칠 것 같은게 너무 힘드네요. 하루하루가 가는 것마저도 힘들어요. 이번에는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요. 중간고사를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안만족하거든요. 그거때문임가 싶기도 하고 저 어쩌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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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시험 기간 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하루에 정해진 시간 동안만 공부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명상이나 가벼운 운동, 마카님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또한, 연습시험을 통해 시험 환경을 익숙하게 만들어 불안을 줄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것입니다.
토익을 꼭 봐야할까요?

저번주에 신청했는데...시험기간도 얼마안남았고 어차피 노베이스로 보기로 했지만... 뭔가 우울증이 또 심해지니까 하기가 싫네요 그냥 취소할까요? 현재 마음이 취소해버려 아까우니까 그냥 해버려 인데 다 귀찮아요 그냥 모든게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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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자신에게 조금의 여유를 주고, 쉬어가는 것도 중요한 시간이 될 수 있어요. 할 일을 작게 나누어 하나씩 해내는 성취감을 느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감정을 누군가에게 털어놓거나 일기를 써보는 것도 마음의 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카님께서 할 수 있는 정도를 정해보시고 조금씩 해나가면 분명 원하는 것에 가까워질 수 있을것입니다
수학이 싫어

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이라는 초등학교에서 곳 6학년으로 올라갈 학생입니다. 저번과 오늘 수학 시험을 봤을때 너무 점수가 낮아 문제입니다. 오늘 시험 봤을땐 5학년 최 하위 점수였습니다. 다른 과목은 100점 맞기가 쉬운데 왜 수학은 점수 1개가 틀릴때마다 자존감이 낮아져 다음 시험에서 또다시 틀려 더욱 공부를 하지 않고 귀찮아 지는 느낌입니다. 어떡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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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님의 전문답변
수학 공부를 할 때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함으로써 자신감을 쌓아야 할 것 같아요. 수학 문제를 풀 때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친구나 선생님과 함께 이야기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보세요. 그리고 문제를 틀렸을 때는 실수를 통해 배운다고 생각하며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른 과목처럼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조금씩 노력해보면 좋을것입니다.
수능 압박감을 이겨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22살이고 올해 3번째 수능 응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내내 저만을 위해 애써주셨던 부모님께 올해는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큽니다. 그런데 스스로 너무 부족하게만 느껴지네요. 작년의 상황(너무 큰 긴장감 때문에 국어 지문이 안 읽히는 상황)이 올해도 또 나타날 것만 같고 자꾸 그런 쪽으로만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됩니다. 손발이 벌벌 떨리고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뭐라도 봐야 하는데, 그동안 해놨던 것들마저 멀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과목 공부를 해봐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손발이 벌벌 떨립니다 제가 어떻게 마인드 컨***을 하면 좋을까요? 3번째 수능마저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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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민님의 전문답변
우선 이번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고, 하루에 조금씩 자신에게 칭찬하거나 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해요.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짧게라도 규칙적인 호흡이나 명상을 통해 긴장을 완화시키는 노력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의 노력을 인정하며,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해 문제를 푸는 것에 집중해보세요.
발표할 때 과한 긴장감 때문에 힘들어요.

평소에는 애들이랑 대화도 잘 하고, 혼자서 발표 연습하면서 준비할 때는 괜찮거든요. 그런데 막상 앞에 나오면 몸에서 열기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심장이 빨리 뛰면서 두근 거리고, 손 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떨어요. 심지어 목소리도 티날정도로 심하게요.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쳐다보는 시선이 두렵고 이 악물고 참으려하게 되더라고요. 항상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들어요. 아무리 다들 긴장한다지만 이렇게나 망쳐버리는 사람은 주변에서도 본 적 없어요. 분명 열심히 노력해서 그걸 그대로 보여주기만 하면 끝인데 발표하려고만 하면 심하게 불안해해요. 초등학교때는 그래도 이정도까지 긴장하진 않았는데 중학교부터 그랬어요. 인터넷에서 발표할 때 긴장감 낮추는 법도 찾아봤거든요. 심호흡도 해보고 다짐도 해봤는데 어차피 두근거리기 시작하면 이미 통제가 안 될 지경까지 가버리더라고요. 발표하는 게 너무 싫어요. 원래 걱정이 많아서 연습도 다른 애들보다 더 시간 들여서 하는데 노력해봤자 늘 망치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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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발표 불안은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마카님이 겪고 있는 이 불안도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을 인식함으로써 조금은 편안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발표에 대한 자신의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낮추는 것입니다. 잘하려고 하고, 하나도 실수 하지 않으려고 하고,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하면 오히려 더 불안하고 떨릴 것입니다. 그러므로 못해도 좋다, 실수해도 좋다는 마음 가짐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발표 전에 발표하고 있는 자신을 충분히 시뮬레이션 해 보는 것입니다. 일종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서 발표하는 장소와 분위기,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발표자로 서서 어떻게 얘기하고 있는 지를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안을 완하하는 행동들도 취해 보는 것입니다. 심호흡하기, 몸을 조금씩 움직여 보기, 불안해서 떨린다고 오히려 말해 보기 등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실패할까봐 두려워요

수능이 코앞인 재수생 인데요 분명히 열심히 달렸다 자부할수 있는데 아직도 완성이 안된 느낌이고 뭔가 수능이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 집중도 안돼요 사실 심적 부담도 크고 재수나 했는데 실패하면 정말 인생이 ***것 같아 속상합니다 심지어 동생도 수험생인데 제가 만약 수능을 더 못보면 정말 ***취급 당할것 같고 심지어 제가 명문이라 불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주변 기대도 높은데 이번에도 못가면 정말 집안에서 쓰레기만도 못한 취급을 받을것 같아요 비웃음도 받고..그럴까봐도 무섭고요 그냥 수능 망하면 어디 한적한 곳에서 죽어버릴까 생각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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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승님의 전문답변
지금은 수능의 결과에 대해 생각하실 때가 아닌 것 같아요. 결과가 어떻든 지금은 수능 당일까지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 만큼 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발휘하고 마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수험생도 완성된 느낌으로 시험을 보러 가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하루에 짧은 명상이나 심호흡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집중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동생에게 긍정적인 모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것 만으로도 훌륭하니, 자신을 믿고 온 마음을 다해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과도한 압박과 불안으로 인한 입시 스트레스

고1이고 국수과영 학원을 꾸준하게 다닌 적이 없어요 다니다가도 숙제 못하고 압박감 들어서 끊기 부지기수에요 여러 과목의 수행 준비와 주요 과목별 백문제가 넘는 숙제 잘해내야 한다는 불안과 압박감이 저를 힘들게 해요 대학에 잘 가려면 수행 만점은 당연한 거 아니야? 이 마음이 절 붙잡는 것 같기도 해요 자기 방어로 현실에서 회피하게 만들고 학교 학원 등교 거부 한 적도 여러 번이에요 이러나 저러나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부담감이 시작하기를 어렵게 만들어요 시간이 지나고 보면 잘하지 못해도 그냥 할 걸 후회하게 돼요 마음 편안하게 먹고 꾸준하게 공부하고 싶은데 마인드셋 팁 좀 주세요.. 다시 한 번 시작하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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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조금씩 목표를 작게 설정해서 하루에 하나씩 해결해 나가보세요, 마치 살라미 전술처럼요.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자신을 지나치게 압박하지 않고, 잠시 휴식을 취하며 스스로를 먼저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작은 성공을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면서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나아가세요.

삶에 활력이 없어요 그냥 다 힘들고 지치고.. 공부하는 것도 지겹고 경쟁하기가 싫어요 어떤 마음으로 버티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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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이런 무기력을 조금씩 풀어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나눠볼게요. 1.나만의 작은 루틴 만들기 삶의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하루에 잠깐이라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좋아요. 간단한 산책, 짧은 글쓰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등 작은 활동을 통해 "나만의 시간"을 매일 조금씩 만들어 보세요. 이 작은 변화가 생각보다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2. 경쟁에서 벗어나 ‘성장’에 집중하기 경쟁보다 나의 성장을 목표로 해보는 건 어떨까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의 나와 비교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한 주 동안 했던 공부나 활동 중에서 "내가 가장 잘한 것" 하나를 찾아 기록해보세요. 이렇게 자신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하면, 경쟁보다는 자기발전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돼요. 3.쉬어가는 연습 지쳤을 때 쉬는 건 절대 게으른 행동이 아니에요. 오히려 효율을 높이는 데 필요한 과정이에요. 주말이나 쉬는 날을 활용해 조금 더 자유롭게 하루를 보내보세요. 강박 없이 쉬는 연습을 하다 보면 일상에서 활력도 되찾고 더 나은 기운으로 할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 지금 이 시기에 힘든 감정을 느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며 조금씩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거랍니다. 매일 작은 변화와 돌봄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나가세요. 마카님에게는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어요. 응원합니다!
저는 그저 실패한 일인입니다

사실 저는 밝고 유쾌한 성격인 사람이였어요. 공부도 웬만큼 잘 해서 좋은 대학으로 유학갔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니 많이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고 어떡해든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도 살았습니다. 이런 제 노력을 주변에서는 그저 선생님께 잘 보일려 하는 거다 쉽게 정답을 구하려고 그런 것이라고들 합니다. 주변환경이 저는 너무 버겁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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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찬 코치님의 전문답변
먼저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는 것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뭔가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일어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는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오해에 과도하게 신경 쓰는 것을 멈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카님이 정말 몰라서, 궁금하고 알고 싶어서 질문하는 것이 진실이므로 다른 사람의 잘 못된 시선에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을 다 잡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런 다음에는 실제적으로 공부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집중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제20살때모습이 넘맘에들지않아요.

20살때..왜그랬나싶어요 30살이에요. 지금의제모습이싫어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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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원 코치님의 전문답변
1. 자기 수용의 시간 가져보기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게 첫걸음이에요. 당시의 나는 지금보다 경험도 부족했고, 최선을 다하고 있었을 거예요. 과거의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자책하기보다는, 그 시절의 나도 지금의 나처럼 소중한 존재였다고 수용해보세요. 2. 나만의 ‘성장 일기’ 쓰기 자기 성찰은 발전의 시작이에요. 그때의 선택이 지금의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 과정을 통해 배운 것은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지금의 내가 원하는 모습'을 구체적으로 써보는 것도 좋아요. 구체적으로 목표를 그려나가면, 마카님의 나아갈 방향이 조금씩 명확해질 거예요. 3.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기 너무 큰 변화를 시도하려 하면 쉽게 지칠 수 있어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하나부터 시작해보세요. 예를 들어, 좋아하는 책 한 권을 읽어보거나,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도 좋죠. 이러한 작은 변화들이 쌓여 나가면서, 과거의 후회는 점차 현재의 성취로 변하게 될 거예요. 4. 주변의 응원과 지지 받기 가족이나 친구들, 혹은 자신을 믿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에게 솔직한 마음을 나눠보는 것도 큰 힘이 돼요. 우리가 느끼는 후회와 자책감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울 때가 많기 때문에, 주변의 지지를 받으면 자기 수용의 과정을 더 쉽게 거칠 수 있어요. 마카님, 지금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발전을 시작하는 건 결코 늦지 않았어요. 20살의 마카님도, 30살의 마카님도 충분히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순간을 보내고 있는 거예요. 앞으로 더 단단해진 나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마카님의 길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변화는 서서히 이루어지지만, 분명히 그 과정이 마카님을 더 멋지게 만들어줄 거예요. 지금 이 순간부터, ‘나’를 조금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여정을 시작해봐요.
열심히 하다가 안해요

대학생이에요.. 한 몇일간 열심히 하다가 또 지금 내가 해야할일을 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쉬고 싶고 자고 싶은데 못하니까 .. 또 할일은 많고... 도피성 이라고 해야하나요.. 회피??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푹 놔버려요.. 사실 오늘이 그래요.. 오늘 할일은 너무 많았는데.. 하기 싫고 너무 잠와서 학교 갔다와서 자다가 미뤄버려서 지금까지 왔어요.. 차라리 잠이라도 푹잤으면 할말이 없는데.. 그냥 5분 뒤에 하자 하자만 하다가 지금까지 와버려서... 이거 다하면 또 늦게 잘테고 그럼 낼 또 피곤할텐데 .. 제가 너무 어리석은것 같아요..ㅠㅠ 그냥 한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어요.. 잠만 자고 싶어요 또 경쟁하고 잘해내야하고..또 알바가고 할일은 많고.. 너무 버거워요 그냥 그런 열정, 의욕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해도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덮어저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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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할 일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조금씩 완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쉬는 시간도 계획에 포함시켜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되, 정해진 시간에 다시 돌아와 작업을 이어가세요. 하루 일과 끝나고 자주 자신을 칭찬하며 스스로를 격려해주는 것도 균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책을 읽는건 너무나 힘들다. 세상을 넓혀가고 배워가는 방안중 효율이란게 있다면 책이란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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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연 코치님의 전문답변
다양한 형식의 독서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디오북이나 요약본을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일 수 있어요. 또한, 시간을 정해놓고 꾸준히 읽어나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우울감/무기력감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은 아니지만 가끔 그냥 울컥 울음이 나올때가 있고 또 무기력감/피곤함은 항상 있는편이라 학업에 신경쓰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입니다. 밖에선 내면을 숨기고 애써 밝은 모습만 보이려는 내가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아직 학생인데, 뭘 시작하지도 않은 학생인데 벌써 마음이 지치니 어딘가 공허한 기분이 듭니다. 또 그렇다고 새벽감성에 취해 일시적인건 아니구요. 우울증이나 번아웃은 아닌것같은데 차라리 우울증이더라면, 차라리 그랬더라면 이렇게 힘든걸 누가 알아줄텐데 라며 또 자책하기도 합니다. 왜그럴까. 조금 더 나아질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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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우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지금 힘들다고 주인에게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 힘듦이 울음으로, 공허함으로, 그리고 피로감으로 나타나고 있어 보입니다. “차라리 우울증이더라면, 차라리 그랬더라면 이렇게 힘든걸 누가 알아줄텐데”라는 말이 참 아프게 들리네요. 마카님도 말씀하셨네요, 내가 지금 이렇게 힘들다는 것을. 그 힘듦을 누군가에게, 신뢰할만한 누군가에게 한 번 말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누군가가 내 얘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지지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경우들이 많아요. 한번 용기를 내어서 나의 힘듦을 주변 사람에게 말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마카님이 말해주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을 몰라요. 그리고 내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애써 밝은 모습만 보이려고 하면, 내가 느끼는 나와 내가 행하는 나의 불일치가 생겨서 심리적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느끼는 것을 모두 남에게 다 보여줄 수는 없겠지만, 힘들때는 힘든 모습을 보여주어도 괜찮아요. 그래야 남들이 알고 도와주지요. 마카님도 다른 친구가 힘든 티를 내면 그 친구를 도와주고 싶잖아요? 다른 친구들도 그럴거에요.
지금 너무 불안합니다.

대학교 사회복지과 2학년 재학생입니다. 다음 주, 제가 발표를 하는데..막상 그 날이 다가오니, 너무도 두렵고, 떨리고...불안하기만 합니다.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왜 그런 걸로 두려워 하느냐", "사회에 나가면 지금보다 더욱 나서서 뭔가를 해야 할 때가 많이 올 텐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느냐" 라는 말씀만 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아직도 두렵고 불안합니다. 이럴 때는..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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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랑님의 전문답변
1. 불안을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세요. 먼저 나의 신체감각을 살펴 불안이라는 감정이 느껴지고 있음을 알아차려 보세요. 불안을 알아차리고 난 뒤에는 불안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 보세요. 예를 들면, ‘발표를 앞두고 불안감이 느껴져.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뛰고, 얼굴 근육이 경직된 감각이 느껴져. 실수를 하면 사람들이 웃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라고 불안을 알아차리고 수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품고 있는 것이 고통스럽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억누르고 회피하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시도는 오히려 관련된 신경망을 자극함으로써 더욱 더 불안한 감정과 생각에 몰두하게 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감정을 수용하는 것을 통해 불필요하게 불안의 감정이 더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호흡법 불안감이 올라올 때 호흡법을 통해서 신체를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낮추는 방법입니다. 먼저 불안을 알아차린 후 내 뱃속에 풍선이 있다고 떠올려보고, 들숨에 풍선이 부푼다고 상상해 보세요. 잠시 멈춘 후 천천히 풍선에서 바람이 빠지는 것을 상상하면서 호흡을 내쉬면 됩니다. 날숨에 편안한 장소를 떠올리거나 편안함이 느껴지는 단어를 떠올려 본다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호흡법은 최소 90초 이상 반복할 때 효과가 있으며 일상에서도 수시로 호흡법을 연습하는 것은 평상시의 불안 수준을 낮추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연습 마카님, 발표 내용을 직접 말로 내뱉어 보는 연습을 여러 차례 해보세요. 녹음기를 켜고 타인의 발표를 듣듯이 나의 발표를 들어보고 어떤 점이 보완되어야 하는지를 기록하여 보완해 보세요. 그리고 눈 앞에 다른 학생들이 있다고 생각해보고 실제상황과 유사하게 이미지를 그려보면서 하는 연습 또한 불안감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한 가지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한가지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뭘해도 항상 멍하기만한 것 같아요 원래는 그래도 뭘 하더라도 집중 잘 했던 것 같은데, 성인되고나서부터는 유튜브같은 거나 게임을해도 집중을 못하고 보다가 멍해지기도해요 전체적으로 뭘 하고있다가도 다른거하고, 이거해야지 하다가도 갑자기 다른거하고 빈도가 늘어나서 걱정이네요 원인이 무엇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 현재 취준중이라 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갈 수록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방도가 안보여서 이렇게라도 글을 적어봅니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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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님의 전문답변
일단 스스로에게 충분한 휴식과 시간을 주세요. 하루 일과를 작은 단계로 나누어 계획을 세우고, 한 단계씩 완수할 때마다 작은 보상을 주세요. 명상이나 심호흡 같은 간단한 마음을 가라앉히는 방법도 집중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대학교가 다니기 싫어요

현재 21살이고 우울증 약 먹은지 3년 정도 된거 같아요 고3때 엄청 심해져서 대입을 다 망치고 재수를 했어요 근데 재수하면서는 매일 죽고 싶었을 정도로 더 심해졌어요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정신상태도 안 좋았으니 결과는 당연히 망했죠 지금은 전문대를 다니고 있어요 노력한 결과가 이거라는게 너무 쪽팔리고 한심해요 학교 어디 다니냐고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학교는 수도권이어도 산에 있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학교를 다닐수록 더 다니기 싫어지는 거 같아요 원래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지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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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상담사님의 전문답변
우울을 이겨내는 방법은 우선 자신에 대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좋아하거나 흥미를 갖고 있는 활동성 있는 것들을 실천해 보는 것입니다. 즐거움을 경험하는 것과 부담되지 않는 생활 과제를 실천해 보는 경험을 반복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정적인 경험보다는 긍정적인 경험을 자주 누적시켜보세요.
포기하면 약한 걸까요

요즘 들어 공부나 숙제 하기가 많이 벅찹니다 하고싶다는 의지도 안 들고 펜을 들고 있다고 문제가 풀리거나 하지도 않고요 학교 학원 수업에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생각이 계속 흘러들어와요 취미생활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하면 그 시점엔 재밌고 편한데 다시 집에 돌아오면 해야 할 일이 쌓여있으니 다시 무기력해져요 저를 보채는 부모님이 버겁고 또 요새 짜증이 많아져서 틱틱대기도 하는데 짜증내고 부모님을 예전처럼 대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그리고 모두가 힘든 고등학교 시절을 이겨내지 못하는 제가 많이 싫기도 해요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데 미래의 제가 지금의 저를 원망스러워할까봐, 주변이 저를 무책임하게 볼까봐 두려워요 포기한다고 편해질 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뭔가 풀리지는 않는 하루하루가 힘든데 어떡해야 할까요 당장 1시간정도 후에 과외가 있는데 시간이 가는 게 너무 갑갑하게 느껴지네요.. 작년에도 이런 경험을 좀 더 세게 겪었던 적이 있어서 안 좋은 생각도 했었는데 나아졌다가 지금 다시 올라오는 듯한 느낌도 받고 있습니다 작년엔 조금 이겨냈던 이유가 꿈을 이루고싶어서였는데 지금은 너무 철 없이 취미생활을 꿈으로 갖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또 어떤 동기를 가져야 1년정도 더 버틸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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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선 코치님의 전문답변
매일 정해진 시간을 조금씩 정해두고 짧게나마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주는 시스템을 만들어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룰 때마다 칭찬해 주는 것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요. 잠시 멀리 있는 목표 대신 하루하루 작은 성취에 집중해 보면 지금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거예요. 부모님께 힘들어하는 상황을 솔직하게 표현해 보는 것도 좋아요. 조금의 용기가 필요하지만, 마음을 나누면 그 관계가 오히려 든든한 지지대가 될 수 있어요. 지금의 취미 생활을 발전시킬 수 있는 목표나 활동을 만들어 볼 수 있다면, 그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동기가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