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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에 부정적인 내 모습을 바꾸고 싶어요

언제부터인가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된게 습관이 된것 같아요. 티비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괜히 꼬아서 생각하게 되고 누군가 어떤 말을 하면 부정적으로 쏘아불이는 말투가 입에 밴 것 같아요. 어릴 적 부모님이 항상 싸우고 이혼하신 어머니 밑에서 자란 집안 환경 때문인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던 말만 철썩같이 믿고 죽어라 공부했지만 원하는 대학에 번번히 떨어졌던 경험들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성인이 되서는 오히려 빈정대고 삐딱하게 말하는게 나름 센스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남들이 찾아내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고 비판한다는 성취감도 조금 있었던것 같아요. 물론 회사에 들어가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 모습이 일체 도움이 안된다는 걸 느끼고 조금씩 줄여가고 있지만 아직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고치지 못하고 있네요. 고향집에 내려가면 어머니가 부정적인 태도를 지적하는 말에 내가 이렇게 된 게 다 가정환경 탓이라며 대들지만 불편한 마음과 '그래도 사실이잖아'라는 마음이 같이 있네요. 무엇보다 결혼한 아내에게도 문득문득 표현하는 부정적인 태도와 말들이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아요. 아내는 정말 긍정적인 사람인데 저 때문에 상처받고 변해가는 모습들이 정말 마음 아프네요. 이런 내 모습이 싫어 되도록이면 점점 말을 줄이려고 하는 제 모습이 한심하기도 합니다. 저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바꿔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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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연님의 전문답변
그러나 내 인생이 꼬인게 모두 세상탓 부모님 탓인가요? 나는 책임에서 자유로울까요? 아프게 들리시겠지만 정말 변화를 원하신다면 인내심을 갖고 읽어주세요. 이 부분은 정말 아픕니다. "모든 것이 외부의 탓이라면" 나는 어디있을까요? 나는 외부조건에 따라 움직이는 '자동인형'입니다. 나는 주체성이 없는 사물과 다르지 않습니다. 외부조건에 따라 자동적으로 조작되는 기계와 다르지 않습니다. 인간이 기계와 사물과 다른 점은 스스로 자신의 결정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는 점입니다. 단 그 선택에 대한 책임도 따라오겠지요.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았던 점은 분명하지만 그 가운데 마카님은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노력했지만 얻어지지 않은 결과는 아쉽지만 수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카님의 노력의 결과를 폄하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내 기대에 부응하지는 못했지만 지금의 마카님은 그동안의 노력의 결과이고 더구나 긍정적인 성격의 아내도 얻으셨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가정을 꾸리고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타인에게 민폐끼치지 않고 독립적으로 주변과 화합하며 살아갈 줄도 알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 것, 원했으나 성취하지 못했던 과거에 연연하며 그로 인한 현재결과들을 불평하면서 세상을, 부모님을 탓하며 또한 스스로를 비난하며 보내는 현재가 행복할까요? 그렇게 주변 사람들을 시니컬하게 대하는게 내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익히 깨달아 알고 계신 듯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바꿔야할까요? 내가 원했으나 이루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 충분히 아쉬워하고 슬퍼하세요. 얼마나 아쉽고 화나고 슬픈가요... 충분히 애도하고 보내주세요. 그리고 내가 이룬 것, 아쉬운 결과라도 내 노력의 산물을 감사히 받아들이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수고했다 고생했다라고 위로해주세요. 그렇게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을 지기 시작하면 변화하실 겁니다. 마음이 바뀌실 거에요. 그러면 아내에게 그 동안 미안했다라는 말도 자연스럽게 나올테고 앞으로 내가 부정적으로 시니컬하게 또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럴 때 부드럽게 알려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 겁니다. 변화하겠다고 마음 먹어도 습관이 무서운 것이라 또 그럴 수 있어요. 그러나 괜찮아요. 또 그러네..라고 알아차리고 수정하면 됩니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또 일어나면 됩니다.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 10년동안조그마허게 사업해서 하루 15사간씩 10년동안 쉬지 않고 일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돈은 모았습니다. 지금 하는 조그마한 사업을 그만두고 싶고( 크레임등으로 스트레스받아서 ) 지금 당장 죽고싶은데 그동안 고생해서 번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게 억울해서 못죽겠습니다. 나 죽어도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무식하게 일만해서 남은건 하나도 없고( 일하고 돈 버는거에만 미쳐서) 친구관계 등등 다 끊어졌습니다. 카톡하나 맘 편하게 보낼 사람이 없네요. 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거는 두럽고 차라리 암걸리면 있는돈 다 쓰고 치료없이 생을 마감한다거나 그런 생각만 매일 하네요. 매일매일 이런생각만하니 너무 힘들고 외롭고 맘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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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연님의 전문답변
불안은 우리의 생존을 담보하는 긍정적 기능이 있습니다. 마카님은 현재 어떤 두려움이 있으실까요? 우선 심호흡을 크게 하시고 천천히 불안을 살펴보세요. 언제부터, 왜 이 불안이 나와 함께 하고 있는지. 그 때 무슨일이 있었는지. 그 일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지금까지 나를 힘들고 외롭게 하는 지금의 그 생각에서 잠시 벗어나서 그 생각의 이면을 봐주세요. 한 생각에 매몰되면 주변의 다른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는답니다. 그러니 잠시 숨을 고르고 나를 괴롭히는 나를 불안하게하는 그 생각이라는 것을 거리를 두고 바라보세요.
사람은 친하면 무례 해지나봐요.

역시 사람은 너무 친하면 무례해지나봐요.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친해지더니 이제는 욕도 박는 사이가 되었어요. 욕은 저도 쓰니 상관없는데 점점 선을 넘습니다. 제가 하지말라고 해도 장난으로 받아들이네요. 제 주변 사람들 다 괜찮았던거 같은데 이젠 다 좀 무례합니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선은 지키면 좋겠어요. 이번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정이 떨어져서 만나고 싶지 않네요. 말하기전 생각은 안하는건지, 학교에선 뭘 배우고 사는건지. 이런 친구들, 어떻게 해야 선을 지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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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한 친구들이 선을 계속 넘는 언행에 화도 나시고, 좋은 감정 당연히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 마카님께서는 선택의 순가에 있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 친구들과 계속 갈건지, 여기서 멈출건지. 함께 가고 싶다면 그 친구들에게 분명히 말하세요. 친구 한 명 한 명 1:1로 얘기를 하세요. 혼자와 친구들 다수와 말고요. 분명한 마카님의 마음을 전하세요. 그래서 고쳐지면 다행이지만 고쳐지지 않으면 만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혼인 삶

비혼인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데 여자라 힘든 미래가 보여서 괴로워요. 그렇다고 결혼하고 싶지는 않는데 불안한 마음이 일상에 지장까지 올 정도라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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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님의 전문답변
비혼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보다는 비혼으로 살아갈 때 겪을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살펴보고 그러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자료 등을 찾아보는 등 관련하여 구체적인 근거들을 확인해 보세요. 또한 비혼에 대한 나의 생각과 내가 비혼을 선택한 과정, 이유 등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며 자신을 이해해 나가는 과정 또한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의 결정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감소되고 마음이 훨씬 더 안정될 수 있습니다.
28살 남자인데요..

28살 남자인데요.. 진로문제 때문에 머리도 많이아프고 앞이안보인다고 해야되나 앞으로 어떻게살아야될지도 모르겠고 직업도 없고.. 남들이야기 듣다보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아닌것같다는 생각만들고 한번씩 자살생각도 들곤했어요. 너무 무서워요 사는게.. 30대가 곧 다가오고 고졸에 아무것도 이룬게없어서 어떻게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앞길이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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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음속에 우울과 두려움이 가득 차 있는 지금 이 순간도, 마카님 자신의 속도대로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고졸이라면 고졸이 할 수 있는 직업부터 찾아보는 걸 어떨까요? 혼자 하기 어렵다면 워크넷 같은 사이트를 활용해보거나, 자신이 사는 지역의 진로상담 공공 서비스를 찾아보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를 찾아보면서, 소일거리라도 좋으니 알바를 짧게라도 하고 계신다면, 마카님이 어떤 일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고 또는 수월하거나 어려워하는지 알 수 있을 거에요.
숨이 안쉬어져요.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 올렸었는데 아직 해결이 안되서 답답한 심경에 글 다시 적어봅니다, 저 지금 너무 무서워요.. 집에 혼자인데 숨을 입으로 쉬어야 쉬어지고 코로 숨을 들이마셔도 어느 순간에 탁하고 막혀요.. 지금 상황상 병원 갈 돈도 없어서 상담산생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신체화 증상이라고 맘을 편하게만 먹으라고 하시지 별 뚜렷한 수를 찾을 수가 없엇어요. 입으로 숨 쉬다 보니 목도 마르는 것 같고 이것과 별개로 눈을 계속 깜빡이게 되고 귀에 힘을 주게 되어 바스락 소리가 나서 신경 스여서 미치겠습니다,. 사람이 너무 간절해서일까요.. 도와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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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먼저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호흡 운동을 시도해보세요. 주변에서 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아 시간을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몸과 마음에 긴장이 생기기 쉬우니, 매일 조금씩 명상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혼자 하기 어려우실 경우,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개발 '마음건강 프로그램'이라는 어플이 있어요. 이를 다운 받으시고 '안정화기법'을 매일 실천해주시면 도움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너무 불안하시면 잠시 집 밖으로 나와서 산책을 하거나 바깥공기를 좀 들이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제적으로 어렵기에 정신과 방문이 힘들다고 하시니, 사는 지역을 제가 잘 몰라서 혹시나, 서울이나 경기라면 아래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연락하여 도움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1.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울시민건강포털 사이드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해보세요. 정신질환의 예방, 치료, 정신질환자의 재활과 정신건강 친화적 환경조성으로 국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합니다. 2. 경기도 경기도 청마인드케어 서비스 지원 대상: 아래 3가지 모두 해당하는 경우 ① 진료일 및 신청일 기준, 경기도민 ② 연내 만 19~34세 청년(2023년 기준, 1988~2004년 출생자) ③ 질병코드 F20~F48로 5년 이내 초진 받은 자(연 기준) - 해당 질병코드가 중복진단(부진단)인 경우에도 지원가능 -지원 내용 정신건강의학적 외래 치료를 위해 소요되는 본인 일부 부담금 1인당 연 36만원 이내(진찰료, 약제비, 주사료, 정신요법료, 검사료, 제증명료 등. 단, 응급실 또는 한방·병의원 불가, 비급여 항목 불가) -신청 청구 2024년 내 신청, 주민등록표상 대상자 주소지 관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청구
과거가 너무 그리워요

과거가 너무 그리워서 살아가기가 힘들어요 현재가 힘든 것도 아닌데... 오히려 즐거운데 미래가 많이 두렵긴 해요 중학교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5년이 되어가고... 그 때 좋아했던 노래만 들어도 너무 우울해져요 다른 사람들은 추억팔이하면서 아~ 그때 좋았지 재밌었지 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차라리 추억이 아무 것도 없어서 그리울 것도 없으면 좋겠어요 미래에 다가갈수록 과거에서는 점점 멀어져가는게 너무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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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현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먼저 과거의 그리움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부정하지 말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세요. 이것이 마음을 회복하는 첫 걸음이에요. 계속해서 과거의 그리움이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다면, 전문가와의 상담도 좋은 방법일 거예요.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탐색하고 적절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현재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해요. 마음챙김 명상이나 요가와 같은 활동을 통해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새로운 취미나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새로운 경험은 현재의 삶에 즐거움을 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과거의 추억을 긍정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좋아했던 노래를 들으며 그 시절의 행복한 순간을 상기시키는 등의 활동을 통해 추억을 예술적으로 표현해보세요. 또한,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고, 그들의 지지를 받는 것도 중요해요. 이러한 사회적 지지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고립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러한 접근 방법을 통해 마카님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균형을 찾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심리상담이 정말 도움이 되나요?

전 인생 최악의 시기를 견디고 있는데요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 경험이라서 그동안 상담을 해도 비대면에 익명으로만 했었어요 그런데도 별 효과를 못봤고... 비용도너무부담이됐어요 총 세분한테 상담 받았는데.. 여전히 아파요 이런데 글을 써도 답변으로는 상담 받아봐라 병원가봐라 하시는데 상담이 정말 효과가 있어서 그런 말들을 하시나요? 어떤 효과인지 모르겠어서요 병원은 못가요.. 얼굴보고 제 얘기를 해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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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코칭을 받아보세요 정기적인 코칭은 큰 효과가 있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멈출 수가 없어요

요즘들어 일어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일에 대하여 하루종일 걱정하게 됩니다. 걱정을 하느라고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머릿속으로 일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한 시뮬레이션만 돌리고 있어요. 저는 그 일이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미리 대비하고 예측하지 않으면 결과가 나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듭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에 대하여 계획을 세우거나 대비하지 않아도 될까요? 이렇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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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코치님의 전문답변
누구라도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미리 대비하는 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주변사람을 지키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측하지 않으면 결과가 나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드는 건 다소 불안정해보입니다.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는 건 물런 좋습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걱정하는 대부분의 일들은 일어나지도 않는, 않을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생각, 언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외쳐보세요! "오늘도 좋은 날이다!" "오늘도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다 잘 된다. 다 잘 되고 있다. 다 잘 될것이다. 이미 다 잘 되었다." 이렇게 스스로 긍정의 언어로 주문을 외워보세요.
말 하고 싶다

항상 아무말도 안하고 살니깐 말 해야 할 상황에도 말 잘 못하고 친구도 못 사귀게 되고 아무도에게도 대화나 말을 하지 않으니깐 마음만 무거워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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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정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에게 말하기가 어려워지게 된 어떤 계기가 있었을까요? 어떠한 계기 가운데 말을 하지 않음으로 불편하지만 또 누리게 되는 나름의 장점이 있었다면 점점 더 말을 할 필요성이 줄어드셨을 것 같아요. 만약 이전에 계기가 되었던 일들이 아직 마음에 남아있으시다면 다시 말을 하려는 마음이 들더라도 시도하기가 너무 어렵게 느껴질 거에요. 때문에 일상에서 작은 대화부터 조금씩 천천히 확장해가는 것을 목표로 해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미리 할말을 적어두고 목소리를 내어 연습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거에요. 그런 가운데 긴장감이 자꾸 드실 때에는 중간중간 심호흡을 천천히 깊이 해주시구요. 그런 기회를 갖더라도 말하는 것에 불편감이 있으시면 잘해온 것보다 이럴 때 이렇게 할걸 하는 후회나 왜 이렇게 했을까 하는 자책 등이 남을 수 있답니다. 다시 시작을 하려하실 때 자책에 집중이 되면 다음 시도에 무게가 많이 실리면서 시도가 어려워지실 수 있어요. 아기도 익숙치 않은 한걸음한걸음이 의미있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과정이 중요한 것처럼 새로운 시작을 다시 하려는 자신에게 응원과 격려로 바라봐주시는 것도 꼭 필요하실 거에요.
잠이 부족해요

잠을 못자니 피곤하고 아침에 못 일어나요 직장 다녀도 지각 할거 같아요 너무너무너무 피곤합니다 여유 있게 일하고 싶어요. 잠이 부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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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무엇보다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필요해요. 수면에 들기 전 1~2시간 전에 핸드폰 사용을 하지 않는 것부터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핸드폰을 많이 이용하고 잠에 들려할 때 전자파 영향도 있지만 뇌는 계속해서 활동을 하려는 특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전 고민거리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멈추면 좋을 것 같아요.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해도 누워서 눈을 감아도 계속 생각이 나기도 하거든요. 끝으로 마카님, 조금씩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맞춰보면 좋을 것 같아요. 잠자리 드느시간, 일어나는 시간을 정해서 습관적으로 맞춰주면서 당분간 낮에 잠을 자거나 늦잠 자는 것은 하지 않고, 활동을 많이 하다보면 잠을 자야하는 시간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겠어요

저는 제 감정에 대해 솔직한 편입니다 아, 내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지금은 화가 났구나, 속상하구나, 수치스럽구나 등등 어떤 일에 관해 어떤 감정이 나를 괴롭게 하고 있는지는 알아요. 하지만 알고있다고 해서 전혀 나아지지 않습니다. 상담사 선생님께서는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꾸 평가하려고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 이상 제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면 편안해진다고만 말하는데, 저는 방법론적인 부분이 더 궁금합니다.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줘야 하나요? 제 내면에서 해결되지 않은 일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듭니다.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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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께서 느끼는 여러 불편한 감정들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먼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를 받아들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단순히 글로 설명을 하기보다는 직접 경험을 해보셔야 하겠지만..일단 최선을 다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우선 지금 느끼시는 감정, 느낌들을 느껴지는 그대로 '말'로 표현해 보는겁니다. 직접 소리내서 말을 해봐도 좋고 그게 어려우시면 글로 적어보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급적이면 사람이 없는 곳에서 직접 말을 하며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정 부끄럽다면 소리를 내지 않고 말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지금 이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지금 나는 너무 화가 나' 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 감정을 받아들이고 싶지만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도 그냥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어 '감정을 받아들이고 싶지만 받아들이지 못하겠어!' '감정을 받아들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 '아 정말 답답해!!!' '그래 난 지금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어'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는데 어쩌라는거야?' 이런식으로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지금 이 마음을 그냥 인정하시면 됩니다. '그래 난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겠어' 라고요.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시겠다면 그냥 못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리고 (내가 못받아들인다는 것을 인정) 하시면 됩니다. '난 감정을 좋고 나쁘다고 평가하고 있어.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내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해' 라고 말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하셔도 괜찮아요. 받아들이지 못하는게 현실이니까요. 이걸 억지로 받아들이겠다고 바꾸려 애쓸 필요 없습니다. 억지로 받아들이려 애쓰고 있기 때문에 더 못받아들이는 겁니다. 받아들이지 못해도 괜찮아요. 마지막으로 '그래 난 지금 받아들이지 못해. 받아들이지 못해도 괜찮아' 라고 말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 모든 말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에요. 마지막 문장을 반복적으로 말하면서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답답한 몸의 감각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받아들이지 못해도 괜찮아. 괜찮아..' 라고 말하며 나의 감정과 몸의 반응을 관찰해 보는 겁니다. 2) 두번째 방법은 역시나 위의 방법처럼 나의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무슨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알아차리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립니다. 그 다음 여기에 약간의 변형을 가합니다. 마치 내 영혼이 내 몸에서 빠져나와 제3자가 되어 나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것 처럼 상상을 합니다. 그래서 내 앞에 불편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나를 제3자가 되어 바라보고 있는거죠. 이 상황이 상상이 잘 되면 상상으로 작업을 하셔도 되고 아니면 종이에 그림을 그려 보셔도 좋습니다 (잘 그릴 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 그림을 바라보며 상상을 하시면 좀 더 쉽게 상상이 될꺼에요. 그리고 제3자가 되어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괴로워 하는 그림 속의 나를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시기 바래요. 위로의 말을 전해주실 수도 있고, 뭔가 함께 할 수 있는 행동을 할수도 있겠지요. 첫번째 방법처럼 '받아들이지 못해도 괜찮아' 라고 말을 해줄 수도 있을겁니다. 그렇게 제3자가 되어 그림 속 자신에게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림 속 자신이 그 도움을 받으면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림 밖에 자기 자신에게는 뭐라고 대답을 할지도 한 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3) 세번째 방법은 eft 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몸에 있는 타점 (침을 놓는 혈자리)에 침을 놓는 대신 손가락으로 두들겨 자극을 주는 방법입니다. eft 라고 인터넷에 검색을 하면 어떤 자리를 자극해야 하는지 자세히 그림이 나옵니다. 머리부터 점점 아래로 내려오며 두들겨 주고 마지막으로 손가락과 손날을 자극하며 마음 속으로 (비록 내가 나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해결하지 못하여 답답하지만 이러한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라는 확언을 반복합니다. 마지막 문장은 예를 든 것으로 마카님께서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바꾸셔도 됩니다. 마지막에 사랑합니다~라는 단어가 너무 낯간지럽다면 그냥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정도만 하셔도 됩니다. eft 작업을 하시기 전 마카님이 느끼시는 불편감을 0점에서 10점 사이에서 몇 점 정도 되는지 수치화 해서 측정하신 다음 이 수치가 내려갈때까지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몰카 심증만 있을땐 어떻게 대처해야될까요?

어디에다 물어봐야될지 몰라서 일단 여기에다 얘기해봅니다 ㅜㅜ 헬스장에서 어떤 할배가 폰을 제 뒤에서 만지작 거리는데 카메라 방향이 몇번 제가있는 방향으로 되있더라구요 다른 폰보는 분들도 계셨지만 다들 폰방향이 그냥 바닥으로 향해있었구요.. 다른곳으로 움직이니까 그 할배가 폰을 내리는데 기분이 너무이상하더라구요 지금 나찍는거냐고 뭐라하려다가 심증만 있는상태니 그러기도 뭐시기해서 너무 답답합니다 ㅜㅠ 헬스장 직원한테 말하기에도 심증만 있는거라서 아니면 뻘쭘할거같기도하구요 은근슬쩍 제 근처에서 알짱거리다가 다른사람들이 오면 잠깐피하고 또 다시 알짱거리고 말은 걸지는 않지만요 이것또한 크게 뭘한건 아니라서 너무 거슬리지만 뭐라하면 잘못하면 저만 예민한 사람될거같아요 ㅜㅠ 혹시 같은 경험있는분들 있으시면 어떻게 대처하셨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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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불편함과 걱정이 크시겠어요. 상황이 반복되면 헬스장 직원에게 불편함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상황을 설명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자신의 불편한 감정은 정당하니, 필요하다면 운동하는 위치를 변경하거나 같은 시간대에 헬스장을 이용하지 않도록 스케줄을 조정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죽고싶을때

사실 행복할 때 죽고 싶은데(박제처럼) 막상 행복해지면 아무 생각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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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행복함을 최대한 오래 간직하고 싶어 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 같아요. 현재의 행복한 순간들을 기록하는 방법, 예를 들면 일기 쓰기나 사진 찍기처럼, 이런 즐거운 순간들을 추억으로 남겨보세요. 그리고 행복한 순간이 지나간 후에도 그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그 기록들을 다시 보면서, 그 순간 순간을 소중히 여기도록 노력해보세요.
진료가 필요할까요

진지하게 요즘들어 정신력이 많이 약해진 것을 느낍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데 집중도 잘 안되고 효율도 떨어지고 머리가 점점 굳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 머릿속에서 모든 사람에 대해서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동시에 들면서 바쁘게 굴러가는데 머리가 복잡하고 터질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좋았다가 의심했다가 무섭다가 화났다가 표정이나 느낌으로 확신해버리고 실제 그럴거라고 믿어요 저한테 자꾸 관심을 가지면 어느날 스토커처럼 제게 해를 끼칠 것 같은 공포를 느끼기도 합니다 제가 인사를 안했거나 쌩까면 배은망덕하고 4가지없다고 주변에 다 말해서 제게 복수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의심이 커져서 가족.친구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친구들은 아예 만나지도 않고 회사 사람들과도 카페에서 이야기하는 것조차 불안하고 힘들어요 제가 말 하나 잘못했다가 밉보여서 왕따당하거나 배척될까봐 무서워요 사람에 대한 이런 생각들이 소용돌이치면서 주체가 안되는데 진료가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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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현재 상황에선 자신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작은 성취를 인정해주는 연습이 중요할 것 같아요. 매일 일기를 쓰거나 좋았던 점, 감사했던 점을 기록해 보는 것도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하루 일상을 마치고 잠시나마 시간을 내어 짧은 산책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갖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자존감

자존감은 상황에 따라 높아졌다가 낮아질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대체로 변하지 않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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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근님의 전문답변
자아존중감 형성 및 발달의 일반적인 방향을 보면 유아기 (영아 ~ 5세): 유아기는 자아존감 형성의 초기 단계로 부모의 관심과 돌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하고 지지 받는 환경에서 자아가 발달하고 자기의 능력과 가치를 인식하는데 중요한 시기입니다 어린 시기 (6세 ~ 12세): 어린 시기에는 학교와 사회적 활동 등의 환경에서 자아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시기입니다 학업이나 관련된 다양한 활동 등의 성취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친구와 어른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시기 입니다 청소년기 (13세 ~ 18세): 청소년기는 자아정체성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가치관, 관심사, 목표 등을 탐색하고 결정함으로써 자존감을 형성하게 됩니다 동시에 친구들과의 관계와 사회적 수용성도 더욱 중요해지는 시기입니다 성인기 (19세 이후): 성인기에도 자존감은 계속해서 형성되고 변화합니다 성인기에는 직업, 가정, 사회적 역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취와 실패를 경험하면서 자아정체성이 점진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자기를 받아들이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존감을 안정적으로 보는 것은 대체로 유아기에 형성된 기본적인 패턴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 및 노력과 다양한 요인이 결합하여 자존감은 계속 변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왜 그럴까요?

사람들을 좋아하는 탓일까요? 왜 저는 사람들에게 속마음을 드러내는지 모르겟어요 실속차리고 사는데 세상물정 모르는 저인거같아요 모든 뒤늦게 알***고 이제 저자신을 알고 사랑하게 됫고 거리감 두는것도 알고 곰이엿던건 사실이엿나봐요 화만 낼줄 알고 다른 사람들이 절 알앗다는것이 넘 속쌍하네요 앞으로는 조심하려고 노력중인데 자존감 자신감 갖고 절 믿고 살려고 하거든요 바보같아요 비난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래도 전 절 사랑하고 믿어요 좀씩 변하고 잇어서요 운전도 하고 제과두 하고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나갈때 운동겸 산책 하면서 저자신에게 선물해주고 잇거든요 다른것도 해볼거라~~저한테 신경써야 되겟어요 앞으론 제 속마음은 누구에게도 터놓지 말아야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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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규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만 조금씩 공유하는 건 어떨까요? 본인을 사랑하고 가치 있게 여기는 마음을 계속 키우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건강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자신에게 투자하는 시간과 취미를 통해, 점점 더 자신감을 갖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건 정말 좋은 방법이에요. 사람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람을 분별하는 계기가 된 거 같아요. 서로의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공감하고 수용하는 사람입니다.
우울증은 죽어야끝나나요?

전 화가나는상황이 많은데요 이렇게까지 화 안내도되는상황에서도 화를내고 꼭 자해를하고 엉엉 얼굴이터지도록 울음이나요 아이가있는상황에서도 제어가 전혀되지않아요 물론 자해나 우는건 안방에들어가서이지만서도 아이가 느꼈을 공포,불안 ... 을 생각하면 저를 항상 자책하게만들어요 나 같은 엄마는 없는게 너가 더 잘 자랄수있는데 저는 아침에 일어날기운도 밥먹을기운도 약이떨어져도 병원갈기운 씻을기운조차없어요 ..불면증도있어 약이떨어져도 의욕이없어 나가지를못하니 몇날며칠 잠을못자요 전 그나마 약을먹어야 사람답게 살수있네요...이런 제가 미치도록 싫어요 근데 아이는 사정상 혼자보고있어서 제가 못씻고 못먹어도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치우고해야죠 이게 너무 힘든가봐요 그래서 아이에게 짜증도 내게되고 웃어줄여유도 없는게 진짜 세상에 이런엄마가 또 있을까싶어요 죽고싶네요 그냥 제가없으면 도란도란 잘 살텐데 아이에게 제일 미안합니다... 모든게 제 잘못이라고하는 아이아빠가 저 없이 잘키워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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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진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지금의 상황에서 자신의 자책하거나 비난하는 일보다는 자신의 상황과 마주하고 감정을 정리해보는 감정이기를 권해드립니다. 감정 일기를 쓰는 것은 화가 나거나 슬픈 순간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감정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찾아 일상에 포함시키는 것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만뒀다고 부모님께 뭐라고 설명드릴지 고민되요ㅠㅠ

동물병원간호사로 근무중입니다. 4개월 넘었어요 원장님의 언행과 성향때문에 못버티고 그만두려고 말씀드렸고 이번주까지 근무하기로했는데요 현재 아직 부모님(가족들도)께선 제가 이번주까지만 근무하고 그만둔지 모르고계세요 가족들은 원장님의 성향 언행 따위 신경쓰지말고 넘어가라면서 버티라고했지만 전 못버티겠어요 예를들어 원장이"눈을어따뜨고있는거야? 정신차려 이렇게제대로잘못하고 원장인 내가하면 뭐하러간호사채용하겠어? 하..답답하다 나와 내가할테니까 " 등등 언행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ㅠ 툭하면 나오라고 툭치고 소리지르시고... 또한 머리에 뭐가든거야? 참 기억도못하니..그러시구요.. 버틸까 해도 안되겠더라구요 다음날 그만둬버리자고 생각해버려서.. 이미 그만둔다고 저질러버렸어요 하..근데 부모님께 그만둬버렸다는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마음이 흔들립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고민되고 또 고민되요 현재 여기저기 면접도 보고있고... 알아보는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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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부모님께 상황을 설명할 때, 직장에서 겪었던 구체적인 어려움들을 솔직하게 공유하면서 본인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만두게 된 결정 과정에서 자신이 고민하고 노력했던 점들을 알려드리면서,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내린 선택이라고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현재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음을 알려주면서, 어려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이해해 달라고 부탁 드리면 좋을 것 같아요.
근기잇게 쭉 앉아있는법좀 알려주샘

시험 전날인데도 자습시간에 공부안하고 폰하고있어요 지금 제생각엔 제가 공부를 열시히 해본 적도 없고 의지력이 없고 집중력없고 끈기없고 게을러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시작하기가 힘들고 시작해도 삘안받으면 10분정도 하고 딴짓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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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5분 정도 자신이 공부할 장소와 마음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작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했을 때 작은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스스로를 격려해 보세요. 또,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때는 짧은 시간 동안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이나 호흡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