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담자로서 보편적인 언어 중심의 상담 수련을 충실히 받으면서도 몸과 무의식을 다루는 수련 역시 꾸준히 해왔습니다. 요가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고 꿈 분석, 가족세우기, 명상,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소매틱 기법 등을 오랫동안 수련해오면서 언어 중심의 의식 체계 뿐 아니라 비언어적인 무의식적 체계의 탐색과 자각, 긍정적 전환과 치료에 차별적인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덕분에 어떤 한가지 기법에 국한하지 않고, 내담자의 상황과 특성에 적절한 다양한 기법들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고 특히 언어적 상담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는 트라우마 상담, 감정체 치유, 무의식적 역동 이슈, 가족 역동의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합니다.
또한 저는 700시간이 넘는 집단 상담을 진행해왔습니다.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와 학생, 장애아 부모, 1인 가구, 교사, 직장인 등 다양한 성격의 집단 경험은 인간 심리에 대한 폭넓은 통찰과 이해, 순발력 있고 효율적인 상담 기법 진행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자산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상담을 전공하기 전, 다양한 전공과 직업의 세계를 경험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정치외교학, 신문방송학, 문화연구, 상담심리학 등을 통해 사회와 인간, 미디어와 문화에 대한 폭넓은 공부를 해온 것이 현재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및 문화의 흐름과 개인의 심리 상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이해하는데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 국제 기구, 언론사, 대안학교, 문화예술기업에서 일했던 경험 역시 다양한 직군의 내담자들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상담으로 이끄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