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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날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혹시 나랑 얘기하는거 불편해...? 라고 물어봐도 아니라고만 하고... 하긴 이런 질문에 솔직하게 응이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근데 딱히... 저 찾는거 같지도 않고 부르지도 않고 관심도 없고 난 너네한테 있으나마나지 말하다가 채팅치다가 잠깐 멈추면 투명인간이 된거같아 다른애들은 겜하다 팅기면 어디갔냐고 찾고 그러는데 나는 그냥 나가도 잠시후에 다시 들어와도 아무 언급 없어 난... 여기 왜 있는거지 난 무슨 역할이야 얘들아 이런식으로 하는게 더 고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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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욱님의 전문답변
우선 마카님께 자신을 되돌아보고 상처마음을 스스로 보듬어 주었으면 해요. 이렇게 소외받는 데 있어 내 요인은 없지 않을까 객관 해해보는 거죠. 그 과정 속에 너무 소극적으로 또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보다는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이 좋답니다. 어떤 소외도 지속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잊힐 수 있으니 자신의 공부나 특기를 충실히 다진다면 스트레스도 줄어들 거예요. 또한 스스로 자신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답니다. 한때 소외당하는 것이 인생 전체가 배척당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시간이 좀 지나 나를 진정으로 대해주는 친구에게 생긴다면 관심을 표현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늙었다 되돌리기엔 늦었다 지나간버스다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어도 너 생각 하면서 버텼는데 너한테 난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더 죽고 싶게 만든다

뭘 어떻게 하면 사람 기분 다 상하게 말할 수 있는 걸까? 지가 짜증 나면 남이 기분 나쁘든 상관없다 이건가?

으어..오늘도 조금씩 죽어가며 버티자

내 자신과의 싸움이 너무 힘들다…너무 힘듬

너무힘들어요..

너무힘들어요.. 사람들에게 고민도 털어놓고싶고.. 그런데 그러면 내가 나약한 사람이라고 속으로 깔볼거같고.. 왜 이런 피해망상이 있는걸까요.. 벗어날수가없어요.. 그래서 깊은 관계도 버겁고 좋은사람들도 잘해줘도 다 날 나약하게 보는 불쌍히 보는 시선과 동정심이 왜 싫을까요 그런 시선도 안주는 곳도 많은데.. 감사하지못하고.. 그래서 오히려 친해지고싶고 잘해주는사람한테 벽을치고 마음의 문을 혼자 닫아버려요.. 슬퍼요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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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님의 전문답변
1) 마음이 번잡하고 혼란스러울 때는 부유하는 걱정들을 내가 다룰 수 있는 것으로 감각하게 만드는 경험이 필요해요. 먼저 빈 종이에 당장 떠오르는 걱정과 염려를 쭉 나열해보고 그 아래에 내가 시도할 수 있는 것 /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해보는 거죠.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단지 시도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는 게 필요한 거에요. 예를 들어 내가 힘듦을 이야기 했을 때의 타인의 반응까지 통제할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누군가에게 털어놓는다'를 '글로 적어본다'로 대체할 수는 있는 거에요. 해소에 주안점을 맞추는 거지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듯 나의 아픔을 적어내려 가는 것도 비워냄의 경험을 하기에 적절할 수 있답니다. 이렇듯 글로 적고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행위는 편도체에서 날뛰던 불안과 염려를 전전두엽이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요. 모호한 것일수록 불안하기 마련인데,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만드는 시도는 우리로 하여금 '나의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이 존재한다'라는 것을 배울 수 있게 하거든요.
내가 최고다

내가 제일이다! 난 잘 할수 있다!

내 인생을 단어들로만 표현한다면 불확실 불규칙 무계획 무책임 무감각 무미건조 부정적 회의적 위기불감 무념 목표없음 생각없음 이것들 밖에 안느껴진다 큰일났다

착하고 싶어요

제목 그대로입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친구에게도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어 익명 게시판을 통해 글을 남겨봅니다.. 착하고 싶어요. 근데 저는 화가 많은 것 같고, 이기적인 것 같아요. 근데 또 눈치를 많이 보는 타입이라 걱정도 달고 삽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때, 손님들한테 제 기분대로 하고 집에 돌아와 후회하고.. 참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제 자신이 창피하고 회사이미지에 먹칠하는 것 같아 후회스럽습니다... 저는 서비스직 종사자입니다. 제가 화를 내는 순간은 돌이켜보면 다른 사람들이 저보다 일을 안하는 것 같을 때, 즉 내부사람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외부사람(=고객)에게 행동하는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지점을 옮겨도 개선되지 않고 계속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퇴사도 하고 싶습니다. 현실적인 이유에서 그러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구요.. 참 어렵습니다. 이 글을 읽고 그럼 성격을 고치면 되는거 아냐? 라고 답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그게 답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쉽지 않을까요... 저도 친절하고 잘 웃고 리액션 잘하고 그러고 싶어요... 저 나쁘고 *** 없고 그렇게 막무가내, 민폐 아니고 싶어요..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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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정 코치님의 전문답변
마카님의 마음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드실지 조금은 이해가 돼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작은 순간에 집중하며 자신을 진정시키는 명상이나 호흡법을 실천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고객 서비스 시 상황을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대화 기법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대처 방안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나태해서 힘든건지 힘들어서 나태해진 건지. 오늘도 무언가를 포기하고 우울한 분위기에 빠져버렸다.

턱에서 계속 소리 나다 이제 가라앉았네요..ㅠㅠ 아까는 진짜 무서웠어요 저녁은 쉐이크 먹고 말려고요 괜히 턱에 무리 가게 뭘 더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고대한어 본문 반 정도 봐서.. 반만 더 보고 쉐이크 가게 다녀올게요

공부하기가 너무 어렵고 싫어요

다른사람도 다들 그렇고 저만 싫어하는게 아니란것도 알아요 친구들도 공부를 좋아서 하는게 아니라 싫어도 미래를 위해서 하고있는거라고도 알고있고요...제가 진짜 공부를 안하거든요 시험기간에도, 오늘 시험인데도공부를 총 합쳐 1시간도 안한거같아요... 엄마가 다른애들은 다들 싫어도 하는데 너만싫은거 아니다 공부좀 해라 하는데 저도 알고는 있거든요?근데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어도 그게 뜻대로 안돼요...진짜 비유가 아니라 지금 이렇게 공부 안하는데도 공부를 할바에는 뛰어내려서 죽는게 낫겠다 그런생각이 너무 많이 들거든요 근데 또 엄마아빠는 선취업후진학, 취업지망 그런거 없이 무조건 인서울 대학을 원하거든요 취업에 ㅊ자만 나와도 발작하듯이 화내요...다들 이런마음 이겨내고 공부를 하는건가요..??못하는 제가 이상하고 게으른사람인걸까요??죽는것보다 더 싫고 차라리 죽고싶어도 공부를 해야하는걸까요??

스스로를 포기한게 이제 와서 너무 후회가 됩니다

약 3년전쯤에는 스스로에게 규칙,약속을 걸었어요 오늘은 공부 ~~까지하기, 몇시에는 무조건 잠들기 같은 어떻게보면 너무나 당연하고 단순한 약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걸 전혀 지키지 못하는 날에는 심한 자기비하로 자책을 했고 일주일동안 4~5번은 악몽을 꾸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결국 나 자신에게 기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후로 스스로에게 기대하거나 무언가를 잘하는 것을 포기했어요 그랬더니 거짓말처럼 마음이 가뿐해지더라고요 스스로에게 만들어놓은 벽을 부수고 자유로워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다시 바라보니 너무 바보같은 행동이었다는걸 늦게 깨달아 버렸어요 나 자신을 포기하고 사니 정작 뭘 해도 내가 잘할거란 자신이 안 생기더라고요 무언갈 잘할땐 그냥 지나치면서 무언갈 잘못했을땐 내가 원래 그렇지 뭐 하며 자책의 강도가 심해진 느낌을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이제 와서 돌아가기 늦은걸 알지만 방법이 있을까요.. 돌아가고 싶습니다 강박에서 벗어나니 또 다른 강박이 자책에서 벗어나려고 더 심한 자책을 그런 선택을 한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꼭 그 방법 밖엔 없었던 건가 싶습니다 우울전시라는걸 알지만 저는 진짜 도대체 뭐가 문제라서 이러는걸까요

진지한 얘기를 할 힘이 없다는걸 이해하지 못하겠지? 가벼운 얘기라면 언제든지 가능하겠지만 진솔하게 대하는게 힘들어

계속 잠이 온다 몸에서 쉬라고 신호를 보내는 걸까 그만하고싶다

월요일 잘 버텼군요 모두!

쉬고 난 다음날 출근은 역시 부담이 커요 ㅎㅎㅋㅋㅋ가기도 싫고… 그렇지만 잘 버티셨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분명 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많은데 나 빼고 다 드라마인 걸까

모두가 잠들어있는 어두운 밤이 나와 비슷해서 마음에 든다

내가 살아있는게 가치있었으면 좋겠다