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호기심이 있어야 되잖아요.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문제를 보고 내가 생각해서 식을 만들어가야 하잖아요.. 전 못하겠어요.. 문제를 맞출 때마다 너무 신이 나서.. 긴장도 많이 하고 그런 제가 어떻게 보일지도 겁이 나요
가만히 사람과 대화를 하거나, 혼자 생각 하거나 할 때는 괜찮은데 글씨를 쓸 때는 모든 사람의 이목이 내 글씨와 연필 소리에 집중되는 것 같아서 너무 긴장이 돼요. 그냥 긴장이 아니라.. 온몸이 굳고 어지러워져요. 손가락을 잘 안써서 팔 근육을 잘 안써서 근육이 굳는게어색해서 그런가 했는데 근육을 악쓰고 힘을 주면 자기 연민 때문에 눈물이 나는 것 같아요. 긴장해 있던 날들이 오래 돼서 그런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런 상담도 해주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써봅니다 정말 답을 모르겠어서 씁니다 제가 정말 수능을 또 다시 도전해도 되나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03년생이고요 고등학생 시절부터 21살까지 공부를 아예 안 했습니다 제가 자해, 우울증, ADHD 때문에 이제서야 시작한 것도 있습니다 처음엔 다들 병이 좀 나으면 해라 했지만 저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에 올해부터 하게 되었는데요 올해 제가 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자살예방센터 상담도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이런 것도 공부를 안 하려고 이러는 것 같아서 죄책감도 듭니다 이런 제가 내년까지 도전해도 되는걸까요? 지금 현재 공부 상황은 올해 처음으로 스스로 공부한다고 3월부터 했고요 지금까지 전과목 개념도 다 못 돌렸습니다 도움 받은건 집안사정으로 학원 다닐 사정은 아니라서 EBS와 다른 사설 비대면 과외를 해왔습니다 그래서 국어와 영어는 보통 학생들 정도 수준으로 된 것 같습니다 제가 가지고 싶은 직업을 생각하면 내년까지 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제가 과연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가족들에게도 짐이 되는 것 같고요 그냥 마냥 병이 조금이라도 호전이 되기를 바라며 있는 것이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제가 정말 해도 되는걸까 저라는 사람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만둬야하나 싶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에 말하지도 못하겠어서 여기에라도 써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4학년이고요. 졸업시험과 국가자격증, 기말고사를 이번학기에 남겨놓고 있어요. 저는 중3때부터 시험불안이 심해서 시험때만 되면 자해를 하고 자살생각을 했었어요. 상담받고 정신과약먹고 해서 한 2년전부터는 그런행동은 안하게 되었는데 그래도 시험때만 되면 불안해지고 미칠 것 같은게 너무 힘드네요. 하루하루가 가는 것마저도 힘들어요. 이번에는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요. 중간고사를 열심히 했는데 결과는 안만족하거든요. 그거때문임가 싶기도 하고 저 어쩌면 좋죠?
저번주에 신청했는데...시험기간도 얼마안남았고 어차피 노베이스로 보기로 했지만... 뭔가 우울증이 또 심해지니까 하기가 싫네요 그냥 취소할까요? 현재 마음이 취소해버려 아까우니까 그냥 해버려 인데 다 귀찮아요 그냥 모든게 힘들어서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이라는 초등학교에서 곳 6학년으로 올라갈 학생입니다. 저번과 오늘 수학 시험을 봤을때 너무 점수가 낮아 문제입니다. 오늘 시험 봤을땐 5학년 최 하위 점수였습니다. 다른 과목은 100점 맞기가 쉬운데 왜 수학은 점수 1개가 틀릴때마다 자존감이 낮아져 다음 시험에서 또다시 틀려 더욱 공부를 하지 않고 귀찮아 지는 느낌입니다. 어떡하면 좋죠?
저는 현재 22살이고 올해 3번째 수능 응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내내 저만을 위해 애써주셨던 부모님께 올해는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만 한다는 부담감이 너무 큽니다. 그런데 스스로 너무 부족하게만 느껴지네요. 작년의 상황(너무 큰 긴장감 때문에 국어 지문이 안 읽히는 상황)이 올해도 또 나타날 것만 같고 자꾸 그런 쪽으로만 머리속에서 시뮬레이션됩니다. 손발이 벌벌 떨리고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뭐라도 봐야 하는데, 그동안 해놨던 것들마저 멀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떤 과목 공부를 해봐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손발이 벌벌 떨립니다 제가 어떻게 마인드 컨***을 하면 좋을까요? 3번째 수능마저 이럴줄은 몰랐습니다...
평소에는 애들이랑 대화도 잘 하고, 혼자서 발표 연습하면서 준비할 때는 괜찮거든요. 그런데 막상 앞에 나오면 몸에서 열기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심장이 빨리 뛰면서 두근 거리고, 손 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떨어요. 심지어 목소리도 티날정도로 심하게요. 식은땀이 나기도 하고, 쳐다보는 시선이 두렵고 이 악물고 참으려하게 되더라고요. 항상 내가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들어요. 아무리 다들 긴장한다지만 이렇게나 망쳐버리는 사람은 주변에서도 본 적 없어요. 분명 열심히 노력해서 그걸 그대로 보여주기만 하면 끝인데 발표하려고만 하면 심하게 불안해해요. 초등학교때는 그래도 이정도까지 긴장하진 않았는데 중학교부터 그랬어요. 인터넷에서 발표할 때 긴장감 낮추는 법도 찾아봤거든요. 심호흡도 해보고 다짐도 해봤는데 어차피 두근거리기 시작하면 이미 통제가 안 될 지경까지 가버리더라고요. 발표하는 게 너무 싫어요. 원래 걱정이 많아서 연습도 다른 애들보다 더 시간 들여서 하는데 노력해봤자 늘 망치는 거 같아요..
수능이 코앞인 재수생 인데요 분명히 열심히 달렸다 자부할수 있는데 아직도 완성이 안된 느낌이고 뭔가 수능이 ***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 불안하고 집중도 안돼요 사실 심적 부담도 크고 재수나 했는데 실패하면 정말 인생이 ***것 같아 속상합니다 심지어 동생도 수험생인데 제가 만약 수능을 더 못보면 정말 ***취급 당할것 같고 심지어 제가 명문이라 불리는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주변 기대도 높은데 이번에도 못가면 정말 집안에서 쓰레기만도 못한 취급을 받을것 같아요 비웃음도 받고..그럴까봐도 무섭고요 그냥 수능 망하면 어디 한적한 곳에서 죽어버릴까 생각도 합니다
고1이고 국수과영 학원을 꾸준하게 다닌 적이 없어요 다니다가도 숙제 못하고 압박감 들어서 끊기 부지기수에요 여러 과목의 수행 준비와 주요 과목별 백문제가 넘는 숙제 잘해내야 한다는 불안과 압박감이 저를 힘들게 해요 대학에 잘 가려면 수행 만점은 당연한 거 아니야? 이 마음이 절 붙잡는 것 같기도 해요 자기 방어로 현실에서 회피하게 만들고 학교 학원 등교 거부 한 적도 여러 번이에요 이러나 저러나 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부담감이 시작하기를 어렵게 만들어요 시간이 지나고 보면 잘하지 못해도 그냥 할 걸 후회하게 돼요 마음 편안하게 먹고 꾸준하게 공부하고 싶은데 마인드셋 팁 좀 주세요.. 다시 한 번 시작하고 싶어요! 부탁드립니다
삶에 활력이 없어요 그냥 다 힘들고 지치고.. 공부하는 것도 지겹고 경쟁하기가 싫어요 어떤 마음으로 버티는 게 좋을까요
사실 저는 밝고 유쾌한 성격인 사람이였어요. 공부도 웬만큼 잘 해서 좋은 대학으로 유학갔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공부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고 아무리 읽어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니 많이 선생님께 물어보기도 하고 어떡해든지 살아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도 살았습니다. 이런 제 노력을 주변에서는 그저 선생님께 잘 보일려 하는 거다 쉽게 정답을 구하려고 그런 것이라고들 합니다. 주변환경이 저는 너무 버겁습니다. 도와주세요.
20살때..왜그랬나싶어요 30살이에요. 지금의제모습이싫어요 어떡하죠
대학생이에요.. 한 몇일간 열심히 하다가 또 지금 내가 해야할일을 생각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쉬고 싶고 자고 싶은데 못하니까 .. 또 할일은 많고... 도피성 이라고 해야하나요.. 회피??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푹 놔버려요.. 사실 오늘이 그래요.. 오늘 할일은 너무 많았는데.. 하기 싫고 너무 잠와서 학교 갔다와서 자다가 미뤄버려서 지금까지 왔어요.. 차라리 잠이라도 푹잤으면 할말이 없는데.. 그냥 5분 뒤에 하자 하자만 하다가 지금까지 와버려서... 이거 다하면 또 늦게 잘테고 그럼 낼 또 피곤할텐데 .. 제가 너무 어리석은것 같아요..ㅠㅠ 그냥 한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어요.. 잠만 자고 싶어요 또 경쟁하고 잘해내야하고..또 알바가고 할일은 많고.. 너무 버거워요 그냥 그런 열정, 의욕들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해도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덮어저리는 것 같아요..
책을 읽는건 너무나 힘들다. 세상을 넓혀가고 배워가는 방안중 효율이란게 있다면 책이란 방식은 효율성이 떨어지는것 같다.
하루종일 우울한 기분은 아니지만 가끔 그냥 울컥 울음이 나올때가 있고 또 무기력감/피곤함은 항상 있는편이라 학업에 신경쓰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요즘입니다. 밖에선 내면을 숨기고 애써 밝은 모습만 보이려는 내가 맞는건가 싶기도하고. 아직 학생인데, 뭘 시작하지도 않은 학생인데 벌써 마음이 지치니 어딘가 공허한 기분이 듭니다. 또 그렇다고 새벽감성에 취해 일시적인건 아니구요. 우울증이나 번아웃은 아닌것같은데 차라리 우울증이더라면, 차라리 그랬더라면 이렇게 힘든걸 누가 알아줄텐데 라며 또 자책하기도 합니다. 왜그럴까. 조금 더 나아질 방법이 있을까요?
대학교 사회복지과 2학년 재학생입니다. 다음 주, 제가 발표를 하는데..막상 그 날이 다가오니, 너무도 두렵고, 떨리고...불안하기만 합니다.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왜 그런 걸로 두려워 하느냐", "사회에 나가면 지금보다 더욱 나서서 뭔가를 해야 할 때가 많이 올 텐데, 벌써부터 이러면 어떡하느냐" 라는 말씀만 하십니다.. 그래서 지금 아직도 두렵고 불안합니다. 이럴 때는..어찌해야 할 지를 모르겠습니다.
한가지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뭘해도 항상 멍하기만한 것 같아요 원래는 그래도 뭘 하더라도 집중 잘 했던 것 같은데, 성인되고나서부터는 유튜브같은 거나 게임을해도 집중을 못하고 보다가 멍해지기도해요 전체적으로 뭘 하고있다가도 다른거하고, 이거해야지 하다가도 갑자기 다른거하고 빈도가 늘어나서 걱정이네요 원인이 무엇일지 잘 모르겠습니다 ㅜ.. 현재 취준중이라 공부에 집중해야하는데, 갈 수록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방도가 안보여서 이렇게라도 글을 적어봅니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현재 21살이고 우울증 약 먹은지 3년 정도 된거 같아요 고3때 엄청 심해져서 대입을 다 망치고 재수를 했어요 근데 재수하면서는 매일 죽고 싶었을 정도로 더 심해졌어요 공부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정신상태도 안 좋았으니 결과는 당연히 망했죠 지금은 전문대를 다니고 있어요 노력한 결과가 이거라는게 너무 쪽팔리고 한심해요 학교 어디 다니냐고 물어보면 대답도 못하고 학교는 수도권이어도 산에 있어서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학교를 다닐수록 더 다니기 싫어지는 거 같아요 원래 공부를 잘하는 편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렇게 된 건지 너무 힘드네요...
요즘 들어 공부나 숙제 하기가 많이 벅찹니다 하고싶다는 의지도 안 들고 펜을 들고 있다고 문제가 풀리거나 하지도 않고요 학교 학원 수업에도 집중이 잘 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다른 생각이 계속 흘러들어와요 취미생활을 하거나 사람들을 만나거나 하면 그 시점엔 재밌고 편한데 다시 집에 돌아오면 해야 할 일이 쌓여있으니 다시 무기력해져요 저를 보채는 부모님이 버겁고 또 요새 짜증이 많아져서 틱틱대기도 하는데 짜증내고 부모님을 예전처럼 대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그리고 모두가 힘든 고등학교 시절을 이겨내지 못하는 제가 많이 싫기도 해요 다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은데 미래의 제가 지금의 저를 원망스러워할까봐, 주변이 저를 무책임하게 볼까봐 두려워요 포기한다고 편해질 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뭔가 풀리지는 않는 하루하루가 힘든데 어떡해야 할까요 당장 1시간정도 후에 과외가 있는데 시간이 가는 게 너무 갑갑하게 느껴지네요.. 작년에도 이런 경험을 좀 더 세게 겪었던 적이 있어서 안 좋은 생각도 했었는데 나아졌다가 지금 다시 올라오는 듯한 느낌도 받고 있습니다 작년엔 조금 이겨냈던 이유가 꿈을 이루고싶어서였는데 지금은 너무 철 없이 취미생활을 꿈으로 갖고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또 어떤 동기를 가져야 1년정도 더 버틸 수 있는 힘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