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매사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된게 습관이 된것 같아요. 티비 프로그램을 보더라도 괜히 꼬아서 생각하게 되고 누군가 어떤 말을 하면 부정적으로 쏘아불이는 말투가 입에 밴 것 같아요. 어릴 적 부모님이 항상 싸우고 이혼하신 어머니 밑에서 자란 집안 환경 때문인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던 말만 철썩같이 믿고 죽어라 공부했지만 원하는 대학에 번번히 떨어졌던 경험들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성인이 되서는 오히려 빈정대고 삐딱하게 말하는게 나름 센스있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남들이 찾아내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고 비판한다는 성취감도 조금 있었던것 같아요. 물론 회사에 들어가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 모습이 일체 도움이 안된다는 걸 느끼고 조금씩 줄여가고 있지만 아직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고치지 못하고 있네요. 고향집에 내려가면 어머니가 부정적인 태도를 지적하는 말에 내가 이렇게 된 게 다 가정환경 탓이라며 대들지만 불편한 마음과 '그래도 사실이잖아'라는 마음이 같이 있네요. 무엇보다 결혼한 아내에게도 문득문득 표현하는 부정적인 태도와 말들이 상처를 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안 좋아요. 아내는 정말 긍정적인 사람인데 저 때문에 상처받고 변해가는 모습들이 정말 마음 아프네요. 이런 내 모습이 싫어 되도록이면 점점 말을 줄이려고 하는 제 모습이 한심하기도 합니다. 저 어디서부터 무엇부터 바꿔가야 할까요?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 10년동안조그마허게 사업해서 하루 15사간씩 10년동안 쉬지 않고 일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돈은 모았습니다. 지금 하는 조그마한 사업을 그만두고 싶고( 크레임등으로 스트레스받아서 ) 지금 당장 죽고싶은데 그동안 고생해서 번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게 억울해서 못죽겠습니다. 나 죽어도 물려줄 자식도 없는데 무식하게 일만해서 남은건 하나도 없고( 일하고 돈 버는거에만 미쳐서) 친구관계 등등 다 끊어졌습니다. 카톡하나 맘 편하게 보낼 사람이 없네요. 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거는 두럽고 차라리 암걸리면 있는돈 다 쓰고 치료없이 생을 마감한다거나 그런 생각만 매일 하네요. 매일매일 이런생각만하니 너무 힘들고 외롭고 맘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역시 사람은 너무 친하면 무례해지나봐요. 친한 친구들이 있는데 친해지더니 이제는 욕도 박는 사이가 되었어요. 욕은 저도 쓰니 상관없는데 점점 선을 넘습니다. 제가 하지말라고 해도 장난으로 받아들이네요. 제 주변 사람들 다 괜찮았던거 같은데 이젠 다 좀 무례합니다.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선은 지키면 좋겠어요. 이번주에 만나기로 했는데 갑자기 정이 떨어져서 만나고 싶지 않네요. 말하기전 생각은 안하는건지, 학교에선 뭘 배우고 사는건지. 이런 친구들, 어떻게 해야 선을 지킬까요?
비혼인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데 여자라 힘든 미래가 보여서 괴로워요. 그렇다고 결혼하고 싶지는 않는데 불안한 마음이 일상에 지장까지 올 정도라 괴로워요.
28살 남자인데요.. 진로문제 때문에 머리도 많이아프고 앞이안보인다고 해야되나 앞으로 어떻게살아야될지도 모르겠고 직업도 없고.. 남들이야기 듣다보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아닌것같다는 생각만들고 한번씩 자살생각도 들곤했어요. 너무 무서워요 사는게.. 30대가 곧 다가오고 고졸에 아무것도 이룬게없어서 어떻게살아야할지 모르겠어요.. 앞길이 막막해요
안녕하세요. 저번에도 글 올렸었는데 아직 해결이 안되서 답답한 심경에 글 다시 적어봅니다, 저 지금 너무 무서워요.. 집에 혼자인데 숨을 입으로 쉬어야 쉬어지고 코로 숨을 들이마셔도 어느 순간에 탁하고 막혀요.. 지금 상황상 병원 갈 돈도 없어서 상담산생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신체화 증상이라고 맘을 편하게만 먹으라고 하시지 별 뚜렷한 수를 찾을 수가 없엇어요. 입으로 숨 쉬다 보니 목도 마르는 것 같고 이것과 별개로 눈을 계속 깜빡이게 되고 귀에 힘을 주게 되어 바스락 소리가 나서 신경 스여서 미치겠습니다,. 사람이 너무 간절해서일까요.. 도와주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과거가 너무 그리워서 살아가기가 힘들어요 현재가 힘든 것도 아닌데... 오히려 즐거운데 미래가 많이 두렵긴 해요 중학교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벌써 5년이 되어가고... 그 때 좋아했던 노래만 들어도 너무 우울해져요 다른 사람들은 추억팔이하면서 아~ 그때 좋았지 재밌었지 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기는데 저는 왜 이럴까요 차라리 추억이 아무 것도 없어서 그리울 것도 없으면 좋겠어요 미래에 다가갈수록 과거에서는 점점 멀어져가는게 너무 두려워요
전 인생 최악의 시기를 견디고 있는데요 아무한테도 얘기할 수 없는 경험이라서 그동안 상담을 해도 비대면에 익명으로만 했었어요 그런데도 별 효과를 못봤고... 비용도너무부담이됐어요 총 세분한테 상담 받았는데.. 여전히 아파요 이런데 글을 써도 답변으로는 상담 받아봐라 병원가봐라 하시는데 상담이 정말 효과가 있어서 그런 말들을 하시나요? 어떤 효과인지 모르겠어서요 병원은 못가요.. 얼굴보고 제 얘기를 해야하잖아요..
요즘들어 일어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일에 대하여 하루종일 걱정하게 됩니다. 걱정을 하느라고 지금 당장 해야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머릿속으로 일이 일어났을 때를 대비한 시뮬레이션만 돌리고 있어요. 저는 그 일이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모르지만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미리 대비하고 예측하지 않으면 결과가 나쁠 것 같다는 불안감이 듭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에 대하여 계획을 세우거나 대비하지 않아도 될까요? 이렇게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항상 아무말도 안하고 살니깐 말 해야 할 상황에도 말 잘 못하고 친구도 못 사귀게 되고 아무도에게도 대화나 말을 하지 않으니깐 마음만 무거워 지네요
잠을 못자니 피곤하고 아침에 못 일어나요 직장 다녀도 지각 할거 같아요 너무너무너무 피곤합니다 여유 있게 일하고 싶어요. 잠이 부족해요.
저는 제 감정에 대해 솔직한 편입니다 아, 내가 이러이러한 이유로 지금은 화가 났구나, 속상하구나, 수치스럽구나 등등 어떤 일에 관해 어떤 감정이 나를 괴롭게 하고 있는지는 알아요. 하지만 알고있다고 해서 전혀 나아지지 않습니다. 상담사 선생님께서는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꾸 평가하려고 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이 이상 제 감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두가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면 편안해진다고만 말하는데, 저는 방법론적인 부분이 더 궁금합니다.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줘야 하나요? 제 내면에서 해결되지 않은 일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듭니다.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디에다 물어봐야될지 몰라서 일단 여기에다 얘기해봅니다 ㅜㅜ 헬스장에서 어떤 할배가 폰을 제 뒤에서 만지작 거리는데 카메라 방향이 몇번 제가있는 방향으로 되있더라구요 다른 폰보는 분들도 계셨지만 다들 폰방향이 그냥 바닥으로 향해있었구요.. 다른곳으로 움직이니까 그 할배가 폰을 내리는데 기분이 너무이상하더라구요 지금 나찍는거냐고 뭐라하려다가 심증만 있는상태니 그러기도 뭐시기해서 너무 답답합니다 ㅜㅠ 헬스장 직원한테 말하기에도 심증만 있는거라서 아니면 뻘쭘할거같기도하구요 은근슬쩍 제 근처에서 알짱거리다가 다른사람들이 오면 잠깐피하고 또 다시 알짱거리고 말은 걸지는 않지만요 이것또한 크게 뭘한건 아니라서 너무 거슬리지만 뭐라하면 잘못하면 저만 예민한 사람될거같아요 ㅜㅠ 혹시 같은 경험있는분들 있으시면 어떻게 대처하셨었는지 궁금해요!
사실 행복할 때 죽고 싶은데(박제처럼) 막상 행복해지면 아무 생각 없어진다.
진지하게 요즘들어 정신력이 많이 약해진 것을 느낍니다 직장에서 일을 하는데 집중도 잘 안되고 효율도 떨어지고 머리가 점점 굳는 느낌이 들어요 무엇보다 머릿속에서 모든 사람에 대해서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동시에 들면서 바쁘게 굴러가는데 머리가 복잡하고 터질 것 같아요 어떤 날은 좋았다가 의심했다가 무섭다가 화났다가 표정이나 느낌으로 확신해버리고 실제 그럴거라고 믿어요 저한테 자꾸 관심을 가지면 어느날 스토커처럼 제게 해를 끼칠 것 같은 공포를 느끼기도 합니다 제가 인사를 안했거나 쌩까면 배은망덕하고 4가지없다고 주변에 다 말해서 제게 복수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의심이 커져서 가족.친구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친구들은 아예 만나지도 않고 회사 사람들과도 카페에서 이야기하는 것조차 불안하고 힘들어요 제가 말 하나 잘못했다가 밉보여서 왕따당하거나 배척될까봐 무서워요 사람에 대한 이런 생각들이 소용돌이치면서 주체가 안되는데 진료가 필요할까요?
자존감은 상황에 따라 높아졌다가 낮아질 수 있는건가요? 아니면 대체로 변하지 않는 건가요?
사람들을 좋아하는 탓일까요? 왜 저는 사람들에게 속마음을 드러내는지 모르겟어요 실속차리고 사는데 세상물정 모르는 저인거같아요 모든 뒤늦게 알***고 이제 저자신을 알고 사랑하게 됫고 거리감 두는것도 알고 곰이엿던건 사실이엿나봐요 화만 낼줄 알고 다른 사람들이 절 알앗다는것이 넘 속쌍하네요 앞으로는 조심하려고 노력중인데 자존감 자신감 갖고 절 믿고 살려고 하거든요 바보같아요 비난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그래도 전 절 사랑하고 믿어요 좀씩 변하고 잇어서요 운전도 하고 제과두 하고 사진찍는거 좋아해서 나갈때 운동겸 산책 하면서 저자신에게 선물해주고 잇거든요 다른것도 해볼거라~~저한테 신경써야 되겟어요 앞으론 제 속마음은 누구에게도 터놓지 말아야되겟습니다
전 화가나는상황이 많은데요 이렇게까지 화 안내도되는상황에서도 화를내고 꼭 자해를하고 엉엉 얼굴이터지도록 울음이나요 아이가있는상황에서도 제어가 전혀되지않아요 물론 자해나 우는건 안방에들어가서이지만서도 아이가 느꼈을 공포,불안 ... 을 생각하면 저를 항상 자책하게만들어요 나 같은 엄마는 없는게 너가 더 잘 자랄수있는데 저는 아침에 일어날기운도 밥먹을기운도 약이떨어져도 병원갈기운 씻을기운조차없어요 ..불면증도있어 약이떨어져도 의욕이없어 나가지를못하니 몇날며칠 잠을못자요 전 그나마 약을먹어야 사람답게 살수있네요...이런 제가 미치도록 싫어요 근데 아이는 사정상 혼자보고있어서 제가 못씻고 못먹어도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치우고해야죠 이게 너무 힘든가봐요 그래서 아이에게 짜증도 내게되고 웃어줄여유도 없는게 진짜 세상에 이런엄마가 또 있을까싶어요 죽고싶네요 그냥 제가없으면 도란도란 잘 살텐데 아이에게 제일 미안합니다... 모든게 제 잘못이라고하는 아이아빠가 저 없이 잘키워주겠죠
동물병원간호사로 근무중입니다. 4개월 넘었어요 원장님의 언행과 성향때문에 못버티고 그만두려고 말씀드렸고 이번주까지 근무하기로했는데요 현재 아직 부모님(가족들도)께선 제가 이번주까지만 근무하고 그만둔지 모르고계세요 가족들은 원장님의 성향 언행 따위 신경쓰지말고 넘어가라면서 버티라고했지만 전 못버티겠어요 예를들어 원장이"눈을어따뜨고있는거야? 정신차려 이렇게제대로잘못하고 원장인 내가하면 뭐하러간호사채용하겠어? 하..답답하다 나와 내가할테니까 " 등등 언행때문에 스트레스받아요ㅠ 툭하면 나오라고 툭치고 소리지르시고... 또한 머리에 뭐가든거야? 참 기억도못하니..그러시구요.. 버틸까 해도 안되겠더라구요 다음날 그만둬버리자고 생각해버려서.. 이미 그만둔다고 저질러버렸어요 하..근데 부모님께 그만둬버렸다는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마음이 흔들립니다. 어떻게 말씀드려야할지 고민되고 또 고민되요 현재 여기저기 면접도 보고있고... 알아보는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시험 전날인데도 자습시간에 공부안하고 폰하고있어요 지금 제생각엔 제가 공부를 열시히 해본 적도 없고 의지력이 없고 집중력없고 끈기없고 게을러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시작하기가 힘들고 시작해도 삘안받으면 10분정도 하고 딴짓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