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부모님과트러블이생겨요 머리로는이해가되지만 마음으로는잘안되고 간섭이넘심하다보니 제의사는아무것도 업어서 지치고너무힝드네요ㅠ 하지말라는거ㆍ 너무많고 .. 넘지치네요
저는 나이 31먹고 아직도 부모와의 독립을 하지 못했습니다. 왜냐. 돈이 없기때문이죠 .. 악착같이 벌어야한다는 마음도 없구요.. 지금은 빚만있고 직업도 없답니다. 뭘해야될찌 모르겠네요.. 근데 이렇게 된이유도 돌아보면 사춘기시절 학창시절 진로를 정해야할때 자꾸만 친척들의 방해가 있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이혼하셨어서 전 엄마는 없었고 아빠는 일하시느라 저에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으셨습니다. 제 얘기를 듣는사람은 고모2명에 할머니밖에 없었습니다. 다들 제가 뭘 배운다고 한다고만하면 뭐때매안되고 니가 그걸 할수있겠냐 부정적으로 말하면서 자존감 자신감을 다 짖밟았습니다. 이러한 기억들이 있어서인지 시도를 한다해도 상처받으면 도망쳐버리고.. 의욕도 없습니다.. 미래를 바라봐야하는데 깜깜하기만하고 억울도하고... 나*** 힘도 없습니다.. 숨만 쉬고 있고...감정일기도 써보고 상담도 받아***만 잘안되는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너무 답답해서 헛구역질도 나요... 도움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빠가 지방에 일해서 따로 살아요 엄마랑 외할머니랑 사는데 제가 그러다보니 오냐오냐 키워진것같아요 엄마는 어렸을때부터 혼내기보다 한꺼번에 터져서 화내는 성향이세요 제가 잘못한게있을때 바로 지적하지않는데 그텀이길고 일주일 한달뒤에 말하시는편이에요 또는 화나면 그냥 대화를 하루종일 안하거나 절 무시하고 방에만 틀어박혀있었어요 아빠는 그때그때 혼내지만 어렸을때부터 제가 행동을하기도 전에 해주시는성향이 있어요 자주못보는것도있고 성인되고 친구랑 여행와서 알았어요 안좋은습관같은게 많았고 배려없는모습같은게 너무 부끄럽더라고요 뭐가 잘못된건지 부모가 아닌 밖에서 배우니 센스도 눈치도 뭘 결정하거나 행동할때 확신이 없더라고요 낯선사람에게 극도로 긴장해서 화들짝 놀라거나 목소리가 자신이없어져서 알바면접도 떨어지고 그나마 아는사람한테 소개받아서 잠깐 몇개월 알바해본게 답니다. 이제 졸업년도고 취업이든 알바든 사회로 뛰어가야하는 나인데 두려운게 넘 많아요
엄마랑 저랑... 관점차이가 너무 나요. 엄마는 우리 둘의 관계가 정말 아무 문제 없다고 생각하세요. 우린 정말 사이 좋고, 별로 마음에 쌓일 일도 전혀 없다. 그러니 우리가 싸우는 건 상황 탓이다. 네가 친구랑 싸워서 엄마한테 화풀이 하는거다. 딱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전 아니거든요. 저는 엄마한테 너무 쌓인 게 많아요. 사소한 짜증부터 아빠와 엄마 부부싸움 말리는 것, 싸해진 분위기 살리는 것, 엄마 고집 받아들이는 것, 엄마 어릴적부터 받은 설움 받아내기. 평소에도 너무 지쳐있어요. 거기다... 엄마가 아픈 널 버리고 가지 않은 게 사랑이다, 너는 엄마가 새벽에 사과상자 나르라고 한 적 없지 않느냐, 대학에 다 떨어졌으니 넌 인생 끝났다, 너는 내 딸도 아니다. 이런 얘기들을 하신 걸 정말 기억 못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라면서 제가 준 상처만 기억하시고요. 거기다 밤에 일찍 자라고 휴대폰이며 전자기기도 모두 압수해서 안방에 가져가시고, 친구들이랑 전화하는 것도 싫어해, 제가 취미생활만 가졌다 하면 쓸데 없는 것좀 그만둬라 라고 말씀하시고, 친구들이랑 놀러 좀 가라면서 하루라도 나갔다 오겠다고 하면 제가 엄마 버리고 도망가는 것 같이 말씀하시고... 전 너무 지쳐요. 그래서 뭘 고치고 싶다는 건 아니에요. 같이 병원도 가봤고, 도움도 안됐어요. 제가 엄마에 대한 한탄을 늘어뒀다고 의사로부터 미주알고주알 다 들으셨으면서도 그걸 그새 까먹으셨더군요. 제가 우울증 약 대신 호르몬 약 먹는 걸 기억도 못하시는 것 같아요. 무슨 상담 프로그램에 엄마랑 똑같은 부모 얘기가 나오면 본인 얘기 아니라고 하시는 정도면 이렇게 화가나진 않아요. 우리 엄마가 나한테 그랬어. 이러시는 게 미칠듯이 답답해요. 엄마는 격어봤으면서도 저한테 이러시는 거에요. 원래 나이 드신 부모님께 이걸 고쳤으면 좋겠다, 저걸 고쳤으면 좋겠다. 그러는 건 아니라고 최근에 알았습니다. 전 더이상 부모님께 바라는 게 없어요. 제가 다 받아들일테니 그냥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렇지만 엄마는 아니세요. 매일 뭔가를 얘기하래요. 자기한테 서러운 게 있으면 얘기하라로 하시면서 절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는 않으세요. 결국은 다 모자란 제 탓이죠.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 건가요? 그냥 좀 서러운 거 얘기 안하고 넘어가고 그렇게 살면 안되는 거에요?
어머니가 허리 수술 받으셨는데 기한이 없으니 지칩니다. 오랜 외출? 여행? 당연히 못합니다. 가족들은 네가 있으니 다행이다, 너 없었으면 어쨌냐고 칭찬하는데... 아무리 들어도 절 도구 취급하는 거 같고 싫습니다. 진작에 독립이나 취직 안 한 제 탓이란 소리는 일절 듣기 싫습니다. 아직 학생이고 그럴 상황이 아니었거든요. 와중에 진로 찾아 스펙 쌓으라는데, 거짓말 안 하고 어머니가 몸이 불편하셔서 하루종일 시도때도 없이 절 부릅니다. 지금 공백기 걱정하고 취준할 때입니까? 직장인인 나머지 가족은 안 힘드냐고요? 저 없었으면 돌볼 사람도 없었으니 그들에게 발언권 따위 없습니다. 어머니가 평생 아프냐고요? 네, 그럴 것 같고요, 제 노고로 따지면 나머지 가족이 절 먹여 살려줘도 부족합니다. 이젠 일찍 일어나서 거동 좀 도와달란 말까지 들었거든요. 생활을 마냥 맞춰줘야 합니다. 군말 없이 순순히 돕는 태도 따위 제겐 사치이자 압박입니다. 제가 사라져서 후회하는 가족까지 생각나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취준과 간병이 중요하대도 다 챙기다간 제가 죽을 지경인데. 진심으로.
저는 약 4개월간의 백수생활을 청산하고, 최근 작은 중소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월급은 그리 많지 않았지만, 당장 사회경험이 전무하던 저는 사회경험과 실제 회사 업무를 경력 쌓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을 오랜기간 다니신 부모님께서는 제가 중소기업에 다니는 것이 못마땅하신지 취업 후 축하한다는 말보다 이직할 생각이나 하라며 부모님이 찾아놓은 회사에 이력서를 넣어보라던지, 최근에 면접제의가 온 곳은 없는지, 회사다니면서 연차쓰고 면접보고 이직하면 되는거 아니냐라던지(입사한지 일주일도 안되었는데 제가 연차가 있겠습니까...) 등등 오히려 백수시절보다 더 피말리는 나날을 보내고있습니다. 낮에는 회사에 적응하느라 바쁜데 밤에는 쉬는 것도 눈치가 보여 그저 하루하루가 피가 말립니다. 사실 이렇게 된 것은 제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학입학초에는 회계사를 준비해볼까하면서 결국 하지않았고, 복학 후에는 공기업 준비해볼까하며 결국 하지않았습니다. 제가 중소기업에 취직하면 평생 그곳에 있을까봐 계속 그러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미 부모님께 지금 회사에 평생 다닐생각이 없다고 다차례 말했음에도 이제는 믿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대체 언제까지 이런 삶을 지속해야할까요? 그냥 독립이 답일까요? 절 마주칠 때마다 취업관련으로 말을 하시는데, 이제는 정말 미칠것 같습니다...
우울증환자 가족입니다 우울증환자는 가족이 옆에서 함께 이겨나가야 하는데 가족 모두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더욱 노력하기 힘들어 더욱 악화 되는거 같아서 상담 한번 받아 보고 싶습니다 우울증환자도 걱정이고 (제일 힘들겠죠??) 가족도 걱정이고 저도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제 인생을 받쳐서 노력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해야할지 끝이 안보입니다. 이쪽으로 해결방법 전문 상담사님 계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상담 받고 싶습니다
엄마를 원망해도 되는지? 이런 제 감정이 정당한지 모르겠어요. 말은 이렇게 해도 저는 그 누구보다 엄마를 연민하고 이해해요. 제가 어릴때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부부싸움이 있었고 그때마다 엄마는 아빠한테 폭행을 당했어요. 집에 잘 들어오지 않는 아빠때문에 엄마는 우유배달과 설거지를 하러 다니며 고생으로 저희 자매를 키우셨어요. 일찌감치 이혼은 하셔서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는 엄마랑 언니랑 살았고 제가 대학생이 될때까지 단칸방에서 살았어요. 저는 어려서부터 엄마가 불쌍했고 엄마가 고되게 벌어오시는 돈을 쓰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강하게 느꼈어요. 엄마와 저를 동일시하며 감정이입을 하고, 불행한 엄마를 제가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야만한다는 구원 강박같은게 있었더라고요. 그래서 어릴때부터 효녀가 되*** 애를 썼고 사춘기가 거의 없다시피 청소년기를 보냈어요. 성인이 되어서도 엄마의 반복되는 하소연 (주로 아빠에 대한..본인이 얼마나 힘드셨는지) 을 모두 들어주고 엄마가 듣고싶어하는 말을 해주며 감정 쓰레기통 역할을 계속 해왔습니다. 저는 엄마가 속상하실까봐 제 힘든 이야기는 안했어요. 사실 엄마는 공감과 이해를 해주지 않으셔서 어릴때 몇번 털어놨다가 상처받고 안하게 된 것도 있어요. 언니가 어릴때 저를 오랜기간 학대했는데 (정서적, 육체적) 엄마는 그걸 아시면서도 당장 본인 심신이 지친 상태다보니 묵인하고 무시하셨거든요. 언니는 저에 비하면 사춘기를 길고 꽤 요란하게 보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실 사춘기를 보낼수가 없는 상태였던 것 같고 (효도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어서..) 언니는 지금 돌아보면 공감과 수용을 전혀 해주지 않는 엄마에게 일찌감치 상처를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았지 않나 싶어요. 언니는 항상 화, 짜증이 기본 감정인 사람이었고 가족들이 말을 걸어도 투명인간 취급을 했어요. 무시로 일관하고 휴대폰만 하고요. 본인이 내킬때가 아니면 성인이 되고 30대가 된 후로도 그랬습니다. 저도 지금은 31살이 되었는데 이 나이가 되고 보니 언니가 왜 그랬는지 알겠더라고요. 언니의 마음을 물어본게 아니니 확실한건 아니지만, 자신의 마음을 들어주지 않는 엄마한테 상처와 실망을 느꼈고 마음의 문을 닫은 것 같아요. 예민한 사춘기에 세 식구가 단칸방에서 지지고 볶고...짜증이 많아지고 투명인간 취급했던건 사실 스트레스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가 아니었을까 하고요. 언니의 마음을 대강은 짐작하고, 또 어찌되었든 아***는 괴물 (여기다 쓰진 못하지만 감옥에 가고도 여러번 갔어야 할 나쁜 사람이에요. 친딸인 저한테까지 손을 댄 쓰레기입니다.) 으로부터 생존한 피해자라고 생각하거든요. 저와 엄마 역시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언니가 저를 학대한 가해***만 저는 언니도 연민하고 이해해요. 그렇지만 제가 엄마와 언니를 연민하고 이해하는거랑은 별개로, 그들이 자꾸 저를 상처주고 스트레스를 줘서 현재는 연을 끊은 상태에요. 2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저는 원래 엄마와 언니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했어요. 엄마는 언니를 어려워하고, 언니는 엄마와 감정적인 교류를 전혀 하고싶지 않아했다보니 항상 서로 저에게 말을 전달했고..저는 그 둘이 잘 지내도록 눈치보며 윤활유 역할에 애썼습니다. 엄마뿐만 아니라 언니의 감정 역시 고스란히 제가 다 들어주고 수용해줬어요. 저는 온가족의 감정쓰레기통이었습니다. 언니의 엄마에 대한 원망, 처지 비관, 남친과 헤어져서 힘들고..자살충동 등등 힘든 이야기를 저한테 배설하듯 털어놓으면 저는 새벽을 새가며 들어주고 선물이라도 보내주며 헌신적으로 위로했습니다. 그러다 저에게 개인적으로 너무 힘든 일이 생기게 되었는데요, 그러고나니 제가 얼마나 가족들에게 ***같았으며 정작 그들은 저를 저처럼 위해주지 않았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내가 마치 가족들의 부모역할을 했었구나, 그제서야 그게 보이더라고요. 온가족이 배설하는 감정을 수용해주고 헌신하려는.. 그들을 구원하*** 하는 환상에 빠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야 저도 행복해질 것 같았거든요. 실제로 그들이 행복해할때 저도 대리만족을 했으니까요. 각설하고.. 제가 왜 엄마를 원망해도 되는건지 글을 올렸냐면, 최근에 엄마와 연락이 닿아 서로 울고불고 대화를 나눴는데 제가 없으니 엄마와 언니 사이는 다시 데면데면 불편한 사이가 되었고, 언니는 정신과를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언니는 저한테 속죄하는 마음이 크고 저와 다시 잘 지내고 싶다했다네요. 근데 언니가 정신과를 다니게 된 게 저때문이 아니라 남친이랑 헤어지고 힘들어서 간거더라고요. 엄마에 대한 상처 그런것도 다룰 겸 간거같았어요. 저는 근데 저것도 보이는거에요. 감정쓰레기통 역할을 해주던 제가 없으니까 결국 정신과에 간거라는걸요. 그래서 언니가 불쌍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통쾌한 마음도 아주 살짝 들었습니다. 아무튼 언니랑은 계속 연을 끊은 채로 살 생각이고 문제는 엄마인데요. 엄마는 본인이 왜 원망을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언니와 저 양측에게 원망을 들으니 억울해서 힘들다고 하셨어요. 고생해서 키웠더니 자식한테 돌아오는게 연끊고 원망하는거밖에 없다고.. 저는 엄마한테 옛날부터 수백번 말씀드렸어요. 혼자 우리를 키우느라 너무 고생많았고, 당시에 엄마는 최선을 다했다고. 엄마도 아***는 쓰레기의 피해자라고요. 엄마는 저희 어릴때 맛있는거, 예쁜 옷 못사주고 학원도 못보내줘서 미안하다며 호소하셨는데 그것도 저는 단 한번도 원망한적 없었고 부족함 없이 충분하게 잘 살았다고...정말 골백번 말씀드렸거든요? 근데도 늘..똑같아요. 제가 하는 말은 입력이 안되시나봐요. 저한테 싫은소리 하나라도 들으면 항상 저 레파토리로 본인이 얼마나 고생했고, 자식들한테 못해줘서 그게 한이고, 다 키워놨더니 자식들은 엄마를 버린다고요. 진짜..너무 지치고 지겹네요. 연 끊으니 죄책감은 항상 있어도 이제서야 비로소 저를 위해 살아가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나는 엄마가 저를 어릴때 아빠와 언니로부터 지켜주지못한 그 부분에 원망이 있는거지 다른건 없다. 어쨌든 언니는 나를 학대한 가해자고 언니를 끊어내고 엄마를 끊어내야만 나는 행복해질거같다. 엄마랑 언니가 나한테 속죄하든 용서를 구하든..그것과는 별개로 연을 끊는 제 마음엔 변함이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말 마음이 답답하고..죄책감과 분노가 짬뽕되어 혼란스럽던 찰나에 유튜브 쇼츠에 이효리씨 영상이 뜨더라고요. 어머니와의 이야기였는데, 아빠의 폭력으로부터 자기를 지켜주지 않았던 엄마에 대한 원망을 다룬 내용이였고, 댓글에 엄마가 자식을 버리지않고 도망가지않은 것만으로도 최선을 다하신거다 원망하지말라 는 내용이 대부분이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보고 그럼 내 원망이 정당한건가? 하고 고민하게 되어 글을 쓰게되었네요. 솔직히 저런 논조의 댓글은 현재 제 입장에선 너도 자식을 낳아보면 알게될거야~~~~ 라는 식으로 밖에 안느껴지고 되려 화가 나거든요.. 저는 여태 가족들을 마음으로 품어주고 다 이해하고 배설하는 감정 다 들어주고 헌신하다..그러다 제가 죽겠어서 멀리하겠다는건데 마치 제가 한번도 가족들을 이해해주지 않고 원망만 했다는 식으로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너도 너같은 딸 낳아봐라 라는 식의 피드백을 들었거든요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가 저 영상을 보고 고민도 들고 화가ㅠㅠㅠ 났네요.. 흥분해서 글을 길게 썼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5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작년까지 해외에서 부모님의 지원+ 장학금으로 유학생활을 하다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현재 매장관리/판매 분야에 취직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예전 부터 아빠와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요 지금은 아니지만 어린시절에는 폭력과 폭언을 들으며 트라우마까지 생기는 상처를 받고 살았었습니다 종교강요를 시작으로 아빠가 원하는건 전부 따라야 했던 터라 사소한 일부터 시작해서 아빠 지인 모임에 참석하거나 여행을 같이 따라가야 하거나 등의 원치않는 일을 전부 따랐어야만 했습니다 아빠가 좋은 사람으로 남들이 생각하게끔 저와 다른 가족들에게 자기의견을 강요하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고, 심지어 배려라고는 거의 받지 못했습니다 특히 가족들과 자기지인에게 하는 대우가 너무 달랐는데 가족생일은 안챙겨도 자기 지인 수십명의 생일은 전부 기억하고 챙겨주고 같이 여행을 다니고 모임에 다니면서 심지어 자기 가족이 뭐를 못먹고 뭐를 좋아하는지도 몇십년이 지나도 모르고 지냈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렇고요... 고등학교때부터는 기숙사가 있는곳으로 다니면서 트러블이 거의 없었지만 집에갈때마다 이유없이 소리지르고 욕설을 하는 아빠를 보며 공포에 떨었기에 전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좋지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고3 즈음에 제가 유학을생각하고 있는 것을 아빠가 알게 되고 저를 지원해줄테니 갔다오라며 격려를 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아빠가 많이 달라졌구나 라고 생각하며 열심이 유학준비를 마쳤고 좋은성적으로 장학금을 얻어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유학생활동안은 전에는 잘 하지 않았던 통화도 하고 서로 택배도 주고 받고 하면서 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풀지도, 상처도 많이 남았지만 점점 변하는 아빠를 보며 앞으로는 더 괜찮겠지,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가면 아빠와 잘 지낼수 있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유학생활을 잘 마치고 본가로 들어갔을때에 초반에는 아빠와 괜찮게 잘 지냈지만 제가 돌아오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어떤 여성분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아빠가 이 여자분은 어떠한 사정이 있어서 잠깐만 일주일 정도만 지낼거라 하셔서 그런가 보다 했더니 1주일이 1개월이 되고, 1개월이 1년이 되었습니다 아빠도 여자분도 서로 가족이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까지 남의 집에서 지낸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았고 심지어 서로 제게 거짓말을 하며 둘이 몰래 여행을 다녀오고 같이 지인들과 짝을 이루어서 놀러가거나 취미생활을 같이 지내는 모습을 보고서는 저는 이게 ***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충격적이고 화가 났습니다 현재 저희 엄마는 아빠와의 예전일로 인해 별거를 하고 계신 상황이고 아빠에게 이혼을 요구 했지만, 아빠는 종교문제 때문에 거부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자기가 다니는 종교쪽의 지인들을 의식해서인지 종교결혼식을 진행해서 그와 관련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빠는 이혼을 거부한 상태였는데 심지어 같은 종교의 여자와 이런짓을 한다는게 너무 역겨웠습니다 자기들은 친구라 그러는데 그러면 왜 서로 새벽에 방에 찾아가고 거짓말까지 하면서 여행을 다니는걸까요? 진짜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 이와중에 아빠는 자기를좀 이해가 안가도 좀 이해해 달라면서 저 여자분을 잘 대해주라 하십니다. 이제 저희집은 저 여자분 생활습관에 맞추어 물건을 사고 밥을 먹고 같이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저는 저게 너무 지긋지긋 해서 방에만 있는 생활을 지속했더니 제게 상처받았다고 어떻게 내가 없는 형편에 유학을 보냈는데 그럴수가 있냐면서 아빠를 위해서 좀 어떻게 할수 없냐는 소리를 들었을때는 그냥 뛰쳐나가버리고 싶었습니다. 키워주시고 지원해주신거? 당연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꼭 보답해야 한다고는 생각하는데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빠는 이제 폭언과 폭행은 안하지만 저렇게 자기 의견에 따르지 않으면 제게 지원을 해주셨던것을 무기로 제게 원하는것을 강요하고 얻으려 합니다 이전에는 돈이 급하게 필요하다 하셔서 적금제외 생활비 대부분을 전부 드렸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이 그냥 당연 하게 사용하시고 심지어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하십니다 사업이 힘들다는 이유로, 저를 지원하는게 많이 힘들었다는 이유로 요구 하시는데 이미 저말고 제 위에 언니 이름으로 대출을 천만원 단위로 받고 2~3동안 갚지 않다가 이번에 같이 사는 여성분의 도움을 받아 겨우 빚을 갚아 언니 신용에 문제가 생길뻔한적도 있었고 심지어 그 상태에서 지금 사는 집의 월세를 대신 내달라고 하기까지 했었다는것을 보고는... 너무 충격적이였습니다 학생일때의 저는 심각한 상황인걸 잘 인지 하지 못했거든요.. 늘 아빠가 시킨 택배는 문앞에 가득이고 항상 자기 지인들과 놀러가고 외식을 하는 모습을 보면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신용카드를 완전한 자기돈인것처럼 사용하고 자식이름으로 대출받고 거기서 또 돈을 따로 받아 월세를 내고.. 이러한 상황속에 저는 더이상 집에 있다가는 숨이 막힐거 같아 자취를 계획했습니다... 그러고 이번에 아빠에게 자취할거라는 말을 드렸는데.. 아빠는 화가 잔뜩난 얼굴로 “너 여기서 아빠하고 사는게 불편해? 그럼 너 평생 혼자 살을거야? 가족들 다 안보고? 적어도 다른 가족보다는 너를 가장 많이 신경쓰고 어려운 형편에 유학까지 보내준거는 알아? 그런너가 그렇게 취직해서 돈 벌면 아빠를 도와주고 아빠를 위해서 그렇게 할 생각을 안하고 또 여기서 나가서 방을 얻어서 나간다고? 나는 네가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제가 무슨 불효자 처럼 모든 연을끊고 나가는것마냥 생각을 하시면서 말하시는게 너무 충격이였습니다. 제가 대놓고 아빠랑 그여자때문에 못살거 같아서 나간다고 하지도 않았고, 이제 저 슬슬 일한지도 꽤 되었고 전부터 제 힘으로 모든걸 책임지면서 살아보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제 꿈이 워홀인때 그때까지만 지취하면서 여러 부문에서 경험을 쌓아보려 한다 라고 이야기 했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아빠는 다른가족에게 저에 대해서 밥도 잘 안먹고 집안일도 안하고 쉬는날에는 방에만 있고 자기와 이야기를 잘 안하려 한다, 대학까지 어려운 형편에 도와줬는데 자기를 위해주지 않고 살갑게 대해주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다니시더라고요.. 제가 물론 저런 생활을 처음 부터 하지는 않았고 모르는 여자분이랑 같이 살고 아빠가 제게 돈을 빌리는 일을 기준으로 집에서 얼굴 보고 지내기가 너무 힘들어서 제가 일을하러 집을 나갔다 들어올때랑 아빠랑 여자분 들어올때에 인사하는것 외에 딱히 마주치지를 않았거든요 아빠도 정 그러면 제게 인사만이라도 하라그래서 그렇게 한건데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들고 상처가 된건지... 집안일은 제가 집에 들어와도 밤 늦게 퇴근해서 들어오기에 집안일 하는게 어려워서 보통 쉬는날에 집안일 할게 있으면 하는 편인데 그게 보기가 싫으셨던건지 아빠와 여자분 두분이서 식사할때 주로 해물류나 서로 좋아하시는 음식들만 놓여져 있는데 해물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나서 먹지를 못하는 제 몸 상태에서는 도저히 같이 밥을 먹을수가 없어서 거절한게 그렇게 상처인지... 이제는 그냥 너무 다 지긋지긋하고 이해를 할수도 없을거 같습니다..아빠에게 감사한점은 분명있지만 이게 정말 맞는건가.. 내가 불효자 인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 너무 힘들고 괴롭고 그냥 제 이름으로 대학때 지원 받은거 전부 대출 같은 걸로 아빠에게 돈을 주면 이런 일을 그만겪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들은 저 외에 전부 타지에 나가있는상태이고 제 심정을 이야기해도 저러는거 한두번이냐 이번에 니가 굽히고 들어가라, 나는 네 편이니까 이번에 아빠와 상의하고 나오라는 말만 하는데... 그냥 위로가 되지도 도움이 되지도 않아 너무 외롭고 우울합니다..
정말 싫어하고 증오하지만 같이 살고 있는 가족이 있는데... 성격과 생활방식도 안 맞고 심한 간섭과 통제는 일상이고 거기다 정신질환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있는데 상담 권유에도 자신은 멀쩡하고 남의 일 신경 쓰지 말라며 화만 계속 내서 포기한 상태입니다. 단순히 죽이고 싶다 이 수준이 아니라 구체적인 살인 방법을 생각하거나 그 사람 때문에 화가 나면 부엌 식칼을 들고 죽일까 생각을 몇번이고 합니다.... 어차피 취업도 안 되는데 살인해서 평생 감옥에 갇히는 게 낫다는 생각도 수시로 듭니다. 이런 생각하는 것 자체가 욕먹을 짓인 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없는 대화를 해도 본인 주장만 하니 너무 답답해서 저런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저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해서 그 사람 말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고 따르고 싶습니다... 근데 그 말들이 비상식적이기도 하고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고 화가 울어치밉니다. 마음만 같아서는 마인드카페 온라인 상담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 사람이 제 경제 관념 올바르게 만들겠다고 제 통장 내역까지 확인하려고 해서 쉽지 않네요... 어디 밖에 나간다고 하면 자꾸 따라가겠다고 하고요... 합법적 살인인 저 스스로를 살해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나 싶습니다... 차라리 취업이라도 해서 거리 두기를 하고 싶은데 취업이 너무 어렵습니다... 중소기업 위주로 지원하는데도 제가 원래 말을 너무 못해 면접을 너무 못봐서 중소기업 들어가기도 어렵습니다... 그냥 그 사람에 대한 증오나 좀 줄이고 싶습니다... 비상식적인 언행과 생각을 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같은 인간이고 가족이니까 최소한의 예의와 대우를 하고 싶게끔 제 마음을 다스리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때 엄마가 바람을 핀 사실이 온 가족이 알게되서 아빠는 몇년간 엄마에게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행사하셨고 그렇게 불안하고 걱정만 하며 지내던 유년기를 보내다가 성인이 되며 대학도 다니고 취업도 하고 결혼도 하며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잊고 지냈습니다. 어린 시절 있었던 일들을. 그런데 결혼 후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 그때의 일들이 자꾸 반복적으로 생각이나고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지내시는 또 저희 형제들을 대하시는 부모님들이 밉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고 자꾸 거리를 두고 싶습니다. 한번도 입밖에 꺼낸적 없던 아주 예전의 그 일을 저혼자 자꾸 되뇌이며 괴롭고.. 우울해지기도 하고 남편이나 아이에게 부정적 영향이 갈 것 같아서 자꾸 스스로 마인드컨*** 하는데 너무 힘듭니다. 기억을 삭제하고 싶은데 절대 지워지지 않는 몇개의 장면들이 계속 머릿속에 남아있어서 너무 괴롭습니다.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고 늘 불신하며. 때로는 감정조절도 안되기도 하고 한없이 우울해질때마다 근본적인 마음의 치유가 결핍되서 반복되는 것 같아 힘듭니다. 누구에게도 털어 놓을 수 없고 치유받을 수 없어서 계속 안고가야 하는 이 묵은 감정이 너무 괴롭습니다. 어떻게 생각하고 살아가면 이겨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은 어릴때부터 항상 싸우셨습니다 정확히는 아***의 불같은 성격으로 어머니께서 폭언,폭력등의 가정폭력을 당하셨고 저는 어릴 때 부터 이런 가정속에서 자라왔습니다 이런이유로 아***에겐 가정폭력에 대한 분노 원망 이라는 감정이 밑바탕에 깔려있고, 어머니께서는 제가 느끼기엔 제가 딸이라는 이유로 본인의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겼으며, 오빠와 차별을 당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현재는 어머니 아***에게 이런 제 감정을 티내지않고 삭히며 겉으로는 그럭저럭 지내고 있으나 이런 감정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부모님께서 사이가 안좋아 항상 싸우시고. 아***는 어머니험담을 저에게 지나치게 자주 이야기하십니다.아***는 어머니 험담을 하며 저에게 미안하지만 말할 사람이 저밖에 없다며 계속 이야기하시는데, 저도 듣고 있는 게 너무 힘들지만 어쩔수없이 제 감정을 눌러가며 억지로 듣습니다… 하지만 한번씩 너무 힘드네요 현재 예전과 달리 연세도 많이 드셨고, 미움과 한편으로는 또 짠한 마음이 공존하는데…혼란스럽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모님이 저를 사랑하는 건 알고 있지만 저에게 너무 무례한 말을 하시고 스트레스를 줍니다..그리고 예전의 상처가 자꾸 떠오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지금 회사를 다니다가 해고를 당해서 취업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아빠는 제 친구 앞에서 저한테 ‘석사 졸업하면 뭐하냐, 취업이 안돼는데’ 라고 하는 등 기분 나쁜 말을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제 학부를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합니다. 엄마는 전회사 블라인드 리뷰에 안좋은말이 써있었는데 왜 그 회사에 들어갔냐고 하면서 은근히 제 탓을 합니다 아빠는 술을 한번 마시면 정신 못차릴 정도로 마셔서, 새벽에 집에 들어와서 조용히 자는 것도 아니고 시끄럽게 난리를 피웁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보던 모습이었고 지금까지도 자주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정말 보기 싫습니다… 거기다 부모님 두분다 집 화장실에서 담배까지 피고 비흡연자인 저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것에 대해 말을 해도 무시당했습니다. 제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엄마아빠가 무례한 말을 내뱉습니다. 남자친구 키가 작다는 등, 더 좋은남자 만날 수도 있다는 등, 나이가 많고 안잘생겼다는 등, 선물이 비싸기만 하다는 등 기분나쁜말을 막 내뱉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엄마랑 사이가 좋아진 편이지만 어렸을 적부터 많이 맞고 막말을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왜이렇게 느리냐 손 잘라라, 대가리에 똥만찼다 등등.. 성인되어서 20살에도 다투다가 일방적으로 맞고 데이트 하러간다는 이유만으로 남자에 ***년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동생은 심한 우울증 환자인데(지금은 따로 살아요) 갑자기 악화되어서 집 분위기가 너무 안좋았었는데 엄마가 동생이랑 싸우면 저에게 화풀이를 하면서도 엄마아빠가 저한테 의지하려고 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고 그때를 생각하면 화가 많이 납니다. 저 또한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이고 (원인은 잘 몰라요) 지금 겉으로는 부모님과 관계가 좋아보여도 제 속으로는 예전 일들이 자꾸 기억나서 화도 나고 무례한 부모님의 언행과 행동때문에 부모님으로 부터 독립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취준생이라 그럴 여건이 안돼고 취업하는데에도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저는 어머니가 절 쪽팔리지않을까 싶어요 학벌도 안좋지 벌이도 적지 쓰레기처럼 생겼지 저도 내가 싫은데 어머니는 내가 얼마나 싫을까요 그렇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20대 대학생입니다. 저는 평범한 가정에 부모님 사이에서 아무 문제없이 사랑받고 자랐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저의 가정엔 문제점이 있습니다. 사남매 중 장녀이신 엄마는 외할아***와 외할머니께서 남아선호 사상 때문이신지, 어릴때부터 아들만 좋아하시고 잘 대해주신 탓에 엄마를 포함한 나머지 자식들은 사랑을 잘 받지 못하고 이런저런 기본적인 가정교육을 해주지 않으셔서 지금 엄마가 결혼하셔서 저와 언니를 낳고 아빠와의 집안에 생활적인 문제로 자주 다투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엄마에게 화도 났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외할아***와 외할머니의 가정교육 탓이라 엄마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느끼게 되어 더욱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의 가족,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가족에게서 독립한지 7년차입니다 독립한 그날 부터 지금까지 하루에 한번씩은 카톡을 보내십니다. 제가 잘 있는지 확인차 연락하시는 듯해요. 이거는 아무문제 없습니다만.. 근데 문제는 제가 10분안에 답장하지 않으면 큰일이난거처럼 난리가 납니다 회사에 다니다보니 회식을 할때도 있고, 피곤해서 잠이 들때도 있고.. 자격증 공부를 할때도 있으니.. 답장이 늦어질때가 분명 있습니다. 핸드폰을 매일 들여다보고 있는 것도아니구요.. 근데 마치 10분만 연락이안되도 제가 큰일이 나고 사고가나고 그런거처럼 경찰에 신고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독립 초창기에는 이 문제로 엄청나게 싸웠고 어떤 자식이 부모님이랑 매일 연락을 하냐며 소리도 질러보고 물건도 던지고 개싸움도 해봤지만 결국엔 제가 졌네요 카톡 그까지꺼 빨리 답해주면 그만 아닌가 라고 생각해서 제가 그냥 매일 연락하기로 했는데요 컨디션이 좋을땐 괜찮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피곤한날도 있고.. 이런식으로는 이성도 만나기 힘들어 결혼도 못할 지경입니다 부모한테서 독립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같이 안살뿐인거지 아직도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는듯해서 숨이 막힙니다. 나이도 30대가 넘었는데 이렇게 평생 부모한테 휘둘리며 살다가 늙어죽게될거같아서 괴롭고 힘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에 대학교에 입학함과 동시에 어머니가 아***와 다투다 사고로 돌아습니다. 제가 막바지 입시준비를 할 때부터 집안분위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아***가 술을 드시고 집에 불을 지르네 마네 할 정도로 크게 다툰 적도 많고 식사자리에서는 몇마디 만으로 순식간에 분위기가 얼어붙기 쉽상이었습니다. 아***의 자존감이 너무 바닥이셨고 그에 수년간 지치신 어머니도 더이상 예쁘게 받아줄 수 없었습니다. 주말마다 반복되는 싸움을 보았지만, 저는 정말 초조한 마음을 누르면서 월요일 아침마다 기숙사 고등학교로 가야했습니다.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은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희생은 남못지 않았습니다. 상처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행복한 추억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엄마의 사랑은 따스했고 그래서 저는 언제나 밝고 올바른 모습으로 자랐습니다. 다만 결혼 때부터 가난을 끊는다는 절실한 마음으로 일하며 살아오시다보니, 경제적으로는 여유로워졌지만 정서적으로 채워진 것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서로에 대한 표현에는 인색하셨고, 툭툭 나온 말에 쌓여간 상처들이 모여 감정의 골이 깊어져왔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제가 부담스럽다고 울 정도로 부모님이 많은 지원을 해주셨고, 정말 치열하게 입시 준비를 해서 명문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그런데 명문대학교 입학식을 치르고, 처음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버스 안에서 누나에게 병원으로 택시타고 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더군요. 어머니가 평소에 정말 올곧으시고 술을 못마시는 사람이었지만, 정말 힘드셔서 술을 마시고 자살인지 사고 인지 모를 추락사를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엄마를 힘들게 한 아빠가 미웠습니다. 그때는 정말 믿기지 않았고 그 당시에는 실감이 안났습니다. 그러나 일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엄마 소리 들릴때마다 가슴이 아련해지고, 눈물이 쏟아질 것 같습니다. 평소 생활에는 문제 없지만 정말 가끔씩 감정이 올라오면 혼자 몇시간이고 울기도 합니다. 잔소리와 칭찬이 가득한 엄마의 사랑이 없다고 생각하니 연애든 학업이든 제 맘대로 되지 않는 대학생활에 힘이 나지 않고, 외롭고 불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사연과 감정을 친구에게도, 나보다 더 힘들었던 누나한테도 말못하는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지혜와 용기 부탁드립니다..
저는 20살 대학생입니다. 지금 종강해서 본가에 내려와 생활하고 있는데요 아빠께서 넘어져 발목 인대하고 복숭아뼈관절을 다치셔서 저도 더 아빠를 챙기고 같이 한의원도 주기적으로 가고 있는중입니다. 어머니께서 당부하시기도 하셔서 말이죠. 제가 친구가 추천해준 오버워치라는 게임에 최근 흥미가 생기고 친구 주변 사람들하고도 친해져서 이게임에 점점 호감이 생기는중입니다. 무엇보다 평소에 롤을 해서 그런지.. 어지간한걸로는 멘탈이 안깨지는것도 있구요. 어머니께서 제가 어렸을때부터 게임하시는걸 극도로 싫어하셔서 중3생일전까지는 폰에 있는 게임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생일날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으로 게임에 입문하게되어 고3때까지 마크라는게임으로 하루에 맘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3시간밖에 못하는 상황으로 컴퓨터를 이용하다가 고3때 풀게되어 롤을 입문해서 즐기는 상황인데요. 롤이 흥미가 떨어져서 가만히있다가 오버워치라는게임에 빠지게 된것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참 부모님이 말을 많이 하셨는데 게임은 하나의 도박일지도 모른다. 게임하는것이 안타깝다. 인생을 발전시킬수 있는기회인데 왜 그렇게 사냐. 등등 많은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성적도 4.0으로 높은편이고 군대가기전까지는 최대한 제 하고싶은것대로 방학을 즐기고 싶은데 도대체 어머니는 저에게 무엇을 투영해서 보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께서 게임을 못마땅해서 밖으로 나가서 하는것인데 왜 자식과 대화를 하시고 싶다면서 자신이원하는게임못하기를 조건으로 정하냐는 말입니다...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집의 컴퓨터가 마인크래프트도 최저사양으로 돌아가는 10년전 컴퓨터라 그런것인데 제맘을 20살되실때까지 모르신다는게 힘드네요. 또한 어머니는 고집이 곧 58세신데 아직도 세셔서 소통이 안되는것이 유감입니다. 제가 정신상태가 점점 사소한 말다툼으로 좀먹어지는것이 느껴지는데요. 어머니가 게임관련해서 비난하실때마다 귀를 잘라서 다른데로 옮겨놓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째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는것만 바라시는것인지 모르겠고 제의견을 말할때마다 권리만 요구한다고 하시는건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원하는것은 권리가 아니라 인정인데 그냥 부모님께 받는 지원을 다끊고 연도 끊는것이 맞는 선택일까요.. 잘모르겠어서 상담을받기를 원합니다.
아빠는 전과가 있어요 폭력으로.. 어릴적 엄마랑 다투시다 칼부림을 하여 엄마 팔이 크게 다친걸 어린4살짜리인 제가 보았고 그때 그 장면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그렇다고 그게 제인생이 힘들만큼 트라우마는 아니였어요 그냥 잔상에 남는 정도였지요 아릴때 아빠가 절 때리려고 할땨 엄마가 뒤에 숨겨주기도 했던기억도 있어요 그외에는 엄마아빠와의 기억이 없어요 저는 4살때 고아원에 맡겨졌다가 초등학교 2-3학년때쯤 아빠가 절 찾아와서 저를 일년안되게 키우려고 했었는데 갑자기 아는 누나(저는 친고모인줄 알았는데 아녔어요)에게 절 맡기고는 사라졌죠 엄청 고모가 가난해서 저는 알수 없는 고모에게 많이 맞으며 자랐어요 뺨도 수시로 맞고 빨래방망이로 죽어라 발바닥을 맞아서 걷지 못할때도 있었고 암튼 그런 안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요 그러다 제가 4학년때쯤 서울보육원에 제가 맡겨졌고 저는 쭉 가족을 잊은채 지금까지 살았어요 스스로 자립해서 대학도 가고 사랑하는 남편만나서 아이낳아서 잘기르고 있고 지금은 35살이 되었네요 그런데 한달전에 어떤 남자가 저희집문앞까지와서 아빠 번호와 이름적힌 쪽지를 주면서 꼭 연락좀 주시라고 당부하고 자기가 전해줬다고도 이야기좀 해주라고 하셔서 제가 너무 당황스럽고 불쾌했어요..그래도 아***라고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은 하여 전화를 드렸는데 받자마자 저에게 할말이 없다 미안하다 자기는 이제 출소해서 맘잡고 잘 살고 있었다 라며 배를 타신데요 목포에서 그러면서 제 어릴적 이야기를 막 하더라고요..저에게 손편지도 보냈다는데 아직 도착하기 전인데 미리 쪽지로 연락을 달라고 한거예요 그냥 저냥 서로 안부 묻고 저는 그닥 연락하고 살고 싶지는 않았어요 다만 이제 서로 잘지내는거 확인했으니 각자 연락말고 잘살자고 했더니 엄청 서운해하시죠.. 저는 엄마를 27살에 다시 만났거든요 엄마는 재혼하셨는데 그쪽 새아빠가 저를 받아주신 고마운 분이세요 제결혼식에 제손도 잡아주셨어요…제가 뭐라고..은혜를 주신 븐이시기에 아***처럼 잘 따르며 사는데 친아빠가 대뜸 나타나니까 연락하기가 싫더라구요..뭐 잘했다고 이제와서 아빠행세하려고 하는게 맘에 안들었어요..엄마도 엄청 싫어하시고 무서워했어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엄마와 저는 피해자라고 생각하거든요..가장노릇도 잘 못하고 툭하면 엄마 때리고 외도하고 엄마 나 낳았을때도 병원비도 안대주고 그런 자가 이제와서 미안하다고 하니 저도 성인인지라 알겠다 원망안하니까 잘사시라고 한건데..자기도 알겠다 연락안하겠다 하면서 자꾸 문자하고 전화하고 ㅜㅠ 저도 너무 혼란스럽더라구요..제이름도 자기가 지어줬다며 엄마테 물어보니 엄마가 제 이름을 지어줬다고 아빠는 거짓말을 잘하신다고 하시니 저는 누가 거짓말을 하는건지도..모르겠는데 누가 지어줬든 전 중요하지 않거든요 .. 엄마생각하면 엄마도 너무 고생만하며 살아서 불쌍하기만해요 지금도요 ㅠㅠ 친아빠는 아직도 혼자신데 자기도 힘들게 살았다며 저한테 하소연하시고 어제 또 문자하셔서 이야기하는데 제가 말이 곱게 안나가도 자기가 배타서 죽기전에 절 보고싶다 보러갈까한다 하셔서 제가 아직 어찌할지 모르는 입장이라 새아빠도 계셔서…따로 둘만 만나서 밥이라도 먹든가 하면 어떻겠냐 조심스레 이야기 하려니 새아빠 말 듣자마자 기분나빴는지 끊으시더라고여..제가 문자로 이런식으로 대화하실거면 연락말자 나도 힘들다 했더니 알겠다 미안하다 하시더니 주위를 잘 살피며 살라고 대뜸 그래서..그게 무슨말이냐고 그랬더니 세상일을 모르는거니까 항상 누가 지켜보는지 잘 살피며 살라고 저는 이미 아빠에대한 신뢰도 없고 두려움이 깔려잇기에..아빠 아는 동생 통해서 날 지켜보겠다는 말이냐고 물어봤어요 그런말을 대뜸하니 무서웠지만 무슨 의미로 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기분이 나빴는지 선넘지말아라 이해타산 그것도 한계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고 내가 못찾아서 안찾는거 아니다 행동으로 보야줘야믿겠냐 그런 무서운 이야기를 잔뜩하더라구여..어이가 없었지만 괜히 엄마나 나 들쑤시려할까봐 죄송하다고 화푸시라고 하고 이제 자야하니 주무시라고 하고 톡을 마쳤어요 마치고 나니 또 문자가 와요 너가 날 부담이 되면 너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면서 내가 너 품에안아서 잔 딸을 못지켜준게 한이된다며 내가 너 이름도 지었는데 너 엄마가 말안하냐 그래서 그냥 답장안했어요 그리고 저 하고 싶은대로 진짜 했지요 카톡차단하고 전화번호 지우고…지금도 너무 혼란스럽고 무섭고 드래요 ㅜㅠㅠㅠ 어쩌면 좋을까요
저는 자취중인 20대 초반 직장인 입니다. 아빠는 회피형이라 20년이 넘도록 가사 참여도 안하시고 최근에는 본인 취미에만 몰두하시며 부부싸움을 해도 피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요즘 가족간의 대화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최근에 엄마가 참아오신 화가 폭발하다 못해 이제는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엄마는 어디까지하나 하는 생각으로 최소한의 집안일만 하시고 살림을 놓으셨습니다. 그럼에도 달라지는게 없는 아빠 때문에 작년에는 이혼 얘기까지 나왔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기적이게도 부모님의 이혼을 원치 않는데 엄마가 행복하지 않아보여서 이혼하라고 했었습니다. 다만 아직 학생인 동생이 졸업할 때 까지는 하지 말라고 하는 바람에 아빠에게 마지막 경고를 하고 냉전은 끝났지만 예전처럼 좋은 분위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엄마는 별거도 생각중이시지만 일단 1년 반 정도는 기간이 있으니 버텨보시겠답니다. 그 사이 아빠가 바뀔 수 있게 노력도 할거고 그거에 따라 달라질 거 같다고 하십니다. 아빠에게 저는 사실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아직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필요하고 그걸로부터 안정감을 얻는다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괜한 이야기를 하는 건지 내 마음 편하자고 굳이 안해도 될 이야기를 하는 건가 싶습니다.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저는 가족에게서 받은 좋고 화목한 기억밖에 없어서 언젠가 돌*** 집이 있다는 사실에 안정감을 얻고 자취를 하는 거여서 많이 불안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