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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많은데 나 빼고 다 드라마인 걸까

모두가 잠들어있는 어두운 밤이 나와 비슷해서 마음에 든다

내가 살아있는게 가치있었으면 좋겠다

기분이 안좋아지면 죽고싶다는 생각을해요

근데 또 그럴 용기는 없어서 생각만해요 많게는 하루에 두번 적게는 이틀에한번 많이울어요 힘들어요 도망치고싶어요

뭔 호사를 누리겠다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힘들어야해

기억

지난주 10회차 상담을 끝으로 돈이 부족해 어쩔수 없이 그만두고 이후 어릴적 기억을 머릿속으로 정리해 보면서 그때 당했던 폭행이나 폭언 , 청소노역 ,체벌등 사건이 있을때 맞고 있을 당시의 전이나 또는 후 까지의 기억이 조금씩만 생각나고 망가진 프로젝터 처럼 뚝 뚝 끊기는데 필름이 끊어질 때만 감정이 느껴지네요. 뭔가 맞고 있을때의 나랑 눈앞이 껌껌할 때랑 다시 일어날때랑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어제 맞앗던 나는 목이라도 부러진 것처럼 뻣뻣하고 오늘의 나는 조용하고 내일의 나는 한없이 불안하고 슬픈거 같은 느낌이네요. 예전에는 몸따로 마음따로 처럼 느꼈는데 이제 7년이 넘는 심리 치료 후에 이3명은 통합된것 같이 느껴지면서도 기억들은 따로 노는 기분이네요. 여전히 어제의 나는 공포에 질려있고 과거의 맞은 기억이 시각적으로 계속 떠오르고 오늘의 나는 산송장마냥 죽어있고 주로 어릴적 들었던 욕설같이 청각적인게 떠오르네요. 내일의 나는 말도하고 상담도 받아보고 사회생활도 해보는데 힘겨워하네요. 글을 쓰면서도 뭔가 마음 3명따로 노는 기분이네요..?

인간이 싫어요. 사람이라는 존재를 볼 때 막 너무 끔찍하게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는 인간을 싫어하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내가 가끔씩 이기적인 생각을 할때나 동물이나 식물의 고통을 모른 체할때 내가 진짜로 인간임을 뼈져리게 느껴서 힘들어요. 사람을 믿을 수도 없겠고 믿을 만한 사람이 주변에 없어요. 어떤 친구와 친해지다가도 그 친구를 알면 알수록 거부감이 들고 제 생각과의 깊이의 차이가 엄청난 것 같아요. 어떨 때는 내가 그냥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사람인 것 같아요. 생각을 많이 들어내려고 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나 친구들은 제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생각이 깊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찾았으면 좋겠어요. 저보다 더 어른스러워서 제가 온전히 믿고 의지할 수 있을 만한 그런 사람을. 그러면 인간이라는 존재가 그렇게 끔찍하게만은 안 느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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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옥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감정을 진심으로 이해하면서 서로의 가치관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친구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소그룹 활동이나 관심사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에 참여해 보는 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날 기회를 넓혀줄 거예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면서 소통의 깊이를 높여가는 것도 인간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에요.
언젠간 성추행 고소를

할 수도 있다. 좀 더 마음의 힘이, 용기가 생겼을때... 어떤 계기가 있겠지? 가해자는 어느날 갑자기 경찰로부터 오는 연락 잘 받길. 아마 생각지도 못한 순간일 거다. 성범죄 공소시효가 생각보다 길어서 참 다행이다 성추행 가해자야, 너가 한 짓 운좋게, 그대로 묻히는줄 알았겠지만 사실은 시기만 조율하고 있었단다 내가 적극적으로 범죄자 타이틀을 부여할테니 잘 기다리고있길~ 끝나지 않았다 처벌

의미없다

난 내가 너무 의미없고 죽고싶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잘해주면 나한테도 돌려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내가 아파도 참고 화나도 참고 왠만하면 잘해주고 이해해주고 도와주고했는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잘 못해주면 왜 이제 그렇게 안하냐며 난리네요 이젠 너가 해달라고 했더니 그렇게 하지말지, 그건 니가 좋아서 한거 아니냐 라며 저한테 뭐라하네요... 진짜 이럴줄 몰랐어요... 제 잘못이죠 처음부터 이러지말껄... 나도 힘든데 하는거라고 말할껄.... 못해줄껄... 차라리 나 자신을 챙길껄...

집에만 있으니까 우울해서 자전거 타고 음료수가게 다녀올게요 오늘 현대한어 다 봐야 하거든요 단 거 좀 먹고 다시 해볼게요

나는 내가 너무 안쓰러워

곧 좋은 일이 생길거야

살아갈 수 있을까

사람은 빵만으로 살아가는게 아닌데

매일 실수하는 나 멘탈이 걱정입니다

전 얼마전 이직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중인지 2달정도 됐는데요 아직 파견직이고 정규직 평가중인데 아직도 매일 실수해서 상사한테 지적받고 혼나고를 반복하니 제자신이 능력없고 바보같아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낮아져서 자꾸 위축되고 멘탈도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요 일하면서 상사에게 지적받고서 멘탈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계속 이러다간 잘릴까봐 두렵고 걱정됩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긴장되고 더 실수가 잦은 느낌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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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은 시간이 조금 필요한 과정이에요. 실수 후에는 구체적인 피드백을 요청해 보면서 실수를 발전의 기회로 삼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또한, 매일 작은 성과도 긍정적으로 인식하면서 자신감을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 것도 중요해요.

엄마한테 말은 슬쩍 해뒀어요 4학년 때 공무원 시험 준비하거나 뭐 할까봐 돈 모은다고 6월에 졸업하려고 6급을 한번 더 볼까한다고 턱은 소리가 덜 나요 근데 뭐 먹거나 자고 일어나면 계속 찜질해요 운동하고 계속 관리하고 있어요 턱은 아마 평생 관리해야 할 것 같아요 아.. 근데 전문직까지는 말이 안 나오더라고요 성적이 나와야 말을 하지.. 이번 학기 점수 잘 받아야 될 것 같아요.. 방금 밥 먹었어요 내일은 다시 김치죽 끓여서 먹을 것 같아요 턱이 조금 괜찮아져서 덮밥도 해 먹고 그래요 먹고 나면 바로 찜질해요 나중에 알바도 해야 되고.. 공부해서 시험도 붙어야 되고.. 돈도 있어야 되고.. 나중에 연애도 해야 되고.. 아.. 뭐가 이렇게 할 게 많지.. 너무 바빠요..

오늘도 이겨낸다 오늘 하루동안 여러분들 힘들었어도 함께 이겨내고 힘내서 내일도 가능 참아봅시다. 시간이 지날구록 괜찮아질 거에요

저도 막 막연하거나 막막한게 싫어서 이것저것 노력하고는 있네요 외국인과의 1대 1 관광매칭? 투어가이드? 안내해주는것? 하면 좋긴 한데 관련한 사이트도 찾아서 신청은 해놨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고 사회리더 멘토링에서 멘토님이 말씀하신 앱이랑은 너무 다른것 같아서 제가 그냥 스스로 찾아봤어요 좀 절박한것 같아요 2학기땐 꼭 취업계를 내고 인턴십을 하고 싶은데 더이상 취업이랑 관련없는 학과공부 하고싶지 않은데 말이죠 학교 상담센터에도 어떡하면 좋냐고 문자 보냈고 멘토님한테도 실례지만 밤 늦게 또 관련해서 문자 보내놨어요 그만큼 절박하긴 해요 지금 이대로의 상태로는 내가 관광분야에서 쓸모있다는걸 증명하지 못하니까요 그저 자격증만 따놔서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관련 대외활동이 언제나올지도 모르겠어요 너무 조급한걸까요 벌써 5월이고 하반기 공고가 나오는 7월 전까진 뭐라도 해놔야하는데 말이죠 공모전도 준비하고 있고 그런데 공모전 하나 운좋게 수상한다 해서 그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고요 일단 내일 나오는 DSC 리빙랩 결과좀 제발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젠 그냥 죽고싶어요

26살 취준생입니다 10개월째 인턴에 지원했는데 면접 10번 다 탈락했습니다. 면접 스터디도 하지만 인턴 면접도 이렇게 안되니 그냥 제가 할수 없는 일이란 생각이 들어요. 실무경험을 쌓아야 하는데 실무경험이 없으니 절 써주질 않습니다. 공백기도 늘어나면서 그냥 제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져요. 부모님 눈치도 보이고 이제까지 이것만 해왔는데 이제는 힘도 없고 그냥 죽는게 편할 것 같습니다. 아무런 생각이 안들어요. 그냥 죽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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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혜님의 전문답변
현재 취업 시장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마카님의 어떠함 때문에 계속 떨어지는 것이 아닐 수 있지요. 지금껏 면접에 참여하신 모든 노력이 쉽지 않았을 텐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부모님 눈치와 스스로를 향한 실망감이 마카님을 많이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현재 상황이 매우 어렵고 지치셨겠지만, 마카님은 절대로 쓸모없는 사람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